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런던 후기를 언젠가는 다쓰겠죠?! ㅎㅎㅎ


사실 그동안 쓴게 몇개 안되기는 하지만 나머지는 사진이 엉망이거나 저랑 큐세히 뿐이라서 어허허허;;;


적당히 마무리하고 파리로 넘어가야겠습니다. 뭐 파리도 따져보면 포스팅 '할만한'건 몇 개 안나올 것 같긴


한데... 뭔가 아쉽네요 ㅎㅎㅎ 얼마전에는 문득 티비를 보다가 파리가 나왔는데


'아... 나도 파리 가보고... 어? 가봤네 그러고보니?' 했는데 안타까웠어요 어허허허;;;


기억은 빨리 기록하지 않으면 금새 잊혀지고, 역시 남는건 사진뿐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사진'보다는 소리랑 동작도 기록하면 좋으니까 핸디캠을 하나 살까 싶은데...


파리에서 보니까 핸디캠 들고 영상 찍으며 다니는 관광객도 많던데... 쿠세히히히힝... 사도되?! 어허허허;



에헴 어쨋든 오늘은 런던 마지막 일정 중 첫 방문지였던 자연사박물관과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에 대해


간단하게 써볼까 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게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 입구인데요,


아직 입장시간 전이라서인지 뭐 막혀있었습니다. 큐세히랑 둘이서 이거 줄서는 시간 아깝다고 막 그랬는데


아스라하네요... 불과 한 달 전인데 말입니다... 어허허허;;;


생각해보면 이번 런던에서 뭔가 참 한게 없는 것 같아요. 일정은 완전 타이트하게 짜서 갔는데, 너무나도


타이트해서인지 달성률은 그다지 높지 않달까요?! 특히 그 중에서도 리틀베니스에서 캠든마켓까지 탔던 


보트트립이 참 재밌었는데, 그걸 어떻게 포스팅해야할지 좀 애매하더라구요. 물 사진, 풍경 사진, 큐세히랑


제 사진들 뿐이라서 이거... 어허허허;;; 




자연사 박물관 정문을 봤으니까 옆부분들을 보면 이렇습니다.


영국은 참 신기한게 어딜 가나 잔디밭이 이렇게 파래요. 누렇게 시든 구석을 잘 못본것 같은데, 뭔가 풀의 


종류가 다른건지, 아니면 관리를 빡세게 하는건지, 관리하는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건지... 사람들이


맨 밟고다니고, 으레 '밟아도 되는게 당연하다'는게 영국인들 인식인데 그렇게 밟혀도 어떻게 초록색을


유지하는걸까요?!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밟지도 못하게 하는 곳도 많거니와 사람들이 많이 밟는 부분의


잔디들은 대게 노랗게 죽어버리던데... 뭔가 의문입니다.




아오 이놈의 철창이 안열려서 어찌나 초조하던지...


빨리 보고 근위병교대식을 보러 가려고 했었거든요 ㅎㅎㅎ 큐세히랑 둘이 서서 아오 모 대단한게 있다고


이렇게 안열어주나 빨리 열어주지 하고 서있는데, 다른 관광객들은 좋다고 사진찍고 여유로운걸 보고는


어쩐지 부럽더라구요 ㅎㅎㅎ





드디어 입장!!!


그런데 뭔가 사람들을 똑바로 안들여보내주고, 뱀꼬리 게임처럼 꾸불꾸불 들어가게 만들었더라구요 ㅎㅎㅎ


사람이 워낙 많아서일까요?! 입장할때 느낀건 역시 '무료 입장'박물관은 뭔가 '가이드를 사라고' 하고


가방을 맡길때도 돈을 내야하고 '뭘 하든지 다 돈!'이라 그리 쾌적하지 않은 느낌이더라구요.


여기서도 입장하는 바로 앞에서 가이드를 막 팔고있던데 역시나 저희는 사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자연사박물관에서 가장 유명한 이것! 바로 공룡화석입니다! ㅎㅎㅎ


생각해보니 이 박물관은 '박물관이 살아있다'에 나온 박물관이었죠!!! 원래는 시간관계상 이 공룡 화석만


보고 얼른 나가자! 라는게 계획이었는데, 제가 또 이런거 좋아해서...어허허허


조금 더 보기로 했습니다. 공룡 뼈를 보니 감동적이더라구요!!! 뭐랄까... '저건 무슨맛일까...


