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큐세히와 부천 호수공원에서 자장구를 타고, 말라피센트를 본 후, 육쌈냉면을 가려다...;

 

아홉시 반쯤 됐는데 들어가니 '영업 마감했습니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흐음... 냉면 먹고싶은데' 하며 내려왔다가 바로 앞에서 발견한 이 광고판!

 

 

오오!!! 할인행사 하앜하앜...

 

저는 바로 여기로 가자고 했는데 큐세히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곳'이라며 첨에는 꺼려하더라구ㅎㅎㅎ

 

큐세히는 인터넷으로 '후기'를 본 가게만 가는 습성?! 이 있는데 ㅎㅎㅎ

 

사실 저는 블로그를 하면서, 요새는 삼천원 오천원씩 받고, 가보지도 않은 곳 후기 써주는 블로그

 

들이 워낙에 많다는걸 알게 되어서... 그런 '블로그 맛집'을 가려서 믿는 편이에요.

 

뭐랄까, '이게 광고성 글이다!'라는걸 알아보는 촉이 생겼달까요?!

 

그래서 큐세히에게, '후기는 내가 남기면 되는거지!' 라며 가보자고 가보자고 해서 결국 큐세히도 OK!

 

 

 

물냉면 3800원 비빔냉면 4000원... 요새 밥값치고는 상당히 저렴하죠?!

 

생각해보면 큐세히 말대로 '육쌈냉면'이 널리 퍼져있는 이상,

 

냉면 단품만의 가격은 이 정도가 적당한 것 같아요.

 

뭐 물가도 생각하고 이것저것 고려하면, '고기를 준다는'것에 비해 육쌈냉면이 지나치게 저렴한 감도

 

없지 않지만, 아무래도 '시세'라는게 생겨버린 셈이니까요...

 

 

 

가게 앞 광고판만 보다가 뒤늦게 올려다본 간판 ㅎㅎㅎ

 

개인이나 영세한 프렌차이즈의 '냉면 전문점'이란게 개인적으로는 '잘 되려나' 싶기도 한게,

 

육쌈처럼 특색있고 유명한 냉면 전문 체인점이나, 정말 유명한 냉면집이 아닌 이상에야,

 

여름을 제외하고는 냉면만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그렇게나 많이있을까...

 

고객의 풀이 다른 업종에 비해 너무 적은 것 아닌가... 싶었어요.

 

대게 냉면은 '분식집'이나 '고깃집'에서 곁다리로 먹는게 아닌 이상 '유명한 혹은 체인점으로 유명한'

 

곧으로 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뭐 '동아냉면'을 생각해 보면, 그집은 워낙에 오래되고 유명한 집

 

이니까 장사가 잘 된다고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그 가게도 처음 오픈했을때는 그냥 '동네에 새로

 

생긴 듣보잡 냉면집' 이었을 테니까요.

 

음... 그래서 하고싶은 말은, 이 가게 간판을 보고, '아 여기 맛있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냉면을 메인으로 장사를, 그것도 유명 체인점 아닌 '개인 가게'를 운영 해서 유지를 한다는건,

 

왠만큼 맛이 보장되고 입소문이 나지 않는 이상은 어렵지 않을까... 싶다고 생각되니까요. 

 

 

 

 

가게에 들어가서 찍어본 간판... 오늘도 역시 앉아서 핸드폰 줌으로... 어허허허허허;

 

일반 물냉면 비빔냉면 말고도, 열무 냉면, 돈까스 냉면, 코다리 냉면이 있었는데요,

 

저희는 둘 다 물냉면을 좋아해서 물냉면 두 개로 ㅎㅎㅎ

 

코다리냉면은 어떤건지 궁금하네요... 코다리가 모더라... 말린 생선 생각이나는데...어허허허

 

명태를 가공한거란건 알고있는데, 북어랑 얼만큼 다른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허허허 무식이 탄로나요;

 

 

 

 

여름 특선 할인 이벤트는 주방 앞에도 척! 큰 맘 먹고 하신 이벤트 인가봐요 ㅎㅎㅎ

 

카메라를 돌려서 샥샥 찍었더니 제 어깨가 뾱 나왔네요 ㅎㅎㅎ

 

 

 

잠시 기다리다 보니 나온 냉면!

 

오오오 일단 모양새는 그럴듯 해요! ㅎㅎㅎ

 

 

 

사실 저는 처음에 이 집 물냉면이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로 '얼음' 때문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각얼음을 냉면에 띄우는 것 보다 '갈은 얼음'을 넣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갈은 얼음이 금방 녹아버리고 국물을 묽게 만들어서 별로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냉면은 '시원한 맛'에 먹는건데,

 

각얼음은 육수가 너무 늦게 시원해지고, 또 녹아서 물이 되는건 각얼음도 마찬가지 이니 까요.

 

차라리 '육수 자체를' 살얼음이 끼도록 살짝 얼려서 내오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 청양냉면 집이 '정말 괜찮다'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건 바로 이 '면'인데요,

 

직접 뽑는건지, 아니면 사오는건지, 아직 그런걸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은 없지만,

 

가격을 보면 사오는게 아닐까 싶은데, 만약 사오는 면이라면 '어디서 사오는지' 저도 알고싶더라구요...

 

일반적으로 요즘 흔히 먹는 냉면은 찰기가 부족해서, 굳이 가위를 쓰지 않아도 끊어 먹을 수 있는데,

 

이 집 냉면은 질기기가 정말 '냉면 면발스럽게' 질기더라구요 ㅎㅎㅎ

 

사실 냉면면발 질긴거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질긴 면발'이야말로 냉면의 생명이 아닐까

 

생각해요. 냉면이 소면처럼 툭툭 끊어지면, 그거 냉면 아니잖아요 ㅎㅎㅎ 그냥 냉국수잖아요 ㅎㅎㅎ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이 가게의 아쉬운 점은,

 

'온육수'가 그냥 '멸치국물 맛'이라는 점과 '양념 소스'에 있었습니다.

 

물냉면에 있는 육수는 맛이 좋았는데, 온육수는 같은 육수가 아닌가 보더라구요.

 

그리고 소스는 뭐랄까...'비빔라면'소스 같은 맛이 조금 느껴졌달까요?! ㅎㅎㅎ

 

물론 그 맛이 나쁜게 아니고, '대중화 된'맛이니만큼 '맛있다'는 느낌은 들지만,

 

뭐랄까, '육수 자체'가 특색이 있어서, 비빔소스가 평범한 맛이라는게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정말 예상치 않게 맛있고 저렴한 가게를 알아내서 좋습니다. ㅎㅎㅎ

 

역시 블로그나 인터넷에 홍보되고 알려진 가게 말고도, 주변에 맛있는 가게가 참 많은 것 같아요.

 

이런 분들이 장사가 잘되야 할텐데... 싶습니다. 가게 위치는 여긴데요,

 

 

 

 

지하철역 바로 근처니까, 부천 시청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왼쪽 골목을 샥샥 보시다보면,

 

쉽게 찾아가실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오른편에 '신호등'이 있는 골목부근이니까

 

금새 찾으실거에요 ㅎㅎㅎ 언제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드셔보시길...

 

그나저나 큐세히가 최고 좋아하는 동아냉면도 언제 먹으러 가야 하는데 언제갈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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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일 전 '부천 짬뽕타운'포스팅에서, 그날 '케이크 부페'를 다녀왔다고 했었는데요,

 

그날 다녀온 케이크 부페가 여기 'cafe A' 입니다.

 

큐세히나 저나 '빵' 종류를 워낙 좋아하고, 케이크는 없어서못먹기에, (코스트코 생크림 홀케이크 한 판

 

둘이 마주앉아서 한번에 거이 다 먹어요 ㅎㅎㅎ )

 

사실 이전부터 케이크 부페를 여러 군데 찾아다녔었는데요,

 

그래서 예전에 부평에 있는 'cafe A'도 방문해 본 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부천'에도 있다는건

 

얼마 전에야 '지나가다가 보고' 알았네요 ㅎㅎㅎ

 

 

 

네, 'cafe A' 간판이 척 있죠 ㅎㅎㅎ

 

'체인점 문의'라고 쓰여있는걸로 봐서 '분명히 다른 지역에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왜 그동안

 

못했던건지... 어허허허허;

 

 

카페 A의 앞에 놓여진 보드에는 이렇게 케이크 부페를 이용하는 방법이 쓰여있었어요.

 

'음료 + 5000원' 이면 케이크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마 짐작하셨겠지만, 케잌 뷔페를 이용하시기 위해서는 '1인 1음료'를 주문하셔야 합니다!

 

다만, '빙수' 같은 '2인메뉴'의 경우, 한 개만 시켜도 2인이 케이크 부페를 이용할 수 있어요.

 

 

 

 

가게 내부는 일반 카페와 별반 다를 바 없는 모습인데요,

 

음료는 '아무거나' 시키셔도 상관 없습니다.

 

저희는 당연히 케잌 부페를 이용했는데, 그냥 '일반 카페'로 음료만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cafe Amazing 이라는 상호는 아마도 '케이크가 무제한이라니이이!!! 으어어어 놀랍다아아아~' 라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 같은데, cafe A와 바로 붙어 있는, 아마 '한 분이 운영하시는'것으로 추정되는

 

'Mi n Mi' 케이크 전문점에서는 카페 a와 다른 종류의, 좀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케이크를 팔고

 

있었어요.

 

원래 두 가게가 같은 계열사의 체인점인건지, 그냥 이 부천점 사장님이 같은 분이신건지는 모르지만

 

'두 가게 입구가 연결'된 것으로 보아서, '서로 다른 체인'이었다면 어쩐지 허가해 주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천 상동 쪽에는 'Mi n Mi' 만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기도 하던데...

 

알아서 별 쓸모도 없지만 내부적으로 어떤 관계인지 궁금하네요...

 

ZIOZIA와 ANDZ 같은... 혹은 GUESS와 G by GUESS, 지오다노와 BSX같은 관계인건지... 어허허허허;;;

 

 

 

 

가게 인테리어중 인상깊었던건 바 이 '더치 커피 세트' 인데요,

 

이전에 저도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

 

 

2014/05/11 - [커피, 차] - 점적식 더치커피와 침출식 더치커피 집에서 간단하고 저렴하게 만드는 방법!

 

 

바보사랑에서 30몇만원 하는 물건을 '인테리어용'으로 사용도 안하고 두다니... 으어어

 

장사 잘 되나봐요 ㅎㅎㅎ 아... 가지고싶다 ㅠ

 

 

 

카페 a의 특징인 '케이크 뷔페'는 이런 식으로, 카운터 앞에 냉장보관된 케이크를 마음껏 집어가도ㅇ록

 

운영되고 있습니다.

 

위에 보면 이용시 '주의사항'이 쓰여져 있는데요, '남기면 벌금 2천원'을 내야 하고,

 

'2 조각 부터 포장 가능'하며(1조각에 2천원), '그냥 손으로 집어'가는 방식입니다. 

 

 

 

 

남기시는 분들이 많은지 이 '환경부담금 2천원 부과'는 여기 저기 붙어있네요 ㅎㅎㅎ

 

 

 

가게 앞에 있던 보드에는 '총 14가지' 종류의 케이크가 있다고 쓰여져 있었는데,

 

저는 훨씬 더 많다고 생각했었는데, 찍어놓은 사진을 보니 14종류가 맞는 것 같아요.

 

하지만! 가끔 이 냉장고에 '미앤미'에서 판매하고 있는 케이크를 샘플 식으로 넣어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14종 + a ' 라고 보아야 할 것 같아요.

