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가 요즘 핫한 곳이라며, 신도림 디큐브의 바르미 만큼이나 인기있는 곳이라며 풀잎채를 얘기하기에,


말 나온 김에 당일날 바로 다녀와 버렸습니다 ㅎㅎㅎ


저희는 워낙에 뷔페중독이라... 맛있고 괜찮은 부페라고 이야기를 들은 곳이면 언젠가는 꼭 가고야 마는


습성?!을 갖고 있는데요 ㅋㅋㅋ 이번 출동은 마침 영등포라면 가깝기도 하고 가격도 적당하다고 하기에 


망설임이 없었네요 ㅎㅎㅎ 



풀잎채는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있는데요, 세븐스프링스 자리에 생긴거라는 '오보'를 듣고 처음에 


조금 헤맸습니다. 세븐스프링스는 지하 1층이고 이 가게는 세븐스프링스 옆의 에스컬레이터로 한 층 더


내려가서 롯데리아가 있는 오른쪽 복도로 쭉 가다가, 유리문을 통해 실외로 나가면 바로 보이네요...


한번 밖에 나가야 입구가 있는거라 위치가 좀 요상하지만, 안내판에 '풀잎채'라고 안내가 되어있으니 믿고?


따라가다보면 짠 하고 나옵니다 ㅎㅎㅎ


원래는 웨이팅만 30분 정도씩 있다고 하는데, 저희가 갔을떄는 애매한 시간인지 사람은 가득 차 있었지만 


대기는 없어서 도착하자마자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사람은 역시나 많았구요 어허허허;;;




한식 뷔페라고 해서 어떤 메뉴가 있을까 궁금했었는데 역시나 꼬기.... 우오오오오 보쌈고기가 정말 맛있


더군요. 돈까스도 한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돈까스와 고구마 튀김, 도토리전, 다양한 죽과 샐러드 


등등 먹을게 다양하고 하나하나 먹을만했습니다.




어묵과 꽁치 김치찜, 볶음밥 등등도 있었는데, 사실 이런건 손을 안대서 어허허허;;; 저는 원체가 고기나


튀김 같은 살찌는 음식만 좋아하는터라;;; 또 자주 먹는거는 왠만해서는 잘 안먹는지라 안먹어봤지만,


볶음김치를 먹어본 바로 추측컨데 이것도 왠만치 맛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로 만든 두부와 전' 코너에는 가마솥에 담긴 순두부와 두부부침 '멸치김 주먹밥' 버섯볶음 등등이 있었는


데, 두부 종류는 많지만 '전'이라고 할만한건 도토리전 뿐이었습니다. 다른 평들을 보니 도토리전이 그렇게


맛있다고 했는데 제 입맛에는 그닥... 쿠세히 입맛에도 그닥... 어허허허;;;





사진 오른쪽 위에 갈색 넙적한게 도토리전인데 그냥 그렇더군요


잡채는 나온지 오래되어서인지 많이 말라있었는데, 이건 그냥 남겨버렸네요 흠... 이게 별로여서 그 뒤에


다시 리필된 잡채는 먹지 않았습니다. 사실 잡채를 좋아하는건 제가 아니라 쿠 거든요 ㅎㅎㅎ


특이한건 군만두(제가 한입 먹었습니다 ㅎㅎㅎ) 바로 위에 있는 튀김인데요,


'깻잎 튀김'이라는데, 정말 깻잎 한장을 튀긴거에요 어허허허허허;;; 다른건 아무것도 없이 그냥 튀김옷안에


깻잎만 덩그러니 들어있는데, 깻잎향도 안나고 '이게 뭔가...' 싶지만, 튀김의 꽃은 바삭한 튀김옷인지라 


먹어도 배도 안부르고 하여 계속계속 먹었습니다 ㅋㅋㅋ 




죽으로는 호박죽과 흑임자죽 그리고 국으로는 미역국이 있었습니다. 저 왼쪽에 보이는 것들은 비빔밥


재료인데, 사람들이 담는걸 보니 윤이 자르르한게 맛있어 보였기는 했지만, 비빔밥은 이제는 질려버린 터


이기도 하고, 다른 먹을것도 많은 관계로 구경만 했습니다.




저희는 호박죽만 먹어봤는데 그리 묽지 않고 먹을만 하더라구요 ㅎㅎㅎ


사실 이 가게에 쿠가 꽂혀버린 이유는 따로 있었는데요, 바로 '무제한 제공'되는 '냉면'때문이었습니다.ㅎㅎ


뭐 뷔페니까 무제한 제공되지 않는 메뉴라는건 없지만, 쿠는 냉면을 너무나도 좋아해서 여름에는 틈만 나면


냉면을 먹거든요 ㅎㅎㅎ





냉면은 두 종류가 제공되는데, 그 두 종류는 당연히 '비빔냉면'과 '물냉면'입니다 ㅎㅎㅎ


뭐랄까 풀잎채에서는 다른 뷔페에서 '스파게티'를 주문하면 제공해 주듯 냉면을 주문해서 받을 수 있는데요


워낙에 다들 냉면을 많이 먹어서인지, 따로 말씀드리지 않아도 알아서 집어가도록 냉면을 그냥 죽죽 내놓


더라구요. 덕분에 정말 많이 먹었는데... 몇 그릇 먹었는지는 비밀... 에헤헤헤;;;


사실 냉면 맛이야 그냥 시중에 파는 육수나 소스 맛이기는 하지만 뭐랄까 뭔가 입에 착 붙는 조미료맛?에


계속 계속 먹고 싶은 맛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역시나 냉면은 이래도 저래도 맛있는 것 같습니다.


냉면을 제공하는 코너에서 제공하는 또 다른 메뉴는 바로 이것인데요.  




