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관' 이라고 쓰고 '어항'이라고 읽는다.

 

하지만 어항이라기엔 무지 큰 어항이고 안에 상어도 살고있다. 어허허...

 

그렌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식사를 마치고, 원래는 봉은사를 가볼까, 선정릉을 산책할까 하다가,

 

비가 부슬부슬 오는 바람에 포스코센터 빌딩에 있는 물고기들을 만나러 가기로 했다.

 

'도대체 왜 데이트 코스에 대해 나몰라라 하는거냐'고 큐세히에게 홍나면서 찾아낸 바로 그곳!

 

혹시 '아쿠아리움에 가지 모하러 남의 회사에 가서 물고기를 구경하는거냐?' 든지,

 

'동네 학교에 가면 어항에 금붕어랑 잉어 있는데, 차라리 그걸 보지 모하러 삼성동에서 그런걸 보고있냐?'든지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아쿠아리움보다 훨씬 좋은 것 같다.

 

단순히 무료라서가 아니라, 뭔가 그 나름의 정취가 있달까...

 

특히 우리가 갔던 시간에는 사람이 적어서인지, 좀 더 한적하고 쾌적하고 아늑했다.

 

아무튼 사진을 보면

 

저 맨 위에 있는건 상어다. 티비에서 저렇게 작은 종류 상어를 본적 있는 것 같은데, 이름은 잘 모르겠다.

 

 

 

홍어인지 가오리인지 아니면 둘 다아닐지도 모르는 물고기... 아래서 보면  콧구랑 입이 ㅛ 자 처럼 생겼다 ㅎㅎㅎ

 

 

 

 

 

포스코센터 어항은 포스코센터에 들어가면 바로 보인다.

 

지하 1층 에서 지상 1층 까지 높이로 원기둥 형태이다.

 

 

 

1층에서 아래로 찍은건데, 저 노란 선 두른곳이 지하 1층이다. 폰카가 영 초점이 안맞는다 ㅠ

 

 

 

이건 지하 1층에서 찍은 사진.

 

신기하게도 위에서 머무는 물고기, 아래에서 머무는 물고기가 달랐다.

 

나름대로 자기들의 영역이 존재한달까?!

 

물론 아예 다른 구역으로 진입 불가한건 아니고, 위에 있던 녀석이 아래로 내려가기도 하고,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기도 하지만, 대게는 자기 포지션을 지키면서 '어항을 계속 뱅글뱅글 돌고 있었다.'

 

큐세히는 그게 쟤들이 기억력이 3초라서 그렇다고, 쟤들은 나름대로 매 순간 새로운 곳을 헤엄치고 있다고 알려줬다.

 

큐세히는 어찌 그리 잘 알지...

 

 

 

아저씨들이 저 피라냐 처럼 생긴게 병어라고 자기들끼리 얘기했다.

 

나는 물고기들을 보며 '저건 무슨 맛일까?' '살은 퍽퍽할까?' '저 큰 고기는 몇명이 먹어야 적당할까?' 하고

 

고민중이었는데... 순간 '아! 쟤들도 이름이 있구나... 싶었달까... 미안했다...ㅠ

 

 

물고기 종류가 상당히 많았다.

 

 

도대체 얘는 이름이 뭘지...

 

아쿠아리움에서는 누군가 설명해주려나?! 히힛

 

 

위에서 놀던 상어가 아래로 쉬러 내려왔다.

 

저 파란 물고기는 혹시 블루탱인가?! 궁금하지만, 아닌 것도 같고 긴것도 같고... 잘 모르겠다.

 

 

 

아무튼 다들 이렇게 제 나름대로 살고들 있다.

 

어항 생활이 행복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뭐 겉으로 보기에는 평화로워 보이기는 하는데... 히힛

 

여기서 찍은 사진들은 인물사진이 대부분이라서

 

큐세히 사진을 조금 올리고 싶었는데, 큐세히의 극심한 반대에 올리지 못하겠다.

 

재미있는건 어항 내부의 조명 때문인지, 이걸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얼굴이 뽀얗게 잘 나오더라 ㅎㅎㅎ

 

 

사실 아쿠아리움 가도 돌아다니면서 '우왕 신기한 물고기다~ 모 저렇게 생겼냠 푸히히' 하는게 대부분일텐데,

 

그정도는 여기서도 다 가능하다.

 

어항 근처에 벤치들도 있고, 지하 1층 한켠에서는 커피도 팔고, 밥도 팔고 하니 편의 시설도 갖췄달까...