 

보면 '치즈 케이크' 종류와 '무스 케이크' 종류가 많은데요,

 

 

 

치즈 케이크, 초코 치즈 케이크, 크림 치즈 케이크, 초코 무스 케이크, 카페 쇼콜라 케이크,

 

그린티 무스 케이크, 고구마 케이크, 딸기 무스 케이크 등등... 

 

이것만 해도 벌써 8가지...!!!

 

그냥 '생크림 케이크'가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조금 아쉬우실 수도 있지만,

 

'무한 초밥집' 초밥에 '밥이 잔뜩'들어 있는 것 처럼,

 

무한 케이크 집 케이크에는 '크림이 잔뜩'들어있습니다. '느끼해서 많이 못 먹게'하려는 것 처럼요ㅎㅎㅎ

 

 

 

 

저는 치즈케이크를 엄청나게 좋아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먹을 수 없더라구요.

 

역시 '부페'라는 곳은 다들 자기만의 '무기'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초밥 뷔페는 '배불러서', 에슐리나 빕스 같은 부페는 '짜서' 그리고 '맛이 강해서',

 

케이크 뷔페는  '느끼하게 만들어서' 그들의 수익을 지켜내는 것 같습니다. 교묘한 상술이라면 교묘한

 

상술이지만, 그러나 저러나 먹고싶던걸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으니 '그러려니' 해야죠...

 

 

 

이 '카페 쇼콜라' 케이크는 뭔가... 커피 향이 '속이 울렁거리는' 느낌이랄까요...

 

커피도 조아하고 케이크도 좋아하지만 뭔가 '카페 쇼콜라 케이크'는 별로인 것 같아요.

 

속이 울렁해지는 저렴한 헤이즐넛 향을 맡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힘들더라구요.

 

 

 

다만 이 '초코 치즈 케이크' 의 경우는 '초코 시트'를 바탕으로 치즈케이크를 만든건데요,

 

이건 좀 맛이 있던데 역시나 느끼... 흐음... 

 

 

 

전체적으로 보시면 이런 느낌인데,

 

아래 두 줄은 케이크 5 종류씩, 맨 위에 한 줄은 4종류 해서 총 14 종류인데... 저 맨윗줄 맨 끝에

 

보이시나요?! 초록색 접시에 담긴 케이크!

 

 

 

바로 요놈인데요 ㅎㅎㅎ

 

'미앤미'에서 파는 케이크를,  '케잌 부페를 이용하는 손님들'에 한해서,

 

이렇게 '샘플' 식으로 먹어볼 수 있게 해놓더라구요.

 

(하지만 많이는 안줘요... 어쩌다 한 번 씩?! 어허허허허)

 

근데 확실히 맛이 달라요...ㅠ

 

케이크 뷔페에 있는, 크림만 많고 느끼하고 속 울렁거리는 케이크랑은 다르게

 

촉촉하고 두툼한 시트에 적당한 크림이 있어서 괜찮더라구요 ㅎㅎㅎ

 

 

 

저희는 음료 대신 이 '옛날 빙수'를 주문했습니다.

 

원래는 '딸기 빙수'가 먹고싶었는데, 이 날은 옛날빙수 한 가지밖에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케이크 뷔페를 이용할때는 이렇게 촌스럽게ㅋㅋㅋ 생긴 접시에 케이크를 담아와 먹어야 하는데요,

 

처음에 이 접시를 안주셔서, '저기... 접시 안주시는건가요?! 그냥 먹어도 되요?!' 하고 물어보니

 

뭔 황당한놈 본다는 표정으로 선심 쓴다는 얼굴로 '팥빙수용 그릇'을... 어허허허허;

 

그래서 '아뇨 케이크 뷔페 이용하는데 접시 안주셨어요!' 라고 하니 그제서야 꽤나 미안한 표정으로

 

어머 접시 안드렸냐며... 챙겨 주시더라구요.

 

손님도 많고 바쁜것도 이해할 수 있고, 손님 하나하나 주문을 다 기억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다 좋지만, 그 '번거로운 진상'을 보는 것 같은 표정은 기분이 별로더라구요...

 

팥빙수 앞접시를 달라고 했던것도 아니었지만,

 

설사 빙수 앞접시를 달라고 했어도 그런 '기분 나쁨'이 온 얼굴에 묻어나는 표정을 보일 필요 까지는

 

없었을 것 같은데요... 설겆이가 귀찮아서 그랬는지,

 

아니면 나름 공손하게 한다고 했지만 제 말투가 거슬렸던건지 알 도리는 없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서비스'직종인데... '대우 씩이나' 받고 싶은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고 그런

 

'과한 친절'은 오히려 제가 싫어하지만, '친절'할수 없으면 그냥 '사무적'이면 안되는걸까... 싶네요.

 

제가 뚱뚱한게 지나치게 예민한건가봐요 ㅋㅋㅋ 어허허허허허허허;;;

 

 

 

아무튼,

 

요건 아까 말씀드린 '초코 치즈 케이크' 입니다.

 

초코 시트가 잘 보이시죠?! 여기 케이크 중에 그나마 먹을만 한 것 중 하나에요.

 

예전 부평점에서는 '모든 케이크를 다 먹어보겠다' 면서 정말 각 종류를 '최소 한 조각씩',

 

어떤건 두 세 조각씩 먹어제꼈는데, 정말 어떻게먹은건지 몰라요...

 

이 날은 한 5조각 정도 먹은 것 같은데... 이것도 많이 먹은 편인가요?! 어허허허허;

 

 

 

요놈, 검은 점이 땡땡 박힌 '크림 치즈 케이크'도 짭짤한 느낌이 나면서 꽤나 먹을 만 하구요.

 

 

그리고 이거,

 

왼쪽 고구마케익 말고 오른쪽 이름이 잘 기억 안나는 케익은, 여기 카페a 케익 치고는 시트가 꽤

 

괜찮은 편이라 큐세히가 자주 먹었는데요,

 

저 위에 덮인 초코 시트가 좀 느끼해서, 큐세히는 저걸 저에게 주고...어허허허; 시트만 쏙 먹어요ㅎㅎㅎ

 

 

이렇게요... 어허허허허허;

 

이 집의 다른 케이크 들과 다르게 안에 과일도 들어있고,

 

'일반 제과점 케이크' 스러운 느낌이 나요.

 

하지만 그 위에 코팅된 초코는... 저는 초코 정말 좋아하는데도 저건 속이 느끼해서 좀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크림의 결정판!' 레이어드 치즈 케이크 입니다.

 

시트란 존재하지 않고...

 

그거 '크림'과 바닥에 '초코 크런키'만으로 이루어진...으어어...

 

저건 왠만큼 느끼한거 잘 드시는 분 아니면 피하시길... 저거 잘못 드시면 그대로 식사 종료 입니다 ㅋㅋ

 

 

 

 

느끼할때는 빙수에 들어있는 '우유'를 한 숟갈 싹 먹으면 느끼함이 어느정도 가십니다 ㅎㅎㅎ

 

하지만 정확한건진 모르겠지만, 저 빙수에 든건 우유가 아니라 '탈지분유'같은 느낌이에요...

 

얼음이 녹아서 우유가 묽어져서 그런지, 아니면 우유에 설탕같은게 가미가 되어서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와 큐세히 입맛에는 '우유'보다는 탈지분유에 가까운 맛이 나더라구요.

 

뭐 그래도 '맛이 있다'는건 사실이에요 ㅎㅎㅎ

 

근래 먹었던 팥빙수 중에는 몇 번째 안에 꼽을 수 있을듯?!

 

 

 

그리고 이건 아래 초록 접시를 보시면 짐작 가시겠지만,

 

미앤미에서 파는 케이크 샘플입니다.

 

이날 저희가 있는 동안은 총 두 종류의 Mi n Mi 케이크가 제공되었었는데요,

 

 

 

저는 이 초코 달린 놈이랑 서로 다른 건줄 알고 잽싸게 가져왔더니,

 

하나 전 사진속 케이크와 똑같은 거였어요 ㅎㅎㅎ

 

미앤미 케이크는 아까 전에 올린 첫 번째로 받은 케이크가 제일 맛있었는데... 이건 기회되면

 

언제 한번 사먹어 봐야겠네요.

 

 

 

카페 a 에서 뭔가를 먹고 나면, 이렇게 미앤미 케이크 할인 쿠폰을 주거든요 ㅎㅎㅎ

 

 

근데 이 중에 아까 먹은게 어떤거였는지... 찾을 수가 있을런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부천 cafe A에 찾아가시는 방법은, 대로변에 있어 찾기 쉬운관계로 지도와 구두로 설명해드릴게요.

 

 

 

딱 보시면 어디로 가셔야 하는지 보이시죠?! ㅎㅎㅎ

 

꼬불꼬불 가기 어려우신 분들은, 그냥 3번 출구로 나오셔서 큰길로 쭈욱 가시다가,

 

4거리에서 왼쪽으로 쭈욱 가시다가 보면, 맨 위에 보여드린 간판이 보이실 겁니다.

 

계속 말씀드렸지만 꽤 느끼한 편이기 때문에, 입가심 하실만한 음료 잘 고르시구요,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녹차 무스 케이크'와 '초코 치즈 케이크'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생크림 케이크' 는 없으니까... 그런걸 찾으시는 분들은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ㅎㅎㅎ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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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큐세히와 '엑스맨'을 보러 부천역 롯데시네마에 들렀다가,

 

근처에 있던 '짬뽕타운'이라는 짬뽕 전문의 중국음식점에 가게 되었습니다.

 

큐세히는 워낙에 짬뽕을 좋아하는터라, '오오오오오!!!!! 짬뽀오오오오오오오오옹~~~'을 외치며...

 

저는 어느새 저도 모르게 '으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를 외치며... 가게 안으로 휩쓸려 들어가게

 

되었는데요...ㅠ 사실은 ...저도 짬뽕 좋아해요... 어허허허;;; (오늘도 저녁으로 짬뽕 먹었어요 ㅋㅋㅋ) 

 

 

 

갑작스레 휩쓸려 들어가는 바람에 가게 외관 사진은 없고...

 

일단 들어왔으니 실내 사진부터 어허허허; (저 가방은 '이보영'백이라는데 절대 자랑하는게 아니래요...

 

큐세히는 무지하게 아껴요... 저도 큐세히 샤넬 사주고싶은데... 어허허허;;;)

 

아무튼 쩌 멀리 간판이 있기에 '암 간판은 당연히 찍어야지!' 하고 줌을 쭈우욱~ 당겼는데,

 

 

으어... 안나와 ㅠ

 

이거 다가가서 찍어줘야하나?! 망설이고 있는데 메뉴판을 착~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ㅎㅎㅎ

 

 

네, 중식 '셀러드'라는 표현이 참 인상적인데요,

 

사실 외래어 표기이니까, 뭐 셀러드라고 쓰든, 샐러드 라고 쓰든 아무 상관 없다고 생각하지만,

 

어쩐지 '셀러드'라는 표현이 좀 낯설어요 ㅎㅎㅎ 저는 '롯데'를 '롯대'라고 많이 쓰는데...

 

뭐, 비슷한 느낌이겠죠?! ㅎㅎㅎ

 

 

 

 

짬뽕타운의 메뉴는 단촐한데요,

 

짬뽕계열, 짜장계열, 탕수육과 군만두, 그리고 각종 비빔 열무 등의 국수계열과

 

술안주 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백종원'씨 체인점 중 하나인 '홍콩반점'과 비슷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어요.

