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 쿠세히가 중요한 일이 있다며 아침 일찍 외출하더니 들고온 몽슈슈 도지마롤롤롤...


목동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 이벤트? 같은걸로 판매했다고 하던데 '선착순'이라는 말을 듣고 


우리 쿠는 아침부터 부지런히 가서 사왔습니다 어허허허;;;




원래는 도지마롤을 파는 몽슈슈 정식 매장은 '가로수길'에도 있고, '고속터미널근처 강남 신세계 백화점'


에도 있고, '압구정 현대백화점'에도 있고 여러군데 있긴 한데... 정식 매장에서도 일찍 가지 않으면 재고가


다 팔려버린다는 소리를 들어서인지, 쿠세히는 그동안 '가볼까? 가볼까?'하고 고민하다가 결국은 한 번도 


들르지 않았었지만, 목동 현백은 집에서 가까워서인지 아침부터 부리나케 가서 사왔네요 어허허허;;;






우왕~ 사실 큐는 일전에 일본에서 이미 먹어본 적이 있다고 하는데, 엄청나게 맛있다면서 ㅎㅎㅎ


'한국에서는 쉽게 먹어볼 수 없는 맛' 이라고 엄청 신나했습니다. 어허허허;;; 현백에서 사온 도지마롤의 


가격은 19000원으로, 쿠 말로는 일본에서도 1400엔 정도라 몇 천원 싼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가격차이가 안나는거면 사실 굳이 일본까지 가서 이걸 먹을 필요는 없겠지만... 


아무래도 '원조'를 찾아가보고싶은 욕구와 일본에 이것만 먹으러 가는건 아니기에... 


별로 의미있는 논의는 아닌듯 싶습니다 ㅎㅎㅎ




한국 정식 매장에서 샀다기에는 한국어는 전혀 안보이는 케이스 ㅎㅎㅎ 사실 '먹는 음식'에 이렇다할


'설명서'가 필요한건 아니기에, 오히려 이렇게 외국어 천지인 케이스가 더 '현지의 맛'을 살려주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상 이런데 써있는 말들이야 읽어봐야 아무 의미가 없는 게 사실이기도


하구요. 





'행복을 표현하는 흰색과 노란색의 동그라미, 영원을 표현하는 원통 모양의 롤케이크는 저희의 자랑입니다'


거봐요 쓸데없죠 ㅋㅋㅋ 





'일본의 뉴-욕' 이라는 옛 도지마 지역에 대한 설명... 옆에는 당시 도지마라는 곳의 지도인 것 같은데,


예 역시 쓸데 없습니다 ㅋㅋㅋ 그렇지만 일본어로 써있는 일본 빵이라니 '그럴듯...' 한 느낌입니다.


어허허허;;; 역시 광고나 디자인이란 '감성'이라는 것일까요?! ㅎㅎㅎ 





드디어 개봉! 롤케이크보다 보냉제가 먼저 맞이해 주는데요,


이 보냉제가 앞뒤로 두개 들었는데, 왜 저는 이런데 욕심이 날까요 ㅎㅎㅎ


만져보니 여전히 차가운 기운이 있던데 안에 뭐가들었는지 여름에 가지고 다니면 최고일 것 같은데 어허허;




'먹지 마시라'고 잔뜩 써있던 보냉제도 앞면은 요렇게 예쁘게 생겨서, 


저는 처음에는 롤케이크에 뿌려 먹는 '시럽'같은건줄 착각했습니다. ㅎㅎㅎ

 



사실 일전에 이태원 패션파이브에서 이 도지마롤과 비슷하게 생긴 롤케이크를 먹었을때는


정말로 별 맛 없었거든요. 크림도 일반적으로 먹을 수 있는 그런 크림이고 빵도 그냥 일반적인 퍽퍽한


빵이라, 사실 도지마롤도 처음에는 그냥 일반적인 롤케이크 '빵' 맛이겠거니 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크림도 엄청 부드럽고 빵도 엄청 부드럽고... 특히 크림이 느끼한 맛도 전혀 없고 질감도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게 입에서 살살 녹는데 '오 먹을만 하다!' 싶었습니다.


뭔가 '엄청난!' 맛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흔히 먹을 수 없는 맛과 식감'인건 확실하달까요?!


그러니까 다들 2만원 씩 주고 이 롤을 받으러 줄을 서는 거겠죠.






