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가 개봉했다기에, 퇴근 후 큐세히와 IFC 몰에서 보기로 하고, 저녁 식사로

 

여의도 아웃백에 다녀왔습니다. 아웃백은 워낙 할인을 많이 해줘서 종종 가는데, 여의도점에 가보는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여의도 MBC 방송국 근처에 있다길래 찾아보니 '나 여기있다고' 척 알려주네요.

 

 

보통은 다 1층에 있던데, 특이하게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아웃백이 당분간 '아웃백 립 하우스'로 이름을 바꿔서 새로운 립 메뉴들을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저희는 립을 안좋아하므로 보지도 않고 패스~ 했습니다. 어허허허;

 

주문 받아주시는 서버분께서 의례적으로 추천해주실때, 저도 큐세히도 어허허허 모드... 어허허허;;; 

 

 

그래도 립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니까, 간단하게 찍어보자... 했는데 이게 왠걸,

 

어두워서 사진이 엉망진창이에요 ㅠ 도대체 아웃백은 왜 어딜가나 이렇게 어두운지...

 

얼마전 홍대 미즈컨테이너도 다녀왔는데, 미즈컨테이너는 진짜 암흑 그 자체더군요 ㅠ

 

(덕분에 사진도 제대로 못찍어서 포스팅 하기도 애매해요 ㅠ)

 

간단한 메뉴판 1면 사진...

 

'아웃백' 이 호주의 '오지'를 뜻하는 단어라는데요, 그럼 오지치즈후라이의 오지도 그 오지인가...

 

궁금하네요 어허허... 전 여태까지 까망베르나 체다 처럼 '오지'라는 치즈 종류가 있는줄로만... 어허허;

 

 

요즘 행사하는 립 메뉴와 함께 외국 맥주들이 제공되던데, 그래서인지 테이블 한켠에 병맥주가 놓여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두면 하나도 맛 없을 것 같은데... 이거 말고 시원한걸로 주시겠죠?!

 

 

 

자리에 앉고 주문을 마치자 '컵 받침'과 '부시맨 브레드'를 주시더군요 어허허...

 

컵받침을 준건 여의도가 처음인 것 같아요... 뭔가 낯설어...

 

빵 받자마자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다가 '아 맞다! 나 사진찍어야지!' 하고 얼른 찍었네요...

 

먹는 것만 보면 정신이 혼미해져서... 큰일입니다 ㅠ

 

 

여기서 아시는 분들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들은 모르시는 팁!

 

부쉬맨 빵 드실때 '스프레드 종류별로 가져다 주세요' 라고 말하면, 기본 제공되는 망고 스프레드 이외에

 

'블루치즈', '초코', '블루베리' 스프레드를 가져다주세요. 저희는 먹을거 욕심이 많아서 꼭 전부 다 달라

 

해서 먹는데, 종류는 이 세 가지 뿐이니까, 그냥 선호하는 것만 지정해서 주문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싶이, 저희는 영화를 예매했기 때문에, 미리 영화표를 뽑아갔는데요,

 

(아... 저 탐욕스러운 손이란... 정말 손만보면 한 100kg 나갈 것 같이 보여요... 어허허...)

 

 

요즘 이런 행사를 하고 있어요!

 

대신 '종이로 된 영화표'를 지참하셔야 해요. 극장 어플리케이션에 예매된 내역을 보여주시는건 안되요.

 

 

그리고 전에 무엇떄문인지... 받았던 아웃백 5천원 할인 쿠폰도 착!

 

요즘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파스타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학생증만 챙겨가시면 모든 파스타 와 샐러드 메뉴를 1만원에 드실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좋겠네요...

 

(근데 대학원생은 안된대요 어허허허; 나이 먹는것도 서러운데 혜택도 안주겠다니... 안타깝네요 정말ㅠ)

 

 

이 날 저희는 '비프 퀘사디아'와 '서로인 스테이크' 두 가지 메뉴를 시키고

 

서로인 스테이크의 사이드 두 가지는 전부 감자튀김으로 바꾸었습니다.

 

(보통은 이렇게 사이드를 감자튀김으로 바꾼 후 치즈를 추가해주시면 오지치즈 후라이가 됩니다. 저희는

 

이번에는 영화표 이벤트로 스몰 사이즈 오지를 받기 때문에 따고 치즈를 추가하지는 않았어요),

 

일단 스테이크에 딸려있는 샐러드가 먼저 나왔습니다. 다른 매장은 '오늘의 스프'를 '샐러드'로 변경시

 

추가요금이 천 몇 백원쯤 부가되는데, 여의도는 애초에 스프와 샐러드 중 선택할 수가 있더라구요.