 

가격대도 저 정도면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닌 것 같고, (오늘 먹은 짬뽕은 9천원씩 하더라구요 ㅠ)

 

탕수육도 9천원에 먹을 수 있구요 ㅎㅎㅎ

 

 

 

안주를 파는걸 보니 '술을 팔겠구나...' 싶고, 술을 파는걸 보니 '안주를 팔겠구나...' 싶었는데요 (응?)

 

'연태 고량주'가 무슨 맛일까... 좀 궁금했지만, 저는 이상하게 중국 술을 마시면 잇몸이 탱탱 붓는

 

희귀한 질병아닌 질병같은 증상을 가지고 있어서... 어차피 요새는 술도 잘 안마시기에 패스 ㅎㅎㅎ

 

그냥 '짬뽕 두 개'에 '탕수육 소'자 하나를 시켰습니다.

 

 

 

어허허허 여자친구 짬뽕 곱빼기 드시고 가신대요 ㅎㅎㅎ

 

큐세히는 사실 그냥 짬뽕도 다 못먹고 남겼어요... 영화 보기 전에 '케이크 뷔페'에 다녀왔거든요 어허허;

 

'cafe A'라는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는 '케이크 뷔페 체인'인데,전에 부평에서 가봤는데

 

여기 부천에도 있더라구요! 어허허허;;;

 

거기도 사진 몇 장 찍어왔으니까, 카페 A는 몇일 내로 포스팅하기로 하고,

 

일단 짬뽕타운부터 보시면, 저기 '여자친구 곱빼기' 포스터 오른쪽에 앞치마가 주욱 걸려있었는데,

 

큐세히가 노란 원피스에 저 앞치마 입은게 꼭 '인형 옷' 입은 것 같아서 엄청 귀여웠는데...ㅎㅎㅎ

 

이거 맘대로 사진을 올릴 수가 없어서 안타깝네요 ㅠ

 

 

 

짬뽕타운의 창 밖에는 저렇게 '최신개봉영화 무료 쿠폰 증정'이라는 플랜카드가 붙어있었는데요,

 

이 '최신 영화표'를 받기 위해서는 '스탬프 열 개'를 모아야 합니다. ㅎㅎㅎ

 

저희는 '세 개 메뉴'를 먹었더니 스템프도 세 개 찍어주셨는데, 뭐 맘먹고 모으고자 하시면 금새 모으실

 

수 있을 거에요 ㅎㅎㅎ 저희는 항상 새로운 가게를 가보는게 취미이기에 '오오옹...'하고 패스~

 

 

 

드디어 짬뽕이 나왔습니다.

 

짬뽕타운의 설명으로는 이 짬뽕은 '고기와 야채가 잔뜩' 들어있는 '옛날 짬뽕' 스타일 이라고 하는데요,

 

고기가 정말 많이 들긴 정말 많이 들었더라구요.

 

면도 꽤 많고 양은 상당히 푸짐했습니다.

 

맛은 그냥 일반적인 짬뽕 맛인데, 큐세히의 분석으로는 홍대에 있는 '초마'와 유사한 느낌이라고 해요.

 

제 생각도 초마와 '비슷한 느낌'이기는 하지만, 초마의 맛을 따라오려면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비슷한 '재료'가 잔뜩 들어서 그런 '느낌'을 주는 것 같지만,

 

초마는 그 짬뽕에 들어있는 '고기'에서 풍기는 은은한 '불내'라든지, 재료의 식감이라든지, 뭔가

 

재료와 국물의 '맛의 디테일'이 엄청 살아있기 때문에, 뭐랄까,

 

'명화 원작'과 '프린트 인쇄판'의 차이 같은 느낌이랄까... 뭐 그런 느낌이에요 ㅎㅎㅎ   

 

 

 

그래도 잔뜩 잔뜩 든 건더기가 꽤 먹을만 했습니다.

 

부천대 학생들은 할인해 준다는데... 부럽네요 어허허허;

 

 

 

이 집 탕수육은 다른 중국집 탕수육과는 뭔가 느낌이 많이 달랐는데요,

 

겉에 '튀김옷'이 뭔가 기포가 뽀글뽀글 한 것 처럼 오돌토돌한게, 묘한 식감이었어요.

 

이런건 어떻게 만드나... 궁금하더라구요 ㅎㅎㅎ

 

 

 

아까 언급한 '홍콩반점'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여기에서도 여기서 받았는데요,

 

홍콩반점에서도 일반 중국집과는 좀 다른 탕수육을 내어놓으니까요.

 

하지만 홍콩반점이 '집에서 튀긴 것 같은'탕수육을 만드는 것과 다르게,

 

여기 짬뽕타운의 탕수육은 어딘지 '집에서 내다 팔려고 만든' 탕수육 같은 느낌이랄까?! 어허허허허

 

독특하고 고기도 많이 들고 좋더라구요 ㅎㅎㅎ

 

 

 

다만 이 소스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뭔가 느끼하달까?! 특유의 풍미가 있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땡기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는 소스를 안찍고 그냥 먹었는데 ㅎㅎㅎㅎㅎ;;;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ㅎㅎㅎ

 

이렇게 탕수육 소 + 짬뽕 2개 해서 '2만원' 이 나왔습니다.

 

둘이 먹은 식사 치고는 비싸다면 비싸고, 적당하다면 적당한 가격이지만,

 

'탕수육'을 먹었으니까... 후회는 없어요 어허허허;;;

 

부천 짬뽕타운 위치는 일단 지도로 알려드릴 텐데요,

 

 

그냥 부천역 3번이나 4번 출구로 나오셔서 큰길로 쭈욱 오시다가,

 

사거리에서 좌회전하고 조금 가다보면 '길 가 2층'에 바로 보이기 때문에,

 

쉽게 찾으실 수 있으실 것 같아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겠습니다. ㅎㅎㅎ

 

짬뽕은 그냥 흔하다고 하더라도 '탕수육'은 한번 먹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아! 영화티켓은 '짬뽕 한 그릇' 먹는다고 주는게 아니고 '열 그릇'먹어야 주는거니까,

 

너무 거기에 혹 해서 찾아가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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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의 명물! 30년 전통의 만석 닭강정!!!

 

이라지만 사실 저는 처음 들어봤어요...ㅎㅎㅎ

 

얼마전 큐세히가 '저거 엄청 유명한거!'라면서 '먹고시펑 먹고시펑 먹고시퍼어어어엉~' 하길래,

 

'그럼 먹어보자!'하고 예약을 챡! 하고 받아왔습니다.

 

찾아본 바로는 13년도 12월 달에도 롯데배화점에서 이 '만석닭강정' 초청전이 열렸다고 하는데요,

 

중요한건 이때의 초청전도 '고객의 성원에 힘입은 앵콜' 이었다는거...!

 

정말로 고객의 초청에 의한 것인지, 롯백 입장에서 이문이 많이 남아서 인지는 의문이지만,

 

역시 치느님... 

 

이래도 저래도 '잘팔리니까!' 다시 특판을 한 거겠죠 ㅎㅎㅎ

 

 

 

부천 롯대백화점 지하에 자리잡은 만석 닭강정 코너.

 

한 아주머니께서 열심히 판매원들과 협상을 하고 계신데요, 만족할 성과를 얻으셨는지는 모르겠어요;

 

만석닭강정은 롯데백화점에서 '직접 튀겨서!' 주는게 아니라,

 

다른 곳에서 튀겨온 것을 롯데백화점에 '쌓아두고!' 판매하는 것인데요,

 

제가 갔을때는 진열상품은 전부 다 팔린 상태고, 예약해 둔 것만 한곳에 따로 빼 두셨다가,

 

이름을 말하고 찾으러 왔다니까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속초의 명물인 만석닭강정이 정말로 속초에서 직접 배달해 온 것인지는 잘...

 

어? 그런데... 치느님을 튀겨서 배달했다가 '쌓아두고' 판매해? 으어어어어어;;;

 

아... 아니 어찌 그럴 수가 있단 말인가!!!  

 

그럼 눅눅하고 뻗뻗해서 어찌 먹을 수가 있어?!

 

 

라는 의문은 닭강정을 받고 나서 어느정도 해결이 되었는데요 ㅎㅎㅎ

 

저기 있는 글들을 읽어 보고 직접 먹어 보니 '음... 그런거구나...' 싶더라구요.

 

또 치킨 먹는다고 신나서 오는길에 한 장 찍어봤어요 ㅋㅋㅋ

 

 

 

 

만석닭강정은 원래가 '주문 배달'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저 왼편 위에 써있는 홈페이지로 들어가시면 주문 할 수 있다고 해요.

 

사실상 롯데백화점 특판이 의미 있는 것은 '택배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받아서 먹어볼 수 있다는 점과,

 

배송료 4천원을 아낄 수 있다는 점 정도인 것이죠.

 

만석 입장에서는 저처럼 '그게 뭐야?!' 하고 만석을 모르던 사람들에게 '홍보'가 되는 셈이니...

 

뭔가 롯데와 싸바싸바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냥 추측일 뿐이니... 어허허허;

 

뭐 사실 우리 입장에서 롯데의 초청 특판이 그다지 엄청난 이득을 주는건 아닌 것 같고,

 

먹어보고싶으면 '인터넷 주문'해서 먹으면 됩니다.

 

가격은 17000원에 택배비 4000원 하면 21000원,

 

보통 전날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 배달 되는 것 같은데,

 

치킨을 주문하고 '우와~ 내일 치킨온다!!!!!' 하는 그림이 좀 재미있네요 ㅎㅎㅎ

 

 

아, 만석닭강정은 포장이 좀 특이한데요,

 

이걸 찍었어야 되는데... 빨리 찍고 먹기 바빠서... 어허허허

 

뚜껑 납작하게 '착'닫히는게 아니라, 한 쪽이 좀 '붕 뜨게' 닫히더라구요.

 

그 옆면에는 구멍이 뽕뽕 뚫려 있어서, 눅눅해지고 김이 서리는걸 방지하는 것 같아요.

 

설명에 쓰여있는 것처럼 '완전 오픈' 된 상태가 아니라,

 

'위는 닫히고 옆은 구멍 뚫린' 형태랄까요?!

 

김이 서리는건 줄이면서, 먼지가 들어가는걸 나름 최소화 하려는 노력인 것 같은데,

 

이 포장을 개발하는데도 노력이 많이 필요했겠죠... 참 쉬운일이 없네요... 어허허허허허;;;

 

 

 

조리 후 열을 충분히 빼고 난 후에 포장되어 보내진다. 라고 써있는데,

 

실제 직접 받았을 때는 '차가웠'어요 ㅎㅎㅎ

 

닭강정은 '어째서 식은 후에 더 맛있는가?!'는 여전히 의문이지만,

 

아무래도 '일반 양념치킨'과는 식감이 달라서, '음 원래 이런 맛이려니' 싶더라구요 ㅎㅎㅎ

 

 

 

상자를 열어 봤습니다.

 

양이 상당히 많아 보이죠?! 한 마리 라고 들었는데, 더 되는 것 같아요 어허허허허;

 

어두워서 잘 안보이니까 조금 밝게 다시 보면,

 

 

 

이렇게 생겼는데요,

 

겉모습은 일반 양념 치킨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일단 '양념'이 엄청 찐득하고 꼬들꼬들 뻗뻗해서,

 

튀김 옷이 물기를 먹고 흐물흐물 해지거나 눅눅해지지 않는 것 같아요.

 

또 닭고기 자체도 흔히 먹는 치킨처럼 부들부들 기름이 좔좔 한게 아니라,

 

꼬들꼬들하고 어떤 면에서는 '퍽퍽한 감'도 없지 않아서, 이 점은 호불호가 좀 갈리지 않을까 싶어요.