크기가 그렇게 크지는 않아 어차피 한 번에 다 먹을거였지만, 그냥 포크로 푹푹 퍼먹다가는 시트와 크림의


'비율'을 못 맞출 수 있다는 쿠세히의 의견에 따라 조각조각 잘라서 먹었습니다. 쿠의 말에 따르면 일본에서


먹던 맛이랑 완전히 똑같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조금 의문인 것은 아무래도 '재료'인 우유나 밀가루에


따라 맛의 차이가 심한게 '빵'인데... 그럼 재료를 직접 일본 본사에서 공수해 오는 것인지 그 점은 좀 


궁금하더라구요. 만약 한국에서 나는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라면, 그럼에도 맛의 차이가 없는 것이라면,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외국 빵집' 의 분점들이 현지의 맛과 차이가 나는것이 '실력'차이 때문이라는 


소리일텐데... 일본은 가까우니까 얼마든지 재료를 가져다 쓸 수 있기는 하겠지만 만약 그렇다면


방사능이 좀...어허허허;;; 사실상 이미 우리도 영향을 받을만큼 받은 상태에서 답답한 소리인걸까요ㅎㅎㅎ


아무튼간에 '맛있고 한 번쯤 먹어볼만 하다!'라는건 확실한 듯 싶습니다. 


못난 남편 먹이겠다고 새벽부터 나서서 먹이를 구해오는 우리 쿠세히를 위해서라도,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


는 생각이 새삼 들게 만드는 몽슈슈 도지마롤 이었네요. 어허허허;;;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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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것도 참 오래전의 포스팅거리에요 ㅎㅎㅎ


뭔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로 뭐든 특이한건 전부 다 '포스팅해야지~'하고 사진으로 찍어두는 습관이


생겨서... 지금처럼 나중에 블로그에 글쓰기는 좋지만 뭔지 모르게 '아아... 이거 어서 블로그에 올려야


하는데...' 하고 묘하게 압박감이 들곤 합니다;;; 어허허허허허;;;




이 치즈케이크는 큐세히 친구가 오사카에 놀러갔다가 '이거 엄청 유명한거!'라며 사다준건데요,


처음 말하기로는 '쿠로 오지상'이라고, '까만 아저씨'라는 뜻이라고 그랬는데, 앞에 '리'가 붙은건 왜인지...;


저란 사람, 일본어 부전공자... 그렇지만 몰라요... 일본어 ㅠ 어헣허헣헣헣


아... 아무튼! 유명하대요! 30주년 됐대요! 나름 명물이래요!!! ㅎㅎㅎ


사실 저번주 한글날에 큐세히랑 '군산- 선유도'에 3박 4일로 놀러갔다왔는데, (아... 이것도 어서 포스팅


해야하는데...) 그 때 갔던 '이성당 빵집'같은 느낌으로 유명한 집인가 싶습니다. 




케이크 상자 옆면에는 뭔가 '먹는 법'이 소개되어있는데요, 이게 특이하게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치즈케이크 처럼 '차갑게' 먹는게 아니라 '따뜻하게'해서 먹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코스트코에서 파는 치즈케이크에 반해서 치즈케이크를 좋아하게된지라,


뭔가 속에 찐득~찐득~한 치즈가 그득그득 들어있는, 입안이 쫀쫀해지고 퍽퍽할 정도로 치즈가 농밀한


그런 치즈 케이크를 좋아하는데, '따뜻하게 먹는다'는데서 '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사실상 개인적으로는 치즈케이크로 분류하지 않는 치즈빵이겠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림만 보아도 아시겠지만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는 케이크에요 ㅎㅎㅎ


아마도 저 위박스에 써있는 '燒키타테 치즈케키' 그러니까 '갓 구운 치즈케이크' 라는 의미 자체가 


우리가 아니, 제가 좋아하는 '막 냉장고에서 나온!!! 치즈가 딴딴한!!!' 과는 거리가 먼, 그야말로


'갓 구운 빵' 정도의 느낌일테니... 따끈따끈하게 먹는게 좋은거겠죠... 치즈가 섞인 '빵'이니까요.




제가 뭐라고 하든, 다른쪽 측면에는 아저씨가 좋다고 웃고있네요ㅎㅎㅎ


아저씨 옆에는 뭔지 모르지만 자기네 케이크집 자랑하는 글이 널부러져 있고,


아래에 당구장표시로 처음꺼는 '바닥에 앙케이트가 있으니 해줘~' 랑 그 아래는 뭔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나이론 봉지에구멍을 내서 붙지도 마르지도 않도록 하고있다' 정도인 것 같은데 뭔말인지... 어허허허;;;



아래는 엽서에요. 몰라요 무슨말인지 ㅎㅎㅎ  어허허허허


그나저나 두 번째 줄에 써있던 말은 상자를 열어보고 나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이 리쿠로오지상 치즈케익은 이렇게 숨구멍이 촘촘히 난 도톰한 비닐로 포장되어


있었는데요, 정말 설명대로 케이크에 늘어붙지 않더라구요! 다만 '마르지 않는다'는건 반은 맞고 반은


잘못된 말인게, 비닐에서 케익을 꺼내보니 이렇게...




