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자녀를 영어권 국가로 조기 유학 시키는 것이 요새는 새삼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굴에 들어' 간다는 말 처럼, 내 아이가 '영어를 잘했으면' 하는 마음에,

 

많은 부모님들이 '언어는 어릴수록 학습 효과가 뛰어나다.'는 말을 굳게 믿고는 자녀 혼자, 혹은

 

어머니 또는 아버지와 함께 영어를 사용하는 '영어권 국가'에 유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실 부모님들이 '어린 자녀'를 유학 보내는 이유는 복잡하면서도 단순합니다.

 

'몇 주~ 한두달' 짜리 영어 캠프나 어학 연수가 너무 짧아, 그저 2~3년 정도 자녀를 '어학연수' 시킬

 

목적으로 조기 유학을 생각하시는 부모님이 계시기도하고, 정규 교육과정 '대부분~전부'를 외국에서 

 

마치고 '국내'에 있는 유명 대학에 보내려고 하시는 부모님도 계시고,

 

혹은 '외국에서 모든 교육과정을 마치고 '외국에서 대학까지' 보내고자 하시는 부모님도 계시니까요.

 

하지만 이들 모두의 공통점은 결국 '한 살이라도 어린 나이에 유학을 가야, 조금이라도 더 영어 실력이 

 

현지인에 가까워진다'는, '내 아이가 영어를 잘 했으면' 이라는 공통된 목적이 전제로 깔려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성인이 된 이후 가도 되는 유학을 굳이 '초등학교때' 부터 보낼 이유는 없겠죠.

 

'어린이'가 성인에비해 어학 학습능력이 우수하다는건 자명한 사실이기에, '한 살이라도 어릴때' 영어를

 

익히게 해 두자는 마음에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조기유학을 준비하시고 또 실행하십니다.

 

 

 

 

조기 유학이 갖는 문제점에 대해 뉴스와 신문에서는 잦은 빈도로 보도를 하고 있고, 그 대표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많이 들어 보시고 고민해 보셨을 '기러기 아빠' 문제와, 지나친 '외화 유출' 문제입니다만,

 

정작 자녀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이런 이야기들은 크게 와닿지 않습니다.

 

'초등학교때 유학을 다녀와서 내 아이의 영어 실력이 현지인 만큼이나 우수해진다'면,

 

그래서 한국에서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받는, 각종 입시나 취업 혜택을 내 아이도 받을 수만 있다면,

 

그정도 희생은 얼마든지 감수할 수 있다는게 우리 부모님들의 마음입니다.

 

부모님들에게 정작 중요한 것은 '조기 유학이 얼마나 효과가  있느냐?' 즉,

 

큰 맘먹고 경제적 부담을 감수하며 보낸 유학에서, 내 아이가 '얼만큼 영어를 배워 왔느냐?'일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부모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는 것이 자녀 문제이기에...

 

상당수 조기 유학을 떠난 초등학생 자녀들은 '영어 실력이 늘기는 커녕'현지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예정보다 일찍 귀국하는 경우도 많고, 몇몇 심한 경우는 익숙하지 않은 외국 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와

 

정신적 충격으로 한국에 귀국하여 정신과 치료를 받는 일도 있습니다.  

 

자녀에게 들인 '금전적, 시간적 노력'은 그렇다 치더라도, '자녀를 위한'일이 도리어 자녀에게 '해'를 

 

입히게 되었다는데서 오는 죄책감에, 부모님 역시도 정신과 상담을 받는 경우도 있구요... 

 

 

 

 

조기 유학을 떠난 아이들이 현지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익숙하지 않은 문화'나,

 

'다른 인종'에 대한 거부감,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언어'입니다.

 

낯선 환경과 문화에서 '말 까지' 통하지 않는 환경이, 어린 아이들을 더욱 구석으로 몰아가는 것이죠.

 

'영어를 배우라'고 보낸 유학을 '영어 때문에' 망치게 된다는게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생각

 

하시겠지만, 이를 '어처구니 없다'고 여기시는 '부모님들의 생각'이 자녀의 성공적인 유학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 입니다. 

 

 

 

 

 

부모님들은 매일 매일 영어를 보고 듣는 환경에 노출되다보면, 자연스럽게 자녀의 영어 실력이 늘거라고

 

생각하십니다. 물론 이것이 어느정도 사실이기는 하구요.

 

영어라는 언어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 있고, 영어도 한국어처럼 '언어'라는 인식이 잡힌 아이들에게

 

'영어를 써야만 하는 환경'이란, 새로운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이고 장입니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서로 통하지 않는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표현, 새로운 어휘를 배우는 일이

 

'한국에서 새로운 한글 단어를 배우는 일'처럼 아주 '자연스럽'고, '당연한'일로 인식되는 것이죠.  

