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래옥 다녀온지가 한참 됐는데, 그동안 포스팅을 못하다가, 이제서야 좀 틈이 나서  포스팅을 하게 


됐네요.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로는 우래옥에 다녀온 일이 없어서, 


'여기도 한번 포스팅 하긴 해야하는데...' 싶은 마음에 '작정하고' 다녀왔습니다. 어허허허허허;;;


블로그 덕분에 이것 저것 먹을 핑계가 생겨서 참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ㅎ 


사실 뭐 원래도 워낙 먹는건 좋아하지만 말입니다. 어허허허;;;




개인적으로는 이 건물이 뭔가 묘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저 한자로 쓰여진 이름 때문인지,


건물 외관 때문인지, 그도 아니면 '평양 냉면집'이라는 가게의 업종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딘지 티비나 인터넷에서 보던 북한 건물 같다는 느낌이 볼때마다 들어요 ㅎㅎㅎ


그냥 옛날 건물 특유의 느낌을 제가 그렇게 받아들이는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ㅎㅎㅎ


이날은 퇴근 후에 이동시간이 조금 걸렸음에도 다행히 웨이팅이 전혀 없었습니다. 




가게 입구에 들어서자 보이는 수많은 표창장들!


저 표창장들 중에서 왼쪽 맨 위의 '갑!'이라는 글씨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위생등급' 갑이라니... 참... 부럽습니다...(어? 아 아니... 내가 왜?!;;;)


아무튼 개인적으로 저도 표창장 하나 만들어주고 싶어요 ㅎㅎㅎ '판매가격 등급 갑' 이렇게...?!어허허;




자리를 안내받고 테이블에 착석하니, 이런 양념 그릇들이 있었는데,


하얀 그릇에 상호가 척 찍혀있는게 어쩐지 잘 어울리네요 ㅎㅎㅎ 


내용물은 식초, 소금, 간장, 고춧가루 뭐 이런게 아닐까 싶은데 열어보지는 않았어요... 어허허허;;;


항상 냉면만먹으로 가서 이런거 열어볼일이 별로 없더라구요 ㅎㅎㅎ(다른건 비싸서... 에헴...)




우래옥의 면 종류는 총 네 가지 인데요,


전통평양물냉면, 전통평양비빔냉면, 김치말이냉면, 온면 이렇게 있습니다.


가격은 모두 12000원 씩인데, 역시 우래옥 하면 물냉면이죠! 


언젠가 저 '장국밥'이라는걸 꼭 먹어봐야지! 하는 마음이지만, 언제나 저도 모르게 물냉면을 시키고 마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지... 그래도 항상 언젠가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드셔보신 분들... 맛이 어떤가요?! 궁금하네요... 어허허허)





고기 종류는 전부 가격대가 삼만원 이상이 넘어서...


이상하게 우래옥은 '냉면집'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고기를 이 가격에 먹기에는 아쉽다는 마음에


한 번도 시켜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많은 분들이 고기를 드시더라구요... 이것도 언젠가 기회가 되면


먹어보고싶긴 하지만, 아무래도 가격이... 어허허허;




우레옥은 온육수 대신 '면수'를 주는데요, 여러 블로그들에 보면,


'온육수를 줬는데 맛이 좀 이상했다' 라고 쓰시는 분들 많던데... 이건 면 삶은 물이래요 ㅎㅎㅎ


우래옥 면은 메밀로 만들어서 이 면 삶은 물이 고소하고 맛이 좋다고 하던데,


우리 큐세히는 온육수를 좋아해서 면수만 주는건 아쉬워하더라구요. 온육수를 따로 달라면 주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젓가락에도 우래옥 상호와 로고가 박힌 종이가 삭 감겼는데,




오 워싱턴이랑 시카고에 분점이 있대요 ㅎㅎㅎ


미국지점은 맛이 한국이랑 동일할지 새삼 궁금하더라구요.


뭐랄까 '현지인들'입맛에 맞게 이것저것 가감된 요소는 없을까 싶었는데,


워싱턴 갈일이 언제 있을런지... 어허허허; 가게되면 꼭 먹어보고싶네요. 진심으로 궁금해요.




선불이기에 먼저 계산을 하고, 면수를 마시면서 기다리다보니 드디어 냉면이 나왔습니다.


오이가 잔뜩 올라있는게 참 인상적이죠 ㅎㅎㅎ





우래옥은 한우로 육수를 내고 또 따로 고기도 파는 집이어서인지, 냉면 안에 두툼하게 고기가 척 


들어있는데요, 고기가 맛이 좋긴 하더라구요 ㅎㅎㅎ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냉면에 있어서 '고기'라는게 필수 요소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소고기가 우러나면 육수 맛이 더 깊어질 수는 있겠지만, 사람들 입맛이 다 다르듯 육수도


가게마다 자기 스타일이 있는거니까요.


예전에 제가 쓴 부천의 삼천원짜리 냉면집 포스팅에 어떤 분이 '이 집 육수는 고기한점 없는 짠육수'라고


비판아닌 비판을 하신 적이 있는데, 짠육수를 쓰고도 '맛있다'고 입소문난 냉면집들도 있는걸 보면,


그게 뭐 욕먹을 만한 일인가... 싶은생각이 듭니다. 5천원 짜리 피자는 그 나름의 맛이 있고, 


3만원 짜리 피자도 역시 그 나름의 맛이 있는 것 처럼요. 


애초에 경쟁이 안되는걸 같은 이름'으로 묶여 있다고 해서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인가?


재료가 어떻든, 제조과정이 어떻든, 결국에는 '맛있는 음식이 맛있는 음식!'인건 아닌가? 의문이 듭니다.


(그러고보니 문득 '동아냉면'은 고기가 들었었나... 궁금하네요. 기억에는 안들었던거 같은데)

 




오이와 고기 이외에는 '배추'와 '무'가 썩썩 쓸어져 담겨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게 우래옥 냉면에서 주요한 맛의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배추와 무의 시큼한 냄새가 인상깊었거든요. 뭔가 국물에서도 이 맛들이 많이 느껴지는 것 같구요.


예전에 우래옥 육수를 처음 마셨봤을 때는, 그동안 먹어왔던 '빙초산' 섞인 시큼한 냉면에 익숙해져 


있던 터라 '으... 이게 뭐야?!' 했었지만, 먹다보니 이 '오묘한' 맛의, 뭔지 모를 균형감이 이해가 되더라


구요. '아~ 이래서 인기가 있구나!'라는걸 느꼈다고할까요. 국물을 쭉 마시면 목 뒤부터 등줄기가 서늘


한게, 얼음 하나 안띄웠는데도 이럴수 있구나 싶어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처음 먹을땐 '이게 뭐냐...' 가 터져나오는게 자연스러운 일일 것 같습니다 ㅎㅎㅎ






다만 면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냉면 면발이 질긴걸 좋아하는지라...


그렇지만 오히려 이 육수에 질긴 면발은 안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어허허허;;; 딱히 흠잡을 것도 없고, 제가 흠잡을 깜냥도 안되니까요 ㅎㅎㅎ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ㅎㅎㅎ 큐세히 것도 막 뺐어먹었어요...ㅠ (나쁜 남편이에요 ㅠ)




우래옥의 위치는 바로 이곳인데요,


가장 쉽게 가시는 방법은 '을지로 4가'역 4번 출구로 나오셔서 오른쪽 골목을 유심히 보세요.


나와서 '거이 첫번째' 골목에 우래옥 간판이 딱 눈에 보이실 겁니다.


사실 자극적인 맛에 익숙한 요즘 젊은사람들에겐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전통'이 있고 '명성'이 있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이기에,


한번 '체험'해 보고 그 맛을 '이해' 해보는 경험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ㅎ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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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팔을 입기 시작하면서, 요즘 옷입는데 고민이 좀 생겼습니다. 바로 'PK티를 입을때면 유난히 가슴이


도드라져 보인다'는 건데요...ㅠ 저는 항상 살이 쪄 있었기 때문에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최근에 블로그를 하면서 '그래! 포스팅 하려면 잘 먹어야지! 그래야 포스팅거리가 생기지!'라며 '무분별'


하게 먹어제끼는 바람에...ㅠ 작년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요즘은 제가 봐도 너무 심각할 정도


이더라구요...ㅠ 큐세히도 가끔씩 '어째서 자기가 나보다 가슴이 더 크냐!' 며 부지깽이질을 하곤 하는데,


허허허... 이것참...


해서 요즘 한동안 안하던 운동을 매일 한 시간씩 하는데, 오히려 운동을 하니까 몸이 힘들어서인지


'더 잘먹게' 되는 바람에, 아무래도 식이요법이 병행되어야 할 것 같아서 이것 저것 정보를 찾다가


레몬디톡스에 관심이 생겨버렸습니다. 사실 헐리웃에서 유명하고 '비욘세'가 하는 다이어트라고 


이야기는 잔뜩 들었었는데, 설마 제가 이걸 하게될줄은 몰랐네요... 어허허허허허;;; 


레몬 디톡스라는 다이어트는 '레몬' 자체가 가지고 있는 효능을 이용해서 다이어트를 하는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찾아보니 레몬은 기본적으로 '피로회복'과 '체내 독소 배출' 그리고 '소화개선'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 레몬이 갖고 있는 자연적인 기능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레몬에서 얻을 수 없는 영양소를


추가로 보충해주면서... '덜 먹는!' 어허허허허허... 방식입니다.


결국 레몬디톡스는 '먹어서 살이찌니'까, '안먹어서 안찌'되, '건강하게' 안먹을 수 있는 방법인 것이죠.