저 뼈를 고아 먹으면 정력에 좋을까...' 같은 생각이... 어?




근데 뭐 이런 새 박제한거 이런건 재미가 없어요 ㅋㅋㅋ


제가 흥미로웠던건 지구과학 이런건데...




우오오 2층으로 올라가는데 막 이상한 행성 안으로 에스컬레이터가 들어가요!


제가 너무나도 신나하니까 큐세히는 '쯧쯧쯧... 저런게 남편이라니...' 하며 에스컬레이터 다 올라가면


사진 잘 안나온다고, 행성속으로 들어가는 제 사진을 얼른 찍어줬어요ㅋㅋㅋ 아잉~ 츤츤큐♥ 히히히


화산과 지진! 이 관에는 뭔가 재미난게 엄청 많았어요 ㅋㅋㅋ


지진체험하는 관도 있었는데, 그거 재밌던게 '일본 상점'을 배경으로 해서 막 일본어로 써있던데 ㅋㅋㅋ


영국인들 역시 일본 좋아해요 ㅋㅋㅋ 저도 올라가봤는데 흔들흔들허니... 사실 재밌던데... 어허허허


실제라면 무시무시하겠죠;;;




그리고 이건 바닷물의 대류 뭐 이런건데...


계속 빙글빙글 돌고있어서... 어허허허;;;




뭐 이런거래요... 맞나?! 어허허허


근데 사실 자연사박물관은 사실 뭐 대단하게 볼게 있다기 보다는 그냥 우리나라 혜화동에있는 과학관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ㅋㅋㅋ 별거 없어요 ㅎㅎㅎ 가니까 어린이 학생들도 많이 있던데,


뭐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부모님'이 데려오고, 거기는 '학교'에서 같이 오고 뭐 이런 차이이겠죠 ㅎㅎㅎ




여기는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인데요 ㅎㅎㅎ


정말 '바로 옆에 붙어'있어요 ㅎㅎㅎ 저는 사람들이 워낙 좋다고 해서 기대하고 갔긴 한데,


이때는 워낙 시간이 없어서 마음껏 보지는 못했어요 ㅠ 그렇지만 시간이 많았다고 해도


뭐 그렇게 시간을 다 써가면서 보지는 않았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나저나 영국은 참 좋은게,


저 오른쪽에 사람들이 앉아있는 벤치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가 있어요!!!우오오!!! 역시 흡연이 자유로운


게 영국의 매력인 것 같아요 ㅎㅎㅎ



그나저나 당시 공사중이어서 뭔가 뷰가 좀 상해서 안타깝네요 ㅎㅎㅎ




V&A 박물관 역시도 무료인지라, 뭐 들어가서도 별거를 보기위해서는 돈 더 내고 봐야하고 막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가고나서야 알았는데...뭔가 의복이나 이런거 위주인 것 같아서 별로 저는 흥미가 없었어요.


그나마 흥미로운게 저 불상들 이었는데... 



그런데 참 이상한게, 동양인이 서양에 놀라가서 동양 물건을 보고 즐거워하는게 참 묘하네요 ㅋㅋㅋ


한국에서도 안보러다니는걸 여기까지 와서 보는것도 참 이상해서, 더 돌아다니면 볼게 있을 수도 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얼른 나와버렸습니다. ㅎㅎㅎ 그리고는 이걸 보고 이제 얼른 네셔널갤러리로 이동


했는데, 가는길에 무화과를 사서 먹었는데, 저는 처음먹어봤네요 ㅎㅎㅎ



쿠세히랑 저랑 둘이서 '우와앙 저거 뭐지? 저거 과일인가?' 하고 사봤는데 쿠가 한입 먹어보더니


'우오오 이거 무화과야!' 하더라구요 ㅎㅎㅎ 길에서 이런걸 파니까 신기하지만 맛은 별로... 어허허허


네셔널갤러리는 사진을 못찍어서 포스팅을 할 수가 없고...여행에서 남는건 사진뿐이지만 포스팅할 사진은


많지 않은게 안타깝네요... 다음 여행부터는 좀 더 신경써야지 했는데 군산 여행은 정말 포스팅할 사진이


'이성당'빵집뿐이더라구요 ㅎㅎㅎ 아... 아무튼 이제 영국은 한 두 개 포스팅만 더 하고 파리로 넘어가야


겠습니다 ㅎㅎㅎ

Posted by catinyello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방문자 2016.04.08 2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런던 잔디밭 말인데요~
    영국에서 우리나라처럼 도로 갓길 정리하는 것을 보았는데요
    우리나라는 도로갓길 풀을 기계로 베어내면 맨땅이 나오는데
    영국에서 도로갓실 풀을 기계로 베어내면 잔디밭이 됩니다. ^^
    영국에서는 잔디가 가장 생명력강한 잡초랍니다~
    그러니까 영국은 잡초위에서 골프치고 축구하는 거지요~