 

차근차근 늘어가는 표현력과, 이를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녀의 영어 실력이 현지인처럼

 

향상되는 것은, 아마 부모님들이 원하던 바 그대로 일 것입니다.

 

하지만 '영어'를 '언어'로 인식하지 못하는, '배워야 하는 공부'라고 인식하는 아이들에게는,

 

영어권 국가에서의 생활 '하루하루가 지옥처럼' 느껴집니다.

 

은 통하지도 않고, '공부'는 하기 싫고... 다른 모습과 다른 문화의 익숙치 않은 사람들...

 

모두들 모르는 말로 웃고 떠들며 잘 지내는데 나만 혼자 인 것 같은... 외로움. 

 

어른도 못견뎌 하는 '세상에 나 혼자 남겨진 것 같은 외로움'을 어린 나이에 견딜 수 있는 친구는 많지

 

않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끔찍한 유학생활'이 어서 끝나기를 바라며, 말이 통하는 '한국인 친구들'

 

과 어울려 노는 것만이 그 생활의 낙인 것이죠. 영어실력은 늘 수가 없거니와, 도리어 영어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만을 안고 예정보다 일찍 귀국하고 마는 것이 이런 케이스의 대부분 입니다.

 

 

 

물론 외국으로 유학까지 보내는 부모님들이 한국에서 자녀에게 영어 교육을 안시켰을리가 없습니다.

 

한국에서 영어학원 하나, 영어과외 한 번 안 시킨 부모님이, 대뜸 '유학'을 결정할 리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한국에서의 '일반적인 영어 공부'는 말 그대로 '공부'일 뿐입니다.

 

일반적인 학원에서 하는 문법과 어휘, 리스닝 수업은 영어가 한국어와 같은 '언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없고, 그저 '국어'나 '수학'과 같은 배울 '과목'의 하나라는 인식 이상을 심어줄 뿐이니까요.

 

자녀의 유학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그저 '단어 하나' 더 외우고, '회화 문구 한 마디' 내뱉는것이

 

아니라, '영어'는 '언어다' 라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그까짓 암기한 회화 한 두 마디는 현지에 가서 조금만 지내다 보면,

 

배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수업의 질' 역시도 현지 영어 수업에서 '더 정확'하고, '더 풍부'한 수업을 훨씬 많이 듣게 되구요. 

 

 

 

'영어를 언어로' 인식하게 만들어 주는데는 보통의 영어 학원 보다는 '영어 캠프'가 효과적입니다만,

 

영어 캠프의 문제점은, '비용'의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그 기간이 '짧다'는데 있습니다.

 

외국인 선생님 한 두 명에 수 십 명의 한국아이들 틈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이라는 것은

 

일종의 '이벤트'일 뿐이고, '일상'과는 거리가 먼 '특별한'상황으로 아이들에게 인식되는 것이죠.

 

따라서 잠깐 동안 영어 언어로써 사용하게 된다 하더라도, 다시 '보통의 생활'로 돌아오고 나면 여전히

 

영어를 사용하는 것이 '어색한' 일이 되고 맙니다. 아이들에게 영어 역시도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한국어와 마찬가지'라는 인식을 심어주기에는 '기간도 너무 짧고', '상황도 너무 특수'한 것이죠.  

 

 

 

 

따라서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영어를 '언어'로써 사용하도록 상황을 만들어 주는데는,

 

아무래도 '화상 영어교육'이 가장 효과가 높고 합리적입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어색해 할 수도 있지만, 일주일에 한 두 번 씩이라도, 꾸준히 외국인 선생님의 얼굴을

 

보며 영어로 듣고 대답하고, 영어를 '언어'로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어 역시도

 

'누군가 다른 사람과 대화' 하기 위한 '도구'로서의 언어라는 사실을 체득하게 되는 것이죠.

 

또 영어 캠프 처럼 '특정 기간'만 '이벤트 적'으로 영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달간 '꾸준히' 영어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영어를 말하고 사용하는 습관이 '생활에 녹아'들기 때문에,

 

영어로 대화 하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게'되고, 거리낌 없이 영어를 말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생겨나는 것이죠. 이 정도는 영어에 '적응'이 되어야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외국에 유학을 가도,

 

영어로 인해 유학 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고, 부모님의 기대대로 영어실력이 향상되어 돌아올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이때 중요한 것은 '어디서' 화상 영어 수업을 받느냐가 문제입니다.

