요즘 들어 쇼핑할때면 항상 제 옷만 사게 되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고있습니다...;;;


큐세히는 매번 '나는 옷이 많으니까 자기껄 사야지' 라고 말하지만, 사실 남자가 옷 잘입는 것 보다는


옷 잘입은 와이프나 여자친구가 남자 옆에 척~ 있는게 훨씬 멋진게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ㅎㅎㅎ


해서 큐세히한테 어울릴만한 옷이 어떤게 있을까 이리저리 검색하다보니 이런게 눈에 띄더라구요    





큐세히는 평소에 편안하면서도 귀여운 스타일의 옷을 좋아하는데, 마로 된 이 셔츠는 시원하기도 


해보이고 넉넉해서 활동도 편해보이면서도 귀염귀염한게 큐세히가 좋아할만한 스타일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속 모델처럼 반바지도 어울리지만 그냥 다른 청바지나 면바지에도 


코디하기 무난해 보여서 활용도도 높아보이구요ㅎㅎㅎ


이 셔츠가 저는 꽤 마음에 들어서 이 사이트의 다른 옷들은 어떤가 더 구경해 봤는데, 


예뻐보이는 옷들이 많더라구요!  






이런 원피스도 큐세히가 입으면 참 예쁠 것 같은데, 좀 붙고 몸매가 드러나는 스타일이라 


숨을 좀 꾹꾹 참아야 하긴 하지만 (어허허허허허;;;),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다면, 


여름에 입었을때 시선이 확 끌리는 경험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주변 남자들은 대게 이런 스타일 옷을 좋아하더라구요 ㅎㅎㅎ


가격도 2만원인데... 엄청나게 싸네요;;; 여자들 인터넷에서 옷사는 이유를 잘 몰랐었는데, 페리핏 옷들


보다보니까 대충 알겠어요. 예쁜데 싸니까 그냥 부담 없이 사는거겠죠?! 




개인적으로는 여기 이런 티셔츠도 눈이 가던데, 헐렁하게 편하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


티셔츠 만으로도 밋밋해 보이지 않아서 코디하기도 편할 것 같아 보입니다.


돌아다니다보면 자주 보이는 스타일의 옷이긴 한데, 그래서인지 옷 이름도 '에브리데이 tee'래요 ㅎㅎㅎ


작명센스가 재밌네요 ㅎㅎㅎ 이름 그대로 유행 안타고 집에서든 외출할때든 편하게 입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ㅎㅎㅎ



 


아마 큐세히라면 에브리데이 티셔츠에 사진속 가방 말고 이런 가방을 들지 않을까...생각이 드는데ㅎㅎㅎ


이 가방 역시도 같은 사이트에서 팔더라구요. 큐세히는 뭔가 이렇게 재밌는 그림들이


알록달록 들어간 패턴을 좋아하는데 이 가방도 귀염직한게 딱 좋아라 할 것 같은 스타일이에요 ㅎㅎㅎ


그냥 가볍게 외출하거나 나들이 갈때 들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페리핏에서 이런 스타일옷도 봤는데, 돌아다니다가 이런 스타일 옷 입은 친구들 많이 본 기억이


나네요...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입고다니는 스테디한 디자인 옷 같은데, 이런 옷은 어디서들 사입나 


궁금했었는데 페리핏 같은 곳에서 사는거였구나...했습니다. 일본 드라마 보면 많이 나오는 디자인


같은데, 저런 꽃무늬 패턴은 자칫 하면 촌스럽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기 옷은 별로


그런 느낌 없이 자연스럽네요 ㅎㅎㅎ 



저는 일단 저 맨 위에 있던 분홍색 마 셔츠 (이름은 '그대곁에 나' 래요 ㅎㅎㅎ)를 하나 사서 선물할까


생각하고 있는데,  사이트에 보니 요새 페리핏 '오픈 이벤트'로 이런 행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15000원 이상 구매시 2500원 할인이 된다고 하는데, 셔츠가 2만 3천원이니까 할인은 당연히 받을


수 있고, 첫 구매는 무료배송이라니까 벌써 5천원은 아꼈네요 ㅎㅎㅎ


거기에 착샷과 후기를 남기면 1500원 적립해준다는데... 저희집 가훈이 '세일과 할인을 놓치지 말자!' 


니까... 큐세히가 아마 흔쾌히 하겠죠?! (어허허헣허;;;)


그래도 혹시 부지깽이질 당할지 모르니까 일단 큐세히한테 허락부터 받아야겠습니다... ㅎㅎㅎㅎㅎ 


위에 옷들 중에 마음에 드는게 있으시거나, 혹시 더 구경해보시고 싶은 분들이 계실까봐 사이트


링크를 남겨드리자면,



예쁘고 핏좋은 여자옷 더 구경하기 - 페리핏(PERIFIT) [링크] 




바로 여긴데요, 사이트 가보시면 여기 올린것보다 훨씬 많은 옷들이 있으니까 맘에 드는 옷들이 있는지


한번 구경해 보세요 ㅎㅎㅎ 개인적으로는 디자인도 가격도 괜찮아보이는 옷들이 좀 있는데, 


큐세히 보여줬다가 '이것도! 이것도! 사줘어어어어어' 할까봐 조금 걱정이긴 합니다... 어허허허허허;;;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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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세히와의 '런던, 파리 여행'이 이제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항공권, 유로스타 예매는 진작에 모두 끝냈고, 이제 호텔만 남았는데요,

 

사실 파리의 경우는 비딩에 성공해서 이미 예약해둔 상태이지만, 런던의 경우는... 흐음

 

워낙에 런던은 물가가 높고, 호텔 가격도 사람들 말 그대로 '살인적'이라 계속 비딩을 시도해봐야 할지,

 

아니면 그냥 여행사 사이트에서 호텔 예약을 해야할지...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해서 고민하며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이번 여행에서는 시간상 가지 못하고, 눈물을 머금고 다음 번으로 미뤄둬야 했던...(어허허허) '프라하'는

 

반드시 '성공적인 가격'으로 다녀오자! 하는 마음에... 알아보라는 런던 호텔은 안알아보고 어허허허;

 

프라하만 검색하다가, 마침 좋은걸 발견해서 한번 포스팅해봅니다.   

