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큐세히는 먹는걸 워낙 좋아해서... 어허허허허;;; 뷔페는 정말 꿈과 희망의 장소인 것 같아요 ㅎㅎㅎ


마키노차야는 이전에 '하꼬야' 일 때부터 종종 가던 곳인데, 어느날 '이제부터 이름이 마키노차야로 바뀔


거라'는 문자를 보내더니, 정말 이름이 바뀌었더라구요!!!(어?)


원래는 강남점 이름이 마키노차야였는데 그냥 통일하기로 한건지,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간판은 바꿨어도 장소는 늘 있던 그 장소, 내부도 그냥 비슷비슷하고 음식도 비슷비슷하더라구요 ㅎㅎㅎ


아니, 비슷한 정도가 아니라 그냥 똑같던데 뭔가 종로점 매출이 별로라 강남점의 '후광'을 입고자 하는


시도였던건 아닐까 싶습니다. 요새들어 무슨 이벤트한다고 문자도 맨날 오는거 보면 힘든가봐요 ㅎㅎㅎ




우왕 2관왕! 근데 이건 어떻게 평가하는건지... 조리사 직원분들이 단체로 가서 부페음식을 만드는건지


아님 대표로 주방장님 혼자 나가서 다 무찌르고 오신건지, 평가 방식이 궁금하네요 ㅎㅎㅎ


근데 사실 다른 부페들 보다 마키노차야가 맛있기는 하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저의 부페 순위로는 2위랄까요?! 공동 2위는 부천에 있는 드마리스, 그리고 1위는 안양 마벨리에가


차지하겠습니다!ㅎㅎㅎ





주말 점심때쯤, 1시 50분 타임에 다녀왔었는데, 손님이 별로 많지 않았어요.


예약도 안했는데 웨이팅도 없이 입장!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좀 불만인게 저 '물 컵'인데요, 테이블 세팅할 때 애초에 물을 컵에 따라두는걸


봤는데, 그럼 손님이 착석하기까지 몇 시간이고 컵에 물이 담긴채 그냥 놓여있는건데...


위생도 위생이지만 '시원하지가 않아'서... 어허허허허;;; 뭐 다른 음료도 많고, 어차피 물 많이 먹으면


음식을 많이 못먹으니까 그냥 그러려니...합니다 ㅎㅎㅎ  



자리들이 텅텅 비었죠... 손님이 차츰 차기는 했는데, 그래도 그냥 저냥 비슷비슷 했어요.


물론 시간대에 따라 다른 것도 있겠지만, 예전에 비하면 확실히 좀 줄어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쩌면 요새 제공하는 '립'이 저녁 타임에만 나와서... 다들 점심때는 안오고 저녁 때 몰려오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립 이외에도 '연어'를 주력으로 제공하는 것 같은데요,


연어 좋아하긴 하지만 다른 먹을 것도 많아서 어쩐지 이번에는 한 점도 안먹었었네요.


그나저나 이놈의 핸드폰 카메라는 어찌 이리 화질이 안좋은지...ㅠ 조금만 어두워도 다 흔들리고


진짜 맛없어보이게 나오고 아주 난리난리네요 ㅎㅎㅎ


근데 뷔페에서 카메라 들고 다니면서 사진찍으면 뭔지 모르게 좀 수줍어서... 블로그 시작한지 몇 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이러네요 ㅠ 또 사진 찍으면 왠지 직원분들이 주의줄것만 같기도 하고 ㅠ


다른 블로거 님들은 참 용감하고 멋지다는 생각이 사진 찍을 때 마다 문득 문득 듭니다.




아아 초밥... 저도 초밥 참 좋아하는데요 ㅎㅎㅎ


이날은 어쩐일인지 초밥도 거이 안먹었어요. 사실 이전에 구식에서 나온 회덮밥을 먹고 장염에 걸려서


고생한 뒤로는 어쩐지 날이 꾸물꾸물 한 날에는 날생선을 잘 안먹으려고 노력하고 있거든요.


