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커피를 마실때 주로 '핸드프레소'를 이용해서 하드파드 커피를 내려 마시는데요,

 

어제 오후에 핸드프레소로 커피를 한 잔 내리고 나니 으어어어어;;;

 

'왜 기압이 안내려가지?!' 하고 보니 '고장!!!!' 흐유우우웅 ㅠ

 

핸드프레소 산지 3년만에 처음으로 고장이라는걸 경험했습니다 ㅠ

 

그래서 이걸 수리하러 보내고 수리해서 돌아오는 동안 파드를 어떻게 소진해야하나... 하다가

 

묵혀두었던 '하드파드머신'을 꺼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바로 요녀석인데요,

 

제가 매일 마시는 '모캄보 파드 커피' 이름을 달고 나온 하드파드 머신입니다.

 

사실 '이 기종'은 저 위에 '상표'만 바꿔달고 여기 저기 다양한 브랜드로 판매되던데,

 

정확히 어느 회사의 파드 머신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어허허허...

 

위 사진에서는 커피머신 아랫부분이 휑하게 뚫려있는데, 이 부분에는 '물받침'이 들어갑니다.

 

요게 바로 물받침이에요 ㅎㅎㅎ

 

은색의 부분을 삭 들어내면,

 

 

이렇게 깊이가 좀 있는, 말 그대로 '물 받침'이 있는데요,

 

이게 확실히 필요하긴 하지만, 자주 세척해주어야 해서 번거롭더라구요.

 

이 높이 때문에 긴 컵은 들어가지도 않고... (히융 핸드프레소가 제일 간편한데요 ㅠ)

 

물받침을 하드파드 머신에 장착하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ㅎㅎㅎ

 

뭔가 '아늑해'보이죠?! 어허허허허;;;

 

제가 가지고있는 이 하드파드머신은, 파드에 압력을 주기 위해 '재미난' 압착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요,

 

'머리'부분에 사슴벌레처럼 뿔을 가지고 있어요 ㅎㅎㅎ

 

 

이렇게 머리 부분에 달려있는 뿔을,

 

 

이렇게 챡 내려주면,

 

안에서 봉이 내려와 파드가 꾸욱 눌리게 됩니다.

 

뭔가 '원시적'이고 '단순' 하지만, '제일 합리적인' 압착 방식이 아닐까 싶어요 ㅎㅎㅎ 

 

 

파드를 넣는 부분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 큰 홈에 파드를 넣는건데, 가운데 보이시는 '은색' 부분에 '바늘 구멍'만한 구멍이 뽕뽕뽕 뚫려서,

 

물의 압력을 높여주는 구조에요.

 

또 좀전의 더듬이를 내리면 이 파드 얹는 부분 위로 '둥근 막대'가 내려와서 파드를 꾹 눌러주고요.

 

이 파드 투입부분을 머신에서 꺼내보면,

 

 

이렇게 은색 구멍에서부터 관이 빠져 나와있는데,

 

이 머신이 '모든 부분이 손쉽게 분해'되는 이유는 아마도 '청소를 쉽게'하기 위해서 인것 같습니다.

 

 

물받침이랑 파드 주입부분을 빼고 나니 휑하네요 ㅎㅎㅎ

 

무슨 복싱할때 쓰는 헤드기어나, 중세 투구 처럼 생겼죠?! ㅎㅎㅎ

 

 

이 머신의 경우 물통은, 대부분의 커피 머신들이 그렇듯이 뒷 부분에 물통이 달려있는 구조인데요,

 

 

물을 담을 때에는 물통 부분이 이렇게 척 분리가 되어서, 편하게 물을 담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꾸 뺏다 꼇다, 물통을 들고다니다 보면 깨질 염려가 크니까,

 

그냥 장착해두고 뚜껑만 열어서 물을 보충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물통에 금이라도 가면

 

파드머신 기계 자체가 사용이 불가능해지잖아요... 어허허허허;

 

 

물통 뚜껑 자체도 이렇게 넓적한 뚜껑이 전부 다 시원하게 열리니까, 기기에 고정시켜두고

 

뚜껑만 열어도 물 보충할 틈이 많아서 불편함이 없기도 하구요. 

 

 

물통에 담긴 물은 바로 파드 머신의 요 동그란 부분을 통해서 기계에 투입되는데요,

 

가운데 있는 하얗게 뾱 나온 부분이 물통에 있는 접합부위를 누르면, 물통에서 물이 나오더라구요.

 

궁금해서 그냥 손가락으로 눌러봤다가 신발 다 젖었어요... 어헣허허허허ㅠ

 

 

이 커피 머신은 말씀드린바와 같이 '하드파드'머신이기 때문에,

 

하드파드 이외에 다른 방식으로는 커피를 추출할 수 없는데요, 그래서 오늘도 저의 캄보 파드가 등장!

