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큐세히와 부천 호수공원에서 자장구를 타고, 말라피센트를 본 후, 육쌈냉면을 가려다...;

 

아홉시 반쯤 됐는데 들어가니 '영업 마감했습니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흐음... 냉면 먹고싶은데' 하며 내려왔다가 바로 앞에서 발견한 이 광고판!

 

 

오오!!! 할인행사 하앜하앜...

 

저는 바로 여기로 가자고 했는데 큐세히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곳'이라며 첨에는 꺼려하더라구ㅎㅎㅎ

 

큐세히는 인터넷으로 '후기'를 본 가게만 가는 습성?! 이 있는데 ㅎㅎㅎ

 

사실 저는 블로그를 하면서, 요새는 삼천원 오천원씩 받고, 가보지도 않은 곳 후기 써주는 블로그

 

들이 워낙에 많다는걸 알게 되어서... 그런 '블로그 맛집'을 가려서 믿는 편이에요.

 

뭐랄까, '이게 광고성 글이다!'라는걸 알아보는 촉이 생겼달까요?!

 

그래서 큐세히에게, '후기는 내가 남기면 되는거지!' 라며 가보자고 가보자고 해서 결국 큐세히도 OK!

 

 

 

물냉면 3800원 비빔냉면 4000원... 요새 밥값치고는 상당히 저렴하죠?!

 

생각해보면 큐세히 말대로 '육쌈냉면'이 널리 퍼져있는 이상,

 

냉면 단품만의 가격은 이 정도가 적당한 것 같아요.

 

뭐 물가도 생각하고 이것저것 고려하면, '고기를 준다는'것에 비해 육쌈냉면이 지나치게 저렴한 감도

 

없지 않지만, 아무래도 '시세'라는게 생겨버린 셈이니까요...

 

 

 

가게 앞 광고판만 보다가 뒤늦게 올려다본 간판 ㅎㅎㅎ

 

개인이나 영세한 프렌차이즈의 '냉면 전문점'이란게 개인적으로는 '잘 되려나' 싶기도 한게,

 

육쌈처럼 특색있고 유명한 냉면 전문 체인점이나, 정말 유명한 냉면집이 아닌 이상에야,

 

여름을 제외하고는 냉면만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그렇게나 많이있을까...

 

고객의 풀이 다른 업종에 비해 너무 적은 것 아닌가... 싶었어요.

 

대게 냉면은 '분식집'이나 '고깃집'에서 곁다리로 먹는게 아닌 이상 '유명한 혹은 체인점으로 유명한'

 

곧으로 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뭐 '동아냉면'을 생각해 보면, 그집은 워낙에 오래되고 유명한 집

 

이니까 장사가 잘 된다고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그 가게도 처음 오픈했을때는 그냥 '동네에 새로

 

생긴 듣보잡 냉면집' 이었을 테니까요.

 

음... 그래서 하고싶은 말은, 이 가게 간판을 보고, '아 여기 맛있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냉면을 메인으로 장사를, 그것도 유명 체인점 아닌 '개인 가게'를 운영 해서 유지를 한다는건,

 

왠만큼 맛이 보장되고 입소문이 나지 않는 이상은 어렵지 않을까... 싶다고 생각되니까요. 

 

 

 

 

가게에 들어가서 찍어본 간판... 오늘도 역시 앉아서 핸드폰 줌으로... 어허허허허허;

 

일반 물냉면 비빔냉면 말고도, 열무 냉면, 돈까스 냉면, 코다리 냉면이 있었는데요,

 

저희는 둘 다 물냉면을 좋아해서 물냉면 두 개로 ㅎㅎㅎ

 

코다리냉면은 어떤건지 궁금하네요... 코다리가 모더라... 말린 생선 생각이나는데...어허허허

 

명태를 가공한거란건 알고있는데, 북어랑 얼만큼 다른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허허허 무식이 탄로나요;

 

 

 

 

여름 특선 할인 이벤트는 주방 앞에도 척! 큰 맘 먹고 하신 이벤트 인가봐요 ㅎㅎㅎ

 

카메라를 돌려서 샥샥 찍었더니 제 어깨가 뾱 나왔네요 ㅎㅎㅎ

 

 

 

잠시 기다리다 보니 나온 냉면!

 

오오오 일단 모양새는 그럴듯 해요! ㅎㅎㅎ

 

 

 

사실 저는 처음에 이 집 물냉면이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로 '얼음' 때문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각얼음을 냉면에 띄우는 것 보다 '갈은 얼음'을 넣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갈은 얼음이 금방 녹아버리고 국물을 묽게 만들어서 별로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냉면은 '시원한 맛'에 먹는건데,

 

각얼음은 육수가 너무 늦게 시원해지고, 또 녹아서 물이 되는건 각얼음도 마찬가지 이니 까요.

 

차라리 '육수 자체를' 살얼음이 끼도록 살짝 얼려서 내오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 청양냉면 집이 '정말 괜찮다'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건 바로 이 '면'인데요,

 

직접 뽑는건지, 아니면 사오는건지, 아직 그런걸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은 없지만,

 

가격을 보면 사오는게 아닐까 싶은데, 만약 사오는 면이라면 '어디서 사오는지' 저도 알고싶더라구요...

 

일반적으로 요즘 흔히 먹는 냉면은 찰기가 부족해서, 굳이 가위를 쓰지 않아도 끊어 먹을 수 있는데,

 

이 집 냉면은 질기기가 정말 '냉면 면발스럽게' 질기더라구요 ㅎㅎㅎ

 

사실 냉면면발 질긴거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질긴 면발'이야말로 냉면의 생명이 아닐까

 

생각해요. 냉면이 소면처럼 툭툭 끊어지면, 그거 냉면 아니잖아요 ㅎㅎㅎ 그냥 냉국수잖아요 ㅎㅎㅎ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이 가게의 아쉬운 점은,

 

'온육수'가 그냥 '멸치국물 맛'이라는 점과 '양념 소스'에 있었습니다.

 

물냉면에 있는 육수는 맛이 좋았는데, 온육수는 같은 육수가 아닌가 보더라구요.

 

그리고 소스는 뭐랄까...'비빔라면'소스 같은 맛이 조금 느껴졌달까요?! ㅎㅎㅎ

 

물론 그 맛이 나쁜게 아니고, '대중화 된'맛이니만큼 '맛있다'는 느낌은 들지만,

 

뭐랄까, '육수 자체'가 특색이 있어서, 비빔소스가 평범한 맛이라는게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정말 예상치 않게 맛있고 저렴한 가게를 알아내서 좋습니다. ㅎㅎㅎ

 

역시 블로그나 인터넷에 홍보되고 알려진 가게 말고도, 주변에 맛있는 가게가 참 많은 것 같아요.

 

이런 분들이 장사가 잘되야 할텐데... 싶습니다. 가게 위치는 여긴데요,

 

 

 

 

지하철역 바로 근처니까, 부천 시청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왼쪽 골목을 샥샥 보시다보면,

 

쉽게 찾아가실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오른편에 '신호등'이 있는 골목부근이니까

 

금새 찾으실거에요 ㅎㅎㅎ 언제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드셔보시길...

 

그나저나 큐세히가 최고 좋아하는 동아냉면도 언제 먹으러 가야 하는데 언제갈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Posted by catinyello
,

지난번에는 집에서 간단히 용돈을 벌 수 있는 서베이 설문조사 사이트를 몇 개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2014/04/29 - [이벤트 소식] - 엠브레인, 패널나우, 마이서베이 등 인터넷으로 용돈 벌 수 있는 리서치 설문조사 사이트 총정리! (ver. 14/4/29)[링크]

 

최근에 새롭게 알게된 설문조사 사이트가 몇 군데 더 있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번에 알려드릴 곳은 'AIP 서베이' 라는 곳과, '칸타월드'라는 곳인데요,

 

칸타월드는 뷰티와 가구 관련 설문조사 업계에서 유럽 1위, 아시아 2위 업체로 상당히 유명한 곳

 

이라는데, 저는 이번에야 알았네요. 어허허허허허;;;

 

다만 '뷰티'와 '가구'에 관련된 설문조사를 주력으로 하기에 '여성'만 가입할 수 있기에, 일찍 알았어도

 

제 입장에서는 가입 할 수 없었어요 ㅎㅎㅎ 대신 큐세히가 저 대신 가입해서 사은품 많이 받아 오기로

 

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저는 새로 알게된 'AIP ONLINE SURVEYS'라는 곳에 가입했구요 ㅎㅎㅎ

 

일단 AIP 서베이 부터 설명 드리자면,

 

 

 

 

AIP 온라인 서베이 가입페이지[링크]

 

 AIP는 엠브레인이나 패널나우, 마이서베이와  마찬가지로 '이메일'로 설문조사가 배송되는 방식인데요,

 

'외국계' 설문조사 사이트이지만  '현금'을 지급한다는 점에서 마이서베이와 유사합니다.

 

AIP 서베이의 경우 3000포인트 부터 출금할 수 있는데요, 1포인트당 1원으로 계산됩니다.

 

현금으로 인출할 경우는 10000포인트 부터인 점은 여타 설문조사 사이트들과 비슷하네요.

 

다만 외국 서베이 사이트의 경우 '단가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볼때,

 

출금까지 걸리는 시간은 비교적 짧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가입 절차는 비교적 간단한 편이어서, '엠브레인'등의 경우나, 아래에 소개할 '칸타월드'의 경우

 

'전화 통화'로 본인 확인을 요구하지만, AIP는 그냥 메일 인증만 거치면 가입이 됩니다.

 

 

 

 

칸타월드 가구 패널 신청 페이지 [링크]

칸타월드 뷰티 패널 신청 페이지[링크]

 

 

칸타월드의 경우는 과거 'TNS'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었고, 최근 리뉴얼 되었다고 하는데요,

 

칸타월드의 경우 기존에 우리가 이용하던 설문조사 사이트와는 운영 방식이 조금 달라요.

 

 

 

칸타월드의 경우 여타 서베이 사이트와는 달리 별도의 이메일을 받거나 하는게 아니라,

 

'칸타월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고, 본인이 가구나 뷰티 관련 제품을 구매하였을 때,

 

이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패널활동을 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본인만 성실'하다면

 

꾸준히 용돈을 벌 수 있다고 합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화장품 관련 제품을 구매하시는 일이 많으니까,

 

아마 편하게 활동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아마 그래서 여성만 회원으로 받는거겠죠?! ㅎㅎㅎ)

 

또 '스마트폰'으로 활동하기를 권장하는 만큼, 언제 어디서든 패널에 참여하기도 편리하구요.

