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한 소래 어시장에 들렀다가, 조개구이를 먹고 바로 소래 습지 생태 공원에 들러봤습니다.

 

 (이건 저번에 못올렸던 조개구이 사진... 뭐 아무튼 저렇게 해서 오만원이래요... 흠...)

 

생태공원은소래 근처에 다녀온 분들은 다들 방문하는 곳이기에 저희도... 어허허허...

 

저와 큐세히는 먹는거에 비해...; 운동을 그리 즐겨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슥슥 걸어서 산책하는건 좋아하거든요...

 

 

생태공원 입구를 알려주는 기둥?!과 그 옆에 있는 에펠탑 같은 송전탑! 아! 파리 갈 날이 이제 3달 앞으로

 

다가왔네요...! 두근두근 합니다 어허허허...;

 

 

나물 및 열매 무단 채취를 금한다고 써있는데, 저희가 들어갈때 어떤 아주머니께서 비닐 봉지에 풀 같은

 

걸 한 봉지 담아서 나오시더라구요... 공원 안에 보니 쑥이 많이 자라 있던데 쑥 캐오시는건가...

 

근데 쑥은 안캐면 생태공원이 쑥대밭이 되니까...; 오히려 캐는게 좋은건가... 고민되네요 ㅎㅎㅎ 

 

 

 

정문 근처에는 이렇게 강 같은게 있었는데요, '이거 갯벌인가? 바닷물이 여기까지 들어오나?' 싶었어요

 

딱 보시기에도 갯벌 같지 않나요?! 그렇지만 이건... 갯벌이 맞대요 어허허허; 죄송합니다ㅠ

 

신기하죠?! 사실 소래가 '바닷가'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한 위치인데, 바다라고 해봐야 한강보다 좁은

 

그냥 '물 길'만 나있는 정도 수준인데 갯벌까지 있다니...

 

 

폰카로 찍은것 치고는 뭔가 잘나왔죠?! 음... 전원일기에 나올 법 한 느낌이랄까...

 

 

갯벌임을 설명해 주는 팻말...

 

저기 저기 제가 보이네요... 어딜 가든 먹을걸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는...던킨 도너츠를 꼭 들고 다니는ㅠ

 

(이러니 살이 안 찔 수가 있나요...ㅠ)

 

아무튼, 소래 갯벌은 점차 육지화 되어가는 퇴행성 갯벌이라고 합니다. 갯벌 위로는 물이 잘 올라오지 

 

못하고, 만조 수위가 9m 이상 높아야지만 갯벌 위까지 바닷물이 올라온다고 하는데요, 조개류는 살지

 

않지만, 염생 식물과 게, 새들의 이동 통로이자 서식지로서 의의가 있다고 하네요.

 

 

 

갯벌을 지나서 이 길을 따라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가다보면,

 

 

이제 생태 '공원' 같이 생긴 장소가 나옵니다.

 

공원 치고는 뭔가 좀 휑 하죠?!

 

 

 

 

나름 전망대도 있는데, 저 날은 토요일 이어서 인지 문을 안열었더라구요.

 

하지만 굳이 전망대를 볼 것도 없이 주변이 다 허허 벌판이라... 허허허허... 벌판... 에헴;

 

그냥 한눈에 다 보입니다.

 

 

이 물은 바닷물이 아닌 담수 인지, 붕어인지 잉어인지 모를 물고기들이 살고있어요.

 

얘들이 여기 모여있는 이유는, 어떤 꼬마가 물에다가 새우깡을 투척했기 때문인데요...

 

잘 먹더라구요 물고기들이... 과자맛을 알아요 참...

 

 

물을 지나고 나자 보이는건... 읭? 이게 모야... 염전인가?

 

 

모양이 완전 염전같은데... 염전 맞습니다. 하긴 갯벌도 있는데 염전이라고 없을 이유가 있나요.

 

결국 생태 공원이라는 곳은 과거에 염전이었던, 갯벌이었던 곳에 있는 '갈대 풀밭' 정도라고 설명이 될

 

것 같아요.

 

 

옛날에 사용하던 '옹판패'라는 염전 결정지역의 바닥입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짠 바닷물을 여기에 가둬두면 이 위에서 물은 증발되고 소금만 남는 구조인 것

 

같아요. 군데군데 하얀 부분이 있는게 진짜 소금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건 현재에 사용하는 타일판 입니다. 네모네모 타일이 바닥에 쫙 깔려있어요.

 

개인적으로 궁금한건 이 타일을 갯벌 위에 별다른 고정장치 없이 그냥 올려둔 것인지... 인데요,

 

'갯벌의 흡착력'이라고 써있긴 하다만, 그냥 갯벌위에 올려놓으면 작업하다가 다 뒤집어지고 타일이

 

막 여기저기 난리나는거 아닌가... 궁금하네요.

