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뭐 '어떤 음식점을 포스팅 해야겠다!'라는 기준은 따로 없긴 하지만, 일반적인 분식집이나 동네에 있는


밥집은 포스팅을 '해야하나...' 싶은 마음에 딱히 글을 쓰지 않아왔었는데, 쿠세히랑 영화보러 나왔다가


점심을 먹은 분식집이 좀 괜찮은 듯 하여... 어허허허;;;  음식 나온 것을 보고 포스팅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검색은 동네 분들이 하시겠죠 ㅎㅎㅎ




부천 역에서 소사역 쪽으로 가는 길에 있는 분식집인데요, 쿠세히랑 영화 시간이 남아서 여기저기 걷다가,


배고픈데 여기서 아무거나 먹자! 해서 들어갔던 집입니다. 뭐 그냥 '김밥천국' 에 간다는 느낌으로 들어갔던


거라 포스팅할 마음이 없었는데, 반찬과 음식 나온게 깔끔해서 '오 부천 주민들을 위해 포스팅 해야겠다!'


싶은 마음이 들었네요.



기본적인 밑반찬은 이렇게.


우리 쿠세히가 좋아하는 전과 버섯과 감자가 전부 나왔습니다 어허허허;


맛도 뭐랄까 집에서 먹는맛?! 저는 상당히 괜찮았던 것 같아요. 주변에서도 많이들 찾는 집인지, 저희


들어오고 얼마 안되어서 손님들이 잔뜩 들어와 가게에 사람이 꽤 많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이 집을 포스팅해야겠다고 생각했던건 바로 이것 때문이었때문이었습니다!




우리 쿠가 주문한 김치볶음밥에 올라있는 계란!!!


저 동네 분식집에 어울리지 않는 계란의 퀄리티!!!


안타깝게도 우리 쿠는 반숙을 좋아하지 않아서 저 계란을 먹지 않고 저를 줬지만,


다행스럽게도 반숙을 좋아하는 저는 우와아앙 득템 하고 먹어치웠습니다 어허허허허허 응?


저 흔히 말하는 '써니사이드 업'이라는게 보통 분식집에서는 저렇게 예쁘게 안만들어줬던거같은데요..ㅎㅎㅎ


제가 생각하는 이 가게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위에서도 계속 말하듯 '깔끔함' 입니다.


이 깔끔함이라는게 개인적으로는 일정정도 이상의 '정성'이 들어갔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소리없이 생겼다 소리없이 사라지는 일반적인 동네 분식집이 아닌, 지역에서는 많은 손님이 찾는 


그런 가게가 되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노력한 만큼의 댓가 랄까요?!



제가 주문했던 수제비 역시도 디테일이 살아있죠 ㅎㅎㅎ


조개랑 홍합을 전부 까서 알맹이만 넣어주셨는데 먹기 편해서 좋더라구요.


아쉬웠던건 양이 너무 '적당'하다는 점인데, 이건 제가 원체 많이 먹는 편이라 다른 사람들에게는 


적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건 메뉴판인데, 적당한 가격이죠?!


KB헤븐등의 일반적인 분식집과 비슷한 가격인 것 같습니다.


위치가 번화가에 있다든가, 메뉴가 특이하고 입소문이 났다든가 하는 가게는 아니지만, 정성껏 운영하는


가게니까,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맛은 좀 평범한 편이기는 한데... 시간이 지나면 좀 더 특별해지려나...


맛은 어려운 부분이니 비슷하려나... 잘 모르겠습니다.


저와 쿠가 좋아하던 '떳다분식'이 무슨 이상한 프렌차이즈 떡볶이 집으로 바뀐 이후에 이런 개인 분식집들이


프렌차이즈에 밀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네요.


 



위치는 이정도 쯤인데, 네이버 검색이 안되니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략적인 위치는 맞을 겁니다.


부천역 근처에서 식사는 해야겠고 마땅히 끌리는 음식은 없을때 편하게 들르기 좋을 것 같네요 ㅎㅎㅎ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심곡2동 | the 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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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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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큐세히와 아웃백에 다녀왔습니다. 아웃백은 정말 몇 달 만에 가보는 거라 이번에도 역시


'감자를 잔뜩 먹을 생각'에(응?) 두근두근 했었는데요 ㅎㅎㅎ


사실 오지치즈 후라이는 그냥 이것 저것 시켜서 '감자로 바꿔주라'고 하면 먹고 남을 만큼 나오기에,


언제나 제일 어려운, '메인 메뉴를 뭘로 할 것인가'를 두고 큐세히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새로 나왔다는 '햄버거'는 가기 전부터 선택 대상이었고, 남은 하나는 '버섯 리조또'를 먹으려고 결정


했는데, 직원분 하시는 말씀이 '주말에 런치를 고를때는 버섯리조또는 안된다'고... 보니 메뉴판에도 명시


되어져 있더라구요. 다른 메뉴들에 비해 버섯 리조또가 싸서, 마진이 애매해서 그런건 아닐까 싶네요.


해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고기는 안좋아하고 생선은 좋아하는 우리 큐세히를 위해서 '피쉬&칩스'를


시켜보기로 했습니다.  




그릇이 휑하죠?! ㅋㅋㅋ 사이드로 나오는거 전부 다 감자로 바꿔달라고 했거든요 ㅎㅎㅎ


저 위쪽 생선튀김 아래에 깔려 있는 양파는 더 달라니까 더 주시더라구요 ㅎㅎㅎ


저거는 뭔가 '양파 짱이찌'같은 맛이던데, 저거 뭐죠?! ㅎㅎㅎ 맛이 오묘하던데 




버거부터 보면, 처음 버거를 받았을때는 조금 두근두근 했습니다.


빵도 노릇노릇 구워진게 엄청 맛있어보이고, 고기패티도 꽤 두툼한게 '우오오~ 햄보고~'했거든요


마요네즈도 뭔가 '찰지게' 뿌려져 있는게, 우와 이거 맛있겠다 싶은 생각이 대번에 들더라구요 ㅎㅎㅎ




그렇지만... 빵은 질기고 고기는 아무 맛도 없고...


별로 제 스타일은 아니더라구요. 그냥 서로인 스테이크나 먹을걸 그랬나봐요.


또 조금 지나니까 고기가 딱딱해지던데, 흐음... 저는 뭔가 입이 싸구려라서인지 맛이 좋은 소스가  챱챱챱


느낌이 나게 들어있는게 좋던데... 아웃백에서 조금 거리에 있는 크라이치즈 버거에서는 훨씬 싼가격에 


훨씬 맛이있는 햄버거를 먹을 수 있는데, 내가 이걸 왜 선택했을까... 안타깝더라구요 ㅠ




그래서 그냥 감자나 열심히 먹기로 했습니다 ㅎㅎㅎ


햄버거가 저기 버림받아 있는데, 문제는 딱히 맛있지는 않지만 양은 꽤나 많은지, 한 반 정도만


먹었는데도 급 배불러졌어요 ㅎㅎㅎ


저희는 항상 런치로 아웃백에서 식사할 때에는 스프를 전부 샐러드로 바꾸고, 사이드는 전부 다 감자로 


바꿔서 치즈를 반 올리는데, 저 감자는 그러니까 치즈 값 뺴면 서비스나 다름 어허허허;;;


물론 메인 메뉴의 서브가 좋으신 분들은 이렇게 할 수 없겠지만, 저희는 뭐 감자가 제일이라서요 ㅎㅎㅎ




아무튼 이게 버거가 왜 이리 맛이 벨로인가 했더니, 애초에 들어있는게 별로 없더군요 ㅎㅎㅎ


'햄버거'라는 존재 자체와 마요네즈에 가려진 비주얼 때문에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게 함정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메뉴 선정 실패는 버거에서 그친게 아니었는데요,





이게 뭘까요?! ㅎㅎㅎ 치킨이 아니라 피쉬앤칩스 입니다 어허허허;;;


뭐 이렇게 생겼어요 피쉬엔칩스가;;; 쿠세히나 저나 둘 다 약간 생선까스 같은 스타일로


얇고 넓게 튀겨진 그런 스타일을 생각했는데, 이건 튀김옷이 너무나도 많더라구요.




여기 이렇게 하얗게 벗겨놓은 튀김옷에 하얗게 붙은게 전부 튀김옷입니다.


저는 처음에는 이게 '대구 살' 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고 맛을 보니 생선이 아니라 밀가루 옷 이더라구요


쿠가 먹던 첫 조각은 사실상 생선은 얼마 안들고 튀김옷 덩어리라서, 매니저분께 말씀 드리고 새로 받았는


데요, 사실 너무 입맛에 안맞은지라 더 받아야 뭐 좋을 것도 없었지만, 이 조각 한 개가 1만원인 셈이라;;;


(2조각에 2만원짜리 메뉴니까요...;;;) 다른 메뉴를 달라면 염치 없어 보이고, 그렇다고 안 받고 넘어가기는


좀 억울해서; 그냥 한 조각 더 받았습니다만, 이게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서 나오는 음식이 아니라,


이미 조리되어 냉동된 상태로 온 음식을 익히기만 하는 요리여서인지, 새로 온 조각에서도 그닥 차이점을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여전히 반이 튀김옷이더라구요)



이건 그나마 양호한 부분이고, 두꺼운 부분은 튀김옷이 저 부분의 두 배 정도 두께였거든요.


타르타르 소스랑 먹어보니 그럭저럭 먹을만 하기는 했지만, 큐세히는 갠신히 먹은 것 같습니다.


제가 '피쉬앤칩스는 쿠가 다 모고' 라고 하니까 '어??? 으으응...'하고 온 얼굴에 시름이 가득하던데,


그래도 착하게 다 먹었네요 ㅎㅎㅎ


메인메뉴를 꾸역꾸역 먹고, 샐러드랑 빵을 먹고 나니 감자가 조금 남아서 싸왔습니다 ㅎㅎㅎ




역시 감자는 맛있어요. 식었을 때는 그 식었을 떄 특유의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막 튀겨져 나왔을 때, 치즈가 쭈욱 쭈우욱~ 늘어나는 그 상태가 가장 맛있기는 하지만요 ㅎㅎㅎ




아! 그리고 버거를 먹으니까 이 콜라를 주던데,


이게 뭔가 재질이 쇠로 되있는게 내구성도 좋고, 그림도 프린팅이 되어 있는게 마음에 들더라구요 ㅎㅎㅎ


신메뉴라는 까망베르치즈&발사믹 버거를 먹고 얻은 가장 큰 소득이 이 콜라 병을 얻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허허허;;; (그나저나 도대체 까망베르치즈는 어디에 있던 걸까요?! 설마 제가 마요네즈라고 생각한게


치즈?! 어? 이상한데... 도대체 어디 있는지 치즈맛도 안나던데 좀 의문이네요ㅠ)


이렇게 해서 먹은 금액은, kt 할인 20% 받아서 3만2천원 정도 였습니다. 여기에 10프로 청구할인 받으면


2만 9천원 정도 될 것 같습니다. 뭐, 런치이기도 하고 그래도 싸게 먹었다고 생각이 드는데, 다음번에는


메뉴를 좀 더 잘 선택해야지! 싶네요 ㅎㅎㅎ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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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여행에서는 경비를 아끼기 위해 햇반이랑 컵라면을 잔뜩 사가는 바람에 ㅎㅎㅎ


이렇다 하게 음식들을 많이 사먹지는 않았었는데요, 그래서 경비가 굳은 면도 있지만, 한 편으로는 그래도


여기까지 와서 이렇게 아끼고 안먹어야 했었나 하는 아쉬움이 (쿠세히에게)남기도 하나봅니다  어허허허;;;


뭐 그렇지만 영국음식이 옛날보다 나아졌다지만 뭐 거기거 거기죠 ㅋㅋㅋ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국의 이마트인 테스코와 세인즈버리에서 사먹었던 것들 중에 '사진이 남아 있는' 것들


을 모아서 올려보고자 합니다 ㅎㅎㅎ TESCO는 우리나라에도 롯데마트인가? 에서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 


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네요 어디서 파는건지... 전에 쿠세히가 테스코 꺼라고 댑따큰 이~따~~만한 씨리얼


사온적 있었는데 진짜 암맛도 없던데요 (소위 귓밥 맛이라고... 허허허허허허;;;) 




첫 날 런던에 도착해서 숙소 근처 테스코에서 사먹었던건 역시나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ㅋㅋㅋ


저는 이상하게 아이스크림이랑 탄산음료를 좋아해서, 그리고 초코도 엄청나게 좋아해서;


이거 보자마자 '쿠우우... 초코... 아수쿠림... 비싸... 히융...' 했는데요 ㅋㅋㅋ


우리 착한 쿠는 어여 먹으라고! 한국에서 못본거는 일단 먹고보라고! 해서 냉큼 골랐습니다 ㅎㅎㅎ



벤&제리의 초콜릿 퍼지 아이스크림!!! 은 역시 아이스아이스 해서인지,


사들고와서 씻고 쉬느라 좀 두니까 바로 녹아버려서... 엉망이 되었었는데요 ㅋㅋㅋ


맛은... 달아요 어허허허허허 그리고 개인적인 취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초코브라우니가 아이스크림 


안에 있으니까 좀 맛을 해치는 것같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뭔가 본연의 맛을 잃어버리게 된달까요?!