 

칸타월드 (구 TNS)는  '가구 전문 패널'과 '뷰티 전문 패널' 두 종류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위에서 캡쳐한 페이지는 '가구 패널'링크를 타고 보실 수 있는, 최근 리뉴얼한 홈페이지구요,

 

'뷰티 패널'의 경우는 가구패널 하단에 있는 링크를 타고 들어가셔야 가입이 가능합니다.

 

각각 가입 페이지가 다르니까, 가입하실때 혼동하시지 마세요 ㅎㅎㅎ

 

'뷰티패널 가입페이지'의 경우 이런 '옛날 스타일'로 꾸며져 있는데요,

 

 

 

 

 '칸타월드'의 옛날 이름이 'TNS'이니, '이게 모지?! 으어어' 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칸타월드의 경우는 현금을 지급하지 않고, 적립한 포인트를 '백화점 상품권'이나 '가전제품' 등으로

 

교환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는데요, 상품권 종류로는 

 

 

 

'문상'과 같은 해피머니 상품권 이외에도, '롯데 상품권', '신세계 상품권' 등과 같이 '쓸모 있는'

 

상품권을 받으 실 수 있으니 현금이 아니라도 크게 아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우리 큐세히 열심히해라아)

 

또 상품권 이외에도, 

 

 

 

 

 

이런 가방, 캐리어, 피크닉 세트와 같은 일반 생활 용품이나,

 

 

믹서기, 그릴, 핫플레이트, 냄비세트 후라이팬과 같은 주방용품,

 

청소기, 음식물처리기와 같은 가전제품들도 제공하는데요,

 

차곡차곡 모으다 보면 금새 모으겠죠?! 어허허허;

 

100포인트가 1000원의 가치를 갖는다고 하는데, 꾸준히 하면 추가 보상도 지급되는 모양이에요.

 

큐세히를 착취... 하고싶은건 아니지만... 에헴;

 

개인적으로 전자면도기 받아주면 좋겠다... 싶지만... 아마 현대 백화점 상품권으로 바꿔서 밀탑빙수

 

먹으러 간다고 하겠죠?! 어허허허;  이제 점점 더워져서인지 밀탑빙수가 먹고싶네요... 어허허허;

 

예전에 포스팅도 한 적 있었는데...

 

 

2014/04/02 - [분류 전체보기] - (신촌) 현대백화점 밀탑 빙수 - 홍대 옥루몽 과 살짝 비교! 위치/ 가격/ 맛 / 시간

 

먹어본 빙수 중에 손에 꼽게 맛있는 것 같아요 정말... 어허허허허... 얘기가 안드로메다로... ㅎㅎㅎ

 

그럼 이상으로 새로 알게된 AIP 서베이와 칸타월드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짬나는 시간 틈틈히 이용하셔서 차곡차곡 모아 살림에 보탬이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catinyello
,

 몇 일 전 '부천 짬뽕타운'포스팅에서, 그날 '케이크 부페'를 다녀왔다고 했었는데요,

 

그날 다녀온 케이크 부페가 여기 'cafe A' 입니다.

 

큐세히나 저나 '빵' 종류를 워낙 좋아하고, 케이크는 없어서못먹기에, (코스트코 생크림 홀케이크 한 판

 

둘이 마주앉아서 한번에 거이 다 먹어요 ㅎㅎㅎ )

 

사실 이전부터 케이크 부페를 여러 군데 찾아다녔었는데요,

 

그래서 예전에 부평에 있는 'cafe A'도 방문해 본 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부천'에도 있다는건

 

얼마 전에야 '지나가다가 보고' 알았네요 ㅎㅎㅎ

 

 

 

네, 'cafe A' 간판이 척 있죠 ㅎㅎㅎ

 

'체인점 문의'라고 쓰여있는걸로 봐서 '분명히 다른 지역에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왜 그동안

 

못했던건지... 어허허허허;

 

 

카페 A의 앞에 놓여진 보드에는 이렇게 케이크 부페를 이용하는 방법이 쓰여있었어요.

 

'음료 + 5000원' 이면 케이크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마 짐작하셨겠지만, 케잌 뷔페를 이용하시기 위해서는 '1인 1음료'를 주문하셔야 합니다!

 

다만, '빙수' 같은 '2인메뉴'의 경우, 한 개만 시켜도 2인이 케이크 부페를 이용할 수 있어요.

 

 

 

 

가게 내부는 일반 카페와 별반 다를 바 없는 모습인데요,

 

음료는 '아무거나' 시키셔도 상관 없습니다.

 

저희는 당연히 케잌 부페를 이용했는데, 그냥 '일반 카페'로 음료만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cafe Amazing 이라는 상호는 아마도 '케이크가 무제한이라니이이!!! 으어어어 놀랍다아아아~' 라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 같은데, cafe A와 바로 붙어 있는, 아마 '한 분이 운영하시는'것으로 추정되는

 

'Mi n Mi' 케이크 전문점에서는 카페 a와 다른 종류의, 좀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케이크를 팔고

 

있었어요.

 

원래 두 가게가 같은 계열사의 체인점인건지, 그냥 이 부천점 사장님이 같은 분이신건지는 모르지만

 

'두 가게 입구가 연결'된 것으로 보아서, '서로 다른 체인'이었다면 어쩐지 허가해 주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천 상동 쪽에는 'Mi n Mi' 만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기도 하던데...

 

알아서 별 쓸모도 없지만 내부적으로 어떤 관계인지 궁금하네요...

 

ZIOZIA와 ANDZ 같은... 혹은 GUESS와 G by GUESS, 지오다노와 BSX같은 관계인건지... 어허허허허;;;

 

 

 

 

가게 인테리어중 인상깊었던건 바 이 '더치 커피 세트' 인데요,

 

이전에 저도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

 

 

2014/05/11 - [커피, 차] - 점적식 더치커피와 침출식 더치커피 집에서 간단하고 저렴하게 만드는 방법!

 

 

바보사랑에서 30몇만원 하는 물건을 '인테리어용'으로 사용도 안하고 두다니... 으어어

 

장사 잘 되나봐요 ㅎㅎㅎ 아... 가지고싶다 ㅠ

 

 

 

카페 a의 특징인 '케이크 뷔페'는 이런 식으로, 카운터 앞에 냉장보관된 케이크를 마음껏 집어가도ㅇ록

 

운영되고 있습니다.

 

위에 보면 이용시 '주의사항'이 쓰여져 있는데요, '남기면 벌금 2천원'을 내야 하고,

 

'2 조각 부터 포장 가능'하며(1조각에 2천원), '그냥 손으로 집어'가는 방식입니다. 

 

 

 

 

남기시는 분들이 많은지 이 '환경부담금 2천원 부과'는 여기 저기 붙어있네요 ㅎㅎㅎ

 

 

 

가게 앞에 있던 보드에는 '총 14가지' 종류의 케이크가 있다고 쓰여져 있었는데,

 

저는 훨씬 더 많다고 생각했었는데, 찍어놓은 사진을 보니 14종류가 맞는 것 같아요.

 

하지만! 가끔 이 냉장고에 '미앤미'에서 판매하고 있는 케이크를 샘플 식으로 넣어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14종 + a ' 라고 보아야 할 것 같아요.

 

보면 '치즈 케이크' 종류와 '무스 케이크' 종류가 많은데요,

 

 

 

치즈 케이크, 초코 치즈 케이크, 크림 치즈 케이크, 초코 무스 케이크, 카페 쇼콜라 케이크,

 

그린티 무스 케이크, 고구마 케이크, 딸기 무스 케이크 등등... 

 

이것만 해도 벌써 8가지...!!!

 

그냥 '생크림 케이크'가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조금 아쉬우실 수도 있지만,

 

'무한 초밥집' 초밥에 '밥이 잔뜩'들어 있는 것 처럼,

 

무한 케이크 집 케이크에는 '크림이 잔뜩'들어있습니다. '느끼해서 많이 못 먹게'하려는 것 처럼요ㅎㅎㅎ

 

 

 

 

저는 치즈케이크를 엄청나게 좋아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먹을 수 없더라구요.

 

역시 '부페'라는 곳은 다들 자기만의 '무기'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초밥 뷔페는 '배불러서', 에슐리나 빕스 같은 부페는 '짜서' 그리고 '맛이 강해서',

 

케이크 뷔페는  '느끼하게 만들어서' 그들의 수익을 지켜내는 것 같습니다. 교묘한 상술이라면 교묘한

 

상술이지만, 그러나 저러나 먹고싶던걸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으니 '그러려니' 해야죠...

 

 

 

이 '카페 쇼콜라' 케이크는 뭔가... 커피 향이 '속이 울렁거리는' 느낌이랄까요...

 

커피도 조아하고 케이크도 좋아하지만 뭔가 '카페 쇼콜라 케이크'는 별로인 것 같아요.

 

속이 울렁해지는 저렴한 헤이즐넛 향을 맡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힘들더라구요.

 

 

 

다만 이 '초코 치즈 케이크' 의 경우는 '초코 시트'를 바탕으로 치즈케이크를 만든건데요,

 

이건 좀 맛이 있던데 역시나 느끼... 흐음... 

 

 

 

전체적으로 보시면 이런 느낌인데,

 

아래 두 줄은 케이크 5 종류씩, 맨 위에 한 줄은 4종류 해서 총 14 종류인데... 저 맨윗줄 맨 끝에

 

보이시나요?! 초록색 접시에 담긴 케이크!

 

 

 

바로 요놈인데요 ㅎㅎㅎ

 

'미앤미'에서 파는 케이크를,  '케잌 부페를 이용하는 손님들'에 한해서,

 

이렇게 '샘플' 식으로 먹어볼 수 있게 해놓더라구요.

 

(하지만 많이는 안줘요... 어쩌다 한 번 씩?! 어허허허허)

 

근데 확실히 맛이 달라요...ㅠ

 

케이크 뷔페에 있는, 크림만 많고 느끼하고 속 울렁거리는 케이크랑은 다르게

 

촉촉하고 두툼한 시트에 적당한 크림이 있어서 괜찮더라구요 ㅎㅎㅎ

 

 

 

저희는 음료 대신 이 '옛날 빙수'를 주문했습니다.