 

 

 

 

위 사진의 프라하 땡처리 여행 패키지 상품 페이지[링크]

 

바로 '땡처리 여행' 상품들을 모아둔 '땡처리닷컴'이라는 사이트인데요,

 

예를들어 저희가 출발하는 날짜로 한번 찾아보니,

 

음... 7박에 숙소까지 포함해서 90만원대래요... 물론 목적지가 다르긴 해도 저희는 비행기표 값만

 

일인당 130만원은 줬는데... 저희도 아에로플로트 타고 가는데...어허허허;

 

자세히 한번 알아보려고 화면에 체크해둔 두 번째 상품을 한번 눌러보았습니다.

 

(물론 맨 위에게 더 저렴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민박을 안좋아해서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앞에 나온 98만원에 세금 54만원이 붙어서 실제로 한 150만원 정도가 나오는데요,

 

현재 익스피디아에서 같은 날짜에 같은 루트의 왕복티켓의 가격을 보시면

 

 

 

 

그냥 왕복 티켓값만 823 파운드... 원화로 142만원!!!!!

 

으어어어어!!!!! 으어어어어어어어!!!!! 그냥 비행기 값만 땡처리 패키지 가격이랑 비슷해요!!!

 

여기서 이제 호텔 예약하고 프라하에서 비엔나로 이동하는 기차표 예약하고 하면, 정말 50만원 정도는

 

차이가 날 것 같아요... (이... 이게 모야...!)

 

 

 

 

게다가 여행 상품에 포함된 내용을 보시면 호텔에서 조식도 주고,

 

(비딩으로 호텔을 예약하면, 저렴하긴 해도 조식 불포함이라 추가비용을 줘야하고, 또 막상 해보니

 

 비딩 자체도 그리 엄청나게 싸지는... 으흐규ㅠㅠ)

 

 

 

 

여행자 보험도 들어주고 (따로 들려면 인당 몇 만원 정도는 나가던데요...)

 

할인쿠폰도 잔뜩 주고, 지도도 주고, 멀티어댑터(저희도 사야하는데 만원정도 하더라구요)도 주고,

 

중요한건 아니지만 '빕스 샐러드바' 무료 쿠폰도 주고... 또 이것저것 예약도 다 대신 해주고...

 

저는 왜 이런곳을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요...ㅠ

 

뭣도 모르고 다음번에 큐세히랑 프라하 간다고 익스피디아에서 또 비행기표 예매하고 있을 제 모습을

 

상상하니 아찔하네요 정말...;

 

사실 이번에 여행 계획을 짜고, 여기저기 직접 예약하고 하다보니까,

 

직접 발품팔아서 예약하는게 실질적으로 그렇게 '엄청나게' 저렴하지도 않고, 호텔이니 비행기니 기차

 

니 이것저것 따로 알아보는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들고 엄청 신경쓰이더라구요.

 

또 외국 사이트에서 혹시나 실수할까 조마조마 예약하는 것도 불편하고, 예약하고 나서도 어쩐지

 

'잘 한게 맞나' 껄끄럽고... '여행 대행사가 괜히 있는건 아니구나~' 하고 느꼈는데,

 

개인적으로 예매하는것 보다 더 저렴하다니... ㅠ (저는 그동안 뭘한걸까요...ㅠ)

 

 

 

잠시 동안 '우오옹' 하고 있다가,

 

'그래! 이렇게 싸다면 호텔이 좋은 호텔일리 없어! 분명 어디 말도 안되는 호텔일거야!' 라고 생각하고

 

스크롤을 쭉쭉 내려보니 호텔은 Ibis더군요.

 

물론 메리어트나 힐튼처럼 '엄청 좋은'호텔은 아니지만, 워낙 세계적인 호텔 체인이고,

 

저렴하지만 괜찮은 비지니스 호텔로 유명하니까...

 

(뭐 사실 거기서 평생 사는것도 아니고 '적당한' 수준만 제공하면 되는거잖아요.)

 

이 가격에 비행기 티켓에 ibis 호텔 까지 (거기에 조식까지) 끼워주는건... 대단하네요 진짜...

 

 

 

 

 

사실 가격을 보고 처음에는 '이거 사기 아니야?!' 라는 생각이 조금 들더라구요...

 

무슨 '유통기한 얼마 안남은 빵도 아니고 땡처리 항공권이나 땡처리 호텔이 가능한가?!' 싶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비행기표나 호텔도 '유통기한'이 있는거, 맞더군요.

 

저는 그저 시세에 따라 가격이 변하는 '주식'같은 거라는 인식만 가지고 있었는데,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인원수'를 채우지 못한 비행기는 그대로 '적자'라는게 번뜩 떠오르면서,

 

그래 여행상품을 땡처리 하는것도 충분히 가능하겠구나 싶었습니다.

 

비록 다른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인기를 끌지 못하는 '여행지'나 '일정'이었다고 하더라도,

 

그게 '나의 일정과 목적'에 맞는다면 그건 그야말로 '찬스'니까요.

 

 

 

또 찾아보니 역시 '무조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더군요.

 

여러 항공사나 여행사에서 '인기가 적은'상품을, 그야말로 '땡처리'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만큼이나 경쟁도 치열하고, 또 시간도 촉박한 편이라서,

 

장기간 후에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는 '심리적'으로 불안한 면이 없지 않겠더라구요.

 

다만, '마침 해외여행은 가고 싶었는데, 미리 예매해두거나 계획을 짜둔게 없어'서,

 

'지금 사면 너무 비쌀텐데...'하며 발만동동 구르시던 분들이나,

 

'갑자기 어딘가 떠나고 싶다'는 분들, '마침 휴가기간에 적당한 상품이 있는' 분들에게는

 

이보다 더 저렴하게 해외여행을 다녀올 기회도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땡처리닷컴 사이트가 확 땡겨서 (어허허허...) 좀 더 알아보니,

 

땡처리 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은, 다른 일반 항공권을 구매하는 방식과는 조금 다르더군요.

 

그냥 날짜와 여행지를 찾아서 바로 결제하고 마치는 시스템이 아니라,

 

일단 신청을 하고, 업체 측에서 가능 여부를 확답해준 후에 입금을 하는 시스템인데요,

 

사실 이런 방식은 '저렴한 여행상품'을 제공하는 업체들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식이라 그리 낯설지는

 

않았습니다. 일종의 '비딩'과 유사한 시스템이니까요.

 

일일이 개별적으로 예약하는 것 보다는 훨씬 간편하기도 하구요.

