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거의 두 달 만의 포스팅입니다.

 

그동안 블로그가 하기 싫은 병에 걸려서 왠지 로그인도안하고쳐다보지도 않았었는데 말이죠;;;

 

이런게 블태기 라고 하던데, 덕분에 한동안은 사진을 안찍어서 너무나도 편했습니다. 허허허

 

그동안 뭔가 하기만 하면 사진을 직어야해서 스트레스가 조금씩 쌓였었거든요 ㅎㅎㅎ

 

이번 근로자의날 연휴에는 우리 쿠와 대구를 다녀왔는데요, 뭐 어떤 업무나 목적이 있어서 간건

 

아니고 말 그대로 '여행' 이랄까요? 예전에 부산 분이 서울 여행한 포스팅을 보고는

 

'서울에 뭐 볼게 있어서 서울에 여행을 오나?' 했는데, 아마 대구탐방하는 저희를 보고 대구분들도

 

'대구에 뭐 볼게 있다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재미있었습니다! 무지무지요 히히힛

 

 

 

 

대구에 도착하자마자 찍은 사진인데 '고속터미널' 만 찍혀서... 대구라는 증거는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네요 허허허허;;; 사실 스스로 경상도쪽에 찾아가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부산도 안

 

가봤거든요) 대구 터미널에 내렸을때 처음 느낀 생각은 '뭐야? 서울이랑 비슷하잖아?' 였습니다.

 

어쩐지 '대구'라고는 해도 '타지에 놀러간다'는 기분 때문인지 외국에 여행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쿠세히랑 '어! 대구에는 이런게 있네 한국에도 이런거 있는데!'라는 얼척없는 말실수를 어허허허;

 

 

 

대구에 도착하자마자, 저희는 대구에서 유명하다는 '밀밭 베이커리' '삼송 베이커리'

 

'최가네 케이크' 세 곳을 가보기로 했는데요, 세 빵집은 전부 동성로 부근에 있기에,  동성로에

 

가까운 역인 중앙로 역으로 이동을 위해 지하철을 탔습니다.

 

대구 지하철은 처음 타보는데 뭐랄까... 똑같네요 ㅎㅎㅎ  지하철 노선이 3개 뿐 이라는 것과

 

역 이름이 생소해서 뭔가 이질적인 (외국에 온 것 같은)느낌이 한층 컷던 것 같습니다.

 

 

 

 

중앙로역 2번 출구에 내려서 제일 먼저 향한 곳은 최가네 케이크!

 

10시가 다 된 시간이라 문을 닫으면 어쩌나 어쩌나 하고 갔는데 다행히도 문이 활짝 열렸더라구요

 

마감 정리를 하는 중이시기는 했지만, 어차피 먹고가는건 아니니 상관은 없었습니다. 

 

 

 

저랑 쿠는 빵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케이크 보고 다 먹고싶다면서 둘이서 침을... 어허허허;;;

 

케이크들은 흔히 백화점 지하 빵집들에서 볼 수 있는 그런 비쥬얼이기는 했습니다만, 5시간 버스

 

타고 와서 처음 보는 케이크는 정말 감동적이더라구요...물론 다 먹을 수 있는건 아니지만요 히힛;;

 

이것저것 많이 먹어보고싶었지만 가격관계상...  저희는 저 사진의 빵 중에서

 

'나폴레옹' 이라는 것과 아래 쪽에 덩그러니 있는 딸기 생크림케이크를 하나씩 샀습니다.

 

 

 

옆에 있던 저 홀케이크가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 쿠는 먹고싶으면 한판 사자고 했지만, 다른

 

먹이 코스가 잔뜩 남아있는 상태에서 케이크를 한 판 살 수는 없죠 ㅎㅎㅎ

 

 

 

숙소에 돌아와서 열어본 나폴레옹! 위에는 금가루?! 같은게 뿌려져 있는데 저거 진짜 금인가요?!

 

주인아주머니께서 살짝 얼었으니 녹여 먹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열었을때는 먹기 좋게 아주

 

적당히 녹아있었습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녹은건 아니고, 겉만 살짝 녹은 상태였는데요, 무스케이크를 얼려먹으니

 

꼭 '아이스크림' 같은 결이 나오더라구요!!! 아... 진짜 달고 맛있었는데...

 

뭔가 흔히 맛볼 수 없는 그런 식감이었어요 부드러우면서 다른 무스처럼 뭉글거리지는 않고

 

아이스크림처럼 서걱거리지만 입안에서 금새 녹아 액체가 되어버리거나 하지는 않는 그런 묘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너무나도 달기에, 쿠는 한 두 입만 먹고 제가 전부 먹어버렸네요ㅎㅎ

 

 

 

 

저는 베리 종류를 좋아해서 이걸 고르자고 쿠에게 말했는데, 쿠도 같은 생각이었나봐요. 그렇지만

 

쿠는 항상 제가 먹고싶은걸 우선으로 물어보고 제가 먹고싶은걸 먼저 사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서

 

쿠세히도 정말 먹고싶었던건가, 쿠가 먹고싶은게 더 있던건 아닐까 갑자기 미안한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가 없나봅니다... 못난 남편들이 다 이렇죠 어허허허;;;

 

아무튼, 이 딸기케이크의 가장 큰 특징이 뭐냐하면!

 

 

 

딸기가 엄청나게 많이 들었어요... 헐...

 

생전 이렇게 딸기가 실하게 든 딸기케이크는 처음먹어봤다고 하면 너무 촌티날까요?!

 

보통은 저렇게 단면은 화려하지만 정작 안에는 딸기가 많지 않은 공갈빵들이 많았는데,

 

여기는 진짜 케이크 층층이 딸기로 덮여있는데다가 딸기 자체도 달고 맛있어서... 감동적이었습니다.

 

 

 

최가네케이크를 들렀다가 바로 향한 곳은 '밀밭베이커리' 입니다. 최가네에서 걸어서 한 5분 거리

 

정도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어쩐일인지 여기는 대구에 머무는 내내 매일 한 번 씩 들렀으면서도

 

간판 사진을 안찍었네요 ㅎㅎㅎ 이 집에서 특히 맛있었던거는 사진에 보이는 '마약옥수수'와

 

'메론빵'이었습니다. 고로케 내용물이 아주 듬뿍들고 차가운 상태에서도 부드럽고 맛있는게

 

 인상적이기는 했었지만, 쿠가 둘 중 마약옥수수빵을 더 좋아했거든요! 헤헤헤;;;

 

 

 

밀밭베이커리에서 파는 메뉴 중 특이한 것 중 하나는 네모난 조각케이크인데,

 

무려 한개에 천원 이에요! 뭐 1500원짜리도 있고 어떤건 더 비싼 것도 있지만,

 

조각케이크가 천원이라는건 좀 신기한 가격인데... 최가네 케이크 같은 고급져 보이는 케이크와

 

맛을 비교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만, 저렴한 가격에 '배불리!' 케익을 먹고싶을 때는 이거

 

꽤 좋은 아이템이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그냥 눈에 보이는 것들을 이거 이거 이거 담아주세요 해서 담아왔는데,

 

위에 네개(생크림 커피 딸기 초코 로 기억하는데 맞는지...)는 1000원

 

아래 녹차는 1500원 이었습니다. 맛은 딸기와 녹차가 개중 제일 나았구요.

 

 

 

그리고 이건 밀밭의 옥수수빵!