목욕 한 시간 하고난 뒤의 손처럼 쭈글쭈글해져 있습니다 ㅋㅋㅋ 30주년 기념이라 리구로오지상은


손가락 세 개를 펴고는 좋다고 웃고있네요 ㅋㅋㅋ 그렇지만 이제 제 점심이죠... 응?


겉은 쭈글쭈글 하지만 역시 '일본의 기술력' 이란 이런것인지,




안에는 촉촉해요! 솔직히 좀 놀랐어요. 가져오고 보관했다 주고 하는데 몇 일이 소요되었을텐데


촉촉한 느낌이 아직까지 유지된다는게 신기하더라구요. 사실 포장이라고 별게 없고, 저 숨구멍난 비닐이랑


얇은 종이 박스 뿐인데, 그 비닐이 이렇게 보존효과가 좋을 수가 있구나 싶었달까요?!


케이크 맛은 사실... 잘 모르겠었어요 ㅠ 큐세히 친구분은 이걸 다시 먹기 위해! 오사카에 다녀온거라고


하던데... '식감'이라는 면에서는 '이렇게 촉촉하고 부드럽고 사르륵~사르륵~ 녹는 케이크는 처음인 것


같다!' 그리고 '입자가 엄청나게 곱고 부드러워서 확실히 한국에서는 흔하게 먹을 수 있지 않을 것 같다!'


라는 느낌이지만, '맛'은 뭔가 니맛도 내맛도 아닌게... 저한테 양보해준 우리 큐세히한테 미안했어요 ㅠ


그렇지만 사실 우리쿠도 큰 맛은 못느낀듯 싶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ㅎㅎㅎ


쿠가 엄청 맛있는데도 양보해준거면 정말 너무나도 미안해서 흐엉엉 흐앙앙 울었을텐데 ㅠ




이 리구로 오지상의 치즈케이크 밑에는 이렇게 앙증맞게 건포도가 있는데요,


바닥 전체에 깔린건 아니고 케이크 테두리를 따라서 박혀있었어요. 이걸 보니까 옛날에 슈퍼에서 팔던


'백설기 빵'이 생각나네요 ㅎㅎㅎ 그거 참 좋아했는데... 우유랑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었는데...


이 케이크에서 가장 맛있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어허허허;;;


그래도 제가 이런걸 언제 또 먹어볼까요 ㅎㅎㅎ 우리 큐세히 덕분에 좋은 경험 했습니다.


흠... 다음에 오사카에 가게되면 '현지에서 먹는 맛'을 보고싶기는 하지만, 그 이후로


다시 먹을 것 같지는 않네요... 어허허허;;; 혹시 '데워 먹지 않아서' 별 맛이 없던건 아니었을지...


흐음... 생각해보니 아쉽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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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에서 브런치 바를 시작했다는 소식은 들었었는데, 이게 주말은 안하고 평일만 한다더라구요...

 

그럼 오라는거야 말라는거야 도대체?! 으음... 그래도 다행해 5월 1일 근로자의 날 덕분에 착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영등포점으로 가려고 했는데, 처음 브런치 바를 선보인 매장 답게 '예약 만석' 허허;

 

그래서 큐세히와 시청앞 분향소도 들를 겸 명동으로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빕스 명동점은 처음 가봤는데요, (사실 빕스를 잘 안가요) 명동에 빕스가 있는줄을 몰랐었어요 어허허허;

 

비첸향 바로 맞은편이라 오옹... 했달까요?!

 

일단 갔으니까 내부사진 한방 찍었는데, 영 흔들리네요 ㅎㅎ 

 

2시 반으로 예약하고 갔는데 음... 역시 예약 하길 잘한 것 같아요 사람 많더라구요. 

 

 

 

천장의 묘한 장식들 ㅎㅎㅎ

 

일단은 어떤 메뉴가 있나 사진을 찍어 왔는데요, 음... 명동점의 경우는 여기 있는게 '전부 다' 라고 생각

 

하시면 될거에요... 물론 몇몇개 빠진게 있긴 하겠지만요...

 

이제는 뻔뻔하게 사진도 잘 찍는데, 그냥 하나하나 찍다보니까 그냥 전부 다 찍어버렸어요 어허허허허;

 

 

자리에 착 앉고, 이제 출발...

 

 

 

일단 시작은 스프... 라지만 저는 배불러져서 스프는 잘 안먹어요 ㅎㅎㅎ 콘 스프는 맛있는데...

 

옥수수는 역시 뭔가 맛있는 것 같아요 어허헣; 스프는 콘 스프 말고도 두 종류가 더 있었는데요,

 

 

 

브로컬리 크림스프와 토마토 스프 입니다. 생각해보니까 저는 토마토스프 먹어본적 없어요...

 

그런데... 먹어볼까 했는데... 너무나도 빨개서 ㅠ 게다가 토마토는 원체 안좋아하기에 그냥 패스~ 

 

스프 옆에는 달걀로 된 요리들이 있었는데요, '에그 스테이션' 이라고 해서 브런치에 걸맞는?!