 

 

 

 

가까이서 찍어봤는데...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시나요?!

 

바삭바삭하고 육즙이 좌르르 한게 아니라 '이 닭강정 특유의 식감'이 있더라구요.

 

아마 '수분을 최소화'해서 그런 것 같은데, 그래서 장기간의 배송도 가능한 것이겠죠.

 

기억나는 비슷한 식감이라면 '양념치킨 냉장고에 하루 뒀다가 먹었을 때' 같은 느낌?! 어허허허허허;;;

 

물론 튀김옷과 양념은 만석 쪽이 우수하지만, 적어도 '고기'의 '식감'은 비슷해요.

 

또 맛에 있어서는 차가운 닭강정임에도 '비리지 않다'는 점이 다르기도 하구요.

 

(냉장고 숙성 양념치킨은 비리잖아요...ㅎㅎㅎ)

 

 

 

 

뭔가 표면에 깨랑 '고추'가 잘게 총총 묻어있던데,

 

개인적으로 이 양념은 꽤 맛있는 것 같아요. 달달하고 끈끈한게, 물엿 백 통 넣은 것 같은 느낌ㅋㅋㅋ

 

큐세히도 먹다가 도중에는 고기는 퍽퍽하다고 이 '양념'만 계속 먹더라구요 히히힛

 

아무래도 '살'이 많아서 인지, 한 마리 한 상자 치고는 양이 상당히 많았는데요,

 

그래서 먹다가 다 못먹고 다음날 아침에 또 먹었어요 ㅎㅎㅎ;

 

아 참! 

 

 

 

 

만석 닭강정은 '뼈 있는' 닭강정이에요 ㅎㅎㅎ

 

이걸 증거를 통해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비위가 약하신 분들을 위해 모자이크를... 어허허허;;;

 

롯데백화점에서 초청 특판을 몇 일 까지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굳이 롯데에서 사지 않으시더라도 드시고 싶으시다면 인터넷 주문으로 '다음날' 받아보실 수 있으니까,

 

'오옹 저게 모지?!'하시는 분은 언제고 시켜 드실 수 있습니다. ㅎㅎㅎㅎ

 

이 닭강정도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진짜' 맛집의 특징은,

 

'또 먹고싶다는 생각이 든다는 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제 먹었는데도 '또 먹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걸로 봐서, '이름 값을 하는건가...?!' 싶어요 ㅎㅎㅎ 사실 치킨은 맨날맨날 '먹고싶다'라는 생각이

 

드니까... 그래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어허허허허;;;

 

한 번쯤 드셔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지만,

 

그렇다고 '기대하고' 드시면 실망하실 가능성이높기에, 언젠가 생각날때, 한번 드셔 보시길... 권합니다.

 

저도 언젠가 큐세히가 '다시 먹고싶다'고 할 때, 한번 인터넷으로 시켜서 먹어봐야겠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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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세히가 일본 다녀오면서 사온 간식거리가 잔뜩잔뜩 있는데요,

 

한번에 올릴까... 하다가 아무래도 '내용물'은 어떻게 생겼나, '무슨 맛인가' 를 포스팅할때 같이 넣고

 

싶어서... 블로그에 글 쓰자고 한번에 다 먹을 수는 없고... 어허허허

 

하나씩 먹어가면서 포스팅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먹어본건 큐세히가 일본에서 사온 컵라면 '컵누들'인데요,

 

큐세히가 출발 전에 혹시 뭐 먹어보고 싶은건 없냐고 물어서, '음... 컵라면!' 이라고 했더니 사다줬어요!

 

큐세히가 말하길, 일본 드라마나 만화책 같은데도 자주 나오는 상당히 유명하고 인기있는 컵라면이라고

 

하는데요, 그럼 한번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영어로 'CUP NOODLE' 이라고 써있고, 아래는 카타카나로 '캇푸 누도루' 라고 써있는데요...

 

어떻게 하면 '컵누들'이 '캇푸 누도루'라고 읽힐 수 있는지... 어허허허허허;

 

갑자기 '한국인들 영어 못한다고' 마구 까주던 일본인들 대화가 생각나서 얼척이 없네요 ㅎㅎㅎ

 

(맥도날드가 '마구도나르도' 지 어떻게 '맥도날드'로 발음되냐고 비웃던데... 어허허허허;)

 

아무튼,

 

 

윗면에는 원재료, 용량, 먹는법, 주의사항, 제조사 등등이 나와 있는데요,

 

NISSIN 이라는 상호 많이 들어봤는데... 니신이라.... 닛산은 확실히 들어봤는데... 어허허허허; 

 

아무튼 중요한게 아니니 패스~! ㅎㅎㅎ

 

 

 

이 컵라면은 특이한게, 아래 이렇게 '뜯는 곳'이 있어요.

 

꼭 천하장사 소시지처럼, 저 '오픈' 써있는 곳을 잡고 떼면 구멍이 뽕 생기는데,

 

거기를 시작으로 죽죽 비닐을 벗겨주시면 되요 ㅎㅎㅎ

 

 

 

측면에는 이렇게 '색칠한' 표시가 있는 물질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의하라고 표시해 주고 있네요.

 

위부터 순서대로, '소맥분', '계란', '우유', '새우', '돼지고기', '닭고기', '대두', '참깨'인데,

 

우리나라에서도 뭐 샌드위치 같은거 안에,

 

'이 제품은 대두, 돼지고기, 복숭아 어쩌구 저쩌구를 조리한 시설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라고 써있는 것과 비슷한 기능인 것 같아요.

 

그런데 솔직히 우리나라 제품에 써있는 저 문구를 보면, 물론 업체 측에서 의도한 바는

 

'이 음식에는 이런 재료가 들어있지 않지만, 이런 재료가 사용된 시설에서 만들어 졌으니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주의하고, 혹시 이걸 먹고 알레르기가 생겨도 놀라지 말아라' 이런 것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같은 시설에서 만들었는데, 그럼 다른 음식 만들고 조리기구 세척을 제대로

 

안했다는거야?! 아님 충분히 깨끗히 세척할 수 없다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별로에요 뉘앙스가.

 

어허허허;;; 뭔가 '좀 더 멀끔하게 바꾸면 어떨까?!' 싶어요. 

 

 

 

 

알레르기 성분 표시 옆에는 열량과 주의사항이 적혀있는데,

 

이 '스티로폼' 재질이 뭔가 한국 컵라면과 좀 다른 느낌이 나더라구요... 좀 더 몰캉몰캉하다고 해야하나?

 

저는 그냥 한국게 더 좋아요 ㅎㅎㅎ 이건 뭔가 우그러들것같은 느낌이랄까요?! 어허허허허

 

 

그럼 이제 내용물을 보시면,

 

 

 

오오오~ 역시 소문대로 일본 컵라면은 건더기가 엄청나게 크고 많네요 ㅎㅎㅎ

 

 

 

특이한건 이렇게 스프가 처음부터 뿌려져 있다는 점인데요,

 

이렇게 면 사이사이 촘촘히 스프가 박혀서야 어떻게 농도 조절을 하라는건지...

 

'그냥 주는대로 먹어라' 라는 생각인지, '일단 한번 먹어봐~ 어떤 입맛에든 맞아!'라는 자신감인지...

 

어쨌든 건더기와 스프가 이미 투척되어있으니 물만 부으면 됐습니다.

 

 

 

선 표시가 된 곳 까지 물을 넣고,

 

 

 

이제 3분간 기다리래요 ㅎㅎㅎ 두근두근~

 

 

 

3분이 지나고 열어봤더니! 오~ 그럴듯 한데요!!!

 

그런데 물을 조금 적게 부은건가... 싶어요 ㅎㅎㅎ 그래도 일단 예사 컵라면의 비주얼은 아닙니다!

 

건더기가 이렇게나 크다니!!!

 

 

 

국물이 안보여서 살짝 기울여서 국물을 모아봤는데요, 우리나라 컵라면과는 다르게 '갈색' 이에요.

 

맛도 짭짤한걸로 봐서, 일본 라면집에서 먹는 '쇼유라멘' 국물을 만들어준 것 같고,

 

또 면도 흔히 우리가 먹는 라면처럼 '동글동글'한 면이 아니라 '살짝 납작한' 면이었는데요,

 

확실히 식생활이 우리랑은 비슷하면서도 다르구나... 느껴지더라구요.

 

 

 

푸짐한 건더기는 크게 '세 종류' 였는데요,

 

첫 번째는 '새우' 입니다.

 

맛은 뭔가 처음에는 '뭐지 이게...' 싶지만 끝맛은 새우맛이 나긴 나요 ㅎㅎㅎ

 

왜 그 밑반찬 만드는 '건새우' 같은 뒷맛이에요. 고소하지만 살짝 비리더라구요.

 

 

 

이 노란건, 사실 저는 처음에는 '도대체 이게 모지?! 콘소메 같은건가?!' 했는데,

 

생각해보니 '계란'이 아니었을까... 싶더라구요 ㅎㅎㅎ

 

맛은 전혀 계란 맛은 안났던거같은데, 추정되는게 계란 뿐이니...

 

(혹시 정체를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ㅎ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네모난건, 느낌으로 보나 맛으로 보나 분명히 '고기!' 인데요 ㅎㅎㅎ

 

근데 무슨 고기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돼지고기가 아닐까... 싶어요.

 

맛은 무지무지무지무지! 하게 비립니다 어허허허허;;;;;

 

 

 

컵누들과 함께 '밥버거'도 한 개 먹었는데요,

 

밥버거집 유행하고 나서부터는 편의점 삼각김밥을 안먹게됐어요 ㅎㅎㅎ

 

큐세히가 전에 밥버거 가게 차리고 싶다고 했었는데, 이렇게 유행할줄 알았으면 진작 차릴걸...

 

아쉽네요 ㅎㅎㅎㅎㅎ;;;

 

 

 

다모곳다~!!!

 

푸히히~ 밥버거 하나랑 먹으니까 꽤 든든하더라구요 ㅎㅎㅎ

 

컵 사이즈는 스몰 사이즈 이지만, 면도 건더기도 알차게 들어있어서 그렇게 적은 양이 아니었어요.

 

전체적으로 맛을 총평해보자면,

 

'짜다!' 그리고 '비리다!' 입니다.

 

짠건 물을 좀 더 부으면 나아질 수도 있겠지만, 건더기가 비린건 어떻게 해야할지...

 

맛있게 먹었으면서도 썩 맛있지만은 않은 그런 오묘한 맛이었습니다. ㅎㅎㅎ(무슨 소리야?!;;;)

 

큐세히가 '니신 컵누들 씨푸드'도 사다줬는데, 이건 맛이 어떨지 벌써부터 궁금하네요 ㅋㅋㅋ

 

그냥 컵누들에도 새우가 댑따 큰게 들어있는데... 씨푸드에는 고래라도 넣었나... 어허허허허;

 

다음에 먹어보고 말씀드릴게요 ㅎㅎㅎ 그럼 이상으로 일본 컵라면 '컵누들' 시식 후기였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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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마지오' 라는 체인 레스토랑에서 '피자를 무한리필' 해준다는건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그동안 저와 큐세히가 알고 있던 일마지오의 지점은 '대학로'와 '부평역' 점...

 

자주 갈 일이 없는 동네였고, 일마지오를 발견했을 때는 항상 '배부른 상태'(어허허허;)였기에,

 

'언젠가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고 그동한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는데요,  

 

어제 퇴근후 큐세히와 여의도에서 데이트를 하다가 일마지오 여의도 지점을 발견했습니다.