뭔가 그럴듯 하죠?! '곤드레 가마솥 밥' 이라고 합니다. 이것도 그냥 죽죽 쌓아 두시던데,


그냥 집어 가시면 되는 것 같아요. 이 곤드레밥을 가져오실때 주의하실 점은 '나무' 부분을 들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가마솥 부분은 엄청나게 뜨겁더라구요 어허허허;;;


아무 생각 없이 들고 있다가 가마솥 부분에 손이 닿았는데 정신이 번쩍 들었다는... 허허허허허;;;




뭐 내용물은 이렇게 생겼는데, 사실 저는 곤드레밥 먹어본 적은 있지만 맛있게 먹는법은 잘 몰라요.


강된장에다 비벼먹으면 맛이 좋다는데 저나 쿠세히나 강된장은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간장에다 비벼먹었


습니다. 그렇지만 그냥 아무것도 안비벼먹어도 맛이 좋더라구요.




또 가마솥이라서인지 아래 이렇게 누룽지가 생기는데, 뷔페 코너에 '커다란 온수통' 으로 숭늉이 비치되어 


있으니 '밥을 다 먹고 여기에 숭늉을 부워 먹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게 쿠세히의 말씀이었습니다.


물론 저희는 그렇게 먹지는 않고 밥만 먹었어요... 어허허허;;;





식탁보?! 에는 더 맛있게 먹는 법과 주요 메뉴들이 이렇게 나와있네요.


개인적인 팁은 '직화구이'랑 '물냉면'이랑 같이 먹으면 '육쌈냉면' 같은 맛이 나요 ㅎㅎㅎ


그나저나 시간은 2시간 이라고 써있는데, 안내받을때는 100분이라고 했는데... 


생각해보면 저희가 2시간쯤 앉아있었어도 시간으로 뭐라 말하지 않는걸 보면 그리 깐깐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 볶음김치도 뭔가 입에서 여운이 남는게 꽤나 맛있더라구요.


두부에도 싸먹고 고기에도 싸먹고 도토리전이랑도 먹고, 평소에 김치 잘 먹지도 않는데 어쩐지 이건


자꾸 먹게 되더라구요 ㅎㅎㅎ


식사를 적당히 마치시면 후식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들깨강정과 보리강정,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왼편에는 맛탕이 있는데,


쿠가 맛탕을 척 집어들길래 핰핰핰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쿠 접시에만 쏙 담고 뚜껑을 쾅 닫아버렸어요


으어허헣허헣허헣 저도 먹고싶었는데... 어헣허헣허헣... 응?! (이 이러다 쿠한테 홍나겠다...)


아 아무튼 이 강정이랑 과일 떡 종류가 있었는데,




이 떡 맛있어요 ㅋㅋㅋ 입에 뭔가 잔뜩 들어있어서 이 안에 팥이 들어있었나... 잘 기억은 안나는데 어허허;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이 떡! 비쥬얼이 특이한데 그냥 반으로 잘라둔 거에요 ㅎㅎㅎ


떡을 워낙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꽤 맛있었습니다.




이 사진에 풀잎채의 모든 디저트가 다 담겨있는데,


맛탕과 연시, 떡, 그리고 뒤쪽에 쿠가 담아온 팥빙수가 있네요 ㅎㅎㅎ 그리고 이 가게의 사실상 가장 


중요한 디저트는 바로!



나뚜르 아이스크림 입니다!!!


아쉽게도 바닐라 맛 뿐이지만 시럽이랑 콩고물이 있으니까 기호에 맞게?! 드시면 됩니다.


뭔가 유지방이 치덕치덕한 아이스크림이라서인지 떠오는데 좀 손이 아프긴 하지만, 이런 뷔페에서 먹는


아이스크림 중에는 제일 고급이었던듯 싶네요 ㅎㅎㅎ



이렇게 2인이 먹은 금액은 33800원. 1인당 16900원 ㅎㅎㅎ


뭐 비싸다면 비싸고 싸다면 싼 가격이지만, 그냥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나가서 사먹으면 둘이서 삼 사 만원은 기본으로 나오니까요.


영등포에서 가는 뷔페는 에델바이스가 전부였는데, 꽤나 먹을만한 곳이 생겨서 뭔가 마음이 훈훈한게


냉면이 잔뜩 먹고싶을때는 종종 들러야겠다 싶은 기분입니다 ㅎㅎㅎ



Posted by catinyello
,

우와 거이 2달만에 하는 포스팅입니다. 뭐 공사가 다망하기도 했지만 한껏 열올렸던 블로그에 좀 시들시들


해졌다가, 뭔가 두 달간 편히 블로그를 푸욱 쉬고 나니 다시 또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스물스물 들더


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결정적으로는 노트북을 새로 샀다는거! 어허허허허허;;;


맨날 아톰 램1G 짜리 넷북으로 스트레스 엄청 받으면서 포스팅하다가, 노트북을 새로 사니 으어어어 너무


나도 빨라서 '그래 이제 다시 포스팅을 해야겠다!' 마음이 들더라구요 ㅎㅎㅎ


아무튼 각설하고! 오늘은 미스터피자와 피자헛에서 진행중인 '피자부페'를 한 번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피자를 워낙 좋아해서 항상 쿠세히한테 '우리나라에는 왜 피자뷔페가 없찡? 흐앙앙앙' 이랬었는데,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말로만 듣던 피자부페가! 우오오오 이 소식을 듣고 갑자기 지난번 일마지오에 갔다


가 수모를 받았던 기억이 나면서, 뭔가 마음 한켠이 흐뭇한게 저는 나쁜사람인가봅니다...ㅠ




일단 피자헛 부터 보시겠습니다. 피자헛은 주중 런치는 9900원 주중 저녁과 주말은 12900원인데요,


주중 런치를 제외하면 미스터피자와 같은 가격입니다. 아마도 경쟁업체이다보니 가격을 맞춘거겠죠?!