 

계란 요리들이 이번 빕스 브런치 메뉴의 컨셉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일단 서양인들이 주로 먹는 '스크램블드 애그'. 사실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어허허허;

 

제가 좋아하는거 노른자가 살짝 덜 익은 계란 후라이 정도?! 푸히히

 

 

 

애그 스크램블 옆에는 오믈렛과, 에그컵 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사진찍을 때는 에그컵이 없었어요.

 

그래서 나중에 다시 가져와서 사진 한번...

 

 

 

얘가 바로 에그컵 인데요, 꼭 에그타르트 처럼 생겼죠?! 계란 아래에 베이컨이 샥 둘러져 있는데,

 

별 맛은 없고 그냥 계란맛이에요 어허허허; 그리고 질겨요 (한 입에 넣든가, 칼로 썰어 드셔야해요 ㅋ)

 

 

 

에그스테이션 옆에는 해쉬 브라운과 브라질산 계육 튀김 이... 어허허

 

해쉬 브라운은 그냥 감자만 든 감자고로케 맛, 치킨은 바삭해서 맛있더라구요.

 

저는 이 베이크드 빈이 어떤 맛에 먹는건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편의점에 가도 이 베이크드빈 통조림은 어딜 가나 있던데, 이거... 뭔가 맛이있나요?!

 

차라리 그냥 콩이 더 낫달까요 개인적으로는...

 

 

 

 

베이크드빈 옆의 까르보나라. 이렇게 둔 상태 치고는 맛이 있는 편이었어요. 고소하고 안느끼하고.

 

이번 빕스 브런치가 괜찮다고 생각한게, 메뉴 하나하나 나름 신경쓴 느낌이 들더라구요.

 

보통 일반적인 때의 빕스보다 훨씬 괜찮았고, 애슐리나 빕스의 경우는 보통 요리가 상당히 짠 경우가

 

대부분인데,이번 브런치바 요리들은 짜지가 않더라구요.

 

좀 전의 치킨의 경우도, 보통은 이런 브랜드 뷔페의 경우는 비리고 쿰쿰해서 잘 못먹겠는데,

 

이번건 괜찮아서 '아 신경좀 썼구나'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건 브레드 푸딩이래요. 그냥 물컹한 빵이에요 ㅎㅎㅎ

 

이 '푸딩'이라는게 상당히 넓은 범위를 지칭하는 단어인것 같아요.

 

뭔가 제가 아는 푸딩이라고는 흐물흐물하고 나름 탱탱하고 달고 이런 느낌인데,

 

브레드푸딩이라... 사실 이런데서 먹는거 말고, 제대로 독립된 메뉴로 먹어보고싶다... 그래야 이게 어떤

 

느낌이고 무슨 맛인지 좀 알것같다 싶은데, 뭐 언젠가 먹어보겠죠 ㅎㅎㅎ

 

 

 

빕스의 이번 주제가  '브런치' 여서 인지 '빵 종류' 가 정말 많았는데요,

 

왼쪽의 팬케이크도 맛있더라구요. 아무래도 라코타 치즈 덕분인지 질기지가 않고 부드러워서,

 

하지만 역시 라코타 치즈 답게 도대체 치즈맛은 안나는 ㅋㅋㅋ 저는 이 라코타치즈는 도대체 무슨 맛

 

인지 영 모르겠어요... 그냥 약간 시큼하고 고소하다는 느낌정도... 아무튼, 어렵네요 ㅎㅎㅎ

 

오른쪽에 텅텅 비어있는건 '프렌치 토스트'인데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는 설명처럼 속은 정말

 

부드럽던데, '바삭'한건 잘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제 입은 싸구려 프렌치 토스트에 길들여져 있나봐요

 

어허허허...; 이 프렌치토스트 안쪽이랑 브레드 푸딩이랑 식감이 비슷하던데, 제 입맛에만 그런건지

 

잘은 모르겠네요.

 

 

 

식빵과 각종 잼들.

 

 

 

크로와상 와플 그리고 오른쪽은 '스콘'같은 느낌이었는데,

 

이쪽 부분 빵들은 평소에도 맨날 먹는거고, 사실 이날 뭔가 이상하게 배가 불러서 먹지는 않았어요.

 

새삼 '맛있었을까?' 궁금해지네요 ㅎㅎㅎ

 

 

 

 

빵이 많아서인지 우유랑 두유도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요,

 

인기가 많은건지, 리필을 잘 안해주는건지 생각나서 보면 없고, 생각나서 보면 또 없는 바람에

 

결국 우유는 못마셨어요 ㅠ 한 잔 마시고 싶었는데...

 

하지만 우유가 아니더라도 주스와 탄산음료가 있어서 아쉽지는 않네요 (타...탄산음료! 하악하악...)