 

 

 

오오 피자가 무제한이라니... 소문난 식당이라니... 어허허허

 

사실 그동안 '서울에는 피자 부페가 없나...' 계속 찾아보긴 했었지만,

 

제가 원했던건 '피자헛' 스타일의 '양키 스러운?!' 피자가 지천에 널려있고, 각종 다양한 피자를

 

제 마음대로 마구 집어와서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는... 그런 피자가게였는데...

 

얇은 도우의 피자는 부페에서도 잘 안먹거든요...  그래도 '무제한'이라니까!!! 어서어서 입장! ㅎㅎㅎ

 

 

2층으로 올라가니 웨이팅 명단과 의자가 있는데, 이름들이 주르륵 쓰여있는걸로 봐서 장사가 잘 되긴

 

잘 되는 집이구나... 싶더라구요. 사실 여의도에는 워낙 먹을게 없고ㅠ 비싸고ㅠ 하여튼 식당들이 난리가

 

아니라 왠만큼 하는 집이라면 줄서서 먹는건 드물지 않으니까요...

 

 

저희가 갔을때는 좀 늦은 시각이었기에, 저희 이외에 한 3 테이블 정도가 차 있더라구요 ㅎㅎㅎ

 

덕분에 웨이팅 없이 가게에 들어와서 바로 착석!

 

맨날 큐세히만 나오다가 이번에는 제가 나왔네요 ㅎㅎㅎ (사실 허리 돌리고 사진 찍기 민망해서

 

큐세히에게 한방 찍어달라고 부탁했어요... 어허허허허;;;)

 

 

한쪽에는 이렇게 와인들도 있고... 나름 구색 맞춰서 열심히 디자인 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근데, 저 테이블 마다 있는 저 네모난, 빨갛고 하얗고 초록인 저 기둥은 뭐냐?!

 

 

 

메뉴판을 앞면을 보니 쟤 이름은 '이탈리아 국기목'으로,

 

'무제한 피자'를 더 먹을건지, 그만 먹을건지 표시하는 기능을 하는거래요.

 

초록색이 위로 가게 두면 '더 줘', 빨간색이 위로 가게 두면 '그만 줘'라는 뜻이라는데요,

 

으어어어... 부... 부페식이 아니었어...ㅠ

 

역시 서울에는 아직 '피자 부페'가 없는걸까요...ㅠ (알고 계신분은 좀 알려주세요 ㅠ)

 

 

 

일마지오에서는 1인 1 파스타를 주문하면 서버들이 계속해서 피자를 조금씩 가져다 주는 시스템인데요,

 

피자의 종류는 위에 보시는 '콰트로 포르마지오', '마르게리타', '갈릭', '하와이안'의 네 가지 종류래요.

 

저희가 갔을 때는 하와이안을 제외한 '세 가지 종류' 피자만 주시더라구요.

 

일단 피자를 먹으려면 파스타를 주문해야 했기에 메뉴판을 한번 봤습니다.

 

 

 

샐러드랑, 파스타 들 이름이 쭉 써있는데,

 

메뉴 종류가 많더라구요... 요새 식당 포스팅을 뜸하게 해서인지 왠지 감이 줄어서 ㅠ

 

어쩐지 부끄러워 서둘러 찍다보니 메뉴판은 사진이 엉망인데요,

 

 

제공하는 메뉴가 꽤나 많지만 대략적으로 파스타의 가격은 12000원~ 17000원 사이,

 

리조또는 15000원 안팎에 팔고 있었습니다.

 

 

 

일마지오는 이상하게 메뉴가 정말로 다양해서, 피자도 종류가 엄청 많았는데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4가지 종류 피자 이외에도 엄청 다양한 피자를 판매하더라구요...

 

이걸 다 직접 만드는건지, 아니면 체인의 이점을 살리는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피자 가격대는 14000원 ~ 2만원 정도 까지로 보시면 되는데요,

 

기본으로 제공하는 피자가 있기에, 저희는 그냥 사진만 훅훅 찍고 바로 패스~

 

사실 저는 얇은 피자에서는 그렇게 큰 매력을 못느끼겠더라구요...

 

뭔가 도우는 얇더라도 치즈가 듬뿍듬뿍 들고, 토핑이 잔뜩잔뜩 올라간, 한 입 먹으면 입 안에서

 

치즈가 그득그득한 그런 피자가 좋던데... 제 입맛이 초딩입맛인건지... ㅠ 

 

 

 

아무튼 이렇게 단품 메뉴들 말고도, 런치와 디너 '세트메뉴'도 있는데요,

 

런치는 11시 30분 부터 3시 까지, 디너는 5시 부터 9시 30분 까지래요 ㅎㅎㅎ

 

이 세트메뉴를 드실 경우는 '피자 무제한'은 제공되지 않으니,

 

'목적'에 맞게 잘 주문하시기를 바랍니다. 어허허허허;

 

 

스테이크에 어린이 메뉴까지...

 

최근에 다녀본 식당 중, 제가 종종 가는 'K.B.헤븐'(김밥천국... 어허허허허;)이후로 

 

이렇게나 많은 메뉴가 있는 가게는 정말 오랜만이에요! ㅎㅎㅎ 

 

집 근처 파스타집들은 대부분 메뉴가 몇 개 없던데... 참 대단하더라구요 ㅎㅎㅎ

 

 

 

 

음료는 에이드, 스무디, 커피, 차 등등이 있고,

 

 

 

 

와인과 맥주도 팔고 있는데, 이 '슬러쉬 맥주' 라는게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ㅎㅎㅎ

 

저는 아이스크림이나 팥빙수 같은걸 너무나도 좋아해서... 어허허허;

 

'슬러쉬 맥주가 뭐지잉... 큐... 큐세히... 나 이고...' 해서 당당하게? 허락을 받고!!!

 

가 아니라, 큐세히가 '이거 신기하니까 우리 남편 하나 먹어보라'고... 하사해 주셔서... 푸히힝 

 

이것도 하나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저는 '크림 리조또'와 '슬러쉬 맥주'를, 큐세히는 '알리오 올리오'를 주문했는데요,

 

 

 

기본 테이블 세팅은 주문 전부터 되어있었고... 어허허허

 

주문을 하고 나자,

 

 

빵과 피클, 발사믹 소스를 가져다 주셨어요.

 

 

피클이 분명 오이인데... 안이 빨개서... 어허허허;

 

이게 모징... 했네요 ㅎㅎㅎ

 

 

 

빵은 바삭바삭한게 소스에 찍어 먹으니 그럭저럭 먹을만 했어요...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에 먼저 나온 '갈릭 피자'

 

이렇게 2 조각씩 가끔 한번씩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뭔가 제가 생각했던 '무제한'의 느낌이 아니라는걸, 사실 가게 들어서면서부터 느끼기는 했지만

 

'아 역시나...' 가  현실로 드러나는 순간...

 

저 갈릭 피자는 위에 꿀이 발라져 있고, 마늘빵 조각이 위에 뿌려져있어서 식감이 재밌긴 하더라구요.

 

 

잠시 후 나온 크림 리조또.

 

조개와 홍합이 잔뜩 들어있고,

 

 

칵테일 새우 말고도 큰 새우 한마리가 이렇게 뾱 숨어 있더라구요 ㅎㅎㅎ

 

느끼하지는 않았지만, 그냥 평이한 맛이었어요.

 

조개 껍질 안쪽에 밥알이 빼곡히 박혀서 먹기 좀 번거롭더라구요 ㅎㅎㅎ

 

 

 

 

이건 큐세히가 주문한 '알리오 올리오'...

 

저는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큐세히 평으로는 그냥 쏘쏘 라고...

 

리조또와 파스타가 나오고 잠시 후에 두 번째 피자가 나왔는데요,

 

 

 

먹물 도우로 된 피자였는데, 아마 이게 콰트로 포르마지오 인 것 같아요.

 

갈릭은 도우가 바삭했는데, 얘는 부들부들 하더라구요...

 

그냥 쏘쏘...

 

 

 

그리고 또 한참 후에 가져다 준 마르게리타 피자...

 

생각해 보면 피자를 '무제한' 준다고는 해도, 먹고싶은 피자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게 아니고,

 

가져다 주면 한 조각 먹고, 가져다 주면 한 조각먹고... 애써 계속 가져오고 접시 치우고 또 가져오고

 

하는걸 보니 왠지 불편하고... 뭔가 무제한의 메리트는 별로 없는 것 같더라구요.

 

또 리조또가 나올 때 쯤, 그나마 계시던 다른 손님들이 모두 일어나고 저희만 남는 분위기여서,

 

서버에게 '여기 몇 시에 영업 마감하나요?'라고 묻고 '라스트 오더는 9시까지, 영업은 10시 까지'라는

 

대답을 분명히 들었는데, 9시가 즈음 갈릭 피자 한 접시를 더 들고 오더니,

 

'저희가 오늘 영업이 예상외로 일찍 마감되어서 이게 마지막 피자에요' 라며 죄송하다고...

 

뭔가 '친절하지만 친절하지 않은' 느낌에, 왠지 저희가 퇴근을 방해하는 '진상 손님'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별로 였어요... 사실 이 마르게리타가 나왔을 때 부터 내 입맛에는 안맞는구나 하고 있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내가 먼저 '피자 그만 주세요'라고 할걸... 후회되더라구요...

 

 

 

 

아무튼 그래서 피자는 더 안준다기에 그런가보다 하고, 남은 밥을 어서 빨리 먹고 서둘러 나왔네요.

 

아! 이 슬러쉬 맥주는 그냥 일반 맥주를 차가운 컵에 따라주는거에요.

 

처음에는 엄청 시원하고, 거품이 잔뜩 일어서 신기하지만, 그만큼 김이 빨리 빠지니까

 

혹시 드시게된다면 되도록 빨리 드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마지오 여의도점 위치는 간단하게 지도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낮 시간대에 갔으면 정말로 피자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었을까... 의문이기는 하지만,

 

뭐 그래도 그걸 실험해보러 다시 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리스트에 남아 있는, 아직 가보지 못한 음식점들이 너무나도 많거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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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부천역을 그렇게 많이 이용하면서도, 부천역 바로 옆에 있는 자유시장은 한 번도 들어가 본 적이

 

없었어요. 그제는 큐세히랑 집에 오다가 '우리 저기 한번 들어가볼까?!' 해서 부천 자유시장을 구경했는

 

데요, 그러다가 발견한 '백년 손 칼국수'집...!

 

저랑 큐세히는 칼국수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특히 큐세히는 '팥 칼국수'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저는 처음에는 '뭐지... 왜 팥죽에 국수를 넣어 먹는거지...;' 해서 '에헴 에헴' 하는 입장이었지만,

 

지금은 저도 좋아해요 어허허허

 

그런데! 이 백년 손 칼국수 집 에서 팥칼국수를 딱! 팔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내일 와서 먹어보자!' 하고는 어제 출동하고 왔습니다. ㅎㅎㅎ

 

 

 

바로 이곳! 자유시장은 부천역 쪽에서 들어가면 그냥 '일자로 쭉~' 가게가 늘어선 스타일이라

 

찾기도 엄청 쉬웠는데요, 가격도 엄청 저렴하죠?! 손칼국수 3천원 이라니... 으어어어

 

가게는 1층 2층으로 구성되어 있던데, 가게 안에 들어가니 1층에는 손님이 상당히 많아서...ㅠ

 

2층으로 안내받았습니다.