레몬디톡스를 발견했다는 베어 박사도 최초에는 '단식요법'에서 시작해서, 레몬디톡스를 찾았다는 것만


봐도, 레몬디톡스는 원래가 간헐적단식처럼 '음식 섭취를 줄여서' 살을 빼는 방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점에서 레몬디톡스에 대해 호감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시중에 흔한, (저도 가끔 혹하는... ㅠ) 다이어트약 제품들이 '먹어도 살이 빠진다'고 광고하는 것과 달리,


'안먹어서 빼는거 맞아요!'라고 말해준다는게 좀 솔직해 보였달까요?!


또 방송에 보도되었다는 효능 실험 결과도 이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신뢰를 높여주었습니다.




이 임상실험에서는 피험자를 A B C 세 그룹으로 나누어서 A그룹은 식사량을 줄이고, B 그룹은 오리지널


레몬디톡스 방식이라는 레몬즙과 니라시럽을, C그룹은 레몬즙과 메이플 시럽을 복용하도록 하였다고


하는데요, A 그룹에 비해 B그룹과 C그룹의 체중감량효과가 상당히 높았다고 하더라구요.


또 니라시럽과 함께 레몬즙만을 섭취한 B그룹은 '조금'이지만 식사를 하긴 했던 A 그룹에 비해 오히려


골밀도와 비타민B 섭취가 증가했고, 혈중 염증수치인 CRP가 감소했다고 하는데,


사실 저는 작년 5월에 혈중 염증수치 증가로 입원한 적이 있어서... 이거 꼭 해봐야겠다 하고 마음먹었


습니다. 원래는 저도 C그룹처럼 레몬즙이랑 메이플 시럽만으로 '가내수공업' 레몬디톡스를 수행하려고


했었는데... 실험 결과 이런 방식은 요산이 증가하고 적혈구 수치가 감소한다고 하는데다, CRP 수치 감소


에 대해 듣고 나니 오리지널 방식으로 해야겠다 싶더라구요.







니라시럽을 이용하는 오리지널 레몬디톡스 다이어트에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자신의 '목적'이나 '몸 상태' 에 따라서 이 중 선택해서 진행하시면 되는데요,


짧게 한다면 5일 혹은 10일 짜리 코스도 있지만, 이 방법들은 정말로 몇 일간 '아무것도 안먹고' 


레몬과즙과 시럽, 물만 먹는 방식이라... 저는 이런거 하면 쓰러질 것 같아서... 어허허허허허 


매일 점심 1끼 씩은 꼬박꼬박 먹을 수 있는 릴렉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먹게되는 드링크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만든다고 하는데요,





뭐... 별거 없죠 ㅎㅎㅎㅎ 각자 진행하는 코스에 따라서 레몬즙의 양이나, 니라시럽의 양을 조절하면


됩니다. 제가 하려는 '릴렉스' 프로그램의 경우는 한 번에 35ml씩 필요하다고 하니 그 만큼만 섞어서


물을 타주면 되는거겠죠. 5번 과정은 무시해도 좋을 것 같구요 ㅎㅎㅎ


제 코스의 경우는 '일반식사'를 하기 때문에 따로 '보식'을 준비할 필요는 없어보이지만,


아무래도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보식과 유사한 식사를 해야할 것 같은데... 



붉은 고기, 요거트, 빵...어헠... 커피, 탄산음료!!!


흐음... 저는 이건 자신이 없어요 ㅎㅎㅎ 그냥 어차피 일반식사 해도 된다고 했으니까, '양'을 좀 줄이는


방식으로... 어허허허; 의지가 강하신 분은 보식기간이 어차피 3일 정도니까, 한번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2주짜리 코스라서 이건 좀 어렵겠어요 어허허허;;;)


레몬디톡스로 살빼는 방법은 이제 알았고, 레몬이야 마트가면 언제든 살 수 있고,


남은건 리라시럽을 구하는 일인데요, '센콥코리아' 사이트에서느 아예 니라시럽과 레몬과즙을


세트로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레몬디톡스용 '니라시럽' 구입할 수 있는 곳[센콥코리아 링크]




레몬만 저만치 사도 5~6만원 정도는 줘야 하는데, 다른 사은품은 빼고 니라시럽만 6만원 정도라고 생각


해도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아서... 안심이네요...!!! 어허허허ㅎㅎㅎ


보통 다이어트 약들은 전에 알아보니 한 40만원 정도 하던데... 


몸도 건강해진다고 하니까, 저는 그냥 '홍삼 한 상자 먹는다' 치고 구입할만 하더라구요.


제 경우에는 '일반식사'로 진행하기에 따로 보식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하실 분들 중, 보식 따로 직접 만들기 번거로우신 분들은 보식도 포함된 패키지도 


고려해 보실만 해보입니다.



이번에 레몬디톡스 다이어트를 해보고 효과가 괜찮으면 큐세히한테도 추천해줄까 하는데요,


사실 아직 이거 한다는 얘기도 안했는데, '살 빠지는거' 한다고 얘기하면 분명 큐세히도 하고싶다고 


그럴 것 같은데... 미리 두 세트를 사둘까 싶기도 하고... 괜히 샀다가 '자기 눈엔 내가 뚱뚱해에에에!!!'


하고 부지깽이질 당할까 두렵기도 하고... 그렇다고 제것만 샀다가 '왜 나는 안챙기고 자기만 좋은거 


하는데에에에에에!!!!!' 하고 부지깽이질 당할까 두렵기도하고... (걱정이네요...어허허허...;;;)


이래도 저래도 혼나기는 마찬가지인거ㅠ 기왕에 돈들여 살빼기로 결심한거니까, 운동도 열심히 하고 


영양분도 제대로 보충해서, 살이나 잔뜩 뺐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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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공포영화를 '전혀'라고 말할 정도로 보지 않아왔지만, 어쩐지 이 오큘러스라는 영화는 


개봉 당시부터 '한 번 봐 보고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었습니다.


'거울'이라는 소재에 대한 호기심과, '공포영화'에 대한 두려움이 섞여서, 이걸 봐야하나 말아야 하나


한동안 고민하다가... '그래, 어차피 영화인데...' 라는 마음에 어제 밤 12시쯤에... 어허허허;;;


결국 보고 말았네요. 



생각해보면 '거울'이라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서 꽤나 상징적인 물건입니다.


'자신과 똑같은 모습이 거울 안에 담겨있다'는 특이성 때문인지, 거울에 관련된 괴담이나, 미신은


동서양 할것 없이 상당히 많은 편이죠. 


개인적으로도 어릴적 '거울'이 두려웠던건, 많은 영화에서 등장했던 장면들 처럼,


거울 속의 내 모습이 나와는 다른 움직임을 보일까봐... 거울 속의 내 모습이 사실은 내가 아닌,


'독립된 존재'일까봐... 어린 시절에는 거울에 제가 비치지 않을 때 까지 시선을 떼지 않는 버릇을 


가지고 있었던 적도 있습니다.


어쩌면 제가 가지고 있던 '거울에 비친 제 모습에 대한 공포'는, '나와 같으면서도 묘하게 다른'


거울 속 제 모습을 일종의 '도플갱어'로 인식했기 때문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사실 오큘러스를 만든 제작진의 말 처럼, 거울이라는 것은 원래가 실제 사물과 묘한 '간극'을 가지고 


있기 마련입니다. 기본적으로 좌 우가 바뀌는 것은 기본이고, 입체의 사물이 '평면' 속에 재현되며,


거울의 굴곡에 따라 대상 사물의 모습이 늘어지거나 우그러지기도 하니까요.






오큘러스에는 반가운 인물이 한 명 등장하는데요,


바로 닥터후에서 맷닥과 함께 출현했던 '에이미' 입니다.


저는 여기에 에이미 (카렌 길런)이 등장한다는걸 영화를 보고난 이후에야 알게 되었는데,


어쩐지 이 영화가 보고싶다고 느껴졌던데는 다 이유가 있구나... 싶었어요 ㅎㅎㅎ


그녀는 이 영화에서 자신의 남동생과 함께 래서거울의 비밀을 밝혀내고자, 그래서 자기 아버지가


부인을 고문, 살해한 범죄자가 아님을 밝히고자 실험을 진행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그동안 닥터후에서 쌓아온 이미지 덕분인지, 미스터리하고 괴기한 분위기의 영화와 아주 적절하게


조화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영화를 보는 동안, 저는 어느 순간 갑자가 '닥터'가 등장해서 에이미와 


그의 동생을 구출하고, 거울 속 외계인(유령)들을 자신의 별들로 돌려보내지는 않을까... 하는 망상이


들기도 했는데요 ㅎㅎㅎ 어쩌면 그만큼 역할과 잘 어울렸던 것은 아닐까 싶어요.






영화 오큘러스에서 래서거울은 사람의 '지각'을 혼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내가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이 실제인지 거짓인지 구별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죠.


다만 이러한 현상들은 캠코더나 휴대폰의 액정을 거친 화면에서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며 궁금했던게, '그렇다면 이 영화속 유령들은 신체의 어느 부위에 영향을 주는 것인가?'


하는 점이었는데, 감각 기관인 '눈'에 영향을 주어 왜곡된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인지,


'뇌'에 영향을 미쳐 혼란을 시키는 것인지... 궁금하더라구요.


뇌에 영향을 미친다면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본 사물이 정상으로 보일리가 없고,


눈 자체에 영향을 주는 거라면 정신을 잃거나 환각을 일으키는걸 설명하기 어렵고...


아마 복합적인 것이었겠죠?!ㅎㅎㅎ


또 한가지 궁금한건, 왜 거울은 이들을 '홀려'서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것일까? 였습니다.