 

원래는 '딸기 빙수'가 먹고싶었는데, 이 날은 옛날빙수 한 가지밖에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케이크 뷔페를 이용할때는 이렇게 촌스럽게ㅋㅋㅋ 생긴 접시에 케이크를 담아와 먹어야 하는데요,

 

처음에 이 접시를 안주셔서, '저기... 접시 안주시는건가요?! 그냥 먹어도 되요?!' 하고 물어보니

 

뭔 황당한놈 본다는 표정으로 선심 쓴다는 얼굴로 '팥빙수용 그릇'을... 어허허허허;

 

그래서 '아뇨 케이크 뷔페 이용하는데 접시 안주셨어요!' 라고 하니 그제서야 꽤나 미안한 표정으로

 

어머 접시 안드렸냐며... 챙겨 주시더라구요.

 

손님도 많고 바쁜것도 이해할 수 있고, 손님 하나하나 주문을 다 기억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다 좋지만, 그 '번거로운 진상'을 보는 것 같은 표정은 기분이 별로더라구요...

 

팥빙수 앞접시를 달라고 했던것도 아니었지만,

 

설사 빙수 앞접시를 달라고 했어도 그런 '기분 나쁨'이 온 얼굴에 묻어나는 표정을 보일 필요 까지는

 

없었을 것 같은데요... 설겆이가 귀찮아서 그랬는지,

 

아니면 나름 공손하게 한다고 했지만 제 말투가 거슬렸던건지 알 도리는 없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서비스'직종인데... '대우 씩이나' 받고 싶은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고 그런

 

'과한 친절'은 오히려 제가 싫어하지만, '친절'할수 없으면 그냥 '사무적'이면 안되는걸까... 싶네요.

 

제가 뚱뚱한게 지나치게 예민한건가봐요 ㅋㅋㅋ 어허허허허허허허;;;

 

 

 

아무튼,

 

요건 아까 말씀드린 '초코 치즈 케이크' 입니다.

 

초코 시트가 잘 보이시죠?! 여기 케이크 중에 그나마 먹을만 한 것 중 하나에요.

 

예전 부평점에서는 '모든 케이크를 다 먹어보겠다' 면서 정말 각 종류를 '최소 한 조각씩',

 

어떤건 두 세 조각씩 먹어제꼈는데, 정말 어떻게먹은건지 몰라요...

 

이 날은 한 5조각 정도 먹은 것 같은데... 이것도 많이 먹은 편인가요?! 어허허허허;

 

 

 

요놈, 검은 점이 땡땡 박힌 '크림 치즈 케이크'도 짭짤한 느낌이 나면서 꽤나 먹을 만 하구요.

 

 

그리고 이거,

 

왼쪽 고구마케익 말고 오른쪽 이름이 잘 기억 안나는 케익은, 여기 카페a 케익 치고는 시트가 꽤

 

괜찮은 편이라 큐세히가 자주 먹었는데요,

 

저 위에 덮인 초코 시트가 좀 느끼해서, 큐세히는 저걸 저에게 주고...어허허허; 시트만 쏙 먹어요ㅎㅎㅎ

 

 

이렇게요... 어허허허허허;

 

이 집의 다른 케이크 들과 다르게 안에 과일도 들어있고,

 

'일반 제과점 케이크' 스러운 느낌이 나요.

 

하지만 그 위에 코팅된 초코는... 저는 초코 정말 좋아하는데도 저건 속이 느끼해서 좀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크림의 결정판!' 레이어드 치즈 케이크 입니다.

 

시트란 존재하지 않고...

 

그거 '크림'과 바닥에 '초코 크런키'만으로 이루어진...으어어...

 

저건 왠만큼 느끼한거 잘 드시는 분 아니면 피하시길... 저거 잘못 드시면 그대로 식사 종료 입니다 ㅋㅋ

 

 

 

 

느끼할때는 빙수에 들어있는 '우유'를 한 숟갈 싹 먹으면 느끼함이 어느정도 가십니다 ㅎㅎㅎ

 

하지만 정확한건진 모르겠지만, 저 빙수에 든건 우유가 아니라 '탈지분유'같은 느낌이에요...

 

얼음이 녹아서 우유가 묽어져서 그런지, 아니면 우유에 설탕같은게 가미가 되어서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와 큐세히 입맛에는 '우유'보다는 탈지분유에 가까운 맛이 나더라구요.

 

뭐 그래도 '맛이 있다'는건 사실이에요 ㅎㅎㅎ

 

근래 먹었던 팥빙수 중에는 몇 번째 안에 꼽을 수 있을듯?!

 

 

 

그리고 이건 아래 초록 접시를 보시면 짐작 가시겠지만,

 

미앤미에서 파는 케이크 샘플입니다.

 

이날 저희가 있는 동안은 총 두 종류의 Mi n Mi 케이크가 제공되었었는데요,

 

 

 

저는 이 초코 달린 놈이랑 서로 다른 건줄 알고 잽싸게 가져왔더니,

 

하나 전 사진속 케이크와 똑같은 거였어요 ㅎㅎㅎ

 

미앤미 케이크는 아까 전에 올린 첫 번째로 받은 케이크가 제일 맛있었는데... 이건 기회되면

 

언제 한번 사먹어 봐야겠네요.

 

 

 

카페 a 에서 뭔가를 먹고 나면, 이렇게 미앤미 케이크 할인 쿠폰을 주거든요 ㅎㅎㅎ

 

 

근데 이 중에 아까 먹은게 어떤거였는지... 찾을 수가 있을런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부천 cafe A에 찾아가시는 방법은, 대로변에 있어 찾기 쉬운관계로 지도와 구두로 설명해드릴게요.

 

 

 

딱 보시면 어디로 가셔야 하는지 보이시죠?! ㅎㅎㅎ

 

꼬불꼬불 가기 어려우신 분들은, 그냥 3번 출구로 나오셔서 큰길로 쭈욱 가시다가,

 

4거리에서 왼쪽으로 쭈욱 가시다가 보면, 맨 위에 보여드린 간판이 보이실 겁니다.

 

계속 말씀드렸지만 꽤 느끼한 편이기 때문에, 입가심 하실만한 음료 잘 고르시구요,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녹차 무스 케이크'와 '초코 치즈 케이크'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생크림 케이크' 는 없으니까... 그런걸 찾으시는 분들은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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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큐세히와 '엑스맨'을 보러 부천역 롯데시네마에 들렀다가,

 

근처에 있던 '짬뽕타운'이라는 짬뽕 전문의 중국음식점에 가게 되었습니다.

 

큐세히는 워낙에 짬뽕을 좋아하는터라, '오오오오오!!!!! 짬뽀오오오오오오오오옹~~~'을 외치며...

 

저는 어느새 저도 모르게 '으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를 외치며... 가게 안으로 휩쓸려 들어가게

 

되었는데요...ㅠ 사실은 ...저도 짬뽕 좋아해요... 어허허허;;; (오늘도 저녁으로 짬뽕 먹었어요 ㅋㅋㅋ) 

 

 

 

갑작스레 휩쓸려 들어가는 바람에 가게 외관 사진은 없고...

 

일단 들어왔으니 실내 사진부터 어허허허; (저 가방은 '이보영'백이라는데 절대 자랑하는게 아니래요...

 

큐세히는 무지하게 아껴요... 저도 큐세히 샤넬 사주고싶은데... 어허허허;;;)

 

아무튼 쩌 멀리 간판이 있기에 '암 간판은 당연히 찍어야지!' 하고 줌을 쭈우욱~ 당겼는데,

 

 

으어... 안나와 ㅠ

 

이거 다가가서 찍어줘야하나?! 망설이고 있는데 메뉴판을 착~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ㅎㅎㅎ

 

 

네, 중식 '셀러드'라는 표현이 참 인상적인데요,

 

사실 외래어 표기이니까, 뭐 셀러드라고 쓰든, 샐러드 라고 쓰든 아무 상관 없다고 생각하지만,

 

어쩐지 '셀러드'라는 표현이 좀 낯설어요 ㅎㅎㅎ 저는 '롯데'를 '롯대'라고 많이 쓰는데...

 

뭐, 비슷한 느낌이겠죠?! ㅎㅎㅎ

 

 

 

 

짬뽕타운의 메뉴는 단촐한데요,

 

짬뽕계열, 짜장계열, 탕수육과 군만두, 그리고 각종 비빔 열무 등의 국수계열과

 

술안주 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백종원'씨 체인점 중 하나인 '홍콩반점'과 비슷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어요.

 

가격대도 저 정도면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닌 것 같고, (오늘 먹은 짬뽕은 9천원씩 하더라구요 ㅠ)

 

탕수육도 9천원에 먹을 수 있구요 ㅎㅎㅎ

 

 

 

안주를 파는걸 보니 '술을 팔겠구나...' 싶고, 술을 파는걸 보니 '안주를 팔겠구나...' 싶었는데요 (응?)

 

'연태 고량주'가 무슨 맛일까... 좀 궁금했지만, 저는 이상하게 중국 술을 마시면 잇몸이 탱탱 붓는

 

희귀한 질병아닌 질병같은 증상을 가지고 있어서... 어차피 요새는 술도 잘 안마시기에 패스 ㅎㅎㅎ

 

그냥 '짬뽕 두 개'에 '탕수육 소'자 하나를 시켰습니다.

 

 

 

어허허허 여자친구 짬뽕 곱빼기 드시고 가신대요 ㅎㅎㅎ

 

큐세히는 사실 그냥 짬뽕도 다 못먹고 남겼어요... 영화 보기 전에 '케이크 뷔페'에 다녀왔거든요 어허허;

 

'cafe A'라는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는 '케이크 뷔페 체인'인데,전에 부평에서 가봤는데

 

여기 부천에도 있더라구요! 어허허허;;;

 

거기도 사진 몇 장 찍어왔으니까, 카페 A는 몇일 내로 포스팅하기로 하고,

 

일단 짬뽕타운부터 보시면, 저기 '여자친구 곱빼기' 포스터 오른쪽에 앞치마가 주욱 걸려있었는데,

 

큐세히가 노란 원피스에 저 앞치마 입은게 꼭 '인형 옷' 입은 것 같아서 엄청 귀여웠는데...ㅎㅎㅎ

 

이거 맘대로 사진을 올릴 수가 없어서 안타깝네요 ㅠ

 

 

 

짬뽕타운의 창 밖에는 저렇게 '최신개봉영화 무료 쿠폰 증정'이라는 플랜카드가 붙어있었는데요,

 

이 '최신 영화표'를 받기 위해서는 '스탬프 열 개'를 모아야 합니다. ㅎㅎㅎ

 

저희는 '세 개 메뉴'를 먹었더니 스템프도 세 개 찍어주셨는데, 뭐 맘먹고 모으고자 하시면 금새 모으실

 

수 있을 거에요 ㅎㅎㅎ 저희는 항상 새로운 가게를 가보는게 취미이기에 '오오옹...'하고 패스~

 

 

 

드디어 짬뽕이 나왔습니다.