 

이라지만 어쩐지 고로케 같은 느낌입니다. 살짝 기름져서 '느끼한가?' 싶으면서도 자꾸 먹히는

 

매력이 있더라구요 ㅋㅋㅋ 다 먹고 나서도 쿠는 자꾸만 '옥수수빠앙... 옥수수빠아앙' 하는 바람에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또 가서 옥수수빵을 사왔네요 ㅋㅋㅋ

 

 

 

이건 바로 메론빵 되시겠습니다!

 

원래 일본의 메론빵은 겉표면이 메론처럼 쩍쩍 해서 메론 빵이지 속에는 암것도 없다는데,

 

이 집의 메론빵은  안에가 메론이라고 초록초록하죠?! ㅎㅎㅎ

 

(사실 저는... 메론을 엄청 좋아해요... 어허허허;;; 역시나 메론빵도 맛있더라구요 히히히)

 

저 안에 든건 '슈크림' 같은 느낌인데 메론 향이 나는걸로 봐서 슈크림에 이로케이로케 제조를 한

 

메론크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건 정말 꼭 먹어봐야 할 것 같아요 대구에 가면!

 

 

 

마지막 삼송베이커리는, 사실 세번 째 날에서야 빵을 살 수 있었는데요,

 

첫 날은 닫았고, 둘째날 (사진은 둘째날 찍은 사진)은 빵이 없어 허탕치고 말았습니다.

 

세째날 비오는 와중에도 가게앞에 줄이 서있던데, 우리쿠보는 이미 군산 이성당에서 어마어마한

 

빵가게 줄을 경험해 본 적이 있기에 이까짓거는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작년에 군산

 

놀러갔던것도 어쩐지 포스팅을 안했네요... 파리도 포스팅 안하고... 저도 참 게으르네요 ㅎㅎㅎ)

 

 

 

둘째 날 방문시에는 텅텅 비었던 가게였지만(불과 4시정도 였었는데...)

 

세번째 날은 아침부터 달려가서 드디어 겟했습니다.

 

 

10개 이상 사면 이렇게 상자포장을 해주시는데요, 현금으로 하면 옥수수빵 한개를 서비스로

 

주신답니다 ㅎㅎㅎ 저희도 길건너 하나은행 가서 현금 뽑아오고 서비스 하나 받았어요 ㅎㅎㅎ

 

옥수수빵은 아래 4개 인데, 따끈따끈 할 떄 먹으니까 옥수수가 그득그득 하고 따끈한 옥수수

 

알갱이가 톡톡 씹히는게 뭐랄까 옥수수샐러드를 빵에 넣은 것 같은 느낌?! 이었는데,

 

식었을 때는 그만한 감동은 없더라구요. 고로케도 그렇고 저와 쿠는 밀밭이 좀 더 입맛에 맞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대구여행은 이것저것 먹은게 많아서, 다음 포스팅도 이어서 먹을거리를 해야 할 것 같은데요

 

안타까운건 제가 블로그를 손 놔버려서 사진이 많이 없네요 ㅎㅎㅎ 그래도 필요한 것들은 적당히

 

있으니까 보여드릴건 있으리라 믿습니다.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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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것도 참 오래전의 포스팅거리에요 ㅎㅎㅎ


뭔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로 뭐든 특이한건 전부 다 '포스팅해야지~'하고 사진으로 찍어두는 습관이


생겨서... 지금처럼 나중에 블로그에 글쓰기는 좋지만 뭔지 모르게 '아아... 이거 어서 블로그에 올려야


하는데...' 하고 묘하게 압박감이 들곤 합니다;;; 어허허허허허;;;




이 치즈케이크는 큐세히 친구가 오사카에 놀러갔다가 '이거 엄청 유명한거!'라며 사다준건데요,


처음 말하기로는 '쿠로 오지상'이라고, '까만 아저씨'라는 뜻이라고 그랬는데, 앞에 '리'가 붙은건 왜인지...;


저란 사람, 일본어 부전공자... 그렇지만 몰라요... 일본어 ㅠ 어헣허헣헣헣


아... 아무튼! 유명하대요! 30주년 됐대요! 나름 명물이래요!!! ㅎㅎㅎ


사실 저번주 한글날에 큐세히랑 '군산- 선유도'에 3박 4일로 놀러갔다왔는데, (아... 이것도 어서 포스팅


해야하는데...) 그 때 갔던 '이성당 빵집'같은 느낌으로 유명한 집인가 싶습니다. 




케이크 상자 옆면에는 뭔가 '먹는 법'이 소개되어있는데요, 이게 특이하게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치즈케이크 처럼 '차갑게' 먹는게 아니라 '따뜻하게'해서 먹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코스트코에서 파는 치즈케이크에 반해서 치즈케이크를 좋아하게된지라,


뭔가 속에 찐득~찐득~한 치즈가 그득그득 들어있는, 입안이 쫀쫀해지고 퍽퍽할 정도로 치즈가 농밀한


그런 치즈 케이크를 좋아하는데, '따뜻하게 먹는다'는데서 '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사실상 개인적으로는 치즈케이크로 분류하지 않는 치즈빵이겠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림만 보아도 아시겠지만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는 케이크에요 ㅎㅎㅎ


아마도 저 위박스에 써있는 '燒키타테 치즈케키' 그러니까 '갓 구운 치즈케이크' 라는 의미 자체가 


우리가 아니, 제가 좋아하는 '막 냉장고에서 나온!!! 치즈가 딴딴한!!!' 과는 거리가 먼, 그야말로


'갓 구운 빵' 정도의 느낌일테니... 따끈따끈하게 먹는게 좋은거겠죠... 치즈가 섞인 '빵'이니까요.




제가 뭐라고 하든, 다른쪽 측면에는 아저씨가 좋다고 웃고있네요ㅎㅎㅎ


아저씨 옆에는 뭔지 모르지만 자기네 케이크집 자랑하는 글이 널부러져 있고,


아래에 당구장표시로 처음꺼는 '바닥에 앙케이트가 있으니 해줘~' 랑 그 아래는 뭔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나이론 봉지에구멍을 내서 붙지도 마르지도 않도록 하고있다' 정도인 것 같은데 뭔말인지... 어허허허;;;



아래는 엽서에요. 몰라요 무슨말인지 ㅎㅎㅎ  어허허허허


그나저나 두 번째 줄에 써있던 말은 상자를 열어보고 나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이 리쿠로오지상 치즈케익은 이렇게 숨구멍이 촘촘히 난 도톰한 비닐로 포장되어


있었는데요, 정말 설명대로 케이크에 늘어붙지 않더라구요! 다만 '마르지 않는다'는건 반은 맞고 반은


잘못된 말인게, 비닐에서 케익을 꺼내보니 이렇게...




목욕 한 시간 하고난 뒤의 손처럼 쭈글쭈글해져 있습니다 ㅋㅋㅋ 30주년 기념이라 리구로오지상은


손가락 세 개를 펴고는 좋다고 웃고있네요 ㅋㅋㅋ 그렇지만 이제 제 점심이죠... 응?


겉은 쭈글쭈글 하지만 역시 '일본의 기술력' 이란 이런것인지,




안에는 촉촉해요! 솔직히 좀 놀랐어요. 가져오고 보관했다 주고 하는데 몇 일이 소요되었을텐데


촉촉한 느낌이 아직까지 유지된다는게 신기하더라구요. 사실 포장이라고 별게 없고, 저 숨구멍난 비닐이랑


얇은 종이 박스 뿐인데, 그 비닐이 이렇게 보존효과가 좋을 수가 있구나 싶었달까요?!


