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여행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한동안 블로그에 손도 못대었어요 ㅠ


바로 이번주 출국인데 아직 파리는 계획표도 다 완성하지 못한 상태라서 ㅎㅎㅎ 그 와중에도 큐세히와


이것저것 먹고 다닌 포스팅거리가 잔뜩인데 ㅎㅎㅎ 여행 다녀와서 부터 다시 포스팅을 열심히 해야


겠네요! ㅎㅎㅎ 몹시는 사실 전부터 가게는 홍대 지나다니다 자주 보았지만 들어가본적이 없어서 


고민했는데... '초코'관련 음료와 빵들로 꽤 명성이 높다는 말을 듣고, '흡연석이 없음에도!' 한번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ㅎㅎㅎ



여기가 바로 초코를 파는 몹시의 정문! 이게 1호점인지 2호점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치즈케이크'를 메인으로 치즈 관련 디저트를 파는 또 다른 몹시가 있다는 점이에요!


사실 저도 치즈케이크 핰핰... 하는 사람이지만 일단 초코부터 가봤습니다 ㅎㅎㅎ




가게 1층에서는 이렇게 자그마한 초코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이건 포장손님들 용이래요.


음료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2층에 있는 카페로 가셔야 합니다.


저희는 '바로구운 초코케이크'라는 메뉴를 노리고 간것이었는데, 이 메뉴는 포장이 안된다고해서


2층 카페로 올라가게 되었어요;;;



테이블에는 메뉴판이 두 종류가 있었는데 바보같이 음료 메뉴판만 찍고 케익 메뉴는 안찍었네요 ㅠ


재밌는게 '뜨거운 초콜릿'음료와 '차가운 초콜릿'음료를 따로 구비해 두었다는건데, 초콜릿 학학...;;;


'전문'으로 하는 메뉴가 있는 만큼, 초코를 싫어하지 않는 분이라면 커피보다는 이걸 드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ㅎㅎㅎ




저는 한가지 의아했던게 이 메뉴판에서 '한글 표기'옆에 어째서 '불어로 다시 표기'한 것인지...


저 메뉴의 '정확한 이름'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일까요 아니면 '외국인 손님'들을 위한 배려일까요?!


물론 프랑스어도 세계에서 손꼽히는 사용자가 많은 언어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공용어의 기능을


하고 있는 언어는 일반적으로 '영어'라는 인식이 우리나라에서는 강하다는게 저의 인상인데...


1층에 보니 사장님께서 파리에서 유학하고 오신 졸업장이 걸려있던데 그래서 불어를 공용어처럼 인식


하신걸까요?! 아니면 고객들에게 '정확히 니가 먹는 음식의 이름이 이거야!'라고 알려주고 싶은 마음일


까요?! 그도 아니면 '이렇게 써야 있어보이고 사람들이 좋아하지!' 라는 마음에서인지...


물론 '언어'라는 것도 그 상징성을 배제하고 보자면 결국 '디자인'의 소품일 뿐이니까 그냥 


'메뉴판 장식용'인건지 ㅎㅎㅎ 쓸데없는게 궁금하네요 ㅎㅎㅎ 




저희는 음료로는 차가운 초콜릿을 한 잔 주문했는데요,


뭔가 얼음알갱이가 잔뜩 섞인 아이스크림과 우유, 그리고 맨 아래는 초코라서...


'에 초코가 너무 적은거 아니야?!' 생각했는데... 초코가 엄청 진해요 어허허허허허;;;




직원분 말씀으로는 아래 초코랑 우유랑 잘 섞어 먹으라고 하시던데 잘 섞으니까 엄청진해서...


'아 뜨거운 초코는 애초에 더워서 먹을 생각이 없었지만, 혹 먹는다고 해도 이거 너무 달고 진해서 


곤욕이겠구나' 싶은 생각이 확 들더라구요 ㅎㅎㅎ



음료 아래 받쳐진 컵받침이 낯서네요 ㅎㅎㅎ 저는 뭔가 컵받침은 왜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어허허허;;;





그리고 음료가 나오고 나서 나온 '바로구운 초코 케이크' 입니다.


가격표를 찍어서 같이 올려드리면 좋았을걸... 사진에서 보시는 이건 5200원인가 그렇고, 이보다


큰 사이즈를 시키시면 '도자기 그릇'에 담겨서 좀 더 크게 나오는데 이건 7천원 정도였던걸로 기억해요.


가격대는 대부분의 초코 케이크들이 5~6천원 사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바로구운 초콜릿 케익이 재미난 이유는, 이게 전부 빵이아니라, 안에 초코가 진하게 들어있어서 인데,


엄청나게 달더라구요...!!! 어허허허허허;;;


정말 이렇게 진한 초코는 오랜만에 먹어봅니다. 초코맛에 조예가 있는게 아니라서 이게 뭐 얼마만큼이나


맛있는건지, 얼마나 좋은 초코인지 분간해낼 재간은 없지만, 그래도 덕분에 한동안 초코생각이 안나게


되었어요 ㅎㅎㅎ




이 빵 사이에 담겨져 있는 찐득찐득한 초코의 모습이라니... 보기만 해도 목구멍이 타들어갈 것 같네요;;;


이게 이 '몹시 초코점'에서 가장 핫 한 메뉴인 것 같은데, 이름 그대로 '바로 굽기'때문에 주문 하시고


한 '10분'정도 기다리셔야 한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몹시에서 초콜릿이 드셔보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위치를 알려드리자면,

바로 여긴데요, 2호선 홍대입구역 8번출구 앞에 있는 골목으로 쭉 들어오셔서 돌담을 오른쪽에 끼고 


걸으시다 보면 어느새 왼쪽에 초록색 입구가 보이실 겁니다.


초코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꽤 마음에 들어하실 것 같네요 ㅎㅎㅎ


Posted by catinyello
,

사실 비 스위트 온은 이전부터 가려고 가려고 하다가 매번 시간이 안맞아서 못가본 곳인데요,

 

창화당에서 만두 먹고, 영화 보고 나서 '오늘이야말로 비 스윗온에 가보고 말겠다!!!'해서 영등포에서 

 

곧바로 홍대로 이동했습니다.

 

네이버 지도로 찾아가면서 '으어어~ 여기가 어디야 으어어어어~' 하고 도착해서 보니 이런...

 

여기 맨날 돌아다니는 골목인데... 지난번 부탄츄 갈때도 이 길로 지나갔는데...

 

홍대가 복잡하지만 생각해보면 다 거기가 거기 같아요 ㅎㅎㅎ 주요 음식점들이 몰려있는 포인트는

 

대게 비슷비슷한듯...

 

 

 

짠~ 이렇게 입간판도 있고, (339-3은 뭘까요? 번지수?!)

 

위를 척 올려다 보면

 

 

 

오~ 왼쪽 옆구리에 쬐그맣게 또 간판이!