큐세히는 고흐를 좋아해서 코돌트 갤러리에는 런던에 도착한 다음날 런던패스를 받자마자 바로 

 

들렀습니다. 코돌트 갤러리는 서머셋 하우스 안에 있는 꽤 작은 갤러리인데요, 큐세히가 이번 여행 중

 

들른 미술관 중에서 파리 오랑쥬리 미술관과 함께 가장 좋아했던 미술관이에요. 조용하고 아늑하고

 

좋은 그림도 많고 사진도 빵빵 찍을 수 있는데다가 지하에는 무료 락커도 있어서 어깨도 안아프니까요   

 

 

 

코돌트 미술관에 방문하시기 위해서는 먼저 '소머셋 하우스'를 찾아 가셔야 합니다.

 

지도를 보고 대충 가다 보면 이렇게 '나 소머셋 하우스임' 하고 간판이 붙어있는데요, 

 

 

이게 바로 소머셋 하우스에요 ㅎㅎㅎ

 

사진은 한국에서나 런던에서나 역시 폰카로... 어허허허허허;;;

 

사실 무거워서 애지중지했던 카메라를 들고 가기는 했는데, 거기는 저랑 큐세히가 나온 사진만 잔뜩

 

들어있어서;;; 우리 쿠세히는 예쁘니까 사진좀 올리고 싶어도 본인이 싫어라 하고, 저는 못생겨서;;;

 

보시는 분들 부담스러울까봐 안올리고 하다보니 역시 그냥 기록용으로 폰카에 찍은 사진을 올리게 되는

 

이 현상이란... 어허허허;

 

코톨드 미술관은 저기 멀리 보이는 건물까지 가는게 아니라, 아까 위에 보신 '나 소머셋임' 간판이

 

보이는 정문, 그러니까 들어가자마자 오른편에 입구가 작게 있어요. 구경하실게 아니라면 저 멀리까지

 

가실 필요 없이 입구에서 바로 오른편의 문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코톨드 미술관은 3층으로 구성되었는데요, 1층에는 이런 '성화'들이 있는데, 종교미술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아니라면 뭐 크게 볼건 없는 것 같은데... 너무 무식한 생각인가요... 어허허허;;; ㅎㅎㅎ

 

 

이런 접시들도 1층에 있고, 석상도 있고... 저희가 계단을 막 오르려고 하니까 거기 서계시던 흑형 가드

 

아저씨가 '여기 1층에도 있음' 하고 알려줘서 먼저 보게 되었는데, 저희가 보고싶던건 아니라서

 

'오 이런게 있네... 오래됐겠지? 비싸겠다!' 하고는 얼른 나왔습니다... 아오ㅋㅋㅋㅋㅋ

 

 

 

코톨드 갤러리에서 신기했던 것 중 하나는 이 벽난로 였는데요, 그냥 모형이려니 하고 지나치려다보니

 

상당히 사용감이 있는 것 같아서, 슬금슬금 눈치를 보다가 위쪽에 손을 삭 넣어봤더니 '어! 비어있다!'

 

오오오오오! 저는 벽난로가 이렇게 깊이가 얕다는건 처음 알았어요.

 

예전에는 실제로 여기서 난방 목적으로 불도 때고 했다는걸텐데, 그럼 여기서 서머셋 아저씨가 막

 

옆에 앉아서 불쬐고 고구마도 구워먹... 에헴... 아무튼 이런 사소한 걸로도 미술관 분위기가 더 살아나는

 

구나 하는걸 느꼈어요. 뭐랄까 '개인이 수집한 작품들'을 모아놓은 갤러리에 초청받아 온 듯한 느낌이

 

랄까요...?!  

 

 

 

이런 은식기들은 실제 코톨드 가문에서 사용하던 식기라는데, 실제로 보니까 꽤 화려하고 고급스럽더라

 

구요. 저 주전자에 붙은 장식들이 하나하나 은으로 모양을 잡아서 붙인 형태이던데, 만든 사람의 수고가

 

엄청났겠고, 장식 많고 섬세한 물건을 틈새까지 변색되지 않게 꾸준히 관리하기도 힘들겠고...