케이크 맛은 사실... 잘 모르겠었어요 ㅠ 큐세히 친구분은 이걸 다시 먹기 위해! 오사카에 다녀온거라고


하던데... '식감'이라는 면에서는 '이렇게 촉촉하고 부드럽고 사르륵~사르륵~ 녹는 케이크는 처음인 것


같다!' 그리고 '입자가 엄청나게 곱고 부드러워서 확실히 한국에서는 흔하게 먹을 수 있지 않을 것 같다!'


라는 느낌이지만, '맛'은 뭔가 니맛도 내맛도 아닌게... 저한테 양보해준 우리 큐세히한테 미안했어요 ㅠ


그렇지만 사실 우리쿠도 큰 맛은 못느낀듯 싶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ㅎㅎㅎ


쿠가 엄청 맛있는데도 양보해준거면 정말 너무나도 미안해서 흐엉엉 흐앙앙 울었을텐데 ㅠ




이 리구로 오지상의 치즈케이크 밑에는 이렇게 앙증맞게 건포도가 있는데요,


바닥 전체에 깔린건 아니고 케이크 테두리를 따라서 박혀있었어요. 이걸 보니까 옛날에 슈퍼에서 팔던


'백설기 빵'이 생각나네요 ㅎㅎㅎ 그거 참 좋아했는데... 우유랑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었는데...


이 케이크에서 가장 맛있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어허허허;;;


그래도 제가 이런걸 언제 또 먹어볼까요 ㅎㅎㅎ 우리 큐세히 덕분에 좋은 경험 했습니다.


흠... 다음에 오사카에 가게되면 '현지에서 먹는 맛'을 보고싶기는 하지만, 그 이후로


다시 먹을 것 같지는 않네요... 어허허허;;; 혹시 '데워 먹지 않아서' 별 맛이 없던건 아니었을지...


흐음... 생각해보니 아쉽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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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일 전 '부천 짬뽕타운'포스팅에서, 그날 '케이크 부페'를 다녀왔다고 했었는데요,

 

그날 다녀온 케이크 부페가 여기 'cafe A' 입니다.

 

큐세히나 저나 '빵' 종류를 워낙 좋아하고, 케이크는 없어서못먹기에, (코스트코 생크림 홀케이크 한 판

 

둘이 마주앉아서 한번에 거이 다 먹어요 ㅎㅎㅎ )

 

사실 이전부터 케이크 부페를 여러 군데 찾아다녔었는데요,

 

그래서 예전에 부평에 있는 'cafe A'도 방문해 본 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부천'에도 있다는건

 

얼마 전에야 '지나가다가 보고' 알았네요 ㅎㅎㅎ

 

 

 

네, 'cafe A' 간판이 척 있죠 ㅎㅎㅎ

 

'체인점 문의'라고 쓰여있는걸로 봐서 '분명히 다른 지역에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왜 그동안

 

못했던건지... 어허허허허;

 

 

카페 A의 앞에 놓여진 보드에는 이렇게 케이크 부페를 이용하는 방법이 쓰여있었어요.

 

'음료 + 5000원' 이면 케이크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마 짐작하셨겠지만, 케잌 뷔페를 이용하시기 위해서는 '1인 1음료'를 주문하셔야 합니다!

 

다만, '빙수' 같은 '2인메뉴'의 경우, 한 개만 시켜도 2인이 케이크 부페를 이용할 수 있어요.

 

 

 

 

가게 내부는 일반 카페와 별반 다를 바 없는 모습인데요,

 

음료는 '아무거나' 시키셔도 상관 없습니다.

 

저희는 당연히 케잌 부페를 이용했는데, 그냥 '일반 카페'로 음료만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cafe Amazing 이라는 상호는 아마도 '케이크가 무제한이라니이이!!! 으어어어 놀랍다아아아~' 라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 같은데, cafe A와 바로 붙어 있는, 아마 '한 분이 운영하시는'것으로 추정되는

 

'Mi n Mi' 케이크 전문점에서는 카페 a와 다른 종류의, 좀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케이크를 팔고

 

있었어요.

 

원래 두 가게가 같은 계열사의 체인점인건지, 그냥 이 부천점 사장님이 같은 분이신건지는 모르지만

 

'두 가게 입구가 연결'된 것으로 보아서, '서로 다른 체인'이었다면 어쩐지 허가해 주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천 상동 쪽에는 'Mi n Mi' 만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기도 하던데...

 

알아서 별 쓸모도 없지만 내부적으로 어떤 관계인지 궁금하네요...

 

ZIOZIA와 ANDZ 같은... 혹은 GUESS와 G by GUESS, 지오다노와 BSX같은 관계인건지... 어허허허허;;;

 

 

 

 

가게 인테리어중 인상깊었던건 바 이 '더치 커피 세트' 인데요,

 

이전에 저도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

 

 

2014/05/11 - [커피, 차] - 점적식 더치커피와 침출식 더치커피 집에서 간단하고 저렴하게 만드는 방법!

 

 

바보사랑에서 30몇만원 하는 물건을 '인테리어용'으로 사용도 안하고 두다니... 으어어

 

장사 잘 되나봐요 ㅎㅎㅎ 아... 가지고싶다 ㅠ

 

 

 

카페 a의 특징인 '케이크 뷔페'는 이런 식으로, 카운터 앞에 냉장보관된 케이크를 마음껏 집어가도ㅇ록

 

운영되고 있습니다.

 

위에 보면 이용시 '주의사항'이 쓰여져 있는데요, '남기면 벌금 2천원'을 내야 하고,

 

'2 조각 부터 포장 가능'하며(1조각에 2천원), '그냥 손으로 집어'가는 방식입니다. 

 

 

 

 

남기시는 분들이 많은지 이 '환경부담금 2천원 부과'는 여기 저기 붙어있네요 ㅎㅎㅎ

 

 

 

가게 앞에 있던 보드에는 '총 14가지' 종류의 케이크가 있다고 쓰여져 있었는데,

 

저는 훨씬 더 많다고 생각했었는데, 찍어놓은 사진을 보니 14종류가 맞는 것 같아요.

 

하지만! 가끔 이 냉장고에 '미앤미'에서 판매하고 있는 케이크를 샘플 식으로 넣어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14종 + a ' 라고 보아야 할 것 같아요.

 

보면 '치즈 케이크' 종류와 '무스 케이크' 종류가 많은데요,

 

 

 

치즈 케이크, 초코 치즈 케이크, 크림 치즈 케이크, 초코 무스 케이크, 카페 쇼콜라 케이크,

 

그린티 무스 케이크, 고구마 케이크, 딸기 무스 케이크 등등... 

 

이것만 해도 벌써 8가지...!!!

 

그냥 '생크림 케이크'가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조금 아쉬우실 수도 있지만,

 

'무한 초밥집' 초밥에 '밥이 잔뜩'들어 있는 것 처럼,

 

무한 케이크 집 케이크에는 '크림이 잔뜩'들어있습니다. '느끼해서 많이 못 먹게'하려는 것 처럼요ㅎㅎㅎ

 

 

 

 

저는 치즈케이크를 엄청나게 좋아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먹을 수 없더라구요.