 

제 기계는 이 모캄보 파드를 납품하는 한국 업체에서 모캄보 로고만 달고 나온게 아닌가... 싶어요.

 

왜냐하면 이런 똑같은 구조의 기계가 다양한 이름을 달고 있는 것을 여러번 보았거든요.

 

부속 설명은 이정도로 하고, 이제 사용 방법을 보여드리자면,

 

 

일단 파드를 이렇게 준비해 주시구요,

 

 

투입구에 요렇게 착 안착시킵니다.

 

하드파드는 저번 포스팅부터 몇 번 말씀드렸지만, '국제규격'이기 때문에,

 

'하드파드'라고 'ESE POD'가 적혀 있다면, 어느 브랜드의 파드라도 다 이 구멍에 착 맞게 되어있어요. 

 

 

주입구에 파드를 넣고, 이제 파드 홀더를 쑥 밀어 넣은 뒤,

 

사슴벌레 뿔 같은, 머리 부분의 손잡이를 아래 사진처럼 아래로 꾹 눌러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손잡이가 챡 눌려 들어가는데요,

 

손잡이를 누르면 안에서 압착이 되어서 파드 홀더를 당겨도 홀더가 빠지지 않게 고정이 되요.

 

그리고 이제 이 다음 과정은 간단합니다.

 

 

애벌레를 착 들어서, 추출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끝이에요 ㅎㅎㅎ

 

다만, 이 머신의 경우 물의 양은 '수동'으로 조절되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커피를 받으신 후에

 

다시 같은 버튼을 눌러서 물을 스톱시켜주셔야 해요.

 

 

버튼을 눌렀더니 커피가 이렇게 쪼르르 나오기 시작하네요 ㅎㅎㅎ

 

여기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나는 아메리카노로 마실거야!' 하고는 추출을 '아메리카노 만큼'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러면 맛이 없어요.

 

커피가 물에 닿는 시간이 길수록, 우리가 좋아하는 커피 맛 이외의 다른 성분들이 우려내어지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커피가 깔끔하지 못하고 '잡맛'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거든요.

 

또 이렇게 커피가 물에 오래 닿으면 카페인도 지나치게 많이 섞이게 되구요.

 

물론 '룽고'로 드시는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룽고도 룽고 나름이지 ㅎㅎㅎ

 

'아메리카노 분량'만큼 머신으로 추출해 버리시면,

 

쓰고 텁털한데 뭔가 싱거운 '진짜 맛없는' 커피가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한 10초 정도, 샷이 있으시다면 1샷 30ml 정도만 '에스프레소 뽑듯이' 싹 뽑고,

 

그냥 따뜻한 물을 부어주셔야 해요.

 

만약 따뜻한 물 만들기가 번거롭다면, 일단 커피 내리는걸 멈추시고, '파드를 제거하신 후'에

 

다시 추출 버튼을 눌러 '따뜻한 맹물'이 나오도록 해서 섞어드시는게 좋습니다.

 

 

사진에서 추출한 커피인데요,

 

곱지는 않지만 적당히 크레마도 있고, 맛도 괜찮은 편이더라구요.

 

추출 시간은 한 13초 정도로 조절했습니다. 

 

커피를 다 내리고, 머리의 손잡이를 올린 후, 파드 홀더를 당겨서 열어보면,

 

 

이렇게 사용하고 난 파드가 고대로 들어있는데요,

 

그냥 쏙 들어서 버리시면 됩니다 ㅎㅎㅎ 확실히 파드가 뒷처리가 깔끔한 편이에요.

 

그냥 일반 머신 같으면 커피 가루 날리고, 커피 퍽도 막 깨지고 난리도 아닌데...

 

 

재밌는건 추출이 완료된 파드를 뒤집어보면,

 

 

요렇게 자국이 꽁 나있어요 ㅎㅎㅎ

 

압착이 잘 되었긴 되었나보다... 뿌듯...?! 하달까요 ㅎㅎㅎ

 

대신 이 머신의 단점이라면,

 

 

이 부분에 커피물이 배어서 뭔가 지저분해보이고 잘 닦이지도 않고...

 

좀 찝찝하다는 점과,

 

 

추출이 완료되고 나서도 이렇게 잔여 물방울들이 자꾸 나올때가 있어서,

 

아래 물받침 청소하기가 번거롭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는 핸드프레소가 정말 추출도 편하고 관리도 편하고 좋은데요...ㅠ

 

왜 고장난건지... 히융 ㅠ

 

하드파드 머신도 사실 편리하고 좋은 편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기계는 기계다보니

 

청소도 번거롭고 불편한 면이 없지 않은게 사실이에요.