아무튼 이것 맛있지만 목이 텁텁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 탄산음료는 꽤나 맛있었는데요 Vimto 라는데 '빔토'라고 읽나요?! 이게 무슨뜻이지?! ㅋㅋㅋ


그러고보니 스프라이트나 환타가 무슨 뜻인지 고민해 본적이 없네요 ㅎㅎㅎ


이 빔토 '이것저것 베리 맛'(응?)응 진짜 맛나던데, 제가 원래 블루베리를 엄청 좋아하고 'berry' 들어간 과일


들은 다 좋아하거든요 ㅎㅎㅎ 이 탄산음료 진짜 국내에 도입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진에 없는데 '슈왑스'도 1.5리터로 팔던데, 이거 진짜... 뭔가 국내에서 파는 슈왑스랑은 맛이


다른데 마실만 하더라구요. 슈왑스는 이미 국내도입 되었으니까 큰 사이즈 슈왑스도 우리나라에서 팔 법도


한데, 아무래도 수요가 없는걸까요?! 수요는 창출하면 되는건데...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맛을 알게 된 서양 배들...


저는 서양 배 하면 저 오른쪽 모양 배들만 생각했었는데, 왼쪽 둥근것도 배래요.


왼쪽과 오른쪽 배의 공통점이라면 씻어서 껍질채 먹는 점, 그리고 안에 씨가 따로 없어서 꼬다리 빼고 


통째로 다 먹을 수 있다는 점 정도?! 저는 이게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ㅎㅎㅎ 숙소 근처 테스코에서 3개에 


1파운드씩 팔았었는데 뭐 이 정도면 괜찮은 가격인 것 같아요?! 어허허허허허;;;



이건 테스코나 세인즈버리에서 산건 아니고, 노팅힐에 있는 파운드랜드에서 산 홍차인데요, 1파운드에 


100개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ㅋㅋㅋ 사실 아직도 뜯지를 않고 집에 고이 모셔져 있어서 맛은 잘 모르겠는


데, 재밌는건 이게 라운드 형태의 티백, 그러니까 우리들 마시는 '소프트 파드'형태의 커피 같은 포장으로 


되어 있나보더라구요 ㅎㅎㅎ 이게 저도 소프트파드 커피를 그냥 컵에 담궈서 먹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우려내고 꺼낼때 조금 번거롭던데... 뭔가 자주 마시는 영국인들은 거기에 대한 노하우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라운드 형태의 홍차로 또 하나 구매했던건 바로 이건데요, 



기념품 샵에서 파는 1파운드 짜리 홍차입니다.


저는 1통 샀다가 기념품이 모질라서 아는 선배에게 양도해 버리는 바람에 맛을 모르겠는데,


쿠세히 말로는 향도 벨로고 맛도 벨로인가 보더라구요 ㅎㅎㅎ 그렇지만 제가 아쉬운건


홍차 자체보다는 저 틴케이스... 인데요... 비밀로 하려고 했지만 사실 저는 틴케이스 덕후라;;;


히융... 틴케이스 뺏겨버렸어요 ㅠ 어헣헣헝흐어엉 ㅠ 




위에 올렸던 배와 함께 사왔던 과자들입니다.


저 맨 아래 있는 쿠키도 참 맛있었고, 쿠키 옆에 있는 과자는 안에 초코 잼 같은게 필링 되어 있는데


이것도 좀 느끼하지만 식감이 좋고 맛 자체는 괜찮은 편이었어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맛있었던건 바로 '워커스'의 감자칩이었습니다.


영국 사람들은 감자칩을 정말 많이 먹던데, 그래서인지 가격이 저렴하고 맛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만,


역시나 감자칩은 질소가 생명인가봐요 ㅋㅋㅋ 저거 저렇게 안빵빵해보여도 내용물은 질소가 반...어허허허;


그나저나 저 맨 위에 있는  FRY's chocolate cream 은 진짜 비추입니다.


요상한 치약맛 같은 민트맛이나서 으웩 해요 ㅎㅎㅎ




이건 구경 나가다가 찍은 길거리 과일 가판의 모습인데요


뭔가 '유럽 느낌' 이죠?! ㅎㅎㅎ 과일들이 다들 발색이 좋은게 뭔가 맛나보이는데 이런 진열법을 좀 도입


해야겠어요 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호리병 모양 서양배는 정말 이곳 저곳에서 다 파네요.


이 배의 가장 큰 장점은 '껍질 채' 먹는다는거?! 어허허허허허;



그리고 이건 길에서 사먹어본 무화과 입니다.


저는 런던에서 무화과를 처음 먹어봤어요 어허허허;;; 그래서 과일파는 아저씨한테 이거 뭐냐고...


어떻게 먹는거냐고... 막 그러니까 아저씨는 '그냥 먹어!'라고 말하면서 이로케 이로케~ 하고 먹는 시늉을


어허허허 누가 먹을줄을 모른다냐 ㅋㅋㅋ 씻어서 먹어야하는지 씨가 들었는지 껍질채 먹는건지 벗겨먹는건


지 그런걸 알려줘야지 이냥반이!!!


아무튼 용감하게 한 입 베어물자 큐세히가 '어 이거 무화과네' 이래서 '오옹 이게 무화과구나 했습니다'


뭐, 다시 먹고싶은 맛은 아니네요 어허허허허허~ 



런던에서 좋았던건, 어디 마트에서 파는 빵도 전부 다 맛있다! 라는 점이었는데요,


이건 사실 파리에서 더 크게 느꼈던 점이기는 하지만, 테스코의 빵들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위 사진에 있는 설탕옷 입은 페스츄리도 뭔 마트에서 파는 빵 주제에 신선해서 깜놀...후덜덜...


따땃한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진짜 최고인데... 배고프네요 어헣헣 ㅠ





이렇게 런던 시내를 바라보면서 먹으면 진짜 소원이 없겠습니다.


그나저나 런던은 역시 런던인가봐요. 파리의 낡은 건물들이 '찌들고 낡았구나' 라는 느낌을 주는 것과


다르게 런던의 낡은 건물 들은 '분위기 있다'라는 느낌을 주는데... 아마 그들 특유의 '스타일'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도 궁금한건 저 지붕 위에 조그마한 굴뚝들...


왜 작은걸 여러개 세워놨을까, 큰 거 하나를 세워두지... 하는게 여전히 의문입니다 ㅎㅎㅎ




테스코에서 과자 빵 음료 아이스크림을 잔뜩 샀지만, 끝판왕은 세인즈버리에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한 접시에 코딱지만한게 돈 만원 가까이 하는 빵이나 디저트들이 '이따~~만'한 사이즈로


단 돈 2파운드, 우리 돈으로 3천 400원 으어어어어어 이 이건 사야대!!!





과일도 신선해 보이는게 잔뜩 있는데 꽤 싸더라구요.


여기 세인즈버리가 꽤 규모가 큰 곳이어서 인지 싸고 종류도 많고, 진짜 짐 걱정만 없었으면 한 보따리


잔뜩 사오는건 돈때문에 좀... 그렇지만 런던에 살면 이걸 매일매일 먹을 수 있는건데 어흐흑 ㅠ


여기서 청포도를 하나 샀는데, 달달한게 맛있더라구요! 저는 원래 포도 안좋아하는데도 잘 먹히는거 보면


집밖에 나와서 허기져서 아무거나 먹고싶었던 것 아니면 꽤 맛있는 포도였던 것 같은데요 ㅎㅎㅎ


아무튼 이 당시에는 당장 먹을것만(응?) 적당히(어어어...) 사서 근처 공원으로 갔습니다.




우왕~ 한 보따리 ㅋㅋㅋ


저 맨 위에 있는 워커스 감자칩은 '비네가 소스'맛인데요 ㅎㅎㅎ


비네가에 적응 안되신 분들은 드시지 마시길, 깜짝 놀라십니다!


뭐랄까 식초랑 간장을 섞어놓은 맛이 감자칩에서 나는데요... 문제는 적응 되면 이상하게 계속


먹고싶어진다는거 어허허허;;; 원래 신 맛이 식욕을 돋구잖아요!(으응...) 그래서인지 '비네가'라고 쓰고


나니까 왠지 침이고이네요 ㅎㅎㅎ 아무튼 제가 생각하는 '영국의 맛'은 저 비네가 맛입니다 ㅋㅋㅋ


저 맛이 입에 익고 나면 어딜 가도 계속 저 소스 냄새가 나는 것 같은 착각이 들어요 ㅋㅋㅋ




감자칩 아래에는 타르트랑 이클레어랑 딸기 트라이플이랑 잔뜩잔뜩 들어 있었는데요 ㅋㅋㅋ


저 딸기 트라이플은 혼자서 거의 다 먹었어요 우하하하하하 큐세히는 느끼하다고 조금만 먹었는데,


아쉬운건 저 잼이 좀 젤리같은 타입이더라구요. 저는 젤리는 별로 안좋아해서 그 점은 아쉬웠지만,


커스타드 크림 진짜 원없이 배터지게 먹어봤네요 ㅎㅎㅎ




그리고 또 하나 먹은 이것! 바로 '마스 초콜릿바 아이스크림'인데요 스니커즈 아이스크림 같은 느낌이에요


그냥 마스바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맛있더라구요 ㅎㅎㅎ


공원에서 큐세히랑 마주 앉아서 잔뜩 먹고, 5분 간격으로 하늘이 쨍 하고 맑았다가 비올 것 처럼 흐렸다가


난리 치는걸 구경하면서 '역시 영국 날씨는 거지같구나' 감상하고, 담배도 한대 삭 피고 하니까 정말


'놀러 나왔구나~' 싶은 느낌이 막 들더라구요 ㅎㅎㅎ


런던에는 큰 파크 말고도, 이날 쿠세히와 점심을 먹었던 곳 같은 조그마한 공원이 많고, 사람들도 막 잔디에 


앉아서 식사도 하고 수다도 떨고 놀던데, 서울에도 이런곳이 많으면 좋겠다... 규모 큰 곳 말고 집 주변 


군데군데 많았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 들지만 역시나 어렵겠죠ㅎㅎㅎ


그나저나 원래 먹었던건 이보다 더 많았던 것 같은데 사진이 남아있는건 이정도네요 ㅎㅎㅎ


여행 다녀온지 벌써 3달 정도가 지나서 기억도 가물가물했는데 사진을 보니까 생생하게 기억이 살아나는걸


보니 역시 우리 큐세히 말대로 남는건 사진 뿐 인가 봅니다. 포스팅 하는 내내 계속 비네가 냄새가 코에서


어른거리네요 ㅋㅋㅋ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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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거이 2달만에 하는 포스팅입니다. 뭐 공사가 다망하기도 했지만 한껏 열올렸던 블로그에 좀 시들시들


해졌다가, 뭔가 두 달간 편히 블로그를 푸욱 쉬고 나니 다시 또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스물스물 들더


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결정적으로는 노트북을 새로 샀다는거! 어허허허허허;;;


맨날 아톰 램1G 짜리 넷북으로 스트레스 엄청 받으면서 포스팅하다가, 노트북을 새로 사니 으어어어 너무


나도 빨라서 '그래 이제 다시 포스팅을 해야겠다!' 마음이 들더라구요 ㅎㅎㅎ


아무튼 각설하고! 오늘은 미스터피자와 피자헛에서 진행중인 '피자부페'를 한 번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피자를 워낙 좋아해서 항상 쿠세히한테 '우리나라에는 왜 피자뷔페가 없찡? 흐앙앙앙' 이랬었는데,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말로만 듣던 피자부페가! 우오오오 이 소식을 듣고 갑자기 지난번 일마지오에 갔다


가 수모를 받았던 기억이 나면서, 뭔가 마음 한켠이 흐뭇한게 저는 나쁜사람인가봅니다...ㅠ




일단 피자헛 부터 보시겠습니다. 피자헛은 주중 런치는 9900원 주중 저녁과 주말은 12900원인데요,


주중 런치를 제외하면 미스터피자와 같은 가격입니다. 아마도 경쟁업체이다보니 가격을 맞춘거겠죠?!


12900원을 내면 탄산음료와 샐러드바가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저와 큐세히가 다녀온 곳은 부천 신중동에 있는 피자헛이었는데요,


뭐 역시나 샐러드바는 그냥 별볼일 없었어요 어허허허허허;;;


게다가 오늘은 피자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날이니까 샐러드바 따위는 뭐 안중에도 없기도 했구요ㅎㅎㅎ





피자헛 피자 페스티벌의 운영 방식을 살펴보자면, 100분간 위에 표기된 피자가 무제한 제공되는 것입니다.


즉 왼쪽에 있는 도우와 오른쪽에 있는 토핑을 조합한 피자가 나오는 것인데요, 문제는 뷔페는 뷔페지만


피자를 마음대로 가져다 먹을 수 없다는 점에 있습니다.


이 점이 피자헛 뷔페의 큰 단점인데요, 피자가 구워지고 나면, 그 피자를 서버분들이 들고 테이블 마다 


다니면서 '이 피자 이용하시겠습니까?!'하고 물어봐요. 그리고 먹겠소! 라고 할 시에는 '한 조각씩만' 


분배해 줍니다. 즉, 내가 원하는 피자가 안나오면 영영 먹을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먹고싶다고 해도 


'한 번에 한 조각씩'만 먹을 수 있다는 것이죠.