 

역시 '부페'라는 곳은 다들 자기만의 '무기'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초밥 뷔페는 '배불러서', 에슐리나 빕스 같은 부페는 '짜서' 그리고 '맛이 강해서',

 

케이크 뷔페는  '느끼하게 만들어서' 그들의 수익을 지켜내는 것 같습니다. 교묘한 상술이라면 교묘한

 

상술이지만, 그러나 저러나 먹고싶던걸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으니 '그러려니' 해야죠...

 

 

 

이 '카페 쇼콜라' 케이크는 뭔가... 커피 향이 '속이 울렁거리는' 느낌이랄까요...

 

커피도 조아하고 케이크도 좋아하지만 뭔가 '카페 쇼콜라 케이크'는 별로인 것 같아요.

 

속이 울렁해지는 저렴한 헤이즐넛 향을 맡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힘들더라구요.

 

 

 

다만 이 '초코 치즈 케이크' 의 경우는 '초코 시트'를 바탕으로 치즈케이크를 만든건데요,

 

이건 좀 맛이 있던데 역시나 느끼... 흐음... 

 

 

 

전체적으로 보시면 이런 느낌인데,

 

아래 두 줄은 케이크 5 종류씩, 맨 위에 한 줄은 4종류 해서 총 14 종류인데... 저 맨윗줄 맨 끝에

 

보이시나요?! 초록색 접시에 담긴 케이크!

 

 

 

바로 요놈인데요 ㅎㅎㅎ

 

'미앤미'에서 파는 케이크를,  '케잌 부페를 이용하는 손님들'에 한해서,

 

이렇게 '샘플' 식으로 먹어볼 수 있게 해놓더라구요.

 

(하지만 많이는 안줘요... 어쩌다 한 번 씩?! 어허허허허)

 

근데 확실히 맛이 달라요...ㅠ

 

케이크 뷔페에 있는, 크림만 많고 느끼하고 속 울렁거리는 케이크랑은 다르게

 

촉촉하고 두툼한 시트에 적당한 크림이 있어서 괜찮더라구요 ㅎㅎㅎ

 

 

 

저희는 음료 대신 이 '옛날 빙수'를 주문했습니다.

 

원래는 '딸기 빙수'가 먹고싶었는데, 이 날은 옛날빙수 한 가지밖에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케이크 뷔페를 이용할때는 이렇게 촌스럽게ㅋㅋㅋ 생긴 접시에 케이크를 담아와 먹어야 하는데요,

 

처음에 이 접시를 안주셔서, '저기... 접시 안주시는건가요?! 그냥 먹어도 되요?!' 하고 물어보니

 

뭔 황당한놈 본다는 표정으로 선심 쓴다는 얼굴로 '팥빙수용 그릇'을... 어허허허허;

 

그래서 '아뇨 케이크 뷔페 이용하는데 접시 안주셨어요!' 라고 하니 그제서야 꽤나 미안한 표정으로

 

어머 접시 안드렸냐며... 챙겨 주시더라구요.

 

손님도 많고 바쁜것도 이해할 수 있고, 손님 하나하나 주문을 다 기억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다 좋지만, 그 '번거로운 진상'을 보는 것 같은 표정은 기분이 별로더라구요...

 

팥빙수 앞접시를 달라고 했던것도 아니었지만,

 

설사 빙수 앞접시를 달라고 했어도 그런 '기분 나쁨'이 온 얼굴에 묻어나는 표정을 보일 필요 까지는

 

없었을 것 같은데요... 설겆이가 귀찮아서 그랬는지,

 

아니면 나름 공손하게 한다고 했지만 제 말투가 거슬렸던건지 알 도리는 없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서비스'직종인데... '대우 씩이나' 받고 싶은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고 그런

 

'과한 친절'은 오히려 제가 싫어하지만, '친절'할수 없으면 그냥 '사무적'이면 안되는걸까... 싶네요.

 

제가 뚱뚱한게 지나치게 예민한건가봐요 ㅋㅋㅋ 어허허허허허허허;;;

 

 

 

아무튼,

 

요건 아까 말씀드린 '초코 치즈 케이크' 입니다.

 

초코 시트가 잘 보이시죠?! 여기 케이크 중에 그나마 먹을만 한 것 중 하나에요.

 

예전 부평점에서는 '모든 케이크를 다 먹어보겠다' 면서 정말 각 종류를 '최소 한 조각씩',

 

어떤건 두 세 조각씩 먹어제꼈는데, 정말 어떻게먹은건지 몰라요...

 

이 날은 한 5조각 정도 먹은 것 같은데... 이것도 많이 먹은 편인가요?! 어허허허허;

 

 

 

요놈, 검은 점이 땡땡 박힌 '크림 치즈 케이크'도 짭짤한 느낌이 나면서 꽤나 먹을 만 하구요.

 

 

그리고 이거,

 

왼쪽 고구마케익 말고 오른쪽 이름이 잘 기억 안나는 케익은, 여기 카페a 케익 치고는 시트가 꽤

 

괜찮은 편이라 큐세히가 자주 먹었는데요,

 

저 위에 덮인 초코 시트가 좀 느끼해서, 큐세히는 저걸 저에게 주고...어허허허; 시트만 쏙 먹어요ㅎㅎㅎ

 

 

이렇게요... 어허허허허허;

 

이 집의 다른 케이크 들과 다르게 안에 과일도 들어있고,

 

'일반 제과점 케이크' 스러운 느낌이 나요.

 

하지만 그 위에 코팅된 초코는... 저는 초코 정말 좋아하는데도 저건 속이 느끼해서 좀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크림의 결정판!' 레이어드 치즈 케이크 입니다.

 

시트란 존재하지 않고...

 

그거 '크림'과 바닥에 '초코 크런키'만으로 이루어진...으어어...

 

저건 왠만큼 느끼한거 잘 드시는 분 아니면 피하시길... 저거 잘못 드시면 그대로 식사 종료 입니다 ㅋㅋ

 

 

 

 

느끼할때는 빙수에 들어있는 '우유'를 한 숟갈 싹 먹으면 느끼함이 어느정도 가십니다 ㅎㅎㅎ

 

하지만 정확한건진 모르겠지만, 저 빙수에 든건 우유가 아니라 '탈지분유'같은 느낌이에요...

 

얼음이 녹아서 우유가 묽어져서 그런지, 아니면 우유에 설탕같은게 가미가 되어서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와 큐세히 입맛에는 '우유'보다는 탈지분유에 가까운 맛이 나더라구요.

 

뭐 그래도 '맛이 있다'는건 사실이에요 ㅎㅎㅎ

 

근래 먹었던 팥빙수 중에는 몇 번째 안에 꼽을 수 있을듯?!

 

 

 

그리고 이건 아래 초록 접시를 보시면 짐작 가시겠지만,

 

미앤미에서 파는 케이크 샘플입니다.

 

이날 저희가 있는 동안은 총 두 종류의 Mi n Mi 케이크가 제공되었었는데요,

 

 

 

저는 이 초코 달린 놈이랑 서로 다른 건줄 알고 잽싸게 가져왔더니,

 

하나 전 사진속 케이크와 똑같은 거였어요 ㅎㅎㅎ

 

미앤미 케이크는 아까 전에 올린 첫 번째로 받은 케이크가 제일 맛있었는데... 이건 기회되면

 

언제 한번 사먹어 봐야겠네요.