12900원을 내면 탄산음료와 샐러드바가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저와 큐세히가 다녀온 곳은 부천 신중동에 있는 피자헛이었는데요,


뭐 역시나 샐러드바는 그냥 별볼일 없었어요 어허허허허허;;;


게다가 오늘은 피자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날이니까 샐러드바 따위는 뭐 안중에도 없기도 했구요ㅎㅎㅎ





피자헛 피자 페스티벌의 운영 방식을 살펴보자면, 100분간 위에 표기된 피자가 무제한 제공되는 것입니다.


즉 왼쪽에 있는 도우와 오른쪽에 있는 토핑을 조합한 피자가 나오는 것인데요, 문제는 뷔페는 뷔페지만


피자를 마음대로 가져다 먹을 수 없다는 점에 있습니다.


이 점이 피자헛 뷔페의 큰 단점인데요, 피자가 구워지고 나면, 그 피자를 서버분들이 들고 테이블 마다 


다니면서 '이 피자 이용하시겠습니까?!'하고 물어봐요. 그리고 먹겠소! 라고 할 시에는 '한 조각씩만' 


분배해 줍니다. 즉, 내가 원하는 피자가 안나오면 영영 먹을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먹고싶다고 해도 


'한 번에 한 조각씩'만 먹을 수 있다는 것이죠.


게다가 손님이 많아지게 되면 피자 물량이 줄어들어서 서버분이 우리 테이블에 거진 십분동안 한 번도 


안오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럴때는 한 조각 주고간 피자를 냉큼 먹고는 포그만 쪽쪽 빨면서


'다음 피자는 언제오나...' 하고 조마조마 기다려야 하는 것이죠.



피자를 먹다가 배가 부르면 이렇게 '배불러요' 가 보이게 팻말을 뒤집어 놓으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100분이 다 끝날때 까지 이걸 뒤집을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이 날 저는 오는 족족 피자를 전부


받았었는데, 100분간 총 9번 오셨었거든요. 그리고 이 때 1조각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피자헛 피자의


반만한 사이즈이기 때문에 실제로 먹은건 '4조각 반'정도라고 보여집니다. 즉 피자 먹는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었던 것이죠.



이렇게 의문 사항에 대한 Q&A가 있지만, 골자는 '기타 할인 안되요! 싸가는거 안되요! 한번에 한조각씩만!'


이기에 뭐 별다른 정보는 없습니다. 어허허허허허


그렇지만 먹을 수 있는 피자의 조각 수가 적다고 해도, 뷔페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엄청나게 많이 아무거


나 마음껏' 먹을 수는 없다 하더라도, 다양한 종류의 피자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다는건 상당히 메리트가 있


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와 큐세히가 공통적으로 공감하는건 '피자는 역시 피자헛!'이라는 것이죠 ㅎㅎㅎ


뭐랄까 그 특유의 맛이 있달까요?! 또 그 날 피자가 상당히 잘 나왔었거든요 ㅎㅎㅎ



이 크라운 포켓 도우도 이날 저는 처음 먹어봤네요 ㅎㅎㅎ 이 피자는 두 번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저는 저 하얀 부분이 뭔가... 궁금했었는데 맛을 보기에는 라코타 치즈 같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처음 저 피자를 받았을때는 '아아 저 하얀 동그란 치즈가 막 쭈욱 쭈우우우~욱 늘어나면 어쩌지~'


했는데, 그냥 퍼슬퍼슬 하더라구요 ㅋㅋㅋ



리치골드도 한 번 나왔었는데, 이건 좀 더 먹고 싶었는데 아쉽더라구요.


우리 큐세히가 제일로 좋아하거든요 리치골드... 다음에 한 판 시켜먹어버려야겠어요.


뭔가 이 뷔페가 사람 감질나게 해서 구매 유도하는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진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으르르!




이건 뭐지?! 아아... 기억이 안나지만 먹고싶네요... 노릇노릇 기름좔좔...


피자헛 피자가 기억에 남는건 그 '기름지고 바삭한 도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어릴때는 뭔가 


'같은 값을 냈는데 왜 빵이 얇은건데에에!!!'하면서 씬 피자를 혐오했었는데... 기름기 많은 제 몸의 기름이


바깥의 기름을 끌어모으는건가봐요 어허허허허허;;;




이거는 크림 치킨 피자였나?!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먹고싶지않아요 ㅎㅎㅎ 맛 없었어요... 어허허;; 



그럼 이번에는 미스터 피자로 넘어가 봅시다!


미피의 피자뷔페는 피자헛과 엄청난 차이점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마음대로 가져갈 수 있다는 점!'


입니다. 뭔가 진짜 뷔페라는 이름에 걸맞는건 바로 미스터피자의 피자뷔페죠!




미피 역시도 피자헛과 마찬가지로 가져가는 피자의 양을 제한하기는 하지만, 애초에 한 조각만 주는 것과


여러 조각을 가져갈 수도 있다는 점은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여기 여의도 미피는 뭔가 피자를 계속계속 빨리 빨리 구워주셔서, 회식 분위기의 남자 잔뜩인


테이블이 두 개나 있고 커플 손님도 잔뜩이었는데도 피자가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게 바로바로 채워 주시더


라구요.




하지만 미피도 역시 단점이 있으니 그것은 '피자의 종류가 적다'라는 점 입니다. 사진에는 가운데 피자가 


리필을 위해 사라져있지만, 총 세 종류의 피자와 치킨윙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가운데 빠져있는게 '쉬림프 골드'라서, 주력메뉴가 포함되어있는게 참 다행이었지만, 사실 저는 에그타


를 마음껏 먹을 수 있으려나 기대했던거라 그 점은 좀 아쉬웠어요. 