 

한 때 '검증되지 않은 외국인 영어교사'가 문제되었던 것 처럼, 화상 영어 학원 역시도,

 

그저 '영어가 모국어'인, '검증되지 않은 외국인'을 선생이랍시고 앉혀놓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시중에는 '화상 학습'을 지원하는 다양한 학원들이 존재하고, 서로 자신들이 수강률이 제일 높다고

 

광고하고 있지만, 선뜻 믿어지지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가장 '공신력' 있다고 생각되는 'EBS 화상영어'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BS Speaking 화상영어 센터 [링크]

 

 

아마 '교육'에 있어서 EBS만큼 믿을 수 있는 곳은 없을 것입니다.

 

특히 영어를 포함한 각종 '어학'교육에 있어서 그동안 EBS의 많은 강좌들이 그 우수함을 인정받아

 

왔기도 하구요. 또한 '수업의 우수성'은 말할 것 없고, 이비에스에서 직접 운영하는 영어회화 교실인

 

만큼 그 '선생님'들 또한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는 점이 믿을 수 있습니다.

 

비록 '직접' 만나는 선생님은 아니더라도, '실시간'으로 내 아이와 얼굴을 마주보고 있는 선생님인 만큼

 

그 선생님의 교육자로서의 '자질'이 중요한건 당연하니까요.

 

현재 이비에스에서 진행하는 화상 수업은 단순히 '말하기'와 '듣기'뿐만이 아니라 '읽기'와 '쓰기'를 포함

 

해, 영어라는 '언어' 자체를 '균형있게' 학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하는데요,

 

강의를 진행하시는 선생님들은 모두 4년제 대학을 마친, '테솔'자격을 갖거나 '영어교육'을 전공하신

 

분들로, 이비에스의 철저한 선발과정을 거쳐 채용되신 분들이라고 합니다.

 

강의는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EBS Speaking 교육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한국 부모님들... '필리핀' 국적 보다는 '영국, 미국, 캐나다'계열 선생님들을 선호하시기에,

 

조금 꺼려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다수의 다른 화상 영어회화 학원들도 선생님들로 '필리핀'

 

분들을 채용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실제로 필리핀은 '영어 유학지'로 제일 많이 고려되는 곳이기도 하고,

 

영어 캠프에도 필리핀 선생님들이 상당수 계시기에, '영어 학습'에 있어서 필리핀 국적의 선생님이

 

'실력이 모자란' 일은 없습니다. 오히려 '인증 안된' 필리핀 강사를 채용하는게 아닌,

 

'철저히 검증된' 선생님을 모신다는 면에서, EBS 영어회화는 '우수한 교육'을 '저렴히' 제공한다는

 

방송사의 목적에 충실한 것이죠.

 

혹시 '그래도 나는 필리핀 선생님 보다는, 미국이나 캐나다 선생님에게 우리 아이를 맡기고 싶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다른 화상 영어 학습 사이트를 소개해 드리자면, '눈높이 화상영어'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대교 눈높이 화상 영어 [링크]

 

 

아마 부모님들께서 자녀에게 한 번쯤 시켜보셨을 법 한 '눈높이'에서 운영하는 화상 어학 사이트 입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필리핀 선생님'과정과 '북미권 선생님' 과정을 나눠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이비에스와는 달리 '영리 추구'가 주된 목적이기 때문에,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따로 미국과 캐나다 선생님들을 모신듯 합니다. 이 선생님들이 '어디 출신'이고 '어떤 전공'을 하였는지

 

사이트에서 목록을 열람할 수 있고, '눈높이'라는 어느정도 '공인된' 회사에서 진행하는 수업이니 만큼

 

신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사이트에서 수업을 신청하실 경우는 '폰 영어' 보다는 '화상 영어'를 수강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과거의 전화영어에 비해 '화상 영어 교육'이 효과적인 이유는,

 

아이들의 '눈 앞'에 '외국인' 선생님이 앉아 있는 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외국인 선생님의 '얼굴을 보며' 수업을 듣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내가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하는구나', '영어는 다른 사람과 소통하기 위한 언어구나'를 느낄

 

수 있기에 이런 화상 수업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저 '전화로 목소리만' 듣게 된다면 아이들에게는

 

그 존재감이 '피상적'으로만 와닿게 되고, '누군가와 대화 한다'는 감흥은 적어지게 됩니다.

 

'영어를 배우러' 유학을 가면서, '영어를 미리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 다소 아이러니 하지만,

 

돌이킬 수 없는 자녀의 유학 생활을 '성공'으로 이끌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자녀분들의 유학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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