 

아웃백의 룰은 '노 룰'  이라는게 이런 의미였을까요... 어허허허;

 

(근데 원래 샐러드 드레싱 고를 수 있는건데, 여기는 어떤 드레싱 원하냐고 묻지 않더라구요...

 

매장 방침인지, 아니면 서버분께서 깜빡 하신건지...

 

아! 그리고 이 샐러드에 '치킨텐더'를 추가해서 올리면 '치킨샐러드' 가 됩니다!  어허허허 )

 

 

 

샐러드와 퀘사디아의 모습입니다.

 

근데 여의도점은 좀 아쉬웠던게, 퀘사디아가 진짜진짜 얇아요...; 원래 다른 지점들은 속이 꽉 차서

 

두툼한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종잇장' 처럼 얇음...ㅠ

 

 

 

우리가 원한건 이런 퀘사디아가 아니었는데... 이런거라면 차라리 타코벨에 가서 타코를 하나 사먹는게

 

훨씬 났겠다 싶더라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퀘사디아를 받고, 뭔가 이상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퀘사디아에 딸린 '감자튀김'이 안나왔어요...

 

으어어어어;;; 처음에는 퀘사디아와 함께 가져다준 이 오지치즈후라이가 혹시 영화 티켓으로 받은건가?

 

했는데, 암만 스몰 사이즈라고 해도, 아무래도 이건 너무나도 양이 적잖아요...;

 

지나가는 서버분들 붙잡고 '저 혹시 이 감자가 퀘사디아에 나온 감자인가요?' 물어보고,

 

서빙해주신 분께도 똑같이 물어봤지만, 전부 다 '네 퀘사디아에 포함된 감자입니다.' 라고 대답하셔서

 

멘붕... '으어어 우리는 퀘사디아 감자에 치즈 추가한 적 없는데...

 

 

그래서 이렇게 받고 직원분들에게 아무래도 주문이 잘못 들어간거 같다. 퀘사디아에 있는 감자에 치즈를

 

추가한 적이 없으며, 그럼 오지치즈는 어디에 있느냐? 여쭤보고 있으니 매니저님 한 분이 오셔서 해결해

 

주셨습니다. 매니저님 말씀으로는 '오더가 잘못 들어간게 맞다. 지금 드시고 있는 감자는 퀘사디아에

 

나오는 감자에 치즈를 추가한 메뉴인데, 그걸 주문한게 아닌걸 알겠다. 그럼 '영화 티켓'으로 제공되는

 

오지치즈 스몰 하나와 퀘사디아에 제공되는 감자튀김을 다시 주겠다.' 하시더라구요.

 

으잉? 그럼 더 줘? 또 줘?

 

해서, 퀘사디아의 사이드로 나왔어야할 감자튀김과,

 

스몰 사이즈 오지치즈후라이가 다시 나왔습니다.

 

감자밭의 전경~!!! 원래 서로인 스테이크의 사이드 2개도 전부 감자튀김으로 바꾼 상태였기 때문에,

 

감자튀김만 세 접시 반... 어허허허...

 

사실 전부 저희가 의도한대로 나온건 맞고 '추가로 받은' 것은 '스몰보다 작은 오지치즈 후라이 한 개'

 

였어요. 감자가 많아서인지 렌치소스를 잔뜩 주셔서 정말 잘 먹었습니다! 어허허허 먹다 먹다 감자가

 

너무나도 많아서... 결국 새로 받은 오지치즈후라이 반은 싸왔어요. 

 

처음에는 주문한것과 다른 메뉴가 나와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문제를 인정하시고 바로 시정해 주시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역시 아웃백은 이런 서비스가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먹고 저희가 낸 돈은 3만 7천원 이지만, 추후에 '청구 할인 10프로'를 받기 때문에 실제로 부담할

 

돈은 3만 4천원 정도 입니다. (만약 음료를 시켰다면 3만 7천원 정도가 맞겠네요.)

 

영화티켓 행사에, 5000원 할인쿠폰에, 부메랑 카드 10% 할인, 신용카드 청구할인 10%를 받았거든요.

 

아웃백을 싸게 먹는 법은 많지만, 보통 그 요령이라고 하면

 

1. 사이드 메뉴를 원하는 것으로 바꾸고 몇 가지를 추가해서 비싼 메뉴와 유사한 메뉴를 먹는다.