 

지금까지 말씀드린 땡처리 여행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는 바로 이곳인데요,

 

 

땡처리닷컴 여행상품 보러가기[링크]

 

 

일정에 맞는 적절한 여행상품이 있나 한번 잘 찾아보시고, 좋은 상품 건지셔서 저렴히 여행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독일'도 다녀오지 못하기에,

 

 

 

독일이랑 프라하를 모두 다녀올 수 있는 이 상품이 상당히 끌리던데,

 

다음번 제가 예매할때에도 이런 상품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그럼 모두들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길 바라면서,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ㅎ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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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끊기 위해 이런 저런 시도를 참 많이 해 봤습니다.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 센터에도 등록해 보고, 전자담배도 사보고, 어떤 때는 이를 악물고

 

'의지'로 무작정 참아보기도 하고... 한 1년간 금연에 성공해서 보건소에서 '금연 기념'선물을

 

받은 적도 있지만, '담배는 끊는게 아니라 참는 것이다'라는 명언대로,

 

어느새 손에 다시 담배를 들고 있더군요... 어허허허

 

저는 원래 절약을 위해 '타임'을 피웠었는데, 이번에 큐세히가 일본에 가기 전에

 

'혹시 담배좀 사다주려냐'고 묻더라구요. 그냥 피우던 타임을 사다달라고 할까... 하다가

 

문득 '세븐 스타'를 한번 피워보면 어떨까... 해서 세븐스타를 부탁했습니다.

 

 

 

이야기도 많이 들어봤고 남들이 피우는 것도 많이 봤지만, 정작 저는 피워본 적이 없었거든요.

 

듣기로는 세븐스타도 종류가 많다기에, 어떤걸 사다달라고 해야하나... 찾다보니,

 

세븐스타는 기본적으로 타르와 니코틴이 높다는걸 알게되어, 그냥 전에 피우던 말보로 미디움으로

 

부탁을 변경했습니다만...

 

 

우리 큐세히는 둘 다 사왔습니다 어허허허허;

 

담배 끊으라는 얘기 안하고, 오히려 챙겨주는 큐세히가 참 고맙네요...

 

다른 집에서는 담배 끊으라고 난리난리 싸움도 나고, 이혼 얘기까지 오간다던데...

 

흡연자들의 설자리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지만, 그래도 우리 큐세히 만이라도 저의 '기호'를

 

존중해 준다는게 어딘가 '든든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면세품'이 턱 박혀있는 세븐스타!

 

재밌는건 이 담배는 '스위스'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인데요,

 

그렇다면 스위스에서 나는 담배 잎을 가공해서 만든건지, 아니면 일본이나 한국에서 공수해간 담배

 

잎을 스위스에서 만든건지... 같이 산 말보로 역시도 '스위스'에서 만들었다고 쓰여져 있던데,

 

잘은 기억나지 않지만 국내에서 파는 말보로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그렇다고 '맛'이 확 차이가 나는건 아닌 것 같은데, 어떤 차이점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ㅎㅎㅎ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시길... ㅎㅎㅎ)

 

 

세븐스타 차콜필터의 타르는 14mg...

 

제가 평소 피우던 '타임 미드'가 3mg 이고 국내에서 제일 밀리수가 높은 '말보로 레드'가 8mg 인걸

 

생각해보면 엄청나게 높은 수치입니다.

 

지금은 뫼비우스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과거 '마일드 세븐'으로 판매되던 담배는 원래

 

이 '세븐 스타'의 '마일드' 버전이라는 의미로 '마일드 세븐'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그래서 인지 마일드 세브이 일본 국내에서는, 우리나라 한라산 이나 장미 처럼 '아저씨 담배' 취급을

 

받는 것 처럼 '세븐 스타' 역시도 '오야지 담배' 취급을 받는다고...ㅎㅎㅎ

 

 

 

하지만 높은 미리수와는 다르게 목 넘김 자체는 칼칼하지 않고 부드러운 편이었 습니다.

 

예전에 피워본 '럭키 스트라이크 미국판' (국내 정발판은 미판과 느낌이 너무 달라요...맛을 베려놨어ㅠ)

 

이나, 몇년 전 정발된 '카멜'(낙타 그려진 ㅎㅎㅎ)과 같은 담배는 5~8 mg 정도의 보통 수준의 타르가

 

함유되어 있음에도 목넘김이 엄청 칼칼해서 도무지 다시 피고싶은 생각 들지 않았던 것과 다르게,

 

세븐스타는 '묵직한'느낌이 날 뿐 목이 깔깔 해서 기침이 난다거나 역하다거나 하는 느낌은 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무거운 느낌에 '담배 피우는 느낌'이 확 나고, 뭔가 '차분해'지는 기분이 든달까요?!

 

어쩌면 위의 문구처럼 저의 담배 피우는 습관이 '타르를 덜 흡입하는' 방식으로 바뀐것일지도 모르지만,

 

그 역하지 않으면서도 무거운 느낌이 괜찮았습니다.

 

 

 

 

세븐스타라는 이름 답게 케이스에는 '별'이 촘촘히 박혀있었는데요,

 

은색의 별들 중간에 '금 색'의 별들이 '7' 자를 그리고 있더라구요 ㅎㅎㅎ

 

저도 사진 찍으면서 발견했네요...

 

큐세히가 사다준 이 '세븐스타 차콜 필터'가 사실 수많은 세븐스타 종류 중 가장 구하기 쉬운 모델

 

이라고 들었는데, 면세점에서 이 차콜필터 만을 팔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일드 세븐이 '뫼비우스'로 이름을 바꾸면서 과거 '세븐스타의 아들'이라는 아이덴티티가 사라진건

 

아쉽지만, 사실 지금은 애초에 서로 다른 담배로 인식되고 있으니... '독립'해 나가는게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죠...ㅎㅎㅎ 마일드 세븐도 이제 '어른'이니까요 ㅎㅎㅎ

 

늙은이 담배니 뭐니 하는 평과 다르게 상당히 괜찮은 맛과 목넘김을 내고, 또 높은 타르에 비해 독하지

 

않은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격은 큐세히 말로는 이것저것 다른 물건도 사서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대략 한 보로에 2만원

 

정도 인 것 같아요. 일본에서 사면 한 갑에 4천원 돈 하는 것에 비해 저렴하죠 상당히...ㅎㅎㅎ

 

혹시나 피워보고는 싶지만 밀리수가 높아 고민하시는 분은 그냥 구매하셔도 큰 무리 없으실 겁니다.