 

 

 

카페 a 에서 뭔가를 먹고 나면, 이렇게 미앤미 케이크 할인 쿠폰을 주거든요 ㅎㅎㅎ

 

 

근데 이 중에 아까 먹은게 어떤거였는지... 찾을 수가 있을런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부천 cafe A에 찾아가시는 방법은, 대로변에 있어 찾기 쉬운관계로 지도와 구두로 설명해드릴게요.

 

 

 

딱 보시면 어디로 가셔야 하는지 보이시죠?! ㅎㅎㅎ

 

꼬불꼬불 가기 어려우신 분들은, 그냥 3번 출구로 나오셔서 큰길로 쭈욱 가시다가,

 

4거리에서 왼쪽으로 쭈욱 가시다가 보면, 맨 위에 보여드린 간판이 보이실 겁니다.

 

계속 말씀드렸지만 꽤 느끼한 편이기 때문에, 입가심 하실만한 음료 잘 고르시구요,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녹차 무스 케이크'와 '초코 치즈 케이크'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생크림 케이크' 는 없으니까... 그런걸 찾으시는 분들은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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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빵을 워낙 좋아해서... 케이크는 특히 없어서 못먹고, 코스트코에서 파는 홀케이크도

 

앉은 자리에 한 두 조각 남기고 다 먹어 버리는데요... (어허허헣;) 사실 커피빈에서는 왠지 모르게

 

케이크가 선뜻 사지지 않더라구요. '이 가격이면 다른 디저트 카페도 많은데...'라는, 뭐랄까,

 

'맛 없는 싸제가 맛있는 프렌차이즈 보다 끌리'는 묘한 심리랄까요 ㅎㅎㅎ

 

오늘은 큐세히가 커피빈에서 '리얼초코큐브케이크'라는 케이크를 사왔더라구요...

 

제가 초코 좋아한다고~! 어허허헣 씬나씬나~  

 

 

 

일단 커피빈 박스의 고운 자태 ㅎㅎㅎ

 

 

 

앞에는 대놓고 거짓말이 써있네요 ㅋㅋㅋ

 

뭐 거짓말은 아닌가요... 공장에서 찍어내는 것도 '손수'만드는건 만드는거니까 ㅎㅎㅎ

 

 

 

 

구석에 살포시 놓여있는 초코 케이크의 고운 자태...

 

하~ 곱구나 고와... 포크는 왠일로 세 개나 넣어줬어요 ㅎㅎㅎ

 

사실 큐세히가 한동안 커피빈에서 파는 '레드 벨벳 큐브 케이크'에 꽂혀서 종종 먹어보긴 했지만,

 

맛이 있는 편이기는 해도, 뭐랄까... 조금 느끼하기도 하다?! 는 느낌이 들었었거든요.

 

커피빈 케이크는 '모양은 먹음직 스럽지만 맛은 쏘쏘한' 케이크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건 좀 예사롭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초코'니까요!!! 어허허허허~;

 

 

 

무심한듯 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살아있는 케이크 윗면의 '데코 아닌 데코' 와

 

초코 시트 사이로 층층히 깔려 있는 초코크림...!

 

 

 

 

아~! 보기만 해도 '찐득~찐득~'한게 '나는 엄청나게 달고 맛좋은 케이크야!!!'하고 외치는게 들려요 ㅠ

 

블로그를 하면서 힘든 일은, '먹을거' 앞에 두고 사진찍고 있을때... 인데...ㅠ

 

뭐 어쩌겠어요 ㅎㅎㅎ 제가 시작한 일인데요 어허허헣허허;;;

 

 

 

 

한입 삭 떠서~

 

 

냠~!

 

으어어어 ㅠ

 

진짜 최고 맛있어요...

 

항상 이런 맛을 내는지는 모르겠지만, 위에 깔린 초코 크림이 정말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우'면서도

 

'찐득'하고, '달달'한데... 아... 초코 크림의 식감이 이런거구나... 감동 ㅠ

 

거기다가 시트에도 초코가 잔뜩 배어 있어서,

 

뭐랄까, '나 초코 좋아한다, 초코렛 좀 먹어 봤다' 하시는 분이라면 분명 '한 입 먹고 나면 다 먹을 때 

 

까지' 먹는걸 멈추실 수 없을겁니다...!!!

 

'잘 만든 공산품은 왠만한 수제품보다 우수할 수 있다'라는걸 여실히 보여주는 케이크네요 정말...

 

저 또한 여기까지 찍고 먹느라 바빠서... 더이상의 사진은... ㅎㅎㅎ

 

큐세히 말로는 '육천원' 정도의 가격이락 하는데, 좀 비싸긴 하지만 이 정도 맛이면 값어치는 충분한 것

 

같아요. 정말 그동안 다녀본 디저트 카페들과 비교해봐도 손색이 없는 맛이었거든요...

 

물론 이게 '만든지 몇 일이나' 됐는지, '매번 같은 맛이 나는지'는 미지수이지만,

 

이번에 먹은건 정말 최고의 초코케이크 였습니다.

 

원래도 커피빈 갈 일이야 종종 있었으니까... 앞으로는 커피빈에 가게되면,

 

커피 대신 무조건 이걸 먹어야겠어요! 질려버려서 더 이상 먹기 때 까지요!!! 어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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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담당자이신 삼성생명 채수삼 SFP 님의 초청으로,

 

홍대 '영 삼성 라이프 카페' 에서 열린 케이크 만들기에 다녀왔습니다. ㅎㅎㅎ

 

홍대는 종종 가는데, 홍대에 이런 곳이 있는지는 몰랐었어요...

 

 

 

뚜둥~ 지난번 부탄츄 포스팅하면서 말씀드린, 홍대입구역 8번 출구 바로 옆에 있는 건물입니다.

 

(그래서 케이크 만들기 끝나고 또 부탄츄 다녀왔어요! 어허허허 이번엔 교자도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책도 볼 수 있고, 저 오른쪽에 부스에서 간단한 회의 같은것도 할 수 있구요.

 

꼭 삼성 직원분들 만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직원의 소개'가 있으면 장소를 빌릴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결국 연줄이 있어야 한다는 말인가요?! 허허허

 

 

옆에서는 이렇게 커피도 주십니다.

 

원래 판매하는건지 그냥 주시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케익 만들기에 초청받아 왔다고 말씀드리니

 

그냥 한 잔 주셨어요... 어허허허...;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나던데요?!ㅎㅎㅎ)

 

케익 만들기는 이곳 영 삼성 라이프 카페 2층에서 저녁 7시 ~ 9시 까지 2 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행사가 진행된 카페 2층의 모습입니다!

 

제가 좀 지각을해서...; 행사가 모두 종료된 후에 찍은 사진이라 군데군데 케이크가 널려있네요 어허허;

 

2시간 행사 중 처음 1시간은 '월급 관리하는법'과 '나에게 맞는 금융상품 찾는 법' 에 대한 강의를

 

들었구요, (재밌게 설명 잘 해주시더라구요! 요즘은 다들 프리젠테이션을 잘하세요.)

 

케이크 만들기는 나머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어요.

 

이전에는 이 곳에서 '쿠키 만들기' 행사가 진행되었었다고 하는데요,

 

참고로 저는 큐세히가 만든 쿠키가 제일 맛있어요! (어허허허허...;) 

 

어... 아무튼, 재무설계에 대해서 배운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구요,

 

일단 이 포스팅에서는 '케이크 만들기' 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 번에 하나씩 하자구요~ ㅎㅎㅎ)

 

 

 

먼저 준비물들입니다.

 

크림이 들어있는 짤 주머니, 과일, 케이크 받침, 초코빵 시트 이렇게에요.