 

무언가 '유지'해 나간다는건 참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또 저는 액자에 관심이 많아서, 이런 화려하게 조각된 액자들도 참 재미있게 봤는데요,

 

이 사진에서 특이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저 귀퉁이에 있는, 몰딩을 이어붙인 자국입니다.

 

보통 이런 액자들은 나무로 틀을 짠 후 그 위에 다른 조각하기 쉬운 물질을 입힌 후에 통째로 조각하는걸

 

많이 봐왔는데, 이 액자의 경우는 조각이 화려함에도 불구하고 두 몰딩을 그대로 이어 붙여놨더라구요.

 

아랫쪽과 오른쪽 몰딩의 문양이 서로 대칭되는 것으로 보아서는 애초부터 그림의 사이즈를 염두 하고

 

한쪽 한쪽 만들어낸 후 이어붙인 것 같은데, 화가나 액자 장인에게 저런 '이어붙인 자국'이 거슬리지는

 

않았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거슬리던데... 어허허허허;;;

 

아무튼 쓸데없는 얘기는 그만 하고, 이제 중요한 그림들을 보자면,

 

 

이 '아담과 이브' 엄청나게 유명한 그림이죠...

 

찾아보니 1526년도에 그린 그림이라는데, 거이 5백년 전 그림이라네요;;;

 

엄청나게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 그림은 누구그림이었는지... 개인적으로 '오 이거 참말로 좋다!' 라고 생각했는데 옆에 작품 소개를

 

찍어둘걸 깜빡했네요... 뭔가 평화로워 보인달까요?! 가까이서 찍어보면,

 

 

 

정말 이렇게 그림같은 풍경을 그린 그림이에요 ㅎㅎㅎ

 

이런 그림을 볼 때 마다 참 신기하던데... 아쉽네요 이거 제목이라도 찍어올걸...

 

 

 

이것도 참 많이 본 그림이죠. 르누아르  '특별관람석'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그림에서 궁금한 점은, 옷과 배경 그리고 뒤의 남자까지도 모두 블러 처리한 듯 흐리게

 

그렸음에도 어째서 여자의 얼굴과 손은 선명하게 그렸을까... 하는 점인데요,

 

어떤 의도였을까요?! 르누아르는 인상파니까, 저 여자 얼굴이 '인상적'이라서...?! 어허허허허허;;;

 

그리고 어쩌면 르누아르는 저처럼 여자 '손'을 많이 보는 특이한 취향을 가졌던 사람일지도...;;;

 

 

 

잘 모르지만 어딘지 많이 본듯한 그림들을 잔뜩 보다가 창밖을 보니, 경치가 정말 좋더군요. 

 

런던은 해가 쨍 뜨는 날이 그리 많지 않다던데, 저와 큐세히는 참 운이 좋았나봅니다.

 

런던은 뭐랄까, 주요 시설 뿐 아니라 동네 가정집 까지도 옛 건물들이 잘 보전되어 있어서인지,

 

그냥 길거리만 돌아다녀도 그림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 특히 코톨드는 정말 좋더라구요.

 

이른시간이어서인지 조용하고 사람 적은 갤러리 내부에서, 따땃한 햇빛에 약간 텁텁한 공기를 마시고

 

있으니까, 뭐랄까... 정말 다른 세계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시간이 멈춘 듯 한 느낌이란게

 

이런걸까... 싶은 느낌?!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오랑주리 미술관의 경우도 빛이 나른하게 비치는

 

그 느낌이 좋았었는데... 빛과 온도라는게 정말 중요하구나 싶었습니다.

 

 

 

갤러리에 있던 문에서도 세월이 느껴지죠 ㅎㅎㅎ

 

저는 뭔가 '오래됐지만 낡지 않아 여전히 사용될 수 있는 물건들'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런던이라는 곳이 마음에 드는 것도, 아마 도시 전체가 그런 느낌이어서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네의 '아르장퇴유의 가을'이라는 그림이라고 합니다. 사실 저는 처음 보는 그림이었어요.

 

물에 비친 나무의 모습을 묘사한 부분이 개인적으로는 재미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실루엣만 보고도

 

저게 '나무'라는걸 알고, 그 아래의 연장된 부분이 물에 비친 모습이라는걸 알 수가 있었을까요?!