영화에서 '번쩍이는 눈'을 달고 나오는 유령들은, 영화 초반에 설명된 것 처럼 모두 '거울을 소유하던'


사람들입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주인공의 아버지 어머니 뿐만 아니라, 카렌 길런 역시도


유령의 형태로 '팀'의 눈에 비치게 되죠.


즉, 이 거울에 홀린 상태에서 죽음에 이르게 된 사람들은, 다음번 거울 소유주를 괴롭히는 '유령'이


되어버린다는 설정인 것 같습니다. 래서거울은 이렇게 계속해서 그 소유주들을 죽임으로써, 그들을


거울 속에 가둬버리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영화에서는 이 거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나오지 않습니다. 결국 이 거울을 누가 만든 것인지,


사람들이 거울에 홀리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언급하지 않은 채 끝나버리고 마는것이죠.


물론 '나름 평범한 남매의 이야기'라는 설정상, 세부적인 정보가 언급되지 않은 것은 당연해 보이고,


앞으로 오큘러스의 '시리즈'가 제작된다면 이에대한 설명이 언급될테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번 오큘러스1편에서 어떤 '최소한의 단서'는 제공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거울의 기원이나 이유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없어, 이후에 나오는 속편들에서 '이 거울의 정체느 무엇이


다!' 하고 밝혀버린다면 '연결성'이 사라져 짝퉁'같은 이미지를 줄 수도 있을 테니까요.


사실 공포영화가 공포를 줄 수 있는 가장 큰 무기는 '미지에 대한 두려움'이기에, 거울에 대한 '지식없음'


이 관객에게 더 큰 공포를 주는 것은 맞을 수 있지만,


그렇게 따진다면 '유령'이라는 존재는 애초에 등장하지 않았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마치 데스티네이션처럼, '형상화된 존재' 없이 혼란에 빠진 사람들 자체만으로 관객을 공포에 빠지게


할 수 있어야 했겠죠... 물론 어려운 일이지만 말입니다.


맛있는 음식과 마찬가지로, 공포영화의 경우도 '영화를 보는 순간'의 오싹함 뿐만 아니라,


'보고난 이후'에 더 공포를 느낄 수 있어야 진짜 잘 만든 공포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이는 단순히 '흉측한'비주얼이나, '깜짝 놀라는 장면'에서 오는게  아니라,


'생활과 연계된 소재' 와 '인간 본능적인 두려움'을 자극하는데서 나오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조미료가 잔뜩 들어 '순간 혀끝에서 맛있'지만 먹고나면 느끼한 음식이 아니라,


먹을때는 밍숭맹숭해도, 먹고 나면 다시 생각나는 깊은 맛을 내는 음식처럼요.


그런 점에서 오큘러스는 '깜짝 쇼'에만 너무 치중한 점, '보편적 거울'이 아닌 '래서거울'이라는


특별한 소재를 통해 '일상과의 연계성'이 단절된 점, '어설픈 귀신의 등장'으로 '미지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킨 점에서 '공포영화'로서는 그리 손꼽을만 하지는 못한 듯 싶습니다.


남매가 직접 캠코더로 영상을 촬영하고 실험을 위한 준비를 하는 장면도, 이미 파라노말액티비티나


쏘우 같은 영화에서 많이 보던 설정이기에 어찌 보면 미흡하고, 식상할 수 있구요.


개인적으로는 그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밖으로 나갔지만 어느새 집안에' 있는, 사과인 줄 알고


전구를 깨물었지만 어느새 다시 사과가 손에 들려있는 장면들... 그 '인식의 모호함'이 이 영화의 장점인


소재이고, 이 점을 부각시키는 편이 영화적으로 더 가치가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이런 점은 부각되긴 하였어도 생각만큼 이를 강렬하게 살려내지는 못했던 것 같네요.


그래도 매력이 있는 영화여서인지, 이 제작팀이 만들었다는 컨저링도 봐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오랜만에 본 공포영화였지만, 생각만큼 어마무시하게 무시무시하지는 않았던게,


한편으로는 정말 다행입니다. 저는 뚱뚱해서인지 겁이 엄청 많거든요...ㅎㅎㅎ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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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부페 프렌차이즈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셀빠는?!


부천에 이 모든 셀빠의 '근원지'인 '셀빠 본점'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큐세히와 다녀와 보았습니다.


사실 큐세히는 고기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소문으로 듣기에 '셀빠 본점'은 다른 셀빠 지점들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어둠 속에서도 홀로 빛나던 셀빠의 간판...


아... 여기가 거기로구나...





이곳 부천 셀빠는 '본점'답게 기피 대상 1호인 중고교생들을 오히려 '포섭'하는, 너른 마인드를 보여주었


는데요, '니들이 아무리 많이 먹어도 우리는 다 감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인걸까요?!


오히려 할인까지 해주고 있습니다ㅎㅎㅎ


일반 성인 디너는 11900원이었는데, 교복을 입고 오면 1000원 할인해 준다네요 ㅎㅎㅎ


아마도 학생들은 '단체'가 많아서 단체손님을 잡으려는 모양이에요. 






셀빠에 입성하고, 음식들이 놓여있는 곳을 보니 셀빠 '디쉬', '샐러드', '미트'의 세 파트로 구분해 


두었더라구요. 고기와 약간의 샐러드는 어느 고기부페에나 있는 것들인데,


'디쉬'부분이 뭐가 다른가 보니, 




이렇게 편육과 오리고기, 볶음밥이 제일 먼저 눈에 띄었는데요,


여기서 제공되는 '오리고기'는 맛이 꽤 괜찮은 편이더라구요.


물론 뭐 엄청난 맛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고기부페에서 제공하는' 것 치고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또 이 '김말이 튀김'과 '후라이드 치킨'의 경우에도,


조금 많이 '짠 편'이기는 하지만, 비리지도 않고, 치킨의 경우는 차라리 '에슐리'에서 제공하는


치킨보다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 부페에서 제공하는 치킨 특유의 쿰쿰함 같은게 없더라구요.



샐러드 칸에는, 흔히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는, 팽이버섯이나, 단호박무스, 마요네즈 샐러드, 옥수수콘


등등이 있었고, 그 옆쪽에는,



고기와 싸먹을 마늘이나, 쌈무, 쭈꾸미, 새우 등등이 있었는데요,


이 파트에 '대패삼겸살'과 '닭갈비'가 있는건 왜인지... 왜 여기둔건지... 어허허허


'미트' 와 '샐러드'의 경계에 놓여있어서 였을까요?!




실상 다른 고기부페나 셀빠 다른 지점과의 차이점은 '사이드메뉴'에서만 드러나는 것 같더라구요.


그 이외에는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물론 슬러쉬와 아이스티 디스펜서,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반대쪽 끝에 놓여있던 '탄산음료'디스펜서를


두고, 음료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건 장점이기는 하지만, 이런 음료를 제공하는 곳은 사실 다른 곳도


워낙 많으니까요.



또 다양한 종류의 컵라면을 제공한다는 점도 다른 곳과는 좀 차별되는 점이라고 꼽으려면 꼽을 수


있겠지만, 사실상 '고기부페'라는 곳이, '다양하고 맛있는 사이드 메뉴'가 '있으면 좋은' 것이지만,


주된건 '고기'의 품질일텐데, 이 점은 다른 셀빠나 비슷비슷 하더라구요.





다양한 고기 종류가 깔끔하게 착착 담겨있기는 하지만, 고기부페임을 감안 해도 '엄청 맛좋은 고기'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의 고기부페중 고기가 괜찮았다고 생각하는 곳은


'영등포 맘모스 고기부페'였는데... 여기는 어쩐일인지 문을 닫았더라구요.)





그래도 아무튼 일단 왔으니까! 앞치마를 챡 입고 열심히 먹었습니다. ㅎㅎㅎ




큐세히는 주로 우삼겹이나 대패삼겹살처럼 얇은 고기를 좋아하기에,


이런 종류 고기 위주로 잔뜩 먹었어요 ㅎㅎㅎ


저는 사실 고기라면 다 좋아하긴 하지만, 딱히 끌리는 종류는 없더라구요.


삼겹살의 경우는 위에 사진에서도 보실 수 있으시듯, '길다랗고 딱딱'한게 영...어허허허; 땡기지않았어요



해서 고기는 그냥 조금씩 적당히만 먹고,


아까 맛있다고 말씀드린, 김말이랑 치킨, 오리고기를 위주로 먹고왔습니다 어허허허;


누가 보면 고기 먹을줄 모른다고 타박하겠어요 ㅎㅎㅎ





아! 그리고 이건 참 맛좋더라구요 ㅎㅎㅎ


'딸기 얼린' 건데... 이걸 뭐라고 불러야하나...


맛은 '설탕에 절여서 냉장고에 넣어둔' 딸기 맛이 나는데요,


이건 셀빠 본점에만 있는 거라는데... 어허허허




얼어있는 상태에서 먹어도 맛있고, 녹여서 먹어도 맛있고... 달달하니 먹을만 하더라구요 ㅎㅎㅎ


결국 고기뷔페에 먹으라는 고기는 안먹고 사이드만 잔뜩 먹다가 왔습니다 ㅋㅋㅋ


사람들이 말하는 '본점의 메리트'가 어떤 것인지는 명확히는 모르겠지만,


비교적 먹을만한 '사이드 메뉴'라고 친다면, 그건 정말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고기는 그냥 셀빠 다른 지점과 동일했습니다.