 

재료가 전부 두 개 씩인 이유는 채수삼 SFP님 것, 제 것 이렇게 2인분이여서에요 ㅎㅎㅎ

 

저는 처음에는 직접 밀가루 치대서 반죽하고 빵 만들고 하는 과정도 있는줄 알고 두근두근했는데,

 

그냥 완성된 시트를 이용해서 케이크 만들기를 하더라구요.

 

(큐세히의 설명을 들으니 요즘은 빵집에서도 완성된 시트를 사용해서 케이크를 만든다고 합니다.)

 

하긴 반죽해서 시트까지 만들었다면 1시간 이상 걸렸겠죠?!

 

 

저는 이런 식으로 짤주머니에 크림을 넣어서 완성형태로 판매하는건줄 알았는데요,

 

강사님 말씀을 들으니 크림 '전부 직접'만드신거래요!!! 어디서도 팔지 않는 크림이라고 ㅎㅎㅎ

 

 

 

크림이 어찌나 맛좋던지, 저는 만들라고 하는 케키는 안만들고 계속 스푼에 짜서... 먹었어요...

 

(저 탐욕스러운 손이라니... 그래서 나중엔 크림이 모자라더라구요... 어허허허허;)

 

 

 

짤주머니 끝부분은 모양, 크기가 제각각이었는데요,

 

종류별로 나눠주는게 아니고 마음에 드는걸 알아서 골라오는거라 그냥 별 고민없이 무난한 별모양으로

 

냉큼 집어왔습니다. 구멍이 큰 아래것이 제가 사용한 것입니다.

 

 

이건 케이크 시트 입니다.

 

수분이날아가지 않게 비닐로 꽁꽁 묶어뒀구요,

 

 

거기다가 종이까지 이렇게 발라둬서 촉촉하게 보존시켜뒀어요.

 

 

먼저 종이 윗부분을 벗겨 내고,

 

그다음 테두리도 이렇게 벗겨 내었습니다.

 

빵 맛있겠죠?! 히힛

 

근데, 저는 초코 성애자 임에 반해 큐세히는 초코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좀 아쉬웠어요.

 

선물용인데 큐세히 좋아하는 완전 생크림 케이크가 좋은데요... 뭐 어쩔 수 없죠 어허허

 

아무튼 저 빵을 이제 어찌하나... 했더니 자르래요...

 

엥? 이걸 왜잘라? 조각케익 만드는건가? 했는데,

 

아... 아... 4등분하라는게 아니라 수평으로 자르라는 거였어요 어허허허;

 

그 틈틈에 크림을 넣어서 층을 만들기 위해서래요.

 

빵을 자르는데는 전문 도구를 이용했습니다. 어허허허

 

케이크 칼을 꺼내서, 일단 시키는대로 수평으로 자르는데... 으어어어어....!!!

 

수... 수평이 안맞아 ㅠ

 

 

 

이게 모야 ㅠ 으어어어 ㅠ 가... 강사양반 이게 어찌된 일이요! 아무래도 느낌이 안좋소...ㅠ

 

케이크 칼이 엄한데를 잘랐소... 으어어어 ㅠ

 

 

총 3 등분으로 잘랐는데요, '등분' 도 아니거니와 비뚤어지게 잘라서 한쪽이 주저앉은... 어헝헝;

 

'그래! 가운데 크림을 넣으면 감쪽같을거야!' 라며(음...),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SFP 님은 엄청 반듯하게 잘 자르셨어요!

 

이 분은 빵도 잘 자르시고, 커피도 엄청 잘내리시고 '디저트계의 신의 손'이신듯! (어허허허)

 

 

아무튼 이렇게 잘라 놓은 케이크 시트의 제일 밑면을 케이크 받침 위에 올려두고,

 

이 필름을 시트 주변에 감아줍니다.

 

이래야 크림이 깔끔하게 들어가서 케이크의 완성도를 높여준다고 해요.

 

 

이런 모습으로...

 

사실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는거라, 이 과정이 끝나면 50% 완성이에요 어허허허...

 

이제 층을 내주기 위해서 여기에 크림을 짜 넣는 겁니다.

 

 

아까 받은 생크림이 담긴 짤주머니를 가져가서,

 

 

주욱 짜줍니다!

 

 

큐세히의 '큐' 완성!

 

큐세히는 이 사진을 보더니, 왜 케이크 만들다가 말고 크림으로 응아를 그려놨냐며... 어헝헝헝 ㅠ

 

내맘도 몰라주고 허헣헣헣...ㅠ

 

 

크림을 짜고, 중간 시트를 덮고,

 

다시 그 위에 짜고, 다시 덮으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감아둔 필름 덕에 모양이 안흐트러지고, 반듯하고 탄탄하게 는 커녕...ㅠ

 

저거 한 쪽이 더 높은거 어쩔거야...ㅠ 왜 빵이 두껍고 얇고 지멋대로인게 한 눈에 티나는데 ㅠ

 

 

당황해서 손으로 꾹꾹 눌렀더니 좀 평평해진 것 같기는 한데, 크림이 모자른 부분도 한 눈에 보이고,

 

빵 삐뚤게 잘라 놓은것도 한눈에 보이고...

 

음... 엎질러진 물이니 어쩔 수 없죠... 인생이란 돌이킬 수 없는게 매력이잖아요 어허허허허허;;;

 

아무튼 이렇게 잘...만들어진 (응?) 층 위에, 이제 다시 크림을 덮어줍니다.

 

 

이렇게 이렇게 쭉쭉 짜서,

 

 

케이크 칼로 반듯하게 잘 펴줍니다!

 

오... 좀 그럴듯... 한가요?ㅠ 필름이 좀 단단한 재질이라 다행이었어요 허허허...

 

그리고 이 위에 이제 데코를 해줍니다.

 

 

 

어디서 본건 있어서 이렇게 짜니까 강사님이 칭찬해주셔서... 큐세히한테 자랑했더니... 어헝헝 ㅠ

 

원래는 초코펜이나 색이 다른 크림으로 그림그리고싶었는데요, 그런건 제공해 주시지 않더라구요 허허 

 

 

 

아까 받은 딸기를 케이크 칼로 잘라서 (만능 케이크칼!) 이렇게 옆에 꽃아주고,

 

위에는 큐세히가 좋아하는 포도를 그냥 얹어 뻐려서 완성!

 

 

 

즉석에서 막 잘랐더니 딸기가 제멋대로네요 ㅋㅋㅋ

 

아무튼 그럴듯 해... 보이죠?! 강사님한테 잘했다고 칭찬받았어요... 빈말이겠지만 어헝헝헝 ㅠ

 

완성 하자마자 큐세히에게 신이나서 사진을 보냈더니,

 

큐세히는 이게 무슨 외계 생물이냐며... 어허허허... 저는 '꽃'을 모티브로 한건데요 ㅠ

 

제 예술세계가 너무나도 심오한가봐요... 어허허허허;

 

 

완성한 케이크를 상자에 쏙 넣었습니다!

 

요기 빼꼼 보이시죠?!

 

이렇게 보니 진짜 판매하는 케이크 같다고 말해주세요... 으헝...ㅠ

 

다 완성한 케이크는 시트가 크림을 흡수해서 촉촉해지도록 냉장고에 하루 보관하고 먹는게 좋다고

 

하셨습니다! ㅎㅎㅎ (그저께 다녀온거라, 저는 하루 냉장보관하고 어제 큐세히 주고왔어요.)