 

'색'때문일까? 생각을 해봤는데, 이걸 '흑백'으로 바꿔도 여전히 이게 나무와 수면에 비친 모습이라는걸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림에 조예가 깊지 않아서 '인상파'라는 단어가 정확히 '어떤것'을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대상으로부터 받은 '느낌'과 이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화가의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그림이라는것도 소설이나 음악과 마찬가지로, 이를 통해 화가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도구이니까요. 너바나가 그 연주 실력으로 '락 스피릿'을 전할 수 있었던 것 처럼

 

기법이나 테크닉은 어쩌면 부차적인 문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네에 이어서 마네의 그림 '폴리 베르제르의 술집'입니다. 이건 정말 유명한 그림입니다만...

 

사실 저는 이게 '어떤 의미인지' 알지를 못해서... 네이버에서 작품 해설을 찾아봤습니다.

 

"저 여자의 이름은 '쉬종'이고, 당시 이런 바텐더들은 은밀히 남성고객들을 만났으며, 저 장소는

 

당시 부자들이 찾던 공간이며, 저 여자는 상품을 파는 사람이 아닌 저 여자 자신이 상품인 듯 보이고,

 

거울의 비친 모습은 원근법에 어긋난다. 마네는 왁자지껄한 홀의 모습을 빠르고 거친 붓터치로

 

잘 살려내고 있다." 라고 써있는데요...

 

저 여자가 있는 장소가 어디고, 당시 저런 바텐더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배경을 알지 못하면

 

그림을 이해하는 폭이 좁아지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어딘지 찝찝한 느낌이 남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클레식 음악에서 '아날리제'가 중요한건 이를 '연주'하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작곡가의 의도를 명확히 

 

알고 그 '감정'을 살려내려면 그 곡을 만든 작곡가가 어떤 상황에 있었고, 어떤 심리상태에서 어떤 목적

 

으로 작곡을 했는지가 비교적 명확해야겠죠. 하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물론 그러한 배경지식이

 

음악을 듣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러한 정보를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감상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그냥 좋으면 좋은거니까요. (어허허허;;;) 멜로디가 마음에 들 수도 있고, 그 곡을 들으면 잠이

 

잘 와서 좋아할 수도 있고, 마음이 편안해 져서 좋아할 수도 있고... 무언가를 좋아하고 즐기는 이유는

 

각자 다양할 것입니다. 즉 우리가 좋아하는 것은 작곡가와 연주자가 만들어낸 그 음악을 넘어서, 이를

 

소비하여 '스스로 재생산해낸 새로운 무언가'일 것입니다. 이에 빗대서 '그림을 감상'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물론 정확히 딱 들어맞지는 않겠지만,) 그림의 경우는 '소비자' 만이 존재합니다. 이를 누군가가 

 

다시 그려낸다면 이는 '위작'이나 '모작'이 될테니까요. 따라서 '아날리제'라는 것이 그림에 있어서는

 

그리 중요한 요소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작품과 작가에 대한 정보를 알고 나면, 그 그림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그림을 감상하는 목적은 이를

 

통해서 작가의 정신상태를 분석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작가의 의도가 담긴 그림을 보고 난 후 이를 통해

 

우리 마음과 머릿속에 새롭게 생겨난 어떤 '생각'이나 '감정'을 느끼기 위함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금 보고 있는 그림이 아무리 유명하고 아무리 비싼 그림이라 할지라도, 나에게 '전해지는

 

무언가'가 없다면, 이는 개인에게는 '의미 없는 작품'일 것입니다. 차라리 딸내미가 '아빠 생일 축하해요'

 

라는 문구와 함께 그려준 삐뚤삐뚤한 내 얼굴이 더 감동적인 작품이겠죠.

 

'유명한 사람'이 혹은 '전문가'가 좋다고 평한 무언가가 언제나 나에게도 좋은 것 만은 아닙니다.