 

다른 분들 후기에도, 모 이렇게 '나 여깄다!' 하고 크게 간판이 달려있지 않아서 찾기 어려웠다 하시던데,

 

사실 '길가에 대놓고' 있음에도... 간판이 작아서 '여기가 맞나?'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뭐 굳이 홍보 안해도 워낙에 손님이 많은 가게라서 간판 바꿀 필요는 없겠죠?! ㅎㅎㅎ

 

 

 

입구는 가게 왼편에 이런 문으로 들어가셔야 해요 ㅎㅎㅎ

 

계단을 오르다보니 시간표가 있네요.

 

 

네, 비스위트온은 평일 오후 2시 부터~ 밤 11시 까지 영업을 하는데요,

 

주말에는 오후 1시 30분 부터 ~ 밤 10시 30분 까지 영업을 한다고 해요.

 

30분 땡겨서 시작하고, 30분 일찍 마치는건가요...ㅎㅎㅎ

 

어린이날도 '주말' 이라서 그런지 이날도 10시 30분에 마감하시더라구요.

 

 

 

문에 붙어있던 비 스윗 온 의 메뉴 사진들 ㅎㅎㅎ

 

이 사진을 찍고 가게로 딱 들어섰는데...

 

 

으어어어어 만석이래요 ㅠ...

 

오늘도 못먹는건가... 했는데, '연락처 남겨주고 가면, 자리 생기면 연락 주겠다'고 하셔서,

 

연락처 남겨드리고 근처 산책 하는데 금새 전화가 오더라구요 ㅎㅎㅎ

 

지금 간다고 말씀드리고 다시 출발!

 

 

자리에 착석해서 다시 한장 ㅎㅎㅎ

 

사람이 여전히 많았어요. 정말 운 좋게 '딱 한 테이블' 생겨서 겨우 앉을 수 있었네요 ㅎㅎㅎ

 

 

자리에 앉으니 메뉴판을 가져다 주셨는데... 하나하나 찍는다고 찍었는데 엉망 진창이네요 어허허허;

 

그나저나 '크렘 단쥬와 후림보와제'...라니... 이게 무슨말이지...

 

비스윗온에서 직접 만든...'프로마쥬 블링과 딸기 콤포트?!' 으어어어 이게 모야...;

 

프로마쥬 블링이 '하얀 치즈'라는 뜻이니까 아아... 치즈구나... 어허허허허;

 

 

'쇼콜라 몽블랑'은 뭔지 알았어요 ㅋㅋㅋ

 

몽블랑은 밤크림, 쇼콜라는 초콜릿!!! 하악하악... 초... 초콜릿 어허허허

 

이거 먹어야지! 했어요 ㅎㅎㅎ

 

 

 

타르트 타탄은 비스윗온의 대표 메뉴인데요, 비스윗온을 인기있게 만들어준 대표 메뉴랄까요?!

 

사실 저희가 간건 이 타르트타탄을 먹기 위해서 였어요! ㅎㅎㅎ

 

아래에도 '비스위트온의 대표메뉴' 라고 써있죠!

 

재밌는게 이 카페에서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서 사용한대요.

 

근데 파는거랑 큰 차이점은... 어허허허 좀더 '찰진' 느낌이라는게 다르긴 하지만

 

아마 '맛'은 드셔보시면 '흔히 드시던 맛' 이라고 생각하시지 않을까 싶어요.ㅎㅎㅎ

 

 

비스위트온의 '크레이프 수제트'... 으어어 그... 근데 크레이프 수제트가 모야...ㅠ

 

이름도 뭔소린지 모르겠고 사진도 개떡같고...

 

설명을 읽어보니 '패션후르츠'! 으... 싫어 ㅠ

 

'쿠엥트로 소스에 적신 크레이프로 감싼...' 쿠엥트로는 뭐고 크레이프는 뭐지...ㅠ

 

뭔말인지 모르겠지만 패션후르츠가 들었다니 패스...

 

 

 

티라미스는 자주 먹으니까... 코스트코에서 이만원에 산더미처럼 살 수 있으니까, 굳이 여기서 먹을

 

필요는 없겠죠?! 엄청나게 맛있을지 모르니 나중에 와서 먹기로 하고...

 

 

오페라! 여기 큐세히 손가락으로 쿡 가리킨데를 보시면 '달로와요'에서 처음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달로와요 빵집은 영등포 신세계 백화점 지하에 매장이 있어요!

 

원조를 먹으려면 거기서 먹으면 되겠죠?! ㅎㅎㅎ

 

이것도 언젠가 기회가 되면 먹기로 하고 패스~

 

 

 

하악하악... 녹차빙수! 이건 정말 먹어보고 싶었는데,

 

예산 초과로 정말로 다음에 와서 먹기로 했어요.

 

(아! 비스위트온은 1인 1주문 시스템인데요... 음 이건 좀 단점인것 같지만, 어차피 올 손님이라면

 

좋은 '수법'인 것 같아요. 매출이 확 늘겠어요 어허허허)

 

녹차빙수를 시키면 '녹차'와 녹차롤케이크도 주던데요, 여름이 되면 먹으러 꼭 다시 갈거에요

 

이것도 인기 메뉴더라구요 ㅎㅎㅎ

 

 

 

이건 뭔지 잘 모르지만... 다른 분 블로그에서 보니 양이 정말 적더라구요.

 

밀푀유는 좋아하는데... 밀크초콜릿이 중심!!! 으어어!!!

 

다음에 와서 꼭 먹어야지!

 

근데 저는 아직도 '식사'와 '요리'의 개념이 정리가 안되어서인지...

 

'맛'만을 위한, '적은 양'의, '비싼' 요리들은 아무래도 좀 꺼려져요. 비싼데 '양'이 적은게 문제랄까...

 

이건 '디저트'에서도 마찬가지라서, 아무리 '후식'으로 '밥 먹고' 먹는거라지만,

 

양이 너무 적은데 너무나도 비싸면... 음...

 

사실 솔직히 말해서 꽤 비싼 요리나 디저트라도 '우와! 이거 진짜 맛있다!'하는 느낌을 받아본적은

 

아직까지는 없었거든요... '특색있다' 라든지, '오 재미있는 맛이다!' 라는 느낌은 받아본 적 있지만,

 

제 미각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은건지, 아직 맛을 잘 모르는건지... 아님 너무나도 속물인건지...

 

비싼 음식들이 '가격 대비 제 값'하는걸 본적이 아직 없네요...

 

비스위트온의 경우도 '재밌다!'는 느낌은 받았어도 '우오오오 천상의 맛이다!' 라는건 별로...

 

'이 집' 에만 파는 '특화된'음식이 없었다면, 아마 지금처럼 성공하지는 못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아무튼, 파리 브레스트.

 

브레스트는 프랑스에 있는 도시 이름이래요. 오옹...