(큐세히가 에그타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래도 진짜 쉬림프 골드를 원없이 배터지게 먹어봤으니 불만은 없습니다. 이름은 잘 모르지만 저


페스츄리 도우 피자도 맛있었구요, 종류는 적지만 하나하나 맛있고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뷔페 시스템은 피자헛보다는 미스터피자가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또 미스터피자는 샐러드바가 좀 괜찮잖아요 ㅎㅎㅎ


물론 그렇지만 피자를 먹기 위해 샐러드바는 최소한으로... 어허허허허허



이렇게 두 조각씩 가져와도 직원분들 암말도 안하시고 뭔가 왜인지 모르게 행복하달까요...


인당 12900원이라고 해도, 저 혼자 쉬림프골드 한 판은 먹었으니 이미 남는장사였습니다. 어허허허;;;



또 미피는 탄산음료 뿐만 아니라 맥주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데요, 90분이라는 시간 동안, 피자를 무제한 


먹어야 하는 상황에서 무제한 맥주란 애매애매한 존재이긴 하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피쳐'로 맥주를


대놓고 마시더라구요 ㅎㅎㅎ 저는 한 잔만 먹고 얼른 사이다로 어허허허;;; 원래 피자에는 맥주라고 하지만


저는 여전히 사이다가 좋더라구요 ㅋㅋㅋ 정신연령이 어려서인걸까요;;; 




한가지 요상하다고 생각되는건 계산서에 인당 뷔페 9900원 맥주 3000원씩 계산된 점인데,


어쨌든 12900원인건 맞지만 왜 이렇게 계산되었는지는 좀 의문입니다.


피자헛과 미스터피자의 피자뷔페를 둘 다 경험해 보고 느낀점은, 피자는 맛있다... 랄까요 어허허허;;;


확실히 제 입맛에는 피자헛 피자가 맛있긴 한데, 아무래도 주구장창 서버분이 오실 때 까지 기다리는


시스템은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어쩌면 피자헛은 인기 메뉴랄 것이 없고 다들 고루고루 인기가 있기 


때문에, 미스터 피자처럼 쉬림프골드만 내놓으면 만사 오케이가 될 수 없기에, 돌아다니며 한 조각


씩 나눠주는 시스템을 택한 것은 아닐까 추측해 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피자헛에서 


미스터 피자처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제도를 택한다면, 인당 2만원씩 한다고 하더라도 갈것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피자는 맛이 좋고 쿠세히와 저는 본전 이상은 먹고 왔다고 생각하기에


아쉬운대로 만족합니다.ㅎㅎㅎ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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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강남에서 대학 선배를 만날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점심을 먹으러 바르미 강남점에


다녀왔습니다. 큐세히가 회사 동료들이랑 가봤는데 정말 괜찮다고, 하도 신도림 바르미를 극찬해서,


저도 마침 눈에 띤 김에 '여길 가봐야겠다!' 생각하고 선배에게 어떠냐고 물어보니 좋다고 하시더군요




자리에 앉고 기본 소고기 샤브를 주문하니 이렇게 냄비와 소고기를 먼저 가져다 주십니다.


보통 이런 샐러드바를 겸한 샤브샤브집은 그냥 물이나 멀건 육수를 주는데, 여기는 양념이 된


육수를 부어주는게 특이하더라구요.



고기도 2인분 치고는 꽤 많은 것 같은데, 다른 가게들은 어떤지 잘 기억이 가물가물한게


사실이네요...ㅎㅎㅎ 최근에는 샤브샤브 먹으러 가본 기억이 별로 없고, 해촌이나 등촌 칼국수에


가도 그냥 칼국수를 먹고 밥볶아먹는 재미로 가버릇 해서... 어허허허허허;


그냥 딱 보기에는 '오 고기 많이 준다' 싶었습니다.





앞접시와 저게... 겨자 인가요?! 사실 제가 먹고도 뭔지 모르겠어요 ㅠ


보통은 와사비를 주는 걸로 기억하는데 여기는 좀 특이하더라구요. 맛은 보통 먹던 그런 비슷한


맛인 것 같은데... 뭔가 고추냉이에 첨가한 그런건지, 그냥 겨자가 맞는건지...


정말 한참 멀었습니다...ㅠ


어쨌거나 저게 양이 너무나도 많아서 간장을 잔뜩 부어버렸네요 ㅎㅎㅎ '덜어낸다'는 생각은 왜 하지


못하는건지 참... ㅎㅎㅎ




육수가 끓기를 기다리는 동안, 육수에 넣어 먹을 재료들을 사냥하러 다녀왔는데요,


팽이버섯, 숙주나물, 청경채 등이 잔뜩 준비가 되어 있더라구요.




야채들 옆에는 떡이랑 칼국수면, 호박, 생감자 등 국물에 넣어서 같이 끓여먹을 재료들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큐세히 말로는 신도림점에는 느타리버섯이나 새송이 버섯도 있다고 하는데, 여기는


그런게 없더라구요. 이 날만 없었던 건지 원래 없는건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면을 한 접시 챙겼습니다 ㅎㅎㅎ


뭔가 물에 젖어있는 '싱싱한?!' 면이었는데ㅎㅎㅎ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게 뭔가 '등촌 칼국수' 이런


곳에서 먹던 맛은 안나더라구요. 뭔가 이미 면이 물기를 많이 먹고 있어서인지, 면에 육수가 잘 배어들지


않는 맛이랄까요?! 한참을 끓여도 별 맛이 없고 그냥 밀가루 씹는 맛이 나서 그렇게 맛나지는


않더라구요. 차라리 꼬들꼬들 마른 면이었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그런 면을 사용하면


조리하는데 시간이 더 걸리니까 이런 면을 구비해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밍밍한게 별 맛 없었다는 것 말고는... 어허허허허;;;





야채도 잔뜩 챙겨와서 계속 계속 넣어 먹었어요.