건강 생각해서 안먹는게 맞았을지, 다들 먹고 별탈 없으니까 나도 그냥 먹는게 현명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지금 보니 먹고싶네요... 흐어엉 ㅠ


근데 뷔페는 참 문제가, 먹을게 너무나도 많아서, 이거 조금 저거 조금 맛보다보면, 정작 맛있어서 


많이 먹고싶던 요리는 많이 못먹게 되는게 아쉬워요. 뭔가 '1일 코스 뷔페' 같은걸 만들어서


주변에 놀이 시설도 있고 배고플때마다 계속 와서 먹고 또 먹고 할 수 있는, 뭐 그런게 생기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데 그럼 가격이 20만원 정도는 하겠죠...ㅠ 




사실 이날 마키노차야에 간 목적은 바로 이 피자 때문이었는데요!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큐세히는 엄청나게 좋아하는, '이태원 부자피자' 스타일의 루꼴라가 잔뜩


얹어져있는... 그런 피자에요... 흠... 무슨 맛에 먹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큐세히가 엄청 맛나다고 


좋아라 하니 뭐 그런가보다 합니다 ㅎㅎㅎ 


이 피자를 부자피자에 들러서 먹으려면, 웨이팅 1시간 정도에, 마키노차야 들를 만큼의 가격이 나오는데,


'다른 메뉴도 다~ 먹으면서' 이 피자도 같은 가격에 먹을 수 있다니... 이런게 뷔페의 묘미가 아닐까요!!!


하지만...! 큐세히 말로는 이날은 맛이 좀 별로였다고 하더라구요.


'지난번 회식때 와서 먹었을때는 진짜진짜 맛있었는데...' 하고 계속 아쉬워 했습니다.


바쁘게 움직이고 여러 조리사 분들이 요리하시다보니 뭔가 조리 방식이 균일하지가 않은 것 같아요.


도우도 한 번은 과자처럼 바삭했다가, 한 번은 흐물흐물 했다가 매번 다르더라구요.





저는 아저씨가 되어가는지... 어허허허;;; 우오 더덕무침! 맛좋겠다! 하고 먹었는데...


히히 맛이 좋아요 ㅎㅎㅎ


마키노차야는 좋은게, 이런 한식 메뉴들이 맛이 괜찮은게 많더라구요.


저는 원래 양념게장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이전에 하코야에서 양념게장을 먹어본 뒤로 


'아! 이래서 게장 게장 하는구나! 원래 게에는 이렇게 살이 잔뜩 들어있는거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샐러드 코너에 있던 이 치즈통은, 하꼬야가 마키노차야가 되도록 계속 그자리에 있더라구요.


근데 이게 매번 새로운 통을 꺼내서 제공하는건지, 같은 통에 치즈를 채워넣는건지 궁금하던데,


이런 통으로 치즈를 사면 얼마나 하나요?! 이런거 하나 두고 집에서 먹으면 참 좋겠는데...


살이 어마어마하게 쪄버리겠죠 ㅠ 아오 그러고보니 이날은 치즈도 별로 못먹고왔네요 ㅠ


생각해보니 이래저래 아쉽습니다...




아무튼 이래저래 음식을 날라와서 첫 번째 시식타임!


그 이후에는 사진이 아예 없더라구요 ㅎㅎㅎ 먹느라 바빠서... 어허허허허;;;


큐세히는 오늘도 음식을 앞에 두고 고생이 참 많습니다 ㅎㅎㅎ




이 접시에 담긴건 퀘사디아, 돼지고기 수육, 양념게장 인데요,


여기 들르시면 게장 꼭 드셔보세요! 사실 저는 게장을 많이 먹어보지를 않아서 이게 매니아들 입맛에도


맛있는 게장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먹어본 게장 중에서는 제일 맛있었거든요!