 

도대체 이건 뭔지 궁금하긴 하네요 어허허허

 

 

커피도 이렇게 팔고 있구요,

 

 

 

 

 

홍차도 팔고 있네요 ㅎㅎㅎ

 

그런데 한가지, '직접 만든' 이 주는 의미가 뭘까요...

 

'직접' 만들었다는게 어떤 '품질', 즉 '맛'을 보장한다거나, '위생'을 보장한다거나 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잘 만든 공산품이 왠만한 '수제'보다 품질이 우수할 수도 있잖아요.

 

직접 만들었다 라는 말이 '엄청 좋은 재료를 썼다' 라는 말과 같은 의미도 아니구요.

 

물론 만든 사람의 입장에서는 자랑스럽고, 손님 입장에서도 '우와~ 거기는 직접 만든대~'하며 혹해할

 

수도 있지만, 저는 좀 삐딱한지는 몰라도, '돈 더 받겠다' 라는 의미로 이해되요... 어허허허;

 

(뭐 하긴 저라도 제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거라면 '우오! 이거 내가 만든거에요!' 하겠지만요 ㅎㅎㅎ)

 

 

 

아무튼, 원래 노리 갔던 '타르트 타탄'과 1인 1주문을 위해 '쇼콜라 몽블랑'을 주문하고 나니

 

테이블 세팅을 해주셨어요. 반짝반짝한 포크랑 나이프

 

 

그리고 물과 컵 ㅎㅎㅎ

 

 

 

 

물에는 얼음이랑 레몬이 동동 떠있더라구요 ㅎㅎㅎ

 

근데 이 물병 뭔가 평범하지만 귀여워서 신기 어허허허;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저기 목에 0.5L 라고 써있어요 ㅎㅎㅎ

 

 

 

잠시 기다리자 쇼콜라 몽블랑이 먼저 나왔어요!

 

몽블랑 크림 위에 얹어진 저 길다랗고 둥근건 초코 아이스크림, 그 위에 꽂힌 길다란건 초콜릿이에요!

 

모양이 재밌더라구요 ㅎㅎㅎ 접시에는 초코 시럽이랑 꿀이 점점...

 

찌... 찍어먹는건가?! 어허허허

 

 

 

일단 아이스크림을 착 먹고,

 

 

 

 

안을 열어보니 몽블랑 크림 안쪽에 삶은?! 밤이 몇 알 들어있었요 ㅎㅎㅎ

 

그리고 가볍게 시트도 들어있고, 밑바닥은 바삭바삭 ㅎㅎㅎ 주변에 둘러진 너트도 엄청 바삭한게

 

식감도 재밌고 구성도 재밌더라구요. ㅎㅎㅎ

 

쇼콜라 몽블랑을 다 먹고나자 때맞춰 타르트 타탄이 나왔습니다!

 

 

 

그래요! 이걸 먹기 위해 여기에 왔어요! 어헣헣헣헣

 

맨 위는 쇼콜라 몽블랑과 비슷하게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척 올라가있구요,

 

그 위에는 얇게 잘라 '튀긴?!' '구운?!' 구운 쪽이 맞는 것 같은데... 아무튼 그런 사과가...

 

보이기는 임팩트가 있었찌만 사과칩은 별 맛 없더라구요 어허허허

 

타르트타탄은 '페스트리'와 '사과조림' 그리고 '커스타드 크림'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방금 조린건지 사과가 뜨끈뜨끈...! 어허허허

 

 

저 갈색이 조린 사과 그 자체고, 노랗고 하얀게 크림이에요!

 

주변에 하얀 가루들은 무슨 가루인지 잘...

 

뭔가 '엄청난 맛'이라기 보다는 '좋은 경험 했다는 맛' 이랄까요...?! 어허허허 도대체 그게 무슨 맛인지...

 

물론 전체적으로 '맛이 있다'는 사실이에요 ㅎㅎㅎ

 

그리고 다른 가게에서 흔히 먹을 수 없는 것도 사실이구요!

 

그런 면에서, 제가 항상 생각하는 것처럼 맛집은 '맛이 특출나서' 일 수도 있지만,

 

그 식당이나 음식점 만의 '개성'이 있어서도 가능하구나... 를 좀 지지해 주는 곳이었달까요?!

 

영업시간은 위에서 설명드렸고, 찾아가시는 법을 알려드리자면,

 

 

 

지도상 위치는 여기인데요,

 

네이버 지도를 통해 알려드리면,

 

 

일단 홍대입구역 9번 출구로 나오셔서 화살표한 길로 좌회전해주세요.

 

그리고 쭉 직진합니다.

 

 

쭉 직진하다가 사진에서 보시듯 좌측에 두 번째로 나타난 길에서 좌회전 해주세요.

 

12년도 사진이라 가게들이 바뀌었을 수 있으니까 가게로 찾지 마시고 길로 찾으시는게 편할 것

 

같아요.

 

여기서 좌회전 후 다시 한동안 직진입니다. 

 

 

 

직진 하시다가, 사진에서 보이시는 이 위치에서 우회전 해주시면 되요!

 

이때 이 위치가 어디인지 어떻게 아냐 하면,

 

우회전 하셨을때 '서교초등학교'가 바로 오른편에 있으면 됩니다!

 

(서교 초등학교를 따라 걷는거에요!)

 

이렇게 우회전하시면 이제 무조건 직진입니다.

 

뭐가 나와도 신경쓰지마시고 쭉쭉 직진!

 

언제까지?!

 

 

이렇게 비스위트온이 보일때 까지요 어허허허

 

보면 홍대 근처 맛집들은 다 이 근처에 몰려있는 것 같아요. 이 동네에서 2년 전에도 장사를 했다는건

 

아마 저력있는 가게라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위에서 본의아니게 비판아닌 비판을 해지만, 이건 비스위트온에 대한게 아니라 '맛있다는 가게'에 대한

 

생각이었구요. 비스위트 온은 맛있고 특색있는 디저트를 파는 가게가 맞아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구요.

 

(좀 비싸고, 양이 적고, 1인 1주문이 의무인게 문제지만요... 어허허허)

 

아무튼 저희는 여름에 녹차 빙수를 맛보러 한 번 더 들를 것 같습니다 ㅎㅎㅎ

 

이러니 저러니 해도, 단골은 안되더라도, 한 번 쯤 경험해 볼 만한 메뉴들인 것 같아요.

 

기회가 되면 한번 방문해 보시길...! ㅎㅎㅎ 

 

Posted by catinyello
,

 지난번에 부탄츄 포스팅을 하면서, 근처에 있는 일본 라멘 집에 잘못 들어갔다고 말씀 드렸었죠?!

 

어허허허 그래서 저녁 2번 먹었다고...

 

(원래 다들 그러시는거 맞죠? 원래 먹고싶은거 못먹으면, 밥 한 번 더 먹는게 당연한거죠?! 어허허...;;;)

 

아... 아무튼 그 가게 포스팅입니다. 부탄츄 포스팅 바로가기

 

일단 가게 외관부터 보시겠습니다.

