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담당자이신 삼성생명 채수삼 SFP 님의 초청으로,

 

홍대 '영 삼성 라이프 카페' 에서 열린 케이크 만들기에 다녀왔습니다. ㅎㅎㅎ

 

홍대는 종종 가는데, 홍대에 이런 곳이 있는지는 몰랐었어요...

 

 

 

뚜둥~ 지난번 부탄츄 포스팅하면서 말씀드린, 홍대입구역 8번 출구 바로 옆에 있는 건물입니다.

 

(그래서 케이크 만들기 끝나고 또 부탄츄 다녀왔어요! 어허허허 이번엔 교자도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책도 볼 수 있고, 저 오른쪽에 부스에서 간단한 회의 같은것도 할 수 있구요.

 

꼭 삼성 직원분들 만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직원의 소개'가 있으면 장소를 빌릴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결국 연줄이 있어야 한다는 말인가요?! 허허허

 

 

옆에서는 이렇게 커피도 주십니다.

 

원래 판매하는건지 그냥 주시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케익 만들기에 초청받아 왔다고 말씀드리니

 

그냥 한 잔 주셨어요... 어허허허...;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나던데요?!ㅎㅎㅎ)

 

케익 만들기는 이곳 영 삼성 라이프 카페 2층에서 저녁 7시 ~ 9시 까지 2 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행사가 진행된 카페 2층의 모습입니다!

 

제가 좀 지각을해서...; 행사가 모두 종료된 후에 찍은 사진이라 군데군데 케이크가 널려있네요 어허허;

 

2시간 행사 중 처음 1시간은 '월급 관리하는법'과 '나에게 맞는 금융상품 찾는 법' 에 대한 강의를

 

들었구요, (재밌게 설명 잘 해주시더라구요! 요즘은 다들 프리젠테이션을 잘하세요.)

 

케이크 만들기는 나머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어요.

 

이전에는 이 곳에서 '쿠키 만들기' 행사가 진행되었었다고 하는데요,

 

참고로 저는 큐세히가 만든 쿠키가 제일 맛있어요! (어허허허허...;) 

 

어... 아무튼, 재무설계에 대해서 배운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구요,

 

일단 이 포스팅에서는 '케이크 만들기' 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 번에 하나씩 하자구요~ ㅎㅎㅎ)

 

 

 

먼저 준비물들입니다.

 

크림이 들어있는 짤 주머니, 과일, 케이크 받침, 초코빵 시트 이렇게에요.

 

재료가 전부 두 개 씩인 이유는 채수삼 SFP님 것, 제 것 이렇게 2인분이여서에요 ㅎㅎㅎ

 

저는 처음에는 직접 밀가루 치대서 반죽하고 빵 만들고 하는 과정도 있는줄 알고 두근두근했는데,

 

그냥 완성된 시트를 이용해서 케이크 만들기를 하더라구요.

 

(큐세히의 설명을 들으니 요즘은 빵집에서도 완성된 시트를 사용해서 케이크를 만든다고 합니다.)

 

하긴 반죽해서 시트까지 만들었다면 1시간 이상 걸렸겠죠?!

 

 

저는 이런 식으로 짤주머니에 크림을 넣어서 완성형태로 판매하는건줄 알았는데요,

 

강사님 말씀을 들으니 크림 '전부 직접'만드신거래요!!! 어디서도 팔지 않는 크림이라고 ㅎㅎㅎ

 

 

 

크림이 어찌나 맛좋던지, 저는 만들라고 하는 케키는 안만들고 계속 스푼에 짜서... 먹었어요...

 

(저 탐욕스러운 손이라니... 그래서 나중엔 크림이 모자라더라구요... 어허허허허;)

 

 

 

짤주머니 끝부분은 모양, 크기가 제각각이었는데요,

 

종류별로 나눠주는게 아니고 마음에 드는걸 알아서 골라오는거라 그냥 별 고민없이 무난한 별모양으로

 

냉큼 집어왔습니다. 구멍이 큰 아래것이 제가 사용한 것입니다.

 

 

이건 케이크 시트 입니다.

 

수분이날아가지 않게 비닐로 꽁꽁 묶어뒀구요,

 

 

거기다가 종이까지 이렇게 발라둬서 촉촉하게 보존시켜뒀어요.

 

 

먼저 종이 윗부분을 벗겨 내고,

 

그다음 테두리도 이렇게 벗겨 내었습니다.

 

빵 맛있겠죠?! 히힛

 

근데, 저는 초코 성애자 임에 반해 큐세히는 초코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좀 아쉬웠어요.

 

선물용인데 큐세히 좋아하는 완전 생크림 케이크가 좋은데요... 뭐 어쩔 수 없죠 어허허

 

아무튼 저 빵을 이제 어찌하나... 했더니 자르래요...

 

엥? 이걸 왜잘라? 조각케익 만드는건가? 했는데,

 

아... 아... 4등분하라는게 아니라 수평으로 자르라는 거였어요 어허허허;

 

그 틈틈에 크림을 넣어서 층을 만들기 위해서래요.

 

빵을 자르는데는 전문 도구를 이용했습니다. 어허허허

 

케이크 칼을 꺼내서, 일단 시키는대로 수평으로 자르는데... 으어어어어....!!!

 

수... 수평이 안맞아 ㅠ

 

 

 

이게 모야 ㅠ 으어어어 ㅠ 가... 강사양반 이게 어찌된 일이요! 아무래도 느낌이 안좋소...ㅠ

 

케이크 칼이 엄한데를 잘랐소... 으어어어 ㅠ

 

 

총 3 등분으로 잘랐는데요, '등분' 도 아니거니와 비뚤어지게 잘라서 한쪽이 주저앉은... 어헝헝;

 

'그래! 가운데 크림을 넣으면 감쪽같을거야!' 라며(음...),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SFP 님은 엄청 반듯하게 잘 자르셨어요!

 

이 분은 빵도 잘 자르시고, 커피도 엄청 잘내리시고 '디저트계의 신의 손'이신듯! (어허허허)

 

 

아무튼 이렇게 잘라 놓은 케이크 시트의 제일 밑면을 케이크 받침 위에 올려두고,

 

이 필름을 시트 주변에 감아줍니다.

 

이래야 크림이 깔끔하게 들어가서 케이크의 완성도를 높여준다고 해요.

 

 

이런 모습으로...

 

사실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는거라, 이 과정이 끝나면 50% 완성이에요 어허허허...

 

이제 층을 내주기 위해서 여기에 크림을 짜 넣는 겁니다.

 

 

아까 받은 생크림이 담긴 짤주머니를 가져가서,

 

 

주욱 짜줍니다!

 

 

큐세히의 '큐' 완성!

 

큐세히는 이 사진을 보더니, 왜 케이크 만들다가 말고 크림으로 응아를 그려놨냐며... 어헝헝헝 ㅠ

 

내맘도 몰라주고 허헣헣헣...ㅠ

 

 

크림을 짜고, 중간 시트를 덮고,

 

다시 그 위에 짜고, 다시 덮으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감아둔 필름 덕에 모양이 안흐트러지고, 반듯하고 탄탄하게 는 커녕...ㅠ

 

저거 한 쪽이 더 높은거 어쩔거야...ㅠ 왜 빵이 두껍고 얇고 지멋대로인게 한 눈에 티나는데 ㅠ

 

 

당황해서 손으로 꾹꾹 눌렀더니 좀 평평해진 것 같기는 한데, 크림이 모자른 부분도 한 눈에 보이고,

 

빵 삐뚤게 잘라 놓은것도 한눈에 보이고...

 

음... 엎질러진 물이니 어쩔 수 없죠... 인생이란 돌이킬 수 없는게 매력이잖아요 어허허허허허;;;

 

아무튼 이렇게 잘...만들어진 (응?) 층 위에, 이제 다시 크림을 덮어줍니다.

 

 

이렇게 이렇게 쭉쭉 짜서,

 

 

케이크 칼로 반듯하게 잘 펴줍니다!

 

오... 좀 그럴듯... 한가요?ㅠ 필름이 좀 단단한 재질이라 다행이었어요 허허허...

 

그리고 이 위에 이제 데코를 해줍니다.

 

 

 

어디서 본건 있어서 이렇게 짜니까 강사님이 칭찬해주셔서... 큐세히한테 자랑했더니... 어헝헝 ㅠ

 

원래는 초코펜이나 색이 다른 크림으로 그림그리고싶었는데요, 그런건 제공해 주시지 않더라구요 허허 

 

 

 

아까 받은 딸기를 케이크 칼로 잘라서 (만능 케이크칼!) 이렇게 옆에 꽃아주고,

 

위에는 큐세히가 좋아하는 포도를 그냥 얹어 뻐려서 완성!

 

 

 

즉석에서 막 잘랐더니 딸기가 제멋대로네요 ㅋㅋㅋ

 

아무튼 그럴듯 해... 보이죠?! 강사님한테 잘했다고 칭찬받았어요... 빈말이겠지만 어헝헝헝 ㅠ

 

완성 하자마자 큐세히에게 신이나서 사진을 보냈더니,

 

큐세히는 이게 무슨 외계 생물이냐며... 어허허허... 저는 '꽃'을 모티브로 한건데요 ㅠ

 

제 예술세계가 너무나도 심오한가봐요... 어허허허허;

 

 

완성한 케이크를 상자에 쏙 넣었습니다!

 

요기 빼꼼 보이시죠?!

 

이렇게 보니 진짜 판매하는 케이크 같다고 말해주세요... 으헝...ㅠ

 

다 완성한 케이크는 시트가 크림을 흡수해서 촉촉해지도록 냉장고에 하루 보관하고 먹는게 좋다고

 

하셨습니다! ㅎㅎㅎ (그저께 다녀온거라, 저는 하루 냉장보관하고 어제 큐세히 주고왔어요.)

