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면'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4.12.13 (영등포) 육전면사무소에 다녀왔습니다.

영등포 육전면사무소는 지금 보니 11월 21일날 다녀왔었는데요 ㅎㅎㅎ 그동안 포스팅이 밀려서 포스팅


이제서야 포스팅 했습니다. 이 가게는 (대부분 쿠세히와 제가 다녀온 가게가 그렇지만...) 쿠세히가 인터넷


을 뒤적뒤적 해서 '여기 한번 가보자!!!'라고 해서 다녀온 곳인데요 어허허허;;;


처음에는 전혀 포스팅 할 마음이 없다가 음식을 먹다 보니 '음 이거 포스팅 해야겠는데?!' 싶어져서


사진을 찍은지라, 메뉴판 사진도 없고(그래서 가격도 모르고) 좀 엉망이지만, 그래도 일단 포스팅 하기로


마음먹었으니 그냥 올려볼랍니다 어허허허... 



이 가게는 체인점 같았는데요,


'육전' + '면' 사무소라는데, 육전이라는게, 고기를 전 처럼 부친거라네요 오오오 저는 처음 먹어봤어요.


생각해보면 옛날에는 '고기'자체도 먹기가 어려웠을 텐데, 이걸 '전'으로 부쳐서 먹을 생각을 어찌 했는지


'있는 냥반'들의 작품인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묘하더라구요 ㅎㅎㅎ




이 때 저희가 주문했던건 큐세히는 짬뽕, 저는 냉비빔면인가?! 였는데 가격은 6천원에서 7천원 사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묵었던 포스팅이기도 하고 메뉴판도 주문하고 나서는 뺐겨서 가물가물 합니다 어허허허;;


그리고 가운데 있는건 '모듬전'인데요, 이건 13000원 정도 였던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뭔가 푸짐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양이 많지 않은 듯 싶으면서도 먹다보면 배부른...


왼쪽부터 순서대로 김치전, 두부전, 고추전, 버섯전, 깻잎전, 동태전, 고기완자, 호박전, 육전 인데요,


저 두부전은 거이 남겼어요. 쿠의 말로는 '솔직히 모듬전에 두부전 내놓는건 반칙이다!'라고 하는데요ㅋㅋㅋ


제 생각도 두부전은 집에서도 밥반찬으로 맨날 먹는거 솔직히 돈 내고 먹기는 좀 아까운 감이 없지 않네요.





쿠세히가 주문한 짬뽕인데, 뭐랄까 국물이 입에 착착 감기는게 '라면 스프맛' 같더라구요 아하하하하하


아마도 체인점이다보니 저런 국물류는 스프가루를 본사에서 제공하기에 그런 맛이 나는게 아닐까 싶은데,


쿠는 뭔가 본인 입맛에 잘 맞는다며 맛나게 먹었습니다 ㅎㅎㅎ


저 역시도 라면을 원체 좋아하는지라! 라면 스프 맛이 나는 국물이 그냥 맛있더라구요 ㅋㅋㅋ


차가운 비빔국수 먹는데 뜨끈한 국물 먹으니까 좋더라구요 어허허허;;;




제가 먹은 냉비빔면인데, 이 안에도 '육전'이 들어있었어요!


국수 자체는 뭐랄까, '면발 굵은 쫄면' 맛이랄까요?! 어찌 보면 육전을 빼고나면 분식집 쫄면 정도의


맛이기는 하지만, 제가 또 쫄면 좋아하는지라 ㅎㅎㅎ 맛있게 먹었네요.


생각해보면 이 집 음식을 먹다가 '어? 괜찮은데? 포스팅해야겠는데?!'라고 생각했던 이유는


이렇게 일상적이고 친숙한 조미료 맛이 배고픈 상태에서 위력을 발휘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제 입맛을 '보편적'이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원체 아무거나 잘 먹어서...) 뭐랄까 체인점의 조리 메뉴얼이


'보편적(일반적?)'인 맛을 잘 공략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전의 경우도 저 새송이 버섯은 쿠세히나 저나 워낙 좋아하는지라 맛나게 먹었고,


깻잎전의 경우도 안에 들은 '고기!!!'가 조금 '모자라다'싶은 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저 정도면 맛있다


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전을 부쳐본 적이 없는 못난 남편이라... 잘 몰랐지만, 쿠세히 말로는 


전 부치는게 보통 손이 가는 일이 아니라며. 그냥 13000원 내고 이정도 사먹을 수 있으면 상당히 괜찮은


거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저 오른쪽에 있는게 육전입니다. 근데 전 아직도 의문인게 왜 '고기'를 '전'을 만들어 먹는걸까요?!


계란 물을 입혀서 고기를 먹으면 고기 맛이 많이 안나고 계란 맛이 강한데... 계란 보다는 고기가 더 맛난


거라고 배웠는데... 흐음... 아무튼 뭔가 육전을 보고 느낀건 '돈지랄'이랄까 어허허허;;;


부페 가서 한 접시만 먹고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먹을만은 했지만 별로 내키지는 않네요.


고기가 부족할때 고기를 얇게 저며서 '이건 육전이라는 요리임!'하고 내놓는 기분이라...


어쩌다 '패키지'로 나오면 먹어도 직접 사먹거나 만들어 먹을 것 같지는 않네요 ㅎㅎㅎ




그리고 저 두부전은 두부맛이었습니다 ㅎㅎㅎ


왼쪽 김치전은 생긴게 꼭 구내식당에서 나오는 이빨 부러질듯 딱딱한 김치전 처럼 생겨서 기대 안했는데,


너무 기대를 안해서인지 오히려 맛있더라구요.


쿠세히 말로는 이 정도 전을 공덕에서 먹으려면 여기보다 훨씬 비싸게 나온다고, 가격대비 만족스럽다고 


하는데, 우리 쿠는 전을 워낙 좋아하니까, 다음에 전 먹고싶다고 할때는 여기 와서 먹어야겠다 생각했습니


그나저나 저거 먹던날 왜이렇게 평소 먹지도 않는 막걸리가 먹고싶은지... 마시고 나면 배가 아파서


막걸리 잘 마시지도 않는데, 어쩐지 점점 아저씨가 되어가는 것 같네요 어허허허허허;;;  


Posted by catinyello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