사실 그냥 전문 식당에서 사먹으려면 원체 비싸서... '좋아하지도 않는거 굳이 이돈주고...'라는 생각에


별로 먹지 않았었는데, 여기서 먹어본 이후로 '한번 사먹어볼까?'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ㅎㅎㅎ


그렇지만... 어차피 집에 싸올 것도 아니고 한끼 먹을거, 그럴 돈이면 그냥 마키노차야 와서 이것 저것 


다른 음식도 먹으면서 게장도 먹는게 저희집 가훈에 부합히기 때문에... 어허허허허허;;;


그냥 여기 와서나 먹게 될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마키노차야는 하꼬야 때부터 회가 좋기로 참 유명했었는데요,


냉동이 아니고 어항에서 직접 회를 뜨는걸로 알고있어요. 이번에 갔을때는 정신을 놔버려서;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하코야때는 분명히 어항을 봤었는데... 사실상 달라진점이 없는걸로 봐서 지금도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이 집은 돈이 아깝지가 않은게, 물론 모든 메뉴가 그런건 아니지만, 많은 메뉴들이 다른


곳에서 하나하나 사먹으려면 상당히 가격이 나갈만한 것들을 꽤 좋은 품질로 제공한다는게 진짜 마음에 


드는데요.




이런  일본 라멘 같은 경우도, 일본 생라면집 하코야 에서 판매하는 것과 똑같은 거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이 경우는 같은 계열사니까 어찌 보면 당연한 걸수도 있지만, '따로 사먹었을때' 가격을 생각하면


오오 좋은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저나 이거 라멘 맛 좋더라구요. 이름이 아카사카 라고했나?!


뭔가 조미료랑 캡사이신 맛이 팍! 나는데도 그게 또 그냥 맛있다니 ㅋㅋㅋ


조미료를 잘 쓰는것도 요리사의 능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ㅎ



큐세히가 루꼴라 피자를 먹는 주 목적은 '루꼴라'였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저 풀쪼가리들을 죄다


집어서 가져왔는데요 ㅎㅎㅎ 치즈가 안들어서인지 뭔가 '접착력'이 없어서 저렇게 다 헤쳐지더라구요.



큐세히는 아랑곳 하지 않고 이렇게 또띠아 말듯이 말아서 ㅋㅋㅋ 참 잘 먹네요 ㅎㅎㅎ


저는 그렇게 끌리는 맛이 아니던데, 확실히 부자피자의 경우도 여자들한테 인기가 참 많은걸 보면,


성별에 따라서도 입맛이 확실히 다른건가... 궁금해집니다.


루꼴라에서 무슨 여자들이 좋아하는 맛이 나는걸까요?!


사진들이 죄다 엉망이라...(이것도 그나마 양호한 사진들이라는건 함정...) 이것 저것 많이 보여드리지


못하는게 아쉽지만, 음식 사진 봐서 좋을게 뭐 있나요 ㅎㅎㅎ 


'다녀와볼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그냥 걱정 말고 다녀와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여기 '베이커리'는 종류는 많지만 맛은 그냥 그런 것 같은데...뭐 개인차가 있겠죠?!ㅎㅎ

 



마키노차야 종로점은 광화문광장 근처에 있어서 아마 찾기 쉬우실거에요.


광화문쪽에서는 '종각역 1번출구를 찾아간다' 하고 가시다보면 왼쪽에 간판이 척 보일거구요,


종각역에서 출발하시는 분은 1번 출구로 나와서 쭉 오다보면 오른쪽에 척 보일거구요 ㅎㅎㅎ


가격은 주중 성인 런치가 28600원, 주중 디너와 주말 공휴일은 42900원 이에요.


초등학생은 런치 22000원, 디너와 주말 28600원


그 이하 미 취학 아동은 그냥 균일하게 언제 가도 13200원 씩 입니다.


디너와 런치가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데, 저희는 이날 1인 반값 쿠폰을 사용하고, 그동안 모은 적립금이


만원 정도 있어서, 꽤 저렴하게 먹었어요 ㅎㅎㅎ


조만간 뷔페 갈 계획 있으신 분이나, 갈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할인받을거 있나 잘 알아보시고


그냥 한번 가보세요ㅎㅎㅎ 아마 후회 안하실겁니다.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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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큐세히와 '엑스맨'을 보러 부천역 롯데시네마에 들렀다가,

 

근처에 있던 '짬뽕타운'이라는 짬뽕 전문의 중국음식점에 가게 되었습니다.