 

포장까지 완성하고, 못 다 먹은 크림을 마저 짜서 먹고(어허허허;) 자리를 정리하고 돌아왔네요 히힛

 

원래 참가비는 5천원 이었는데, 우리 SFP 님께서 면제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와우~!),

 

무료로 좋은 설명도 듣고, 케이크도 만들어보고 유익한 시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거기서 배운 내용은 다음에 다른 포스팅으로 열심히 설명해 보도록 할게요!ㅎㅎㅎ

 

삼성에서는 이런 쿠키나 케이크 강좌를 상당히 자주 여나봐요...

 

채수삼 SFP님 말씀으로는 지난번 쿠키 강좌때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참가했다고 하셨는데,

 

대게 '선물용'으로 만들기 위해서 참여하신다고 해요 ㅎㅎㅎ

 

이번 케이크 강좌도 30분 정도가 참가해 주셨는데,

 

'선물용으로 만드시는 분?' 이라는 강사님의 질문에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참가자 분들께서 손을

 

들어 주시더라구요. ㅎㅎㅎ

 

혹시 이런 행사에 관심 있으신 분은, 댓글로 남기셔도 저는 잘 모르니까...(어허허;)

 

이번에 저를 초대해 주셨던 '채수삼 SFP 님께 문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연락처: 010 - 4135 - 6728)

 

이런 재미난 강좌가 있으면 다음번에도 또 초대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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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에 부탄츄 포스팅을 하면서, 근처에 있는 일본 라멘 집에 잘못 들어갔다고 말씀 드렸었죠?!

 

어허허허 그래서 저녁 2번 먹었다고...

 

(원래 다들 그러시는거 맞죠? 원래 먹고싶은거 못먹으면, 밥 한 번 더 먹는게 당연한거죠?! 어허허...;;;)

 

아... 아무튼 그 가게 포스팅입니다. 부탄츄 포스팅 바로가기

 

일단 가게 외관부터 보시겠습니다.

 

 

오~ 간지가 철철... 멋진 나무간판에, 일본어 모르면 가게 이름은 읽을 수 없지만,

 

하여튼 저 빨간 등과, 생라멘 교자 라는 단어로 봐서 일식집임을 알 수 있습니다. 

 

 

미소라멘과 교자 전문점! 뭔가 메뉴가 엄청 많습니다.

 

 

으어어 어두워서 폰카로 사진을 잘 찍지 못했어요...

 

저 영업중!!!! 으어어어 영업중!!!! 저는 암 생각없이 맨 아래 '중' 만 보고,

 

'그래 중은 츄 로 읽는다고 기억이나니, 이게 부탄츄라고 써진거구나!' 이러고는 큐세히한테 여기맞다고,

 

배고프다고 빨리 들어가자고 막 졸라가지고... 큐세히는 으어어어 으어어어 하다가 얼결에 입장 ㅠ

 

무식한 남편을 둬서 참 힘들어요 우리 큐세히는 ㅠ

 

아무튼 바깥에 이렇게 어떤 메뉴가 있는지 메뉴판이 있고, 가격이 써있어서,

 

들어갈지 말지 부담없이 결정할 수 있어요!

 

 

가게 내부 사진. 역시나 어두워서 잘 안보입니다 ㅠ

 

그렇지만 언뜻 봐도 저 위에도 메뉴가 쭉 써있네요!

 

일식집 답게 벽에 두른 테이블이... 일본 음식점에는 저게 꼭 있더라구요 어허허허

 

 

한쪽 벽면에도 이렇게 메뉴가 죽 써있습니다.

 

종류가 정말로 많죠?! 저 새우깡은 과자 새우깡이 아니라 새우튀김 같은거래요!

 

저는 과자인줄 알고 새우깡 한봉지가 얼만데 7000원이나 받냐고 생각하고 처음에 놀래서... 어허허허...

 

원래는 멘야요시 들어오자 마자 '앗!' 하고 깨닫고 그냥 나갈까 말까 하고있는데,

 

사장님께서 물을 척 가져다 주시길래 '그래 왔으니 일단 먹고가자!' 하고

 

라멘 하나랑 교자 하나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가게를 둘러보다가 발견한 이것!

 

뚜둥!

 

'하이볼' 되시겠습니다.

 

하이볼이 뭔지 사실 저는 잘 몰랐는데, 큐세히가 그러더라구요.일본인들이 굉장히 많이 먹는 술이라고...

 

저는 술을 자주는 아니라도 가끔 마시지만, 큐세히는 원래 술을 일체 안마셔서,

 

무슨 맛인지 궁금하지만 맛 볼 기회가 없었다길래,

 

그럼 큐세히는 맛만 보고 나머지는 제가 마시기로 하고 하나 시켜봤습니다.

 

 

 

저희를 자리에 앉게 만든 물과, 테이블 기본세팅...

 

뭐가 들었는지 열어보지는 않았네요 어허허허...

 

 

제일 먼저 나온 하이볼 입니다.

 

양이 꽤 많아요! 원래 일본에서는 저 컵에 '딱 맞는' 댑다 큰 얼음이 들어간다고 큐세히가 그러던데,

 

사실 저도 본적이 없어서...

 

하이블 맛은... 음... 맛은 있었지만 조금 싱거웠어요.

 

뭔가 조합이 맞는듯 하면서도 싱거운 느낌... 뭐랄까 KGB 같은 맛이랄까요?

 

원래 하이볼이 어떤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위스키 비중이 좀 더 높아야 맛있을것 같은데...

 

하지만 양이 많으니 만족합니다. 어허허허...

 

 

 

드디어 나온 라멘!

 

사실 저는 처음에 이 라멘 보고 그냥 만족 했었어요.

 

왜냐하면 집 근처 일본 라멘 가게들이 대게 이런 정도거든요. 그렇지만 부탄츄에 가고나서 깨달았죠

 

아...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구나...

 

 

 

이 집 라멘의 문제점 3 가지 짚고 넘어갈게요.

 

1. 계란이 비리다.

 

부탄츄에 가서 느낀건데, 완전히 '단단하게' 익을때 까지 계란을 삶는게 아니라,

 

그 완숙이 될랑 말랑한, 단단히 굳어있지만 연하고 부드러운 상태?! 여야 할 것 같은데,

 

(말로 써놓으니까 디기 어려운거네... 제가 너무 많은걸 바라는걸까요?! ㅠ)

 

이 집은 거이 반숙에 가까운 계란이에요.

 

그래서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노른자가 국물에 풀어져 버리죠?! 상당히 비렸습니다.

 

 

2. 국물이 그저 그렇다.

 

뭐랄까요, 구내 식당에서 나오는 미소 국에 들어갈 법한 미소의 맛?!

 

어떤 '육수' 라는 느낌보다는, 좀 진한 미소국 같은 느낌이어서 국물이 그렇게 맛있지 않았어요.

 

사실 라면 맛의 반 이상은 국물이고, 그래서 '라면 스프'는 모든 '요리의 꽃'으로 활약중인건데...

 

아쉽더라구요. 어쩌면 '라멘 전문'이 아닌, 너무 많은 요리를 하는 가게여서 라면에만 신경을 쓸 수는

 

없었기에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아니면 사실 술집... '이자카야'에 가까운 가게여서,

 

식사용 이라기 보다는 안주나 위장보호용으로 라멘을 판매해서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3. 챠슈가 부실하다.

 

이건 뭐... 사진 보면 아시겠죠?! 부탄츄 포스팅이랑 한번 비교해 보세요...

 

 

대신 이 집의 장점은 '면'은 맛있어요.

 

꼬들꼬들해서 식감이 정말 좋던데... 챠슈야 뭐 그렇다 치고, 양 적은 것도 그냥 그렇다 치고,

 

이 정도 면에다가 국물만 받쳐준다면 중간 이상은 되는 라멘이었을텐데... 싶더라구요...

 

뭐 제가 이런 말 해봤자,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2008년부터 운영해온 가게에서 신경이나 쓰겠냐마는,

 

개인적으로 멘야요시에 다시 와도 라멘은 안먹을래요 어허허;

 

 

 

저희가 주문한 야끼교자 입니다.

 

음... 저는 솔직히 궁금한게, 이거 '직접 만든' 만두인건가요? 아니면 제 생각처럼 '냉동 만두' 맞나요?

 

제 입맛에는 냉동 만두 같던데... 혹시 냉동 아니고 손수 만드신건지 진심으로 궁금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는 교자의 '원칙?!'에 충실한 만두인건 맞는데,

 

속이 비리더라구요...

 

큐세히의 경우는 고기 비린내에 민감한데, 한 입 먹고 안먹고싶다고 했어요...(그래서 제가다먹었어요ㅠ)

 

사실 야끼만두가 맛이 있든 없든, '아 그냥 이 집 만두는 내 입맛에 안맞는구나~' 하고 말면 될 일이지만,

 

분명 바깥 간판에 '교자 전문점'이라고 써있었는데...

 

(으어어 교자까지 해서 단체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교자가 안나왔을때 찍어버렸네요 ㅠ)

 

 

하지만 제가 이러니저러니 해도, 손님이 정말 많았습니다. 인기있는 가게인건 확실해요.

 

그리고 이후에 들은 소문에 의하면 이 가게의 별미는 '크림 고로케'라고 합니다!

 

이건 사진 봤는데 진짜 맛있어보이던데요!

 

나중에 이건 꼭 먹으러 가볼 생각입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로케가 아님이 확실해요!

 

언젠가 먹게되면 꼭 후기 올리겠습니다!

 

 

멘야요시의 위치는 지난번 올린 부탄츄에서 1분 거리이기에 지도만 일단 올려드립니다.

 

이 가게는 '네이버 지도' 어플에 잡히지 않아요. 그렇지만 위에서도 보셨듯이 외양이 멋있게 눈에띄어서

 

근처만 가셔도 아실겁니다. 네이버 지도 어플로 찾아가실 분은 '홍대 뚝탁'으로 검색하셔서 찾아가세요

 

그 바로 옆가게 입니다.

 

 

 

영업시간은 자세히는 모르지만 밤 12시 넘어까지 영업한다는 말을 들었어요...

 

너무 일찍 가지만 않으신다면 늦어서 못드시는 일은 없을거에요.

 

그리고 크림고로케 드셔보신 분 맛있는지 좀 알려주세요! 어허허허 비주얼 진짜 최고던데!