 

 

오~ 간지가 철철... 멋진 나무간판에, 일본어 모르면 가게 이름은 읽을 수 없지만,

 

하여튼 저 빨간 등과, 생라멘 교자 라는 단어로 봐서 일식집임을 알 수 있습니다. 

 

 

미소라멘과 교자 전문점! 뭔가 메뉴가 엄청 많습니다.

 

 

으어어 어두워서 폰카로 사진을 잘 찍지 못했어요...

 

저 영업중!!!! 으어어어 영업중!!!! 저는 암 생각없이 맨 아래 '중' 만 보고,

 

'그래 중은 츄 로 읽는다고 기억이나니, 이게 부탄츄라고 써진거구나!' 이러고는 큐세히한테 여기맞다고,

 

배고프다고 빨리 들어가자고 막 졸라가지고... 큐세히는 으어어어 으어어어 하다가 얼결에 입장 ㅠ

 

무식한 남편을 둬서 참 힘들어요 우리 큐세히는 ㅠ

 

아무튼 바깥에 이렇게 어떤 메뉴가 있는지 메뉴판이 있고, 가격이 써있어서,

 

들어갈지 말지 부담없이 결정할 수 있어요!

 

 

가게 내부 사진. 역시나 어두워서 잘 안보입니다 ㅠ

 

그렇지만 언뜻 봐도 저 위에도 메뉴가 쭉 써있네요!

 

일식집 답게 벽에 두른 테이블이... 일본 음식점에는 저게 꼭 있더라구요 어허허허

 

 

한쪽 벽면에도 이렇게 메뉴가 죽 써있습니다.

 

종류가 정말로 많죠?! 저 새우깡은 과자 새우깡이 아니라 새우튀김 같은거래요!

 

저는 과자인줄 알고 새우깡 한봉지가 얼만데 7000원이나 받냐고 생각하고 처음에 놀래서... 어허허허...

 

원래는 멘야요시 들어오자 마자 '앗!' 하고 깨닫고 그냥 나갈까 말까 하고있는데,

 

사장님께서 물을 척 가져다 주시길래 '그래 왔으니 일단 먹고가자!' 하고

 

라멘 하나랑 교자 하나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가게를 둘러보다가 발견한 이것!

 

뚜둥!

 

'하이볼' 되시겠습니다.

 

하이볼이 뭔지 사실 저는 잘 몰랐는데, 큐세히가 그러더라구요.일본인들이 굉장히 많이 먹는 술이라고...

 

저는 술을 자주는 아니라도 가끔 마시지만, 큐세히는 원래 술을 일체 안마셔서,

 

무슨 맛인지 궁금하지만 맛 볼 기회가 없었다길래,

 

그럼 큐세히는 맛만 보고 나머지는 제가 마시기로 하고 하나 시켜봤습니다.

 

 

 

저희를 자리에 앉게 만든 물과, 테이블 기본세팅...

 

뭐가 들었는지 열어보지는 않았네요 어허허허...

 

 

제일 먼저 나온 하이볼 입니다.

 

양이 꽤 많아요! 원래 일본에서는 저 컵에 '딱 맞는' 댑다 큰 얼음이 들어간다고 큐세히가 그러던데,

 

사실 저도 본적이 없어서...

 

하이블 맛은... 음... 맛은 있었지만 조금 싱거웠어요.

 

뭔가 조합이 맞는듯 하면서도 싱거운 느낌... 뭐랄까 KGB 같은 맛이랄까요?

 

원래 하이볼이 어떤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위스키 비중이 좀 더 높아야 맛있을것 같은데...

 

하지만 양이 많으니 만족합니다. 어허허허...

 

 

 

드디어 나온 라멘!

 

사실 저는 처음에 이 라멘 보고 그냥 만족 했었어요.

 

왜냐하면 집 근처 일본 라멘 가게들이 대게 이런 정도거든요. 그렇지만 부탄츄에 가고나서 깨달았죠

 

아...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구나...

 

 

 

이 집 라멘의 문제점 3 가지 짚고 넘어갈게요.

 

1. 계란이 비리다.

 

부탄츄에 가서 느낀건데, 완전히 '단단하게' 익을때 까지 계란을 삶는게 아니라,

 

그 완숙이 될랑 말랑한, 단단히 굳어있지만 연하고 부드러운 상태?! 여야 할 것 같은데,

 

(말로 써놓으니까 디기 어려운거네... 제가 너무 많은걸 바라는걸까요?! ㅠ)

 

이 집은 거이 반숙에 가까운 계란이에요.

 

그래서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노른자가 국물에 풀어져 버리죠?! 상당히 비렸습니다.

 

 

2. 국물이 그저 그렇다.

 

뭐랄까요, 구내 식당에서 나오는 미소 국에 들어갈 법한 미소의 맛?!

 

어떤 '육수' 라는 느낌보다는, 좀 진한 미소국 같은 느낌이어서 국물이 그렇게 맛있지 않았어요.

 

사실 라면 맛의 반 이상은 국물이고, 그래서 '라면 스프'는 모든 '요리의 꽃'으로 활약중인건데...

 

아쉽더라구요. 어쩌면 '라멘 전문'이 아닌, 너무 많은 요리를 하는 가게여서 라면에만 신경을 쓸 수는

 

없었기에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아니면 사실 술집... '이자카야'에 가까운 가게여서,

 

식사용 이라기 보다는 안주나 위장보호용으로 라멘을 판매해서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3. 챠슈가 부실하다.

 

이건 뭐... 사진 보면 아시겠죠?! 부탄츄 포스팅이랑 한번 비교해 보세요...

 

 

대신 이 집의 장점은 '면'은 맛있어요.

 

꼬들꼬들해서 식감이 정말 좋던데... 챠슈야 뭐 그렇다 치고, 양 적은 것도 그냥 그렇다 치고,

 

이 정도 면에다가 국물만 받쳐준다면 중간 이상은 되는 라멘이었을텐데... 싶더라구요...

 

뭐 제가 이런 말 해봤자,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2008년부터 운영해온 가게에서 신경이나 쓰겠냐마는,

 

개인적으로 멘야요시에 다시 와도 라멘은 안먹을래요 어허허;

 

 

 

저희가 주문한 야끼교자 입니다.

 

음... 저는 솔직히 궁금한게, 이거 '직접 만든' 만두인건가요? 아니면 제 생각처럼 '냉동 만두' 맞나요?

 

제 입맛에는 냉동 만두 같던데... 혹시 냉동 아니고 손수 만드신건지 진심으로 궁금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는 교자의 '원칙?!'에 충실한 만두인건 맞는데,

 

속이 비리더라구요...