 

 

우유 옆에는 시리얼이 종류별로 있었어요.

 

브런치 중 '브' 에 해당하는 메뉴들인걸까요 ㅎㅎㅎ 생각해보면 옛날에는 다들 '아점' 이렇게 불렀었는데

 

정말 섹스앤더시티는 한국인의 언어생활을 바꿔버린 엄청난 드라마인 것 같아요.

 

 

 

빵도 좋지만 역시 밥을 안먹으면 식사를 안한 것 같다는 분들이 계셔서인지 한 쪽에는 비빔밥 재료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만드는' 비빔밥은 질색을해서요...어허허허;

 

그리고 이상하게 부페 오면 비빔밥을 안먹게 되던데, 전에 큐세히에게

 

'큐세히 나는 뷔페에서 비빔밥 먹는 사람들이 이해가안돼...' 라고 말하는 순간 큐세히의 손에 들려있던

 

비빔밥이란... 어허허허허 이제는 이해할 수 있어요. 비빔밥 좋아요 어허허허

 

 

 

비빔밥 건너편에 있던 이 야채들은 또띠아에 싸먹을 야채들인데요, 제가 또띠아 사진을 못찍었어요

 

어허허허; 아... 아무튼 여기 오른쪽 어딘가에 또띠아가 있어요 ㅎㅎㅎ

 

척척 싸서 드시면 됩니다. ㅎㅎㅎ

 

그리고 뭔가 '여성'을 타겟으로해서인지, '샐러드' 종류가 많았는데요,

 

일단 그 왜 흔히 있는 양배추 잔뜩에 드래싱 종류별로 놓은 샐러드도 있지만, 조리된 샐러드도

 

세 네 종류 있더라구요.

 

 

 

이건 사실 샐러드라기 보다는 그냥 비빔국수죠 ㅎㅎㅎ

 

'샐러드스러운 샐러드'를 몇 개 보시자면

 

 

 

이건 '쥬키니 애플 샐러드' 래요. 그... 근데 쥬키니가 뭐죠?! 저 넓적하고 하얀게 쥬키니 인가?!

 

들어있는 재료는 쥬키니, 브로콜리, 완두콩, 사과 등 이라는데... 저는 이게 무슨맛인지 오묘하더라구요

 

 

 

다음은 흔히 먹는 닭가슴살 샐러드

 

그리고 좀 특이했던,

 

 

비트 캐롯 샐러드 래요.

 

비트는 이름은 많이 들어 봤는데, 먹어본적이 있었나 내가...

 

새콤새콤한게 이 샐러드는 맛이 좋더라구요. 비트가 뭐지...로... 로미야... 어헣헣헣

 

개인적으로 그 비트 앤딩에 나오는 껍데기 속의 순수 라는 노래 좋아해요. (으...으응 그래그래...)

 

비트 원작 만화도 구태여 다 찾아봤는데, 음... 에효...

 

아무튼 비트 캐롯 샐러드는 맛있음!

 

비트가 원래 새콤한건지 아니면 뭔가 첨가를 한건지는 좀 궁금하네요.

 

 

 

그리고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는 기본적인 샐러드 재료들... 중에 가운데 저거! 저 까만거!!!

 

'오... 올리브가 이렇게 많이남아있다니!!!' 라고 외치는 큐세히... 어허허허ㅎㅎㅎ

 

큐세히는 올리브를 엄청나게 좋아하는데요, 뭔가 사먹기는 비싸고 + 번거롭기 때문에,

 

나오면 많이 먹어둬야 하는게 올리브래요.

 

큐세히 말로는 원래 남자나 여자 둘 중 하나가 올리브를 좋아하면 다른 쪽은 싫어해야된다고 해서

 

그럼 제가 싫어하기로 했어요 ㅎㅎㅎ 우웩~ 올리브 ㅠ 이... 이렇게요... 허허허;

 

 

 

과일로는 리치  랑  '패션 후르츠'라는게 나와있던데요,

 

사실 저는 저 패션후르츠 처음 봤어요. 어허허 촌놈이에요 저는 ㅎㅎㅎ

 

 

 

뭔가 느낌에 엄청 맛있을것같고, 키위 같기도 하고, 껍질 색은 삶은 고구마 같기도 하고...