 

궁금하네요 어떤 맛인지...ㅎㅎㅎ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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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대의 많고 많은 일본 음식점 중에서 단연코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이것이 바로 일본의 맛! 이라는 일본 라면 전문점 '부탄츄'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일본에서 먹던 그 맛이다!'라고 하셔서 저랑 큐세히도 두근두근 하고 가봤는데요,

 

사실 어제 원래 서가앤쿡 가려다가, 서가앤쿡 홍대 2호점이 문을 일찍 닫았... 어헝헝;

 

그래서 가보고싶은 맛집 리스트를 보다가 '그래 이걸 먹어보자!' 해서... 다녀오긴 했지만서도,

 

엄청나게 만족스럽게! 먹고왔습니다.

 

 

여기가 바로 부탄츄!

 

이따가 밑에서 위치는 따로 설명드릴거지만서도, 음 출입구가 좀 작아요...

 

그래서 저랑 큐세히랑 이 근방을 한바퀴 반 빙빙 돌다가 처음엔 가게 없어진줄알고,

 

'으어어어... 오늘은 김밥천국이나 먹어야 하는건가...;' 하다가,

 

'한번만 더 돌아보자!'하다 결국은 발견!

 

'엇! 저거슨?!' 하고 보니 옆집 '하와이안 막걸리' 집 간판에 눈속임을 당해서 어허허허허;;;

 

눈뜬 봉사처럼, 밤길을 거니는 해태 처럼... 눈앞에서 놓친거더군요 ㅠ 

 

 

뭔가 가게 앞에 홍보가 잔뜩 있어요

 

으르르... 저놈의 하와이안 막걸리! ㅠ 담에 가서 먹어봐야지... 어허허허

 

파인애플 이 들어있는걸까요?! 히히

 

 

간판이 잘 안나왔으니까 간판도 한장!

 

어허허 근데 저게 왜 부탄츄 인가요?! ㅠ 저란 사람 일본어 부전공자인데...

 

분명 대학 다닐때 일본어 배웠는데... 저건 '닝겐'의 '닝'짜 아닌가...

 

'부탄닝겐' 이라고 읽는게 아닌건가...ㅠ

 

 

낮에는 웨이팅도 있나본데,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밤 열시쯤이어서인지 곧바로 착석!

 

그렇지만 사람이 좀 있었어요... 빈 테이블은 한 두세 테이블 정도 뿐?!

 

이 가게도 닥터 후 의 '타디스' 처럼 안이 밖에서 보기보다 넓어요 어허허... (그렇다고 짱넓은건아님;)

 

좌석 옆에는 위 사진처럼 메뉴판이 붙어있었는데요, 한개씩 자세히 봐보겠습니다.

 

 

 

 

먼저 왼쪽편,

 

라면 육수의 종류와 면 종류를 고를 수가 있네요.

 

육수의 종류는 '쇼유 톤코츠 라멘', '토코 톤코츠 라멘', '시오 톤코츠 라멘' '토코 시오 톤코츠 라멘'

 

의 네 가지,

 

면의 종류는 '호소멘' '치지레멘' '드레곤멘' 의 세 가지 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메뉴판을 어허허허...

 

개인적으로 '용의 비늘'을 본 적이 없어서, 용의 비늘처럼 생긴게 뭔지 잘 모르겠어요 어허허허...

 

그리고 토핑 추가는 기본 토핑에다가 추가입니다. 기본적인 토핑으로 차슈랑 계란은 조금 나와요!

 

 

라면 주문하는 방법이 친절하게 순서대로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들어가는 소스나 건더기의 양이 조절이 가능해서 원하는 맛으로 조절해서 드실 수 있어요!

 

 

 

그리고 라면 이외에도 이렇게 단품 메뉴들과 세트메뉴가 있습니다.

 

교자가 엄청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크기도 크고!

 

저희도 먹고싶었지만 부탄츄 오기 전에 실수를 하는 바람에...

 

(다른 일식집 보고 '오오 여기가 부탄츄인가!' 하고... 한자로 '영업중' 써있는걸 '부탄츄'라고 써진줄알고

 

제가... 일본어 부전공자가... 우겨서 ㅠ 엉엉 ㅠ 뭔가 들어갔으니 먹자고 잔뜩 먹는바람에 ㅠ

 

이 가게도 사진 빵빵 찍었어요... 내일 포스팅해서 보여드릴게요. 거기서는 '하이불'이라는 칵테일,

 

난생 처음 마셔봤네요 어허허허...)

 

 

교자는 못먹고, '가라아게 세트' 랑 '치킨난방' 이렇게 두 메뉴를 먹고 왔습니다.

 

아! 그리고 맥주는, 사진에는 짤렸는데, 카스는 2500원인가? 그렇고, 기린 맥주는 육천원 입니다.

 

 

 

 

이거는 가벼운 주의사항! 주문시 참고해주세요 히힛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니 음식이 나오더라구요. 사장님이 일본분이신거같은데 엄청 친절하셔서...

 

라기 보다는 일단 '일본 라면 집에 일본인 사장이라니, 뭔가 일본의 맛일것 같다!' 라는 신뢰감?! 에

 

뭔지 모르게 맛있을 것만 같은 느낌...?! 어허허허허허...;

 

 

먼저 주문한 쇼유 라멘 입니다.

 

숙주가 가득가득, 큐세히의 사랑 김도 한장 척!

 

챠슈도 집앞에서 먹던것과는 뭔가 다른 느낌이에요... 고기 결이 살아있달까?

 

(저 아래 세모난거... 저건 챠슈 조각이에요... 제가 흘렸어요 ㅠ)

 

가까이서 한번 보시면,

 

 

네, 반숙 다마고와 챠슈 가 잘 보이시죠 어허허허

 

저 반숙 다마고 엄청 맛있어요! 달걀 비린내도 안나고, 겉은 단단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그런데 흐물거리지도 않아서! 노른자만 쏙 빼먹을 수도 있고 하여튼 하이테크놀로지...

 

 

저 챠슈의 고기 스러운 단면이란...

 

블로거 남편을 둔 덕에 큐세히는 언제 먹을 수가 있는거냐며 젓가락만 들고 초조해 하고있어요 어허허...

 

 

 

저희가 시킨건 꼬불꼬불한 '치지레멘' 이었어요.

 

다른 면은 어떤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거 맛좋더라구요.

 

진짜로 식감이 좋달까요? 라면은 역시 꼬불꼬불해야 하는거 아니겠어요?! 어허허허

 

 

가라아게 세트로 나온 닭튀김 입니다. 그러니까 췩 치킨...! 치느님 !!!

 

맛있더라구요... 우오오...

 

비리지도 않고, 보통 치킨집 치킨 아니고서야 이런 가게 치킨은,

 

뭐랄까 에슐리 치킨 처럼 비리고 맛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건 '진짜 치느님' 이었어요!

 

하지만 좀 짜요... 어허허허허...

 

짜다는것만 빼면 정말 완벽한 치킨!

 

 

이건 따로 주문한 6000원 짜리 '치킨 난방'!

 

가라아케와 다른 점이, 저 치킨 위에 뿌려진 소스인데요, 레몬 즙 을 넣은 마요네즈 소스?

 

그런거래요. 이 소스가 짠맛을 잡아줘서, 가라아케와는 달리 짜지 않고 엄청 맛있더라구요.

 

안그래도 한동안 치킨 먹고싶었는데, 진짜 만족!

 

에슐리 같은 부페 치킨 수준일줄 알았는데, 왠만한 치킨집 수준으로 맛있어서 놀랐네요...

 

(저는 고기랑 튀긴거 좋아하는 초딩입맛이라...어헝헝헝...) 

 

 

치킨 내부에 윤기 나는거 보이시나요?!

 

흠... 잘 안보이나?! 아무튼 딱딱하고 뻣뻣한게 아니라, 촉촉한 '진짜' 치킨!

 

 

모두 나온 메뉴들, 단체사진 한방!

 

 

바쁘게 움직이는 큐세히의 젓가락... 어허허허

 

라멘은 진짜 맛있더라구요. 동네에서 먹는 '일본식 라면'과 다른 진짜 '일본 라면' 느낌...

 

큐세히는 '일본에 와있는 기분이다...' 라며 감탄사를... 어허허허...

 

요새 방사능때문에 가기도 꺼려지는데 잘되었죠... 허허허...

 

 

한참 먹고 나서야 보이는 가게 내부... 어허허허

 

열시가 넘은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역시 홍대인가봐요, 게다가 불금이니까...

 

사실 밖에 술집에는 사람이 엄청 무지 많았지만, '밥 집' 이니까요... 히힛

 

 

요즘에는 이런 서비스 행사를 하고 있대요.

 

평일 런치 타임인 오전 11시 30분 부터 오후 5시 까지, 1인 1회 면 사리 리필 서비스!

 

 

 

위생 걱정 없는 오픈된 주방! (위에 올린 메뉴판이 여기 붙어있는 요거에요)

 

 

 

이건 계산서 입니다.

 

사장님이 일본분이셔서 인지, 계산서도 일본어, 한국인 직원 분들과도 오더 넣을 때는 일본어로...

 

꼭 일본어가 필요해서라기 보다는, 가게의 '분위기' 나 '맛'을 살리기 위해서

 

일본어를 사용하는 것 같아요. (왜냠 사장님은 한국어 잘하시거든요...)

 

나름의 영업 노하우 랄까?! 싶습니다.

 

 

계산서 뒷면.

 

가게 스티커가 붙어있네요. 부탄츄에서는 모든 메뉴나 설명에 한글 일어 병행 표기를 하고 있네요...

 

 

부탄츄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 부터 밤 12시 까지입니다 (11:30 ~ 24:00)

 

위치는 홍대입구역에서 가까운데요,

 

 

 

지도상으로 볼때 7번 출구로 나가면 엄청 가까운데,

 

버스로 오시는 분들도 생각해서, 큰길에 가까운 8번 출구에서 가는 법으로 말씀드릴게요.

 

 

 

일단 홍대입구역 8번 출구로 나오셔서 화살표한 골목으로 우회전 합니다.