생 감자 깎아둔걸 넣어 먹었는데, 이게 참 맛있더라구요 ㅎㅎㅎ


목이버섯은 뭔가 '국물 맛이 좋아지려나' 하고 가져 왔었는데 처음에 가져온 이후로는 안먹었어요 ㅎㅎㅎ


바르미에서 이 야채 코너 들은 좋았던게, 신선해 보이는 야채들이 부족함 없이 꾸준히 채워져 있는게


마음에 들더라구요. 부담 없이 집어갈 수 있었달까요?! ㅎㅎㅎ




야채 코너 뒤쪽에는 이렇게 부페식으로 샐러드 바 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처음 기대하고 갔던것 보다는 가지 수가 몇 가지 되지 않는게 조금 아쉽더라구요.


그렇지만 여타 뷔페들처럼 '짜'거나 맛이 강해서 많이 먹을 수 없는게 아니라 '밍밍' 한게 이게 바로


'저염식'이라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던데...ㅎㅎㅎ 밍밍해서 많이 먹히기는 했지만 크게 맛있다는 


느낌도 들지 않았던건 함정입니다 ㅎㅎㅎ



과일은 저 수박과 람부탄 두 종류였는데 저는 람부탄을 안좋아해서 수박만 잔뜩 먹었네요.


그 옆에 있는 쿠키들은 '사브레' 에요 ㅎㅎㅎ 그 슈퍼에서 파는 그 사브레를 잔뜩 까서 저렇게


담아뒀네요 ㅎㅎㅎ 어떤 면에서는 어설픈 쿠키 보다는 이게 더 입맛에 맞을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먹어보니 맛있더라구요 ㅎㅎㅎ




샐러드바에는 뷔페식으로 이런 메뉴들이 있었는데요.


탕수육도 먹을만 하고, 저 볶음 우동도 꽤 나쁘지 않았어요.


전체적으로 뭔가 '밍밍'한게 그냥 '맛있다!'는 느낌은 없어도 꾸준히 먹기에는 좋더라구요 ㅎㅎㅎ


고구마 맛탕도 정말 오랜만에 먹어봤네요.


생각해 보면 어느 순간부터 안먹어온 음식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예전에는 참 좋아했는데...





샐러드 드레싱도 다양하게 있었는데, 저 해바라기씨랑 땅콩 갈아둔것만 먹고 나머지는 구경만 ㅎㅎㅎ




샐러드 바에서도 착착 사냥해와서 배가 아플 정도로 부르게 많이 먹었습니다 ㅎㅎㅎ


저 탕수육은 뭔가 흔히 먹는 탕수육 맛은 아닌데... 바삭 한게 나쁘지 않더라구요 ㅎㅎㅎ


참 묘한 맛이에요... 큐세히가 하도 극찬을 해서 기대를 하고 가서 그런지 엄청나게 만족스럽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뭔가 '기대 없이'갔었다면 저 역시도 꽤 괜찮다고 생각했을법 합니다.


식사를 다 마치고는 후식과 커피를 먹었는데,




이거 자동머신 꽤 괜찮데요!!!


아메리카노 말고도 카페모카 같은것도 나오는데,




양도 척척 적당히 나오고 커피 맛도 조금 묽긴 하지만 꽤 나쁘지 않은 편이고,


베리에이션 된 음료 뽑아먹기에는 정말 최상인 것 같아요 ㅎㅎㅎ 원래 자동 머신은 별로 안땡겨했는데,


기회되면 하나 장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오랜만에 들었습니다.



뭐 후식거리는 케이크 조각과 샤브레로 ㅎㅎㅎ


큐세히 말로는 신도림 점도 똑같이 샤브레가 나온다는데, 다음에 한번 신도림 점도 가보고 싶더라구요.


다른 음식들이 여기처럼 밍밍하지만은 않고 맛이 있는지... 가게의 차이가 궁금해서요.



옆에 있는 샘?! 을 보면서... 어허허허허


바르미 소고기샤브의 가격은 평일 점심 11800원, 저녁 12800원, 공휴일 주말은 13800원입니다.


저희는 토요일이어서인지 13800원 요금을 냈어요. 이 기본 소고기 샤브 이외에 '한우샤브샤브'나 


'해산물'이 포함된 샤브의 경우는 좀 더 비쌌는데 잘 기억이... ㅎㅎㅎ


시간은 원래는 80분인데, 저희가 갔을때는 손님이 적어서인지 거이 2시간 동안 먹었네요.


눈치주거나 하는 것도 전혀 없었구요. (혹시 너무 배고프고 딱해보여서 내쫓지 못한걸까요 어허허허;;;)


바르미 샤브샤브 강남점의 위치는 여기입니다.




편하게 가시려면 신논현역 7번출구 쪽으로 나오셔서, 교보타워 지나서 바로 왼쪽으로 꺾고 쭉


직진하시다 보면, 오른 편에 간판이 보일거에요 ㅎㅎㅎ


아마도 큰 기대 하지 않고 다녀오신다면... 가격대비 꽤 만족 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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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큐세히는 먹는걸 워낙 좋아해서... 어허허허허;;; 뷔페는 정말 꿈과 희망의 장소인 것 같아요 ㅎㅎㅎ


마키노차야는 이전에 '하꼬야' 일 때부터 종종 가던 곳인데, 어느날 '이제부터 이름이 마키노차야로 바뀔


거라'는 문자를 보내더니, 정말 이름이 바뀌었더라구요!!!(어?)