 (ex.스테이크의 사이드 메뉴를 전부 감자튀김으로 바꾸고, 치즈를 반 추가해서 먹으면 오지치즈후라이! 

      오늘의 스프를 샐러드로 바꿔서 치킨텐더를 추가해 먹으면 치킨 샐러드! )

 

 

2. 각종 할인 이벤트를 이용한다.

 (ex. 위에서 저희가 이용한 것 처럼, 영화티켓을 가져가면 오지치즈를 주는 이벤트나, 학생 파스타 할인

       이벤트, 혹은 오케이캐쉬백 이벤트 등을 언제 하나 어떤 내용으로 하나 잘 보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아웃백 어플을 이용하시면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편리해요!

       그리고 오케이캐쉬백의 경우는 이벤트가 매번 달라요. 캐쉬백 1000포인트로 아웃백 만원 쿠폰

  받는거라든지, 비용의 10% 만큼 캐쉬백 차감 대신 아웃백 음식값 40% 할인 이벤트라든지...잘 보

  고 가셔야해요) 

 

 

 

3. 신용카드 청구할인을 이용한다.

 

 저희의 경우는 국민카드 - 굴비카드 를 이용했는데요, 카드마다 혜택이 다양하니 자신의 카드에 아웃백

 

청구할인 기능이 있다면 10% 청구할인이 가능합니다. 또 신한카드의 경우 즉시할인 되는 카드도 있다고

 

하니 잘 알아보세요... 어허허허...

 

 

아웃백 여의도점 찾아가시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도상 여기에 있는데요, 여의도역 5번 출구에서 가시는 방법을알려드릴게요.

 

 

 

여의도역 5번 출구로 나오셔서 곧장 직진으로 갑니다.

 

MBC 방송국이 나올때 까지 쭉~ 이요!

 

 

 

MBC가 나타나면 우회전 해서 쭉~ 갑니다.

 

 

여기서 우회전해서 조금 가시다 보면, 오른쪽에 아까 위에서 보여드린 것 같이 아웃백 간판이 나옵니다.

 

그럼 맛있게 드시고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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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큐세히 퇴근시간에 맞춰 여의도에 다녀왔습니다!

 

여의도에는 벌써부터 사람이 많더군요... 여의도 불꽃축제 할 때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어?) 차려 입으신 아가씨 아저씨들이 여기 저기 돌아다니고 있고,

 

오징어나 닭꼬치, 음료 파시는 분들도 많고, 한강공원에서 군데군데 소규모로 공연하시는 분들도 있고...

 

윤중로까지는 가지 않고 여의나루 역에서 한강공원을 따라 난 길로 벚꽃이 잔뜩 펴서인지,

 

가뜩이나 좁은 인도에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ㅠ 역시 여의도에서 뭐 하는날은 참 걸어다니기 힘듭니다ㅠ

 

아무튼, 

 

원래는 '꽃도 구경하고 밥도 먹고 데이트 하자!' 하고 큐세히와 만났지만, 막상 만나고 나니

 

'꽃이야 맨날 보는거 지하철 타러 갈때 잠깐 보고 밥이나 잔뜩 먹자!' 하게 되어서...(어허허...);

 

여의도 IFC몰 지하 2층에 있는 온더보더에 갔습니다.

 

온더보더는 IFC의 명물 제일제면소 옆에 있으니 지하 2층 내려가시면 바로 찾으실 수 있으실거에요!

 

일단 온더보더 앞에 계신 직원분께 이름과 인원을 말씀드리면 대기시간을 알려주십니다.

 

보통 20분 정도였는데, 어제는 벚꽃 때문인지 50분 대기...;

 

여기저기 구경하고 나니 시간이 얼추 맞아서 가게로 가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일단 자리에 앉으시면 메뉴판을 받고 요런 칩을 줍니다.

 

 

 

나초 칩인데요, 이건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고 하네요 ㅎㅎㅎ

 

이정도 양의 나초는 타코벨에서 2000원 정도 줘야하는데, 여기서는 '무한리필!' 게다가 식사 후 포장해

 

달라고 말씀드리면 한 봉지 포장도 해주십니다!

 

나초와 함께 나오는건 '살사 소스' 인데요,

 

 

 

 

토마토 향이 상당히 진합니다. 이것도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는데, 맛이 괜찮네요 ㅎㅎㅎ

 

소스는 당연히 무한리필!