 

큐세히의 경우는 고기 비린내에 민감한데, 한 입 먹고 안먹고싶다고 했어요...(그래서 제가다먹었어요ㅠ)

 

사실 야끼만두가 맛이 있든 없든, '아 그냥 이 집 만두는 내 입맛에 안맞는구나~' 하고 말면 될 일이지만,

 

분명 바깥 간판에 '교자 전문점'이라고 써있었는데...

 

(으어어 교자까지 해서 단체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교자가 안나왔을때 찍어버렸네요 ㅠ)

 

 

하지만 제가 이러니저러니 해도, 손님이 정말 많았습니다. 인기있는 가게인건 확실해요.

 

그리고 이후에 들은 소문에 의하면 이 가게의 별미는 '크림 고로케'라고 합니다!

 

이건 사진 봤는데 진짜 맛있어보이던데요!

 

나중에 이건 꼭 먹으러 가볼 생각입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로케가 아님이 확실해요!

 

언젠가 먹게되면 꼭 후기 올리겠습니다!

 

 

멘야요시의 위치는 지난번 올린 부탄츄에서 1분 거리이기에 지도만 일단 올려드립니다.

 

이 가게는 '네이버 지도' 어플에 잡히지 않아요. 그렇지만 위에서도 보셨듯이 외양이 멋있게 눈에띄어서

 

근처만 가셔도 아실겁니다. 네이버 지도 어플로 찾아가실 분은 '홍대 뚝탁'으로 검색하셔서 찾아가세요

 

그 바로 옆가게 입니다.

 

 

 

영업시간은 자세히는 모르지만 밤 12시 넘어까지 영업한다는 말을 들었어요...

 

너무 일찍 가지만 않으신다면 늦어서 못드시는 일은 없을거에요.

 

그리고 크림고로케 드셔보신 분 맛있는지 좀 알려주세요! 어허허허 비주얼 진짜 최고던데!

 

궁금하네요 어떤 맛인지...ㅎㅎㅎ

 

 

 

 

Posted by catinyello
,

 홍대의 많고 많은 일본 음식점 중에서 단연코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이것이 바로 일본의 맛! 이라는 일본 라면 전문점 '부탄츄'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일본에서 먹던 그 맛이다!'라고 하셔서 저랑 큐세히도 두근두근 하고 가봤는데요,

 

사실 어제 원래 서가앤쿡 가려다가, 서가앤쿡 홍대 2호점이 문을 일찍 닫았... 어헝헝;

 

그래서 가보고싶은 맛집 리스트를 보다가 '그래 이걸 먹어보자!' 해서... 다녀오긴 했지만서도,

 

엄청나게 만족스럽게! 먹고왔습니다.

 

 

여기가 바로 부탄츄!

 

이따가 밑에서 위치는 따로 설명드릴거지만서도, 음 출입구가 좀 작아요...

 

그래서 저랑 큐세히랑 이 근방을 한바퀴 반 빙빙 돌다가 처음엔 가게 없어진줄알고,

 

'으어어어... 오늘은 김밥천국이나 먹어야 하는건가...;' 하다가,

 

'한번만 더 돌아보자!'하다 결국은 발견!

 

'엇! 저거슨?!' 하고 보니 옆집 '하와이안 막걸리' 집 간판에 눈속임을 당해서 어허허허허;;;

 

눈뜬 봉사처럼, 밤길을 거니는 해태 처럼... 눈앞에서 놓친거더군요 ㅠ 

 

 

뭔가 가게 앞에 홍보가 잔뜩 있어요

 

으르르... 저놈의 하와이안 막걸리! ㅠ 담에 가서 먹어봐야지... 어허허허

 

파인애플 이 들어있는걸까요?! 히히

 

 

간판이 잘 안나왔으니까 간판도 한장!

 

어허허 근데 저게 왜 부탄츄 인가요?! ㅠ 저란 사람 일본어 부전공자인데...

 

분명 대학 다닐때 일본어 배웠는데... 저건 '닝겐'의 '닝'짜 아닌가...

 

'부탄닝겐' 이라고 읽는게 아닌건가...ㅠ

 

 

낮에는 웨이팅도 있나본데,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밤 열시쯤이어서인지 곧바로 착석!

 

그렇지만 사람이 좀 있었어요... 빈 테이블은 한 두세 테이블 정도 뿐?!

 

이 가게도 닥터 후 의 '타디스' 처럼 안이 밖에서 보기보다 넓어요 어허허... (그렇다고 짱넓은건아님;)

 

좌석 옆에는 위 사진처럼 메뉴판이 붙어있었는데요, 한개씩 자세히 봐보겠습니다.

 

 

 

 

먼저 왼쪽편,

 

라면 육수의 종류와 면 종류를 고를 수가 있네요.

 

육수의 종류는 '쇼유 톤코츠 라멘', '토코 톤코츠 라멘', '시오 톤코츠 라멘' '토코 시오 톤코츠 라멘'

 

의 네 가지,

 

면의 종류는 '호소멘' '치지레멘' '드레곤멘' 의 세 가지 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메뉴판을 어허허허...

 

개인적으로 '용의 비늘'을 본 적이 없어서, 용의 비늘처럼 생긴게 뭔지 잘 모르겠어요 어허허허...

 

그리고 토핑 추가는 기본 토핑에다가 추가입니다. 기본적인 토핑으로 차슈랑 계란은 조금 나와요!

 

 

라면 주문하는 방법이 친절하게 순서대로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들어가는 소스나 건더기의 양이 조절이 가능해서 원하는 맛으로 조절해서 드실 수 있어요!

 

 

 

그리고 라면 이외에도 이렇게 단품 메뉴들과 세트메뉴가 있습니다.

 

교자가 엄청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크기도 크고!

 

저희도 먹고싶었지만 부탄츄 오기 전에 실수를 하는 바람에...

 

(다른 일식집 보고 '오오 여기가 부탄츄인가!' 하고... 한자로 '영업중' 써있는걸 '부탄츄'라고 써진줄알고

 

제가... 일본어 부전공자가... 우겨서 ㅠ 엉엉 ㅠ 뭔가 들어갔으니 먹자고 잔뜩 먹는바람에 ㅠ

 

이 가게도 사진 빵빵 찍었어요... 내일 포스팅해서 보여드릴게요. 거기서는 '하이불'이라는 칵테일,

 

난생 처음 마셔봤네요 어허허허...)

 

 

교자는 못먹고, '가라아게 세트' 랑 '치킨난방' 이렇게 두 메뉴를 먹고 왔습니다.

 

아! 그리고 맥주는, 사진에는 짤렸는데, 카스는 2500원인가? 그렇고, 기린 맥주는 육천원 입니다.

 

 

 

 

이거는 가벼운 주의사항! 주문시 참고해주세요 히힛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니 음식이 나오더라구요. 사장님이 일본분이신거같은데 엄청 친절하셔서...