게다가 손님이 많아지게 되면 피자 물량이 줄어들어서 서버분이 우리 테이블에 거진 십분동안 한 번도 


안오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럴때는 한 조각 주고간 피자를 냉큼 먹고는 포그만 쪽쪽 빨면서


'다음 피자는 언제오나...' 하고 조마조마 기다려야 하는 것이죠.



피자를 먹다가 배가 부르면 이렇게 '배불러요' 가 보이게 팻말을 뒤집어 놓으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100분이 다 끝날때 까지 이걸 뒤집을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이 날 저는 오는 족족 피자를 전부


받았었는데, 100분간 총 9번 오셨었거든요. 그리고 이 때 1조각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피자헛 피자의


반만한 사이즈이기 때문에 실제로 먹은건 '4조각 반'정도라고 보여집니다. 즉 피자 먹는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었던 것이죠.



이렇게 의문 사항에 대한 Q&A가 있지만, 골자는 '기타 할인 안되요! 싸가는거 안되요! 한번에 한조각씩만!'


이기에 뭐 별다른 정보는 없습니다. 어허허허허허


그렇지만 먹을 수 있는 피자의 조각 수가 적다고 해도, 뷔페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엄청나게 많이 아무거


나 마음껏' 먹을 수는 없다 하더라도, 다양한 종류의 피자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다는건 상당히 메리트가 있


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와 큐세히가 공통적으로 공감하는건 '피자는 역시 피자헛!'이라는 것이죠 ㅎㅎㅎ


뭐랄까 그 특유의 맛이 있달까요?! 또 그 날 피자가 상당히 잘 나왔었거든요 ㅎㅎㅎ



이 크라운 포켓 도우도 이날 저는 처음 먹어봤네요 ㅎㅎㅎ 이 피자는 두 번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저는 저 하얀 부분이 뭔가... 궁금했었는데 맛을 보기에는 라코타 치즈 같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처음 저 피자를 받았을때는 '아아 저 하얀 동그란 치즈가 막 쭈욱 쭈우우우~욱 늘어나면 어쩌지~'


했는데, 그냥 퍼슬퍼슬 하더라구요 ㅋㅋㅋ



리치골드도 한 번 나왔었는데, 이건 좀 더 먹고 싶었는데 아쉽더라구요.


우리 큐세히가 제일로 좋아하거든요 리치골드... 다음에 한 판 시켜먹어버려야겠어요.


뭔가 이 뷔페가 사람 감질나게 해서 구매 유도하는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진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으르르!




이건 뭐지?! 아아... 기억이 안나지만 먹고싶네요... 노릇노릇 기름좔좔...


피자헛 피자가 기억에 남는건 그 '기름지고 바삭한 도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어릴때는 뭔가 


'같은 값을 냈는데 왜 빵이 얇은건데에에!!!'하면서 씬 피자를 혐오했었는데... 기름기 많은 제 몸의 기름이


바깥의 기름을 끌어모으는건가봐요 어허허허허허;;;




이거는 크림 치킨 피자였나?!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먹고싶지않아요 ㅎㅎㅎ 맛 없었어요... 어허허;; 



그럼 이번에는 미스터 피자로 넘어가 봅시다!


미피의 피자뷔페는 피자헛과 엄청난 차이점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마음대로 가져갈 수 있다는 점!'


입니다. 뭔가 진짜 뷔페라는 이름에 걸맞는건 바로 미스터피자의 피자뷔페죠!




미피 역시도 피자헛과 마찬가지로 가져가는 피자의 양을 제한하기는 하지만, 애초에 한 조각만 주는 것과


여러 조각을 가져갈 수도 있다는 점은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여기 여의도 미피는 뭔가 피자를 계속계속 빨리 빨리 구워주셔서, 회식 분위기의 남자 잔뜩인


테이블이 두 개나 있고 커플 손님도 잔뜩이었는데도 피자가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게 바로바로 채워 주시더


라구요.




하지만 미피도 역시 단점이 있으니 그것은 '피자의 종류가 적다'라는 점 입니다. 사진에는 가운데 피자가 


리필을 위해 사라져있지만, 총 세 종류의 피자와 치킨윙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가운데 빠져있는게 '쉬림프 골드'라서, 주력메뉴가 포함되어있는게 참 다행이었지만, 사실 저는 에그타


를 마음껏 먹을 수 있으려나 기대했던거라 그 점은 좀 아쉬웠어요. 


(큐세히가 에그타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래도 진짜 쉬림프 골드를 원없이 배터지게 먹어봤으니 불만은 없습니다. 이름은 잘 모르지만 저


페스츄리 도우 피자도 맛있었구요, 종류는 적지만 하나하나 맛있고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뷔페 시스템은 피자헛보다는 미스터피자가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또 미스터피자는 샐러드바가 좀 괜찮잖아요 ㅎㅎㅎ


물론 그렇지만 피자를 먹기 위해 샐러드바는 최소한으로... 어허허허허허



이렇게 두 조각씩 가져와도 직원분들 암말도 안하시고 뭔가 왜인지 모르게 행복하달까요...


인당 12900원이라고 해도, 저 혼자 쉬림프골드 한 판은 먹었으니 이미 남는장사였습니다. 어허허허;;;



또 미피는 탄산음료 뿐만 아니라 맥주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데요, 90분이라는 시간 동안, 피자를 무제한 


먹어야 하는 상황에서 무제한 맥주란 애매애매한 존재이긴 하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피쳐'로 맥주를


대놓고 마시더라구요 ㅎㅎㅎ 저는 한 잔만 먹고 얼른 사이다로 어허허허;;; 원래 피자에는 맥주라고 하지만


저는 여전히 사이다가 좋더라구요 ㅋㅋㅋ 정신연령이 어려서인걸까요;;; 




한가지 요상하다고 생각되는건 계산서에 인당 뷔페 9900원 맥주 3000원씩 계산된 점인데,


어쨌든 12900원인건 맞지만 왜 이렇게 계산되었는지는 좀 의문입니다.


피자헛과 미스터피자의 피자뷔페를 둘 다 경험해 보고 느낀점은, 피자는 맛있다... 랄까요 어허허허;;;


확실히 제 입맛에는 피자헛 피자가 맛있긴 한데, 아무래도 주구장창 서버분이 오실 때 까지 기다리는


시스템은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어쩌면 피자헛은 인기 메뉴랄 것이 없고 다들 고루고루 인기가 있기 


때문에, 미스터 피자처럼 쉬림프골드만 내놓으면 만사 오케이가 될 수 없기에, 돌아다니며 한 조각


씩 나눠주는 시스템을 택한 것은 아닐까 추측해 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피자헛에서 


미스터 피자처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제도를 택한다면, 인당 2만원씩 한다고 하더라도 갈것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피자는 맛이 좋고 쿠세히와 저는 본전 이상은 먹고 왔다고 생각하기에


아쉬운대로 만족합니다.ㅎㅎㅎ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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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놀러갔을 때, 사실 카디프에 가고싶었지만 시간상 그리고 경비상 카디프에 갈 수 없었는데요 ㅠ


카디프에 있는 닥터후 기념관에 가기 위해서는 기차표만 왕복으로 20~ 30만원 정도 소요되더라구요 ㅠ


그래서 쿠세히와 상의한 결과 대안으로 다녀온 곳이 바로 '윈저 성' 이었습니다!



이전에 큐세히와 경로를 짤 때 윈저성 사진을 봤는데 정말 멋이 좋았거든요 ㅎㅎㅎ


영국 온김에 외곽?! 도 한 번 들러볼 겸, 경치도 즐겨볼 겸 윈저성을 택했는데, 때마침 날씨도 맑고


해가 쨍쨍한게 영국날씨스럽지가 않아서 정말 운이 좋았었어요 ㅎㅎㅎ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켄싱턴 궁전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죠?! 정말 '성' 같은, 뭐랄까, '중세시대 영화'를


보면 나올 것 같은 모습인데요, 저희는 아침 일찍 출발해서 예정보다 일찍 도착해서인지, 저희가 도착했을


때에는 아직 입장을 시작하지 않았더라구요 ㅎㅎㅎ 각지에서 온 '너도 관광객, 나도 관광객' 분들깨서


햇빛을 고스란히 맞아가며 기다리시는데, 갑자기 관광버스가 턱 오더니... 엄청난 인파가;;; 어허허허


미국인들이 영국 여행을 참 많이 오더라구요... 뭔가 '뿌리' 혹은 '원조'라는 느낌 때문일까요?! ㅎㅎㅎ



입장시간이 되니 경비아저씨가 철문 앞에 나와서는 막 소리질렀어요


어어 모냐하면 입구가 세 개 있는데, '뮤지엄패스'소지자는 맨 왼쪽, '일반 관광객'은 가운데 그리고


단체 관광객은 '오른쪽' 입구로 들어오세요오오~~~ 하는 거였는데,


사실 큐세히와 윈저성을 가기로 결정한건 '뮤지엄패스'를 샀기 때문이에요 ㅋㅋㅋ


입장료가 20파운드인가?! 정도인데 '뮤지엄패스 산김에 뽕을 뽑자!!!' 하고 마음먹었거든요 ㅋㅋㅋ



입장을 하고 나면 소지품 검사를 하고 성에 들어가는데... 저 소지품 뺐겼네요 ㅠ


저는 원래 주머니칼을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데 그걸 뺐겨버렸어요 ㅠㅠ 나중에 나올때 돌려주긴 했는데


갑자기 가드아저씨가 험상궂게 느껴져서 무서웠어요 힝힝 ㅠ (어?! 귀여운척 한다... 흠...)


입장을 하고나면 사람들을 따라 쭉쭉 걷습니다 ㅎㅎㅎ


한국어 팜플렛이 없으니까 그냥 영어 팸플릿을 받으시는게 좋은데요, 지도가 나와있지만 그냥


'남들 가는데로 가다보면 다 잘 가게' 되어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ㅎㅎㅎ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하시면서, 사진도 빵빵 찍으시면서 제일 처음으로는 성의 외곽쪽으로 가시면


되는데요, 여기가 고지라서, 그리고 확실히 산이 없어서, 아래가 쫙 펼쳐진게 경치가 좋아요 ㅎㅎㅎ


더구나 날이 맑아서인지 뭔가 평화롭고 따뜻하고 좋더라구요.


게다가 이 대포 마저도 어딘지 '짝퉁'같은게, 뒤가 다 막혀있어서 대포알 넣는 곳이 아리까리 한게 ㅋㅋㅋ


뭔가 아! 짝퉁대포 = 안싸운다 = 평화롭다 라는 느낌이... 어허허허;;;


이 대포를 지나서 저 끝쪽으로 가다보면 '성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나옵니다.


근데 진짜 '볼만하다' 라는 느낌이 드실겁니다.


안에는 사진 촬영 불가라 사진은 못찍었지만 저랑 큐세히랑 둘 다 대만족! 특히 저는 칼을 워낙 좋아해서


옛날 무기들 구경하는데 재미있더라구요 ㅎㅎㅎ




내부 구경을 마치구 출구로 나오시면 이런 '옛날 도시'느낌이 나는 골목으로 나오게 되는데요,



뷰가 뭔가 멋이 좋아요!


처음에 성 밖으로 나오고 나면 뭔가 방향감각이 없어져서 '여기가 어디지' 싶지만,


아까 우리가 들어간 입구 바로 반대편입니다 ㅎㅎㅎ 내리막길 따라 내려오시면 '아! 여기! 아까 이리로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던 바로 그 길!' 하고 바로 아실 겁니다 ㅎㅎㅎ


대포가 있는 위 쪽 길과, 지금 내려오게 되는 길이 갈림길 처럼 되어있어서, 처음에는 


'이거 어디로 가야해?' 싶거든요 ㅎㅎㅎ 하지만! 관광지에서의 모든 정답은 '남들 따라 움직이는게' 정답


인 것 같아요 ㅎㅎㅎ 사실 저랑 쿠세히는 다른 성당 같은 관광지에서 어디로 갈지 애매하면 다른 가이드


분들 종종 따라다니곤 했거든요 ㅋㅋㅋ 가이드는 '엄한 곳'은 절대 가지 않으니까요!!! 어허허허허허;;; 

 



그 길을 따라 윈저성 내에 있는 '성 죠지 성당'으로 가는 길에 만난 근위병 아저씨들 ㅎㅎㅎ


쿠세히는 근위병 보더니 '우오오오~ 사진! 사지이이인!!!' 하면서 저한테 얼른 찍어주라고 히히히


원래 윈저성에서도 버킹엄 궁전 마냥 근위병 교대식을 하는데요, 이게 버킹엄과 윈저의 근위병 교대식은


'격일'로 이루어 지더라구요. 이 날은 근위병 교대식이 있던 날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근위병 아저씨들은


여전히 여기 있었습니다. 인생이란 참 고된 것 같아요... 응?