 

큐세히는 워낙에 짬뽕을 좋아하는터라, '오오오오오!!!!! 짬뽀오오오오오오오오옹~~~'을 외치며...

 

저는 어느새 저도 모르게 '으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를 외치며... 가게 안으로 휩쓸려 들어가게

 

되었는데요...ㅠ 사실은 ...저도 짬뽕 좋아해요... 어허허허;;; (오늘도 저녁으로 짬뽕 먹었어요 ㅋㅋㅋ) 

 

 

 

갑작스레 휩쓸려 들어가는 바람에 가게 외관 사진은 없고...

 

일단 들어왔으니 실내 사진부터 어허허허; (저 가방은 '이보영'백이라는데 절대 자랑하는게 아니래요...

 

큐세히는 무지하게 아껴요... 저도 큐세히 샤넬 사주고싶은데... 어허허허;;;)

 

아무튼 쩌 멀리 간판이 있기에 '암 간판은 당연히 찍어야지!' 하고 줌을 쭈우욱~ 당겼는데,

 

 

으어... 안나와 ㅠ

 

이거 다가가서 찍어줘야하나?! 망설이고 있는데 메뉴판을 착~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ㅎㅎㅎ

 

 

네, 중식 '셀러드'라는 표현이 참 인상적인데요,

 

사실 외래어 표기이니까, 뭐 셀러드라고 쓰든, 샐러드 라고 쓰든 아무 상관 없다고 생각하지만,

 

어쩐지 '셀러드'라는 표현이 좀 낯설어요 ㅎㅎㅎ 저는 '롯데'를 '롯대'라고 많이 쓰는데...

 

뭐, 비슷한 느낌이겠죠?! ㅎㅎㅎ

 

 

 

 

짬뽕타운의 메뉴는 단촐한데요,

 

짬뽕계열, 짜장계열, 탕수육과 군만두, 그리고 각종 비빔 열무 등의 국수계열과

 

술안주 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백종원'씨 체인점 중 하나인 '홍콩반점'과 비슷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어요.

 

가격대도 저 정도면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닌 것 같고, (오늘 먹은 짬뽕은 9천원씩 하더라구요 ㅠ)

 

탕수육도 9천원에 먹을 수 있구요 ㅎㅎㅎ

 

 

 

안주를 파는걸 보니 '술을 팔겠구나...' 싶고, 술을 파는걸 보니 '안주를 팔겠구나...' 싶었는데요 (응?)

 

'연태 고량주'가 무슨 맛일까... 좀 궁금했지만, 저는 이상하게 중국 술을 마시면 잇몸이 탱탱 붓는

 

희귀한 질병아닌 질병같은 증상을 가지고 있어서... 어차피 요새는 술도 잘 안마시기에 패스 ㅎㅎㅎ

 

그냥 '짬뽕 두 개'에 '탕수육 소'자 하나를 시켰습니다.

 

 

 

어허허허 여자친구 짬뽕 곱빼기 드시고 가신대요 ㅎㅎㅎ

 

큐세히는 사실 그냥 짬뽕도 다 못먹고 남겼어요... 영화 보기 전에 '케이크 뷔페'에 다녀왔거든요 어허허;

 

'cafe A'라는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는 '케이크 뷔페 체인'인데,전에 부평에서 가봤는데

 

여기 부천에도 있더라구요! 어허허허;;;

 

거기도 사진 몇 장 찍어왔으니까, 카페 A는 몇일 내로 포스팅하기로 하고,

 

일단 짬뽕타운부터 보시면, 저기 '여자친구 곱빼기' 포스터 오른쪽에 앞치마가 주욱 걸려있었는데,

 

큐세히가 노란 원피스에 저 앞치마 입은게 꼭 '인형 옷' 입은 것 같아서 엄청 귀여웠는데...ㅎㅎㅎ

 

이거 맘대로 사진을 올릴 수가 없어서 안타깝네요 ㅠ

 

 

 

짬뽕타운의 창 밖에는 저렇게 '최신개봉영화 무료 쿠폰 증정'이라는 플랜카드가 붙어있었는데요,

 

이 '최신 영화표'를 받기 위해서는 '스탬프 열 개'를 모아야 합니다. ㅎㅎㅎ

 

저희는 '세 개 메뉴'를 먹었더니 스템프도 세 개 찍어주셨는데, 뭐 맘먹고 모으고자 하시면 금새 모으실

 

수 있을 거에요 ㅎㅎㅎ 저희는 항상 새로운 가게를 가보는게 취미이기에 '오오옹...'하고 패스~

 

 

 

드디어 짬뽕이 나왔습니다.