 

담배를 끊는게 건강에 좋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삶의 큰 즐거움' 중 하나인데... 담배를 참느라

 

곤혹스럽고 즐겁지 못하다면, 즐겁지 않게 무작정 오래 사는게 무슨 의미일까요...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나의 즐거움도 누릴 수 있도록, 우리나라에도 마음 편히 흡연할 수

 

있는 구역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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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결혼에 대해 이것 저것 알아보다보니, 주변에 먼저 결혼하신 선배나 먼저 결혼한 친구들이

 

이것 저것 조언을 해줍니다만, 아무래도 상세한 비용은 자세히 알 수가 없어서 개운하지 않더라구요.

 

물론 돈이 잔뜩 있으면야 이리저리 알아볼 필요 없이, 그냥 신라호텔에서 티파니 반지 예물로 하면

 

큐세히도 좋고 저도 좋고 속편하겠지만 그럴 수가 없는게 현실이니까요... 어허허허...

 

확실히 여기 저기 돌아다녀 봐도 '좀 더 좋은게' 있을 것만 같고, 비슷한 수준이면 '좀 더 저렴한게'

 

있을 것만 같고... 그렇다고 서울에 있는 모든 업체를 다 돌아볼 수도 없고...

 

체 성격이 직접 보고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지라 답답해하고있으니 작년에 결혼하신 선배 한분이

 

결혼 박람회를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대학 다닐때 취업 박람회는 몇 번 가봤는데... 하니 선배 말이 똑같은거라더군요. 어허허허

 

결혼과 관련된 여러 업체들이 부스 하나씩 잡고서 예비 신랑 신부들 오면 이런 저런 상품을 홍보하고

 

설명해주는거라는데, '오 이거 괜찮다!' 싶었습니다.

 

사실 한 군데 한 군데 찾아다니면서 정보 얻기에는, 저도 큐세히도 원체 시간이 없고,

 

준비해야할게 한두가지도 아닌데, 그렇다고 예식장에서 추천하는 패키지 같은걸 하기에는

 

원하는대로 세부적인 부분을 지정할 수 없어 선택의 폭도 좁고, 비용도 높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둘 다 시간이 없는 상황에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면서 원하는 상품을 고르기에는,

 

한꺼번에 여러 업체를 비교해보고 정보 얻을 수 있다는 웨딩박람회가 좋겠다 싶었습니다.

 

  

 

웨딩박람회에 대해 이것 저것 검색해보니, 웨딩 박람회도 주최도 다양하고 종류가 엄청 많던데요?!

 

아무래도 웨딩 박람회도 참가하는 업체가 서로 다르니까 박람회 자체도 몇 군데 가봐야겠더라구요.

 

그래서 기왕 가보는거, 참가업체 많고 규모 큰걸로 가보자! 해서 찾아보니 여기가 눈에 뜨이더라구요.

 

국내 최대래요 어허허허...

 

뭐 곧이 곧대로 믿을 수는 없지만, 어차피 여러군데 가볼거니까...

 

주말이라 큐세히도 저도 시간 내기 좋고 해서 일단 여기부터 한번 가보자! 얘기했습니다.

 

(그나저나 1만 커플 한정 초대면 얼마나 크다는건지... 설마 금방 매진되지는 않겠죠...ㅠ)

 

 

홈페이지에 올라있는걸 보니 과거 웨딩박람회 현장 사진인가본데 사람 많네요 진짜...

 

(우리나라 결혼인구가 줄어든다는데 다 뻥인가봐요 어허허허...;)

 

사실 저는 식장, 드레스/턱시도, 사진 촬영 정도만 여러 업체가 있을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청첩장, 폐백, 신혼여행 별거별거 다 있는걸 보니 확실히 편리하겠다 싶었습니다.

 

 

예물도 여러 업체에서 나와서 설명해 주나본데, 참 반지 세공이 정말 다양한가봐요.

 

지난번 포스팅에서 예쁜 반지들 보고 저도 감탄하긴 했지만, 사진처럼 그냥 손가락만 들어가면... 음...

 

어쨌거나 큐세히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티파니!' 이러겠지만, 티파니 부스도 있으려나... 어허허허...

 

잘 비교해보고 형편에 맞는걸로 (예쁜데, 게다가 싼걸로 어허허허허... 큐세히히힝 ㅠ) 우선 알아봐야죠; 

 

  

 

재미있는건 아무래도 여러 업체들이 모여서 웨딩박람회를 개최하다보니, 이런저런 이벤트를

 

많이 한다는 점인데요, 아무래도 경쟁자들과 나란히 있다보니 '실력'아니면 살아남기 힘들어서인가봐요.

 

메이크업도 현장에서 직접 받아볼 수 있고, 드레스도 직접 입어볼 수 있구요.

 

사실 이 점이 가장 장점인것 같아요. 그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다는점!

 

경쟁업체가 바로 옆에 있으니 얼렁뚱땅 바가지 씌울 염려도 적구요.

 

또 추첨으로 이런 저런 경품도 잔뜩 나눠 주나본데,

 

사실 경품이 뭐 대수는 아니지만... 뭐라도 살림에 보탬이 되면 좋잖아요?! ㅎㅎㅎ

 

 

 

개인적으로는 큐세히도 저도 여행을 좋아해서, 잘 나온 허니문 상품 하나 졌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저희는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편이긴 하지만, 허니문 같은 경우는 자유여행에서 얻을수 없는 혜택이 혹시

 

있는지,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에요!

 

아직 한달 가량 기간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1만 커플로 제한되어 있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신청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정말인지는 모르지만... 왠지 불안하니까요 ㅎㅎㅎ

 

 

저희를 포함해서, 결혼 준비하시는 예비 신랑 신부 분들, 모두 차근히 준비 잘 하셔서, 한번 뿐인 결혼

 

마음에 꼭 들게 치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의견 안맞아도... 조금씩 참고 양보하고 하자구요!

 

특히 신랑분들, 너무 수동적으로 신부에게만 준비 맡기지 마시고,

 

같이 의논도 하시면서 서로 잘 조율하시길 바랍니다.ㅎㅎㅎ 그럼 모두들 결혼준비 잘하세요~!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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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영화 노팅힐은 안봤는데, 노틸힐은 포토벨로 마켓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포토벨로 마켓은 뭔가 엔틱한 물건을 파는 시장이라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풍물시장 정도인건가?