 

짬뽕타운의 설명으로는 이 짬뽕은 '고기와 야채가 잔뜩' 들어있는 '옛날 짬뽕' 스타일 이라고 하는데요,

 

고기가 정말 많이 들긴 정말 많이 들었더라구요.

 

면도 꽤 많고 양은 상당히 푸짐했습니다.

 

맛은 그냥 일반적인 짬뽕 맛인데, 큐세히의 분석으로는 홍대에 있는 '초마'와 유사한 느낌이라고 해요.

 

제 생각도 초마와 '비슷한 느낌'이기는 하지만, 초마의 맛을 따라오려면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비슷한 '재료'가 잔뜩 들어서 그런 '느낌'을 주는 것 같지만,

 

초마는 그 짬뽕에 들어있는 '고기'에서 풍기는 은은한 '불내'라든지, 재료의 식감이라든지, 뭔가

 

재료와 국물의 '맛의 디테일'이 엄청 살아있기 때문에, 뭐랄까,

 

'명화 원작'과 '프린트 인쇄판'의 차이 같은 느낌이랄까... 뭐 그런 느낌이에요 ㅎㅎㅎ   

 

 

 

그래도 잔뜩 잔뜩 든 건더기가 꽤 먹을만 했습니다.

 

부천대 학생들은 할인해 준다는데... 부럽네요 어허허허;

 

 

 

이 집 탕수육은 다른 중국집 탕수육과는 뭔가 느낌이 많이 달랐는데요,

 

겉에 '튀김옷'이 뭔가 기포가 뽀글뽀글 한 것 처럼 오돌토돌한게, 묘한 식감이었어요.

 

이런건 어떻게 만드나... 궁금하더라구요 ㅎㅎㅎ

 

 

 

아까 언급한 '홍콩반점'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여기에서도 여기서 받았는데요,

 

홍콩반점에서도 일반 중국집과는 좀 다른 탕수육을 내어놓으니까요.

 

하지만 홍콩반점이 '집에서 튀긴 것 같은'탕수육을 만드는 것과 다르게,

 

여기 짬뽕타운의 탕수육은 어딘지 '집에서 내다 팔려고 만든' 탕수육 같은 느낌이랄까?! 어허허허허

 

독특하고 고기도 많이 들고 좋더라구요 ㅎㅎㅎ

 

 

 

다만 이 소스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뭔가 느끼하달까?! 특유의 풍미가 있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땡기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는 소스를 안찍고 그냥 먹었는데 ㅎㅎㅎㅎㅎ;;;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ㅎㅎㅎ

 

이렇게 탕수육 소 + 짬뽕 2개 해서 '2만원' 이 나왔습니다.

 

둘이 먹은 식사 치고는 비싸다면 비싸고, 적당하다면 적당한 가격이지만,

 

'탕수육'을 먹었으니까... 후회는 없어요 어허허허;;;

 

부천 짬뽕타운 위치는 일단 지도로 알려드릴 텐데요,

 

 

그냥 부천역 3번이나 4번 출구로 나오셔서 큰길로 쭈욱 오시다가,

 

사거리에서 좌회전하고 조금 가다보면 '길 가 2층'에 바로 보이기 때문에,

 

쉽게 찾으실 수 있으실 것 같아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겠습니다. ㅎㅎㅎ

 

짬뽕은 그냥 흔하다고 하더라도 '탕수육'은 한번 먹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아! 영화티켓은 '짬뽕 한 그릇' 먹는다고 주는게 아니고 '열 그릇'먹어야 주는거니까,

 

너무 거기에 혹 해서 찾아가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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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의 명물! 30년 전통의 만석 닭강정!!!

 

이라지만 사실 저는 처음 들어봤어요...ㅎㅎㅎ

 

얼마전 큐세히가 '저거 엄청 유명한거!'라면서 '먹고시펑 먹고시펑 먹고시퍼어어어엉~' 하길래,

 

'그럼 먹어보자!'하고 예약을 챡! 하고 받아왔습니다.

 

찾아본 바로는 13년도 12월 달에도 롯데배화점에서 이 '만석닭강정' 초청전이 열렸다고 하는데요,

 

중요한건 이때의 초청전도 '고객의 성원에 힘입은 앵콜' 이었다는거...!

 

정말로 고객의 초청에 의한 것인지, 롯백 입장에서 이문이 많이 남아서 인지는 의문이지만,

 

역시 치느님... 

 

이래도 저래도 '잘팔리니까!' 다시 특판을 한 거겠죠 ㅎㅎㅎ

 

 

 

부천 롯대백화점 지하에 자리잡은 만석 닭강정 코너.

 

한 아주머니께서 열심히 판매원들과 협상을 하고 계신데요, 만족할 성과를 얻으셨는지는 모르겠어요;

 

만석닭강정은 롯데백화점에서 '직접 튀겨서!' 주는게 아니라,

 

다른 곳에서 튀겨온 것을 롯데백화점에 '쌓아두고!' 판매하는 것인데요,

 

제가 갔을때는 진열상품은 전부 다 팔린 상태고, 예약해 둔 것만 한곳에 따로 빼 두셨다가,

 

이름을 말하고 찾으러 왔다니까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속초의 명물인 만석닭강정이 정말로 속초에서 직접 배달해 온 것인지는 잘...

 

어? 그런데... 치느님을 튀겨서 배달했다가 '쌓아두고' 판매해? 으어어어어어;;;

 

아... 아니 어찌 그럴 수가 있단 말인가!!!  

 

그럼 눅눅하고 뻗뻗해서 어찌 먹을 수가 있어?!

 

 

라는 의문은 닭강정을 받고 나서 어느정도 해결이 되었는데요 ㅎㅎㅎ

 

저기 있는 글들을 읽어 보고 직접 먹어 보니 '음... 그런거구나...' 싶더라구요.

 

또 치킨 먹는다고 신나서 오는길에 한 장 찍어봤어요 ㅋㅋㅋ

 

 

 

 

만석닭강정은 원래가 '주문 배달'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저 왼편 위에 써있는 홈페이지로 들어가시면 주문 할 수 있다고 해요.

 

사실상 롯데백화점 특판이 의미 있는 것은 '택배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받아서 먹어볼 수 있다는 점과,

 

배송료 4천원을 아낄 수 있다는 점 정도인 것이죠.

 

만석 입장에서는 저처럼 '그게 뭐야?!' 하고 만석을 모르던 사람들에게 '홍보'가 되는 셈이니...

 

뭔가 롯데와 싸바싸바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냥 추측일 뿐이니... 어허허허;

 

뭐 사실 우리 입장에서 롯데의 초청 특판이 그다지 엄청난 이득을 주는건 아닌 것 같고,

 

먹어보고싶으면 '인터넷 주문'해서 먹으면 됩니다.

 

가격은 17000원에 택배비 4000원 하면 21000원,

 

보통 전날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 배달 되는 것 같은데,

 

치킨을 주문하고 '우와~ 내일 치킨온다!!!!!' 하는 그림이 좀 재미있네요 ㅎㅎㅎ

 

 

아, 만석닭강정은 포장이 좀 특이한데요,

 

이걸 찍었어야 되는데... 빨리 찍고 먹기 바빠서... 어허허허

 

뚜껑 납작하게 '착'닫히는게 아니라, 한 쪽이 좀 '붕 뜨게' 닫히더라구요.

 

그 옆면에는 구멍이 뽕뽕 뚫려 있어서, 눅눅해지고 김이 서리는걸 방지하는 것 같아요.

 

설명에 쓰여있는 것처럼 '완전 오픈' 된 상태가 아니라,

 

'위는 닫히고 옆은 구멍 뚫린' 형태랄까요?!

 

김이 서리는건 줄이면서, 먼지가 들어가는걸 나름 최소화 하려는 노력인 것 같은데,

 

이 포장을 개발하는데도 노력이 많이 필요했겠죠... 참 쉬운일이 없네요... 어허허허허허;;;

 

 

 

조리 후 열을 충분히 빼고 난 후에 포장되어 보내진다. 라고 써있는데,

 

실제 직접 받았을 때는 '차가웠'어요 ㅎㅎㅎ

 

닭강정은 '어째서 식은 후에 더 맛있는가?!'는 여전히 의문이지만,

 

아무래도 '일반 양념치킨'과는 식감이 달라서, '음 원래 이런 맛이려니' 싶더라구요 ㅎㅎㅎ

 

 

 

상자를 열어 봤습니다.

 

양이 상당히 많아 보이죠?! 한 마리 라고 들었는데, 더 되는 것 같아요 어허허허허;

 

어두워서 잘 안보이니까 조금 밝게 다시 보면,

 

 

 

이렇게 생겼는데요,

 

겉모습은 일반 양념 치킨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일단 '양념'이 엄청 찐득하고 꼬들꼬들 뻗뻗해서,

 

튀김 옷이 물기를 먹고 흐물흐물 해지거나 눅눅해지지 않는 것 같아요.

 

또 닭고기 자체도 흔히 먹는 치킨처럼 부들부들 기름이 좔좔 한게 아니라,

 

꼬들꼬들하고 어떤 면에서는 '퍽퍽한 감'도 없지 않아서, 이 점은 호불호가 좀 갈리지 않을까 싶어요.

 

 

 

 

가까이서 찍어봤는데...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시나요?!

 

바삭바삭하고 육즙이 좌르르 한게 아니라 '이 닭강정 특유의 식감'이 있더라구요.

 

아마 '수분을 최소화'해서 그런 것 같은데, 그래서 장기간의 배송도 가능한 것이겠죠.

 

기억나는 비슷한 식감이라면 '양념치킨 냉장고에 하루 뒀다가 먹었을 때' 같은 느낌?! 어허허허허허;;;

 

물론 튀김옷과 양념은 만석 쪽이 우수하지만, 적어도 '고기'의 '식감'은 비슷해요.

 

또 맛에 있어서는 차가운 닭강정임에도 '비리지 않다'는 점이 다르기도 하구요.