 

1층에서 요리하면 '음식 전용 엘리베이터'로 2층으로 배달되는 시스템이더라구요 ㅎㅎㅎ

 

'과거'의 상징인 재래식 시장에 도입된 '첨단'의 모습이라는게,

 

어쩌만 우리가 앞으로 지향해 나가야 할 발전이란 이런게 아닐까... 하는 엄한 생각을... 어허허허

 

 

 

2층에 있는 컴퓨터와 1층의 포스가 연동되어있는지, 2층에서 주문을 넣으면 자동으로

 

1층에 있는 포스로 주문이 들어가나봐요 ㅎㅎㅎ 

 

굳이 1층까지 내려갈 필요 없이 2층에서 먼저 계산을 착 할 수 있더라구요.  

 

 

백년 손 칼국수에서 파는 칼국수 메뉴입니다.

 

기본 칼국수와 만두는 3000원,

 

얼큰 칼국수, 비빔 칼국수, 들깨 칼국수는 4000원

 

계절 특선 메뉴인 팥 칼국수와 냉콩칼국수는 5000원 이었어요.

 

큐세히는 '노리고' 온게 있으니 생각할 것도 없이 팥 칼국수를 고르고,

 

저는 콩국수를 워낙 좋아해서 '콩 칼국수'를 골랐지만,

 

'아... 저기 있는거 다 한번씩 먹어보고싶다... 옆테이블거 엄청 맛있어 보인다...'라는 아쉬움이 어허허;

 

뭐 자유시장이야 가까우니까, 자주 가서 차근차근 먹어보면 되니까, 일단 먹고싶은걸 먹기로 했어요ㅎㅎ

 

선불인 관계로 2층에서 우선 결제를 착 하고 앉아있으니, 밑반찬을 주시더라구요.

 

 

 

우선 김치! 겉절이인데 맛있었어요!

 

저희는 묘하게 식성이 비슷하면서도 달라서, 저는 겉절이를 좋아하고 푹 익은 김치는 그냥 그래 하는

 

반면, 큐세히는 겉절이를 별로 안좋아하고 푹~ 익은 김치를 좋아해요 ㅋㅋㅋ

 

그러면서도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음식들이 비슷하게 있고... 묘하게 잘 어울린달까요 ㅋㅋㅋ

 

별그대에서 전지현이 도민준에게 '식성이 다르니까 음식가지고 싸울일은 없겠네~'라고 했던 대사가

 

문뜩 떠올라서 '아... 이게 좋은거구나...완전히 좋아하는 음식이 똑같으면 싸우는구나...'싶었어요ㅋㅋㅋ

 

 

 

것절이 김치와 함께 테이블에는 기본적으로 간장이 놓여있던데요,

 

이 집은 만두도 상당히 유명한 가 봐요.

 

왜 그 '샤오롱바오'같은, 쬐만하고 동글한 물만두 스타일이던데, 다른 손님들은 테이블마다

 

놓고 먹고있더라구요. 다음에는 저희도 먹어봐야겠어요!!!

 

잠시 기다리니 칼국수가나왔습니다.

 

 

먼저 팥칼국수!

 

혹시 '팥칼국수가 모야' 하시는, 익숙치 않은 분들이 계실까봐 설명해 드리면,

 

그냥 '팥죽'에다가 '칼국수 면'을 넣은거에요 ㅎㅎㅎ 별거 없어요;;; 이게 끝...

 

보기에는 읭?! 하실 수도 있지만 잘하는 집에서 제대로 드셔보시면 '오오오' 하실 겁니다 ㅎㅎㅎ

 

 

 

그 다음은 '여름특선'인 '냉 콩 칼국수' 입니다.

 

아... 사실 이 '콩국수'라는게, 면도 면이지만 '콩 국물'이 생명 아니겠어요...!!!

 

비리지 않고 고소하게, 그리고 묽지 않고 걸죽 하면서도 텁텁하지 않은 콩국물 만들기는 참 어려운 일

 

인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이 '백년 손 칼국수' 에서 파는 콩국물 상당히 맛있었어요.

 

일단 비리지 않으면서도 고소함이 살아있는데다가, 콩물이 상당히 걸죽하더라요.

 

특히 이 가게는 '콩 알갱이'가 꽤 큰 편이던데요, 이 점이 좀 특이하더라구요. 요즘은 많은 가게들이

 

콩을 '정말 곱게' 갈아서, 알갱이가 하나도 안보이게 샥샥 갈아서 콩 물을 만들던데,

 

여기는 콩 알갱이가 커다래서, 뭔가 어릴때 시골에서 '할머니가 직접 콩 갈아서 만들어 주시던' 그런

 

콩국수의 느낌을 주는게 좋았어요...(대신 이에 잔뜩 끼고, 입술에 자꾸 붙어요 ㅎㅎㅎ 제 주댕이에 묻은

 

콩가루를 보고 큐세히 국수 먹다가 계속 빵터짐 ㅋㅋㅋ)

 

 

 

 

넙적한 칼국수면...!

 

국물이 보기만 해도 상당히 걸죽해 보이시죠?!

 

콩국수에 얼음을 넣어 파는 가게들이 많은데, 이 집은 얼음이 안들었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그 얼음이 녹으면서 국물이 묽어지는게 싫었는데, 오히려 얼음이 안들어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ㅎㅎㅎ 

 

 

 

팥 칼국수에도 넙적한 칼국수 면이 ㅎㅎㅎ

 

팥'칼국수'니까 당연하겠죠?! 어허허허허

 

그나저나 큐세히 손목에 있는 저 시계, 요번에 일본갔다오면서 하나 사온거래요 히히힛~

 

큐세히가 '아이구~ 하나 샀어엉~' 하며 좋아라 하길래 제가 대신 소심하게 자랑을... 푸히히힝

 

너무... 팔불출 같나요... 어허허헣헣헣~ㅠ ㅋㅋㅋㅋㅋ

 

 

 

국수를 받고 사진 몇 장 찍는 사이에, 아주머니께서 '소금'이랑 '설탕'을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ㅎㅎㅎ

 

국물 한번 먹어 보고 적당히 간 맞춰 먹으라고 하셨는데, 큐세히는 짭짤한 음식을 좋아라하는

 

'나트륨 홀릭'이라 국물을 대충 간 보더니, 소금을 조금 퍼서

 

 

아아 언제나 그렇듯, '손이 보이지 않'게... 어허허허허

 

큐세히 평으로는 팥 칼국수는 그냥 '평이하다'고 했어요.

 

개인적으로도 확 땡기는 맛이라기보다는, 그냥 '팥 칼국수 맛' 스러운 맛이랄까요?!(이게 모지...어허헣;)

 

그래도 큐세히가 남기지 않고 다 먹은걸로 봐서는 '보통 이상'의 맛인걸까... 싶더라구요.

 

(원래 큐세히는 맛 없으면 안먹거든요 ㅋㅋㅋ)

 

하지만 콩국수는 정말 맛있어요!

 

국물이 고소하고 걸죽하고, 면도 식감이 좋아서 잘 어울리더라구요 ㅎㅎㅎ

 

사실 '일반 칼국수'를 먹어봤어야 좀 더 정확한 포스팅이 될 수 있었을 텐데,

 

둘 다 '계절 특선'메뉴만 먹어서 어허허허허;

 

저는 '비빔'칼국수가 먹어보고싶던데, 다음에 다시가면 일반 칼국수랑 비빔 칼국수를

 

먹어봐야겠어요 ㅎㅎㅎ 콩칼국수까지 3개를 먹든지요 ㅎㅎㅎ

 

찾아가시는 위치를 알려드리면, 너무 간단해서 지도만으로 설명을 드릴텐데요,

 

 

1호선 부천역 2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오른편에 '자유시장 입구'가 보이실 거에요,

 

그냥 쭉~ 따라 들어가다가 '왼쪽'을 보시면 맨 위에 있는 것 같은 가게 모습이 보이실 겁니다! 

 

정말 부천역앞은 맨날 지나다니는데... 역시 사람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취미를 들여아 하는 것

 

 

같아요. 꼭 멀리 큰 여행을 다녀오는게 아니라도, 가볍게 생활 속에서 사소한 변화를 만들고, 그 속에서

 

 

조금이나마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면, 단조롭게 매몰되었던 삶이 좀 더 생동감 있게 살아있는...

 

 

삶다운 삶이 되는게 아닐까... 헛생각을 해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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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빵을 워낙 좋아해서... 케이크는 특히 없어서 못먹고, 코스트코에서 파는 홀케이크도

 

앉은 자리에 한 두 조각 남기고 다 먹어 버리는데요... (어허허헣;) 사실 커피빈에서는 왠지 모르게

 

케이크가 선뜻 사지지 않더라구요. '이 가격이면 다른 디저트 카페도 많은데...'라는, 뭐랄까,

 

'맛 없는 싸제가 맛있는 프렌차이즈 보다 끌리'는 묘한 심리랄까요 ㅎㅎㅎ

 

오늘은 큐세히가 커피빈에서 '리얼초코큐브케이크'라는 케이크를 사왔더라구요...

 

제가 초코 좋아한다고~! 어허허헣 씬나씬나~  

 

 

 

일단 커피빈 박스의 고운 자태 ㅎㅎㅎ

 

 

 

앞에는 대놓고 거짓말이 써있네요 ㅋㅋㅋ

 

뭐 거짓말은 아닌가요... 공장에서 찍어내는 것도 '손수'만드는건 만드는거니까 ㅎㅎㅎ

 

 

 

 

구석에 살포시 놓여있는 초코 케이크의 고운 자태...

 

하~ 곱구나 고와... 포크는 왠일로 세 개나 넣어줬어요 ㅎㅎㅎ

 

사실 큐세히가 한동안 커피빈에서 파는 '레드 벨벳 큐브 케이크'에 꽂혀서 종종 먹어보긴 했지만,

 

맛이 있는 편이기는 해도, 뭐랄까... 조금 느끼하기도 하다?! 는 느낌이 들었었거든요.

 

커피빈 케이크는 '모양은 먹음직 스럽지만 맛은 쏘쏘한' 케이크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건 좀 예사롭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초코'니까요!!! 어허허허허~;

 

 

 

무심한듯 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살아있는 케이크 윗면의 '데코 아닌 데코' 와

 

초코 시트 사이로 층층히 깔려 있는 초코크림...!

 

 

 

 

아~! 보기만 해도 '찐득~찐득~'한게 '나는 엄청나게 달고 맛좋은 케이크야!!!'하고 외치는게 들려요 ㅠ

 

블로그를 하면서 힘든 일은, '먹을거' 앞에 두고 사진찍고 있을때... 인데...ㅠ

 

뭐 어쩌겠어요 ㅎㅎㅎ 제가 시작한 일인데요 어허허헣허허;;;

 

 

 

 

한입 삭 떠서~

 

 

냠~!

 

으어어어 ㅠ

 

진짜 최고 맛있어요...

 

항상 이런 맛을 내는지는 모르겠지만, 위에 깔린 초코 크림이 정말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우'면서도

 

'찐득'하고, '달달'한데... 아... 초코 크림의 식감이 이런거구나... 감동 ㅠ

 

거기다가 시트에도 초코가 잔뜩 배어 있어서,

 

뭐랄까, '나 초코 좋아한다, 초코렛 좀 먹어 봤다' 하시는 분이라면 분명 '한 입 먹고 나면 다 먹을 때 

 

까지' 먹는걸 멈추실 수 없을겁니다...!!!

 

'잘 만든 공산품은 왠만한 수제품보다 우수할 수 있다'라는걸 여실히 보여주는 케이크네요 정말...

 

저 또한 여기까지 찍고 먹느라 바빠서... 더이상의 사진은... ㅎㅎㅎ

 

큐세히 말로는 '육천원' 정도의 가격이락 하는데, 좀 비싸긴 하지만 이 정도 맛이면 값어치는 충분한 것

 

같아요. 정말 그동안 다녀본 디저트 카페들과 비교해봐도 손색이 없는 맛이었거든요...