위치는 이곳인데, '가맹사업본부'라고 뜨지만, 


실제 다른 지점과 동일하게 영업하는 고기부페 맞아요 ㅎㅎㅎ


'본점'에 대한 호기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다녀와 보심도 괜찮을 듯 합니다.


제 입맞에 크게 맞지 않았던 점을 제외하면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내부도 깔끔하고,


식당으로서의 서비스는 상당히 좋았다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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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커피를 마실때 주로 '핸드프레소'를 이용해서 하드파드 커피를 내려 마시는데요,

 

어제 오후에 핸드프레소로 커피를 한 잔 내리고 나니 으어어어어;;;

 

'왜 기압이 안내려가지?!' 하고 보니 '고장!!!!' 흐유우우웅 ㅠ

 

핸드프레소 산지 3년만에 처음으로 고장이라는걸 경험했습니다 ㅠ

 

그래서 이걸 수리하러 보내고 수리해서 돌아오는 동안 파드를 어떻게 소진해야하나... 하다가

 

묵혀두었던 '하드파드머신'을 꺼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바로 요녀석인데요,

 

제가 매일 마시는 '모캄보 파드 커피' 이름을 달고 나온 하드파드 머신입니다.

 

사실 '이 기종'은 저 위에 '상표'만 바꿔달고 여기 저기 다양한 브랜드로 판매되던데,

 

정확히 어느 회사의 파드 머신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어허허허...

 

위 사진에서는 커피머신 아랫부분이 휑하게 뚫려있는데, 이 부분에는 '물받침'이 들어갑니다.

 

요게 바로 물받침이에요 ㅎㅎㅎ

 

은색의 부분을 삭 들어내면,

 

 

이렇게 깊이가 좀 있는, 말 그대로 '물 받침'이 있는데요,

 

이게 확실히 필요하긴 하지만, 자주 세척해주어야 해서 번거롭더라구요.

 

이 높이 때문에 긴 컵은 들어가지도 않고... (히융 핸드프레소가 제일 간편한데요 ㅠ)

 

물받침을 하드파드 머신에 장착하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ㅎㅎㅎ

 

뭔가 '아늑해'보이죠?! 어허허허허;;;

 

제가 가지고있는 이 하드파드머신은, 파드에 압력을 주기 위해 '재미난' 압착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요,

 

'머리'부분에 사슴벌레처럼 뿔을 가지고 있어요 ㅎㅎㅎ

 

 

이렇게 머리 부분에 달려있는 뿔을,

 

 

이렇게 챡 내려주면,

 

안에서 봉이 내려와 파드가 꾸욱 눌리게 됩니다.

 

뭔가 '원시적'이고 '단순' 하지만, '제일 합리적인' 압착 방식이 아닐까 싶어요 ㅎㅎㅎ 

 

 

파드를 넣는 부분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 큰 홈에 파드를 넣는건데, 가운데 보이시는 '은색' 부분에 '바늘 구멍'만한 구멍이 뽕뽕뽕 뚫려서,

 

물의 압력을 높여주는 구조에요.

 

또 좀전의 더듬이를 내리면 이 파드 얹는 부분 위로 '둥근 막대'가 내려와서 파드를 꾹 눌러주고요.

 

이 파드 투입부분을 머신에서 꺼내보면,

 

 

이렇게 은색 구멍에서부터 관이 빠져 나와있는데,

 

이 머신이 '모든 부분이 손쉽게 분해'되는 이유는 아마도 '청소를 쉽게'하기 위해서 인것 같습니다.

 

 

물받침이랑 파드 주입부분을 빼고 나니 휑하네요 ㅎㅎㅎ

 

무슨 복싱할때 쓰는 헤드기어나, 중세 투구 처럼 생겼죠?! ㅎㅎㅎ

 

 

이 머신의 경우 물통은, 대부분의 커피 머신들이 그렇듯이 뒷 부분에 물통이 달려있는 구조인데요,

 

 

물을 담을 때에는 물통 부분이 이렇게 척 분리가 되어서, 편하게 물을 담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꾸 뺏다 꼇다, 물통을 들고다니다 보면 깨질 염려가 크니까,

 

그냥 장착해두고 뚜껑만 열어서 물을 보충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물통에 금이라도 가면

 

파드머신 기계 자체가 사용이 불가능해지잖아요... 어허허허허;

 

 

물통 뚜껑 자체도 이렇게 넓적한 뚜껑이 전부 다 시원하게 열리니까, 기기에 고정시켜두고

 

뚜껑만 열어도 물 보충할 틈이 많아서 불편함이 없기도 하구요. 

 

 

물통에 담긴 물은 바로 파드 머신의 요 동그란 부분을 통해서 기계에 투입되는데요,

 

가운데 있는 하얗게 뾱 나온 부분이 물통에 있는 접합부위를 누르면, 물통에서 물이 나오더라구요.

 

궁금해서 그냥 손가락으로 눌러봤다가 신발 다 젖었어요... 어헣허허허허ㅠ

 

 

이 커피 머신은 말씀드린바와 같이 '하드파드'머신이기 때문에,

 

하드파드 이외에 다른 방식으로는 커피를 추출할 수 없는데요, 그래서 오늘도 저의 캄보 파드가 등장!

 

제 기계는 이 모캄보 파드를 납품하는 한국 업체에서 모캄보 로고만 달고 나온게 아닌가... 싶어요.

 

왜냐하면 이런 똑같은 구조의 기계가 다양한 이름을 달고 있는 것을 여러번 보았거든요.

 

부속 설명은 이정도로 하고, 이제 사용 방법을 보여드리자면,

 

 

일단 파드를 이렇게 준비해 주시구요,

 

 

투입구에 요렇게 착 안착시킵니다.

 

하드파드는 저번 포스팅부터 몇 번 말씀드렸지만, '국제규격'이기 때문에,

 

'하드파드'라고 'ESE POD'가 적혀 있다면, 어느 브랜드의 파드라도 다 이 구멍에 착 맞게 되어있어요. 

 

 

주입구에 파드를 넣고, 이제 파드 홀더를 쑥 밀어 넣은 뒤,

 

사슴벌레 뿔 같은, 머리 부분의 손잡이를 아래 사진처럼 아래로 꾹 눌러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손잡이가 챡 눌려 들어가는데요,

 

손잡이를 누르면 안에서 압착이 되어서 파드 홀더를 당겨도 홀더가 빠지지 않게 고정이 되요.

 

그리고 이제 이 다음 과정은 간단합니다.

 

 

애벌레를 착 들어서, 추출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끝이에요 ㅎㅎㅎ

 

다만, 이 머신의 경우 물의 양은 '수동'으로 조절되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커피를 받으신 후에

 

다시 같은 버튼을 눌러서 물을 스톱시켜주셔야 해요.

 

 

버튼을 눌렀더니 커피가 이렇게 쪼르르 나오기 시작하네요 ㅎㅎㅎ

 

여기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나는 아메리카노로 마실거야!' 하고는 추출을 '아메리카노 만큼'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러면 맛이 없어요.

 

커피가 물에 닿는 시간이 길수록, 우리가 좋아하는 커피 맛 이외의 다른 성분들이 우려내어지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커피가 깔끔하지 못하고 '잡맛'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거든요.

 

또 이렇게 커피가 물에 오래 닿으면 카페인도 지나치게 많이 섞이게 되구요.

 

물론 '룽고'로 드시는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룽고도 룽고 나름이지 ㅎㅎㅎ

 

'아메리카노 분량'만큼 머신으로 추출해 버리시면,

 

쓰고 텁털한데 뭔가 싱거운 '진짜 맛없는' 커피가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한 10초 정도, 샷이 있으시다면 1샷 30ml 정도만 '에스프레소 뽑듯이' 싹 뽑고,

 

그냥 따뜻한 물을 부어주셔야 해요.

 

만약 따뜻한 물 만들기가 번거롭다면, 일단 커피 내리는걸 멈추시고, '파드를 제거하신 후'에

 

다시 추출 버튼을 눌러 '따뜻한 맹물'이 나오도록 해서 섞어드시는게 좋습니다.

 

 

사진에서 추출한 커피인데요,

 

곱지는 않지만 적당히 크레마도 있고, 맛도 괜찮은 편이더라구요.

 

추출 시간은 한 13초 정도로 조절했습니다. 

 

커피를 다 내리고, 머리의 손잡이를 올린 후, 파드 홀더를 당겨서 열어보면,

 

 

이렇게 사용하고 난 파드가 고대로 들어있는데요,

 

그냥 쏙 들어서 버리시면 됩니다 ㅎㅎㅎ 확실히 파드가 뒷처리가 깔끔한 편이에요.

 

그냥 일반 머신 같으면 커피 가루 날리고, 커피 퍽도 막 깨지고 난리도 아닌데...

 

 

재밌는건 추출이 완료된 파드를 뒤집어보면,

 

 

요렇게 자국이 꽁 나있어요 ㅎㅎㅎ

 

압착이 잘 되었긴 되었나보다... 뿌듯...?! 하달까요 ㅎㅎㅎ

 

대신 이 머신의 단점이라면,

 

 

이 부분에 커피물이 배어서 뭔가 지저분해보이고 잘 닦이지도 않고...

 

좀 찝찝하다는 점과,

 

 

추출이 완료되고 나서도 이렇게 잔여 물방울들이 자꾸 나올때가 있어서,

 

아래 물받침 청소하기가 번거롭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는 핸드프레소가 정말 추출도 편하고 관리도 편하고 좋은데요...ㅠ

 

왜 고장난건지... 히융 ㅠ

 

하드파드 머신도 사실 편리하고 좋은 편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기계는 기계다보니

 

청소도 번거롭고 불편한 면이 없지 않은게 사실이에요.