저는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게 이 '벽돌' 들이었는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색이 균일하지 않은게 전부


'돌을 깎아서' 만든 것으로 추측이 되는데, 아... 이걸 어떻게 했을까요 힘들어서 ㅠ


뭔가 '진흙을 찍어서' 만드는 벽돌은 강도가 약해서 이렇게 깎아서 만드는걸까요?! 그렇지만


'돌 재질'이 서로 다르면 강도가 균일하지 못해서 오히려 내구성이 약해지는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어차피 돌 사이를 시멘트 같은 재질로 발라 놓으면, 돌 자체야 단단해도 '이음새'가 터져 나가면


아무리 튼튼한 돌로 쌓아두어도 의미가 없지 않을까 싶은데...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 옛날 성벽들은


'그냥 돌을 얹어서 조립한 것 같은' 느낌인데, 그게 어떻게 공성전을 버틸 만큼의 튼튼함을 가질 수


있었을지 새삼 궁금합니다. 뭔가 건축 같은데는 관심이 없고 과학은 고등학교때 문과를 선택한


이후로 손을 놨는데, 요새는 궁금한게 너무 많아서 어딘지 모르게 공부해보고싶다는 마음이 종종


생기네요 ㅎㅎㅎ







그리고 저는 사실 이 가운데의 둥근 타워에  들어가서, 꼭대기에 올라서 풍경을 감상하고 싶었는데...


그건 마음대로 안됐어요 ㅠ 원래 못들어가는건지, 이날만 못들어가게 한 건지는 몰라도 못들어가는


것 같던데... 히융 ㅠ 




아무튼 근위병 아저씨들을 따라서 촥촥촥 내려가면 이렇게 혼자서 외로이 있는 근위병 아저씨가 있습니다.


다들 쭈뼛쭈뼛 다가와서 사진 찍고 가는데, 정말 이런 일에 내공이 상당하신지 표정하나 안바뀌고 그자리에


서계시더라구요 ㅎㅎㅎ 우리 큐세히도 '우와아아앙~ 히유웅... 우와아아앙~ 히융...'을 반복하다가


쭈뼜쭈뼜 가서 사진을 몇 장 찍었는데, 히히히 올리고싶은데 올리면 홍나니까 참아야죠... 어허허허허허 



사실 저 근위병 아저씨를 만나러 가기 전에는 '성 조지 성당'이 있는데요, 오른쪽 건물이 바로 그거에요


여기 사진에서 왼쪽편 건물은 '나가는 문'으로 연결되어서, 여기로 나가시면 다시 못들어가니까


'으어어? 여긴모지?' 하고 나가지 마시고 볼거 다 보시고 나가야 합니다.


또 근위병아저씨 있는 곳까지 가서 오른편으로 가면 '사람 사는 곳'이 나오는데요,


윈저성은 '사람들이 여전히 사는 성'이라더니 정말 '거주민'들이 사는 곳이 나오더라구요.


규모는 자그마한데 어린이 자전거도 있고 해서 신기했습니다. 옛 성에서 '평민'으로 사는 기분은


어떤 기분일까요?! 저는 썩 좋을 것 같지는 않는데 ㅎㅎㅎ



'St George's Chapel'은 바로 이것입니다. 의외로 작지만 첫 인상에 비해서는 큰 편인데,


사실 윈저성에 가기 전에 저희는 '웨스트민터 수도원'에 먼저 다녀온지라 스테인글라스를 잔뜩 봐서


스테인글라스 자체는 그냥 크게 감흥이 없었어요. 



저는 스테인글라스 좀 좋아해서... 여기 이거 기념품 사실 갖고싶었는데...


이런 기념품은 어딘가 박혀있다가 언젠가 누구 줘버리거나 쓰레기 통으로 가는게 보통이기에...


순간의 욕구를 달래고 안사왔습니다 ㅎㅎㅎ 그렇지만 사진이 남으니까 아쉽지 않아요!



그리고 윈저성 앞은 나름 번화가라서, 뭔가 옷가게들도 잔뜩 있고 마크앤스팬서 도 있고 또 티케이맥스도


있고 뭐랄까 명동 거리 같은 느낌이랄까요?! 이 앞이 이렇게 번화한줄은 몰랐는데 신기했습니다 ㅎㅎㅎ


저는 이 날 검은 셔츠를 입고갔었는데, 저 사진에 보이는 갭에서 세일하는 울 가디건 한 번 입어봤다가


'털 폭탄'을 맞아가지고...ㅠ 오는 버스에서 내내 그거 떼느라고 고생했네요 ㅋㅋㅋ


그리고 TK MAXX 여기 윈저성 지점은 옷이 별로 없어요. 개인적으로는 윈저성에서 런던으로 가는


버스가 내리는 '캔싱턴 하이스트리트' 지점이 가본 곳들 중 넓고 좋던데, 더 좋은 지점도 많다고


하는데 어딘지 궁금하네요 ㅎㅎㅎ 다음번 영국 갈때 가봐야겠어요 ㅋㅋㅋ



런던으로 돌아오는 버스를 타는 곳입니다. 저 앞의 건물은 무슨 '교회'같은거래요 ㅎㅎㅎ


윈저성에 갈때는 기차를 타는 방법도 있지만 편하게 갈때는 버스를 타는 것도 좋은데요.


저희가 윈저성에 가기 위해 탄 버스는 'Green line' 인 702번 버스입니다.


구글에 'Green line 702'라고 검색하시면 사이트에 들어가 보실 수 있는데요, 



바로 이 사이트 입니다. 이 green line은 런던 시에서 운영하는게 아니라 '사기업'에서 운영하는 뭐랄까


아무튼 '일반 빨간 이층 버스'랑은 운영 시스템이 좀 다른 버스인데요. 재미있는건 '타는 시간'에 따라


내야하는 요금이 다릅니다.




여기 보시면 이건 '성인 편도' 요금인데, 칸칸마다 색깔이 다르죠?! 그리고 요금도 다르구요.


이 색은 '배차 시간표'에도 표시되어있는데, 보는 방법은 '성인 왕복'요금을 보고 나서 설명을 드릴게요.


 


이건 '왕복' 요금표인데, 편도와 다른 점은 'indigo'와 'violet' 그리고 'blue'의 일부에 '-' 표시가


되어있죠?! 이건 이 색이 칠해진 시간대에서는 '왕복 티켓을 살 수 없다!'는 말입니다.


즉 '왕복 티켓보다 편도 두 장'을 사는게 더 싸다는 말이죠 ㅎㅎㅎ


그렇다면 이제 '내가 버스를 타는 시간에는 얼마의 요금을 내야하는가?'를 알아보는 방법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timetables'를 클릭하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스크롤을 내려보시면 이렇게 나옵니다.



지금 현재 보시는건 '월요일- 금요일' 까지인데, 맨 왼쪽 하얀부분이 '정류장 이름'이고 오른쪽에


0520, 0527, 혹은 0650 이라고 써이는건 '5시20분, 5시 27분, 그리고 6시 50분 이런 의미입니다.


즉 왼편 하얀곳이 '정류장 명'이고 '위에서 아래로' 버스가 이동하는거죠.


위에서는 'Windsor' 다음에 'Slough'다음에 쭉쭉 가서 'Kensington'과 'Hyde park corner'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윈저에서 런던으로'오는 버스의 시간표임을 알 수 있습니다.


'런던에서 윈저성'으로 가는 시간표는 '아랫 부분'에 따로 있어요.





이렇게요. 그리고 여기 '시간들'에 색깔이 칠해져 있는게 그 시간대에 타는 비용인데요,


예를 들어서 Hyde park corner 정류장에서 0710 즉 7시 10분 버스를 탄다고 치면


Blue는 아까 위에서 5.5 파운드였으니까 5.5 파운드가 들고, '왕복'의 경우는 Blue의 시간대에서는


살 수 없으니까 편도로 끊어서 타야합니다. 표는 버스에서 기사님에게 바로 사는 구조에요.


따로 예매할 필요 없으십니다.


그리고 똑같이 하이드 파크 코너 정류소를 예로 들면, 0710 오른쪽에는 0755죠?! 


네... 배차간격 40분 입니다 ㅠ 버스 타시려면 잘 보고 가셔야해요. 그리고 버스가 '딱 정시'에 오지


않는건 런던도 마찬가지니까, 조금 여유를 두고 가셔야 합니다.


저와 쿠세히는 사실 이날 정류장에 한 5분쯤 늦게 도착해서 ㅠ


으헣헣헣 이거 기차 타러 가야하나?! 기차도 배차시간이 있는데... 40분 기다리나?! 하고 있는데


뭔가 촉이 와서 '어쩐지 올것만 같아!' 했는데 한 오분있다가 버스가 오더라구요 ㅋㅋㅋ


한 10분 늦게 도착한거죠 버스가 ㅋㅋㅋ


그렇다면 이번에는 '어디서 버스를 탈 수 있는지' 알아봐야하는데요,





위 사이트에서 'maps'를 누르면 위와같은 창이 뜹니다. 여기서 제가 v표 하신것만 보시면 되요.


순서대로 '702 버스의 노선도', '윈저성에서 타는 곳' 그리고 '런던에서 타는 곳'의 맵입니다.


보시고 '구글 지도'에 검색하시면 위치 쫙 나오니까 거기서 타시면 되요 ㅎㅎㅎ


윈저성은 정말 런던에서 가깝고, 사실 '히드로 공항'에서 얼마 되지 않는 거리에 있으니까


일정이 빠듯하셔도 금새 다녀오실 수 있으실거에요 ㅎㅎㅎ 생각보다 정말 볼만하니 꼭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건 702번 버스는 아니고 그냥 14번 버스 2층에서 찍은 사진인데, Harrods 백화점이에요 ㅎㅎㅎ


2층버스는 좋은게 위에 정류장 표시가 잘 떠서 어디서 내릴지 알기가 쉽더라구요 ㅎㅎㅎ


윈저성 가실때도 2층에서 경치도 보고 내릴곳도 편히 확인하고 재밌게 조심히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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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띄엄띄엄 하다가 보니 여행기 포스팅이 자꾸 밀리네요...


이러다가 나중에는 까먹어서 포스팅을 못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강렬한?! 기억인지라


그런 걱정은 안해도되나... 싶기도 하고... 어찌 되었든 하나 하나 빨리 빨리 포스팅하고 마무리를 해야죠.


파리도 남았으니까요... 어허허허;;; 


이번에 포스팅 할건 바로 '켄싱턴 가든' 입니다. 큐세히와 제가 묵었던 숙소는 켄싱턴 가든 근처의


홀리데이 인 이었기 때문에 걸어서 한 10분 정도면 켄싱턴 가든에 갈 수 있었어요 ㅎㅎㅎ



켄싱턴 가든 입구에서 찍은 사진인데, 넓죠?! 어허허허허허


직접 보면 탁 트인게 뭔가 '시원한' 느낌이 확 듭니다. 게다가 공원 내 '어디든' 갈 수 있다는거!


저 뿐 아니라 모두들 공감하듯이, 런던이 참 좋은 이유 중 하나는 공원이 잘 되어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잘 가꿔둔 공원에 자유로운 분위기라고 해야하나?! 우리나라의 여의도 공원이나 한강 공원과는 참 


다른 느낌인게, 우리나라의 공원은 풀도 있고 나무도 있지만 결국 '사람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은


닦아놓은 도로나 벤치 같은, 바로 옆의 '자연'과는 괴리된 공간인데 비해서, 영국은 '공원 전체'가


쉴 공간이거든요.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듯 한 느낌을 준다고 할까요?!


아마도 이건 영국 공원만의 특징이 아닐까 싶은게, 파리의 공원은 우리나라와 별반 다를 바 없거든요...




켄싱턴 가든의 지도인데, 정말정말 넓죠?! ㅎㅎㅎ


게다가 바로 옆의 하이드파크와 거이 연결되다싶이 되어 있는 구조라서 더 넓어 보입니다 ㅎㅎㅎ


켄싱턴 가든은 '켄싱턴 궁전에 딸린 정원' 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지도에 보시는 '둥근 호수'의


왼쪽에는 켄싱턴 궁전이 있습니다. 저와 큐세히가 서있던 부분은 지도 왼편 맨아래의 빨간 동그라미


부분이구요.




저희가 공원에 도착했을 때 까지만 해도 비가 오지 않던 상태라, 넓은 공원을 어찌 돌아볼까 하다가


자전거를 대여해서 다니기로 했어요 ㅎㅎㅎ 런던역시도 파리의 Velib 와 같이 공공대여 자전거가 잘 되어


있는데요, 파리와의 차이점이라면 런던은 '보증금이 없다!'는 정도?! 어허허허 개인적으로는 엄청난 것 


같아요 ㅎㅎㅎ 다만 대여 시간으로부터 24시간이 지난 후에도 자전거를 반납하지 않을 경우는 과태료로


150파운드를 내야 하는데요, 주의할 점은 두 가지는,


1) 자전거를 대여한 후 30분 까지만 무료이고 30분이 초과하면 추가 요금이 붙습니다. 따라서 30분 내에


   반납 하고 새로 빌리고 또 30분 내에 반납하고 해야지 안그러면 요금 폭탄을 맞게 되요!


2) 첫 대여 시간으로 부터 24시간 이상 자전거를 반납하지 않는다는건, 24시간 내내 자전거를 대여한 상태


   를 의미하는게 아니에요. 예를 들어 9월 23일 오전 9시에 1일 대여권을 끊고 20분간 자전거를 타고


   반납한 후에 9월 24일 오전 8시 50분에 자전거를 빌릴 경우에는 이때 9시가 넘어가면 벌금입니다;;;


   뭔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되실 수도 있지만, 위 예와 같이 '1일권 마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에는

 

   대여기에서 경고 메시지와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남은 시간을 표시해주니 잘 보시고 주의해서 타세요!


자전거를 대여하는데 드는 요금은 1일권이 2파운드, 일주일권이 10파운드 정도입니다. 