 

그래도 핸드프레소가 고쳐져 오기까지 이 머신으로 버텨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물을 잔뜩 뽑아서 별 맛이없어서 안쓰기도 했는데,

 

추출 요령을 알고 나니, 실상 커피 맛은 이게 더 나을때도 많더라구요 ㅎㅎㅎ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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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커피 전문점의 영향 때문인지 에스프레소 기반의 커피를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드립 커피와 아메리카노는 같은 커피원두를 사용하지만 '전혀 다른 음료'라고 보아야 하죠.)

 

하지만 한 잔에 삼 사 천원 하는 아메리카노를 매번 사 마시기도 부담스럽고,

 

주말에 집에 있을 때는, 커피한잔 사러 씻고 옷갈아입고 나가기 귀찮고...

 

그렇다고 인스턴트 커피는 마시고 싶지 않고...

 

이런 저런 이유 때문인지 집에서도 편하게 에스프레소를 마실 수 있는 캡슐커피머신을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캡슐만 쏙 넣으면 커피 한잔이 슉 나오기 때문에 편리하기도 하고,

 

사서 마시는 커피에 비해 가격도 훨씬 저렴한 편이구요.

 

캡슐 커피 머신이 유행하기 전에는, 커피 좀 마신다 하시는 분들은 집에서 에스프레소를 마시기 위해

 

 

이렇게 생긴 모카포트에 커피가루를 꾹꾹 채워담고 가스불에 모카포트가 탈까봐 노심초사하며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거나, 

 

 

 

드롱기와 같은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매하여 직접 에스프레소를 내려 드셨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카포트나, 드롱기 같은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은,

 

커피전문가게에서처럼 가루낸 원두를 담고 탬핑하고 커피 내리고 커피 케이크 버리고...

 

그러다보면 가루 때문에 주방 지저분해져, 물 튀어, 청소하는데 고생해... 번잡스럽달까요?!

 

이런 번거로움을 잡아주면서도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주는 캡슐커피머신이 인기있는건

 

어쩌면 당연한 것 일이겠죠. 하지만 캡슐 커피 머신 역시도 단점이 있었죠.

 

바로 '호환이 안된다는 것!'

 

캡슐 커피 머신은 각자 '고유의 캡슐'을 사용하기 때문에, A사의 캡슐커피 머신을 구매하면 차후에는

 

무조건 A사에서 나온 캡슐만을 구매해야 합니다. 다행히 그 회사의 캡슐 중에 입맛에 맞는 커피맛이

 

있다면 걱정이 없지만, 만약 A사의 캡슐중 마음에 드는 맛이 없다면 곤란하죠...

 

또 캡슐 가격도 생각보다 부담되어서, 처음 사고 몇 번 사용하다 보면 어느새 '장식품'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캡슐커피와 같이 편리하지만 단점은 조금 적은 '파드커피'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파드'가 무엇인지 일전에 간단히 소개해드린적이 있는데요,(매일 마시는 아메리카노 가격이 부담될 때)

 

쉽게 말해서 '티백에 담긴 커피' 같은 것 입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외국의 경우 캡슐 커피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이 환경 오염을 유발한다는 인식

 

때문에 캡슐보다는 파드를 많이 이용하는 추세에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우리 나라에도 과거에 비해 파드 커피가 많이 보급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파드 커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파드란? 

 

일단 파드는 '소프트 파드'와 '하드 파드' 두 종류로 나뉩니다.

 

소프트 파드

 

 

사진에 보이는게 소프트 파드입니다. 보통 한 지름 6~7cm 정도의 크기이구요,

 

부직포 같은 종이 안에 원두 가루를 담은 형태는 하드파드와 동일하지만,

 

이름 그대로 단단하게 탬핑 되어 있지 않고, '소프트' 합니다. (만져보면 흐물흐물 합니다.)

 

사실 소프트 파드는 '에스프레소' 보다는 '드립커피'에 더 가까운 커피를 추출해 줍니다.

 

그러니까 '룽고'와 비슷한, 아메리카노도 아니고 드립커피도 아닌 그 중간쯤 커피가 나오는데요, 

 

에소머신처럼 '기압'을 사용하지만 그 기압 정도가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소프트파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캡슐커피처럼 소프트 파드 전용 머신이 필요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소프트 파드 머신은 바로 이 하우스카페의 파드머신입니다.

 

기능은 간단해서 1잔 2잔 선택할 수 있구요, 정해진 양의 물이 섞여 나옵니다.