 

 

반듯반듯한 타일 바닥의 모습. 아무리 봐도 저 하얀게 진짜 소금인것 같은게요, 왼쪽에 보시면 저 삿갓

 

같은 지붕 아래에는 물이 잔뜩 들어있어요. 저 물이 바닷물인지는 모르지만요... 어허허허...

 

 

다시 한 번 이곳이 소금 '결정지역'임을 알려주는 팻말.

 

이 지역이 염전으로 발달한건 일제시대 부터라고 하는데요, 일본이 소금을 공출하기 위해서 소래 부근에

 

이렇게 염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현재도 소금이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공원으로 만들어둔걸

 

보면 염전은 흔적만 있고 현재는 소금을 채취하지 않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좀전에 말씀드렸던 그 삿갓인데요,

 

사진에는 잘 나오지 않았지만 저 안에 물이 잔뜩 들어있습니다.

 

용도가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까 물고기가 살던 담수가 흐르는 길인건지, 아니면 그 물을 가둬둔건지

 

진짜 바닷물인지... 뭐 설명이 없으니 알 길이 없네요. 그렇다고 검색을 엄청나게 할 만큼 염전에 무지

 

관심있는건 아니고... 어허허허...;

 

 

소금 결정지역 맞은편에 있는 간지나는 나무 창고 입니다.

 

입구는 자물쇠로 다 잠궈뒀더라구요.

 

 

창고 앞 팻말에는 소금 생산 흐름도가 설명되어 있는데요,

 

저기 맨 위의 '저수지'가 아까 그 삿갓을 말하는 걸까요?! 그렇다고 하기에는 쓰여진 넓이가 너무나도 

 

큰데... 암튼 뭐가 뭔지 뭘 설명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창고 옆으로, 결정지역 뒷편으로는 죄다 갈대밭이고, 흔히들 '생태공원'하면 떠올리실 '풍차'가 

 

있습니다만, 이쪽 사진은 여느 분들이 그렇듯 전부 다 '인물 사진' 뿐이라서... 어허허허...

 

생태공원에 다른 분들은 무슨 재미로 가시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서울에 살다보면

 

갈대밭 구경하기가 쉽지 않으니까... 좀 특별한 매력은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갔던 날은 비오기 전날이어서인지 적당히 우중충하고 서늘해서 뭔가 '습지' 공원과 분위기가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아! 또 생태공원 입구에서 무료로 자전거도 빌려주고 있는데,

 

이걸 타고 소래 일주를 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소래 습지 생태공원에 가시는 법은 지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소래포구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큰 길 건너시고 쭈욱~ 가시면 됩니다.

 

지도로 보면 생태공원이 상당히 큰데, 사실 우리가 갈 수 있는 곳은 얼마 되지 않아요.

 

나머지는 관리자 전용이라서요...

 

사실 뭔가 '엄청난 볼거리'가 있는건 아니지만, 도시와는 다른 정취가 있는건 분명해요.

 

큐세히와 저는 당일로 짧게 다녀왔는데도, 꼭 멀리 여행다녀온 기분이었거든요.

 

갈대밭에서 사진도 잔뜩 찍고 자전거도 타고 재밌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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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소래 포구에 가본건 한 20년 전이었는데요, 그때 꽃게를 잔뜩 사다가 쪄먹은 기억에,

 

날도 좀 풀렸고 해서 큐세히와 나들이 겸 소래포구에 다녀왔습니다. 인천 동부 쪽이라서인지,

 

부천에서 지하철로 한 시간 정도면 갈 수 있더라구요.

 

 

여기가 소래포구역. 뭔가 소래 항구의 사진 같은게 붙어있지만, 막상 가서 보면 정말 좁습니다.

 

한강이 더 넓어요 어허허허... 소래 포구는 뭐랄까... 물길을 따라 바닷물이 들어온 곳이랄까?!

 

일종의 '만'과 같은 형태이기 때문에 바다가 널찍히 보이지는 않습니다. 한 이십년 전에 봤을때는

 

바다가 쫙~ 펼쳐져 있었던걸로 기억나는데... 그때는 제가 뭔가 제대로 못봤었나봐요... 어허허허....

 

 

 

지하철에 붙어있던 소래 포구 가는길 스티커.

 

옆에는 가천대 간호대 학생들이 의료봉사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역사 바로 앞에는 버스정류장이 있었는데요, 어! 관광안내도다!

 

 

 

음... 이런 것이고만...

 

저희는 어시장에서 새우를 사서 쪄먹고, 생선구이를 먹고 아장아장 돌아올 계획이었기 때문에 어시장 쪽

 

으로 출발했습니다.