 

키위랑 고구마는 둘 다 좋아하는 음식이라, 뭔지 모를 호감에 하나 먹어보고 맛있으면 더 먹어야지

 

했는데... 한 개만 가져오길 정말 잘 했더라구요 ㅎㅎㅎ

 

시큼시큼한데 식감은 이상하고, 씨는 계속 씹히고... 고생했네요 ㅠ

 

 

 

대신 제가 좋아하는 망고가 잔뜩잔뜩 있었기 때문에! 아쉽지 않았습니다. 어허허허

 

냉동 망고라, 녹으면 먹으려고 잔뜩 퍼다뒀더니, 지니가시는 분들마다 망고 접시 한번씩 보고 가시

 

더라구요 ㅎㅎㅎ 만약에 망고가 부족했다면 욕먹었을뻔 봤어요 ㅎㅎㅎ

 

 

아! 그리고 이 잉글리쉬머핀도 있었는데, 이 쪽 머핀이랑 소세지 베이컨 쪽은 사람이 끊이질 않아서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어요 ㅠ  이 머핀도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피자도 있었는데... 피자는 이름을 정확히 모르겠어요. 이 피자는 뭔가 고르곤졸라 느낌인데,

 

위에 감자같은게 얹어졌고 꿀도 발라졌고... 맛은 고르곤졸라인데 이름은 다르고... ㅎㅎㅎ

 

그리고 시금치와 고기가 얹어진 매콤한 피자가 한 종류 더 있었는데요, 피자 두 종류 다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저 하얀건 '스프링 그린 숏 파스타 샐러드' 라는데 결국 파스타죠 어허허허

 

샐러드 칸에 있더라구요.

 

 

사진 제대로 못찍은걸 다 가져왔는데, 맨 왼쪽 제일 큰게 프렌치 토스트이고, 나머지는 보시는대로

 

입니다. ㅎㅎㅎ 소시지랑 베이컨이 맛있더라구요 ㅎㅎㅎ 역시 고기는 맛이 좋은가봐요 어허허허허...;

 

 

 

이 왼쪽편에 있는건 버섯볶음인데, 이것도 못찍었었네요 ㅠ

 

베이컨은 정말 노릇노릇~ 푸히힝

 

 

 

큐세히가 좋아하는 견과류도 따로 잔뜩 담아오고,

 

 

 

또 말씀드린대로 올리브도 잔뜩 담아왔어요 ㅎㅎㅎ

 

빵이 그렇게 잔뜩 있는데요 후식으로 케이크도 나름 또 준비되어있었어요.

 

 

저는 배불러서 먹지는 않음...

 

음료로는 커피가 있었고,

 

 

탄산음료랑

 

 

감귤주스와 석류가 있었구요.

 

 

 

아이스크림도 이렇게! 우오오오오오! 아... 아이스크림!

 

빕스에는 아이스크림 콘 도 준비해 둬서 콘에 받아서 먹을수도 있고 나갈때 하나 챡 만들어서

 

들고나가서 먹을 수도 있고...! 짱짱 좋아요! 푸히히

 

그리고 오른쪽에 팥빙수도 제조해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빕스 중 브런치 바 가 운영되는 매장은 한 '삼십 여개'라고 하는데요,

 

이건 전국적으로 워낙 많아서...ㅠ 자세한건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셔야겠지만,

 

확실한건 '부천' '명동 중앙' '영등포 타임스퀘어' 이렇게 세 개 지점은 브런치바를 운영합니다.

 

브런치 바 운영 시간은 '운영 시간'은 오픈 부터 '오후 4시 까지' 인데요,

 

오후 4시부터 일반 빕스 메뉴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브런치에는 없던 이런 감자튀김이라든가, 오징어 튀김 같은게 생겨나고,

 

 

우유가 있던 자리에 연어가 등장하며! (오오오...!!!)

 

없던 파스타 교환쿠폰이 생기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어허허허허

 

식사시간은 입장 시간부터 2시간 동안이기때문에.

 

브런치와 그냥 빕스를 모두 드시고 싶으신 경우의 요령은, '한 두시 반 이나 세시' 정도에 입장하신

 

후에 한 시간 동안 브런치 메뉴를 드시고, 남은 한 시간 동안 빕스 디너 메뉴를 드시는 방법이

 

적당하실 것 같아요!

 

그럼... '브런디' 인가요? 아님 '브런너'? ㅋㅋㅋ 세 끼를 한 방에 해결하는 셈이네요 어허허허;

 

빕스 브런치 바의 가격은 16900원 입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CJ 포인트가 만점 있어서 그걸로 대신 내고, 또 기념일이 근처이기 때문에,

 

기념일 쿠폰 1만원 해서, 총 2만원 할인!!! 둘이 1만 3천원 정도가 나왔네요 ㅎㅎㅎ

 

CJ 포인트가 없으신 분도, 빕스 회원 가입하셨다면 기념일 지정으로 할인 만원은 받으실 수 있으니까

 

저렴히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위치는 명동점만 일단 지도 걸어둘게요!