 

즉 애초에 '아메리카노'와 같은 형태로 나오는거죠. 노즐이 두개라 컵 두 잔을 한번에 받을수있구요.

 

소프트파드의 장점은 '여러번 사용이 가능하다' 입니다. 통상 3회 정도 까지는 '마실만한 커피'가 추출

 

되더라구요. 물론 점점 농도가 옅어지긴 하지만요. (주변에서는 대게 두 번째 추출한 커피 농도를

 

좋아하시더라구요) 보통 파드 1개로 5잔 정도 까지 커피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또 '소프트 파드 추출기' 역시도 장점이 있는데요, 바로 '모든 티백'을 추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녹차나 홍차 티백을 파드 넣는곳에 넣고 추출하면, 그냥 컵에다가 뜨거운물로 우려서 마실때보다

 

훨씬 맛이 풍부하더라구요.

 

소프트 파드 머신은 아주 소형으로 나오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탁상용으로 나오는 소프트 파드 머신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지고싶었는데... 다른 추출도구도 많아서 패스했습니다 ㅠ

 

 

 

하드 파드

 

하드 파드가 바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는 파드입니다.

 

하드파드는 보통 'ESE 파드' 라고도 불리우는데요, 이는 Easy Serving Espresso' 의 약자입니다.

 

말 그대로 '편하게 에스프레소를 뽑기 위해' 만들어진 도구죠.

 

하드파드는 에소머신으로 커피를 내릴때의 초반과정

  

 

원두를 갈고, 홀더에 담아 탬핑(꾹꾹 눌러주기)까지의 과정을 완료해서 부직포 같은 느낌의 펄프에

 

담아둔 겁니다.

 

보통 이런 모양인데요, 생김새는 소프트 파드와 비슷하지만 크기가 4.4cm로 더 작고,

 

탬핑을 완료한 상태이기에 커피 입자가 압착되어있어서 단단합니다.

 

하드파드의 장점은 '에스프레소를 내릴 수 있는 모든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 4.4cm 의 크기는 '국제 규격'이기 때문에, 위에서 보신 '드롱기'와 같은 가정용 에소머신에서도

 

당연히 사용 가능하구요, 제가 가지고 있는 핸드프레소에서도 당연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 하드 파드 역시도 하드 파드 전용 머신이 있습니다.

 

 

 

 

2. 파드 vs 캡슐?

 

사실 이 부분은 취향의 문제이기 때문에 섣불리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아무래도 '유지비'와 '범용성' 면에서는 개인적으로 파드 커피를 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옥션: 검색어 '파드 커피'

 

검색을 해보면 옥션에서 판매하는 파드커피의 종류는 상당히 다양합니다.

 

또 앞에서 말씀드렸다 싶이 파드는 그 크기가 모두 국제 규격으로 정해져 있어서,

 

파드를 추출할 수 있는 머신 하나만 있으면 그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모두 맛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내 기업인 남양에서도 '프렌치카페 더 파드 식스'라는 파드머신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구요.

 

(이 더 파드 식스 는 소프트파드 전용 머신입니다.)

 

또 파드는 캡슐보다 가격도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형형색색'의 캡슐을 전시하길 즐기시는 분이 아닌,

 

경제적으로 알뜰하고 간편하게 커피를 마시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파드커피 쪽이 더 좋을듯 합니다.

 

 

(제가 마시고 있는 모캄보의 하드파드. 한 개에 600원 정도 합니다.)

 

 

문제는 '소프트 파드'와 '하드 파드' 중 어떤걸 골라야 하느냐? 인데요,

 

어려운 문제이긴 합니다만,

 

 

 

'나는 에스프레소도 가끔 마신다' 하시는 분들은  -  하드 파드

 

'아니다. 아메리카노 정도면 된다' 하시는 분들은 -  소프트 파드

 

를 고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캡슐 머신도 에스프레소라고 하기보다는 '룽고'에 가까운 커피를 추출해주기 때문에,

 

캡슐커피가 입에 맞으시는 분들은 소프트 파드도 입에 맞아 하시거든요.

 

소프트파드가 하드파드에 비해 국내에서 구할수 있는 파드종류도 훨씬다양하고 가격도 좀더 저렴하구요

 

 

다만 하드파드를 고르시는 분께서는, 하드파드 전용 머신보다는 '드롱기' 같은 '가정용 에소머신'을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가정용 에소머신을 장만하시면 파드 뿐만 아니라 드시고 싶으신 원두를

 

골라서 드실 수 있기 때문에 그 쓰임이 더 다양합니다.

 

 

이상 간단하게 파드 커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캡슐 커피 머신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이나 구매할 계획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좋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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