 

 

뭘 찍을지 몰라서 길거리도 한 방 찍고,

 

 

종합어시장도 한 방 찍고... 어허허허...

 

보면 거이 대부분이 물고기 파는 가게인데, 저희는 어디서 먹을지 도무지... 인터넷을 아무리 검색해봐도

 

죄다 광고글들과 체험을 가장한 광고 블로그들만 가득가득해서 갈피를 잡지 못하겠더라구요...

 

 

 

 

종합어시장 뒤 광장?! 에 놓여있던 기차

 

 

게모자와 새우모자가 잘 어울리는 꽃돌이 꽃순이...

 

참... 저 만큼이나 촌스럽네요 어허허허허허...;

 

 

몇 개 안되는 찬으로 하루 종일 식사하는 사람들...

 

이 무슨 고역인지 뙤약볕 아래서... 인생이란게 이런걸까요?! (어? 무슨 소리를 하는지...;)

 

 

뭔가 슈퍼가 두 개 연달아 있는걸 보니 장사가 참 잘되나봅니다.

 

하긴 사람이 진짜진짜 많고, 자전거 동호회 분들, 어르신들, 아저씨 아줌마들, 데이트 온 젊은이들

 

정말로 사람이 많더라구요.

 

종합 어시장에 저희는 들어가보지 않았지만, 곧바로 회를 떠다가 길에 앉아 드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역시 치느님... 어시장에 물고기가 판을 치는 와중에도 우리 치느님은 꿋꿋하게 자리르 지키고 계십니다.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어헣헣헣...ㅠ

 

흠, 아무튼 이 종합어시장 1층 라인에서 파는, 사실상 '소래포구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이 하나 있는데요

 

이름하야 대게대게 맛있는 '대게 빵' 입니다! (어허허허허...; 지... 진짜 대게대게 맛있어요!...;)

 

 

 

 

대게빵에는 진짜 대게가 들어있다고 하는데요,

 

붕어빵처럼 물렁한게 아니라 '바삭 바삭' 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요.

 

또 뒷면에는 해바라기씨가 정말 듬뿍듬뿍 들어있어서 엄청나게 맛있더라구요!

 

 

가운데는 여느 풀빵들 처럼 팥이 척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대게는 도대체 어디에 들었다는건지... 암만 찾아도 모르겠어요 ㅠ (갈아넣엇나...?!)

 

아무튼 대게빵을 하나 먹고 재래 어시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저 길 건너 오른편으로 가면 소래 어시장이 나오는데요,

 

 

말린 생선들 파는 가게에서 저 빙빙 돌아가는 노끈으로 파리를 쫓던데 신기하더라구요 ㅋㅋㅋ

 

생선 참 많네요 정말... 한 가게에 이렇게 많은데, 전부 다 합치면 얼마나 많을지...

 

 

 

 

생선구이 집에도 잔뜩잔뜩 누워있는 구워진 생선들 ㅎㅎㅎ

 

사실 아까 말씀드린대로 저희는 처음에 생선구이를 먹을 계획이었는데요, 막상 생선구이들을 보자

 

너무 기름에 쩔고 맛이 없어보여서... 그냥 패스 했습니다. 뭘 먹을지는 좀 더 돌아다니기로 하고 일단

 

시장 구경이나 하자 했어요.

 

 

 

 

시장 내부 사진들은 상인분들께서 싫어하실까봐 전부 도둑촬영이라... 화질도 안좋고,

 

제대로 찍지도 못했네요... ㅠ 아직 블로거로서 내공이 많이 부족한듯 ㅠ

 

 

돌아다니다보니 유난히 게가 많았는데요,

 

요즘이 게 철인가요?! 게를 좀 사다가 조리해주는 가게 가져가서 쪄먹을까... 생각만 해봤어요 어허허허 

 

 

시장 한켠에 있던 말리고 있는 생선들.

 

시장에서도 소쿠리에 우럭이나 넙치들을 담아놓고 그 자리에서 떠주시더라구요.

 

만원에 넙치하나 우럭 둘, 이름모를 생선 하나 해서 네마리 회 떠주신다는데 좀 땡기긴 하던데,

 

우리큐세히는 회를 안먹고, 길에 앉아서 회를 먹기에는 좀 불편해서 이것도 패스...

 

정말 신기한 생선들, 처음보는 생선들도 많았습니다.

 

팔뚝보다 더 큰 이름 모를 물고기들... 생선 종류가 정말 많은 것 같아요ㅎㅎㅎ  

 

 

소래 포구에 정박해 있던 어선들...