 

 

요렇게 찍어 드시면 됩니다. (수전증에 나초가 부들부들...ㅠ)

 

 

 

요건 무알콜 마가리타 인데요, 음... 슬러쉬 같아요 ㅎㅎㅎ

 

맛은 스트로베리, 망고, 키위 등등 다양한데 저희가 먹은건 진저레몬 이었어요. 신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어 하실듯?!  무알콜 마가리타는 7000원 인데요,  저희는 지난번 방문했을때 영수증에 써있던

 

설문조사를 해서 한 잔 무료로 받았네요.

 

무료로 받았다고 해도 탄산으로 리필 가능하구요, 마가리타 반쯤 마셨을 때, 탄산 리필해서 마가리타에

 

부어주시면 더 맛나게 드실 수 있습니다. ㅎㅎㅎ

 

 

사실 온더보더의 가장 인기 음료는 코로나 맥주가 퐁당 담궈진 '코로나리타'라는 칵테일인데요,

 

이건 13000원 이니 술 드시는 분들은 한번 드셔보세요 ㅎㅎㅎ

 

 

저희가 시킨 메뉴는 '치킨 플라우타'와 '얼티밋 화이타' 두가지 인데요,

 

아래 보이시는게 치킨 플라우타 입니다.

 

 

또띠아를 말아서 튀긴 바삭한 롤 안에 고기가 들어있구요, 치즈 소스(칠리 콘 퀘소)에 찍어 먹는건데요,

 

저는 이 고기가 무슨고기일까? 항상 궁금했는데, 이름이 치킨... 어허허 ㅠ

 

 

 

 

속에 이렇게 다져진 고기가 들어 있습니다.

 

위에 뿌려진 하얀건건 사워 소스라고 하는것 같은데요 제가 알던 사워 소스맛은 잘 못느끼겠더라구요...

 

이 메뉴는 원래 17000원 입니다만,

 

저희는 국민쿠폰 어플을 통해 '공짜'로 받았어요. 대신 이 어플 쿠폰을 사용하면 '적립'이 안되고요,

 

씨티은행 카드 추가 10%할인을 받을 수 없는데요,  뭐 맨날오는것도 아니고... 그냥 만 칠처넌  한번

 

안내는게 훨씬 이득인것같더라구요 ㅎㅎㅎ

 

다행히 영수증에 나온 설문조사로 받은 음료 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서 둘다 공짜! 음하하하

 

치킨 플라우타가 나오고 잠시 후 나온 메뉴는 '얼티밋 화이타'인데요, 얼티밋 화이타는 총 세 접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그릴에 소고기, 닭고기, 새우, 양파와 구아바 등 갖은 야채 볶음이 담겨서 하나 나오구요 

 

 

 

콩과 볶음밥(?), 그리고 아보카도 샐러드(흰건 사워소스, 빨간건 토마토 ㅋㅋㅋ) 가 또 한 접시 나오는데,

 

아보카도 샐러드의 경우 '무한리필!'이 가능합니다! 어허허

 

그리고 콩은 으깬 콩과 검은 콩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안으깬 검은 콩을 골랐네요.

 

(아, 홍대점의 경우는 이 접시는 '추가메뉴'로 되어있다고 들었어요... 이거 없이 얼티밋 화이타를 시키면 29000원이고, 이걸 추가하면 33000원이고... IFC 점에서는 처음부터 그냥 같이 나와요.)

 

 

그리고 위의 재료들을 싸 먹을 또띠아.

 

이 또띠아도 무한 리필이 가능하니까요, 맘껏 드시고 더 드세요!

 

 

이렇게 싸서 한입에 앙~ 들어갈테니까 조금씩만... 또띠아는 무제한이니까요 ㅎㅎㅎ

 

이날 저희가 주문한건 '무알콜 마가리타'+'치킨 플라우타'+ '얼티밋 화이타'로

 

7000 + 17000 + 33000 = 57000원 이지만, 마가리타 공짜, 플라우타 공짜로

 

33000원만 결제했어요 ㅎㅎㅎ 이득본 느낌이라 기분이 좋네요 히힛

 

무알콜 마가리타의 경우 처음 가시면 아마 공짜로 받으시기 어려우실테지만,

 

계산하고 영수증 받으셔서 거기 써있는대로 사이트 접속해서 설문조사 꼭 하세요!

 

 

 

 

그리고 칩 포장해 달라고 말씀드리면 이렇게 나초 포장해 주시니까 필요하신 분들은 받아 오시구요!