 

(냉장고 숙성 양념치킨은 비리잖아요...ㅎㅎㅎ)

 

 

 

 

뭔가 표면에 깨랑 '고추'가 잘게 총총 묻어있던데,

 

개인적으로 이 양념은 꽤 맛있는 것 같아요. 달달하고 끈끈한게, 물엿 백 통 넣은 것 같은 느낌ㅋㅋㅋ

 

큐세히도 먹다가 도중에는 고기는 퍽퍽하다고 이 '양념'만 계속 먹더라구요 히히힛

 

아무래도 '살'이 많아서 인지, 한 마리 한 상자 치고는 양이 상당히 많았는데요,

 

그래서 먹다가 다 못먹고 다음날 아침에 또 먹었어요 ㅎㅎㅎ;

 

아 참! 

 

 

 

 

만석 닭강정은 '뼈 있는' 닭강정이에요 ㅎㅎㅎ

 

이걸 증거를 통해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비위가 약하신 분들을 위해 모자이크를... 어허허허;;;

 

롯데백화점에서 초청 특판을 몇 일 까지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굳이 롯데에서 사지 않으시더라도 드시고 싶으시다면 인터넷 주문으로 '다음날' 받아보실 수 있으니까,

 

'오옹 저게 모지?!'하시는 분은 언제고 시켜 드실 수 있습니다. ㅎㅎㅎㅎ

 

이 닭강정도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진짜' 맛집의 특징은,

 

'또 먹고싶다는 생각이 든다는 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제 먹었는데도 '또 먹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걸로 봐서, '이름 값을 하는건가...?!' 싶어요 ㅎㅎㅎ 사실 치킨은 맨날맨날 '먹고싶다'라는 생각이

 

드니까... 그래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어허허허허;;;

 

한 번쯤 드셔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지만,

 

그렇다고 '기대하고' 드시면 실망하실 가능성이높기에, 언젠가 생각날때, 한번 드셔 보시길... 권합니다.

 

저도 언젠가 큐세히가 '다시 먹고싶다'고 할 때, 한번 인터넷으로 시켜서 먹어봐야겠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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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세히가 일본 다녀오면서 사온 간식거리가 잔뜩잔뜩 있는데요,

 

한번에 올릴까... 하다가 아무래도 '내용물'은 어떻게 생겼나, '무슨 맛인가' 를 포스팅할때 같이 넣고

 

싶어서... 블로그에 글 쓰자고 한번에 다 먹을 수는 없고... 어허허허

 

하나씩 먹어가면서 포스팅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먹어본건 큐세히가 일본에서 사온 컵라면 '컵누들'인데요,

 

큐세히가 출발 전에 혹시 뭐 먹어보고 싶은건 없냐고 물어서, '음... 컵라면!' 이라고 했더니 사다줬어요!

 

큐세히가 말하길, 일본 드라마나 만화책 같은데도 자주 나오는 상당히 유명하고 인기있는 컵라면이라고

 

하는데요, 그럼 한번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영어로 'CUP NOODLE' 이라고 써있고, 아래는 카타카나로 '캇푸 누도루' 라고 써있는데요...

 

어떻게 하면 '컵누들'이 '캇푸 누도루'라고 읽힐 수 있는지... 어허허허허허;

 

갑자기 '한국인들 영어 못한다고' 마구 까주던 일본인들 대화가 생각나서 얼척이 없네요 ㅎㅎㅎ

 

(맥도날드가 '마구도나르도' 지 어떻게 '맥도날드'로 발음되냐고 비웃던데... 어허허허허;)

 

아무튼,

 

 

윗면에는 원재료, 용량, 먹는법, 주의사항, 제조사 등등이 나와 있는데요,

 

NISSIN 이라는 상호 많이 들어봤는데... 니신이라.... 닛산은 확실히 들어봤는데... 어허허허허; 

 

아무튼 중요한게 아니니 패스~! ㅎㅎㅎ

 

 

 

이 컵라면은 특이한게, 아래 이렇게 '뜯는 곳'이 있어요.

 

꼭 천하장사 소시지처럼, 저 '오픈' 써있는 곳을 잡고 떼면 구멍이 뽕 생기는데,

 

거기를 시작으로 죽죽 비닐을 벗겨주시면 되요 ㅎㅎㅎ

 

 

 

측면에는 이렇게 '색칠한' 표시가 있는 물질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의하라고 표시해 주고 있네요.

 

위부터 순서대로, '소맥분', '계란', '우유', '새우', '돼지고기', '닭고기', '대두', '참깨'인데,

 

우리나라에서도 뭐 샌드위치 같은거 안에,

 

'이 제품은 대두, 돼지고기, 복숭아 어쩌구 저쩌구를 조리한 시설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라고 써있는 것과 비슷한 기능인 것 같아요.

 

그런데 솔직히 우리나라 제품에 써있는 저 문구를 보면, 물론 업체 측에서 의도한 바는

 

'이 음식에는 이런 재료가 들어있지 않지만, 이런 재료가 사용된 시설에서 만들어 졌으니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주의하고, 혹시 이걸 먹고 알레르기가 생겨도 놀라지 말아라' 이런 것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같은 시설에서 만들었는데, 그럼 다른 음식 만들고 조리기구 세척을 제대로

 

안했다는거야?! 아님 충분히 깨끗히 세척할 수 없다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별로에요 뉘앙스가.

 

어허허허;;; 뭔가 '좀 더 멀끔하게 바꾸면 어떨까?!' 싶어요. 

 

 

 

 

알레르기 성분 표시 옆에는 열량과 주의사항이 적혀있는데,

 

이 '스티로폼' 재질이 뭔가 한국 컵라면과 좀 다른 느낌이 나더라구요... 좀 더 몰캉몰캉하다고 해야하나?

 

저는 그냥 한국게 더 좋아요 ㅎㅎㅎ 이건 뭔가 우그러들것같은 느낌이랄까요?! 어허허허허

 

 

그럼 이제 내용물을 보시면,

 

 

 

오오오~ 역시 소문대로 일본 컵라면은 건더기가 엄청나게 크고 많네요 ㅎㅎㅎ

 

 

 

특이한건 이렇게 스프가 처음부터 뿌려져 있다는 점인데요,

 

이렇게 면 사이사이 촘촘히 스프가 박혀서야 어떻게 농도 조절을 하라는건지...

 

'그냥 주는대로 먹어라' 라는 생각인지, '일단 한번 먹어봐~ 어떤 입맛에든 맞아!'라는 자신감인지...

 

어쨌든 건더기와 스프가 이미 투척되어있으니 물만 부으면 됐습니다.

 

 

 

선 표시가 된 곳 까지 물을 넣고,

 

 

 

이제 3분간 기다리래요 ㅎㅎㅎ 두근두근~

 

 

 

3분이 지나고 열어봤더니! 오~ 그럴듯 한데요!!!

 

그런데 물을 조금 적게 부은건가... 싶어요 ㅎㅎㅎ 그래도 일단 예사 컵라면의 비주얼은 아닙니다!

 

건더기가 이렇게나 크다니!!!

 

 

 

국물이 안보여서 살짝 기울여서 국물을 모아봤는데요, 우리나라 컵라면과는 다르게 '갈색' 이에요.

 

맛도 짭짤한걸로 봐서, 일본 라면집에서 먹는 '쇼유라멘' 국물을 만들어준 것 같고,

 

또 면도 흔히 우리가 먹는 라면처럼 '동글동글'한 면이 아니라 '살짝 납작한' 면이었는데요,

 

확실히 식생활이 우리랑은 비슷하면서도 다르구나... 느껴지더라구요.

 

 

 

푸짐한 건더기는 크게 '세 종류' 였는데요,

 

첫 번째는 '새우' 입니다.

 

맛은 뭔가 처음에는 '뭐지 이게...' 싶지만 끝맛은 새우맛이 나긴 나요 ㅎㅎㅎ

 

왜 그 밑반찬 만드는 '건새우' 같은 뒷맛이에요. 고소하지만 살짝 비리더라구요.

 

 

 

이 노란건, 사실 저는 처음에는 '도대체 이게 모지?! 콘소메 같은건가?!' 했는데,

 

생각해보니 '계란'이 아니었을까... 싶더라구요 ㅎㅎㅎ

 

맛은 전혀 계란 맛은 안났던거같은데, 추정되는게 계란 뿐이니...

 

(혹시 정체를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ㅎ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네모난건, 느낌으로 보나 맛으로 보나 분명히 '고기!' 인데요 ㅎㅎㅎ

 

근데 무슨 고기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돼지고기가 아닐까... 싶어요.

 

맛은 무지무지무지무지! 하게 비립니다 어허허허허;;;;;

 

 

 

컵누들과 함께 '밥버거'도 한 개 먹었는데요,

 

밥버거집 유행하고 나서부터는 편의점 삼각김밥을 안먹게됐어요 ㅎㅎㅎ

 

큐세히가 전에 밥버거 가게 차리고 싶다고 했었는데, 이렇게 유행할줄 알았으면 진작 차릴걸...

 

아쉽네요 ㅎㅎㅎㅎㅎ;;;

 

 

 

다모곳다~!!!

 

푸히히~ 밥버거 하나랑 먹으니까 꽤 든든하더라구요 ㅎㅎㅎ

 

컵 사이즈는 스몰 사이즈 이지만, 면도 건더기도 알차게 들어있어서 그렇게 적은 양이 아니었어요.

 

전체적으로 맛을 총평해보자면,

 

'짜다!' 그리고 '비리다!' 입니다.

 

짠건 물을 좀 더 부으면 나아질 수도 있겠지만, 건더기가 비린건 어떻게 해야할지...

 

맛있게 먹었으면서도 썩 맛있지만은 않은 그런 오묘한 맛이었습니다. ㅎㅎㅎ(무슨 소리야?!;;;)

 

큐세히가 '니신 컵누들 씨푸드'도 사다줬는데, 이건 맛이 어떨지 벌써부터 궁금하네요 ㅋㅋㅋ

 

그냥 컵누들에도 새우가 댑따 큰게 들어있는데... 씨푸드에는 고래라도 넣었나... 어허허허허;

 

다음에 먹어보고 말씀드릴게요 ㅎㅎㅎ 그럼 이상으로 일본 컵라면 '컵누들' 시식 후기였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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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있는 곳에 몇 달 전 부터 '사내 연애'를 하는 커플이 생겼습니다.

 

남녀가 한 곳에 오래 있다가 보면 자연히 얼굴 볼 일이 자주 생기고, 대화 할 일도 많아지고...

 

이렇게 저렇게 정이 들다보면 '가까운 사이'가 되는건 아무래도 당연한 일이겠죠.