 

아쿠아리움 가기 전에 '내가 물고기 보는걸 좋아하나?' 한번 점검해보러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다.

 

큐세히도 원래는 물고기 징그럽다고 싫어하는데, 재미있게 잘 구경했다고 해서 다행이었다. 

 

 

 

포스코 센터 빌딩의 위치는 여기다.

 

 

지도상 좌측으로는 선릉역, 우측으로는 삼성역이 있는데 여기는 딱중간정도 지점이다.

 

빌딩 앞에는 이런 조각품이 있으니까, 근처에 가면 바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어항은 건물에 들어가면 바로 보인다.

 

 

아쿠아리움 부럽지 않은 어항에서, 부디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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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4동 | 포스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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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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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날 예약했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딸기뷔페를 드디어 다녀왔다.

 

뭔놈의 뷔페가 거진 한 달 전부터 예약을 해야되나 싶지만, 인기가 정말 많았다...

 

예약 전부터 큐세히는 '으엉 딸기뷔페에에에...' '으어엉 가고싶어 딸기뷔페에에에에' 하며

 

이 호텔 저 호텔 검색했는데, 첫타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로 결정했다.

 

(다음주에는 노보텔 딸기뷔페에 가볼 예정이다. 히힛)

 

사실 2월달에 바쁜게 좀 줄어들고, 3월 초중순에 당장 가려고 했더니, 이정도에야 예약이 가능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의 경우, 이번 주인가 다음 주가 마지막인 것으로 알고 있다.)

 

뷔페 예약 시간이 3시였기에, 큐세히와 삼성역 앞에서 만나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 입성!

 

현재 인터컨티넨탈과 코엑스가 공사중이라 그 인근은 정신이 없더라...

 

(아, 혹시나 해서... 삼성동에는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두 개 있는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은 코엑스 옆이고,

 

그냥 '인터컨티넨탈'은 봉은사 옆이다. 딸기뷔페의 경우 두 곳다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딸기뷔페의 전경! -  이게 전부다... 나는 뭔가 딸기가 잔뜩 있고, 호텔 1층 전부가 딸기로 도배되어있는걸까? 했는데,

 

한 두 세평 남짓하게... 이게 전부였다... (그래도 나름 오밀조밀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실내가 조금 어두운 편이어서인지 폰카 화질이 너무 안좋다. 또 노출이 길어져서 흔들린사진도 대박...

 

가뜩이나 수줍어 죽겠는데... 엉망인 사진찍느라 고생했다 ㅠ

 

앞에 보이는건 딸기칵테일 뒤에 있는건 다쿠아즈

 

초점이 엉망 진창이다.

 

딸기 칵테일에는 블루베리, 복분자, 그냥 딸기가 들어있더라

 

 

딸기에 초코와 화이트 초코를 입힌건데, 이거 맛있더라... 사실 그래봐야 그냥 딸기 맛이지만,

 

초코랑 딸기랑 같이 먹어본적은 없었는데 맛 좋았다.

 

 

오! 이 케익은 진짜 맛좋다. 아래 보이는건, 빨대 꽂힌건 딸기주스인데, 이건 그냥 그랬다.

 

네모난 초코가 세 개 든건,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크림'같은건데 무진장 달더라 어허허

 

 

이건 커스타드 크림, 딸기크림에, 저 빨간 알갱이는 씹으면 따닥 따닥 하는... 으... 그 불량식품같은 그런... 거다 ㅋㅋㅋ

 

그냥 벨 맛 없었다. 

 

 

 

 

이건 딸기피자였는데, 두툼한 도우에 치즈, 루꼴라, 딸기가 올라있다.

 

나는 치즈를 엄청나게 좋아하는데, 치즈향이 정말 좋더라... 만 맛은 그냥 '빵 맛'이다. 치즈맛 아니고... 어허허

 

치즈맛 빵  같은 느낌?! 이 빵은 뭔가 그냥 먹기 밍밍하고 뭔가 찍어먹고싶은 맛 이기에,

 

저 위에 초코칩이 들은 엄청 단 크림을 발라서 먹었다.

 

(피자를 뜨는데, 큐세히가 루꼴라 많이 올라간 부분으로 달라기에 가운데를 잘 골라서 나이프로 뜨다가 폭삭 엎었다.ㅠ

 

그래서 결국 옆에 있던 루꼴라만 집어서 삭 올려줬다. 나는 얌시러운 인간인걸까...)