 

물론 이게 '만든지 몇 일이나' 됐는지, '매번 같은 맛이 나는지'는 미지수이지만,

 

이번에 먹은건 정말 최고의 초코케이크 였습니다.

 

원래도 커피빈 갈 일이야 종종 있었으니까... 앞으로는 커피빈에 가게되면,

 

커피 대신 무조건 이걸 먹어야겠어요! 질려버려서 더 이상 먹기 때 까지요!!! 어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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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지는 좀 되었지만 이런거 저런거 포스팅 하다보니 이제서야 올리네요 ㅎㅎㅎ

 

큐세히가 작년부터 '서가앤쿡 가보자 가보자' 노래를 불렀지만, '다른 먹을게' 워낙 많기도 하고,

 

또 서가앤쿡은 가는 지점마다 '웨이팅 음... 1시간 30분 정도 기다리셔야...'를 시전하기에,

 

결국 이제서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난번 부탄츄에 다녀온 것도 서가앤쿡 홍대점이 일찍 문을 닫아서였어요 어허허허;)

 

 

 

서가앤쿡은 보통 메뉴가18000~20000원 사이의 가격대인데요, 맛있고 양이 많기로 워낙에 유명해서

 

인기가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언제나 손님이 바글바글 했고, 이날은 다행히 한 20분 정도 웨이팅이라고

 

하기에 '이게 웬 떡이냐' 하며 대기타다가... ㅠ 겨우 먹었는데요.

 

둘이 가서 두 개 시키면 남기실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어허허허 보통 1개 메뉴가 2인분 정도에요...

 

스테이크가 종류별로 다양하게 있는데, '돼지'와 '닭'인 듯 싶더라구요.

 

좋은 점은 '샐러드가 함께' 나오기 때문에 따로 샐러드를 안 시켜도 된다는점?! ㅎㅎㅎ

 

 

 

그렇다고 샐러드 메뉴가 없는건 아니에요.

 

샐러드에는 연어 샐러드와 안심 샐러드가 있던데, 이 '안심'은 어떤 고기인지...

 

근데 개인적으로는 '샐러드가 너무 좋아서 샐러드를 잔뜩 먹겠다' 하시는 분 아니면

 

그냥 스테이크 메뉴에 나오는 샐러드 만으로도 '입가심'은 충분할 것 같아요.

 

 

 

필라프는 그냥 볶음밥 생각하시면 될텐데,

 

서가앤쿡은 '퓨전 식당'을 모토로 하고 있는건지 '한식' 느낌의 메뉴가 상당히 많았어요.

 

이를테면 '김치 필라프' 같은?! ㅎㅎㅎ

 

저희는 이번에는 필라프를 먹어보지는 않았는데, (뭘 또 먹고 여기 온거라서요... 어허허허;)

 

다음에 오면 '새우 필라프'를 먹어보고 싶어요. 뭐랄까,

 

새우필라프야 말로 '오리지날'이라는 느낌 이랄까... 라기 보다는 그냥 큐세히는 새우를 좋아해요 허허;  

 

 

 

또 여기 보시면 '해산물 사골 스파게티' 같은 메뉴...

 

사실 어떤 맛일지 상상이 가면서도 가지 않는 으음... 그런 묘한 메뉴이기는 하지만,

 

어쩐지 '내 돈 내고' 먹어보기에는 좀 두려운 메뉴랄까요 ㅎㅎㅎ

 

다른 멀쩡한 메뉴들도 많으니까, 다른거 다 먹어보고 나서야 먹을지 말지 결정할까 해요 ㅎㅎㅎ

 

 

 

 

피자도 종류가 다양하던데, 저 '스테이크 샐러드 피자'가 끌리더라구요.

 

큐세히는 이태원 부자피자 처럼 '풀떼기'가 올라있는 피자를 좋아하고,

 

저는 고기랑 치즈가 잔뜩 든 '양키 스타일' 피자가 좋은데, 뭔가 '균형 잡힌 피자' 랄까요?! ㅎㅎㅎ

 

저는 고기 먹고 큐세히는 풀 먹으면 되니까 합리적인 느낌이에요.

 

(근데 저 인절미 피자는 도대체 무슨 맛일까요... 흐음...)

 

 

 

메뉴판 찍고 대기하고 있으니 '어서 와서 앉으라고' 막 그러시기에,

 

이끄는대로 따라가 자리에 착석 ㅎㅎㅎ

 

피자가 맛있어 보이네요... 저렇게 치즈가 잔뜩 든 피자가 정말 '오리지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해요. 다음에 오면 먹어봐야지 헣헣헣

 

 

서가앤쿡 영등포 점은 이렇게 오픈된 주방이더라구요.

 

뭔가 '위생에 대한 자신감'의 표출인 걸까요?!

 

저 '냄비 데코'가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더라구요. 뭔가 반짝반짝 한게 '주방 느낌'도 살리면서,

 

좀 더 '청결해 보이는' 효과를 주는 것 같았어요.  

 

 

 

저희는 아까 말씀드린대로 '뭘 먹고'서 '또 먹으러' 온건지라... (허허허허~)

 

'목살 스테이크' 하나만 주문했는데요, 주문 받으시고 나서 이렇게 테이블 세팅을 해주셨어요.

 

재밌는건,

 

 

바로 이 물!

 

이름하여 '서가앤쿡 프레쉬워터'! 입니다. ㅎㅎㅎ

 

새 물병에 담긴 물을 받고 나니, 뭔가 모르게 '물 더 주세요'라는 말을 하면 돈을 더 내야 할 것만 같아서

 

저는... 물을 아껴 먹었어요 어헣헣헣 ㅠ

 

 

이 피클을 보니 옛날에 이선균 공효진이 나온 '파스타'라는 드라마가 갑자기 생각나더라구요.

 

'손님의 건강을 해치는 설탕덩어리 피클을 우리 주방에서는 만들 수 없다.'

 

라나 뭐라나...

 

서가앤쿡 피클은 달달하니 시큼시큼 한게, 딱! 그 맛이었어요. '치킨 무' 맛! ㅋㅋㅋ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겠더라구요.

 

저는 원체 피클을 잘 안먹는지라  사진만 찍고 멀뚱멀뚱 어허허허;

 

 

 

드디어 요리가 나왔습니다!

 

구성이 재미나죠?! 목살스테이크와 샐러드, 거기다가 '감자 튀김'과 '계란 후라이', '코울슬로'가

 

한 접시에 담겨 나오더라구요.

 

 

샐러드 위에 얹어져있는 치즈를 삭 긁어다가 목살 스테이크 위에 언으니 치즈가 삭 녹는데,

 

왜 '보는 것 만으로도 맛있다'는 느낌이... 어허허허

 

저는 치즈를 원체 좋아하거든요 ㅎㅎㅎ 스테이크도 커다란게 세 점이나 있어서,

 

'양을 진짜 많이 주긴 하는구나' 싶었어요. 굽기도 잘 구워졌구요!

 

그렇지만 아무래도 '돼지 고기 스테이크'이다 보니 고기 맛 자체는 좀 '식상한' 느낌이었고,

 

'소스맛'이 좀 강해서 나중에는 느끼하더라구요 ㅎㅎㅎ ( 근데 뭐 소고기는 안 식상한가요 ㅋㅋㅋㅋㅋ) 

 

 

계란도 참 이쁘게 잘 부쳤던데,

 

저는 이렇게 노른자가 살짝만 익은, '서니 사이드 업' 형태라고 하나요?

 

이런 모양으로 부친 계란 후라이가 좋던데,

 

모양도 예쁘고, 노른자도 완전히 굳지도, 그렇다고 흐물거리지도 않게 아주 적당하게 부쳐져서

 

보기도 맛도 좋더라구요.

 

 

샐러드도 생각보다 많았어요

 

곁가지로 나오는 정도가 아니라 '단독 메뉴'만큼의 양이랄까요

 

 

 

감자는 그냥 쏘쏘 어허허허

 

사실 감자 튀김은 뭐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요 ㅎㅎㅎ

 

큐세히도 엄청나게 만족스러워 하는걸 보며 '입맛에 맞는구나' 를 알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가게는 이유가 있는 경우가 확실히 많은 것 같아요 ㅎㅎㅎ

 

웨이팅만 길지 않으면 자주 가보며 하나하나 메뉴를 섭렵하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1시간 2시간씩 기다리며 먹기에는 인내심이 부족해요 ㅎㅎㅎ

 

서가앤쿡 영등포점은 '타임스퀘어 4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다들 위치를 아실테니, 간단히 지도만 첨부하고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4층에서 '신세계 백화점' 쪽으로 가시면 바로 있습니다.

 

저희가 다녀왔을때는 (14년 5월) 신촌점 등과 다르게 이 지점은 국민쿠폰에서 쿠폰을 받으실 수가 없었

 

어요. 이 점 주의하시구요, 대신 웨이팅이 짧은 편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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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비 스위트 온은 이전부터 가려고 가려고 하다가 매번 시간이 안맞아서 못가본 곳인데요,

 

창화당에서 만두 먹고, 영화 보고 나서 '오늘이야말로 비 스윗온에 가보고 말겠다!!!'해서 영등포에서 

 

곧바로 홍대로 이동했습니다.

 

네이버 지도로 찾아가면서 '으어어~ 여기가 어디야 으어어어어~' 하고 도착해서 보니 이런...

 

여기 맨날 돌아다니는 골목인데... 지난번 부탄츄 갈때도 이 길로 지나갔는데...

 

홍대가 복잡하지만 생각해보면 다 거기가 거기 같아요 ㅎㅎㅎ 주요 음식점들이 몰려있는 포인트는

 

대게 비슷비슷한듯...

 

 

 

짠~ 이렇게 입간판도 있고, (339-3은 뭘까요? 번지수?!)

 

위를 척 올려다 보면

 

 

 

오~ 왼쪽 옆구리에 쬐그맣게 또 간판이!

 

다른 분들 후기에도, 모 이렇게 '나 여깄다!' 하고 크게 간판이 달려있지 않아서 찾기 어려웠다 하시던데,

 

사실 '길가에 대놓고' 있음에도... 간판이 작아서 '여기가 맞나?'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뭐 굳이 홍보 안해도 워낙에 손님이 많은 가게라서 간판 바꿀 필요는 없겠죠?! ㅎㅎㅎ

 

 

 

입구는 가게 왼편에 이런 문으로 들어가셔야 해요 ㅎㅎㅎ

 

계단을 오르다보니 시간표가 있네요.

 

 

네, 비스위트온은 평일 오후 2시 부터~ 밤 11시 까지 영업을 하는데요,

 

주말에는 오후 1시 30분 부터 ~ 밤 10시 30분 까지 영업을 한다고 해요.

 

30분 땡겨서 시작하고, 30분 일찍 마치는건가요...ㅎㅎㅎ

 

어린이날도 '주말' 이라서 그런지 이날도 10시 30분에 마감하시더라구요.

 

 

 

문에 붙어있던 비 스윗 온 의 메뉴 사진들 ㅎㅎㅎ

 

이 사진을 찍고 가게로 딱 들어섰는데...

 

 

으어어어어 만석이래요 ㅠ...

 

오늘도 못먹는건가... 했는데, '연락처 남겨주고 가면, 자리 생기면 연락 주겠다'고 하셔서,

 

연락처 남겨드리고 근처 산책 하는데 금새 전화가 오더라구요 ㅎㅎㅎ

 

지금 간다고 말씀드리고 다시 출발!