 

그래도 핸드프레소가 고쳐져 오기까지 이 머신으로 버텨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물을 잔뜩 뽑아서 별 맛이없어서 안쓰기도 했는데,

 

추출 요령을 알고 나니, 실상 커피 맛은 이게 더 나을때도 많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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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세히와의 '런던, 파리 여행'이 이제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항공권, 유로스타 예매는 진작에 모두 끝냈고, 이제 호텔만 남았는데요,

 

사실 파리의 경우는 비딩에 성공해서 이미 예약해둔 상태이지만, 런던의 경우는... 흐음

 

워낙에 런던은 물가가 높고, 호텔 가격도 사람들 말 그대로 '살인적'이라 계속 비딩을 시도해봐야 할지,

 

아니면 그냥 여행사 사이트에서 호텔 예약을 해야할지...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해서 고민하며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이번 여행에서는 시간상 가지 못하고, 눈물을 머금고 다음 번으로 미뤄둬야 했던...(어허허허) '프라하'는

 

반드시 '성공적인 가격'으로 다녀오자! 하는 마음에... 알아보라는 런던 호텔은 안알아보고 어허허허;

 

프라하만 검색하다가, 마침 좋은걸 발견해서 한번 포스팅해봅니다.   

 

 

 

 

위 사진의 프라하 땡처리 여행 패키지 상품 페이지[링크]

 

바로 '땡처리 여행' 상품들을 모아둔 '땡처리닷컴'이라는 사이트인데요,

 

예를들어 저희가 출발하는 날짜로 한번 찾아보니,

 

음... 7박에 숙소까지 포함해서 90만원대래요... 물론 목적지가 다르긴 해도 저희는 비행기표 값만

 

일인당 130만원은 줬는데... 저희도 아에로플로트 타고 가는데...어허허허;

 

자세히 한번 알아보려고 화면에 체크해둔 두 번째 상품을 한번 눌러보았습니다.

 

(물론 맨 위에게 더 저렴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민박을 안좋아해서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앞에 나온 98만원에 세금 54만원이 붙어서 실제로 한 150만원 정도가 나오는데요,

 

현재 익스피디아에서 같은 날짜에 같은 루트의 왕복티켓의 가격을 보시면

 

 

 

 

그냥 왕복 티켓값만 823 파운드... 원화로 142만원!!!!!

 

으어어어어!!!!! 으어어어어어어어!!!!! 그냥 비행기 값만 땡처리 패키지 가격이랑 비슷해요!!!

 

여기서 이제 호텔 예약하고 프라하에서 비엔나로 이동하는 기차표 예약하고 하면, 정말 50만원 정도는

 

차이가 날 것 같아요... (이... 이게 모야...!)

 

 

 

 

게다가 여행 상품에 포함된 내용을 보시면 호텔에서 조식도 주고,

 

(비딩으로 호텔을 예약하면, 저렴하긴 해도 조식 불포함이라 추가비용을 줘야하고, 또 막상 해보니

 

 비딩 자체도 그리 엄청나게 싸지는... 으흐규ㅠㅠ)

 

 

 

 

여행자 보험도 들어주고 (따로 들려면 인당 몇 만원 정도는 나가던데요...)

 

할인쿠폰도 잔뜩 주고, 지도도 주고, 멀티어댑터(저희도 사야하는데 만원정도 하더라구요)도 주고,

 

중요한건 아니지만 '빕스 샐러드바' 무료 쿠폰도 주고... 또 이것저것 예약도 다 대신 해주고...

 

저는 왜 이런곳을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요...ㅠ

 

뭣도 모르고 다음번에 큐세히랑 프라하 간다고 익스피디아에서 또 비행기표 예매하고 있을 제 모습을

 

상상하니 아찔하네요 정말...;

 

사실 이번에 여행 계획을 짜고, 여기저기 직접 예약하고 하다보니까,

 

직접 발품팔아서 예약하는게 실질적으로 그렇게 '엄청나게' 저렴하지도 않고, 호텔이니 비행기니 기차

 

니 이것저것 따로 알아보는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들고 엄청 신경쓰이더라구요.

 

또 외국 사이트에서 혹시나 실수할까 조마조마 예약하는 것도 불편하고, 예약하고 나서도 어쩐지

 

'잘 한게 맞나' 껄끄럽고... '여행 대행사가 괜히 있는건 아니구나~' 하고 느꼈는데,

 

개인적으로 예매하는것 보다 더 저렴하다니... ㅠ (저는 그동안 뭘한걸까요...ㅠ)

 

 

 

잠시 동안 '우오옹' 하고 있다가,

 

'그래! 이렇게 싸다면 호텔이 좋은 호텔일리 없어! 분명 어디 말도 안되는 호텔일거야!' 라고 생각하고

 

스크롤을 쭉쭉 내려보니 호텔은 Ibis더군요.

 

물론 메리어트나 힐튼처럼 '엄청 좋은'호텔은 아니지만, 워낙 세계적인 호텔 체인이고,

 

저렴하지만 괜찮은 비지니스 호텔로 유명하니까...

 

(뭐 사실 거기서 평생 사는것도 아니고 '적당한' 수준만 제공하면 되는거잖아요.)

 

이 가격에 비행기 티켓에 ibis 호텔 까지 (거기에 조식까지) 끼워주는건... 대단하네요 진짜...

 

 

 

 

 

사실 가격을 보고 처음에는 '이거 사기 아니야?!' 라는 생각이 조금 들더라구요...

 

무슨 '유통기한 얼마 안남은 빵도 아니고 땡처리 항공권이나 땡처리 호텔이 가능한가?!' 싶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비행기표나 호텔도 '유통기한'이 있는거, 맞더군요.

 

저는 그저 시세에 따라 가격이 변하는 '주식'같은 거라는 인식만 가지고 있었는데,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인원수'를 채우지 못한 비행기는 그대로 '적자'라는게 번뜩 떠오르면서,

 

그래 여행상품을 땡처리 하는것도 충분히 가능하겠구나 싶었습니다.

 

비록 다른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인기를 끌지 못하는 '여행지'나 '일정'이었다고 하더라도,

 

그게 '나의 일정과 목적'에 맞는다면 그건 그야말로 '찬스'니까요.

 

 

 

또 찾아보니 역시 '무조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더군요.

 

여러 항공사나 여행사에서 '인기가 적은'상품을, 그야말로 '땡처리'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만큼이나 경쟁도 치열하고, 또 시간도 촉박한 편이라서,

 

장기간 후에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는 '심리적'으로 불안한 면이 없지 않겠더라구요.

 

다만, '마침 해외여행은 가고 싶었는데, 미리 예매해두거나 계획을 짜둔게 없어'서,

 

'지금 사면 너무 비쌀텐데...'하며 발만동동 구르시던 분들이나,

 

'갑자기 어딘가 떠나고 싶다'는 분들, '마침 휴가기간에 적당한 상품이 있는' 분들에게는

 

이보다 더 저렴하게 해외여행을 다녀올 기회도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땡처리닷컴 사이트가 확 땡겨서 (어허허허...) 좀 더 알아보니,

 

땡처리 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은, 다른 일반 항공권을 구매하는 방식과는 조금 다르더군요.

 

그냥 날짜와 여행지를 찾아서 바로 결제하고 마치는 시스템이 아니라,

 

일단 신청을 하고, 업체 측에서 가능 여부를 확답해준 후에 입금을 하는 시스템인데요,

 

사실 이런 방식은 '저렴한 여행상품'을 제공하는 업체들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식이라 그리 낯설지는

 

않았습니다. 일종의 '비딩'과 유사한 시스템이니까요.

 

일일이 개별적으로 예약하는 것 보다는 훨씬 간편하기도 하구요.

 

지금까지 말씀드린 땡처리 여행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는 바로 이곳인데요,

 

 

땡처리닷컴 여행상품 보러가기[링크]

 

 

일정에 맞는 적절한 여행상품이 있나 한번 잘 찾아보시고, 좋은 상품 건지셔서 저렴히 여행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독일'도 다녀오지 못하기에,

 

 

 

독일이랑 프라하를 모두 다녀올 수 있는 이 상품이 상당히 끌리던데,

 

다음번 제가 예매할때에도 이런 상품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그럼 모두들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길 바라면서,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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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큐세히랑 회냉면을 먹으러 갈까 치킨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꾸물꾸물한 날씨에는 회는 먹는게 아니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나서 치킨을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영등포역 롯데시네마에 '미녀와 야수'를 예약해 둔 상태여서, 처음에는 영등포역에 있는 '호치킨'을 갈까

 

했었지만, 아무래도 '무한 리필'이라는게... 끌려서... 어허허허허 '꼬꼬시티'로 갔는데요ㅎㅎㅎ

 

꼬꼬시티 치킨은 이전에 노량진에 길거리음식 먹어보러 들렀을때도,

 

길거리 음식 만으로는 배가 차지 않아서;;; 노량진점에 들러본 적이 있었기에 '비슷하겠지' 싶어서

 

별다른 '걱정'?! 없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사실 보통 치킨 리필집은 닭이 살도 거이 없고, 딱딱해서 '내가 공짜도 아닌데 맛없는걸 뭐 이리

 

많이 먹겠다고 여길 왔을까...'싶은 마음이 드는 곳이 대부분인데, 지난번 다녀온 노량진점은

 

무한 치킨집 치고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거든요.  

 

 

 

꼬꼬시티는 부페식이 아니라, 위에 있는 열 두 가지 메뉴 중 아무거나 먹고싶은걸 점원분께 말씀 드리면,

 

직접 가져다 주시는 방식이에요.