몇 년 전에는 1일 1파운드 일주일 5파운드로 반값이었는데 참... 두 배로 올리네요ㅎㅎㅎ


보증금이 없으니까 일단 하루치 끊어서 타 보시고 탈만 하시면 일주일권을 끊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자전거가 우리나라처럼 인도로 다니지 못하고 '차도'로 차랑 같이 다녀야해서 


적응이 안되시는 분들은 심장이 오싹오싹 할 수 도 있거든요 ㅎㅎㅎ




자전거를 빌리고 나면 이렇게 종이를 주는데요, 이건 한 번 쓰고 버리는거에요.


자전거를 반납한 후에 다시 자전거를 빌릴 때는, 처음에 결제할 때 썼던 카드를 다시 넣으면 이 기계가


'이미 구입한 적 있는 카드다' 라고 인식하고 그냥 빌려줍니다. 그리고 새로운 종이를 뱉어요 ㅎㅎㅎ


그냥 기념으로 간직하실게 아니라면 번거로우니까 자전거 빌리고 버려버리세요 ㅎㅎㅎ


파리 Velib의 경우는 그 카드를 계속 보관해야해서 좀 번거로운데, 영국은 종이 낭비는 좀 있겠지만


편리하더라구요 ㅎㅎㅎ 역시 일회용의 매력이란... 어허허허허허;;;




공원 내에는 이렇게 'NO CYCLING' 구간이 있습니다. 여기 자전거 타고 잘못 들어갔다가 걸리면 바로


과태료에요 ㅎㅎㅎ 한 50파운드 정도인가... 로 기억하는데 아무튼 타라는데서 타야합니다... 어허허허;;;



쿠세히와 자전거를 좀 타다가 켄싱턴 궁을 보러 갔습니다. 관광객들이 참 많네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철문 앞에는 사진이랑 꽃이랑 이런 저런 것들이 덕지덕지 붙어있는데요,


이것들은 전부 '다이애나 비'를 애도하는 조문객들이 남긴 메시지?! 응?! 어... 뭐 암튼 그런거에요.



저 멀리 언뜻 다이애나비의 얼굴이 보이죠?!


개인적으로는 참 신기한게, 바람을 피우다가 죽은 사람이 뭐가 그리 좋을까... 싶은 마음인데,


제가 너무나도 한국사람인건지 좀 의아하더라구요. 물론 사망 당시에는 이혼 상태였다고는 하지만


뭐랄까... 궁금하네요. 사람들이 다이애나를 그렇게 좋아하는 이유를...


'왕가의 사람' 이 아니었다면 그렇게 인기가 있었을지 역시도 좀 의문이구요.


아무튼 이 철문 너머에는 다이애나가 생전에 살던 켄싱턴 궁전이 있습니다.


'궁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화려하지 못한' 느낌의 건물이죠?! 뭐랄까 '궁전' 이라기 보다는 그냥 평범한


'저택'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막 화려한 베르사유 이런 궁전과 확실히 비교가 되는데, 저는 개인적


으로는 그냥 이런게 좋더라구요 ㅎㅎㅎ '인간미'있다고 해야되나?! 주위 경관과 어울린다고 해야하나?!




꽃 밭 사이로 보는 모습이 운치있기도 하구요 ㅎㅎㅎ


켄싱턴 궁전은 유료라서 (근데 꽤 비싸요 18파운드 정도?!) 런던 패스 구입 예정이 없었을 때에는 갈 계획


이 없었지만, 저희는 런던패스를 구입했기에 얼씨구나 본전 뽑으러가자~ 하고 들어갔습니다 ㅎㅎㅎ


안에서는 사진도 마음대로 찍을 수 있고, 각 국 언어로 가이드맵도 있지만 한국어는 없었어요 어허허허허;;;



안에는 막 여러 방들에 그림도 많이 있고, 다이애나 비가 입었던 옷들도 있고 그 옷들의 패션적인 의의


막 이런 저런 볼거리가 많았는데, 사진은 다 찍었지만 저랑 큐세히가 전부 나와서... 어허허허;;;


그나마 저희가 안나온 사진 중에  볼만한 것만 추려보면, 위의 사진처럼 옛날에 하던 놀이를 직접


해 볼 수 있게 해둔 게임 테이블이 인상적?! 으음... 이었고... 



이런 옛날 옛적에 입었던 드레스의, 아마도 '모형' 같은데요...


왜 저렇게 골반 부분을 좌 우로 부풀렸던걸까요?! 애 잘 낳을 수 있을 것 처럼 보이려고?!


아님 마트에서 치마 속에 TV숨겨 도망가려고?! 도무지 이유를 알 수가 없네요;;;


불편할텐데... 예쁘지도 않고 별로...



개인적으로 캔싱턴 궁 안에서 가장 좋았던 곳은 그림을 잔뜩 걸오놓은 갤러리 였는데요, 그림 자체는 저도


잘 모르니까 값어치야 알 수 없었지만, 그 그림을 걸어놓은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나무 뒤에 숨어서 보여드리자면,




이런 분위기랄까요?! 뭔가 '내 집에 마련된 갤러리' 같은 느낌이 물씬물씬 나서 친근하면서도 부럽고


'나도 이런 방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느낌이랄까... 그림도 잘 모르면서 어허허허;;;



찾아보니 폰카로 찍은건 화질이 이렇네요ㅋㅋㅋ역시 카메라가 비싼건 어두울 때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저 오른편에 서있는 옷이 개인적으로는 멋져보여서, 쿠세히한테 '우오아 나 이거 입어보고싶다!'


라고 말했지만, 



어어 이거 옛날 누군가 아저씨가 부인이 죽었을 때 입은 옷이래요...;;;


어어어 절대 안입을거에요! 절대절대절대!!! 퉤퉤퉤...


아무튼 생각보다 입장료에 비해 정말 볼건 없지만, 그래도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꽤 괜찮은 것 같기도 한


묘한 곳입니다 켄싱턴 궁전... 그리고 여기서는 '왕실의 일원'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화장실에서요. 어허허허;;; 그나저나 저 벽지에 얼굴 싫네요. 무섭네요 ㅠ


저거 혹시 다이애나비 인가요?! 아아 뭔가 무서운 그림이에요 ㅠ


그나저나 영국 놀러가신 분들은 이런 화장실 꼭꼭 이용하세요! 길에 있는 공중화장실은 대게가


유료인 경우가 많고, 정말 화장실에 인색해서... 정 급할땐 유료 화장실에 가야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돈이 좀 아깝더라구요. 그럴 땐 근처에 있는 '펍' 같은데 들어가서 '요령'껏... 해결하시는게 좋습니다;;;



캔싱턴 가든에 와서 빼놓지 말아야 할 것은 사실 캔싱턴 궁전 보다도 궁 앞에 있는 호수인데요!


여기에는 새가 정말 많이 살고, 사람이 온다고 해서 무서워 하지도 않고 뭔가 재밌고 묘한 느낌이에요.




아아 넓은 잔디밭에 가득한 저 새 떼 들이란 ㅎㅎㅎ


그래서인지 바닥은 새똥 천지에요. 피하려고 하지 마세요! 안밟을 수 없어요 ㅎㅎㅎ


그리고 새들이 뭘 먹는지, 자세히 응아를 들여다보면 그 '에스까르고'에 얹어있는 초록색 소스같은 응아가


많아요 ㅋㅋㅋ 뭘 먹길래 응아가 초록색이지?! 어쩌면 에스까르고에 든 소스가 새 응아로 만든걸지도?!


우히히ㅋㅋㅋㅋㅋ 어느 쪽을 보든 반대 쪽이 생각나요!!! 푸히히히힝~






신기한건 호수에 들어가지 말라는 어떤 울타리나 이런게 전혀 없이 '그냥' 오픈되어 있는 점인데요,


새들이 워낙 많아서 별로 들어가고 싶지도 않긴 하더라구요 ㅎㅎㅎ 그나저나 '얼마나 깊은지' 궁금하기는


하던데, 저는 수영도 못하고 더러운 물에 들어가는 것도 싫어해서... 허허허;;;


새들 중에는 이렇게 '오리'로 추정되는 새들도 있고, 



저렇게 '갈매기'를 닮은 작은 새들도 있었구요.




그리고 이건 '거위'인지 아니면 '백조'같은건지 뭔가 엄청 커다래서 무서웠어요... 흐음...


그렇지만 큐세히는 '부리가 뭉뚝해서 쪼지 않을거야!' 라고 했지만, 부리가 뭉뚝하면 저를 '물 수도' 있을


텐데... 아아 지들 몸 단장하기 바빠서 저는 안중에도 없었어요 ㅋㅋㅋ


참 우리나라 같았으면 새들이 벌써 도망가고 난리가 났을텐데, 그만큼 새들한테 해코지 하는 사람이


드물다는 소리겠죠?! 개인적으로 유럽인들이 우리보다 '인성이 좋다'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적어도 동물에게는 더 관대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기 보이는 벤치들은 전부 '유료'인데, 여기는 뭐 돗자리 깔고 앉으려고 해도 새똥이 너무 많아서,


앉고싶으면 어쩔 수 없이 돈을 내야겠네요 ㅎㅎㅎ 사실 날이 맑았으면 돈 내고라도 앉아서 구경하고 싶었


겠지만, 비도 오고 날이 흐물흐물해서 큐세히랑 새들이랑 다같이 사진이나 찍고 이동했습니다.


런던 여행 중에 좋았던 곳들은 물론 참 많지만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곳이었어요 켄싱턴 가든...


큐세히랑 같이 자전거타는거 정말로 좋았는데, 몇 일이나 되었다고 벌써 그립네요 ㅎㅎㅎ


다음번에 다시 큐세히랑 런던에 갈땐, 켄싱턴 파크에서 자전거나 실컷 타야겠습니다! ㅎㅎㅎ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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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큐세히와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에 있는 오뎅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부대찌개를 참 좋아해서, 매일 매일 먹으라고 해도 안질릴 것 같은데요,(햄이 들었으니까 어허허허;;;)


이 부대찌개라는 음식을 만들어내신 분이 바로 '허기숙 할머니'라고 하더라구요.


오오오 저는 여태 몰랐었는데, 큐세히가 '이거 먹어보쟈아아아' 하기에 '오호!'하고 알아버렸습니다.(응?)




엄청나게 유명한 집이어서, 이 가게는 허영만 작가님의 '식객'에도 나오고 티비에도 여러번 나왔다고


하는데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유명한 집' 이라서 '엄청 맛있겠다!!!'라는 느낌 보다는, 뭐랄까,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탄생시킨 곳에 들러본다!'라는 점에 더 감흥이 컷다고 할까요?! 



저희가 도착했을때가 딱 1시 정도로 점심시간이어서 웨이팅이 좀 있었습니다.


부대찌개거리인 만큼 좌우 앞뒤에 다른 부대찌개 집들도 많고 호객하러들 나와계시던데, 오뎅식당은


워낙 유명한집이라서인지 따로 호객 안하시더라구요 ㅋㅋㅋ 그냥 손님들이 줄 서있으니까 자연스럽게


홍보가 된다는... 줄 서있다가 보니 오뎅식당 말고, 건너편에 사리도 무한 제공하고 음료수도 막 준다는


가게가 막 끌리던데 그래도 '이 집'에서 먹어보려고 의정부까지 온거니까... 하며 꾹 참았습니다. 어허허허;


유명한 가게인 만큼 여기 저기 선정된 곳들도 참 많았는데, 위에 보이시는 의정부 시에서 주는 


'명인명가 음식점' 의 제 1호점이기도 하고,




메뉴판 닷컴에서 전국 식당 순위 1000위 안에 들기도 했구요 ( 부천 복성원은 1등했었죠 ㅎㅎㅎ)


김순경아주머니가 꼽은 한식 맛집이라고도 하고(근데 이분이 유명하신 분인가봐요?!)


또 블루리본 서베이에도 2013년 2014년 연속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는데요,




블루리본 서베이는 뭐랄까 '한국판 미슐렝 가이드' 같은 거래요.


서점에서 이 블루 리본 서베이에 등록된 음식점 리스트를 모아놓은 책을 판매하는걸 본 적도 있는데,


역시 사람 사는데 제일 중요한건 맛있는걸 먹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ㅎ 



한참을 기다려서 드디어 가게 안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부대찌개라는 음식 자체가 뭐랄까 회전율이 그렇게 좋은 음식은 아니어서인지, 저희 앞에 다른 손님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꽤 오래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메뉴판을 보니 부대찌개는 8천원! 그리고 거기에 넣어 먹을 기타 사리들 가격이 써있었는데요,


뭔가 많지만 사실 단품 메뉴 파는 식당이죠  ㅎㅎㅎ 저희는 부대찌가 2개에 라면사리만 추가해 먹었는데


다른 손님들 보니 햄이나 소세지도 추가해 드시고, 라면 말고 우동 사리도 넣어 드시고 또 '감자 만두'


라는 것도 추가하시던데... 뭔가 도전하는건 역시 익숙치 않아요 ㅎㅎㅎ 



이게 그 사리들 입니다 ㅎㅎㅎ 그러고보니 우동 면은 맛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잘 안어울릴


것 같은 느낌인데... 많은 분들이 시켜드시는걸 보면 맛이 있긴 한가본데... 어허허허;;;


 


테이블에는 허기숙 할머니가 부대찌개를 만들게 되신 과정을 인쇄해서 붙여두었습니다.