 

라기 보다는 일단 '일본 라면 집에 일본인 사장이라니, 뭔가 일본의 맛일것 같다!' 라는 신뢰감?! 에

 

뭔지 모르게 맛있을 것만 같은 느낌...?! 어허허허허허...;

 

 

먼저 주문한 쇼유 라멘 입니다.

 

숙주가 가득가득, 큐세히의 사랑 김도 한장 척!

 

챠슈도 집앞에서 먹던것과는 뭔가 다른 느낌이에요... 고기 결이 살아있달까?

 

(저 아래 세모난거... 저건 챠슈 조각이에요... 제가 흘렸어요 ㅠ)

 

가까이서 한번 보시면,

 

 

네, 반숙 다마고와 챠슈 가 잘 보이시죠 어허허허

 

저 반숙 다마고 엄청 맛있어요! 달걀 비린내도 안나고, 겉은 단단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그런데 흐물거리지도 않아서! 노른자만 쏙 빼먹을 수도 있고 하여튼 하이테크놀로지...

 

 

저 챠슈의 고기 스러운 단면이란...

 

블로거 남편을 둔 덕에 큐세히는 언제 먹을 수가 있는거냐며 젓가락만 들고 초조해 하고있어요 어허허...

 

 

 

저희가 시킨건 꼬불꼬불한 '치지레멘' 이었어요.

 

다른 면은 어떤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거 맛좋더라구요.

 

진짜로 식감이 좋달까요? 라면은 역시 꼬불꼬불해야 하는거 아니겠어요?! 어허허허

 

 

가라아게 세트로 나온 닭튀김 입니다. 그러니까 췩 치킨...! 치느님 !!!

 

맛있더라구요... 우오오...

 

비리지도 않고, 보통 치킨집 치킨 아니고서야 이런 가게 치킨은,

 

뭐랄까 에슐리 치킨 처럼 비리고 맛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건 '진짜 치느님' 이었어요!

 

하지만 좀 짜요... 어허허허허...

 

짜다는것만 빼면 정말 완벽한 치킨!

 

 

이건 따로 주문한 6000원 짜리 '치킨 난방'!

 

가라아케와 다른 점이, 저 치킨 위에 뿌려진 소스인데요, 레몬 즙 을 넣은 마요네즈 소스?

 

그런거래요. 이 소스가 짠맛을 잡아줘서, 가라아케와는 달리 짜지 않고 엄청 맛있더라구요.

 

안그래도 한동안 치킨 먹고싶었는데, 진짜 만족!

 

에슐리 같은 부페 치킨 수준일줄 알았는데, 왠만한 치킨집 수준으로 맛있어서 놀랐네요...

 

(저는 고기랑 튀긴거 좋아하는 초딩입맛이라...어헝헝헝...) 

 

 

치킨 내부에 윤기 나는거 보이시나요?!

 

흠... 잘 안보이나?! 아무튼 딱딱하고 뻣뻣한게 아니라, 촉촉한 '진짜' 치킨!

 

 

모두 나온 메뉴들, 단체사진 한방!

 

 

바쁘게 움직이는 큐세히의 젓가락... 어허허허

 

라멘은 진짜 맛있더라구요. 동네에서 먹는 '일본식 라면'과 다른 진짜 '일본 라면' 느낌...

 

큐세히는 '일본에 와있는 기분이다...' 라며 감탄사를... 어허허허...

 

요새 방사능때문에 가기도 꺼려지는데 잘되었죠... 허허허...

 

 

한참 먹고 나서야 보이는 가게 내부... 어허허허

 

열시가 넘은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역시 홍대인가봐요, 게다가 불금이니까...

 

사실 밖에 술집에는 사람이 엄청 무지 많았지만, '밥 집' 이니까요... 히힛

 

 

요즘에는 이런 서비스 행사를 하고 있대요.

 

평일 런치 타임인 오전 11시 30분 부터 오후 5시 까지, 1인 1회 면 사리 리필 서비스!

 

 

 

위생 걱정 없는 오픈된 주방! (위에 올린 메뉴판이 여기 붙어있는 요거에요)

 

 

 

이건 계산서 입니다.

 

사장님이 일본분이셔서 인지, 계산서도 일본어, 한국인 직원 분들과도 오더 넣을 때는 일본어로...

 

꼭 일본어가 필요해서라기 보다는, 가게의 '분위기' 나 '맛'을 살리기 위해서

 

일본어를 사용하는 것 같아요. (왜냠 사장님은 한국어 잘하시거든요...)

 

나름의 영업 노하우 랄까?! 싶습니다.

 

 

계산서 뒷면.

 

가게 스티커가 붙어있네요. 부탄츄에서는 모든 메뉴나 설명에 한글 일어 병행 표기를 하고 있네요...

 

 

부탄츄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 부터 밤 12시 까지입니다 (11:30 ~ 24:00)

 

위치는 홍대입구역에서 가까운데요,

 

 

 

지도상으로 볼때 7번 출구로 나가면 엄청 가까운데,

 

버스로 오시는 분들도 생각해서, 큰길에 가까운 8번 출구에서 가는 법으로 말씀드릴게요.

 

 

 

일단 홍대입구역 8번 출구로 나오셔서 화살표한 골목으로 우회전 합니다.

 

그리고 쭈~욱 직진이에요. 언제까지?

 

 

바로 요 동그란 길을 만날 때 까지요.

 

여기서 화살표 방향으로 좌회전 해줍니다. 그리고 다시 직진!

 

 

그렇게 직진하다가 문득 오른쪽을 보면 이 '홍익 숯불갈비'가 보이실 겁니다. 그럼 다 오신거에요!

 

여기서 화살표 보이시는 방향으로 좌회전 해주세요.

 

하얀 간판의 '청은 부동산' 쪽으로 가시는 겁니다.

 

여기서 중요합니다. 부탄츄는 가게 입구가 막 크지 않아서... 저희는 여기서 못찾고 좀 헤멨어요 ㅠ

 

(큐세히나 저나 길눈이 어두워서 ㅠ)

 

저기 체크한게 부탄츄의 위치입니다.

 

 

아까 위에 올려드린 사진이랑 비슷한 구조의 건물이죠?

 

과거에는 찜닭집이 자리하고 있었더라구요. 여기 입구가 잘 안보이니까 눈 크게 뜨시고!

 

찾으셔야합니다. 어허허허...

 

참 홍대는 암만 가도 지리가 안익혀지고 방향감각도 없어져서...

 

묘한 동네에요 진짜... 어허허...

 

사실 이 부탄츄에 가기 직전에 다른 일본음식점... 이라기보다는 일본음식 파는 '술집'에 갔었는데...

 

(실수로 ㅠ 그게 부탄츄 인줄 알고... ㅠ 그... 그럼 밥을 두번 먹은거야? 네... 맞습니다...ㅠ두 번 먹음ㅠ)

 

진짜 라면이 맛 차이가 확 나더라구요. 계란 이며, 챠슈 이며 국물 맛까지...