 

 

 

 

그냥 딸기도 이렇게 잔뜩 있다. 이 딸기들을 가운데 있는 초코/딸기 분수에다가 초코/딸기 코팅해서 먹을 수도 있다.

 

딸기들은 상당히 컸는데, 당도는 생각보다 높지는 않더라.

 

정말 맛있었던 샌드위치들

 

총 네 종류가 있었는데, 모닝빵, 롤, 식빵, 샌드위치빵 의 형태였다. 저 롤 샌드위치 같은 경우는 코스트코에서 파는 연어 롤

 

같은 느낌이었다. 식빵 샌드위치에는 연어가 잔뜩 들었는데... 진짜 많이 들었더라... 어허허

 

개인적으로는 제일 오른쪽 빵이 맛있더라 (햄이 들어있어서 그런건 절대 아니다... 으음)

 

 

이것도 케이크 일종인데 이름은 잘 모르겠다. 맛은 그닥 있지 않았었다.

 

 

마쉬멜로우, 금귤, 청포도는 초코/딸기 분수 앞에 있었는데,

 

옆에 있는 꼬치로 여기에 초코나 딸기 코팅을 입혀서 먹을 수 있다.

 

나는 한때 초코분수를 신으로 모신적이 있으나, 지금은 그 신앙이 모자라서인지 그냥 과일 채로 먹었다.

 

꼬치에 청포도를 꿰어서 먹으니 먹기 편하더라.

 

 

음식들을 테이블로 가져온 사진인데, 안타깝게도 흔들려서 못 올린 메뉴들이 몇 개 있다.

 

위에 초코가 묻은 슈는 '딸기 슈'로 슈 안쪽에 딸기 크림이 가득하다.

 

마카롱은 근래 먹어본 것 중에 최고 맛있는 마카롱은 아니었지만, 상당히 맛있는 마카롱임은 틀림없다(참고로 엄청 달다).

 

저 딸기가 거꾸로 박혀있는건 타르트 종류같았다. 그냥 밍밍한맛이다.

 

 

 

 

차는 기본적으로 제공이 되는데, 커피와 티 중 고르고, 티 종류로는 캐모마일,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등이 있는 듯 하다.

 

차는 뜨거운 물을 계속 리필해주고, 커피는 음식 고르고 오니 한번 리필되어있던 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한번 직원분께 여쭤보는 편이 좋을 듯...

 

 

이런 잔은 에스프레서 5샷 시키니까 이런데다가 주던데 ㅋㅋㅋ 이건 아메리카노 이다.

 

저 차주전자는 찻잔들과 한 세트가 아니더라 ㅎㅎㅎ 원래 한 세트로 사려다가, 너무 비싸서 찻잔만 사고 주전자는 안산건가?! 싶었다.

 

 

 

 

그냥 사진 한장 더... ㅎㅎㅎ 올린 음식들 이외에도 몇 종류가 더 있고,

 

아이스크림과, 즉석에서 조리해주는 '딸기 볶음?!' 으음... 캐러멜소스에 생딸기를 볶고, 휘핑크림을 뿌려먹는

 

그런 즉석조리 요리가 있었다.

 

그렌드컨티넨탈 딸기뷔페의 격은 1인 45000원, 둘이서 구만원이다.

 

다음주에 가는 노보텔의 경우 35000원인가?! 했는데 자세한건 다녀온 뒤에...

 

처음 도착해서 '으어어 겨우 요만큼으로 부페야?!' 생각했는데, 음식들이 전부 맛있고,

 

비는 음식 없이 빠르게 리필이 되어서 부족함 없이 잘 먹고 왔다.

 

나는 단거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상당히 만족스러운 편이었다.

 

현재 그랜드컨티넨탈의 경우 딸기뷔페를 언제까지 운영하는지 정확히 알고있지는 못하지만,

 

혹시나 이곳에 가게 된다 하더라도 예약은 필수이기에 전화번호를 남긴다.

 

 

그랜드컨티넨탈 호텔 

 

 

 

 예약번호)  02- 559- 7603

 

 

 

 으로 전화하시면 된다.

 

이 행사는 올해 한정되는 행사가 아니라 매년 반복되는 행사라고 하니,

 

혹시 기간을 놓쳤다고 해도, 아직 기한이 남은 다른 호텔도 많고, 내년에 또 있는 행사이기도 하니까,

 

너무 아쉬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장소는 코엑스 옆이기도 하고, 예약하면 문자 메시지로 지도를 보내주기에,

 

그냥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위치를 보여주는 지도 정도로 대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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