원래는 강남점 이름이 마키노차야였는데 그냥 통일하기로 한건지,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간판은 바꿨어도 장소는 늘 있던 그 장소, 내부도 그냥 비슷비슷하고 음식도 비슷비슷하더라구요 ㅎㅎㅎ


아니, 비슷한 정도가 아니라 그냥 똑같던데 뭔가 종로점 매출이 별로라 강남점의 '후광'을 입고자 하는


시도였던건 아닐까 싶습니다. 요새들어 무슨 이벤트한다고 문자도 맨날 오는거 보면 힘든가봐요 ㅎㅎㅎ




우왕 2관왕! 근데 이건 어떻게 평가하는건지... 조리사 직원분들이 단체로 가서 부페음식을 만드는건지


아님 대표로 주방장님 혼자 나가서 다 무찌르고 오신건지, 평가 방식이 궁금하네요 ㅎㅎㅎ


근데 사실 다른 부페들 보다 마키노차야가 맛있기는 하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저의 부페 순위로는 2위랄까요?! 공동 2위는 부천에 있는 드마리스, 그리고 1위는 안양 마벨리에가


차지하겠습니다!ㅎㅎㅎ





주말 점심때쯤, 1시 50분 타임에 다녀왔었는데, 손님이 별로 많지 않았어요.


예약도 안했는데 웨이팅도 없이 입장!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좀 불만인게 저 '물 컵'인데요, 테이블 세팅할 때 애초에 물을 컵에 따라두는걸


봤는데, 그럼 손님이 착석하기까지 몇 시간이고 컵에 물이 담긴채 그냥 놓여있는건데...


위생도 위생이지만 '시원하지가 않아'서... 어허허허허;;; 뭐 다른 음료도 많고, 어차피 물 많이 먹으면


음식을 많이 못먹으니까 그냥 그러려니...합니다 ㅎㅎㅎ  



자리들이 텅텅 비었죠... 손님이 차츰 차기는 했는데, 그래도 그냥 저냥 비슷비슷 했어요.


물론 시간대에 따라 다른 것도 있겠지만, 예전에 비하면 확실히 좀 줄어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쩌면 요새 제공하는 '립'이 저녁 타임에만 나와서... 다들 점심때는 안오고 저녁 때 몰려오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립 이외에도 '연어'를 주력으로 제공하는 것 같은데요,


연어 좋아하긴 하지만 다른 먹을 것도 많아서 어쩐지 이번에는 한 점도 안먹었었네요.


그나저나 이놈의 핸드폰 카메라는 어찌 이리 화질이 안좋은지...ㅠ 조금만 어두워도 다 흔들리고


진짜 맛없어보이게 나오고 아주 난리난리네요 ㅎㅎㅎ


근데 뷔페에서 카메라 들고 다니면서 사진찍으면 뭔지 모르게 좀 수줍어서... 블로그 시작한지 몇 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이러네요 ㅠ 또 사진 찍으면 왠지 직원분들이 주의줄것만 같기도 하고 ㅠ


다른 블로거 님들은 참 용감하고 멋지다는 생각이 사진 찍을 때 마다 문득 문득 듭니다.




아아 초밥... 저도 초밥 참 좋아하는데요 ㅎㅎㅎ


이날은 어쩐일인지 초밥도 거이 안먹었어요. 사실 이전에 구식에서 나온 회덮밥을 먹고 장염에 걸려서


고생한 뒤로는 어쩐지 날이 꾸물꾸물 한 날에는 날생선을 잘 안먹으려고 노력하고 있거든요.


건강 생각해서 안먹는게 맞았을지, 다들 먹고 별탈 없으니까 나도 그냥 먹는게 현명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지금 보니 먹고싶네요... 흐어엉 ㅠ


근데 뷔페는 참 문제가, 먹을게 너무나도 많아서, 이거 조금 저거 조금 맛보다보면, 정작 맛있어서 


많이 먹고싶던 요리는 많이 못먹게 되는게 아쉬워요. 뭔가 '1일 코스 뷔페' 같은걸 만들어서


주변에 놀이 시설도 있고 배고플때마다 계속 와서 먹고 또 먹고 할 수 있는, 뭐 그런게 생기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데 그럼 가격이 20만원 정도는 하겠죠...ㅠ 




사실 이날 마키노차야에 간 목적은 바로 이 피자 때문이었는데요!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큐세히는 엄청나게 좋아하는, '이태원 부자피자' 스타일의 루꼴라가 잔뜩


얹어져있는... 그런 피자에요... 흠... 무슨 맛에 먹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큐세히가 엄청 맛나다고 


좋아라 하니 뭐 그런가보다 합니다 ㅎㅎㅎ 


이 피자를 부자피자에 들러서 먹으려면, 웨이팅 1시간 정도에, 마키노차야 들를 만큼의 가격이 나오는데,


'다른 메뉴도 다~ 먹으면서' 이 피자도 같은 가격에 먹을 수 있다니... 이런게 뷔페의 묘미가 아닐까요!!!


하지만...! 큐세히 말로는 이날은 맛이 좀 별로였다고 하더라구요.


'지난번 회식때 와서 먹었을때는 진짜진짜 맛있었는데...' 하고 계속 아쉬워 했습니다.


바쁘게 움직이고 여러 조리사 분들이 요리하시다보니 뭔가 조리 방식이 균일하지가 않은 것 같아요.


도우도 한 번은 과자처럼 바삭했다가, 한 번은 흐물흐물 했다가 매번 다르더라구요.





저는 아저씨가 되어가는지... 어허허허;;; 우오 더덕무침! 맛좋겠다! 하고 먹었는데...


히히 맛이 좋아요 ㅎㅎㅎ


마키노차야는 좋은게, 이런 한식 메뉴들이 맛이 괜찮은게 많더라구요.