 

앞에 앉아계시는 분들은 전부 회를 드시는 분들이에요. 바로 앞에 있는 생선가게에서 회를 떠서 여기 길

 

한켠에 깔아둔 돗자리에 앉아서 회를 드시더라구요. 정말 발디딜데 없이 사람 진짜 많았습니다.

 

 

 

소래포구가 바다가 작아도, 갈매기들은 참 많았는데요, 애들이 자꾸 저기 앉아서 뭘 먹길래 저게 뭔가

 

보니 상인분들께서 못먹는 물고기나, 정리하고 남은 부속 같은걸 저기에 두시는 모양이에요.

 

한 마리가 가면 또 한 마리가 와서 먹고 잔뜩들 먹더라구요 ㅎㅎㅎ

 

큐세히는 갈매기 댑다 크다고... 눈 쪼을것 같다고 두려움에 벌벌... 어허허허;

 

 

제 친구 쭈꾸쭈꾸 쭈꾸미들도 한 켠에 척...

 

소라가 정말 크던데, 저렇게 큰 소라는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한개만 사보고싶었어요 ㅎㅎㅎ

 

어딜가나 게 파는 가게가 정말 많네요.

 

사진은 못찍었지만 진짜 '치약'만한 새우도 있던데, 그건 도대체 무슨 종류인지 모르겠어요.

 

저는 타이거새우가 세상에서 제일 큰 새우인줄 알았는데, 그 치약만한건... 진짜 새우가 맞는지 모르지만

 

새우처럼 생겼던데... 그런건 어디서 누가 먹는건가요?! 저는 살면서 그런 새우 요리해주는 가게는

 

한 번도 못봤어요 ㅎㅎㅎ 신기해요 정말... 바닷속에는 외계인도 살 것 같은 기분이랄까... ㅎㅎㅎ

 

 

또 게들... 큰 게, 작은 게 모양도 다양하고 게도 종류가 어찌나 많던지...

 

 

도둑촬영을 하다보니 흔들린 사진이 많았는데요,

 

저 넙치 왼편에 저 엄청 큰 물고기... 저거 뭘까요?! 저런 물고기는 어디서 누가 무슨 요리를 해먹는건지;

 

제가 먹는 생선이라고는 고등어 꽁치 삼치 참치 정도가 전부인데요... ㅎㅎㅎ

 

시장 안에 있던 한 가게... 매운탕에 양념까지 3만원이면 참 싼거 같은데요,

 

이날 저희는 돌다 돌다가 결국 5만원짜리 조개구이를 먹고 돌아왔습니다.

 

새우를 사서 쪄먹겠다는 원대한 계획은, 네이버 검색을 하다가 접게되었는데요,

 

한 블로그에서 보니 조리해주는 가게에 대게를 가져갔더니 '바꿔치기'해서 안좋은 게를 요리해 내놨다...

 

라는 글도 보고, 소래 시장에서 바지락을 샀는데 상한걸 섞어줬다. 라는 얘기도 보고...

 

또 어디서는 '사실 소래 포구에서도 다른 어시장에서 물건을 가져와서 판매한다. 실제로 배가 소래포구

 

에 직접 공급하는 양은 얼마 되지 않는다.'라고 하기도 했구요...

 

'비싼'건 이해해도 '당하는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저와 큐세히 이기에...

 

둘 다 생선 보는 안목이 없는걸 고려해서, 음식점에 들어가서 사먹는게 낫겠다 결정하고는

 

오만원이나 주고 조개구이를... 맛은 있었지만 너무나도 불친절한 조개구이 집에서 먹었습니다.

 

정말 우리한테 왜이러나 싶을 정도로 불친절 하더라구요... 상호 까발리고 싶은데 참아야지....

 

(궁금하신 분은 말씀해 주시면 따로 알려드릴게요...!!! 부글부글...)

 

결국 저희가 들은 가장 좋은 정보는 '인천 사람들은 소래포구 구려서 안간다. 어시장 가고싶으면 소래 

 

말고 연안부두로 가라!' 였습니다.

 

연안부두는 인천 서쪽에 있어서 소래에서는 한 시간 반 정도 걸리던데... 다음에나 가봐야 겠습니다.

 

소래 포구는 그냥 가깝게 '어시장 구경'도 하고 근처에 있는 '생태공원 구경'도 하실 분들은 다녀오실만

 

하지, 무언가 '구매'하실 분들은 소래 포구에 오는 '집 앞 마트'나, 정 어시장에서 사야겠다 하시면

 

인천 연안부두 쪽으로 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이것저것 계획대로 안되고, 아쉽긴 했어도, 큐세히랑 어시장 와본건 처음이니까... 그런 점에서 재미

 

있는 데이트 였다고 생각합니다. 날이 점점 따뜻해져가니 앞으로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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