 

그리고 쭈~욱 직진이에요. 언제까지?

 

 

바로 요 동그란 길을 만날 때 까지요.

 

여기서 화살표 방향으로 좌회전 해줍니다. 그리고 다시 직진!

 

 

그렇게 직진하다가 문득 오른쪽을 보면 이 '홍익 숯불갈비'가 보이실 겁니다. 그럼 다 오신거에요!

 

여기서 화살표 보이시는 방향으로 좌회전 해주세요.

 

하얀 간판의 '청은 부동산' 쪽으로 가시는 겁니다.

 

여기서 중요합니다. 부탄츄는 가게 입구가 막 크지 않아서... 저희는 여기서 못찾고 좀 헤멨어요 ㅠ

 

(큐세히나 저나 길눈이 어두워서 ㅠ)

 

저기 체크한게 부탄츄의 위치입니다.

 

 

아까 위에 올려드린 사진이랑 비슷한 구조의 건물이죠?

 

과거에는 찜닭집이 자리하고 있었더라구요. 여기 입구가 잘 안보이니까 눈 크게 뜨시고!

 

찾으셔야합니다. 어허허허...

 

참 홍대는 암만 가도 지리가 안익혀지고 방향감각도 없어져서...

 

묘한 동네에요 진짜... 어허허...

 

사실 이 부탄츄에 가기 직전에 다른 일본음식점... 이라기보다는 일본음식 파는 '술집'에 갔었는데...

 

(실수로 ㅠ 그게 부탄츄 인줄 알고... ㅠ 그... 그럼 밥을 두번 먹은거야? 네... 맞습니다...ㅠ두 번 먹음ㅠ)

 

진짜 라면이 맛 차이가 확 나더라구요. 계란 이며, 챠슈 이며 국물 맛까지...

 

저는 사실 인터넷 맛집을 '정말 맛있는 집'으로 생각하지 않고 '그냥 유명한 맛있을지도 모르는 집'으로

 

여기기에, 큐세히에게 '거봐 소문난 집은 뭔가 다르긴 다르지?'라는 의기양양한 말을 들었습니다. 어허허

 

정말 대다수의 '맛집' 이 이정도만, 나름의 맛과 특색이 있는 가게인 거라면 좋겠습니다...

 

부탄츄는 명성 만큼 만족스러웠네요 ㅎㅎㅎ 모두들 잘 찾아가서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저 부탄츄는 어째서 '부탄츄' 인건가요?! 한자가 도무지...

 

그리고 치킨 난방의 '난방' 이 도대체 무슨 뜻인지도 ㅠ 궁금하네요 ㅠ 좀 알려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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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워낙 히어로물 덕후라... 그동안 나온 엑스맨 시리즈, 스파이더맨 시리즈, 토르, 아이언맨, 

 

어벤저스 뭐뭐 할거 없이 전부다 봐왔는데요.(헐크는 빼구요. 헐크는 시름... 흠... )

 

마블에서 '쉴드'를 소재로 드라마를 만들었다는걸 이제서야 알고 ㅠ 3일간 현재 나온 부분까지

 

전부 다 봐버렸습니다... 어허허허; 

 

 

 

촤르르르르르르르륵~

 

 

따단~ 마블 마블 우리의 마블!

 

짠~ 헉 에이전트 오브 쉴드... 그... 그러니까,  쉴드의 요원... 으으음...으어허헣헣헣

 

어헣헣헣헣 콜슨찡 ㅠ 우리의 콜슨은 으앙 쥬금~ 인데, 콜슨 없는 쉴드가 그게 모야 ㅠ

 

닉 퓨리는 무섭고... 블랙위도우는... 응? 오~ 블랙 위도우...!!! 하악하악

 

나... 나오는건가 스칼렛?! 하며 두근두근 했었는데요...(으어어 큐세히한테 홍나겠다 으어어어...)

 

 

 

흠... 아무튼 주된 스토리는 여기서 진행됩니다.

 

쉴드에서 만든 댑다 좋은 비행기에 탄 요원들이 세계를 돌며 특수하고 위험한 임무들을 처리한다!

 

라는 내용인데요,

 

등장인물은,

 

 

으어어어... 코... 콜슨찡...ㅠ 으헝헝헝 ㅠ

 

콜슨찡이 저승길 순회공연을 마치고 당당히 살아 돌아왔습니다 ㅠ

 

닉 퓨리가 기어코 살려 냈다고 하는데요, 다른 어벤저스 팀에게는 살아있는게 비밀이라네요...

 

뭔가 그들의 시너지를 위한 거라는데, 퓨리가 콜슨을 살려놓고 '타히티'에서 한동안 요양하다가

 

이제서야 돌아왔다는 설정입니다. '어떻게 살아돌아올 수 있었나' 가 드라마의 주요 스토리 중 하나!

 

오른쪽 여자는 '멜린다 메이' 일명 '카발디'라고 불리우는 쉴드 요원입니다.

 

과묵하고 터프한 성격으로 '격투'와 '비행기 조종'을 담당하고 있구요,

 

'카발디'라는 별명을 얻게된 과거의 사건으로 현장직에서 사무직으로 보직을 돌리지만,

 

콜슨의 권유로 비행기에 타게 됩니다. 비밀이 많은 인물이에요. 

 

 

 

에이전트 오브 쉴드의 주연급인 '스카이' 입니다. 바보같이 처음에 '우와 동양인 같이 생겼다~' 했는데,

 

중국계 미국인이래요 어허허허허... 원래 가수라는데 연기도 한다고 합니다.

 

본명은 '클로이 베넷 (클로이 왕- 아버지가 왕서방? 어허허허...;)'

 

빅뱅 대성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서 아는 사람은 이미 다 아는 배우라는데, 저는 여기서 처음봤어요. 

 

 

 

스카이의 S.O. ('사수' 라고 하면 맞을까요?!)인 '그랜트 워드' 입니다. 아놀드슈왈제네거 닮았죠?! 허허

 

영화의 설정상 원래 '혼자' 활동하는 첩보 전문 요원이지만, 콜슨의 제안에 '조직'생활을 하게 되어서

 

처음에는 잘 어울리지 못하는듯 하지만, 점점 팀의 일원이 됩니다.

 

멜린다 메이와 얼레리꼴레리 한 사이이지만, 실은 스카이를 좋아한대요...

 

완전 나쁜남자... 이 남자도 메이 처럼 비밀이 많은데... 원래 요원들은 비밀이 많은게 유행인가봐요?!

 

이게 다 007의 영향인가...?!

 

 

그리고 '과학' 담당인 '젬마 심슨' 과 '레오 피츠' 입니다.

 

젬마는 '생명공학'이 전공이고, 피츠는 '무기나 전자' 쪽이 전공입니다.

 

그래서인지 젬마는 의학에도 뛰어나서 요원이 다치면 전부 젬마가 치료하구요,

 

피츠는 콜슨 팀이 이용하는 무기 대부분을 만듭니다. '나이트 나이트 건' '아이서 건' 전부 피츠가 만듦.

 

(사람을 기절 시키는 총이래요 나이트나이트 건의 개량형이 아이서 건)

 

둘이 은근히 좋아하면서 티는 내지만 진전은 잘 없는... 뭐랄까 개콘의 '두근두근' 같은느낌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이 커플 좋더라구요 히힛. 똑똑하지만 풋풋한, 그런 묘한 느낌이랄까?! 어허허허;

 

 

 

콜슨 빼고 단체샷 한방 빵!

 

그러고 보니 스칼렛은 안나오네요... 닉 퓨리는 까메오로 1화인가 2화인가에서 잠깐 나왔었는데...

 

(큐...큐세히 저는 아쉬워 하는게 아니에요... 그냥 안나왔다구요... 어허허허허허.....;;;)

 

 

콜슨과 워드. 그리고 또 하나의 중요 인물인 '룰라' 입니다.

 

룰라가 어디있냐구요?! 저 콜슨이 운전하는 차... 저게 룰라에요 ㅎㅎㅎ

 

콜슨의 엔틱 취향이 반영된 차인데, 저 차 날아댕깁니다. 저도 갖고싶어요... (큐세히히힝~)

 

 

메이 이분은 뭔가 중국인 느낌이 물씬나서 중국인임을 딱 알았어요.

 

실력으로는 쉴드 내 탑인, 전설적인 요원이라는 설정으로 나옵니다.

 

쉴드에는 능력있는 여자 요원이 많이 등장하는 것 같아요.

 

나중에 밝혀지기는 하지만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어벤저스의 블랙 위도우와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생각해보니 블랙 위도우도 어벤저스 팀이라, 콜슨이 죽은걸로만 알고 있겠네요...

 

제작비 때문에 안나오는게 아니라 설정이 원래 그런거구나......

 

 

 

젬마와 피츠 커플

 

둘은 모두 영국 출신이고, 쉴드 아카데미를 역대 최고의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3년 월반한걸로 설정)

 

걸로 나오는데요, 뭔가 현장일에 잘 안맞을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잘 맞는게 묘합니다.

 

사실 젬마는 큐세히랑 좀 닮아서 뭔가 정감이가요(물론 큐세히가 더 예쁘지만요)...

 

극중에서 젬마는 안다쳤으면 좋겠어요 푸히히

 

그리고 저 셔츠랑 넥타이 좀 탐나는데... 우리 큐세히도 예쁜옷 사줘야대는데... 흠...

 

 

 

에이전트 오브 쉴드는 어벤저스와 캡틴 아메리카를 잇는 드라마답게,

 

아스가르드 인들도 종종 나옵니다.

 

헤임달이 쏴준 광선과 함께

 

 

짜잔~ 착륙 완료.

 

누군지는 스포일러니까 안말할게요 어허허허 근데 보시면 어 이여자! 하실듯...

 

그리고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저와 이어지는 증거로... 이런것도 나옵니다.

 

 

하일 하이드라! 푸히히

 

쉴드 내부의 하이드라의 반란이 드라마에서도 나와요.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이 콜슨 팀에게도 닥쳐옵니다.