 

 

 

 

참고 삼아서 노팅힐 사진을 좀 올려보고 싶었지만, 저작권 때문에...

 

어디서 퍼오기도 애매하고, 해서 일단 노팅힐 포스터라도 어허허허...

 

블로그 할때 제일 어려운게 이미지 넣는게 아닐까 싶다.

 

다음에 큐세히랑 가서 빵빵 찍어와야지!

 

그래도 사진이 한 장도 없으면 아쉬우니까, 아쉬운대로 스트릿 뷰 사진이라도 몇개... 어허허...

 

이것도 저작권 있는건가?! 으 암튼 제일 무섭다 저작권...

 

 

흔히들 가서 찍어오는 사진 같은 느낌이다.

 

저 만국기 처럼 달려있는 깃발은 어느 블로그 가도 항상 있던데,

 

빨아서 쓰는건지 그냥 끊어질 때 까지 쓰는건지, 그도 아님 모두 다 같은 시기에들 다녀온건가?!

 

 

참 엔틱하게 생긴 엔틱가게...

 

저번에 광화문 근처에서 무슨 '벼룩시장'처럼 개인들이 물건 들고와 장사하는 행사를 본 적 있는데,

 

어쩌면 그런 행사가 이런 포토벨로 마켓을 흉내낸게 아닐까 생각한다.

 

예상외로 물건 팔러 나온 사람도 많고 사는 사람도 많아서 놀랐는데,

 

큐세히와 나는 사실 중고나 엔틱 물건을 사는건 별로 안좋아 하고 구경하는 것만 좋아해서...

 

돈 아끼고 볼거리도 있고, 런던 간김에 다녀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아저씨는 지금도 저기 살까...

 

포토벨로 마켓은 보통 토요일에 열리고, 금요일에도 조금씩은 열린다고 들었는데,

 

우리가 런던에 도착하는 날은 월요일 ㅠ

 

금요일까지 런던에 있다고 해도 금요일은 유로스타를 타고 파리로 가야 하기에

 

사실 노팅힐에 가볼 수 있을지 없을지는 잘 모르겠다 ㅠ

 

잘 알아보고 평일날 가도 볼거리가 많다고 하면 꼭 가봐야지!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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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드를 볼 때마다 매번 나오는 곳이죠.

 

셜록에서는 빅벤 타워가 있는 영국 국회의사당을 통째로 날려버리려는 장면이 나왔구요.

 

'닥터 후' 에서는 UFO가 불시착 하며 빅벤 타워를 부숴버리고 템즈강에 처박히는 장면도 나왔죠 ㅎㅎㅎ

 

파리 하면 에펠탑 을 떠올리듯, 런던 하면 빅벤 타워와 런던 아이가 떠오릅니다.

 

런던 지도에서 위치를 보면,

 

 

 

이렇게 바로 템즈강과 바로 인접해있습니다.

 

빅벤은 영국 국회의사당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 자리는 원래 '웨스트민스터' 궁전이 있던

 

자리라고 하네요. 웨스터민스터 궁전이 불타고, 그 궁전이 있던 부지 3만 3천평에 국회의사당을

 

지었는데, 빅벤 역시 그때 지어진거죠.

 

지도의 빨간 동그라미 왼쪽에 'Westminster Cathedral' 이라는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역시'웨스트민스터'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걸로 보면 '아 여기가 그 궁전자리가 맞구나' 싶습니다.ㅎㅎㅎ 

 

빅벤 타워는 '엘리자베스 타워' 라고도 불리운다고 하는데요, 시계 밑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써있습니다.

 

 

금색으로 쓰여진 글씨 보이시죠? 'DOMINE SALVAM FAC REGINAM NOSTRAM VICTORIAM PRIMAM'

 

이라고 쓰여있는 거라는데요, 라틴어로 '주여 우리의 여왕 빅토리아 1세를 보호하소서' 라고 쓰여진

 

거랍니다. 근데, 으읭? 왜 '엘리자베스 타워' 라면서 '빅토리아 여왕'을 보호하라고 써있는건데?

 

하고 의문이 드실수도 있는데요,

 

엘리자베스 타워라는 명칭은 2012년에 엘리자베스2세 즉위 60주년을 기념해서 붙인 이름이랍니다.

 

그럼 빅토리아는?  저 빅벤 타워와 국회의사당을 건축했을 당시인 1850년대 당시의 여왕이 바로

 

빅토리아 여왕이었거든요 ㅎㅎㅎ (좋은건 너나 나나 가져다 쓰는 법인가봅니다 ㅎㅎㅎ)

 

 

(아래쪽인 북쪽 은 빅벤 타워, 위쪽은 빅토리아 타워)

 

 

1800년대에 지어진 건물이 아직까지도 사용된다는게 저는 참 놀랍더라구요.

 

경복궁을 국회의사당으로 사용하는 느낌... 이랄까요?

 

국회의사당은 예전에는 일반인 관광객도 내부 관람이 가능했다고 하는데,

 

IRA 폭탄 테러 이후 관람이 금지되었다고 합니다. 대신 1시간 동안 국회 가이드를 해주는 투어에

 

참가할 수 있고, 회기중에는 방청도 가능하다고 하니 저희가 갈때 시간이 된다면 한번 참가해

 

보고 싶네요 ㅎㅎㅎ 다만 국회의사당은 시즌마다 공개 일자와 시간이 자주 바뀐다니까, 런던에 도착해서

 

유연하게 코스에 짜넣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서 빨리 런던에 가서 큐세히랑 따뜻한 햇살에 빅벤타워를 구경했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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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세히와 만난 기간이 점점 늘어나는 만큼, 우리가 결혼을 하게 되는 날도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큐세히랑도 주변 선후배들과도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나누게 되는데요,

 

이미 시집 장가 가서 애가 둘 씩 있는 친구들을 생각하면 결혼하기 이른 나이가 아니지만,

 

여전히 솔로로 지내는 주변의 형 누나들을 보며 평균 혼인 연령이 높아지고 있구나 새삼 느낍니다.

 

큐세히는 이해심이 많고 실용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기 때문인지

 

'결혼식 같은게 뭐 필요가 있어? 그 돈이면 외국에 놀러가지' 라고 항상 말하지만,

 

 

 

'만약에 결혼식을 하게 된다면 라스베가스에서 하고싶어...'라는 얘기도 종종 합니다(어허허허...)