 

남들이 맛있다는 식당이 내 입맛에 안 맞는 것처럼, 한 병에 삼십만원 짜리 와인이라는데 도대체 이걸

 

왜 먹는지 이해가 안가는 상황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저는 저 그림 유명하다는 것 빼고는 잘 모르겠어요... 어허허허허허;;;;; 

 

 

 

 

그림 볼 줄 모르니까 바닥이나 봐야지 ㅎㅎㅎ

 

배수구 같은데 저것도 예쁘네요 ㅎㅎㅎ 근데 방 한 가운데 저런게 왜 있는지는 아직도 의문이에요ㅎㅎㅎ

 

 

 

이건 로댕의 작품이래요 실루엣이 예쁘죠?! 재질이 다 보이게 선명히 나온 사진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사진이 더 마음에 드네요 ㅎㅎㅎ 뭐랄까... 더 간지나요... 아하하하하;;;

 

그나저나 사람 몸이라는건 참 예쁜 것 같아요. 저 팔, 다리의 선이 참 묘하네요 ㅎㅎㅎ

 

 

 

이 의자도 뭔가 오래되고 좋은건지, 못앉게 줄을 매어놨어요 ㅎㅎㅎ

 

왠지 이러면 더 앉고싶어지는데... 허허허; 가드들이 무서워서 장난으로 앉아보는것도 참았네요 ㅎㅎㅎ

 

꼭 앉아보고싶었는데 ㅠ

 

 

 

이 천장도 참 예쁘죠?! 뭔가 '케이크'같은 느낌이랄까요?!

 

천장에 금장식으로 치덕치덕 한 것도 멋지지만, 이런 것도 느낌이 좋네요.

 

근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아기 앨범 자켓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그 유명한 고흐의 자화상입니다.

 

사실 쿠가 코톨드 갤러리에 오고싶어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그림 때문이었다는데,

 

좀 감동적이었어요. 사진으로만 보던게 눈 앞에 있는 그 느낌이란...

 

사실 저는 고흐를 뭐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었는데, 닥터후 보다가... 어허허허

 

아오 고흐 아저씨, 닥터도 못보는 괴물도 보고, 타디스 폭파되는것도 예언처럼 그려내고 에밀리도

 

유혹하고 아주 다재다능해서 멋졌어요!!!!! (응?!)

 

아! 그리고 저 이 미술관 근처 기념품점에서 타디스 사왔어요오오오오!!! 우오오오!!! 신난다아~

 

빙글빙글 돌아가고 소리도 위유웅 위유웅 나뻐려요!!! 아아아 감동적이다 진짜... 흐헣헣 ㅠ

 

이건 나중에 따로 포스팅해서 자랑해야지 우히히히~

 

아... 어... 아무튼... 어... 이거 고흐아저씨... 좋아요 어허허허허;;; 

 

 

 

 

여기 설명도 있는거 찍어왔으니까 시간 나면 한번 읽어보세요 ㅎㅎㅎ

 

해석은 여러분의 몫이에요... 어허허허;;;

 

 

그리고 쇠라의 그림 '쿠르브부아의 다리'입니다.

 

 

표현이 참 재밌죠 ㅎㅎㅎ

 

코톨드 미술관이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정말 유명한 그림들이 잔뜩 있어서 좀 놀라웠어요.

 

또 이 미술관은 엄청 관대해서, 편하게 보게 해주고 사진도 편하게 찍게해주고

 

(가드 아저씨가 옆에서 자꾸 맘에 들면 사진찍어가라고 오히려 권해주세요 ㅎㅎㅎ)

 

정말 분위기가 너무나도 좋더라구요.

 

 

3층에는 (걔네 식으로는 2층) 이런 추상화도 있었는데,

 

저는 이런거 잘 모르겠어요 ㅋㅋㅋ 이것도 유명한 거라는데 저는 이걸 보고 큐세히한테 아는척하고

 

싶어가지고는 '카...칸딘스키?' 했는데 전혀 엉뚱한 사람이었다는... 어허허허;;; 벤니콜슨이래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3층에서 봤던 그림들 중에 이 그림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뭔가 중학교 복도에 '3-1 김영철' 하고 이름표가 붙어있을 것 같은 느낌이죠?! ㅎㅎㅎ

 

어딘지 '생생'하면서도 '그림스럽'고, 유치해보이면서도 틈틈히 세련된 뭔가 불안정한 느낌이

 

맘에 들더라구요... 라기보다는 그냥 저 어렸을때 그림 그린거 생각나서 반가워서 좋았어요 ㅋㅋㅋ

 

근데 그냥 보고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ㅎㅎㅎ 정말로 어렸을때가 생각난달까요?! 