 

여기서 보는 사람도 헷갈리고, 윈터솔저와도 이어지고, 또 나름 반전도 있어서

 

특히 이 16, 17화(가장 최근 상영한게 17화 입니다, 4월 22일에 18화가 상영되요)가 재미났어요.

 

하지만 사실 대충 예측은 되요 푸히히...

 

 

이렇게 보면 온전히 서양인 같은 느낌의 스카이.

 

동양인과 서양인의 얼굴 차이는 눈 에서 가장 크게 나타나는 걸까요?!

  

 

마무리는 우리 큐세히를 닮은 젬마의 썩소로... 어허허허...

 

(큐세히가 이 포스팅을 보고서 '뭐? 스칼렛??? 어어? 스칼레엣?'하며 이런 표정을 짓겠네요... 어허허허)

 

큐세히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초상권을 하도 주장해서... 올릴수가 없네요 어헣헣헣...

 

아무튼,

 

에이전트 오브 쉴드 참말로 재미납니다. 일주일에 한 편 방영하는 티비 드라마 치고 퀄리티도 높구요.

 

어서 빨리 실직자가 된 콜슨이 보고싶네요 ㅎㅎ 또 앞으로 마블 영화와 어떻게 연결될지도 기대됩니다.

 

18화 어서 내놔라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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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작가의 '누런강 배 한척' 이라는 소설을 읽었습니다.

 

07년도 이효석 문학상을 받은 작품이라는데요.

 

사실 박민규 작가는 명성은 익히 들어봤지만 소설을 읽어본 적은 없었는데,

 

이 소설... 마음이 무거워지는걸 보니 역시 소문만큼 실력있는 작가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글로 사람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하지만 '누런강 배 한척'이 제 마음을 무겁게한건, 물론 박민규 작가의 필력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아마도 이 소설이 다루고 있는 소재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27살 부터 29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지 4년, 남은거라고는 치매에 걸린 부인과

 

돈달라는 자식들 뿐인...

 

아들이 덜컥 계약한 프렌차이즈 가게가 망해버려 4000만원을 메꿔주고,

 

그나마 성공한, 대학에서 시간강사로 일하는 딸 역시도 정교수 임용을 위해 아버지에게 돈을 바라는...

 

끝까지 내주고 싶지 않았던, 유일하게 남은 '집 한 채' 마저도 자식들을 위해 팔고 마는 아버지의 모습.

 

그래서, 100살은 거뜬히 살 것 같다는 의사의 말에, 수면제를 한알 한알 모아,

 

아내와 함께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자 하는... 아버지.

 

'가짜'를 읽고 이렇게 마음이 무거운건, 아마도 이것이 그리 낯선 이야기만은 아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소설속 주인공인 '아버지'는 나름대로 열심히 노후대비를 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열심히 노후대비를 위해 모은 돈으로 아들 결혼때 연립주택 전세와 5000만원을 줬고,

 

프렌차이즈를 열어줬고, 아들 가게가 망했을때 빚 4000도 갚아줬고,

 

딸이 급하게 필요하다는 말에 집을 팔아 3000만을 주고도 아직 조금은 버틸 돈이 조금 남은...

 

당장 따져봐도 최소 2억이 넘는 돈... 회사생활 내내 성실히 모아오지 않았다면, 이 정도는 힘들었겠죠...

 

하지만 아버지는 아마도 '자식'이라는 함정을 생각하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이상하게도 우리나라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식이 부모에게 의존하는 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풍토 때문인지, 소설에서도 나오듯, 부모님이 자녀의 '결혼식'을 치뤄주고, '집을 사주는 일'마저도

 

당연스럽게 여기지고 있구요. 

 

시대가 이래서인지 아니면 원래 그랬던건지, 부모 자식도 돈 앞에서는 이기적이고 타산적인 관계이고, 

 

실제로 늙으막에 자식이 나를 '모실' 확률보다는, 여전히 자식들을 '돌봐야 되는' 상황이 올 가능성이

 

더 크다는게 현실입니다. 당장 버려지는 노인들만 봐도 알 수가 있죠...

 

결국 나의 노후는 나 스스로 준비해야 합니다. 자식은 방해만 안해도 다행인 노릇이죠...

 

그래서 요즘은 실제로 많은 분들이 '젊은 나이'부터 노후준비를 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구요.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30대 이상의 80%에 가까운 분들이 노후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20대도 50%에 가까운 수치이지만, 실제로 소득이 있는 25세 안팎의 직장인들만 따지면 이보다 높은

 

수치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만큼 대다수의 사람들이 노후를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겠죠.

 

하지만 중요한건 '준비를 한다' 가 아니라, '어떻게 준비를 하느냐' 입니다.

 

30대에는 자녀 육아비, 교통비, 통신비, 적금에 생활비에, 40대에는 여기에 자녀 교육비가 추가되고,

 

50대에는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자녀의 결혼과 주택 구매에 까지 지원을 해주고 나면,

 

실제로 '머나먼 일' 같은 노후 준비를 위해 자금을 모으기란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적은 돈이나마 노후 자금으로 적금 정도만 붓다보면 여기에 얹혀지는 세금을 무시할 수 없고...

 

또 그나마도 모은 돈도 이런 저런 경조사나 뜻밖의 리스크에 모두 탕진해 버리기 십상이죠...

 

그렇다고 부동산에 투자하기에는 목돈이 드는데다가, 수익에 대한 위험부담도 크고 환금성도 적구요...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

 

퇴직금도 퇴직연금도 없는 상황에서 노후에 대한 대비가 더욱 필요하지만,

 

사업이 바빠 정작 노후 준비에는 신경쓰지 못하기도고, 또 사업이 이대로만 잘 되면 '어떻게든 되겠지'

 

하며 안일해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안정성'이 주는 매력은 누구보다 잘 아실 겁니다.

 

 

[나에게 맞는 연금 상품 알아]

 

사실 노후 대비에는 연금 만한 것이 없다는게 정설입니다.

 

요즘 공무원이 각광받는 직업인 이유도, 퇴직 후 안정적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니까요.

 

노후준비에 있어 연금 보험의 장점은 '소득공제혜택', '복리이자지급', '비과세' 혜택 등 다양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나에게 맞는 상품'을 골라서 가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한 노후대비 목적의 '저금'의 개념을 넘어서, 현재의 상황, 직장, 소비생활, 목적에 맞는 상품으로

 

좀 더 안전하고 확실하게 노후를 준비할 수 있다는게 연금 보험의 장점입니다.

 

단순히 100만원 넣고 101만원 찾는 저금과 다르게,

 

목돈 들여 사뒀지만 집값은 계속 떨어지고, 입주자는 없고, 팔고싶지만 잘 팔리지 않는 부동산과 다르게

 

안정성과 수익성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연금보험입니다.

 

 연금정보넷 바로가기 링크

연금정보넷에는 각종 연금보험 상품들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되어있어,

연금보험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번에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또 궁금하시거나 이해가 안가시는 부분은 무료 상담도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부담없이 상담해 보실 수 있습니다.

 

 

소설 이야기에서 시작해서 연금보험 설명까지... 너무 많이 온 것 같습니다... 어허허허 ;

 

하지만 박민규 작가의 이 소설, 현실을 제대로 묘사해 낸 이 소설을 보면서, 인생은 지금만이 전부가

 

아니라는걸, 미래에 대한 대비는 언제나 꼭 필요하다는걸 느꼈습니다.

 

나중에 큐세히와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기 위해서는 저도 조금씩이나마 열심히 준비해야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힘내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ㅎㅎㅎ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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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에 올린 복성원 근처에 있는 '태원'이라는 중국음식점입니다. 복성원 후기

 

이 집도 엄청나게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부천에는 이상하게 중국집 유명한데가 많네요.

 

태원 바로 옆에는 '청기와 감자탕'본점이 있던데, 거기도 궁금하네요

 

감자탕 자주 먹지는 않는데, 사먹으면 고기가 너무 적어서 화나던데... 어허허허

 

아무튼 큐세히와 함께 태원에 다녀왔습니다. 

 

 

태원은 사람이 정말정말 많았는데요, 저희 앞에도 세 팀이나 있어서 한참 기다렸고, 저희가 식사

 

하는 도중에 밖을 보니 사람이 한 스무명은 대기하고있더라구요...; 딘타이펑 이외에 중국집에서

 

웨이팅 하는건 정말 처음이라 재밌더라구요 어허허허허...

 

태원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옛날짬뽕인데요, 아예 간판으로 '옛날짬뽕'을 써서 벽에 붙여버렸더라구요

 

저기 오른쪽에 이상하게 생긴거... 저거 접니다 ㅠ 키가 댑다 작게 나왔네요...

 

큐세히 말로는 제 손만보면 완전 뚱뚱한 사람 같다고 하는데... 뚱뚱한 편이기는 하지만 거동이 불편하게

 

엄청나게 뚱뚱하지는 않은데... 음... 아무튼 씁쓸하네요 어허허허...

 

 

영업시간은 오전11시 반 ~ 3시까지 오전 영업, 3시~ 5시 영업준비, 5시~ 8시 반 오후 영업 이니까,

 

시간 잘 맞춰서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사실 저희는 지난번에 왔을때 '개인사정으로 쉽니다' 붙어있어서

 

(퇴근하고 부랴부랴 왔는데... 으어어...) 결국 한번 허탕쳤었어요...;

 

(저... 뚱뚱하게 비춰진거같은데 검은색 가방 메고있어요... 믿어주세요 ㅠ) 

 

 

태원의 특징은 둥근 테이블에 앉아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음식을 먹는다는거에요.

 

좀 커다란 둥근 테이블이 한 네 다섯개 있어요. 거기 에 둘러 앉아서 드셔야합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찍고싶었지만... 아쉬운대로 빈 테이블 사진만...

 

큐세히가 이 사진 보더니 이런건 뭐하러 찍냐며 빵 터지더라구요 ㅎㅎㅎ

 

뭐 하나라도 더 보여드리고싶은 마음이랄까요?! 어허허허...

 

이 집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옛날짬뽕 입니다.