 

원래 처음에는 여기 디즈니랜드에서 하고싶다고 했었는데 어느새 마음이 바뀌었나봐요...ㅎㅎㅎ

 

 

진짜로 큐세히 말대로 결혼식을 하지 않고 그 돈으로 여행을 떠나서, 라스베가스 에 가거나,

 

아니면 큐세히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디즈니 랜드에 가서 미키 미니의 축하를 받으며,

 

우리끼리 소소하게 우리의 결혼을 축하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보석 가게 앞을 애써 못본 척 지나가고, 다이아 반지 낀 여자들을 부러운 눈으로 보던 큐세히에게

 

결혼식과 무관하게 예물로 꼭! 갖고싶어하던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오늘 잠도 안오고 해서 어떤 반지가 예쁜건지 구경이나 해보자 해서 검색을 해 봤는데,

 

사람들이 '다이아 다이아' 하는 이유를 이제야 알았네요 정말... 남자 눈에도 이렇게 예쁜데...

 

여자들은 오죽 할까요?!

 

(이런 반지들도 세공이 진짜...)

 

이러니 돈을 얼마를 줘서라도 갖고싶다는 생각이 드는거구나... 싶었습니다.

 

그동안은 이런 반지나 예물에 큰 관심이 없어서, 반지라고는 평소 종로를 돌아다니다가 봤던게

 

전부였는데... 이런건 도대체 어디서 파는건가 싶어서 봤더니 에스파젬 청담점...

 

순간 '아 이런거구나... 이래서 부자들이 강남에 살고싶어 하는거구나...' 했습니다.

 

  

 

기왕이면 그냥 반지만 덜렁 주는 것 보다 목걸이까지 세트로 된것도 있지 않을까 해서 찾아보니

 

역시 있더군요... (사진 더 보고싶으신 분은 여기 눌러주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 저것 보다보니 아무래도 사진으로 본것과 실물이 다를 수도 있으니까

 

마음 같아서는 직접 가서 구경해보고 싶어서

 

'뭐 어차피 언젠가 반지는 살거니까, 반지도 구경할겸 큐세히랑 같이 상담 받으러 가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우리는 내년 쯤 결혼하기로 했으니까... 결혼 1개월 전에 사면 할인해 준다니,

 

 세일 좋아하는 저는 그 때쯤 손잡고 같이 구경하러가봐야지 싶습니다.

 

그보다도 일단 돈을 잔뜩 모아야겠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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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티켓은 예약을 마쳤고, 이제 런던 여행을 위해 이제 두 가지 큰 산이 남았습니다.

 

바로 호텔 예약과 유로스타 예약인데요,

 

아직 일정이나 행선지도 제대로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선뜻 호텔을 예약할 수가 없어서,

 

일단 대략적인 날짜만 잡고 거기에 맞춰서 유로스타부터 예매한 후, 세부 일정을 짜서,

 

거기에 맞춰서 호텔을 예약하기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익스피디아에서 해외 항공권 구매하는 방법은?!

 

 

유로스타는 유럽 여러 나라를 연결해 주는 기차인데요

 

 

이 기차를 타면 두시간 반 정도 만에 런던에서 파리까지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런던에서 파리까지는 이 정도 거리가 나오는데요, 보시다시피 중간에 바다가 있습니다.

 

그래서 유로스타는 런던 에서 파리 사이의 바다(도버해협)를,

 

지하에 뚫은 '해저 터널' 을 통해서 건넌다고 합니다. 

 

여기가 도버해협이고, 저 절벽은 세븐시스터즈 라는 석회절벽으로 관광 명소래요

아무튼 이렇게 영국 과 프랑스를 이어주는 유로스타를 어떻게 예매해야 할까 해서 찾아보니,

 

일반적으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더라구요.

 

우선 첫 번째는 유로스타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여기가 바로 유로스타 홈페이지 입니다.

 

딱 봐도 아시겠지만 출발지 목적지 시간 등 입력하는 칸이 홈페이지 메인에 있어서

 

영어를 조금만 하시면 예매하시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출발 시간 도착 시간 좌석별 가격 등도 이렇게 보기 편하게 나와있어서 차근 차근 따라서 예매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예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철도 티켓 예매 전문 사이트를 이용하는건데요,

 

 

 

유로스타 가격 확인하기

 

대행사이트 역시 구조는 유로스타 홈페이지와 비슷해 보입니다.

 

출발지와 도착지, 시간을 입력하고 검색하기를 누르면 이런 창이 뜨는데요,

 

 

 

 

출발과 도착시간 소요시간 좌석별가격... 한글이라는 점 빼고는 유로스타 홈페이지와 비슷비슷합니다.

 

현재 캡쳐해 놓은 대행사의 화면과 유로스타 홈페이지의 화면은 같은 날짜의 유로스타 시간인데요,

 

보시면 가격이 같은 것도 있고 다른 것도 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사실 가격도 비슷하고, 유로스타 홈페이지에서 결제하는게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닌데,

 

더구나 대행사는 수수료도 칠천원 정도 드는데, 그럼 구태여 대행사에서 예매할 필요가 있나?

 

그냥 유로스타 홈페이지에서 구매하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현재 저희는 대행사에서 구매하는 쪽으로 어느정도 합의가 됐습니다.

 

이유는 아무래도 안전성 때문인데요,

 

저희는 런던에서 파리로 한 번 이동하기때문에 수수료 부담이 적고,

 

유로스타를 타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의 가격이 두 곳 다 48.5 유로로 최저가 이기 때문에

 

한국어로 예매가 가능하고, 변동이 생겨도 처리해 줄 수 있는 대행사가 있는 편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비행기의 경우 외국 항공사의 티켓을 사도 그 항공사의 '한국 지사'에 연락할 수 있지만, 유로스타는

 

그게 어려우니까요... 칠천원 짜리 보험이랄까요?! ㅎㅎㅎ

 

유로스타의 가격은 우리나라 기차처럼 거리에 따른 정액제가 아니라,

 

비행기 표처럼 시간마다 날짜마다 가격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잘 알아보시고 예매 하셔야 합니다.

 

유로스타 홈페이지와 대행사를 비교해서, 일정에 맞는 열자표 가격을 잘 비교해 보시고

 

신중하게 예매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여행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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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세히와 추석 전후로 '런던,파리' 여행을 다녀오기로 계획했습니다.