 

요즘은 옛날과 분위기가 많이 달라, '사내 연애? 그게 뭐 대수라고?' 하시는 분도 많겠지만,

 

개인적으로 조금 '불편하다'는 기분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사실 저는 처음에는 그들이 사귀고 있다는걸 저 혼자만 알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밤 늦게 집에 돌아가는 길에, 그들이 서로 손잡고 이야기 하는 모습을 우연하게 보고는

 

얼른 못본척 다른 길로 돌아서 집에 간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는 원체 어두워서, '정말 손을 잡고 있었던 건가?!' 긴가 민가 했지만,

 

이상하게 저와 귀가 길이 같아진건지, 데이트 코스가 제 귀가 코스와 겹치는건지...

 

손 잡고 걸어가는 모습을 몇 번 더 목격하고는 '지난번에 본게 맞구나'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남의 소문을 퍼뜨리는걸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사내에서는 별로 티내지 않으로고 노력하는 것 같았던 그 친구들을 위해서,

 

'그냥 조용히 입다물고 있어야지' 라고 마음먹고, 집에 와서 큐세히한테만 살짝

 

'우왕~ 걔네 그런사이래애애~ 우오오오오오!!!' 하고 아무렇지않은듯...?; 말하고... 어허허허허;;;

 

밖에서는 그냥 '난 몰라요~' 하고 몇일이 흘렀었습니다.

 

그러다 몇일 후,

 

남 얘기 하기 좋아하고, 남의 비밀 캐내는걸 능력으로 착각하는 선배 한 놈이 그러더군요.

 

'야 A랑 B랑 사귀는거 말이야...어쩌고저쩌고'

 

으잉?! 나만 알던게 아니었어?!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굳이 남의 비밀을 알고있는걸 티내고 싶지

 

않아 '에에에 그래요?!!!' 하고 모른 척 했습니다... 만... 그 선배의 돌아오는 대답은

 

'뭘 모르는척해? A가 그러던데, 너한테 벌써 들켰다고.'

 

으어어어어어

 

으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애써 못 본척 피해온다고 피해왔는데, 이 살찐 몸땡이가 멀리서 봐도 한눈에 척 알아보였나 봅니다...

 

그 뒤로도 이상하게 제가 다니는 루트와 그들의 코스는 묘하게 겹쳤고,

 

제가 늦게까지 남아있는 날, 담배 한 대 피고우 바람이나 쐴겸 밖으로 나와 어슬렁 대다가

 

'도대체 왜!' 그 근처에서 놀고있는지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는 그 두 사람을 목격하는 일이 또 발생하고

 

(아마 그들도 놀라고 살찐 제 몸땡이를 보았겠죠...) 이상하게 불편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무슨 제가 '스토커'가 된 것 같기도 하구요...ㅠ

 

시간이 좀 더 지나자 그들이 연애를 한다는건 사원들 사이에 '공공연한 비밀'이 되어버렸고,

 

그들도 대놓고 '선포'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알 사람은 다 안다는걸 눈치챈 뒤로 좀 더 '행동 반경'이

 

넓어졌습니다. 안쪽으로요...ㅠ 어헣헣헣

 

 

 

그렇다고 대놓고 어디 구석에서 애정행각을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제가 본 적은 없으니...)

 

건 아닌듯 '싶습'니다만, 빈 회의실에서라든지 탕비실에서라든지

 

묘하게 둘이 한참이나 머물러서, 커피 마시러 갈때도 '혹시나 마주치면 어쩌나'...

 

잠깐 쉴겸 회의실에 갈 때도 '이거 또 거기 있으면 어색해서 어쩌나...' 고민고민...

 

제가 소심한게 문제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참 불편하기 그지 없습니다.

 

처음부터 티를 안내기로 작정을 했으면, 그 '레이더 반경'에서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철썩 붙어다니거나,

 

비록 '공공연'한 비밀이라고는 해도, 그래도 활동 영역을 '안쪽으로' 넓힐건 뭐야...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그래... 사람이... 서로 좋은데, 그것도 바로 옆에 있는데... 남들도 다 알고, 그렇다고 대놓고 민망하게

 

구는 것도 아니고... 어쩔 수 없지... 인지 상정이지...' 하고 이해가 되기는 머리로는 되지만...ㅠ

 

어헣헣허헣헣 불편해......ㅠ

 

생각해 보면 '일 하는 곳' 이라는 '공적인 장소'에서 '연애'라는 지극히 사적인 행위가 벌어진다 것에서

 

오는 그 어떤 '간극'이... 그것이 만드는 묘한 긴장감이 저를 불편하게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그동안 제가 꽤나 '개방적'인 오픈마인드의 인간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봐요...

 

사실 길 한복판에서 누가 붕가붕가를 하고 있거나, 아스팔트 바닥에서 수영을 한다고 허부적대도

 

그냥 '그런가보다' 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나와는 관계 없는', '언제고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이나 장소에서 벌어진 일이 아니라,

 

'내 주변', '내가 벗어나기 어려운 행동반경'에서 벌어지는 일이기에... 불편하네요...

 

사실 그냥 전혀 신경 안쓰고, '개의치 않고!'

 

'니들이 그러거나 말거나~ 여긴 내 구역이고 이 구역에 미친놈은 나야' 하고 그냥 제 맘대로 하면

 

그냥 속이 편하겠...지는 않겠어서... 그렇게 눈치 없는 인간이 되는건 스스로 용납이 안되서

 

어쩔 수 없이 감내해야 하는건가봐요.

 

사실 제일 나쁜건 그 커플이죠.

 

라고 말하기에는 남들은 다들 잘 편하게 지내는 것 같은데...

 

어허허허허 제가 문제네요 ㅎㅎㅎ 정작 불편할 사람은 그들인데, 왜 이상하게 제가 불편한지...

 

그냥 마주칠일 없게 당분간 커피도 안마시고 몰래 쉬지도 말고 일이나 열심히해야겠어요... 어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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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직전 포스팅에서 공인인증서를 갱신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고,

 

말씀드린대로 이번에는 컴퓨터에 있는 공인인증서를 핸드폰 스마트폰으로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2014/05/24 - [일상] - 은행 공인인증서 갱신하는 방법! 따라해 볼까요?

 

 

공인인증서를 갱신하는 방법이나 공인인증센터로 들어가는 방법은 위 링크된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면

 

되겠구요, 공인인증서를 스마트폰에 복사하는 과정 역시 여러 은행들이 모두 비슷한 구조이기 때문에,

 

아래에서 예로 들 '우리은행'이 아닌 하나은행이나 국민은행 등 다른 은행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각 은행 사이트에서 비슷하게 따라하시면 됩니다. (거이 똑같아요... 어허허허;)

 

아래 사진은 제 스마트폰 '우리은행' 어플에서 보여지는 '인증서 선택' 화면인데요,

 

 

 

컴퓨터에 있는 공인인증서는 2015년 6월 1일 까지로 갱신이 되었지만, 스마트폰에서는 보시는 바와

 

같이 아직 2014년 5월 31일로 갱신이 되지 않은 상태이죠.

 

그렇다면 이 스마트폰에 있는 공인인증서를 갱신하기 위해, 우리은행 '공인인증센터'로 다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은행 공인인증센터에 가보시면 이전 포스팅에서 보셨던것과 같은 이런 화면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맨 오른쪽에 있는 '스마트폰인증서복사'를 선택해 주셔야 합니다.

 

이 '스마트폰인증서복사' 밑에 있는 바로가기를 눌러주시면 되는데요,

 

'바로가기'를 눌러주시면 아래와 같이, 각각의 핸드폰의 OS에 따라서, 그리고 '인증서 전송 방식'에 따라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는 창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사실 블랙베리나 바다폰은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경우 4개의 버튼이 있죠. (아이폰 하단이 캡쳐에서 짤렸지만... 4개버튼이에요;)

 

그중 위의 3개의 버튼이 우리가 원하는 '컴퓨터에 있는 인증서를 스마트폰으로' 이동하는 버튼이고

 

맨 하단의 버튼은 '스마트폰에 있는' 공인인증서를 PC로 복사하는 버튼이에요.

 

따라서 우리에게 필요한건 위의 세 가지 버튼 중 하나인데, 어떤걸 골라야할지 고민이실텐데...

 

순서대로 알려드리면

 

맨 위 버튼은 아래 써있듯이 'QR코드를 이용하는 방식'이에요.

 

컴퓨터 화면에 생성되는 QR코드를 우리은행 어플에 들어있는 'QR코드 인증서 복사' 기능을 이용해서

 

폰으로 찍어서 인증서를 발급받는 방식입니다.

 

두 번째 버튼은 '인증코드'를 이용하는 방식인데,

 

우리은행 어플에 생성되는 인증코드를 PC에 입력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두 번째 '인증코드'를 이용하는 방식과 비슷하지만,

 

우리은행 어플에 '주민번호'를 입력해서, 어플에 생성되는 코드를 컴퓨터에 입력하는 방식입니다.

 

 

뭐, 방식이 3가지나 있지만, 결국 목적은 '스마트폰에 인증서를 복사'하는 것이니, 마음에 드는 방식

 

아무거나 고르셔도 됩니다.

 

여기서는 두 번째 방식인 '인증번호 간편복사' 를 통해 공인인증서를 복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제 폰인 안드로이드에서, 두 번째 버튼을 선택하면

 

 

 

이렇게 인증서 전송 파일을 설치하라는 창이 뜨는데요,

 

별 수 있나요... 설치해야지...

 

다 설치를 하고 나면,

 

 

이런 식으로 창이 바뀝니다.

 

이 'PC에서 스마트기기 인증서 복사' 버튼 아래에는 우리가 이제부터 거쳐야 할 절차와 그 방법들이

 

주르륵 설명되어 있는데요,

 

 

 

 

 

이쪽 설명이 보기 편하신 분은 이쪽 설명을 보시고 진행하셔도 괜찮아요 ㅎㅎㅎ

 

방법을 대충 훑어보고, 아까 위에 있던 'PC에서 스마트기기 인증서 복사'의 파란색 버튼을

 

눌러주시면 아래와 같은 팝업이 뜹니다.

 

 

 

 

스마트폰으로 복사하실 공인인증서를 선택하시고,

 

공인인증서 암호(비밀번호)를 오른쪽 하단 빈칸에 입력하신 후 '확인'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그러고나면 오른쪽 하단에 '세 칸 짜리' 입력창이 생길텐데,

 

이제부터는 스마트 폰을 활용하셔야 해요!

 

 

 

스마트폰에서 '우리은행 어플'을 실행시켜 주시고 '공인인증센터' 버튼을 둘 중 아무거나 눌러주십니다.