 

 

자리에 착석해서 다시 한장 ㅎㅎㅎ

 

사람이 여전히 많았어요. 정말 운 좋게 '딱 한 테이블' 생겨서 겨우 앉을 수 있었네요 ㅎㅎㅎ

 

 

자리에 앉으니 메뉴판을 가져다 주셨는데... 하나하나 찍는다고 찍었는데 엉망 진창이네요 어허허허;

 

그나저나 '크렘 단쥬와 후림보와제'...라니... 이게 무슨말이지...

 

비스윗온에서 직접 만든...'프로마쥬 블링과 딸기 콤포트?!' 으어어어 이게 모야...;

 

프로마쥬 블링이 '하얀 치즈'라는 뜻이니까 아아... 치즈구나... 어허허허허;

 

 

'쇼콜라 몽블랑'은 뭔지 알았어요 ㅋㅋㅋ

 

몽블랑은 밤크림, 쇼콜라는 초콜릿!!! 하악하악... 초... 초콜릿 어허허허

 

이거 먹어야지! 했어요 ㅎㅎㅎ

 

 

 

타르트 타탄은 비스윗온의 대표 메뉴인데요, 비스윗온을 인기있게 만들어준 대표 메뉴랄까요?!

 

사실 저희가 간건 이 타르트타탄을 먹기 위해서 였어요! ㅎㅎㅎ

 

아래에도 '비스위트온의 대표메뉴' 라고 써있죠!

 

재밌는게 이 카페에서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서 사용한대요.

 

근데 파는거랑 큰 차이점은... 어허허허 좀더 '찰진' 느낌이라는게 다르긴 하지만

 

아마 '맛'은 드셔보시면 '흔히 드시던 맛' 이라고 생각하시지 않을까 싶어요.ㅎㅎㅎ

 

 

비스위트온의 '크레이프 수제트'... 으어어 그... 근데 크레이프 수제트가 모야...ㅠ

 

이름도 뭔소린지 모르겠고 사진도 개떡같고...

 

설명을 읽어보니 '패션후르츠'! 으... 싫어 ㅠ

 

'쿠엥트로 소스에 적신 크레이프로 감싼...' 쿠엥트로는 뭐고 크레이프는 뭐지...ㅠ

 

뭔말인지 모르겠지만 패션후르츠가 들었다니 패스...

 

 

 

티라미스는 자주 먹으니까... 코스트코에서 이만원에 산더미처럼 살 수 있으니까, 굳이 여기서 먹을

 

필요는 없겠죠?! 엄청나게 맛있을지 모르니 나중에 와서 먹기로 하고...

 

 

오페라! 여기 큐세히 손가락으로 쿡 가리킨데를 보시면 '달로와요'에서 처음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달로와요 빵집은 영등포 신세계 백화점 지하에 매장이 있어요!

 

원조를 먹으려면 거기서 먹으면 되겠죠?! ㅎㅎㅎ

 

이것도 언젠가 기회가 되면 먹기로 하고 패스~

 

 

 

하악하악... 녹차빙수! 이건 정말 먹어보고 싶었는데,

 

예산 초과로 정말로 다음에 와서 먹기로 했어요.

 

(아! 비스위트온은 1인 1주문 시스템인데요... 음 이건 좀 단점인것 같지만, 어차피 올 손님이라면

 

좋은 '수법'인 것 같아요. 매출이 확 늘겠어요 어허허허)

 

녹차빙수를 시키면 '녹차'와 녹차롤케이크도 주던데요, 여름이 되면 먹으러 꼭 다시 갈거에요

 

이것도 인기 메뉴더라구요 ㅎㅎㅎ

 

 

 

이건 뭔지 잘 모르지만... 다른 분 블로그에서 보니 양이 정말 적더라구요.

 

밀푀유는 좋아하는데... 밀크초콜릿이 중심!!! 으어어!!!

 

다음에 와서 꼭 먹어야지!

 

근데 저는 아직도 '식사'와 '요리'의 개념이 정리가 안되어서인지...

 

'맛'만을 위한, '적은 양'의, '비싼' 요리들은 아무래도 좀 꺼려져요. 비싼데 '양'이 적은게 문제랄까...

 

이건 '디저트'에서도 마찬가지라서, 아무리 '후식'으로 '밥 먹고' 먹는거라지만,

 

양이 너무 적은데 너무나도 비싸면... 음...

 

사실 솔직히 말해서 꽤 비싼 요리나 디저트라도 '우와! 이거 진짜 맛있다!'하는 느낌을 받아본적은

 

아직까지는 없었거든요... '특색있다' 라든지, '오 재미있는 맛이다!' 라는 느낌은 받아본 적 있지만,

 

제 미각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은건지, 아직 맛을 잘 모르는건지... 아님 너무나도 속물인건지...

 

비싼 음식들이 '가격 대비 제 값'하는걸 본적이 아직 없네요...

 

비스위트온의 경우도 '재밌다!'는 느낌은 받았어도 '우오오오 천상의 맛이다!' 라는건 별로...

 

'이 집' 에만 파는 '특화된'음식이 없었다면, 아마 지금처럼 성공하지는 못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아무튼, 파리 브레스트.

 

브레스트는 프랑스에 있는 도시 이름이래요. 오옹...

 

도대체 이건 뭔지 궁금하긴 하네요 어허허허

 

 

커피도 이렇게 팔고 있구요,

 

 

 

 

 

홍차도 팔고 있네요 ㅎㅎㅎ

 

그런데 한가지, '직접 만든' 이 주는 의미가 뭘까요...

 

'직접' 만들었다는게 어떤 '품질', 즉 '맛'을 보장한다거나, '위생'을 보장한다거나 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잘 만든 공산품이 왠만한 '수제'보다 품질이 우수할 수도 있잖아요.

 

직접 만들었다 라는 말이 '엄청 좋은 재료를 썼다' 라는 말과 같은 의미도 아니구요.

 

물론 만든 사람의 입장에서는 자랑스럽고, 손님 입장에서도 '우와~ 거기는 직접 만든대~'하며 혹해할

 

수도 있지만, 저는 좀 삐딱한지는 몰라도, '돈 더 받겠다' 라는 의미로 이해되요... 어허허허;

 

(뭐 하긴 저라도 제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거라면 '우오! 이거 내가 만든거에요!' 하겠지만요 ㅎㅎㅎ)

 

 

 

아무튼, 원래 노리 갔던 '타르트 타탄'과 1인 1주문을 위해 '쇼콜라 몽블랑'을 주문하고 나니

 

테이블 세팅을 해주셨어요. 반짝반짝한 포크랑 나이프

 

 

그리고 물과 컵 ㅎㅎㅎ

 

 

 

 

물에는 얼음이랑 레몬이 동동 떠있더라구요 ㅎㅎㅎ

 

근데 이 물병 뭔가 평범하지만 귀여워서 신기 어허허허;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저기 목에 0.5L 라고 써있어요 ㅎㅎㅎ

 

 

 

잠시 기다리자 쇼콜라 몽블랑이 먼저 나왔어요!

 

몽블랑 크림 위에 얹어진 저 길다랗고 둥근건 초코 아이스크림, 그 위에 꽂힌 길다란건 초콜릿이에요!

 

모양이 재밌더라구요 ㅎㅎㅎ 접시에는 초코 시럽이랑 꿀이 점점...

 

찌... 찍어먹는건가?! 어허허허

 

 

 

일단 아이스크림을 착 먹고,

 

 

 

 

안을 열어보니 몽블랑 크림 안쪽에 삶은?! 밤이 몇 알 들어있었요 ㅎㅎㅎ

 

그리고 가볍게 시트도 들어있고, 밑바닥은 바삭바삭 ㅎㅎㅎ 주변에 둘러진 너트도 엄청 바삭한게

 

식감도 재밌고 구성도 재밌더라구요. ㅎㅎㅎ

 

쇼콜라 몽블랑을 다 먹고나자 때맞춰 타르트 타탄이 나왔습니다!

 

 

 

그래요! 이걸 먹기 위해 여기에 왔어요! 어헣헣헣헣

 

맨 위는 쇼콜라 몽블랑과 비슷하게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척 올라가있구요,

 

그 위에는 얇게 잘라 '튀긴?!' '구운?!' 구운 쪽이 맞는 것 같은데... 아무튼 그런 사과가...

 

보이기는 임팩트가 있었찌만 사과칩은 별 맛 없더라구요 어허허허

 

타르트타탄은 '페스트리'와 '사과조림' 그리고 '커스타드 크림'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방금 조린건지 사과가 뜨끈뜨끈...! 어허허허

 

 

저 갈색이 조린 사과 그 자체고, 노랗고 하얀게 크림이에요!

 

주변에 하얀 가루들은 무슨 가루인지 잘...

 

뭔가 '엄청난 맛'이라기 보다는 '좋은 경험 했다는 맛' 이랄까요...?! 어허허허 도대체 그게 무슨 맛인지...

 

물론 전체적으로 '맛이 있다'는 사실이에요 ㅎㅎㅎ

 

그리고 다른 가게에서 흔히 먹을 수 없는 것도 사실이구요!

 

그런 면에서, 제가 항상 생각하는 것처럼 맛집은 '맛이 특출나서' 일 수도 있지만,

 

그 식당이나 음식점 만의 '개성'이 있어서도 가능하구나... 를 좀 지지해 주는 곳이었달까요?!

 

영업시간은 위에서 설명드렸고, 찾아가시는 법을 알려드리자면,

 

 

 

지도상 위치는 여기인데요,

 

네이버 지도를 통해 알려드리면,

 

 

일단 홍대입구역 9번 출구로 나오셔서 화살표한 길로 좌회전해주세요.

 

그리고 쭉 직진합니다.

 

 

쭉 직진하다가 사진에서 보시듯 좌측에 두 번째로 나타난 길에서 좌회전 해주세요.

 

12년도 사진이라 가게들이 바뀌었을 수 있으니까 가게로 찾지 마시고 길로 찾으시는게 편할 것

 

같아요.

 

여기서 좌회전 후 다시 한동안 직진입니다. 

 

 

 

직진 하시다가, 사진에서 보이시는 이 위치에서 우회전 해주시면 되요!

 

이때 이 위치가 어디인지 어떻게 아냐 하면,

 

우회전 하셨을때 '서교초등학교'가 바로 오른편에 있으면 됩니다!

 

(서교 초등학교를 따라 걷는거에요!)

 

이렇게 우회전하시면 이제 무조건 직진입니다.

 

뭐가 나와도 신경쓰지마시고 쭉쭉 직진!

 

언제까지?!

 

 

이렇게 비스위트온이 보일때 까지요 어허허허

 

보면 홍대 근처 맛집들은 다 이 근처에 몰려있는 것 같아요. 이 동네에서 2년 전에도 장사를 했다는건

 

아마 저력있는 가게라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위에서 본의아니게 비판아닌 비판을 해지만, 이건 비스위트온에 대한게 아니라 '맛있다는 가게'에 대한

 

생각이었구요. 비스위트 온은 맛있고 특색있는 디저트를 파는 가게가 맞아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구요.

 

(좀 비싸고, 양이 적고, 1인 1주문이 의무인게 문제지만요... 어허허허)

 

아무튼 저희는 여름에 녹차 빙수를 맛보러 한 번 더 들를 것 같습니다 ㅎㅎㅎ

 

이러니 저러니 해도, 단골은 안되더라도, 한 번 쯤 경험해 볼 만한 메뉴들인 것 같아요.

 

기회가 되면 한번 방문해 보시길...! ㅎㅎㅎ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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