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에 간 김에 들른 나폴레옹 과자점

 

여기도 역시 나는 이런데가 있는줄 전혀 몰랐었는데,

 

큐세히 말로는 전국 5대 빵집 중 하나란다.

 

목동 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 체인점이 있는 듯 한데,

 

큐세히는 소문으로는 엄청 맛있는 곳이라며 기대기대...

 

일단 외관은 이렇다.

 

 

안에 들어가면 이렇게... (초점이 잘 안맞았다 ㅠ)

 

 

 

내부는 꽤 넓은 편이고, 사진 찍은 뒷편에도 빵들이 계신다.

 

안에는 테이블도 있고, 카운터에서는 커피도 팔아서

 

사자마자 안에서 바로 먹고 갈 수도 있다.

 

 

 

 

이런 빵들이라든지,

 

 

 

 

케이크들도 종류별로 다양하고, 아무튼 종류가 상당히 많다.

 

인터넷 검색 결과로는, 크림빵, 사라다빵, 슈크림빵, 고로케 등이 유명하다는데,

 

재밌는건 유명하다는 빵들은 다른빵들보다 더 비싸다 ㅎㅎㅎ

 

 

 

슈크림만 3100원이다. ㅎㅎㅎ

 

 

 

나폴레옹의 인기 메뉴라는 사라다 빵도 다른 빵들에 비해 비싼 편...(안먹어봐서 맛은 모르겠다.) 

 

아래는 그 외의 다른 빵과 케익들 사진이다.

 

어떤 빵들이 있나 분위기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수줍어서 도둑촬영하느라 사진은 언제나 그렇듯 엉망이다. ㅎㅎㅎ)

 

 

 

 

 

 

 

 

 

 

특이하게 카운터에도 이렇게 올려놓고 파는데,

 

왜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날의 특선메뉴 뭐 그런건가?

 

 

 

맛있어 보이는 와플

 

이건 꽤 맛있는 편이다. 근래 먹은 와플중에는 제일 맛있었다.

 

뭐랄까... 촉촉하면서 부드럽지만 단단한... 음... 아무튼 맛있었어...

 

 

 

우리는 요렇게 샀다.

 

초코크림빵, 슈크림빵, 고로케, 맛나보이던 와플, 그리고 후렌치 파이

 

 

 

이런 봉투에 담아준다.

 

 

후렌치 파이는 큐세히가 먹었는데, 상당히 맛있었다고 한다.

 

내가 먹어본건 와플, 초코크림빵, 슈크림빵, 고로케 인데,

 

와플은 맛있었으나...

 

초코크림빵 = 소라빵에 든 초코가 나름 듬뿍 들어있지만, 엄청난 맛은 아니다. 동네 빵집 맛...

 

슈크림빵 =  슈크림이 나름 듬뿍 들어있지만, 엄청 흔한 맛... 그냥 동네에서 먹을 수 있는 맛...

 

고로케 = 솔직히 맛 없었다. 속은 부실하고, 기름이 별로 좋은게 아닌듯 싶다.

            (기름에 민감해서 오래되거나 안좋은 기름은 먹으면 체기가 오는데, 먹고나서 머리가 너무 아팠다.)

 

 

빵 종류가 많고 모든걸 먹어본게 아니라, 이 가게가 본점이 아닌 '목동 분점'이라,

 

또 맛 이란건 주관적인거니까, 단순하게 '이 가게가 맛이 있다 없다' 평가할 수는 없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마  '맛있는 빵'도 있고 '맛없는 빵' 도 있지 않은가 싶다.

 

(5개 빵 중에 2개는 맛있었으니까...)

 

사람들 말로는 옛날에 비해 맛이 많이 죽었다는 평가도 있던데,

 

사실 '서울 5대 빵집'이라는 타이틀은 개인적으로 좀 의아하다. 물론 내 입맛에 안맞아서 일수도 있겠지만...

 

그렇지만 나폴레옹 과자점이 확실히 오래되고 유명하긴 한가본게,

 

이 종이백에 코스트코 샌드위치를 담아가서, 큐세히와 시청 근처에서 먹고있는데,

 

모르는 아주머니께서 '이 샌드위치 나폴레옹에서 파는건가요?' 하고 물어보더라...

 

명성이 있는 곳이니 만큼, 빵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인건 사실인가보다.

 

 

나폴레옹 과자점 위치는

 

 

 

 

현대백화점에서 행복한 백화점 쪽으로 쭈욱 따라서(좌측 현대백화점이 있고, 우측 아이스링크장이 보이는 길로),

 

양천 도서관을 지나, 파리공원을 지나 쭈욱 가다보면 'BooYoung Ⅱ'란 건물이 보일거다. 그 건물 모퉁이에 있다.

 

맨 위에 가게 정면 사진이 있으니까 근처에 가면 알아볼 수 있겠다.

 

오목교역에서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이라 '여기가 어디지 으어어 ㅠ' 몇 번 하다보면 도착할거다.

 

재밌는 빵 투어 되시길...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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