 

저는 사전정보가 전혀 없던 가게여서 백짬뽕인줄 전혀 몰랐어요 ㅎㅎㅎ

 

해산물은 오징어, 새우, 쭈꾸미 정도가 들어있고, 태국고추라고 하나요? 그 작고 매운 고추가 들어있는데

 

그것 때문인지 먹다보면 점점 매워져요. 국물이 조금씩 줄어들 수록 매운맛이 점점 강해진달까...

 

그리고 저 태국고추 절대! 먹지 마세요!

 

태국고추도 청량태국고추가 있는건지, 여기껀 진짜진짜 매워요! ㅠ 

 

 

 

오징어를 모양내서 썰어놓은게 재밌더라구요.

 

칼집으로 모양을 잡아놔서인지 부피가 커요 ㅎㅎㅎ 뭔가 더 많이 먹는느낌?!

 

 

또 쭈꾸미가 정말 많이 들어있는데요,

 

쭈꾸미 머리만 한 다섯 개는 먹은 것 같아요.

 

 

아아 쭈꾸쭈꾸의 이 단아한 자태라니... 재수없네요 어허허허

 

사실 저는 쭈꾸쭈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많이 주니 좋긴 한데, 좀 많더라구요 ㅎㅎㅎ

 

참 줘도 모라고 하죠... 어허허허;

 

 

네 짬뽕 먹은건 알겠는데, 저 오른쪽에 꺼먼건 뭐지...?! 라기엔 짜장면이죠...

 

그렇습니다. 짜장면도 먹었습니다.

 

근데... 짜장면 사진을 찍으려니까 으어어 핸드폰 재부팅 ㅠ

 

해서 '미디어 저장소가준비중입니다' 래놓고 하루 종일 걸리길래 못참고 그냥 먹어버렸습니다. ㅠ

 

 

 

그냥 비벼놓고 먹다가 한장 찍었어요 ㅠ

 

사실... 잘 모르겠어요.

 

왜 이 집이 유명한지...

 

가게에 앉아서 먹다보니 '어 오랜만에 왔다고~' 막 이런 손님들이 계속 있던데,

 

단골이 많다는건 이 집 음식이 입맛에 맞는 사람들이 있다는 의미잖아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떤 특색있는 맛을 잘 모르겠거든요...

 

옛날 짬뽕의 경우도 '정갈하고 깔끔한 맛' 이기는 했지만 엄청나게 맛있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고,

 

짜장면의 경우도 끝 맛이 고소하다는 느낌을 받기는 했어도 뭔가 큰 특색을 느끼지는 못했어요.

 

다만 '면'이 쫄깃하고 흔히 맛볼 수 없는 느낌의 면이라며 큐세히가 칭찬했지만,

 

글쎄요... 그 면이 맛있어서 사람들이 찾는건가?!

 

개인적으로는 뭔가 '조미료가 안들어가거나 덜 들어간 느낌' 이라는 느낌의 맛 이랄까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만약 조미료가 안들어가서 이정도 맛을 낸다면 훌륭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게 찾아와서 기다리며 먹을 정도까지인가...

 

하지만 태원의 경우는 적어도 어떤 음식의 특색이 있었던 것은 분명한듯 싶습니다.

 

대표적인 백짬뽕인 나가사끼 짬뽕과도 다르고 그렇다고 우동 같지도 않은,

 

뭔가 '이 집만의 메뉴'를 갖췄다는 점에서 그래 '맛집'으로 소문날 수도 있겠구나 싶었달까요...

 

이 점은 복성원도 마찬가지입니다. 맛집 랭킹 '1등'을 할 정도의 맛인가 여부는 모르겠어도,

 

특유의 불맛과 다른데서는 볼 수 없는 복성원 잡채밥만의 특징이 잘 살아있다는 점에서,

 

한 번쯤 찾아가서 먹어볼만한 곳이라는, 그 맛에 '팬'이 충분히 생길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습니다.

 

자신만의 노하우를 찾고 노력하면 그 보상을 받게 되는 것일까요...

 

앞으로 좀 더 세련된 입맛을 갖추도록 노력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위치를 알려드리면

 

 

태원은 복성원 바로 근처에 있어요.

 

지도에 복성원 보이시죠?! 여기까지 가는 법은 지난번 복성원 포스팅에서 알려드렸으니까

 

아마 그걸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ㅎㅎㅎ

 

옆에 청기와 감자탕집이 있으니까 아마 그걸 찾으시면 태원도 금새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맛있게 드시고 오시고, '이런이런 점에서 이 집이 맛집인 것 같다' 하는 의견이 있으신 분은

 

저도 좀 알려주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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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결혼에 대해 이것 저것 알아보다보니, 주변에 먼저 결혼하신 선배나 먼저 결혼한 친구들이

 

이것 저것 조언을 해줍니다만, 아무래도 상세한 비용은 자세히 알 수가 없어서 개운하지 않더라구요.

 

물론 돈이 잔뜩 있으면야 이리저리 알아볼 필요 없이, 그냥 신라호텔에서 티파니 반지 예물로 하면

 

큐세히도 좋고 저도 좋고 속편하겠지만 그럴 수가 없는게 현실이니까요... 어허허허...

 

확실히 여기 저기 돌아다녀 봐도 '좀 더 좋은게' 있을 것만 같고, 비슷한 수준이면 '좀 더 저렴한게'

 

있을 것만 같고... 그렇다고 서울에 있는 모든 업체를 다 돌아볼 수도 없고...

 

체 성격이 직접 보고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지라 답답해하고있으니 작년에 결혼하신 선배 한분이

 

결혼 박람회를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대학 다닐때 취업 박람회는 몇 번 가봤는데... 하니 선배 말이 똑같은거라더군요. 어허허허

 

결혼과 관련된 여러 업체들이 부스 하나씩 잡고서 예비 신랑 신부들 오면 이런 저런 상품을 홍보하고

 

설명해주는거라는데, '오 이거 괜찮다!' 싶었습니다.

 

사실 한 군데 한 군데 찾아다니면서 정보 얻기에는, 저도 큐세히도 원체 시간이 없고,

 

준비해야할게 한두가지도 아닌데, 그렇다고 예식장에서 추천하는 패키지 같은걸 하기에는

 

원하는대로 세부적인 부분을 지정할 수 없어 선택의 폭도 좁고, 비용도 높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둘 다 시간이 없는 상황에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면서 원하는 상품을 고르기에는,

 

한꺼번에 여러 업체를 비교해보고 정보 얻을 수 있다는 웨딩박람회가 좋겠다 싶었습니다.

 

  

 

웨딩박람회에 대해 이것 저것 검색해보니, 웨딩 박람회도 주최도 다양하고 종류가 엄청 많던데요?!

 

아무래도 웨딩 박람회도 참가하는 업체가 서로 다르니까 박람회 자체도 몇 군데 가봐야겠더라구요.

 

그래서 기왕 가보는거, 참가업체 많고 규모 큰걸로 가보자! 해서 찾아보니 여기가 눈에 뜨이더라구요.

 

국내 최대래요 어허허허...

 

뭐 곧이 곧대로 믿을 수는 없지만, 어차피 여러군데 가볼거니까...

 

주말이라 큐세히도 저도 시간 내기 좋고 해서 일단 여기부터 한번 가보자! 얘기했습니다.

 

(그나저나 1만 커플 한정 초대면 얼마나 크다는건지... 설마 금방 매진되지는 않겠죠...ㅠ)

 

 

홈페이지에 올라있는걸 보니 과거 웨딩박람회 현장 사진인가본데 사람 많네요 진짜...

 

(우리나라 결혼인구가 줄어든다는데 다 뻥인가봐요 어허허허...;)

 

사실 저는 식장, 드레스/턱시도, 사진 촬영 정도만 여러 업체가 있을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청첩장, 폐백, 신혼여행 별거별거 다 있는걸 보니 확실히 편리하겠다 싶었습니다.

 

 

예물도 여러 업체에서 나와서 설명해 주나본데, 참 반지 세공이 정말 다양한가봐요.

 

지난번 포스팅에서 예쁜 반지들 보고 저도 감탄하긴 했지만, 사진처럼 그냥 손가락만 들어가면... 음...

 

어쨌거나 큐세히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티파니!' 이러겠지만, 티파니 부스도 있으려나... 어허허허...

 

잘 비교해보고 형편에 맞는걸로 (예쁜데, 게다가 싼걸로 어허허허허... 큐세히히힝 ㅠ) 우선 알아봐야죠; 

 

  

 

재미있는건 아무래도 여러 업체들이 모여서 웨딩박람회를 개최하다보니, 이런저런 이벤트를

 

많이 한다는 점인데요, 아무래도 경쟁자들과 나란히 있다보니 '실력'아니면 살아남기 힘들어서인가봐요.

 

메이크업도 현장에서 직접 받아볼 수 있고, 드레스도 직접 입어볼 수 있구요.

 

사실 이 점이 가장 장점인것 같아요. 그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다는점!

 

경쟁업체가 바로 옆에 있으니 얼렁뚱땅 바가지 씌울 염려도 적구요.

 

또 추첨으로 이런 저런 경품도 잔뜩 나눠 주나본데,

 

사실 경품이 뭐 대수는 아니지만... 뭐라도 살림에 보탬이 되면 좋잖아요?! ㅎㅎㅎ

 

 

 

개인적으로는 큐세히도 저도 여행을 좋아해서, 잘 나온 허니문 상품 하나 졌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저희는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편이긴 하지만, 허니문 같은 경우는 자유여행에서 얻을수 없는 혜택이 혹시

 

있는지,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에요!

 

아직 한달 가량 기간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1만 커플로 제한되어 있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신청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정말인지는 모르지만... 왠지 불안하니까요 ㅎㅎㅎ

 

 

저희를 포함해서, 결혼 준비하시는 예비 신랑 신부 분들, 모두 차근히 준비 잘 하셔서, 한번 뿐인 결혼

 

마음에 꼭 들게 치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의견 안맞아도... 조금씩 참고 양보하고 하자구요!