 

저는 사실 인터넷 맛집을 '정말 맛있는 집'으로 생각하지 않고 '그냥 유명한 맛있을지도 모르는 집'으로

 

여기기에, 큐세히에게 '거봐 소문난 집은 뭔가 다르긴 다르지?'라는 의기양양한 말을 들었습니다. 어허허

 

정말 대다수의 '맛집' 이 이정도만, 나름의 맛과 특색이 있는 가게인 거라면 좋겠습니다...

 

부탄츄는 명성 만큼 만족스러웠네요 ㅎㅎㅎ 모두들 잘 찾아가서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저 부탄츄는 어째서 '부탄츄' 인건가요?! 한자가 도무지...

 

그리고 치킨 난방의 '난방' 이 도대체 무슨 뜻인지도 ㅠ 궁금하네요 ㅠ 좀 알려주세요 ㅠ)

Posted by catinyello
,

 

꽃도 피고 날이 조금씩 따뜻해져서, 조만간 아이스크림, 팥빙수 성수기가 오겠네요

 

사실 요즘에는 굳이 여름이 아니더라도 맛있는 빙수집에는 한 겨울에도 손님이 바글바글 하지만,

 

아무래도 여름이 오면 팥빙수를 찾는 사람이 더 많아지겠죠?!

 

신촌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밀탑빙수 는 사실 알 사람은 다 알고 가볼 사람은 다 가보고

 

여기 저기 어느 블로그에나 포스팅 되어 있는 가게지만,

 

제 블로그에는 아직 없기에...(어허허...) 한번 포스팅해 봅니다.

 

일단 외관 사진인데요,

 

 

 

폰카라서 화질이 좀 나쁘긴 하지만, 생김새는 보이시죠?!

 

흰건 우유얼음이요 갈색은 팥이요 네모난건 떡 입니다 ㅎㅎㅎ

 

원래 밀탑빙수는 현대백화점 앞에서 포장마차 형식으로 운영되던 가게라고 하는데요,

 

장사가 너무나도 잘되서 현대백화점에 입점! 현재는 각 지역 현대백화점 마다 입점해 있습니다.

 

신촌 현대백화점의 경우 9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9층 도착하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현대백화점은 8시에 영업이 마감되지만, 밀탑빙수는 밤 9시 까지 영업하니까,

 

시간 촉박하지 않게 드실 수 있으실 겁니다.

 

 

밀탑빙수를 먹는 약간의 팁이라면...

 

우선 '팥과 얼음을 절대로 섞지 마세요!' 섞으면 얼음이 금방 녹아버립니다.

 

사진처럼 팥을 살살 펴서 얼음과 함께 떠서 드시는게 좋습니다.

 

이 집 얼음은, 잘은 모르지만 제 생각엔 '우유 100%' 같은 느낌이에요!

 

보통 다른 팥빙수집에서는 우유얼음과 물얼음을 섞어서 밋밋한 맛이 나고 묽다는 느낌이 드는데,

 

이 집은 진짜 고소하고 부드럽습니다.  먹어본 팥빙수들 중에서 빙질?!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오른쪽에 작은 종지에 팥 들은거 보이시죠?!

 

특이하게도 밀탑 에서는 팥과 떡을 리필해 줍니다.

 

주문은 보통 테이블에 앉으면 직원분께서 와서 받으시는데,

 

주문하실때 '팥 리필해 주세요'하면 팥빙수 나올때 아예 팥이랑 떡까지 미리 주십니다.

 

얼음은 금방 녹으니까 때를 놓치지 말고 팥을 투척해 먹으라는 배려인가... 싶은데요,

 

리필이 있기 때문에 굳이 얼음과 팥을 섞지 않아도,

 

팥이 부족해서 얼음만 먹는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사실 이 집은 얼음만 먹어도 맛있어요 ㅎㅎㅎ)

 

그리고 떡! 정말 쫄깃합니다.

 

사실 저는 빙수에 들어있는 떡은 딱딱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여기는 안그렇더라구요

 

쫄깃쫄깃해서 더 먹고싶다... 싶은 떡이랄까?!  정작 떡집에서도 이런 떡은 잘 안파는데...

 

밀탑빙수에는 그냥 빙수 말고도 녹차빙수 딸기빙수 등이 있는데, 아무래도 유명한건 오리지날 입니다.

 

빙수 이외에도 팥죽 도 팔구요, 일반 카페처럼 커피 등 음료도 파니까 팥빙수 싫어하시는 분이랑 가셔도

 

별 걱정 없으실 것 같아요 ㅎㅎㅎ 밀탑빙수 가격은 팔천원 정도구요,

 

신촌 현대백화점은 워낙에 찾기 쉬우니까 지도만 간단히 남길게요.

 

 

 

 

밀탑빙수와 살짝 비교되는 곳은 바로 근처 홍대에 있는 옥루몽인데요,

 

이 집도 워낙에 유명한 곳이죠 서울 5대 팥빙수 집으로...

 

저희가 갔을때는 아직 좀 추울때 였는데요 사람이 너무나 많아서 줄서서 기다리다가 먹었습니다.

 

대신 회전율도 엄청나게 빠른데요, 다들 후딱 앉아서 얼른 먹고 후딱 일어나는 분위기?!

 

일단 외관은 이렇습니다.

 

 

놋그릇에 놋 숟가락으로 묵직해요 ㅎㅎㅎ 뭔가 고봉밥처럼 양도 많아보이고...

 

하지만 이렇게 쌓여있어서 정작 먹기는 좀 불편했습니다.

 

팥이 좀 부족한듯 보이지만, 먹다보면 얼음 안에 팥이 좀 더 들어있으니 그 점은 아쉽지 않으실거에요.

 

다만, 얼음이 물이 많이 섞인듯 하달까?! 먹다보면 좀 밍밍하고, 얼음 안에 팥이 더 들어있는것 말고는

 

개인적으로는 '이게 왜 5대 팥빙수 집일까?' 의문이 좀 들더라구요... (비싼 놋그릇에 담아줘서 그런가?)

 

물론 개인마다 입맛이 다르고, 어떤 분은 이 집 팥빙수가 세상에서 제일 맛좋다! 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아무튼 저는 기대했던거에 비해 좀 아쉬웠습니다. 가격은 8000원 정도구요,

 

'경성 팥집 옥루몽' 이라는 이름 답게 이 집에서도 팥죽도 판매합니다.

 

위치를 알려드리면, 지리를 잘 모르시면 옥루몽은 찾아가시기 어려우실 수도 있는데요,

 

근처까지만 가면 착 알아 보실테니 일단 상수역에서 가는 법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옥루몽은 여기에 있는데요, 상수역에서 부터 오신다면,

 

 

일단 상수역 1번 출구로 나오셔서 나오신 방향으로 '독막로' 써있는 방향으로 쭉 오세요.