현재의 위치에서 오뎅가게를 하시다가 미군들이 가져다준 햄을 이용한 볶음을 만들다가 이걸 찌개로


만들게 되셨다는 스토리 입니다. 신기하네요 ㅎㅎㅎ




그리고 또 한켠에는 이렇게 '주말에는 1테이블당 주류 1병 이상 금지'라는 문구가 붙어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줄서는 손님이 많으니까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서 인 것 같아요.


아주머니께서는 그렇지만 주말이라도 손님이 적을 경우에는 더 드리기도 한다고 하십니다. ㅎㅎㅎ


그나저나 참 대단하네요. 대게 식당의 주된 수입은 주류인데, 술을 안팔아도 이문이 남기에 이런 결정을


하신걸텐데 말입니다. 어허허허;;;




이 식당의 또 하나 신기한 점은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하지 않고 이런 불을 사용하는 건데요,


불이 확실히 세더라구요! 그래서 국물이 빨리 졸아들기도 하고, 또 맘대로 조절하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긴 있었지만, 그래도 뭔가 '오오 다르다!'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자 금새 나온 부대찌개입니다.


저는 처음에 양이 적어보여서 '이거 2인분인가요?!'하고 물어봤는데... 먹고나니 배부르더라구요 ㅎㅎㅎ


화로?!에 이렇게 부대찌개 재료를 올리고, 불을 켜고,




뚜껑을 척 덮으면 이제 지가 알아서 잘 끓기 시작합니다 ㅎㅎㅎ


그리고 먹을 때가 되면 아주머니께서 이로케 이로케 잘 한 다음에 어여 먹으라고 알려주세요!




기본 반찬 세팅은 위와 같은데, 저 가운데 있는 물김치 같은게 맛이 좋더라구요 ㅎㅎㅎ


김치는 뭔가 묵은지 같기도 하고, 볶은 김치 같기도 한게 묘했습니다.


그리고 오뎅 식당이라서 인지 오뎅 볶음도... 어허허허허허;;;



다 익은 부대찌개의 비주얼!


들어있는건, 햄, 소세지, 파, 라면, 당면, 다진 고기, 두부, 김치 정도입니다.


불이 너무 세서 국물이 금새 졸아버리니까, 처음에 불을 좀 줄이시는게 좋으실 것 같아요. 




8천원짜리 부대찌개에는 이렇게 밥도 한 공기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특이하게 '조 밥' 이더라구요 ㅎㅎㅎ 요새는 맨날 흰쌀밥만 먹어서인지 뭔가 신기했습니다.


근데 사실 이런 조밥은 무슨 맛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ㅎㅎㅎ 뭔가 조밥을 주는 이유가 있을텐데,


뭘까요?! 어허허허;



아아 부대찌개 히히히 또 먹고싶다 ㅎㅎㅎ  그나저나 저 고기는 뭔지 모르겠어요.


저는 그냥 고기보다는 햄이 더 좋은데... 응?! 


아무튼 밥에다가 척척 올려서,



건더기도 먹고 국물에 밥도 비벼먹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딱히 '특별한 점'은 잘 모르겠어요... 어허허허허;;;


워낙 자극적인 맛에 익숙해서인지 그냥 무난하달까요?! 확실히 맛이 강하지 않기는 한데,


'잘먹었다'는 느낌이 드는건 맛이 있는건 맞는데요... 햄이랑 라면은 원래 맛있으니까!!! 허허허허허


우리 큐세히의 평으로도 달리 특별한건 잘 모르겠고, 좀 짜다고...ㅎㅎㅎ


청량고추를 추가해서 먹었는데도 맵지는 않았구요. 


아까도 말씀드린 것 처럼 그냥 '유명한 원조 집'에 와서 먹어본게 기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ㅎ


오뎅식당에 가시려면 의정부 부대찌개골목에 찾아가셔야 하는데요.





1호선 의정부역에 내리셔서 걸어가셔도 되고, 걷기 헷갈리실 것 같으신 분은 '의정부 경전철'을 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의정부 경전철을 타고 '의정부 중앙역'에 내리시면 바로 그 앞이 부대찌개골목이거든요.




이렇게 역앞이 바로 골목이니까 경전철 타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오뎅식당 위치는 골목 들어가면 바로 왼편에 보이긴 하는데, 헷갈리시면 이 지도를 참고하세요.



이렇게 식당들 이름이랑 위치를 알려주는 작은 안내판인데,



아랫쪽에 '현재위치' 보이시죠?! ㅎㅎㅎ 왼쪽 아래서 세 번째 동그라미가 오뎅식당입니다.


사실 엄청나게 기대하고 드실만한 맛은 아니고, 부대찌개 좋아하시는 분들, 이 음식이 '처음 탄생한 곳'에


한번 '역사탐방'하러 간다는 마음으로 가볼만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검색에 뭔가 공격적인 말들이 많은데, 가게 일하시는 분들 친절하시고 위생도 그렇게 


나쁜 것 같지 않으니까 안심하셔도 될 것 같아요 ㅎㅎㅎ


그리고 오뎅식당 옆에 '엿' 파시는 아저씨 한 분 계시는데, 여기 엿 맛좋더라구요 ㅎㅎㅎ


줄 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맛보기로 조금 주시니까 드셔보시고, 부대찌개 먹고 입가심으로 한 봉지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저는 엄청 맛있어서 사자마자 다 먹어버렸네요.(어허허허허허;;;)


그럼 부재찌개 맛있게 드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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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2동 | 오뎅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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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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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onipas9 2014.10.15 1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정부

  2. bonipas9 2014.10.15 1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뎅집 맛집식당의 허구를 가장 잘 보여 준 집이 오뎅집!
    길거리에서 오뎅 꼬치나 팔아야 할집! 서비스/맛 모두 최악
    종업원 서비스 정신 최악중의 최악 !! 내 50평생 이런 최악의 식당은 처음!
    허영만 식객의 후광으로 이후 사기를 치는 식당!
    동네 식당의 평범한 부대찌개를 드시는 것이 오히려 현명한 선택임.
    인천에서 2시간 전철타고 의정부역에서 택시타고 찾아갔지만 배신감에 불싸지르고 싶은 마음이드는 오뎅집!

    돌아오는 길에 의정부 사시는 40~50대 두분에게 물어 보았는데 의정부사람들은 절대 안간다 합디다.
    의정부의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집이라고까지 얘기 합니다.

    • catinyello 2014.10.16 0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엄청 실망하셨나보네요...ㅠ
      저희가 갔을때는 별로 친절하지도 않지만 또 그렇게 불친절하지도 않았었어요. 맛도 그렇게 엄청나다는 느낌도 없지만 또 그렇다고 특별히 맛있다고 치켜세울만한 맛은 아니었구요. 사실 개인적으로도 '어째서 이렇게 유명해졌나?'라는 의문이 들기는 했지만 제가 미각에 자신감이 없어서 뭔가 '전문가들이 그렇다니 그런가보다' 라는 생각이었는데, 의정부 사시는 분들은 안가신다니, 이건 대게의 '소문난 맛집'이 보이는 전형적인 모습인것같습니다. 이 집에 '높은 점수'를 주신 분들은 '부대찌개의 원조'라는 이유 이외에 '어떤 이유'에서 높은 평가를 하신것인지, 또 실제 의정부 사시는 분들이 꼽는 '맛있는 부대찌개집'은 어디인지 새삼 궁금하네요.

    • 강완뤼 2015.01.20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의정부사람들은절대 그집 안갑니다...주위 부대지개집도 그닥 암튼 저따위집이 자랑그런한식집 100선이라니...창피하다..

큐세히는 고흐를 좋아해서 코돌트 갤러리에는 런던에 도착한 다음날 런던패스를 받자마자 바로 

 

들렀습니다. 코돌트 갤러리는 서머셋 하우스 안에 있는 꽤 작은 갤러리인데요, 큐세히가 이번 여행 중

 

들른 미술관 중에서 파리 오랑쥬리 미술관과 함께 가장 좋아했던 미술관이에요. 조용하고 아늑하고

 

좋은 그림도 많고 사진도 빵빵 찍을 수 있는데다가 지하에는 무료 락커도 있어서 어깨도 안아프니까요   

 

 

 

코돌트 미술관에 방문하시기 위해서는 먼저 '소머셋 하우스'를 찾아 가셔야 합니다.

 

지도를 보고 대충 가다 보면 이렇게 '나 소머셋 하우스임' 하고 간판이 붙어있는데요, 

 

 

이게 바로 소머셋 하우스에요 ㅎㅎㅎ

 

사진은 한국에서나 런던에서나 역시 폰카로... 어허허허허허;;;

 

사실 무거워서 애지중지했던 카메라를 들고 가기는 했는데, 거기는 저랑 큐세히가 나온 사진만 잔뜩

 

들어있어서;;; 우리 쿠세히는 예쁘니까 사진좀 올리고 싶어도 본인이 싫어라 하고, 저는 못생겨서;;;

 

보시는 분들 부담스러울까봐 안올리고 하다보니 역시 그냥 기록용으로 폰카에 찍은 사진을 올리게 되는

 

이 현상이란... 어허허허;

 

코톨드 미술관은 저기 멀리 보이는 건물까지 가는게 아니라, 아까 위에 보신 '나 소머셋임' 간판이

 

보이는 정문, 그러니까 들어가자마자 오른편에 입구가 작게 있어요. 구경하실게 아니라면 저 멀리까지

 

가실 필요 없이 입구에서 바로 오른편의 문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코톨드 미술관은 3층으로 구성되었는데요, 1층에는 이런 '성화'들이 있는데, 종교미술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아니라면 뭐 크게 볼건 없는 것 같은데... 너무 무식한 생각인가요... 어허허허;;; ㅎㅎㅎ

 

 

이런 접시들도 1층에 있고, 석상도 있고... 저희가 계단을 막 오르려고 하니까 거기 서계시던 흑형 가드

 

아저씨가 '여기 1층에도 있음' 하고 알려줘서 먼저 보게 되었는데, 저희가 보고싶던건 아니라서

 

'오 이런게 있네... 오래됐겠지? 비싸겠다!' 하고는 얼른 나왔습니다... 아오ㅋㅋㅋㅋㅋ

 

 

 

코톨드 갤러리에서 신기했던 것 중 하나는 이 벽난로 였는데요, 그냥 모형이려니 하고 지나치려다보니

 

상당히 사용감이 있는 것 같아서, 슬금슬금 눈치를 보다가 위쪽에 손을 삭 넣어봤더니 '어! 비어있다!'

 

오오오오오! 저는 벽난로가 이렇게 깊이가 얕다는건 처음 알았어요.

 

예전에는 실제로 여기서 난방 목적으로 불도 때고 했다는걸텐데, 그럼 여기서 서머셋 아저씨가 막

 

옆에 앉아서 불쬐고 고구마도 구워먹... 에헴... 아무튼 이런 사소한 걸로도 미술관 분위기가 더 살아나는

 

구나 하는걸 느꼈어요. 뭐랄까 '개인이 수집한 작품들'을 모아놓은 갤러리에 초청받아 온 듯한 느낌이

 

랄까요...?!  

 

 

 

이런 은식기들은 실제 코톨드 가문에서 사용하던 식기라는데, 실제로 보니까 꽤 화려하고 고급스럽더라

 

구요. 저 주전자에 붙은 장식들이 하나하나 은으로 모양을 잡아서 붙인 형태이던데, 만든 사람의 수고가

 

엄청났겠고, 장식 많고 섬세한 물건을 틈새까지 변색되지 않게 꾸준히 관리하기도 힘들겠고...

 

무언가 '유지'해 나간다는건 참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또 저는 액자에 관심이 많아서, 이런 화려하게 조각된 액자들도 참 재미있게 봤는데요,

 

이 사진에서 특이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저 귀퉁이에 있는, 몰딩을 이어붙인 자국입니다.

 

보통 이런 액자들은 나무로 틀을 짠 후 그 위에 다른 조각하기 쉬운 물질을 입힌 후에 통째로 조각하는걸

 

많이 봐왔는데, 이 액자의 경우는 조각이 화려함에도 불구하고 두 몰딩을 그대로 이어 붙여놨더라구요.

 

아랫쪽과 오른쪽 몰딩의 문양이 서로 대칭되는 것으로 보아서는 애초부터 그림의 사이즈를 염두 하고

 

한쪽 한쪽 만들어낸 후 이어붙인 것 같은데, 화가나 액자 장인에게 저런 '이어붙인 자국'이 거슬리지는

 

않았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거슬리던데... 어허허허허;;;

 

아무튼 쓸데없는 얘기는 그만 하고, 이제 중요한 그림들을 보자면,

 

 

이 '아담과 이브' 엄청나게 유명한 그림이죠...

 

찾아보니 1526년도에 그린 그림이라는데, 거이 5백년 전 그림이라네요;;;

 

엄청나게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 그림은 누구그림이었는지... 개인적으로 '오 이거 참말로 좋다!' 라고 생각했는데 옆에 작품 소개를

 

찍어둘걸 깜빡했네요... 뭔가 평화로워 보인달까요?! 가까이서 찍어보면,

 

 

 

정말 이렇게 그림같은 풍경을 그린 그림이에요 ㅎㅎㅎ

 

이런 그림을 볼 때 마다 참 신기하던데... 아쉽네요 이거 제목이라도 찍어올걸...