 

일단 런던에 '가야' 하기에 여기 저기 항공권을 알아보는데, 벌써 저렴한 항공권들은 진작에 판매가

 

종료되었더군요... 참 우리나라 사람들 해외여행 많이들 다닙니다...;

 

사실 정말 표를 싸게 구하려면 한 '일 년전' 정도에 미리 티켓을 구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지라, 선뜻 일 년 뒤 일을 미리, 그것도 거진 백만원 돈을 들여 계획하기란

 

쉽지 않을텐데...

 

아무튼, 오늘은 해외 사이트에서 항공권을 구매하는 방법을 설명해 드릴까 합니다.

 

큐세히와 제가 티켓을 구매한 곳은 바로 이 사이트 입니다.

 

 

바로 '익스피디아'라는 사이트 인데요, 워낙 유명한 사이트라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ㅎㅎㅎ

 

사실 한국어로 된 익스피디아 사이트도 있는데, 여기는 '왕복'과 '편도'만 있고, 저희가 원하는

 

'멀티 트립'이 제공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영국을 가니까 영국 사이트지!' 하며 expedia uk 사이트로 결정! (어...어?!)

 

그럼 이제부터 어떻게 예약을 해야하는지 말씀드릴게요.

 

일단 익스피디아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그림은 저의 일정을 미리 입력해 둔 그림인데요, 항공권을 예매할 거니까 'flight' 버튼을 누릅니다.

 

(오른쪽에 flight + hotel 등은 티켓과 현지 호텔을 묶어서 예약하는건데, 더 할인된 가격으로 호텔을 예약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저희는 아직 이동 경로 등을 짠 상태가 아니어서 항공권만 구매했습니다.)

 

 

'Flight' 아래에 'Return' , 'One Way' , 'Multiple Destinations' 세 가지 선택지가 있는데요,

 

Return은 '왕복',  One Way 는 편도,  Multiple Destinations 는 In과 Out이 다른 경우 선택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큐세히와 저의 경우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해서 여행 후,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한국으로 출국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도착지와 출발지가 다를 경우 Multiple destinations 를 선택합니다.)

 

 

 

그 다음 출발 공항과 도착공항을 선택하는데요,

 

'flight 1', 'flight 2' 이렇게 여러 칸이 나오는 이유는 Multiple 을 선택해서 입니다.

 

One way나 Return 을 고른다면 그냥 'Leaving from' 과 Going to' 가 한칸씩 뜹니다.

 

 

왼편 Leaving from에는 출발할 공항 이름을 써주시면 됩니다. 인천공항의 경우 ICN을 쓰시면

 

칸 아래에 선택지가 뾱 뜰거에요.

 

오른편 Going to 에는 도착할 공항 이름을 써주시면 됩니다. 공항 이름을 모르실 경우 칸에다가 지명,

 

예를 들어 'London'을 입력하면 런던에 있는 공항들이 아래 뾱 뜨니까 원하시는걸 고르시면 됩니다.

 

Return 이나 One way를 고르신 분들은 이걸로 일단계는 끝이지만, 

 

Multiple Destinations를 고르신 분들은 flight 2 까지 입력해 주셔야 합니다.

 

위 그림에서는 flight 2 에는 'Paris, France, CDG'가 써있는데요,

 

큐세히와 저는 런던 히드로 공항에 내려서 다시 히드로에서 한국으로 오는게 아니라,

 

히드로 공항에 내려서 파리로 이동해서 파리에서 한국으로 오기때문에, 파리 CDG(샤를 드골 공항)에서

 

한국으로 온다는걸 다시 써줘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오른쪽 Going to 에 ICN(인천공항)을

 

써줘야겠죠.

 

여기까지 써주시고 아래를 보시면 밑에 그림과 같은 화면이 보일텐데요, 

 

 

 파란색으로 선택한 부분에서 '몇 명인지'를 고르시면 됩니다.

 

왼쪽부터 Adult (18세~ 64세)  Seniors(65세 이상)  Children(0세~ 17세) 이니까

 

해당 인원의 명수를 골라주시면 됩니다.

 

인원까지 고르셨으면  노란색 버튼을 눌러줍니다.

 버튼을 누르시면 화면이 바뀌면서 위와 같은 그림이 뜹니다. (이때 로딩시간이 좀 걸립니다.)

 

여기서는 내가 고른 조건에 맞는 비행기표들을 보여주는건데요, 여기서 주의하셔서 보셔야 합니다.

 

일단 위편에 'sort by'라고 쓰인 회색 줄을 보시면,

 

'Departure time', 'Arrival time',  'Stops', 'Duration', 'Price' 항목이 있는데요,

 

Departure time 은 출발 시간에 초점을 둬서 출발 시간 순으로 검색된 티켓들을 나열하는 거구요

Arrival time은  도착 시간에 초점을 두서 도착 시간 순으로 나열하는 겁니다.

Stops는 경유지가 적은 순서대로, Duration 은 걸리는 시간이 짧은 순서대로,

Price는 저렴한 순서대로 입니다.

 

이제 각 항공티켓의 '조건'을 알아봐야 하는데요, 아래그림은 'Show Flight Details' 버튼을 누른겁니다.

 

 

위에서부터 차근차근 보시면

 

 

flight 1: sat, aug 30    =     비행기1: 8월 30일 토요일

 

ICN 13:10 → LHR 20:05     1 Stop   14h 55m  

= 인천 13:10분 출발 → 런던 20시 05분 도착,   경유 1번(모스크바)   총 소요시간 14시간 55분

 

Aeroflot Russian airlines 251 = 인천-모스크바(경유지) 가는 비행기;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251번 비행기

Aeroflot Russian airlines 263 = 모스크바-런던 가는 비행기;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263번 비행기

 

 

의 의미입니다.

 

 

 

Details 에서는 'Stopover' 를 눈여겨 보셔야 하는데요, 이게 경유시간입니다.