 

특히 신랑분들, 너무 수동적으로 신부에게만 준비 맡기지 마시고,

 

같이 의논도 하시면서 서로 잘 조율하시길 바랍니다.ㅎㅎㅎ 그럼 모두들 결혼준비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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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돈까스를 무지무지 좋아합니다.

 

사실 제일 좋아하는건 큐세히이고(큐세히히히히힝~) 그 다음엔 초코를 좋아하고, 돈까스는 그 다음다음

 

순위이지만, 식사 중에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건 맞아요 ㅎㅎㅎ

 

항상 돈까스를 먹으러 가면 그 집이 왕돈까스 집이든 뭐든, '돈까스만 배 터지게 먹어보고싶다!'라고

 

생각했었거든요... 뭔가 한 개로는 아쉽달까... 그러다가 찾은 집이 바로 이 까스중독 입니다.

 

 

 

보이시죠? '무한리필!' 그러고 보니 저번날에 이 가게에 갔을때 무한도전을 틀어놓으셨던 기억이..어허허

 

아무튼, 돈까스를 무한히 먹을 수가 있다니...! 으어어어!

 

사실 큐세히는 돈까스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생선까스를 좋아해서, 다행히?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까스중독 에서는 총 3가지 까스를 제공해요 돈까스, 치킨까스, 생선까스 인데요

 

성인은 셀프이고, 특이한건 아래 글씨에서 보시듯 '사용한 그릇을 계속 사용하셔야' 합니다.

 

새 그릇 사용하려고 하면 사장님께서 '죄송하지만 사용하시던 접시 사용해 주세요'라고 말씀하세요ㅎㅎ

 

뭔가 환경오염을 줄이자는 것도 있지만, 세척비용 절감과 노동력 절감의 목적이 크겠죠 아마?

 

 

 

 

또 하나 재미있는건 맥주를 300cc씩 판매한다는 점.

 

보통 500cc 맥주가 3000 원인데, 여긴 300 에 1500원이니까 가격 면에서도 훨씬 싸죠

 

그리고 결국은 '반주'의 개념이니까 음료 형식으로 조금씩만 마실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요번에는 마시지 않았지만 지난번 마셨을때는 맥주도 꽤 마실만 했었구요 ㅎㅎㅎ  

 

 

들어가셔서 자리를 잡고 앉으시면 바로 '뷔페'! 이용이 가능하신데요,

 

먼저 샐러드바 입니다. 다른 메뉴는 보시는데로이구요, 콘 위쪽 하얀거는 마카로니,

 

왼편에 짤린 부분은, 아래 하얀건 마요네즈 드레싱, 위에는 유부, 맨 위는 김가루!!! 입니다.

 

 

물끓이기 안에는 육수가 들어있어요.

 

저 육수를 받아서 유부를 넣고 김가루를 넣고, 왼편에 종이가 덮여있는데 보이시죠? 거기에는

 

 

요로케 소면이 말려있는데요, 이 국수도 꽤 맛이 괜찮습니다.

 

 

처음 도착했을때는 돈까스가 다 떨어진 상태였어요...

 

그래서 일단 오른편에 비빔국수부터... 이것도 맛 좋아요.

 

 

한참 후에 나온 돈까스...

 

이 집은 돈까스의 '신선도'?! 바삭바삭함! 을 위해서 소량씩 반복해서 튀겨주세요.

 

돈까스가 새로 나왔을땐 '까스 나왔습니다~' 하고 사장님께서 알려주시는데,

 

그때 손님들이 우르르 몰려서, 얼른 가시지 않으면 못가져올 때도 있어요 ㅠ

 

무한 리필이라고 너무 많이 가져오시면 벌금 무십니다 히힛

 

애초에 여러번 먹으라고 돈까스 자체도 손바닥 만하게 조그맣게 나오는게 재밌더라구요

 

오른쪽엔 아까 말씀드린 접시 재사용을 권장하는 문구.

 

 

한켠에는 소스가 이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돈까스와 치킨까스를 위한 소스인데요, 같은 접시를 계속 사용해야 하니까, 이 소스통 옆에 준비된

 

노란 스프접시에 소스를 담아다가 드시는게 훨씬 깔끔할 것 같아요.

 

소스통 왼편에 있는 통에는 스프가 들어있습니다.

 

생선까스를 위한 타르타르 소스도 준비되어 있구요,

 

이 뒤에 튜브 형태로 허니 머스타드 소스, 매운 소스, 양념치킨 소스도 준비되어 있는데,

 

이 양념치킨 소스는 치킨집 양념소스와 동일한 것 같아요.

 

치킨까스에 뿌려 먹으니까 정말로 양념치킨 같더라구요 ㅎㅎㅎ 

 

 

주먹밥도 요렇게 준비되어 있어요. (특별 출연: 광속으로 움직이는 큐세히의 팔)

 

주먹밥이 싱거우신 분은 아까 보신 '김가루'를 따로 퍼다가 같이 드시면 맛이 좋아요 히힛

 

그리고 흰 밥 드시고 싶으신 분은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흰밥 주시니까 필요하시면 말씀하시면 됩니다.

 

 

이게 말씀드린 노란 스프접시구요, 왼쪽에는 포크 나이프 숟가락 젓가락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나저나 큐세히는 참말로 바쁘네요 ㅎㅎㅎ

 

 

제 접시는 너무 지저분해서 큐세히 접시를 찍었습니다.

 

접시에 까스중독 상호가 찍혀있네요

 

다시 돈까스를 가지러 가실때는 이 접시를 들고 가셔야 해요...

 

 

넵킨에도 요롷게 상호가 찍혀있네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반 부터 밤 9시 30 까지입니다만, 밤 9시 까지는 오셔야 식사 가능하세요.

 

(9시 이후에는 손님을 안받는 것 같아요) 그리고 둘째 넷째 일요일은 휴일이라고 합니다.

 

위치를 알려드리자면,

 

 

 

바로 요기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7호선 신중동역 3번 출구로 나오신 다음에 롯데백화점을 둘러서 화살표한 방향으로 직진해주세요.

 

 

그러다가 여기서 백화점을 따라 좌회전 후 쭈~욱 직진해 주시면 됩니다.

 

 

중간에 오른편에 맥도날드가 보이면 맞게 가고 계신거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으어어어 하지마시고

 

계속 직진해 주세요.

 

쭉 가시다 보면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앞에 사거리가 있는데요,

 

여기서 화살표 방향으로 우회전 해주시고 쭉 가다보면,

 

왼편에 위에서 보신 것 같은 가게가 보이실 거에요! ㅎㅎㅎ

 

7000천원에 돈까스를 무한히 먹을 수 있어서,

 

저는 이 가게에 오면 소원풀이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ㅎㅎㅎ

 

가격 대비 돈까스도 먹을만 하고, 생선까스랑 치킨까스도 먹을만 하구요,

 

잔뜩 튀겨서 쌓아놓는게 아니라 조금씩 계속 튀겨서 보충해 주시는 방식이라

 

눅눅하거나 차갑고 딱딱한 돈까스가 아닌, 따뜻하고 바삭한 돈까스를 계속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인 것 같습니다. 다른 사이드 메뉴도 전부 먹을만 하구요.

 

대신 한번 다녀오면 한동안 돈까스는 잘 안먹게 된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네요 ㅎㅎㅎ

 

저처럼 돈까스만 배 터지게 먹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저는 생선까스 치킨까스 합해서 한 10개 정도 먹으면 더 못먹겠던데...

 

다른 분들은 얼마나 드시는지 궁금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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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서 큐세히와 복성원에 다녀왔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는 유명한 중국음식점이죠.

 

사실 집 근처여서 진즉 한번 다녀왔을 법도 한데, 영업시간이 8시 까지여서 평일에는 시간이 안되고,

 

주말에는 다른 먹어야 하는게 많아서 (어허허허허...;) 이제서야 다녀와 봅니다.

 

나름 성실한 블로거가 되기 위해 수줍음을 무릅쓰고 외관도 한장 찰칵... 이라기에는 다행히

 

가게 앞은 휑해서 눈치볼거 없이 그냥 맘편하게 어허허...

 

 

 

바로 이집인데요, 외관은 허름허름 하죠?! 뭔가 세월의 흔적과 함께... 포스가 느껴집니다.

 

 

다행히 저희가 갔을때는 아직 사람이 많지 않아서 곧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조금 지나니 사람들이 계속계속 몰려오더라구요.

 

자리에 앉아서 보니 '강석우'씨 싸인 밑에 저런 패가 걸려있네요.

 

메뉴판 닷컴에서 선정한 1000개의 맛집 중 1위를 했다는 상장 같은거래요...

 

아주머니께서 여기저기 찍지 말라고 하셔서 가까이 가서 찍을 수는 없었어요 ㅎㅎㅎ

 

('걸림없이 살줄 알라' 는 저도 좋아하는 글인데 좀 반가웠음 히힛)

 

 

이상하게 중국집에 가면 메뉴판 사진을 척척 찍어오는 것 같아요.

 

여기서도 메뉴판을... 자리에 앉아서 줌으로! 어허허... 그래도 잘 보이시죠?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부터 오후 8시 까지!

 

바쁜 점심시간에는 탕수육이나 요리는 안됩니다!

 

 

테이블 한켠에는 이런 것들이 놓여있네요. 여느 중국집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죠.

 

저 대접?! 같은건 아마도 홍합 등의 껍질을 버리는 통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그리고 테이블에 붙은 바로 이것!

 

테이블 바로 밑에 휴지통이 있어요. 전에 어떤 블로그에서 봤는데, 아주머니께서 손님들이

 

입 닦은 더러운 휴지를 막 테이블에 올려놔서 안좋다고 하셨다는 글을 봤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이런게 척 붙어있네요.

 

 

첫 단무지 양파는 제공! 추가는 셀프입니다.

 

 

 

잠시 기다리자 기본 테이블 세팅을 해주셨습니다.

 

기본 단무지와 양파, 춘장, 알타리김치, 짬뽕국물 이네요.

 

큐세히는 짬뽕국물 맛있다고 하던데, 사실 제 입맛에는...