 

 

 

이것도 참 많이 본 그림이죠. 르누아르  '특별관람석'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그림에서 궁금한 점은, 옷과 배경 그리고 뒤의 남자까지도 모두 블러 처리한 듯 흐리게

 

그렸음에도 어째서 여자의 얼굴과 손은 선명하게 그렸을까... 하는 점인데요,

 

어떤 의도였을까요?! 르누아르는 인상파니까, 저 여자 얼굴이 '인상적'이라서...?! 어허허허허허;;;

 

그리고 어쩌면 르누아르는 저처럼 여자 '손'을 많이 보는 특이한 취향을 가졌던 사람일지도...;;;

 

 

 

잘 모르지만 어딘지 많이 본듯한 그림들을 잔뜩 보다가 창밖을 보니, 경치가 정말 좋더군요. 

 

런던은 해가 쨍 뜨는 날이 그리 많지 않다던데, 저와 큐세히는 참 운이 좋았나봅니다.

 

런던은 뭐랄까, 주요 시설 뿐 아니라 동네 가정집 까지도 옛 건물들이 잘 보전되어 있어서인지,

 

그냥 길거리만 돌아다녀도 그림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 특히 코톨드는 정말 좋더라구요.

 

이른시간이어서인지 조용하고 사람 적은 갤러리 내부에서, 따땃한 햇빛에 약간 텁텁한 공기를 마시고

 

있으니까, 뭐랄까... 정말 다른 세계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시간이 멈춘 듯 한 느낌이란게

 

이런걸까... 싶은 느낌?!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오랑주리 미술관의 경우도 빛이 나른하게 비치는

 

그 느낌이 좋았었는데... 빛과 온도라는게 정말 중요하구나 싶었습니다.

 

 

 

갤러리에 있던 문에서도 세월이 느껴지죠 ㅎㅎㅎ

 

저는 뭔가 '오래됐지만 낡지 않아 여전히 사용될 수 있는 물건들'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런던이라는 곳이 마음에 드는 것도, 아마 도시 전체가 그런 느낌이어서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네의 '아르장퇴유의 가을'이라는 그림이라고 합니다. 사실 저는 처음 보는 그림이었어요.

 

물에 비친 나무의 모습을 묘사한 부분이 개인적으로는 재미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실루엣만 보고도

 

저게 '나무'라는걸 알고, 그 아래의 연장된 부분이 물에 비친 모습이라는걸 알 수가 있었을까요?!

 

'색'때문일까? 생각을 해봤는데, 이걸 '흑백'으로 바꿔도 여전히 이게 나무와 수면에 비친 모습이라는걸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림에 조예가 깊지 않아서 '인상파'라는 단어가 정확히 '어떤것'을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대상으로부터 받은 '느낌'과 이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화가의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그림이라는것도 소설이나 음악과 마찬가지로, 이를 통해 화가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도구이니까요. 너바나가 그 연주 실력으로 '락 스피릿'을 전할 수 있었던 것 처럼

 

기법이나 테크닉은 어쩌면 부차적인 문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네에 이어서 마네의 그림 '폴리 베르제르의 술집'입니다. 이건 정말 유명한 그림입니다만...

 

사실 저는 이게 '어떤 의미인지' 알지를 못해서... 네이버에서 작품 해설을 찾아봤습니다.

 

"저 여자의 이름은 '쉬종'이고, 당시 이런 바텐더들은 은밀히 남성고객들을 만났으며, 저 장소는

 

당시 부자들이 찾던 공간이며, 저 여자는 상품을 파는 사람이 아닌 저 여자 자신이 상품인 듯 보이고,

 

거울의 비친 모습은 원근법에 어긋난다. 마네는 왁자지껄한 홀의 모습을 빠르고 거친 붓터치로

 

잘 살려내고 있다." 라고 써있는데요...

 

저 여자가 있는 장소가 어디고, 당시 저런 바텐더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배경을 알지 못하면

 

그림을 이해하는 폭이 좁아지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어딘지 찝찝한 느낌이 남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클레식 음악에서 '아날리제'가 중요한건 이를 '연주'하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작곡가의 의도를 명확히 

 

알고 그 '감정'을 살려내려면 그 곡을 만든 작곡가가 어떤 상황에 있었고, 어떤 심리상태에서 어떤 목적

 

으로 작곡을 했는지가 비교적 명확해야겠죠. 하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물론 그러한 배경지식이

 

음악을 듣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러한 정보를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감상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그냥 좋으면 좋은거니까요. (어허허허;;;) 멜로디가 마음에 들 수도 있고, 그 곡을 들으면 잠이

 

잘 와서 좋아할 수도 있고, 마음이 편안해 져서 좋아할 수도 있고... 무언가를 좋아하고 즐기는 이유는

 

각자 다양할 것입니다. 즉 우리가 좋아하는 것은 작곡가와 연주자가 만들어낸 그 음악을 넘어서, 이를

 

소비하여 '스스로 재생산해낸 새로운 무언가'일 것입니다. 이에 빗대서 '그림을 감상'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물론 정확히 딱 들어맞지는 않겠지만,) 그림의 경우는 '소비자' 만이 존재합니다. 이를 누군가가 

 

다시 그려낸다면 이는 '위작'이나 '모작'이 될테니까요. 따라서 '아날리제'라는 것이 그림에 있어서는

 

그리 중요한 요소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작품과 작가에 대한 정보를 알고 나면, 그 그림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그림을 감상하는 목적은 이를

 

통해서 작가의 정신상태를 분석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작가의 의도가 담긴 그림을 보고 난 후 이를 통해

 

우리 마음과 머릿속에 새롭게 생겨난 어떤 '생각'이나 '감정'을 느끼기 위함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금 보고 있는 그림이 아무리 유명하고 아무리 비싼 그림이라 할지라도, 나에게 '전해지는

 

무언가'가 없다면, 이는 개인에게는 '의미 없는 작품'일 것입니다. 차라리 딸내미가 '아빠 생일 축하해요'

 

라는 문구와 함께 그려준 삐뚤삐뚤한 내 얼굴이 더 감동적인 작품이겠죠.

 

'유명한 사람'이 혹은 '전문가'가 좋다고 평한 무언가가 언제나 나에게도 좋은 것 만은 아닙니다.

 

남들이 맛있다는 식당이 내 입맛에 안 맞는 것처럼, 한 병에 삼십만원 짜리 와인이라는데 도대체 이걸

 

왜 먹는지 이해가 안가는 상황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저는 저 그림 유명하다는 것 빼고는 잘 모르겠어요... 어허허허허허;;;;; 

 

 

 

 

그림 볼 줄 모르니까 바닥이나 봐야지 ㅎㅎㅎ

 

배수구 같은데 저것도 예쁘네요 ㅎㅎㅎ 근데 방 한 가운데 저런게 왜 있는지는 아직도 의문이에요ㅎㅎㅎ

 

 

 

이건 로댕의 작품이래요 실루엣이 예쁘죠?! 재질이 다 보이게 선명히 나온 사진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사진이 더 마음에 드네요 ㅎㅎㅎ 뭐랄까... 더 간지나요... 아하하하하;;;

 

그나저나 사람 몸이라는건 참 예쁜 것 같아요. 저 팔, 다리의 선이 참 묘하네요 ㅎㅎㅎ

 

 

 

이 의자도 뭔가 오래되고 좋은건지, 못앉게 줄을 매어놨어요 ㅎㅎㅎ

 

왠지 이러면 더 앉고싶어지는데... 허허허; 가드들이 무서워서 장난으로 앉아보는것도 참았네요 ㅎㅎㅎ

 

꼭 앉아보고싶었는데 ㅠ

 

 

 

이 천장도 참 예쁘죠?! 뭔가 '케이크'같은 느낌이랄까요?!

 

천장에 금장식으로 치덕치덕 한 것도 멋지지만, 이런 것도 느낌이 좋네요.

 

근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아기 앨범 자켓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그 유명한 고흐의 자화상입니다.

 

사실 쿠가 코톨드 갤러리에 오고싶어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그림 때문이었다는데,

 

좀 감동적이었어요. 사진으로만 보던게 눈 앞에 있는 그 느낌이란...

 

사실 저는 고흐를 뭐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었는데, 닥터후 보다가... 어허허허

 

아오 고흐 아저씨, 닥터도 못보는 괴물도 보고, 타디스 폭파되는것도 예언처럼 그려내고 에밀리도

 

유혹하고 아주 다재다능해서 멋졌어요!!!!! (응?!)

 

아! 그리고 저 이 미술관 근처 기념품점에서 타디스 사왔어요오오오오!!! 우오오오!!! 신난다아~

 

빙글빙글 돌아가고 소리도 위유웅 위유웅 나뻐려요!!! 아아아 감동적이다 진짜... 흐헣헣 ㅠ

 

이건 나중에 따로 포스팅해서 자랑해야지 우히히히~

 

아... 어... 아무튼... 어... 이거 고흐아저씨... 좋아요 어허허허허;;; 

 

 

 

 

여기 설명도 있는거 찍어왔으니까 시간 나면 한번 읽어보세요 ㅎㅎㅎ

 

해석은 여러분의 몫이에요... 어허허허;;;

 

 

그리고 쇠라의 그림 '쿠르브부아의 다리'입니다.

 

 

표현이 참 재밌죠 ㅎㅎㅎ

 

코톨드 미술관이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정말 유명한 그림들이 잔뜩 있어서 좀 놀라웠어요.

 

또 이 미술관은 엄청 관대해서, 편하게 보게 해주고 사진도 편하게 찍게해주고

 

(가드 아저씨가 옆에서 자꾸 맘에 들면 사진찍어가라고 오히려 권해주세요 ㅎㅎㅎ)

 

정말 분위기가 너무나도 좋더라구요.

 

 

3층에는 (걔네 식으로는 2층) 이런 추상화도 있었는데,

 

저는 이런거 잘 모르겠어요 ㅋㅋㅋ 이것도 유명한 거라는데 저는 이걸 보고 큐세히한테 아는척하고

 

싶어가지고는 '카...칸딘스키?' 했는데 전혀 엉뚱한 사람이었다는... 어허허허;;; 벤니콜슨이래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3층에서 봤던 그림들 중에 이 그림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뭔가 중학교 복도에 '3-1 김영철' 하고 이름표가 붙어있을 것 같은 느낌이죠?! ㅎㅎㅎ

 

어딘지 '생생'하면서도 '그림스럽'고, 유치해보이면서도 틈틈히 세련된 뭔가 불안정한 느낌이

 

맘에 들더라구요... 라기보다는 그냥 저 어렸을때 그림 그린거 생각나서 반가워서 좋았어요 ㅋㅋㅋ

 

근데 그냥 보고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ㅎㅎㅎ 정말로 어렸을때가 생각난달까요?! 

 

 

 

전시된 작품중에는 이런 알 수 없는 소위 말하는 '이런건 나도 그리겠다'는 것도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이건 누구 그림일까요?! ㅎㅎㅎ 네... 피카소입니다 ㅎㅎㅎ

 

어딘지 모르게 특유의 느낌이 나죠?! ㅎㅎㅎ 피카소그림은 정말 다양한 그림들이 여기저기 있던데,

 

테이트 모던에서 '우는 여인' 을 봤을때는 정말 감동적이더라구요 ㅎㅎㅎ

 

런던 놀러와서, 평소에는 보지도 않던 그림 탐방하는게 어떻게 생각하면 참 쌩뚱맞은 짓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또 보면 좋긴 좋네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코톨드 미술관은 정말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림'도 그림이지만, 그 '분위기' 가 정말 좋거든요.

 

포스팅을 마치며 예전에 재미삼아 큐세히에게 네이트온 손글씨로 그려줬던 피카소 아저씨와

 

고흐 아저씨의 그림을 공개하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ㅎㅎㅎ

 

 

 

<보카소 - 이태리타올 꿈>

 

<보흐 - 계란 후라이>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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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10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catinyello 2014.10.10 2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빨리보면 1시간이면 볼 듯 한데 작다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크더라구요ㅎㅎㅎ 그래도 규모가 엄청난건 아니라서 스치듯 빨리 보고 주요작품만 본다면 1시간 안쪽으로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런던 여행가시나봐요ㅎㅎㅎ
      부럽네요 저도 또 가고싶은데 언제 시간이날지 ㅠ

아 드디어 이번주 토요일이면 런던으로 출발이네요! ㅎㅎㅎ 그동안 일정 짜고 갈만한 곳을 이리저리


알아보고 하느라 바빠서 블로그에 너무 소홀했어요 ㅠ 틈틈히 본 영화도 많고, 다녀온 식당도 많고,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쓰고싶은 것들도 많고 한데... 하나 하나 착착 써 나가야겠습니다.


정광수 돈까스는 마포구청역 바로 근처에 있는 오래 된 돈까스 집이라고 하는데요,


예전부터 큐세히가 가고싶다 가고싶다 했었는데 최근에서야 다녀와 보게 되었습니다.


큐세히 말로는 원래 간판도 없는, 그렇지만 소문난 돈까스 집이라고 했는데, 인기가 많아서인지 저희가


다녀왔을 때는 이렇게




작게 간판이 달려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ㅎㅎㅎ


그나저나 역시 어두울때 간판을 찍는다는건 참으로 어려운 일이네요 어허허허;;;


가게에 도착하자 저희 앞에 한 팀이 대기중이라서 잠시 줄을 서야 했습니다.