 

기본적인 후라이드 치킨과 양념치킨 이외에도, 간장 치킨, 청양 고추 치킨, 순살 마늘 치킨등등 종류가

 

다양하고, '기름에 튀긴' 치킨 이외에도, '오븐구이치킨'역시도 리필이 가능해서 선택 폭이 넓습니다.

 

지난번 노량진점의 경우는 오븐구이는 '한 번만' 시킬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영등포역점은 그런 제한이 없나보더라구요. 아무래도 번화가라서 좀 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옵션을

 

갖고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꼬꼬시티의 무제한 치킨 리필의 가격은 인당 7900원!

 

여기에 음료를 필수로 시켜야 하니, 보통 1인당 11000원 정도를 부담하게 되는데요,

 

사실 브랜드 치킨집이야 한 마리에 만원이 훌쩍 넘지만, 저렴한 동네 치킨집은 보통 8천원 정도에

 

후라이드 한 마리를 판다는 점에서, 가격적인 이득은 없어보일 수도 있지만,

 

여러 종류의 치킨을 먹어 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리 나쁘지 않은 가격일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많이 못드시는 분들은 오히려 손해일지도... 어허허허허허

 

 

꼬꼬치킨은 그냥 치킨집이라기 보다는 '호프집' 개념이기 때문인지,

 

치킨 이외에도 술안주 거리가 될만한, 아니, 그냥 '안주'를 팔기도 했는데요,

 

저 위에 크림생맥주 2500원 써있는건 아마 저런 '안주를 주문한 사람'들에게 제공한 가격이 아닐까

 

싶어요. 저희는 맥주 한 잔 시켰는데, 맨 위에 쓰여진 것 처럼 3500원 받더라구요.

 

 

 

치킨 무제한을 주문하고, 1인 1음료로 큐세히는 사이다, 저는 맥주를 시켰습니다.

 

사이다를 저렇게 캔으로 주셔서,

 

 

컵에 따라보니 딱 한 잔이 나오네요 ㅎㅎㅎ

 

하지만 음료를 마시면 치킨을 많이 못 먹게 되니까, 목 막힐때 한 모금씩만 마셔주는게 센스 어허허허

 

 

 

맥주는 요렇게 나왔는데, 그냥 카스 맛이에요.

 

좀 더 시원하고 탄산도 살아있는게 카스 중에서는 '맛있게 잘 보관된' 카스라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역시 카스는 카스... 그냥 그랬어요 ㅎㅎㅎ

 

 

 

여기 보면 무슨 카스 생맥주가 맛있는 집이라고 써있는데,

 

'카스로서 맛있는 편' 인거지, 뭐 크게 기대하시면 안될 듯 싶습니다 ㅎㅎㅎ

 

 

 

치킨 무한 리필 메뉴를 주문하면, 처음에는 무조건 후라이드를 먼저 가져다 주는게 이 집 룰이에요.

 

다섯 조각이면 한 반 마리 되려나?! 이걸 먹고 나서그 다음에 위에 메뉴판에 있는, 나머지 11가지 메뉴를

 

섭렵하실 수가 있는데요, 저희는 영화시간이 촉박해서 후라이드까지 한 5 종류를 먹어본 것 같아요.

 

우리 큐세히는 닭다리를 좋아해서 얼른 다리에 손이 가 있네요 ㅎㅎㅎ

 

이건 사진을 빵빵 찍기 전에 만져도 모양이 흐트러지거나 하지 않으니까... 큐세히가 빨리 먹는게

 

저도 마음이 편한데, 맨날 사진찍는다고 큐세히 밥도 못먹게 괴롭히네요... 어허허허허

 

 

 

 

후라이드를 먹고 나서, 그 다음으로 먹은 것은'순살마늘치킨'이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바보같이 '순살'은 보지도 않고, '어! 큐세히! 이거 꼭 뼈가 없는거같아!!! 살이 엄청많아!'

 

라고 외쳤지만... 순살이었어요 어허허허

 

개인적으로는 이날 먹은 5가지 중 1위 로 꼽을게 이 순살마늘치킨이에요.

 

 

 

이렇게 조금 아주 약간 묽은?! 너무 진하지 않은 소스가 발라져 있는데,

 

살짝 달달 하면서 마늘 향도 나면서 괜찮더라구요 ㅎㅎㅎ

 

순살 마늘 치킨이 1위라면, 2위는 바로 '청양고추 치킨' 입니다.

 

 

이건 치킨이 정말로 꽤나 매콤하더라구요.

 

뭔가 '짜증나는 매운맛'도 아니고, 매운 감도 서서히 오는게, 정말로 청양고추를 넣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ㅎ 물론 다른 첨가가 훨씬 많겠지만요 ㅋㅋㅋ

 

 

 

오븐구이치킨은 '바베 큐데리야끼 치킨' 하나만을 시켜봤는데요,

 

착지근 한게 그리 나쁜 맛은 아니었지만, 아무래도 치킨이란 무릇 윤이 반드르르하고,

 

바삭한 튀김옷 안으로 '기름이 좔좔' 흐르는게 생명이라고 생각이기에,

 

개인적으로는 그냥 쏘쏘 했어요 ㅎㅎㅎ

 

 

 

 

그리고 가장 마지막에 먹은 파닭은, 좀 비추였어요.

 

치킨 자체가 너무 튀김이 바짝 되어있기도 하고, 또 소스가 강해서 너무 짜기도 하더라구요.

 

많은 '뷔페'나 '무한리필 가게'들이 가게 수지에 않맞는, '지나치게 과도한 음식 섭취'를 막기 위해

 

양념을 강하게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건 이 집도 그런 경향이 있는 듯 싶더라구요.

 

또 매번 주문할 때 마다 1접시에 1/4마리~ 반 마리 정도를 내어 주는데, 아무래도 먹을때 확 먹지 않고

 

흐름이 조금씩 계속 끊기다 보니, 더 배가 쉽게 불러지는 것 같아요... 라지만,

 

뭐 어디 치킨만 백마리 먹으러 간게 아니니까,

 

그래도 다른 치킨집에 비해 훨씬 양호한 치킨 상테에다가, 여러 종류류를 먹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어 보이네요.

 

꼬꼬시티 영등포역점의 위지는 아래와 같은데요,

 

 

 

영등포점 과 영등포적 점이 있으니 혹시 찾아가실때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위치는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가 쉬운데요,

 

1호선 영등포역 3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보이는 큰길을 건너서 쭉 직진하다가,

 

'약국'이 보이면 바로 그 약국앞에서 우회전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직진하다보면 '노란 간판'에 꼬꼬시티 영등포역점이 보일거에요.

 

다른 치킨무한리필집에 실망하신 분들은, 꼭 영등포역점이 아니더라도 이 체인점 한 번 가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아... 그나저나 어제 치킨을 먹었는데 또 먹고싶네요... 역시 치느님은 위대한듯 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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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세히가 일본 다녀올때 사온거라 한참 전에 사온거긴 한데,

 

과자를 '틈틈히'먹는 바람에 이제서야 두 가지 다 먹어봐서 후기를 이제야 올립니다 어허허허

 

카프리코는 '아이스크림'모양으로 생긴 과자인데요, 저는 아이스크림을 워낙 좋아해서,

 

처음 카프리코를 봤을 때 모양에서부터 벌써 끌리더라구요 ㅎㅎㅎ

 

요번에 큐세히가 사온건 카프리코 '미니'사이즈와 '자이언트'사이즈이고 '노멀'의 보통 사이즈는

 

이번에는 사오지 않아서 일단 비교해 보여드릴건 '제일 큰 것'과 '제일 작은 것 두 가지 뿐입니다.

 

나중에 보통 사이즈를 구할 기회가 있으면 그것도 보여드릴게요 ㅎㅎㅎ 

 

먼저 미니 사이즈부터 보시면,

 

 

그냥 요롷게 '우마이봉' 처럼 생겼어요 ㅎㅎㅎ

 

사진은 초코맛 카프리코인데, 조안나 삼색 아이스크림 처럼 ㅋㅋㅋ 바닐라 맛이나 딸기 맛 등

 

맛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요롷게, 사진과 그림에서도 아이스크림 콘 모양인 것을 보여주고 있죠?!

 

저 그림은 이름이... 카프리코군... 일까요?! 저도 몰라요 어허허허...

 

하여튼 어디나 눈알과 주댕이를 찍어붙이면 다 캐릭터가 되는게 요즘 풍조인 것 같아요 ㅎㅎㅎ

 

 

 

포장을 벗기면 요렇게...

 

절반 이상 먹고 남은 콘 아이스크림 모양입니다 ㅋㅋㅋ

 

미니 사이즈라서 그런데요, 저 과자 안쪽에 초코맛 크림?! 초콜릿?! 같은게 전부 꽉 차 있어요.

 

 

뭐랄까... 옛날에 그런 '에어 쉘' 같은 '구멍난 초콜릿' 같은 느낌이에요.

 

개인적으로는 그 에어쉘을 더 부드럽게 만들면 딱 이런 맛이 나지 않을까 싶어요.

 

 

으으 깨물어 먹으니 초점도 안맞고 난리난리...

 

근데 저 초코 자체가 구멍이 뽕뽕 나서 맨끈하지 않고 지저분 해보이기는 해요 ㅎㅎㅎ

 

아무튼 저렇게 속에 초코가 차있습니다.

 

이번에는 카프리코 미니에 이어 '자이언트' 사이즈를 보시겠습니다!

 

먹은 시기가 서로 달라서 배경이 조금 다른 점은 양해를 어허허허허...