 

경유지인 모스크바에 내려서, 런던행 비행기를 탈 때까지의 시간인데요, 위의 경우에는 1시간 40분간

 

모스크바에 머문 후에 모스크바에서 다시 런던으로 출발한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인천-런던 까지 걸리는 시간은 '경유지에서 얼마나 오래 머무느냐'에 달렸다고 볼 수 있는데요,

 

2014년 부터 러시아와 한국이 무비자 관광을 하기로 협약해서, 비자 없이도 자유롭게 러시아 관광이

 

가능하다고 하니, 'Stopover'시간이 긴걸 선택해서 러시아 관광을 하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flight2 역시도 같은 요령으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아! 오른쪽에 632파운드 라고 써있는건 flight 1과 flight2를 합한 1인당 가격입니다.ㅎㅎㅎ

 

 

시간과 가격이 적절한 항공권을 선택하셨으면 노란 Select 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럼 이렇게 선택한게 맞는지 한번 더 확인해 보여주는 창으로 넘어가는데요

 

다른건 위에 써드린 것과 같지만 여기서 눈에 띄는건 'CDG 09:35' 밑에 '빨간색 글씨'로 쓴

 

'This flight departs from CDG, not LHR'  문구입니다.

 

 '이 비행기는 샤를드골에서 출발합니다, 런던 히드로가 아닙니다.' 인데요, 멀티 트립이니 당연하겠죠?!

 

예약이 잘 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Return 이나 One way를 고르신 분은 아마 빨간글씨가 안뜰겁니다.)

 

화면 오른쪽에는 가격이 나오는데요

 

1인당 715.5 파운드 = 비행기표 407.00파운드 + 세금과 유류할증 308.5파운드 이고

 

2명이니 X2 해서 1431파운드 입니다.

 

 

이때 주의하실점!

 

실제 청구되는 가격은  '파운드 - 달러 - 원화'로 환산되어 청구됩니다.

 

예시와 같은 경우 1431 파운드는 오늘자 환율로 2382.33 달러이고, 이는 원화로 2백52만원 정도입니다

 

여기서 다시 청구 일자의 환율에 따라 약간 가감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원하는 조건의 티켓이 맞는지 확인하시고 맞으시면 노란 'Continue Booking' 버튼을 눌러줍니다.

다음 화면은 여행자보험에 가입하겠냐? 44 파운드이다  뭐 이런건데,

 

여기서 가입하셔도 되고 안하셔도 됩니다.

 

그 아래에는 여행자 정보를 입력하는 칸이 나오는데요,

 

 

First name에 이름, Last name 에  성 을 써주시면 됩니다. Middle name은 귀족 아닌이상 없을것이므로;

 

공란으로 두시면 됩니다. 이름은 반드시! 여권에 기재된 것과 동일하게 기재해주세요! 꼭!

 

Phone number 에서는 South Korea를 찾아 선택하신 후 전화번호를 입력해 주시면 되구요,

 

Passport Contury는 여권이 어느나라 꺼냐는 물음이니 역시 South Korea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Where would you like to sit? 은 어느 자리를 선호하느냐 인데, 구체적인 지정은 여기서는 할 수 없고,

 

창가쪽이냐(Window) 복도쪽이냐(Aisle)  아무데나 괜찮으냐(Any seat) 만 고를 수 있습니다.

 

모두 작성하고 나면 Continue Booking 을 눌러줍니다.

 

 

이제 결제만 하면 마무리인데요!

 

위에서 부터

 

카드 번호

만기일

카드 고유 번호 (카드 뒷면에 오른쪽 끝 세자리 숫자, 보통 CVC 넘버)

소유자 이름

 

순서입니다.

 

Billing Address 는 청구 주소 인데요,

 

네이버에 '영어 주소'검색하시면 자동으로 영문 주소 변환기가 뜹니다.

 

여기에 각자 주소를 입력하셔서 영어로 변환된 주소를 입력해 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집주소가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1동 71' 우편번호 130-825 이면

 

맨 위에 South Korea 선택하시고,

 

Address Line 1:  Dongdaemun-gu

Address Line 2:  Imun 1- dong, 71

City              :  Seoul

Postal Code   :  130-825

 

이런 식으로 입력하시면 됩니다.

 

 

 

그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물어보는 것은 Confim 이 되면 메일을 받을 주소를 물어보는 겁니다.

 

자주 사용하시는 메일 주소 입력하시면 되구요,

 

음영처리된 부분은 '익스피디아 홈페이지'에 가입하는 건데요,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칸으로, (윗칸) 비밀번호 입력 - (아랫칸) 비밀번호 확인차 재입력 하시면

 

좀전에 입력하신 메일주소로 회원가입이 됩니다.

 

회원에 가입하시면 후에 지금 구매하신 항공권 내역을 간단하게 다시 볼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다 작성 하시고 Comlete Booking을 누르시면 완료됩니다.

 

 

사실 저는 이전에 이미 구매를 해 두었기에 이 이후로는 캡쳐를 할 수가 없는데요

 

결제까지 마치시면 모든 과정은 마무리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이후에는 형식적인 확인 창이 떴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간편한 한국 사이트들 놔두고 굳이 해외 사이트에서 항공권을 구매하는건 조금이나마 싸게 구매하고자

 

하는 이유 때문일 텐데요, 아무리 해외 사이트라 하더라도 '일찍' 구매하지 않으면 비싸기는 매한가지라

 

는걸 느낍니다. 여행 계획 미리미리 잡으셔서 좀 더 저렴한 해외사이트에서 좋은 가격에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아! 익스피디아 에서는 '여권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왜 입력하는곳이 없지? 고민하지 마

 

시길 바랍니다. 이는 추후 항공사 측에 전화해서 여권번호를 알려주면 되니까 안심하시길...ㅎㅎㅎ)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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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세히가 퇴근길에 여의도 벚꽃 다 폈다며 보내온 사진들이다.

 

벌써부터 놀러온 사람도 많고, 행상 아주머니 아저씨들도 많이 나오셨다.

 

영등포구에서 축제날짜를 언제로 지정하든 말든, 실질적으로 벚꽃 축제는 시작 된 것 같다.

 

 

야간에 아이패드로 찍은 사진이라 화질이 엉망이지만,

 

언뜻 봐도 벚꽃은 다 펴버렸다.

 

이대로라면 다음주 중후반에는 꽃이 다 질 듯 하다.

 

 

퇴근길 여의도야 원래 사람이 많고, 한강공원 앞에도 원체 행상 분들이 많지만,

 

큐세히 말에 따르면 그냥 꽃 보러 놀러온 사람도 많이보인다고 한다. 장사하시는 분들도 평소보다 많고.

 

 

흠, 아무튼 4월 13일 쯤에는 벚꽃 다 지고 나무가 태반은 휑할텐데,

 

축제기간 기다리기 보다는 그냥 요번주나 다음주에 꽃 보고 와야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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