 

안에 살사소스도 포장해 주니까 덜렁덜렁 들고오시면 안되요! 소스 새서 난리남 ㅠ

 

 

 

 

결국 벚꽃은 집에 오는길에 잠깐 봤어요 ㅎㅎㅎ

 

폰카라 화질이 별로긴 해도 언뜻 봐도 많이 폈죠?! ㅎㅎㅎ

 

목요일날에는 비가 온다니까, 비맞아서 꽃 지기 전에 다녀오셔야 좋을텐데,

 

직장인들은 가깝거나 구태여 가지 않은 이상은 평일에는 보러가기가 힘들어서... ㅠ

 

다들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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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세히가 퇴근길에 여의도 벚꽃 다 폈다며 보내온 사진들이다.

 

벌써부터 놀러온 사람도 많고, 행상 아주머니 아저씨들도 많이 나오셨다.

 

영등포구에서 축제날짜를 언제로 지정하든 말든, 실질적으로 벚꽃 축제는 시작 된 것 같다.

 

 

야간에 아이패드로 찍은 사진이라 화질이 엉망이지만,

 

언뜻 봐도 벚꽃은 다 펴버렸다.

 

이대로라면 다음주 중후반에는 꽃이 다 질 듯 하다.

 

 

퇴근길 여의도야 원래 사람이 많고, 한강공원 앞에도 원체 행상 분들이 많지만,

 

큐세히 말에 따르면 그냥 꽃 보러 놀러온 사람도 많이보인다고 한다. 장사하시는 분들도 평소보다 많고.

 

 

흠, 아무튼 4월 13일 쯤에는 벚꽃 다 지고 나무가 태반은 휑할텐데,

 

축제기간 기다리기 보다는 그냥 요번주나 다음주에 꽃 보고 와야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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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집을 나서다가 벌써 다 피어버린 벚꽃을 보고 흠칫했다.

 

내 알기로 벚꽃은 4월 중순쯤 피는것 같은데...

 

잘못 알았나 싶어 검색을 해보니 내 기억이 맞았다.

 

올봄에는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벚꽃이 예정보다 일찍 개화했단다.

 

뉴스를 보면 3월에 벚꽃이 핀게 90년만에 처음이라는데, 3월이라고는 해도 내일이면 4월이 되니,

 

예정보다 한 열흘 일찍 폈다고 보면 맞겠다.

 

큐세히가 다니는 회사는 여의도에 있어서, 매년 큐세히와 데이트 겸 여의도 벚꽃 축제에 다녀왔기에,

 

'벚꽃이 지금 피면 도대체 벚꽃축제는 언제야?' 하고 찾아보니,

 

영등포구의 벚꽃축제 예정일은 '4월 13일~ 4월 20일' 까지...

 

꽃은 열흘이면 다 지는데... 예정대로 진행하면 기자 말대로 '벚꽃 없는 벚꽃 축제'를 하게 생겼다.

 

그래서인지 영등포구에서는 벚꽃축제를 '열흘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데, 아직 확정된건 없는 모양이다.

 

하지만 이미 꽃이 다 펴버린 만큼 아마 '일정을 앞당기는'방안으로 결정나지 않을까 싶다.

 

여의도 벚꽃축제 가보신 분들은 다 알겠지만,

 

구루마 끌고 와서 먹거리 장사하시는 분들, 그림 그려주시는 분들, 약간의 공연을 빼고는 사실 아무것도 없으니까...

 

장사하시는 분들이야 날짜가 바뀌었다면 때맞춰 오실거고, 공연 팀들이야 미리부터 준비했을거고,

 

(준비가 안됐으면 다른 팀으로 대체시킬게 뻔하고...)

 

구에서 하는 일이라곤 현수막 새로 맞추는 일 뿐이니... 아마 앞당기지 않을까...?!

 

 

사실 벚꽃축제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과 꽃구경 하면서 걷고 사진찍고 먹는게 전부인데,

 

꽃 자체를 즐길 목적이라면 굳이 축제 날짜에 맞춰서 인파에 고생할 필요가 뭐 있을까?

 

당장 오늘이라도 나가서 꽃구경 하고 오면 그게 벚꽃축제지...

 

재작년, 작년 날짜 맞춰 여의도에 다녀왔지만, 개인적으로 여의도 벚꽃축제는 좀 아쉽다.

 

벚꽃이 예쁘게 피는 스팟은 여의도 말고도 여러군데가 있다는데,

 

조만간 다른 명소들을 찾아서 포스팅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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