 

짬뽕타운의 설명으로는 이 짬뽕은 '고기와 야채가 잔뜩' 들어있는 '옛날 짬뽕' 스타일 이라고 하는데요,

 

고기가 정말 많이 들긴 정말 많이 들었더라구요.

 

면도 꽤 많고 양은 상당히 푸짐했습니다.

 

맛은 그냥 일반적인 짬뽕 맛인데, 큐세히의 분석으로는 홍대에 있는 '초마'와 유사한 느낌이라고 해요.

 

제 생각도 초마와 '비슷한 느낌'이기는 하지만, 초마의 맛을 따라오려면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비슷한 '재료'가 잔뜩 들어서 그런 '느낌'을 주는 것 같지만,

 

초마는 그 짬뽕에 들어있는 '고기'에서 풍기는 은은한 '불내'라든지, 재료의 식감이라든지, 뭔가

 

재료와 국물의 '맛의 디테일'이 엄청 살아있기 때문에, 뭐랄까,

 

'명화 원작'과 '프린트 인쇄판'의 차이 같은 느낌이랄까... 뭐 그런 느낌이에요 ㅎㅎㅎ   

 

 

 

그래도 잔뜩 잔뜩 든 건더기가 꽤 먹을만 했습니다.

 

부천대 학생들은 할인해 준다는데... 부럽네요 어허허허;

 

 

 

이 집 탕수육은 다른 중국집 탕수육과는 뭔가 느낌이 많이 달랐는데요,

 

겉에 '튀김옷'이 뭔가 기포가 뽀글뽀글 한 것 처럼 오돌토돌한게, 묘한 식감이었어요.

 

이런건 어떻게 만드나... 궁금하더라구요 ㅎㅎㅎ

 

 

 

아까 언급한 '홍콩반점'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여기에서도 여기서 받았는데요,

 

홍콩반점에서도 일반 중국집과는 좀 다른 탕수육을 내어놓으니까요.

 

하지만 홍콩반점이 '집에서 튀긴 것 같은'탕수육을 만드는 것과 다르게,

 

여기 짬뽕타운의 탕수육은 어딘지 '집에서 내다 팔려고 만든' 탕수육 같은 느낌이랄까?! 어허허허허

 

독특하고 고기도 많이 들고 좋더라구요 ㅎㅎㅎ

 

 

 

다만 이 소스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뭔가 느끼하달까?! 특유의 풍미가 있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땡기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는 소스를 안찍고 그냥 먹었는데 ㅎㅎㅎㅎㅎ;;;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ㅎㅎㅎ

 

이렇게 탕수육 소 + 짬뽕 2개 해서 '2만원' 이 나왔습니다.

 

둘이 먹은 식사 치고는 비싸다면 비싸고, 적당하다면 적당한 가격이지만,

 

'탕수육'을 먹었으니까... 후회는 없어요 어허허허;;;

 

부천 짬뽕타운 위치는 일단 지도로 알려드릴 텐데요,

 

 

그냥 부천역 3번이나 4번 출구로 나오셔서 큰길로 쭈욱 오시다가,

 

사거리에서 좌회전하고 조금 가다보면 '길 가 2층'에 바로 보이기 때문에,

 

쉽게 찾으실 수 있으실 것 같아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겠습니다. ㅎㅎㅎ

 

짬뽕은 그냥 흔하다고 하더라도 '탕수육'은 한번 먹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아! 영화티켓은 '짬뽕 한 그릇' 먹는다고 주는게 아니고 '열 그릇'먹어야 주는거니까,

 

너무 거기에 혹 해서 찾아가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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