창문에 영업 시간이 써 있길래 한번 찍어봤는데요



정광수 아저씨의 돈까스 가게는  평일은 오전 11시 30분에 열어서 오후 2시까지 영업 후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을 갖구요, 그 이후에는 5시부터 8시 반까지 브레이크 타임을 갖습니다.


주말에는 오전 영업시간이 바뀌는데 12시 부터 3시까지 영업 후, 3시부터 5시 까지 쉬는 시간이에요.


영업 종료 시간은 8시 30분으로 똑같구요.


개인적으로는 이 식당들의 '준비 시간'이 왜 존재하는지 의문인데, 장사가 너무나도 잘 되서, 중간에


이런 준비시간을 갖지 않으면, 물량이 딸려서 도저히 오후 장사를 할 수 없기 때문인건지,


아니면 그냥 '점심 때'와 '저녁 때' 사이의 장사가 안되는 시간에 몸을 쉬게하기 위한 것인지,


뭐 물론 단순한 한가지 이유 때문은 아니겠지만 '주된 목적'이 뭘지 궁금하네요.




이 집의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안심+등심'으로 구성된 기본 돈까스 7000원 짜리와, 이것의 업그레이드 판인 '돈까스 곱빼기'(9천원) 


왕돈까스 (8000원), '기본 돈까스+생선까스'로 구성된 콤보(1만원) 인데요,


음료는 '탄산음료 디스펜서'가 있어서 돈까스를 먹으면 무제한 탄산음료를 마실 수 있어요.


다만 맥주는 1500원이래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흑돼지'라는게 뭔지 잘 모르겠는데... '제주도 똥도야지'는 많이 들어봤는데요... 어허허허;;;


뭔가 사장님께서 이 흑돼지에 자부심을 느끼시는 것 같은데, 먹어보니 확실히 육질이 다릅니다.


두툼하면서 부드러우면서 쫄깃한게... 음 여느 돈까스와 다르긴 하더라구요.


저기 써있는 것 처럼 반찬들과 음료 들은 전부 '기둥 뒤'에 있었는데요 ㅎㅎㅎ 기둥에다가 펜으로 


'기둥'하고 이름을 달아주셔서 기둥을 찾기는 쉽더라구요 ㅎㅎㅎ




반찬 종류로는 분홍색 단무지, 고추장아찌, 깍두기 가 있었구요,



커피믹스와 원두커피도 한켠에 쌓여 있었습니다 ㅎㅎㅎ


뭔가 맥심 모카골드를 맘껏 가져가라는건 정말 '인심이 후한 것'이라는 느낌이 드는데... 왜죠? 어허허허;



일단 단무지와 음료를 가져와서 기다리고 있으니,



이렇게 스프와 샐러드를 주십니다.


큐세히가 들은 바로는 이 스프와 샐러드 드레싱이 모두 공산품이 아닌, 이 가게에서 '직접 만든' 것들


이라고 하는데요, 



샐러드 드레싱의 경우는 여타 다른 가게의 샐러드 들과 이렇다하게 큰 맛의 차이는 느끼지 못했지만,



스프의 경우는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오뚜기 스프가 아닌 맛' 이라고 해야할까요?!


별다른 옥수수 등의 '첨가된 향'이 없는 점도가 높은 스프였는데, 어릴때 벽지바를때 쑨 '풀' 같은


느낌과 맛이랄까요?! 어허허허;;; 뭐 맛이 없다는건 아닌데, 확실히 특이하더라구요.


제가 '스프가 너무 밍밍한 것 같아'라고 하니까 큐세히가 손수




통후추를 갈아 넣어 줬습니다 ㅎㅎㅎ 후추를 넣으니까 확실히 맛이 차이가 나던데,


정말 인공 조미료가 없던 시절에는 이 '향신료' 들이 엄청난 위상을 차지했을 거라는걸 느꼈습니다.


조금 넣은 것만으로도 맛이 딴판이 되니... 신기하네요. 


그나저나 저는 이 '통 후추'를 좋아하는데요, 이거 갈때 느낌이 뭔가 좋지 않나요...?! 에헴...;




스프랑 샐러드를 먹다보니 돈까스가 나왔습니다. 위의 사진은 '돈까스 곱빼기'인데, 총 세 덩이 중에


어떤게 '안심'이고 어떤게 '등심'인지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어허허허허허;;;


고기는 좋아하고 맨날 먹어도 어째 안심 등심도 구별을 못하는건지; 흐음...뭔가 공부가 필요한 듯 싶네요


저 밥 옆에 세모난건 '새송이버섯 튀김'이에요 ㅎㅎㅎ 처음에는 감자튀김인줄 알고,


'오! 아메리칸 스타일!' 이랬는데 먹어보니 버섯이라 당황했습니다 ㅋㅋㅋ 새송이버섯이 이렇게 먹으니까


식감이 재미나고 맛이 괜찮더라구요.




이건 큐세히가 시킨 '콤보' 입니다. 왼쪽에 타르타르 소스를 끼얹은 생선까스가 보이시죠?! ㅎㅎㅎ


동태살로 만든거래요!!! 어허허허허허;;; 다른 생선으로 만들 수도 있는거였나요?! ㅎㅎㅎ



저 타르타르 소스도 일반적으로 먹는 '하얀'색의 그런 소스가 아니라, 머스타드가 섞인 듯한 맛이 나는


노란 빛의 소스이던데, 확실히 흔히 먹던 것과 맛이 다르더라구요. 이것도 아마 직접 만드시는 것 같아요.



돈까스 튀김옷의 경우도 이렇게 '빵가루'가 살아있는, 요즘은 별로 보기 어렵고 예전 어렸을때 경양식집


돈까스나 집에서 만든 돈까스 에서나 볼 수 있던 그런 느낌의 튀김옷인데,


생각해 보니까 스프 나오는 모습이나 돈까스 모습이나 확실히 '옛날 경양식집 스타일'의 돈까스를


파는 가게라는 느낌이 드네요. '경양식 집의 현대화' 랄까요?! ㅎㅎㅎ


가게를 나서는데 아래 '빵가루'박스가 있던데, 뭔가 재미있었습니다.




돈까스에 든 고기는 꽤 두툼하고 정말 부드러웠는데요, 


먹어보니 사장님께서 '지리산 흑돼지'를 강조하신 이유가 이해가 됩니다!


한가지 재미있었던건, 스프도 그렇고 돈까스도 그렇고, '조미료가 안들어 있는 맛' 이라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먹던 다른 음식이나 돈까스들 보다 '맛의 강함'이 확실히 적고, 뭔가 '은은한'느낌이었는데요,


어떤 분들께는 '입맛에 안맞는다'는 느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좋더라구요. 조미료 안든 맛있는 음식은 요새 여간해서는 먹어보기 어려우니까요 ㅎㅎㅎ


뭔가 이영돈 아저씨가 좋아하실 것 같은 그런 돈까스 맛입니다.



손님들이 반찬을 많이들 남기시는지, 반찬 제발 남기지 말라는 문구도 벽에 붙어있고,


또 이 고구마 맛탕도 '요청 하면' 주시는데요, 이 맛탕도 역시 '심심하지만 맛있는' 묘한 느낌의 


맛탕이었습니다 ㅎㅎㅎ 아마도 사장님께서 음식에 대한 어떤 원칙이 있으신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깍두기, 고추장아찌, 단무지도 직접 담그시는 것일 가능성이 있는데,


아마 그래서 반찬을 남기지 말라고 부탁하신 걸까요?! 맥심 커피믹스도 주는 음식점에서 반찬 가격이


아까워서 그럴 리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국도 '말씀 하셔야' 주세요 ㅎㅎㅎ 그리고 밥도 말씀드리면 더 주시니까, 밥이 더 드시고 싶으실땐


말씀하시면 됩니다. ㅎㅎㅎ


'정광수의 돈까스 가게'의 위치는 지도에서 보면 여기인데요,




찾기 정말 쉽습니다.


마포구청역 6번 출구로 나오셔서, 왼쪽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바로 첫 번째 골목'으로 좌회전 하시고


잠시 걷다보면 오른편에 돈까스 가게가 척 보이실 거에요 ㅎㅎㅎ


자극적인 음식이 취향이신 분은 그렇게 '헉! 맛있다!'라는 느낌은 안드실 수도 있지만,


고기 육질이 좋아서 고기 씹는 맛에 드시다 보시면 '오 맛있네...' 하고 생각하시게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조미료'라는게 그런 역할이잖아요 원래. 한방에 맛을 빵 터뜨려주는 느낌이랄까?!


조미료가 안든 음식들은 다들 처음에는 무슨 맛인지 모르게 은근 하다가, 먹다 보면 맛을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뭐 물론 먹다보니 '차라리 조미료를 넣지...' 생각이 드는 음식도 있지만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정광수 아저씨의 돈까스는 최근 먹은 돈까스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포구청역 근처에 갈 일 있을 때 한 번 더 가보고 싶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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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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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 전 주말에 큐세히와 이태원 피자리움에 다녀왔습니다.


이태원 놀러갈때면 종종 들르는 곳인데, 여기는 피자는 맛있지만 내부가 워낙 좁아서... 갈때마다 


앉을데도 없고, 앉아도 뭔가 마음이 조마조마한데요 ㅎㅎㅎ


지난번에 겨울에 들렀을때는 내부에 자리가 단 한 좌석도 없이 꽉 차서... 어쩔 수 없이 '테라스'에


나와서 먹고 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막 '어머어머 왜저런대~', '딴데 가서먹지 저게 뭐하는거래~'


막 이러던데... 앉을데가 없는데 어쩌라고?! 그리고 피자는 식기전에 먹어야 되는건데...


개인적으로는 그런건 속으로 생각하지 왜 '들으라고' 말하는건지 이해가 잘 안되요.


앉을 자리를 만들어 줄 것도 아니고, '피자 금지구역'에서 피자 먹는것도 아닌데... 지나가면서 기분나쁜


소리 한마디 하면 뭔가 기분이 좋아지는걸까요?! 




아무튼 이번 다녀올 때는 들어가자마자 자리가 보이길래, 서로 눈치보고 있는 두 팀을 제치고


얼른 가방을 던지듯이 자리를 맡아버렸습니다 ㅎㅎㅎ


주문을 하고 나면 저 알림을 주는데, 더럽네요... 어허허허허;;; 먹다가 많이들 흘리나봐요 히힛





메뉴를 보시면 일단 피자 종류는 저렇습니다.


뭔가 꽤나 많죠?! ㅎㅎㅎ 저희는 가면 큐세히는 항상 루꼴라 렌치를 먹고 저는 맨날 마르게리타를 


먹어서, 뭔가 다른걸 먹어봐야지... 하면서도 막상 가면 맨날 같은 것만 먹게 되는데요,


이번에도 같은걸 먹고 말았습니다 ㅎㅎㅎ


저 새로나온 메뉴라는 비프 패스트라미인지 뭐시기인지가 맛있어 보이던데 뭐 다음에 먹어봐요ㅎㅎㅎ


그나저나 가격 비싸죠?! 맛은 있지만 피자 크기를 생각해보면 저렴한 가격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부담되는 가격도 아닌데다가, 이태원 물가와 이 피자의 맛을 생각하면 그렇게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게 참 묘합니다 ㅎㅎㅎ




이 가게에서는 맥주랑 탄산음료도 파는데요,


맥주 가격이야 뭐 그냥저냥 하지만 탄산음료는 꽤 비싸요. 250ml 짜리 스프라이트나 콜라가


1500원 씩 하는데, 편의점 가격에서 500원 추가한 느낌?! ㅎㅎㅎ


저는 그냥 탄산음료 디스펜서가 있는가게가 제일 좋던데... 어허허허;;;





마르게리타와 랜치피자에 스프라이트를 더하니 13500원이 나왔습니다 ㅎㅎㅎ


그나저나 사장님 성함이 박찬호 라고 써있는데, 설마 그분일까요?! ㅎㅎㅎ


재미 없네요... 허허허;;;



이게 바로 루꼴라 랜치 피자인데, 보기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진짜 맛있어요 ㅎㅎㅎ


쿠세히는 특히 저 루꼴라를 엄청나게 좋아하는데 저게 무슨 맛인지 사실 저는 잘 모르겠던데요... 으음...


그냥 토마토랑 치즈랑 소스가 맛있는 것 같은데요 제 생각엔 ㅎㅎㅎ 그나저나 저 루꼴라가 수경재배로


기르면 그렇게 잘 자란다는데 큐세히가 길러보고 싶다니까 한번 길러봐야겠어요 ㅎㅎㅎ




이건 마르게리타 피자인데 고소하고 맛이 좋아요. 치즈가 맛이 좋더라구요 ㅎㅎㅎ


이 가게에서 '가지 피자'가 사실 궁금하기는 한데... 왜인지 모르게 비주얼을 보면 안끌려서 (어허허허;;;)


나중에 기회되면 먹어봐야죠 ㅎㅎㅎ 피자리움 위치는 지도에서 보면 여기인데요.



6호선 녹사평역에서 내리셔서 2번 출구로 나와 쭉 오다보면 오른쪽에 척 있어요 ㅎㅎㅎ


건널때는 지하보도 이용하시는게 편하실겁니다. 가시면 자리 잘 캐치해서 척 앉으시길


바라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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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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