저는 원래 양념게장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이전에 하코야에서 양념게장을 먹어본 뒤로 


'아! 이래서 게장 게장 하는구나! 원래 게에는 이렇게 살이 잔뜩 들어있는거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샐러드 코너에 있던 이 치즈통은, 하꼬야가 마키노차야가 되도록 계속 그자리에 있더라구요.


근데 이게 매번 새로운 통을 꺼내서 제공하는건지, 같은 통에 치즈를 채워넣는건지 궁금하던데,


이런 통으로 치즈를 사면 얼마나 하나요?! 이런거 하나 두고 집에서 먹으면 참 좋겠는데...


살이 어마어마하게 쪄버리겠죠 ㅠ 아오 그러고보니 이날은 치즈도 별로 못먹고왔네요 ㅠ


생각해보니 이래저래 아쉽습니다...




아무튼 이래저래 음식을 날라와서 첫 번째 시식타임!


그 이후에는 사진이 아예 없더라구요 ㅎㅎㅎ 먹느라 바빠서... 어허허허허;;;


큐세히는 오늘도 음식을 앞에 두고 고생이 참 많습니다 ㅎㅎㅎ




이 접시에 담긴건 퀘사디아, 돼지고기 수육, 양념게장 인데요,


여기 들르시면 게장 꼭 드셔보세요! 사실 저는 게장을 많이 먹어보지를 않아서 이게 매니아들 입맛에도


맛있는 게장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먹어본 게장 중에서는 제일 맛있었거든요!


사실 그냥 전문 식당에서 사먹으려면 원체 비싸서... '좋아하지도 않는거 굳이 이돈주고...'라는 생각에


별로 먹지 않았었는데, 여기서 먹어본 이후로 '한번 사먹어볼까?'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ㅎㅎㅎ


그렇지만... 어차피 집에 싸올 것도 아니고 한끼 먹을거, 그럴 돈이면 그냥 마키노차야 와서 이것 저것 


다른 음식도 먹으면서 게장도 먹는게 저희집 가훈에 부합히기 때문에... 어허허허허허;;;


그냥 여기 와서나 먹게 될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마키노차야는 하꼬야 때부터 회가 좋기로 참 유명했었는데요,


냉동이 아니고 어항에서 직접 회를 뜨는걸로 알고있어요. 이번에 갔을때는 정신을 놔버려서;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하코야때는 분명히 어항을 봤었는데... 사실상 달라진점이 없는걸로 봐서 지금도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이 집은 돈이 아깝지가 않은게, 물론 모든 메뉴가 그런건 아니지만, 많은 메뉴들이 다른


곳에서 하나하나 사먹으려면 상당히 가격이 나갈만한 것들을 꽤 좋은 품질로 제공한다는게 진짜 마음에 


드는데요.




이런  일본 라멘 같은 경우도, 일본 생라면집 하코야 에서 판매하는 것과 똑같은 거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이 경우는 같은 계열사니까 어찌 보면 당연한 걸수도 있지만, '따로 사먹었을때' 가격을 생각하면


오오 좋은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저나 이거 라멘 맛 좋더라구요. 이름이 아카사카 라고했나?!


뭔가 조미료랑 캡사이신 맛이 팍! 나는데도 그게 또 그냥 맛있다니 ㅋㅋㅋ


조미료를 잘 쓰는것도 요리사의 능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ㅎ



큐세히가 루꼴라 피자를 먹는 주 목적은 '루꼴라'였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저 풀쪼가리들을 죄다


집어서 가져왔는데요 ㅎㅎㅎ 치즈가 안들어서인지 뭔가 '접착력'이 없어서 저렇게 다 헤쳐지더라구요.



큐세히는 아랑곳 하지 않고 이렇게 또띠아 말듯이 말아서 ㅋㅋㅋ 참 잘 먹네요 ㅎㅎㅎ


저는 그렇게 끌리는 맛이 아니던데, 확실히 부자피자의 경우도 여자들한테 인기가 참 많은걸 보면,


성별에 따라서도 입맛이 확실히 다른건가... 궁금해집니다.


루꼴라에서 무슨 여자들이 좋아하는 맛이 나는걸까요?!


사진들이 죄다 엉망이라...(이것도 그나마 양호한 사진들이라는건 함정...) 이것 저것 많이 보여드리지


못하는게 아쉽지만, 음식 사진 봐서 좋을게 뭐 있나요 ㅎㅎㅎ 


'다녀와볼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그냥 걱정 말고 다녀와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여기 '베이커리'는 종류는 많지만 맛은 그냥 그런 것 같은데...뭐 개인차가 있겠죠?!ㅎㅎ

 



마키노차야 종로점은 광화문광장 근처에 있어서 아마 찾기 쉬우실거에요.


광화문쪽에서는 '종각역 1번출구를 찾아간다' 하고 가시다보면 왼쪽에 간판이 척 보일거구요,


종각역에서 출발하시는 분은 1번 출구로 나와서 쭉 오다보면 오른쪽에 척 보일거구요 ㅎㅎㅎ


가격은 주중 성인 런치가 28600원, 주중 디너와 주말 공휴일은 42900원 이에요.


초등학생은 런치 22000원, 디너와 주말 28600원


그 이하 미 취학 아동은 그냥 균일하게 언제 가도 13200원 씩 입니다.


디너와 런치가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데, 저희는 이날 1인 반값 쿠폰을 사용하고, 그동안 모은 적립금이


만원 정도 있어서, 꽤 저렴하게 먹었어요 ㅎㅎㅎ


조만간 뷔페 갈 계획 있으신 분이나, 갈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할인받을거 있나 잘 알아보시고


그냥 한번 가보세요ㅎㅎㅎ 아마 후회 안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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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부페 프렌차이즈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셀빠는?!