 

 

 

전시된 작품중에는 이런 알 수 없는 소위 말하는 '이런건 나도 그리겠다'는 것도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이건 누구 그림일까요?! ㅎㅎㅎ 네... 피카소입니다 ㅎㅎㅎ

 

어딘지 모르게 특유의 느낌이 나죠?! ㅎㅎㅎ 피카소그림은 정말 다양한 그림들이 여기저기 있던데,

 

테이트 모던에서 '우는 여인' 을 봤을때는 정말 감동적이더라구요 ㅎㅎㅎ

 

런던 놀러와서, 평소에는 보지도 않던 그림 탐방하는게 어떻게 생각하면 참 쌩뚱맞은 짓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또 보면 좋긴 좋네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코톨드 미술관은 정말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림'도 그림이지만, 그 '분위기' 가 정말 좋거든요.

 

포스팅을 마치며 예전에 재미삼아 큐세히에게 네이트온 손글씨로 그려줬던 피카소 아저씨와

 

고흐 아저씨의 그림을 공개하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ㅎㅎㅎ

 

 

 

<보카소 - 이태리타올 꿈>

 

<보흐 - 계란 후라이>

 

Posted by catinyello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4.10.10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catinyello 2014.10.10 2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빨리보면 1시간이면 볼 듯 한데 작다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크더라구요ㅎㅎㅎ 그래도 규모가 엄청난건 아니라서 스치듯 빨리 보고 주요작품만 본다면 1시간 안쪽으로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런던 여행가시나봐요ㅎㅎㅎ
      부럽네요 저도 또 가고싶은데 언제 시간이날지 ㅠ

휴... 호텔을 싸게 예약하려고 예약하려고 기를 쓰다가, 불과 몇 일 전에 비딩에 드디어 성공하고 포스팅


합니다. 사실 '성공'이라고 말하기도 무색한 '반쪽짜리'성공인지라 이렇게 의기양양 글을 써도 되나 


싶지만... 일단 한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라이스라인 사이트에서 비딩을 하는 방법을 설명하기 전에, 먼저 '프라이스라인'의 '비딩'이 무엇인지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한 마디로, '내가 호텔 가격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호텔을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Bid 라는 단어 뜻 그대로, 내가 가격을 제시하면, 호텔들 중 그 가격에 나를 재워줄 의향이 있는 곳이


저와 계약을 맺는 일종의 경매 시스템이죠.


그렇다고 '터무니 없이 낮은'가격에 예약이 되거나 하지는 않아요. 저도 이번에 근 한달간 비딩을


시도한 끝에 예상보다 훨씬 비싼 가격으로...ㅠ 울며 겨자먹기로 예약하고 말았거든요 ㅠ




프라이스라인에서 이 경매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프라이스라인 사이트에 들어가야합니다.


사이트에 들어가면 위 사진과 같은 메인 화면이 보이실 텐데요.


이 화면에서 그림에 보이시는 빨간색 동그라미를 누릅니다.


프라이스라인은 총 3가지 방식으로 호텔을 판매하는데,


일반적인 '호텔명 - 가격' 을 제시하는 방식, '익스프레스 딜' 이라는 방식, 그리고 우리가 하려는 


'비딩' 이렇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위의 빨간 버튼을 누르면 이런 화면이 뜹니다.


맨 위에 긴 줄에는 머물고자 하는 지역을 적어 주시고, 아래칸에는 머물고자 하는 날짜를 입력해 주시면


됩니다. 그 옆에는 보시다시피 방 개수인데, 프라이스라인의 비딩은 기본적으로 '1실 2인'을 기준으로


판매되고 있어요. 따라서 필요하신 분만 방 개수를 늘려주시면 되겠습니다. (근데 듣기로는 방 개수를


늘리게 되면 비딩 성공 확률이 낮다고 들은 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지역과 날짜를 입력하시고 초록색 'Bid Now' 버튼을 누르시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날짜는 우리가 직전 화면에서 이미 설정해 두었으니, 이 화면에서는 '머물고자 하는 위치'와 '금액'


그리고 '호텔의 등급'을 입력해 주어야 하는데요, 이게 바로 프라이스라인 비딩의 묘미(?)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우리는 우리가 어떤 호텔에 묵게 될지 몰라'요!!!