 

(사진을 찍으려고 억지로 먹고싶지않아서... 먹을 때 마다 찍고 사진을 쟁여뒀다가 포스팅해요 ㅎㅎㅎ)

 

 

 

 

오... 일단 모양부터가 다르죠?!

 

카프리코 미니는 우마이 봉 처럼 비닐 포장인 것과 다르게, 자이언트는 포장 자체가 일반 아이스크림

 

포장과 비슷합니다. 전신?! 샷을 보시면, 

 

 

 

이렇게 생겼는데요, 아래 '&미루꾸' 라고 써있는 앞에는 '쿠우키' 라고 써있는데,

 

도대체 일본인들은 왜 영어를 저딴식으로 읽고 표기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더 웃긴건 '한국인 영어발음이 안좋다'고, 왜 '마구도나르도'를 '맥도날드'라고 발음하냐며  진지하게

 

까는게... 정말 이래도 저래도 정이 안가지만, 과자나 빵은 참 잘 만들기에... 참 묘한 나라네요...

 

아무튼 저기 '판다'라고 써진 이유는,

 

위에서 본 초콜릿 처럼, 쿠앤크 크림모양 속이 콘 안에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에서 묘사된 그림을 보시면 척 감이 오시죠?!

 

하얀 부분은 '화이트 초코'이고, 까만 칩은 '코코아 쿠키'래요 ㅎㅎㅎ

 

근데 이것 윗 부분에만 있고 ㅋㅋㅋ  그 아래는 위에서 본 미니와 같이 밀크 초코가 들어있어요 ㅎㅎㅎ

 

 

 

윗부분도 일반 아이스크림 포장과 같은 느낌 ㅎㅎㅎ

 

그럼 제가 한 번 열어보겠습니다.

 

 

 

 

네, 그림에서 보았던 바로 그 모습이죠?! ㅎㅎㅎ

 

하얀 화이트 초코 사이사이로 틈틈히 초코 쿠키가 박혀있습니다.

 

 

 

꺼내보면 이런 모습인데,

 

확실히 크긴 큽니다. 일반 아이스크림 사이즈와 비슷해요 (물론, 카프리코가 조금 더 가는 느낌이에요)

 

카프리코 미니와는 굳이 옆에 대보지 않아도 크기 차이가 느껴집니다.

 

 

 

 

쿠키앤 크림  부분은 위에 고봉처럼 솟은 부분에만 있고,

 

조금 먹다보면 다시금 금새 초코 부분이 나타납니다.

 

뭔가 저 '콘' 과자부분과 초코가 잘 어울리는건지, 화이트 초코가 값이 더 비싸서 그런건지,

 

아니면 '진짜 아이스크림'처럼 속에는 초코가 들어있는게 옳다고 여겨서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기왕 줄거면 속까지 전부 같은걸로 넣어주지... 초코 카프리코는 자주 먹는데... 싶긴 하지만,

 

윗부분 쿠앤크 부분이 별 맛은 없기에...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ㅋㅋㅋ

 

 

초코 부분에 구멍이 송송송 하죠?!

 

제가 위에서 말씀드리고 싶었던게 바로 이느낌이었는데, 다행히 여기서는 초점이 잘 맞아서 나왔네요!

 

 

 

밑부분으로 갈 수록, 이제는 순전히 초코만 나옵니다 ㅋㅋㅋ

 

사실 카프리코가 그렇게 '엄청나게' 맛있는건 아니지만, '먹는 재미'를 준다는 점에서,

 

참신한 과자인 것 같아요 ㅎㅎㅎ 뭐랄까, 상투적이지만 특이하고 잔망스러운, '일본 스러운' 과자

 

라는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어찌되었든, 일본 다녀올 일이 있을 때 마다 꼭 카프리코를 사먹게 되는건,

 

아마도 이 과자가 갖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 번에도 아마 사오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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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세히와 오목교 메가박스에 '끝까지 간다'를 보러 갔다가, 제가 햄버거가 너무 먹고싶어서 어허허허;;;

 

그동안 소문만 듣고 가보지 않았던 '으나스 카페'의 수제 햄버거를 먹어보러 갔습니다.

 

 

 

목동 파라곤 지하 식당가에 있는 으나스버거!

 

사실 처음에 찾아가는데 좀 헤맸어요... 네이버 지도에는 1층이라고 나와있는데,

 

파라곤으로 가서는 분명 에스컬레이터 타고 한층 내려갔는데...

 

어떤 블로그에서는 1층이라고 하고 또 어떤 블로그에서는 지하라고 하고,

 

1층에는 음식점이 있을 곳이 없어뵈서 '지하가 맞나보다'하고 내려갔더니, 지하에는 왜이리 식당이

 

많은지, 도대체 이 많은 식당들 중에 으나스 버거는 어디에 있는건지... 지하를 다 돌아보고야 겨우

 

찾았네요. 새삼 블로그 처음 시작할 때, 다른 블로거님들이 도대체 맛집이라고 지도만 달랑 붙여놔서

 

그거 찾으러 다니다 진 뺀 기억에 네이버 지도를 일일이 캡쳐해 올렸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저도 지도만 달랑 붙이는걸 보면, 나태해졌어요... 어헣헣

 

(음... 변명하자면 지도만 덜렁 해두는 '찾기 쉽'거나, 아니면 '별로 그거 그렇거나'둘중 하나인데,

 

둘 중 어떤건지는 포스트에서 뉘앙스로 아마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으나스 카페의 자세한 위치는 맨아래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가게 외관입니다.

 

으나스 사장도 매일 먹는 으나스 버거래요 ㅋㅋㅋ

 

부럽다... 히힛

 

 

으나스 카페는 '수제 버거'로 유명하지만 일단 '카페'이기 때문에,

 

커피와 스무디 같은 각종 음료도 팔고, 또 햄버거 뿐만 아니라 피자와 파스타, 빠니니 등도 팝니다.

 

여기에 곁들일 음료와 맥주 등도 팔구요.

 

저희는 수제버거를 먹으러갔기에, 햄버거 메뉴판을 자세히 보시면,

 

 

 

 

치즈 버거, 더블 치즈 버거, 에그베이컨 버거, 으나스 버거 등등의 햄버거 종류와

 

그 아래샌드위치 종류도 여러가지를 판매하던데, 이번에 갔을떄는 샌드위치는 안먹었어요 ㅎㅎㅎ

 

빠니니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4천원에 중상급 맛의 빠니니를 먹을 수 있는 곳을 알기에...어허허

 

(거기는 다음에 소개해 드릴게요! ㅎㅎㅎ)

 

 

 

 

으나스버거에는 2인 세트 메뉴도 팔던데요,

 

버거 가격이 보통 8천원 ~ 1만원 사이이기 때문에, 어차피 2만원 쓸거 버거 2개를 시키자 해서 저희는

 

치즈버거 하나와 으나스 버거 하나, 음료 하나를 시켰습니다.

 

떠먹는 피자도 좀 궁금하긴 하던데, 이건 다음에 또 올 기회가 있으면 그때 먹어보려구요.

 

 

주문을 하고 나니 포크 나이프와 넵킨, 그리고 음료를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캔 음료로 보아 사이다 리필은 절대 불가! 어허허허허허;

 

큐세히와 이야기 조금 하다보니 금새 버거가 나왔어요.

 

쪼그마난 주방에서 엄청 빨리 뚝딱뚝딱  만드네요 ㅋㅋㅋ

 

  

 

먼저 나온 치즈버거.

 

뭔가 두툼해 보이죠?! 두 명이라서 반씩 쪼개준건지, 먹기 좋게 원래 쪼개준거인지는 모르지만

 

저렇게 반반 해서 만들어줬네요.

 

 

사이드로는 웨지 포테이토와 무 피클이 나왔어요 ㅎㅎㅎ

 

감자가 말랑말랑 해서 맛있긴 한데 왜이렇게 조그마난지 어허허허허허;

 

감자가 품종이 작은게 더 맛이 좋은걸까요?! 아니면 저렇게 나오는건가 원래?!

 

 

치즈버거 안에는 고기 패티와 체다치즈, 그리고 양상추와 토마토 양파 등 야채가 잔뜩 들어있었는데요,

 

맛은 '빅맥'이랑 좀 비슷해요 어허허허허; 아마도 들어있는 재료가 비슷해서 인 것 같아요.

 

다만 빅맥이 '보급품'의 맛이라면, 으나스 버거는 벽에도 써있듯이 '깊은 맛' 이라는게 조금 나는 것

 

같다는 느낌이에요 ㅎㅎㅎ 일단 패티 자체도 좀 더 두툼하고 부드러워서 맛이 좋고,

 

바로 구워서 나오는 것이어서 인지 그 '막 구운 느낌'이 그런 풍미를 살려주는게 아닐까 싶더라구요.

 

확실한건 '기대하고'가면 실망하지만, '한번 먹어 볼까?' 하고 가면 맛있다고 느낄거라는점!

 

 

치즈버거 다음으로 나온 것은, 으나스 카페의 자랑 '으나스 빅 버거' 입니다!ㅎㅎㅎ

 

200g의 고기 패티를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맥도날드 쿼터파운드 버거의 패티가 113g 정도라니까,

 

이 으나스 빅버거는 '더블쿼터파운드' 정도의 패티에, 체다치즈가 두배로 들어가고 야채도 듬뿍...

 

칼로리가 쩔겠어요 어허허허허...

 

하지만 역시 진리는, 살찌는 음식이 맛있는 법이라는 것... 허허허허허

 

 

 

딱 봐도 패티가 두꺼워 보이죠?! ㅎㅎㅎ

 

사이드 구성은 치즈버거와 동일합니다.