부천에 이 모든 셀빠의 '근원지'인 '셀빠 본점'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큐세히와 다녀와 보았습니다.


사실 큐세히는 고기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소문으로 듣기에 '셀빠 본점'은 다른 셀빠 지점들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어둠 속에서도 홀로 빛나던 셀빠의 간판...


아... 여기가 거기로구나...





이곳 부천 셀빠는 '본점'답게 기피 대상 1호인 중고교생들을 오히려 '포섭'하는, 너른 마인드를 보여주었


는데요, '니들이 아무리 많이 먹어도 우리는 다 감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인걸까요?!


오히려 할인까지 해주고 있습니다ㅎㅎㅎ


일반 성인 디너는 11900원이었는데, 교복을 입고 오면 1000원 할인해 준다네요 ㅎㅎㅎ


아마도 학생들은 '단체'가 많아서 단체손님을 잡으려는 모양이에요. 






셀빠에 입성하고, 음식들이 놓여있는 곳을 보니 셀빠 '디쉬', '샐러드', '미트'의 세 파트로 구분해 


두었더라구요. 고기와 약간의 샐러드는 어느 고기부페에나 있는 것들인데,


'디쉬'부분이 뭐가 다른가 보니, 




이렇게 편육과 오리고기, 볶음밥이 제일 먼저 눈에 띄었는데요,


여기서 제공되는 '오리고기'는 맛이 꽤 괜찮은 편이더라구요.


물론 뭐 엄청난 맛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고기부페에서 제공하는' 것 치고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또 이 '김말이 튀김'과 '후라이드 치킨'의 경우에도,


조금 많이 '짠 편'이기는 하지만, 비리지도 않고, 치킨의 경우는 차라리 '에슐리'에서 제공하는


치킨보다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 부페에서 제공하는 치킨 특유의 쿰쿰함 같은게 없더라구요.



샐러드 칸에는, 흔히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는, 팽이버섯이나, 단호박무스, 마요네즈 샐러드, 옥수수콘


등등이 있었고, 그 옆쪽에는,



고기와 싸먹을 마늘이나, 쌈무, 쭈꾸미, 새우 등등이 있었는데요,


이 파트에 '대패삼겸살'과 '닭갈비'가 있는건 왜인지... 왜 여기둔건지... 어허허허


'미트' 와 '샐러드'의 경계에 놓여있어서 였을까요?!




실상 다른 고기부페나 셀빠 다른 지점과의 차이점은 '사이드메뉴'에서만 드러나는 것 같더라구요.


그 이외에는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물론 슬러쉬와 아이스티 디스펜서,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반대쪽 끝에 놓여있던 '탄산음료'디스펜서를


두고, 음료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건 장점이기는 하지만, 이런 음료를 제공하는 곳은 사실 다른 곳도


워낙 많으니까요.



또 다양한 종류의 컵라면을 제공한다는 점도 다른 곳과는 좀 차별되는 점이라고 꼽으려면 꼽을 수


있겠지만, 사실상 '고기부페'라는 곳이, '다양하고 맛있는 사이드 메뉴'가 '있으면 좋은' 것이지만,


주된건 '고기'의 품질일텐데, 이 점은 다른 셀빠나 비슷비슷 하더라구요.





다양한 고기 종류가 깔끔하게 착착 담겨있기는 하지만, 고기부페임을 감안 해도 '엄청 맛좋은 고기'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의 고기부페중 고기가 괜찮았다고 생각하는 곳은


'영등포 맘모스 고기부페'였는데... 여기는 어쩐일인지 문을 닫았더라구요.)





그래도 아무튼 일단 왔으니까! 앞치마를 챡 입고 열심히 먹었습니다. ㅎㅎㅎ




큐세히는 주로 우삼겹이나 대패삼겹살처럼 얇은 고기를 좋아하기에,


이런 종류 고기 위주로 잔뜩 먹었어요 ㅎㅎㅎ


저는 사실 고기라면 다 좋아하긴 하지만, 딱히 끌리는 종류는 없더라구요.


삼겹살의 경우는 위에 사진에서도 보실 수 있으시듯, '길다랗고 딱딱'한게 영...어허허허; 땡기지않았어요



해서 고기는 그냥 조금씩 적당히만 먹고,


아까 맛있다고 말씀드린, 김말이랑 치킨, 오리고기를 위주로 먹고왔습니다 어허허허;


누가 보면 고기 먹을줄 모른다고 타박하겠어요 ㅎㅎㅎ





아! 그리고 이건 참 맛좋더라구요 ㅎㅎㅎ


'딸기 얼린' 건데... 이걸 뭐라고 불러야하나...


맛은 '설탕에 절여서 냉장고에 넣어둔' 딸기 맛이 나는데요,


이건 셀빠 본점에만 있는 거라는데... 어허허허




얼어있는 상태에서 먹어도 맛있고, 녹여서 먹어도 맛있고... 달달하니 먹을만 하더라구요 ㅎㅎㅎ


결국 고기뷔페에 먹으라는 고기는 안먹고 사이드만 잔뜩 먹다가 왔습니다 ㅋㅋㅋ


사람들이 말하는 '본점의 메리트'가 어떤 것인지는 명확히는 모르겠지만,


비교적 먹을만한 '사이드 메뉴'라고 친다면, 그건 정말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고기는 그냥 셀빠 다른 지점과 동일했습니다.




위치는 이곳인데, '가맹사업본부'라고 뜨지만, 


실제 다른 지점과 동일하게 영업하는 고기부페 맞아요 ㅎㅎㅎ


'본점'에 대한 호기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다녀와 보심도 괜찮을 듯 합니다.


제 입맞에 크게 맞지 않았던 점을 제외하면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내부도 깔끔하고,


식당으로서의 서비스는 상당히 좋았다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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