 

포장까지 완성하고, 못 다 먹은 크림을 마저 짜서 먹고(어허허허;) 자리를 정리하고 돌아왔네요 히힛

 

원래 참가비는 5천원 이었는데, 우리 SFP 님께서 면제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와우~!),

 

무료로 좋은 설명도 듣고, 케이크도 만들어보고 유익한 시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거기서 배운 내용은 다음에 다른 포스팅으로 열심히 설명해 보도록 할게요!ㅎㅎㅎ

 

삼성에서는 이런 쿠키나 케이크 강좌를 상당히 자주 여나봐요...

 

채수삼 SFP님 말씀으로는 지난번 쿠키 강좌때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참가했다고 하셨는데,

 

대게 '선물용'으로 만들기 위해서 참여하신다고 해요 ㅎㅎㅎ

 

이번 케이크 강좌도 30분 정도가 참가해 주셨는데,

 

'선물용으로 만드시는 분?' 이라는 강사님의 질문에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참가자 분들께서 손을

 

들어 주시더라구요. ㅎㅎㅎ

 

혹시 이런 행사에 관심 있으신 분은, 댓글로 남기셔도 저는 잘 모르니까...(어허허;)

 

이번에 저를 초대해 주셨던 '채수삼 SFP 님께 문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연락처: 010 - 4135 - 6728)

 

이런 재미난 강좌가 있으면 다음번에도 또 초대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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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찍어두고 꺼내보지를 않다가...ㅠ 이제서야 올립니다ㅎㅎㅎ

 

이제 딸기뷔페 시즌도 다 끝나고, 5월부터는 이번에 다녀온 엠버서더를 포함한 여러 호텔들에서

 

'체리 뷔페'를 연다고 하네요. 큐세히는 체리를 워낙에 좋아해서 그 소식을 듣고 '우오오 체리이이?!'

 

하며 휘둥글 하던데, 아마 그것도 다녀오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ㅎ

 

사실 체리는 워낙에 비싸서, 코스트코 에서도 한 팩에 2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팔렸던걸로 기억하는데,

 

비록 2시간 짜리 부페이긴 하지만 3~4만원대 가격으로 체리를 잔뜩 먹을 수 있다는건 엄청난

 

이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허허허...ㅎㅎㅎ)

 

다음에 차차 정리해서 체리부페 운영하는 곳, 시간, 날짜 한번 포스팅 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ㅎㅎㅎ

 

 

 

저는 저희가 예약한 곳이 '노보텔 엠버서더'인줄 알았더니, '그랜드 엠버서더' 호텔이더라구요ㅎㅎㅎ

 

노보텔 엠버서더는 강남에 있는거고, 저희가 다녀온 곳은 동국대 앞에 있는 그랜드 엠버서더 였습니다.

 

 

 

 

일단 보시면 종류가 꽤 다양했어요. 지난번에 다녀온 인터컨티넨탈 딸기뷔페와 비슷한 메뉴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데코레이션은 엠버서더 호텔이 좀 더 위라는 느낌?

 

 

 

이렇게 각자각자 초코로 만든 이름표도 달고있구요 ㅎㅎㅎ

 

 

딸기 모자 쓴 눈사람도 있구요 ㅎㅎㅎ 초코눈물을 흘리네요 어허허허...

 

 

딸기에 초코를 반쯤 묻힌 이 메뉴는 전에 인터컨티넨탈 포스트에서도 보셨죠? ㅎㅎㅎ

 

여기에도 비슷한 메뉴가 있더라구요. 근데 엠버서더는 딸기모자를 좋아하는지...

 

슈 에다가도 딸기모자를 음...

 

 

얘도 요롷게 초코 이름표가 있습니다 ㅎㅎㅎ

 

확실히 장식은 여기가 더 예쁘더라구요.

 

 

잔뜩 모아놓고 한샷!

 

가기 전에 듣기로는 리필이 빨리빨리 안되어서, 미리 선점하지 않으면 후에 없는게 많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바삐바삐 이거저거 막 담아뒀는데... 리필 잘만 해주더군요 ㅠ(그냥 천천히 먹을걸...ㅠ)

 

특이한건 음료는 처음에 커피, 주스, 딸기에이드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리필은 커피로만 되더군요

 

저야 커피 좋아하지만 큐세히는 커피 안마시는데... 좀 낭패 ㅠ

 

그리고 장식은 확실히 엠버서더가 예뻣지만, 맛은 인터컨티넨탈이 훨씬 좋았어요.

 

뭐랄까, 딸기가 시기만 하고 당도가 좀 없었달까요?! 뭐 그건 딸기 책임이니까 파티쉐도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좋은 재료'를 고르는 것도 능력일텐데... 아쉽더라구요.

 

대신! 밀페유는 엄청 맛있어요! 다른 메뉴도 다 나쁜 편은 아니었지만, 일단 딸기가 문제랄까요...

 

큐세히는 가격 대비 만족스러웠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가격은 3만8천원 정도 였는데, 엠버서더 호텔 멤버쉽 카드 만들면 즉시 10% 할인이 가능해요!

 

 

이 카드인데요, 덕분에 저희는 3만 5천원 좀 안되는 가격으로 먹었습니다.

 

위치는 워낙 찾기 쉬워서 간단히 지도만 남길게요.

 

3호선 동대입구역 6번출구로 나오셔서 나오신 방향으로 그냥 길따라 쭈우욱 오시면 어느새

 

눈 앞에 보이실 겁니다. ㅎㅎㅎ

 

 

올해에는 딸기 뷔페가 인기가 많았는지, 기간을 연장하는 곳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도 3월 30일 까지이던걸 4월 20일 까지 연장했고,

 

여기 그랜든 엠버서더도 4월 30일까지 딸기뷔페를 운영하네요.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괜찮은듯 합니다. 워낙에 빵을 좋아하는데 케이크 부페는

 

성에 차는데가 없었거든요. 품질,가격적인 면에서 딸기뷔페는 어느 호텔이든 한번 다녀와볼만 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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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 놀러갔을 때, 큐세히가 '자기 마녀사냥 좋아하니까 한번 가보자!' 해서 가본 슈가대디.

 

샘 헤밍턴 씨의 부인분께서 운영하시는 컵케이크 가게라는데요,

 

제가 한동안 마녀사냥에 빠져서... (요즘은 지루해져서 안보게 되더라구요... 진부해졌달까?!)

 

방송에서 슈가 대디 가게도 종종 언급되고, 샘헤밍턴씨 부인 되시는 사장님도 종종 언급되고 했었던

 

기억에 가게와 사장님에 대한 호기심 10%, 케이크 먹으러 간다는 두근두근함 100% 를 안고 (어어?)

 

가게에 방문했습니다.

 

가게 외관 사진과 내부 사진을 빵빵 찍었어야 하는데...ㅠ 아직 '나는 블로거임' 하고 빵빵 사진 찍는게

 

뭐랄까... 수줍달까... (어허허...) 해서 외관은 없지만,

 

사진으로 다 보고가면 별로 재미 없으니까... 응?... 음... (노력 하겠습니다ㅠ)

 

아무튼 큐세희와 제가 먹어본건 이런겁니다.