 

그럼 아래 창을 보실 수 있는데요,

 

 

 

여기서 체크해 둔 '인증번호 인증서 복사'를 눌러주세요.

 

(혹시 QR코드로 복사하기를 선택하신 분이라면, 여기서 QR코드 인증서 복사를 누르시면 됩니다.

 

그럼 카메라 화면으로 전환될 거에요...ㅎㅎㅎ)

 

 

 

 

 

'인증번호 인증서 복사' 버튼을 누르시면 스마트폰에 위와 같은 화면이 생길텐데요,

 

여기 생성되는 세 칸짜리 숫자를 아까 컴퓨터 화면에 입력해 주시는 겁니다!

 

 

 

오른쪽 하단 인증번호 입력 칸에, 스마트폰에서 본 인증번호 12자리를 입력하고 확인을 누르면

 

'인증서가 전송되었다'는 팝업이 뜨는데요,

 

 

확인 버튼을 누르고 나면, 스마트폰에도 이렇게 '인증서 복사가 성공하였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이제 PC에서 스마트폰으로의 인증서 복사가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ㅎㅎㅎ

 

 

 

아까 위의 2014년 5월 31일 이 '2015년 6월 1일'로 변경된게 보이시죠?! ㅎㅎㅎ

 

그리고 왼쪽 인증서 마크에 있던 '빨간 시계'도 사라졌구요.

 

아! 그리고 혹시 인증서 만료일 갱신중에

 

 

이런 문자 받으셔도 놀라지 마세요 ㅎㅎㅎ

 

하도 피싱으로 당하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이런 서비스도 해주네요...

 

기왕이면 카드 결제할때마다 보내주는 문자도 무료로 해주지... 어허허허허;

 

아무튼 인증서 복사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ㅎㅎㅎ

 

이제 잘 쓰시고, 만료일 30일 전에 또 갱신해 주시면 되요 ㅎㅎㅎ

 

간단한걸 너무 장황하게 설명한건 아닌가... 걱정되긴 하지만, 뭐... 다 그런거죠 뭐... 어허허허;;;;

 

그럼 도움 되셨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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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나서 부터는 스마트폰 뱅킹을 자주 이용하는데요,

 

몇일 전 보니 공인인증서 만료일이 5월 31로 몇일 남지 않았더라구요...

 

원래 공인인증서는 '만료일 30일 전'부터 갱신할 수 있는데요, 저는 이제 한 일주일 남았나요?! ㅎㅎㅎ

 

해서 오늘은 제 공인인증서도 갱신할 겸, 공인인증서 만료일 갱신은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갱신한 공인인증서는 어떻게 스마트 폰으로 복사해 넣는지!

 

한번 같이 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이 포스팅에서는 인증서 만료일 갱신 방법만 다룰

 

예정입니다! 스마트폰 복사는 아래 링크된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14/05/24 - [일상] - 스마트폰 '공인인증서 복사'하는 방법 따라 해보기!

 

제가 주로 이용하는 은행은 우리은행이라, 일단 우리은행 사이트에서 인증서를 갱신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지만, 하나은행이나 농협, 우체국 등 '타 은행' 의 인증서를 갱신하고자

 

하시는 분들도, 대게 은행 사이트의 '공인인증센터'의 구조는 비슷하니까,

 

'에~ 내가 쓰는 은행이 아니네~'하시지 말고, '아~ 요런 구조구나~' 하고 보시면서

 

해당 은행 사이트에서 비슷하게 따라 하시면 간단히 갱신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ㅎㅎㅎ 일단 준비물로, '보안카드'와 '공인인증서가 저장된 매체' 두 가지를

 

준비해 주시구요, 인증서를 갱신하려는 은행 사이트로 들어갑니다.

 

 

 

저는 우리은행을 사용하기에 일단 우리은행 홈페이지에 들어왔는데요, 다른 은행들도 이 메인 페이지로

 

들어오시면 위나 옆쪽에 '공인인증센터'라고 써 있는 부분이 보일 겁니다! (빨간 밑줄 보이시죠?!)

 

이 공인인증센터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개인' 과 '기업'을 고를 수 있는데요,

 

우리는 개인이니까 '개인'을 눌러봐요!

 

 

 

누르고 나면 뭘 또 설치하라고... 흐음...

 

보안에 엄청나게 신경을 쓰네요... 아무튼 설치 안하면 갱신 안시켜준다니까 확인을 눌러줍시다.

 

 

확인을 누르고 나면, 이렇게 공인인증센터를 이용하기 전에 설치해야할 보안 프로그램들 목록이 나오고,

 

이 프로그램들이 내 컴퓨터에 설치되었는지 여부가 나와요.

 

저는 몇 개가 설치되어 있어서 그냥 각각 '다운로드'버튼을 눌렀지만, 설치 안된 항목이 더 많으신 분들

 

은 '전체설치'를 하시는 편이 더 편리하실거에요.

 

다만,

 

이 보안프로그램 설치과정에서 '인터넷 창을 전부 닫아야 한다' 뭐 이런 말이 나오고 막 진짜로 인터넷

 

창이 전부 꺼지고... 하는 '완전 빡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새로 인터넷 창을 켜면 아래 '세션 복원' 버튼이 있으니, 노여움을 가라앉히시고 '세션 복원'을 살포시

 

눌러주세요 ㅎㅎㅎ (어...음... 만약에 복원 버튼이 안뜨면... 일일이 다시 켜주셔야해요 어허허허;;;)

 

아무튼 이 보안프로그램들을 설치하고나면,

 

 

 

 

이 공인인증센터 창이 나오는데요, 사실 저는 여기까지 오는데 항상 기진맥진...ㅠ

 

저놈의 보안프로그램들은 도대체 효과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참말로 번거로워요...

 

아무튼!

 

여기까지 오셨으면 왼쪽에서 세 번째에 있는 '공인인증서 갱신'을 클릭해 주셔야 합니다!

 

만약 왼쪽 첫 번째의 '공인인증서 발급/재발급'을 누르시면,

 

만료일이 지금과 똑같은! 공인인증서가 새로 발급되어 버립니다.

 

그럼 아무짝에 쓸모가 없는데다가, 번거로운 과정을 새로 거쳐야 하는 참사가...ㅠ

 

우리는 '갱신'을 하러 온거니까, 꼭 저 '공인인증서 갱신' 버튼을 눌러줘야 합니다!

 

그럼 회색의 '갱신' 버튼을 눌러보겠습니다.

 

 

갱신 버튼을 누르면 이런 창이 뜨는데요, 

 

오른쪽 윗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갱신은 총 4단계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가 공인인증서 갱신의 두 번째 관문인데요!

 

첫 번째 관문이 '보안프로그램 설치' 였다면, 이 두 번 째관문은

 

'어?! 내 아이디가 모지?!' 라는 난관이...ㅠ

 

보통 은행에서 인터넷뱅킹 신청하실때 아이디를 적어 내시지만, 보통 이 아이디를 사용할 일이 없기에

 

까먹으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럴때는 ID입력칸 옆에 'ID 조회 바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저는 갱신때마다 사용하기에 아이디를 기억하고 있지만, 혹시 아이디를 찾아야 하시는 분들을 위해

 

과정을 보여드리자면,

 

 

 

ID 조회 버튼을 누르면 이런 팝업창이 뜨는데요,

 

여기 빈칸을 차근차근 입력해 주시고, 휴대폰 인증까지 완료한 후 확인 버튼을 눌러주시면

 

 

이렇게 그 자리에서 바로 ID를 알려드립니다.

 

이 아이디만 알면, 이제 남은 공인인증서 갱신은 하나도 어려울게 없습니다!

 

그냥 순서대로 따라오시면되요 ㅎㅎㅎ

 

찾은 아이디를 본인 확인 칸에 넣고, 주민번호를 입력하고 나면 이런 창이 뜨는데요,

 

바로 '보안카드' 입력 창입니다.

 

맨 위쪽에는 보안카드의 '일련번호'(중 요구하는 자리의 숫자)를 입력합니다.

 

위의 그림을 예로 들자면 일련번호가 '12345678'이니까 1번째 3번째 7번째 숫자인

 

1 과 3 그리고 7 을 입력해 주면 됩니다.

 

그 아래에 보안카드의 번호는 오른쪽 그림에 해당 '번호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으니, 그대로 찾아서

 

입력해 주시면 되요!

 

다 입력 하셨으면 '확인'을 누릅니다.

 

 

 

 

그러면 이렇게 갱신할 공인인증서를 선택하고  인증서 암호를 입력하는 팝업이 뜨는데요,

 

컴퓨터에 인증서가 있으신 분은 자동으로 뜰 거고, 외부 기기에 있는 인증서를 갱신하시는 분은

 

인증서가 저장된 매체를 컴퓨터에 연결해 주시면 됩니다.

 

인증서를 선택하고, 인증서 암호를 입력하고 확인 버튼을 눌러주세요. 

 

 

 

 

 

그러고나면 창이 바뀌면서 인터넷 뱅킹이 신청되어 있는 '계좌번호'와 '계좌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창이 나오는데요, 그냥 순서대로 입력하고 확인을 눌러주세요 ㅎㅎㅎ

 

 

 

그럼 좀 전에 본 팝업이 다시 한번 뜹니다!

 

아까와 마찬가지로 갱신하고자 하는 인증서를 선택하고, 인증서 암호를 입력해 주세요!

 

 

 

그리고 나면, 이렇게 '새로운 인증서 암호'를 입력하는 창이 나오는데요,

 

기존에 쓰시던 인증서 비밀번호를 그대로 사용하셔도 되고, 새롭게 비밀번호를 지정하셔도 됩니다.

 

인증서 암호를 입력하고 확인을 눌러주시면! 

 

 

이제 완성! ㅎㅎㅎ

 

저는 2014년 5월 31일 만료에서 2015년 6월 1일로 만기 일자가 변경되었더라구요 ㅎㅎㅎ

 

찬찬히 따라 하셨으면 모두들 인증서 갱신에 성공하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어허허허...

 

이렇게 갱신 완료한 공인인증서를 이제 스마트폰으로 복사해 넣어야 하는데요,

 

이 방법까지 여기서 한꺼번에 다루면 복잡해지니까,

 

공인인증서를 스마트폰에 복사해 넣는 방법은 바로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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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마지오' 라는 체인 레스토랑에서 '피자를 무한리필' 해준다는건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그동안 저와 큐세히가 알고 있던 일마지오의 지점은 '대학로'와 '부평역' 점...