 

명동점은 그 롯데백화점 맞은편에서 명동성당쪽으로 쭉올라가다보면 바로있으니까 설명 없이도 금새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그럼 다들 맛있게 드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아! 명동 중앙점 빕스로 가셔야해요! 명동에는 빕스가 2 곳 있는데, 중앙점에서만 브런치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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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찍어두고 꺼내보지를 않다가...ㅠ 이제서야 올립니다ㅎㅎㅎ

 

이제 딸기뷔페 시즌도 다 끝나고, 5월부터는 이번에 다녀온 엠버서더를 포함한 여러 호텔들에서

 

'체리 뷔페'를 연다고 하네요. 큐세히는 체리를 워낙에 좋아해서 그 소식을 듣고 '우오오 체리이이?!'

 

하며 휘둥글 하던데, 아마 그것도 다녀오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ㅎ

 

사실 체리는 워낙에 비싸서, 코스트코 에서도 한 팩에 2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팔렸던걸로 기억하는데,

 

비록 2시간 짜리 부페이긴 하지만 3~4만원대 가격으로 체리를 잔뜩 먹을 수 있다는건 엄청난

 

이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허허허...ㅎㅎㅎ)

 

다음에 차차 정리해서 체리부페 운영하는 곳, 시간, 날짜 한번 포스팅 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ㅎㅎㅎ

 

 

 

저는 저희가 예약한 곳이 '노보텔 엠버서더'인줄 알았더니, '그랜드 엠버서더' 호텔이더라구요ㅎㅎㅎ

 

노보텔 엠버서더는 강남에 있는거고, 저희가 다녀온 곳은 동국대 앞에 있는 그랜드 엠버서더 였습니다.

 

 

 

 

일단 보시면 종류가 꽤 다양했어요. 지난번에 다녀온 인터컨티넨탈 딸기뷔페와 비슷한 메뉴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데코레이션은 엠버서더 호텔이 좀 더 위라는 느낌?

 

 

 

이렇게 각자각자 초코로 만든 이름표도 달고있구요 ㅎㅎㅎ

 

 

딸기 모자 쓴 눈사람도 있구요 ㅎㅎㅎ 초코눈물을 흘리네요 어허허허...

 

 

딸기에 초코를 반쯤 묻힌 이 메뉴는 전에 인터컨티넨탈 포스트에서도 보셨죠? ㅎㅎㅎ

 

여기에도 비슷한 메뉴가 있더라구요. 근데 엠버서더는 딸기모자를 좋아하는지...

 

슈 에다가도 딸기모자를 음...

 

 

얘도 요롷게 초코 이름표가 있습니다 ㅎㅎㅎ

 

확실히 장식은 여기가 더 예쁘더라구요.

 

 

잔뜩 모아놓고 한샷!

 

가기 전에 듣기로는 리필이 빨리빨리 안되어서, 미리 선점하지 않으면 후에 없는게 많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바삐바삐 이거저거 막 담아뒀는데... 리필 잘만 해주더군요 ㅠ(그냥 천천히 먹을걸...ㅠ)

 

특이한건 음료는 처음에 커피, 주스, 딸기에이드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리필은 커피로만 되더군요

 

저야 커피 좋아하지만 큐세히는 커피 안마시는데... 좀 낭패 ㅠ

 

그리고 장식은 확실히 엠버서더가 예뻣지만, 맛은 인터컨티넨탈이 훨씬 좋았어요.

 

뭐랄까, 딸기가 시기만 하고 당도가 좀 없었달까요?! 뭐 그건 딸기 책임이니까 파티쉐도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좋은 재료'를 고르는 것도 능력일텐데... 아쉽더라구요.

 

대신! 밀페유는 엄청 맛있어요! 다른 메뉴도 다 나쁜 편은 아니었지만, 일단 딸기가 문제랄까요...

 

큐세히는 가격 대비 만족스러웠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가격은 3만8천원 정도 였는데, 엠버서더 호텔 멤버쉽 카드 만들면 즉시 10% 할인이 가능해요!

 

 

이 카드인데요, 덕분에 저희는 3만 5천원 좀 안되는 가격으로 먹었습니다.

 

위치는 워낙 찾기 쉬워서 간단히 지도만 남길게요.

 

3호선 동대입구역 6번출구로 나오셔서 나오신 방향으로 그냥 길따라 쭈우욱 오시면 어느새

 

눈 앞에 보이실 겁니다. ㅎㅎㅎ

 

 

올해에는 딸기 뷔페가 인기가 많았는지, 기간을 연장하는 곳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도 3월 30일 까지이던걸 4월 20일 까지 연장했고,

 

여기 그랜든 엠버서더도 4월 30일까지 딸기뷔페를 운영하네요.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괜찮은듯 합니다. 워낙에 빵을 좋아하는데 케이크 부페는

 

성에 차는데가 없었거든요. 품질,가격적인 면에서 딸기뷔페는 어느 호텔이든 한번 다녀와볼만 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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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동에 간 김에 들른 나폴레옹 과자점

 

여기도 역시 나는 이런데가 있는줄 전혀 몰랐었는데,

 

큐세히 말로는 전국 5대 빵집 중 하나란다.