 

 

 

 

 

쿠키 몬스터 컵케이크와 초코치즈 케이크 그리고 아메리카노 인데요,

 

슈가대디는 컵케이크와 조각 케익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라서, 모양이 예쁜 케이크가 많더라구요

 

쿠키몬스터 컵케이크 털? 부분은 민트, 입에 문건 보시다시피 오레오 인데요,

 

진짜... 달아요 ㅠ 그리고 그냥 큰 맛은 없어요...

 

초코치즈케이크도 맛은 그냥 쏘쏘한데 엄~ 청나게 달아요... 진짜진짜ㅠ 

 

 

 

이거 없었으면 아마 먹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 ㅠ (그 와중에 쿠키몬스터 눈알 을 뽑아서... 으어어어ㅠ)

 

중간 중간 너무 달아서 숨쉬기 힘든 느낌이랄까... 아메리카노는 아마 필수로 시키셔야 할 것 같아요...

 

단거는 잘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내공이 부족한가봅니다. 이름에 슈가 가 들어갈만 해요 정말...

 

특이한 모양 케이크도 많고 아무튼 찍어 올리고싶은게 많이 있었는데 아쉽네요...

 

가격대는 케이크는 보통 5000원 에서 6000천원 정도이구요,

 

아메리카노는 작은거 3800원 큰거 4300원, 아이스는 4800원이에요

 

크림소다랑 루트비어도 팔던데, 크림 소다는 5000원, 루트비어는 6000원 입니다.

 

가게 내부는 좁지만 밖에 테라스가 넓게 있어서,

 

요즘 같은 날씨에는 테라스에서 햇볕받으면서 시간 보내셔도 좋겠더라구요.

 

뭐랄까, 바로 앞 북적거리는 이태원 거리와는 전혀 다른 곳에 온 듯한 분위기에요 ㅎㅎㅎ

 

위치는 아마 찾아가시기 쉬우실거에요! 

 

 

 

요기가 바로 슈가대디 인데요,

 

 

 

요기 이태원역 4번 출구로 나오셔서, 나오신 방향으로 그냥 쭈욱 오시다가,

 

 

맥도날드 바로 옆 입구로 쑥 들어오시면 되요!

 

들어오셔서 그냥 좌우 돌아 보지 말고 앞으로만 쭉 가면 테라스가 보일거에요

 

전에는 여기서 그냥 흡연도 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금연법이 강화되서 여기저기 다 금연이라

 

지금은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영업시간은 아침 열시부터 밤 열시까지 이구요,

 

슈가대디에 계시다 화장실 이용하시려면 맥도날드 2층 화장실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그냥... 헤메지 마시라구요... 어허허허...

 

그럼 잘 찾아가셔서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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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동에 간 김에 들른 나폴레옹 과자점

 

여기도 역시 나는 이런데가 있는줄 전혀 몰랐었는데,

 

큐세히 말로는 전국 5대 빵집 중 하나란다.

 

목동 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 체인점이 있는 듯 한데,

 

큐세히는 소문으로는 엄청 맛있는 곳이라며 기대기대...

 

일단 외관은 이렇다.

 

 

안에 들어가면 이렇게... (초점이 잘 안맞았다 ㅠ)

 

 

 

내부는 꽤 넓은 편이고, 사진 찍은 뒷편에도 빵들이 계신다.

 

안에는 테이블도 있고, 카운터에서는 커피도 팔아서

 

사자마자 안에서 바로 먹고 갈 수도 있다.

 

 

 

 

이런 빵들이라든지,

 

 

 

 

케이크들도 종류별로 다양하고, 아무튼 종류가 상당히 많다.

 

인터넷 검색 결과로는, 크림빵, 사라다빵, 슈크림빵, 고로케 등이 유명하다는데,

 

재밌는건 유명하다는 빵들은 다른빵들보다 더 비싸다 ㅎㅎㅎ

 

 

 

슈크림만 3100원이다. ㅎㅎㅎ

 

 

 

나폴레옹의 인기 메뉴라는 사라다 빵도 다른 빵들에 비해 비싼 편...(안먹어봐서 맛은 모르겠다.) 

 

아래는 그 외의 다른 빵과 케익들 사진이다.

 

어떤 빵들이 있나 분위기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수줍어서 도둑촬영하느라 사진은 언제나 그렇듯 엉망이다. ㅎㅎㅎ)

 

 

 

 

 

 

 

 

 

 

특이하게 카운터에도 이렇게 올려놓고 파는데,

 

왜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날의 특선메뉴 뭐 그런건가?

 

 

 

맛있어 보이는 와플

 

이건 꽤 맛있는 편이다. 근래 먹은 와플중에는 제일 맛있었다.

 

뭐랄까... 촉촉하면서 부드럽지만 단단한... 음... 아무튼 맛있었어...

 

 

 

우리는 요렇게 샀다.

 

초코크림빵, 슈크림빵, 고로케, 맛나보이던 와플, 그리고 후렌치 파이

 

 

 

이런 봉투에 담아준다.

 

 

후렌치 파이는 큐세히가 먹었는데, 상당히 맛있었다고 한다.

 

내가 먹어본건 와플, 초코크림빵, 슈크림빵, 고로케 인데,

 

와플은 맛있었으나...

 

초코크림빵 = 소라빵에 든 초코가 나름 듬뿍 들어있지만, 엄청난 맛은 아니다. 동네 빵집 맛...

 

슈크림빵 =  슈크림이 나름 듬뿍 들어있지만, 엄청 흔한 맛... 그냥 동네에서 먹을 수 있는 맛...

 

고로케 = 솔직히 맛 없었다. 속은 부실하고, 기름이 별로 좋은게 아닌듯 싶다.

            (기름에 민감해서 오래되거나 안좋은 기름은 먹으면 체기가 오는데, 먹고나서 머리가 너무 아팠다.)

 

 

빵 종류가 많고 모든걸 먹어본게 아니라, 이 가게가 본점이 아닌 '목동 분점'이라,

 

또 맛 이란건 주관적인거니까, 단순하게 '이 가게가 맛이 있다 없다' 평가할 수는 없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마  '맛있는 빵'도 있고 '맛없는 빵' 도 있지 않은가 싶다.

 

(5개 빵 중에 2개는 맛있었으니까...)

 

사람들 말로는 옛날에 비해 맛이 많이 죽었다는 평가도 있던데,

 

사실 '서울 5대 빵집'이라는 타이틀은 개인적으로 좀 의아하다. 물론 내 입맛에 안맞아서 일수도 있겠지만...

 

그렇지만 나폴레옹 과자점이 확실히 오래되고 유명하긴 한가본게,

 

이 종이백에 코스트코 샌드위치를 담아가서, 큐세히와 시청 근처에서 먹고있는데,

 

모르는 아주머니께서 '이 샌드위치 나폴레옹에서 파는건가요?' 하고 물어보더라...

 

명성이 있는 곳이니 만큼, 빵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인건 사실인가보다.

 

 

나폴레옹 과자점 위치는

 

 

 

 

현대백화점에서 행복한 백화점 쪽으로 쭈욱 따라서(좌측 현대백화점이 있고, 우측 아이스링크장이 보이는 길로),

 

양천 도서관을 지나, 파리공원을 지나 쭈욱 가다보면 'BooYoung Ⅱ'란 건물이 보일거다. 그 건물 모퉁이에 있다.

 

맨 위에 가게 정면 사진이 있으니까 근처에 가면 알아볼 수 있겠다.

 

오목교역에서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이라 '여기가 어디지 으어어 ㅠ' 몇 번 하다보면 도착할거다.

 

재밌는 빵 투어 되시길...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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