 

자주 갈 일이 없는 동네였고, 일마지오를 발견했을 때는 항상 '배부른 상태'(어허허허;)였기에,

 

'언젠가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고 그동한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는데요,  

 

어제 퇴근후 큐세히와 여의도에서 데이트를 하다가 일마지오 여의도 지점을 발견했습니다.

 

 

 

오오 피자가 무제한이라니... 소문난 식당이라니... 어허허허

 

사실 그동안 '서울에는 피자 부페가 없나...' 계속 찾아보긴 했었지만,

 

제가 원했던건 '피자헛' 스타일의 '양키 스러운?!' 피자가 지천에 널려있고, 각종 다양한 피자를

 

제 마음대로 마구 집어와서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는... 그런 피자가게였는데...

 

얇은 도우의 피자는 부페에서도 잘 안먹거든요...  그래도 '무제한'이라니까!!! 어서어서 입장! ㅎㅎㅎ

 

 

2층으로 올라가니 웨이팅 명단과 의자가 있는데, 이름들이 주르륵 쓰여있는걸로 봐서 장사가 잘 되긴

 

잘 되는 집이구나... 싶더라구요. 사실 여의도에는 워낙 먹을게 없고ㅠ 비싸고ㅠ 하여튼 식당들이 난리가

 

아니라 왠만큼 하는 집이라면 줄서서 먹는건 드물지 않으니까요...

 

 

저희가 갔을때는 좀 늦은 시각이었기에, 저희 이외에 한 3 테이블 정도가 차 있더라구요 ㅎㅎㅎ

 

덕분에 웨이팅 없이 가게에 들어와서 바로 착석!

 

맨날 큐세히만 나오다가 이번에는 제가 나왔네요 ㅎㅎㅎ (사실 허리 돌리고 사진 찍기 민망해서

 

큐세히에게 한방 찍어달라고 부탁했어요... 어허허허허;;;)

 

 

한쪽에는 이렇게 와인들도 있고... 나름 구색 맞춰서 열심히 디자인 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근데, 저 테이블 마다 있는 저 네모난, 빨갛고 하얗고 초록인 저 기둥은 뭐냐?!

 

 

 

메뉴판을 앞면을 보니 쟤 이름은 '이탈리아 국기목'으로,

 

'무제한 피자'를 더 먹을건지, 그만 먹을건지 표시하는 기능을 하는거래요.

 

초록색이 위로 가게 두면 '더 줘', 빨간색이 위로 가게 두면 '그만 줘'라는 뜻이라는데요,

 

으어어어... 부... 부페식이 아니었어...ㅠ

 

역시 서울에는 아직 '피자 부페'가 없는걸까요...ㅠ (알고 계신분은 좀 알려주세요 ㅠ)

 

 

 

일마지오에서는 1인 1 파스타를 주문하면 서버들이 계속해서 피자를 조금씩 가져다 주는 시스템인데요,

 

피자의 종류는 위에 보시는 '콰트로 포르마지오', '마르게리타', '갈릭', '하와이안'의 네 가지 종류래요.

 

저희가 갔을 때는 하와이안을 제외한 '세 가지 종류' 피자만 주시더라구요.

 

일단 피자를 먹으려면 파스타를 주문해야 했기에 메뉴판을 한번 봤습니다.

 

 

 

샐러드랑, 파스타 들 이름이 쭉 써있는데,

 

메뉴 종류가 많더라구요... 요새 식당 포스팅을 뜸하게 해서인지 왠지 감이 줄어서 ㅠ

 

어쩐지 부끄러워 서둘러 찍다보니 메뉴판은 사진이 엉망인데요,

 

 

제공하는 메뉴가 꽤나 많지만 대략적으로 파스타의 가격은 12000원~ 17000원 사이,

 

리조또는 15000원 안팎에 팔고 있었습니다.

 

 

 

일마지오는 이상하게 메뉴가 정말로 다양해서, 피자도 종류가 엄청 많았는데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4가지 종류 피자 이외에도 엄청 다양한 피자를 판매하더라구요...

 

이걸 다 직접 만드는건지, 아니면 체인의 이점을 살리는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피자 가격대는 14000원 ~ 2만원 정도 까지로 보시면 되는데요,

 

기본으로 제공하는 피자가 있기에, 저희는 그냥 사진만 훅훅 찍고 바로 패스~

 

사실 저는 얇은 피자에서는 그렇게 큰 매력을 못느끼겠더라구요...

 

뭔가 도우는 얇더라도 치즈가 듬뿍듬뿍 들고, 토핑이 잔뜩잔뜩 올라간, 한 입 먹으면 입 안에서

 

치즈가 그득그득한 그런 피자가 좋던데... 제 입맛이 초딩입맛인건지... ㅠ 

 

 

 

아무튼 이렇게 단품 메뉴들 말고도, 런치와 디너 '세트메뉴'도 있는데요,

 

런치는 11시 30분 부터 3시 까지, 디너는 5시 부터 9시 30분 까지래요 ㅎㅎㅎ

 

이 세트메뉴를 드실 경우는 '피자 무제한'은 제공되지 않으니,

 

'목적'에 맞게 잘 주문하시기를 바랍니다. 어허허허허;

 

 

스테이크에 어린이 메뉴까지...

 

최근에 다녀본 식당 중, 제가 종종 가는 'K.B.헤븐'(김밥천국... 어허허허허;)이후로 

 

이렇게나 많은 메뉴가 있는 가게는 정말 오랜만이에요! ㅎㅎㅎ 

 

집 근처 파스타집들은 대부분 메뉴가 몇 개 없던데... 참 대단하더라구요 ㅎㅎㅎ

 

 

 

 

음료는 에이드, 스무디, 커피, 차 등등이 있고,

 

 

 

 

와인과 맥주도 팔고 있는데, 이 '슬러쉬 맥주' 라는게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ㅎㅎㅎ

 

저는 아이스크림이나 팥빙수 같은걸 너무나도 좋아해서... 어허허허;

 

'슬러쉬 맥주가 뭐지잉... 큐... 큐세히... 나 이고...' 해서 당당하게? 허락을 받고!!!

 

가 아니라, 큐세히가 '이거 신기하니까 우리 남편 하나 먹어보라'고... 하사해 주셔서... 푸히힝 

 

이것도 하나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저는 '크림 리조또'와 '슬러쉬 맥주'를, 큐세히는 '알리오 올리오'를 주문했는데요,

 

 

 

기본 테이블 세팅은 주문 전부터 되어있었고... 어허허허

 

주문을 하고 나자,

 

 

빵과 피클, 발사믹 소스를 가져다 주셨어요.

 

 

피클이 분명 오이인데... 안이 빨개서... 어허허허;

 

이게 모징... 했네요 ㅎㅎㅎ

 

 

 

빵은 바삭바삭한게 소스에 찍어 먹으니 그럭저럭 먹을만 했어요...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에 먼저 나온 '갈릭 피자'

 

이렇게 2 조각씩 가끔 한번씩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뭔가 제가 생각했던 '무제한'의 느낌이 아니라는걸, 사실 가게 들어서면서부터 느끼기는 했지만

 

'아 역시나...' 가  현실로 드러나는 순간...

 

저 갈릭 피자는 위에 꿀이 발라져 있고, 마늘빵 조각이 위에 뿌려져있어서 식감이 재밌긴 하더라구요.

 

 

잠시 후 나온 크림 리조또.

 

조개와 홍합이 잔뜩 들어있고,

 

 

칵테일 새우 말고도 큰 새우 한마리가 이렇게 뾱 숨어 있더라구요 ㅎㅎㅎ

 

느끼하지는 않았지만, 그냥 평이한 맛이었어요.

 

조개 껍질 안쪽에 밥알이 빼곡히 박혀서 먹기 좀 번거롭더라구요 ㅎㅎㅎ

 

 

 

 

이건 큐세히가 주문한 '알리오 올리오'...

 

저는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큐세히 평으로는 그냥 쏘쏘 라고...

 

리조또와 파스타가 나오고 잠시 후에 두 번째 피자가 나왔는데요,

 

 

 

먹물 도우로 된 피자였는데, 아마 이게 콰트로 포르마지오 인 것 같아요.

 

갈릭은 도우가 바삭했는데, 얘는 부들부들 하더라구요...

 

그냥 쏘쏘...

 

 

 

그리고 또 한참 후에 가져다 준 마르게리타 피자...

 

생각해 보면 피자를 '무제한' 준다고는 해도, 먹고싶은 피자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게 아니고,

 

가져다 주면 한 조각 먹고, 가져다 주면 한 조각먹고... 애써 계속 가져오고 접시 치우고 또 가져오고

 

하는걸 보니 왠지 불편하고... 뭔가 무제한의 메리트는 별로 없는 것 같더라구요.

 

또 리조또가 나올 때 쯤, 그나마 계시던 다른 손님들이 모두 일어나고 저희만 남는 분위기여서,

 

서버에게 '여기 몇 시에 영업 마감하나요?'라고 묻고 '라스트 오더는 9시까지, 영업은 10시 까지'라는

 

대답을 분명히 들었는데, 9시가 즈음 갈릭 피자 한 접시를 더 들고 오더니,

 

'저희가 오늘 영업이 예상외로 일찍 마감되어서 이게 마지막 피자에요' 라며 죄송하다고...

 

뭔가 '친절하지만 친절하지 않은' 느낌에, 왠지 저희가 퇴근을 방해하는 '진상 손님'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별로 였어요... 사실 이 마르게리타가 나왔을 때 부터 내 입맛에는 안맞는구나 하고 있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내가 먼저 '피자 그만 주세요'라고 할걸... 후회되더라구요...

 

 

 

 

아무튼 그래서 피자는 더 안준다기에 그런가보다 하고, 남은 밥을 어서 빨리 먹고 서둘러 나왔네요.

 

아! 이 슬러쉬 맥주는 그냥 일반 맥주를 차가운 컵에 따라주는거에요.

 

처음에는 엄청 시원하고, 거품이 잔뜩 일어서 신기하지만, 그만큼 김이 빨리 빠지니까

 

혹시 드시게된다면 되도록 빨리 드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마지오 여의도점 위치는 간단하게 지도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낮 시간대에 갔으면 정말로 피자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었을까... 의문이기는 하지만,

 

뭐 그래도 그걸 실험해보러 다시 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리스트에 남아 있는, 아직 가보지 못한 음식점들이 너무나도 많거든요 ㅎㅎㅎ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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