 

 

사실 치즈버거는 그냥 손에 들고서 먹었는데,

 

이 으나스 빅 버거는 도저히 손으로 들고서는 못 먹겠더라구요.

 

시도해 봤는데 줄줄 새고 흘러 나오고 아주 난리난리라... ㅎㅎㅎ

 

 

 

특히 체다치즈가 많이 들었다고 하더니 정말로 그런지 치즈가 넘치더라구요 ㅎㅎㅎ

 

덕분에 뭔가 더 맛있어 보이는 시각 효과를 주는 것 같습니다.

 

으나스 빅버거는 치즈버거아 내용물이 거이 동일해서인지, 사실 '고기 맛'이 좀 더 난다는 점과,

 

구운 향이 더 강하다는 점 이외에 맛의 크기는 그렇게 엄청 크게 나지는 않았어요.

 

대신 엄청 배불러요... 어허허허

 

햄버거 먹고 이렇게 배부른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보통은 빅 맥 두 개 먹고서,

 

'아... 조금 배고프지만 이미 돈을 많이 썼으니까 좀 참자' 하는게 평소의 생각인데

 

여기는 정말 '배불러서 더 못먹겠다' 싶더라구요 어허허허;

 

다만 으나스카페에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햄버거 고정시키는 이 막대가 너무 더러워요.

 

사진에 잘 보이시는지는 모르지만, 때가 까맣게 낀게 막 보이는데,

 

이걸 자주 갈아주든지, 아니면 아예 때 안타게 나무 아닌, 쇠 같은 재질로 바꾸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저야 땅에 떨군것도 막 주워먹고 하는 위생관념 없는 사람이지만;;;

 

위생에 민감한 사람들이 보면 놀라버릴 것 같아요.

 

그나저나 우리 큐세히는 또 남편 사진찍는다고 먹지도 못하고 까만히 손모으고 있네요 ㅠ 히융 ㅠ

 

아무튼,

 

 

 

다 먹었어요 ㅋㅋㅋㅋㅋ

 

 

이쪽도 다 먹었다~ 푸히히히힝

 

으나스 카페 영업시간은 '아침 10시 30분 부터 ~ 밤 9시 30분 까지'라고 하는데요,

 

위치를 알려드리자면,

 

 

 

지도에서 보시면 으나스 버거는 목동 파라곤 지하에 있는데요, 여기는 가시기 쉬우실거에요.

 

일단 오목교 역 2번 출구로 나가셔서,

 

 

목운초등학교와 현대백화점 사이 길로 쭉 가세요.

 

SBS방송국 앞에 도착할 때 까지 쭉 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SBS를 조금 지나칠 무렵 오른 편을 보시면,

 

 

이렇게 파라곤 건물이 보이실 텐데, 여기 지하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아마 여기서 내려가시면 으나스 버거를 바로 발견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하지만 혹시나를 위해! 맵에서의 위치를 알려드리면,

 

 

저기 동그라미 친 곳, 저기가 바로 으나스 카페 입니다.

 

수제버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드셔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다음에 가게 된다면 떠먹는 피자를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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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게임, 인터넷 중독이 문제시된 것은 사실 어제 오늘 일은 아닙니다. 비록 최근 몇 년 사이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만 들여다본다'라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지만,

 

이 스마트폰을 '작은 휴대용 컴퓨터'라는 개념으로 생각한다면, '컴퓨터와 인터넷 중독'문제는 10년도 더

 

전부터 심각성이 인정되었습니다. 당시 전국 중 고교에서 컴퓨터 중독 학생들을 따로 치료하는 국가차원

 

의 클리닉이 운영되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부모님들의 입장에서 아이들이 스마트폰이나 게임을 장시간 하는게 걱정스러운 이유는,

 

물론 '건강'을 헤칠까봐와 같은 일차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가장 걱정하는 것은 역시 '학업 성적'에

 

지장을 받을까봐 일 것입니다. 핸드폰이나 컴퓨터에 투자하는 시간 만큼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

 

들고, 항상 옆에 두고 있는 스마트폰 때문에, 공부를 하더라도 집중력이 현저히 저하될 수 있으니까요

 

또 공부 시간이 줄어드는 것 뿐은 그렇다 쳐도, 한때 문제가 되었던 컴퓨터 익명 채팅이나 도박사이트 

 

등이 스마트폰 어플로 그대로 이식되면서, 청소년들이 '유해 어플리케이션'에 고스란히 노출될 위험이

 

더욱 높아졌다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사실 '핸드폰'이란 것은 아주 '개인적'인 물건이기에,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스마트폰을 어떻게 사용하는

 

지, 얼마나 사용하는지, '알 길'이 전혀 없습니다. 식사시간에 밥은 안먹고 핸드폰만 들여다 보는

 

아이를 나무라도, '지금만 잠깐 하는거야!' 라고 대답한다면 할 말이 없는거니까요.

 

따라서 이런 부모님들의 걱정, 자녀가 스마트폰이나 게임에 지나치게 시간을 투자하는지, 게임은 얼마나

 

하는지, 어떤 어플리케이션이나 사이트 들을 이용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당히 조절'해 주어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만들어진 것이 바로 '엑스키퍼'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엑스 키퍼의 대표적인 기능은, '사용시간 지정'기능, '유해 사이트나 동영상, 유해 어플리케이션 차단',

 

'스마트폰 유료결제 방지', '자녀 위치 확인' 등과 같은 기능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부모님은 '자녀가 어떤 사이트를 방문하고, 어떤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했는지'와

 

'아이가 몇 시간 동안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했는지' 를 엑스 키퍼를 통해 부모님 본인의 휴대폰으로

 

언제든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한 마디로 '하루 종일 붙어다니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자녀을 관리 감독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자녀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신뢰하지 못한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 보이기에,

 

사실 이 프로그램을 처음 알았을때 저 역시도 '과연 부모가 자녀에게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 그럴 권한

 

이 있는 것일까?' 의문을 갖기도 했지만,

 

청소년기는 '부족한 경험'에 비해 한참 흥미로운 것이 많고, 가벼운 유혹에도 쉽게 넘어가 의도치 않은

 

실수로 평생 남을 상처를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고려해 보았을 때, 부모 입장에서 무작정

 

방임할 수 만은 없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용'하지만 않는다면, 자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 보다는 '어느 정도 알고 있는'편이 자녀를 위해서도, 부모님 자신을 위해서도 훨씬 좋겠죠.

 

 

 

엑스키퍼는 PC용과 스마트폰용 두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PC버전의 기능을 보시면,

 

유해 사이트와 영상 차단, 게임이나 인터넷 사용 시간 관리 등 위에서 언급한 기능 이외에도,

 

실시간으로 자녀가 컴퓨터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지켜보실 수 있습니다.

 

그저 차단만 해두고 그치는게 아니라, 실제로 자녀에게 효과가 있는지 확인해 보실 수 있는 것이죠.

 

이러한 엑스키퍼의기능 설정은 전부 부모님의 스마트폰으로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경우도 PC와 마찬가지로, 사용 시간과 유해 어플, 영상 사이트 차단 기능이 있고,

 

인터넷 사용 내역과, 설치하고 삭제한 어플은 무엇인지, 어떤 어플을 얼만큼 사용했는지 모두 실시간

 

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엑스키퍼의 장점이라 하면,

 

'결제 방지' 기능을 통해 아이들이 스마트폰 게임을 하며 현금을 내고 '유료아이템'을 구매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점과,

 

'예외 앱' 설정을 통해 '학업'이나 '건전'한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설정된 시간'과 관계 없이 마음껏

 

사용하게 할 수 있어, 스마트폰의 학업 활용도를 높이고, 자녀와 적절히 타협할 수 있는 계기를

 

준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도대체 스마트폰에 유해한게 게임 말고 또 뭐가 있다는거야?' 하고 의문을 가지시는 부모님을 위해

 

대표적인 것만 간단히 알려드리자면,위의 사진과 같은 '랜덤 채팅앱'이나 '성인 광고', '도박 어플' 등이

 

있습니다. 랜덤채팅의 경우 그 어플리케이션 자체는 전혀 유해한 것이 아니나, 이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

 

는 청소년들이 이 어플리케이션을 성매매를 위한 고객 확보 도구로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위와 같은 어플들을 다운 받는데는 불과 3분이 걸리지 않고, 다운받는데 어떠한 제약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아이들은 이것들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닙니다.

 

엑스키퍼는 현재 15일간 무료로 이용해 볼 수 있는 체험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엑스키퍼 15일 체험판 다운로드[링크]

위 링크로 들어가서 나오는 소개 페이지 맨 아래에 보시면, 위 그림과 같이 체험버전을 다운받으실 수

 

있는데, 체험버전을 몇 일 사용하시다가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신다면, 유료결제 하시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유료 결제의 경우도 가격이 비싼 편이 아니기에, 당장 보름 이상 사용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그냥 구매하시는 편도 좋구요.

 

 

 

하루 200원 돈으로 내 아이의 학업 성취를 높이고, 신체와 정신 건강을 챙겨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효율성 좋은 일이 어디 있을까요. 어떻게 보면 자녀에게 홍삼 한 박스 사 먹이는 것 보다 더 자녀에게

 

'도움'이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도 도대체 알 수 없어 걱정스럽기만 했던 자녀의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습관을 알게 되어, 아이를 더 잘 이해하고 아낄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구요.

 

다만 이 엑스키퍼가 '자녀를 옭죄는 도구'가 되지 않기를, 부모님의 적절한 조절과 타협이 엑스키퍼 사용

 

전에 선행되기를 바라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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