 

뭔가 칼칼한 뒷 맛은 좋았지만, 인공의 맛?! 이 좀 느껴지는 듯 했구요, 국물이 깊지는 않았어요.

 

속이 빈 듯한 느낌이었달까요?! 역시 맛이라는건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가봅니다.

 

김치의 경우는 담근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무'에 양념이 베어들지 않아서 생 무를 먹는 느낌이더라구요.

 

줄기는 맛있게 먹었네요.

 

 

조금 더 기다리자 잡채밥이 등장! 생각보다 금방금방 나오더라구요!

 

특이한건 그냥 흰 밥에 잡채가 나오는게 아니라, 볶음밥에 매운 잡채가 곁들여서 나온다는 점이에요.

 

계란 후라이가 위에 얹어져 있는것도 특이했는데, 큐세히의 정보에 의하면 이 계란 역시도 그

 

중국 요리할때 쓰는 커다란 팬에 부쳐진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계란에서도 불내가 강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잡채의 당면이 일반 당면보다 더 굵죠?! 이것도 좀 다르다는 느낌

 

계란은 제가 반숙 좋아하는거 어떻게 아시고 반숙으로 착 주셨네요!

 

 

이건 큐세히 계란인데 큐세히는 완숙을 좋아하는데 완숙을 착!

 

그냥 우연한건지, 원래 두 명 오면 반숙 하나 완숙 하나주시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어허허허...

 

 

한번 챡챡 비벼봤습니다.

 

먹어보니 맛은, 한 마디로 불 맛이 엄청 강해요. 밥에서도 계란에서도...

 

그리고 계란을 넣어 비벼서 그런지 계란 맛도 강하더라구요.

 

한 마디로 계란 맛과 불맛의 조화랄까요?!

 

불맛을 좋아하지 않는 큐세히는 '으음...' 이런 반응이었고, 불맛을 좋아하는 저는 '먹을만 한데?' 했습

 

니다만, '뭔가 엄청난 천상의 맛!'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아니면 아직 맛에대한 감각이 없어서인건지,

 

강한 불맛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평이한 맛이랄까요... 볶음밥을 매콤하게 만들어 먹는 느낌?

 

엄청나게 드문 맛은 아니었습니다.

 

다른 어떤 블로거님은 '이렇게 깊은 불맛을 낸다는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라고 써주셨던데,

 

사실 저는 내공이 부족해서인지 그런 면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다만 불 맛 나는 음식 (불내나는 음식이라고 하나요?!) 을 좋아하시 않으시는 분이라면 조금 아쉬워

 

하실 것 같습니다. 결국 이 집의 특징은 '깊은 불 맛' 인듯 싶네요.

 

 

찾아가시는 방법을 알려드리면, 일단 지도에서는 여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으읭? 하시죠?!

 

일단 지하철 타고 가는 루트는 두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1호선 부천역 3번 혹은 4번 출구'로 나오셔서 큰 길로 쭉 ~

 

'원미구청이 나올 때 까지' 걸으시는겁니다. 이건 저희가 다녀온 방식인데요, '대성병원'이 보이면

 

이제 한 반 왔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부천 역에서 걸어서 한 20분 거리입니다.

 

 

두 번째는 7호선 춘의역에서 내려 걷는 방법인데요, 춘의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나오신 방향으로

 

쭉 걸으시면 됩니다. 자세히 얼마나 걸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지도상으로는 첫 번째 방법보다 거리가

 

짧습니다. 개인적으로 편한 루트를 선택해주세요!

 

역시 복성원은 유명한 집인지 식사 중에도 '여기야? 여기 맞아?' 하며 사람들이 계속 찾아오셨습니다.

 

입소문은 참 대단한 것 같네요 ㅎㅎㅎ 새삼 인터넷의 '위력'를 느낍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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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주 전까지 완전 빠져서 봤던 '닥터 후'!

 

원래는 런던 여행 준비하면서 영국영어가 귀에 안익기에, '그래 영국 영어를 공부하자!' 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어서...ㅠ 나중에는 듣기는 뭐 안중에도 없고 자막만 열심히 봤습니다.

 

어찌나 재밌던지 ㅠ 하루 종일 내내 닥터후만 보고, 큐세히한테도 닥터 후 얘기만 해서,

 

큐세히는 닥터후 노이로제에 걸려버렸습니다... 어허허허허...;;;

 

덕분에 이제는 닥터의 '닥' 만 나와도 매섭게 나무라는 큐세히... 푸히히

 

닥터 후 뉴 시즌 1부터 7까지를 2주 반에 걸쳐 모두 섭렵하고, 각종 스페셜과  사라 제인, 토치우드는

 

정 아쉬울때 보기 위해 남겨뒀는데... 아무래도 50주년 기념판은 꼭꼭 봐야할 것 같아서 낼름 봤더니만

 

이게 왠걸 ㅠ 감동 쩔어 ㅠ 개인적으로는 멧닥 이후 '반 고흐' 편과 막상막하로 재밌던 에피소드에요!

 

 

 

스페셜 판의 컴페니언은 클라라 입니다. 시즌 7 6화 부터 제대로 등장하기 시작했죠?!

 

저는 사실 시즌 7을 끝까지 안보고 중간에 스페셜을 봤기 때문에, 이 클라라가 왜 컴페니언인지

 

몰랐는데요, (크리스마스 스페셜도 안봤어요 지금도 아껴두고 있음 ㅋㅋㅋ)

 

첨에 '엌 이여자 달렉녀 아니야?'(시즌7 1화) 했는데 그 사람 맞더라구요.

 

시즌 7을 다 본 현재에는 이해가 가는 일이지만, 아무래도 그 전에는 좀 어리둥절... 했지만...

 

'음... 뭔가 사정이 있겠지 원래 그런 드라마니까' 했습니다ㅎㅎㅎ 아무튼,

 

 

 

스페셜판에서는 반가운 인물이 나옵니다! 

 

 

 

엌 얘는 로즈 아니야?!

 

앞에 할아버지는 옛날 닥터인 (8대였나?!), 갈라프레이를 날려버리신 그 분.

 

근데 왜 로즈가 여기에 있는거지?! 했는데

 

 

읭? 그래 맞아! 베드 울프!!! 참 오랜만에 들어봤네요 ㅎㅎㅎ

 

사실 이 사람은 로즈 테일러가 아니라, 로즈테일러의 모습을 한 '무기 (어 웨폰~)' 입니다.

 

갈라프레이를 날려버릴 정도의 힘을 가진 무기는 '지능'을 갖고 있는데요,

 

걔가 닥터에게 가장 친숙한 존재라면서 로즈의 모습을 한거죠.

 

이 행성 사람들은 무기도 시간여행을 할줄 아네요... 부럽부럽...

 

 

스페셜 판의 주된 내용은 세 명의 닥터가 모여서 폭파될 위기의 갈라프레이를 구하는 거에요.

 

과거 갈라프레이를 폭팔시켰던 닥터가, 위기의 상황에서 지구를 폭파시키려는 지구인들과,

 

과거를 떠올리며 이를 저지하는 테닥과 멧닥을 보며 '마음을 고쳐먹는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오랜만에 테닥도 등장!

 

아... 저는 테닥에서 멧닥으로 넘어갈때 도대체가 적응이 안되어서 하루간 닥터후를 쉬었었는데,

 

오랜만에 반갑더라구요. 근데 정장에 주름이... 테닥 살쪘나?! 어허허허...

 

 

 

이 할아버지가 옛날 닥터아저씨

 

뭔가 정감있네요... 어디서 많이 뵌 것 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간달프 같은 느낌도 들구요 어허허허

 

 

 

불쌍한 로즈... 로즈도 세월을 빗겨가지는 못했나봅니다.

 

에클닥이랑 풋풋하게 '안이 밖보다 넓다니이 으어어' 할때가 벌써 거진 10년 전이니 어쩔 수 없었겠죠 ㅠ

 

 

 

범인 criminal 아니고 ordinary person 입니다 어허허허

 

영웅은 고통받을 수밖에 없다 뭐 이런건가요? 사람들이 하도 닥터를 불러대니 힘들 수 밖에...

 

 

 

그리고 개인적으로 감동적이었던 장면...

 

로즈의 모습을 한 무기년이 닥터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너의 이름의 의미가 뭐냐고. 니가 고른, 그 '닥터'라는 이름의 의미가 뭐냐고오오"

 

그러자 닥터들이 하는 말...

 

 

 

으엉엉 저 할아버지 닥터가 '네버... 네버 기브업!' 하는데 눈물 펑펑 ㅠ

 

'그래... 포기하지 않는거야... 인생은 포기하지 않는거야...!' 하는 생각에 눈물이 질질...ㅠ

 

암만봐도 저는 참 유치한가봐요... 별 쓰잘데기 없는거에 감동받아서는...ㅎㅎㅎ

 

그래도 몰입해서 보다보면 감동적이에요... 네... 꼭 그래야돼요...ㅠ 분명 저만 그런게 아닐거에요...

 

 

칭찬해주는 무기년...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갈라프레이를 폭발로부터 지켜낸 역대 닥터들!

 

이 장면도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We are the one~' 이 노래가 막 생각났달까...

 

사진에도 테닥 오른쪽에 있지만, 정말 한 2~3초 남짓 중간에 에클닥도 나와요.

 

저는 사실 에클닥 좋았는데... 일찍 가버려서 아쉬웠거든요...(어감이 안좋네요 어허허)

 

재미있는건 닥터 마다 소닉 스크류의 색이 다르다는 점!

 

테닥은 파랑색, 멧닥은 초록색(첨에 이것땜에 집중안됐는데... 왠지 닥터 짝퉁같아서), 할배 닥은 빨간색

 

소닉 스크류를 가지고 있어요.

 

뭔가 스포를 안하면서도 저의 이 50주년 스페셜에 대한 감동과 기쁨을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잘 전해 졌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이건 꼭꼭 보셔야 됩니다. 진짜 말 그대로 두 번 보셔도 됩니다! 히힛

 

닥터 후 시즌 8이 얼른 나왔으면 좋겠네요. 생각만 해도 두근두근 합니다. 어허허허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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