 

목동 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 체인점이 있는 듯 한데,

 

큐세히는 소문으로는 엄청 맛있는 곳이라며 기대기대...

 

일단 외관은 이렇다.

 

 

안에 들어가면 이렇게... (초점이 잘 안맞았다 ㅠ)

 

 

 

내부는 꽤 넓은 편이고, 사진 찍은 뒷편에도 빵들이 계신다.

 

안에는 테이블도 있고, 카운터에서는 커피도 팔아서

 

사자마자 안에서 바로 먹고 갈 수도 있다.

 

 

 

 

이런 빵들이라든지,

 

 

 

 

케이크들도 종류별로 다양하고, 아무튼 종류가 상당히 많다.

 

인터넷 검색 결과로는, 크림빵, 사라다빵, 슈크림빵, 고로케 등이 유명하다는데,

 

재밌는건 유명하다는 빵들은 다른빵들보다 더 비싸다 ㅎㅎㅎ

 

 

 

슈크림만 3100원이다. ㅎㅎㅎ

 

 

 

나폴레옹의 인기 메뉴라는 사라다 빵도 다른 빵들에 비해 비싼 편...(안먹어봐서 맛은 모르겠다.) 

 

아래는 그 외의 다른 빵과 케익들 사진이다.

 

어떤 빵들이 있나 분위기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수줍어서 도둑촬영하느라 사진은 언제나 그렇듯 엉망이다. ㅎㅎㅎ)

 

 

 

 

 

 

 

 

 

 

특이하게 카운터에도 이렇게 올려놓고 파는데,

 

왜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날의 특선메뉴 뭐 그런건가?

 

 

 

맛있어 보이는 와플

 

이건 꽤 맛있는 편이다. 근래 먹은 와플중에는 제일 맛있었다.

 

뭐랄까... 촉촉하면서 부드럽지만 단단한... 음... 아무튼 맛있었어...

 

 

 

우리는 요렇게 샀다.

 

초코크림빵, 슈크림빵, 고로케, 맛나보이던 와플, 그리고 후렌치 파이

 

 

 

이런 봉투에 담아준다.

 

 

후렌치 파이는 큐세히가 먹었는데, 상당히 맛있었다고 한다.

 

내가 먹어본건 와플, 초코크림빵, 슈크림빵, 고로케 인데,

 

와플은 맛있었으나...

 

초코크림빵 = 소라빵에 든 초코가 나름 듬뿍 들어있지만, 엄청난 맛은 아니다. 동네 빵집 맛...

 

슈크림빵 =  슈크림이 나름 듬뿍 들어있지만, 엄청 흔한 맛... 그냥 동네에서 먹을 수 있는 맛...

 

고로케 = 솔직히 맛 없었다. 속은 부실하고, 기름이 별로 좋은게 아닌듯 싶다.

            (기름에 민감해서 오래되거나 안좋은 기름은 먹으면 체기가 오는데, 먹고나서 머리가 너무 아팠다.)

 

 

빵 종류가 많고 모든걸 먹어본게 아니라, 이 가게가 본점이 아닌 '목동 분점'이라,

 

또 맛 이란건 주관적인거니까, 단순하게 '이 가게가 맛이 있다 없다' 평가할 수는 없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마  '맛있는 빵'도 있고 '맛없는 빵' 도 있지 않은가 싶다.

 

(5개 빵 중에 2개는 맛있었으니까...)

 

사람들 말로는 옛날에 비해 맛이 많이 죽었다는 평가도 있던데,

 

사실 '서울 5대 빵집'이라는 타이틀은 개인적으로 좀 의아하다. 물론 내 입맛에 안맞아서 일수도 있겠지만...

 

그렇지만 나폴레옹 과자점이 확실히 오래되고 유명하긴 한가본게,

 

이 종이백에 코스트코 샌드위치를 담아가서, 큐세히와 시청 근처에서 먹고있는데,

 

모르는 아주머니께서 '이 샌드위치 나폴레옹에서 파는건가요?' 하고 물어보더라...

 

명성이 있는 곳이니 만큼, 빵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인건 사실인가보다.

 

 

나폴레옹 과자점 위치는

 

 

 

 

현대백화점에서 행복한 백화점 쪽으로 쭈욱 따라서(좌측 현대백화점이 있고, 우측 아이스링크장이 보이는 길로),

 

양천 도서관을 지나, 파리공원을 지나 쭈욱 가다보면 'BooYoung Ⅱ'란 건물이 보일거다. 그 건물 모퉁이에 있다.

 

맨 위에 가게 정면 사진이 있으니까 근처에 가면 알아볼 수 있겠다.

 

오목교역에서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이라 '여기가 어디지 으어어 ㅠ' 몇 번 하다보면 도착할거다.

 

재밌는 빵 투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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