 

그러다가

 

 

여기 코아 할인마트 앞에 도착하면 우회전! 그리고 우회전하고 쭉 직진해서 오시면 됩니다

 

 

그러면 여기 '행복전' 이라는 가게가 보이실텐데요, 그 옆에 나무로 둘러놓은 곳이 바로 '옥루몽' 입니다

 

사진이 오래된거라 가게가 안나왔는데, 아마 보시면 바로 아실거에요. 보통은 앞에 줄들 서 있거든요...

 

옥루몽 영업시간은 평일은 밤 11시 반까지, 주말은 12시 반 까지입니다.

 

저도 차갑고 단거를 워낙 좋아해서(살이 찌는데요...ㅠ)

 

찬거 드실때는 항상 배탈에 주의하시길 ㅎㅎㅎ 

 

Posted by catinyello
,

사실 홍대 피자그라피는 작년 크리스마스에 다녀왔는데(한 4달 전...; 뭐 크게 바뀐건 없을거다!),

 

블로그 시작하면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포스팅하게 되었다.

 

맥앤치즈와 라코타&청포도 샐러드로 유명한 곳이라는데, 정말 근래 먹은 맥앤치즈중에 제일 맛있었다. 

 

야간에 폰카라서 가게 사진은 제대로 못찍었지만,

 

포스트 아래에서 '가는법'과 함께 다음뷰가 제공하는 외관사진을 첨부하겠다.ㅎㅎㅎ

 

일단 음식 사진부터 보시면, 

 

 

이집에서 유명한 라코타& 청포도 샐러드 이다.

 

가격은 17000원 정도이고, '라코타치즈+청포도+꿀+난' 으로 구성되어있다.

 

달콤새콤해서 정말 맛있었는데, 특히 청포도가 정말 달더라!

 

이 맛을 못잊어서 코스트코에서 라코타 치즈를 사와서 비슷하게 만들어보기도 했지만 이 맛이 안난다ㅠ 

 

 

이건 맥앤치즈. 미쿡인들의 소울 푸드란다.

 

사실 조리법은 간단한게, 마카로니 삶아서, 치즈 녹여서, 버무려 먹으면 그게 바로 맥앤치즈인데,

 

각종 치즈의 배합의 미묘한 차이랄까?! 집에서는 흉내내기가 어렵다. 얼마전 갔던 엘레나가든에서도

 

맥앤치즈가 있기에 꽤 기대하며 먹어봐더니, 천지차이더라...

 

우리가 먹은건 '그냥 맥앤치즈'로 가격은 14000원 인데, 직원분께서 '상당히 느끼한데 괜찮냐?'고

 

물으시더라 ㅎㅎㅎ (큐세히랑 나는 원체 느끼한거에 강해서 맛있게 먹었다.)

 

맥앤치즈는 종류가 다양한데 'BBQ 맥앤치즈, 핫치킨 맥앤치즈, 김치타코 맥앤치즈, 소시지 버섯 맥앤치

 

즈' 등이 있다. 이것들은 16500원 정도. 소시지 버섯만 17500원이다.

 

그냥 맥앤치즈 외에는 매운맛 정도가 표시되어있는데, 핫치킨은 특히 맵다니까 잘 생각해서 고르시길...

 

 

맥앤치즈와 라코타 샐러드의 투샷.

 

 

하얀건 라코타 치즈요, 노란건 꿀인데,

 

이 집 라코타 치즈는 뭔가 풍미?! 가 살아있었는데,

 

코스트코 라코타 치즈는 무슨 콩비지같은 맛이었다 ㅠ 푸슬푸슬 하니 단단하지도 않고...

 

찾아보니 코스트코에서 산 라코타 치즈는 좀 숙성시키면 단단해지고 풍미가 생긴다는데,

 

어느새 다 먹어버려서 그런건 잘 모르겠었다 (어허허...) 

 

 

개인적으로 이 '난'이 좀 특이했는데, 일반적으로 인도 요리집에서 먹는 난과는 다른 모양인데다가

 

'중국호떡'과 비슷하게 초승달 모양의 '속은 비어있는' 묘한 구조를 갖고 있었다.

 

물론 맛은 있었다. 라코타랑 청포도를 얹어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 ㅎㅎㅎ

 

 

열심히 섞고 계신 큐세히 ㅎㅎㅎ

 

가끔 큐세히가 뭐 먹을때 사진찍으면 손이 안보이기도 한다... 푸히힝

 

 

이건 '프로슈토 루꼴라 피자' 라는데, 큐세히의 초이스였다. 가격은 22000원

 

사실 처음 주문할때 직원분께서 주문을 잘못받으셔서 ㅠ

 

이걸 빼먹고 있다가 다른 음식 다 먹고 나서 맨 마지막에야 나왔다.

 

큐세히는 풀떼기가 잔뜩 올라가 있는, 왜 이태원 부자피자 같은 피자를 좋아하는데,

 

나는 원체 그냥 일반 피자를 좋아해서... 이건 벨 맛을 못느꼈다.

 

근데 큐세히도 이 피자는 별로 맛 없다고... 어쩌면 주문 잘못받았을때 다시 시키지 말았어야 했을지도...

 

아무튼 좀 쏘쏘한 피자 빼고는 라코타 샐러드와 맥앤치즈는 역대급으로 맛있었으니까 만족한다!

 

 

 

피자그라피는 여기에 위치하고 있는데, 골목길을 꼬불꼬불 가야해서 좀 가기가 애매하다.

 

나는 합정역에서부터 골목길로 가는 법을 알려드릴까 하는데, 굳이 헷갈리시면 골목길로 가지 마시고

 

서교동 사거리쪽으로 가셔서 큰길에서 우회전해 들어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피자그라피 건물사진

 

왼쪽에 공사하는 건물은 현재 공사가 끝났을거다.

 

 

 

일단 합정역 3번출구로 나오셔서 쭉 오시다가, 빨간 화살표 된 골목으로 우회전 하신다.

 

 

 

그리고 쭉 직진하시다 보면 아래와 같은 사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좌회전 하신 후 직진.

 

 

 

쭉 직진하시다보면 다음과 같은 사거리가 나오는데,

 

동그라미 친 곳이 피자그라피 쪽이다.

 

현재는 공사가 끝났을테니까 '공사안하는데 여기가 아닌가?' 하시면 안된다...

 

혹시 처음 가보시는 분들은 좀 헤매실지도 모르지만,

 

알려드린대로 쪽 따라가시면 '으어어 다른쪽 골목이었나?' '여기가 어디지? 으어엉ㅠ' 몇번 하고는

 

어느새 피자그라피 앞에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실거다.

 

내가 갔을때는 페이스북에 식사하는 모습을 올리면 오천원 할인해주는 행사를 했었는데,

 

지금도 하는지는 모르겠다. ㅎㅎㅎ

 

그럼 맛있게들 드시고 오시길...

Posted by catinyell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