우리는 '머물고자 하는 구역'을 정할 수 있을 뿐입니다. 우리가 정한 구역에 우리가 생각하는 금액과


호텔 등급을 입력하면, 그 지역에 있는 해당 등급의 호텔들이 우리를 받아줄것인가 말것인가 고민을


시작하는거죠... 따라서 내가 예상한 호텔과 전혀 다른 호텔에 묵게 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묵어도 괜찮을 것 같은 구역을 잘 살펴서 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나마 도심에 가까우면서 좀 저렴한 지역을 추천해 드리자면, 2번 6번 11번 정도가 될 것 같은데요,


14번 웨스트 민스터 쪽도 잘 잡으시는 분들 많던데, 저희는 여길 계속 노리다가...(어허헣허헣헣 ㅠ)


9번 소호 쪽은 너무나도 비싸고, 8번 그리니치 쪽도 종종 하시던데 개인적으로는 내키지 않았어요.


아무튼 여행 경로 잘 살펴보시고, 혹시라도 실수하지 않게 조심조심 선택하세요!


(왜냐하면 비딩으로 예약할 시는 거이 절대 취소가 안되거든요... 간혹 취소하신 분들 후기 올리기도


하시는데, 직접 미국으로 전화해야하고 그럴듯한 사유를 설명해야하고 번거롭더라구요...)





지역을 정하고 나면, 이제 호텔 등급과 원하는 가격을 입력할 차례입니다.


이미 저 화면에도 별 네개 짜리 옆에 'Best deal' 이라고 써있듯이, 비딩 할때 호텔 등급은 보통 4성 


호텔을 많이들 하시는데요, 이 정도 등급이라야 그래도 좀 '호텔 스럽다' 싶은 곳에 머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유럽에 오래 있다 온 친구 말로는, 보통 유럽 호텔은 한국으로 치면


'별 한개씩 빼고' 봐야 하는 수준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도 비딩이 하도 안되서ㅠ 2성 짜리 호텔 


알아보다가, '복도에 쥐가 돌아다니고', '침대에서 bed bug에게 공격당했다'는 후기를 읽고는...;;;


'그래 가격차이도 얼마 안나는데... 혼자도 아니고 우리 큐세히랑 가는데 4성은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텔 등급을 고르시고 나면 아래쪽 주황색 칸 안에 원하는 가격을 적으시면 됩니다. 


그리고는 아래  First, Last칸에 '이름', '성' 순서로 영문 이름을 적어주시고요.


이 화면에서 가격을 입력하실 때 이때 주의하실 점은,





호텔 등급을 고르고 나면, 저 옆에 연한 갈색 안에 '내가 고른 지역 호텔의 평균 가격'이 떠요.


이걸 참고하셔서 가격을 정하셔야 합니다. '너무나도 낮은 가격'을 적으면 위 화면처럼 아래쪽에


'빨간색 네모'가 뜨게 되는데요, 이건 '니가 제시한 가격으로는 절대로 비딩에 성공할 수 없다' 라는


경고입니다. 저는 1달러를 썼더니 대번에 저게 뜨더군요 ㅎㅎㅎ 하지만 무시하고 한번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빨간 네모가 생겼을 때 초록 버튼을 눌러 진행하게되면 이런 화면이 뜹니다.


즉, 만약 빨간 네모가 안생겼다면 안나타날 화면이죠. 지금은 설명을드리는 타임이니까,


일단 가능한걸 모두 보여드리기 위해 이 화면을 일부러 띄운건데요,


만약 '내 생각에 합리적인 가격인데도 이런 화면이 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SKIP THIS PAGE 버튼을


눌러주시면 되고, '음... 가격에 변화를 줘야겠다' 생각하시는 분은 변경된 가격을 적고 NEXT를 눌러


주시면 됩니다. 저는 그냥 1달러로 밀고 가겠습니다 ㅎㅎㅎ




그 다음에 보시게 되는 페이지는 '이게 당신이 선택한 지역과 가격, 등급이 맞느냐?' 하고 확인하는


페이지 입니다. 맨 위에 굵은 글씨로 '지역'과 '별 개수'가 나오고, 그 아래 체크인 체크아웃 날짜와


선택한 지역이 다시 한번 표시됩니다. 고르신 지역이 여러 곳일 경우에는 여러 지역이 나오구요.


바 아래쪽에는 가격이 표시되는데, 순서대로 '하루 머무는 가격', '하루 가격에 머문 날짜를 곱한 가격',


'세금과 봉사료', '총 지불해야 하는 가격' 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저는 1 달러로 비딩을 넣었더니 4일간 총 4달러에 세금 7.56달러 해서 총 11.56 달러가 나왔는데,


완전 도둑놈들이네요... 숙박비보다 세금이 더 비싸... 어허허허허헣허;;;;


아! 그 아래 있는 선택지는 '무조건 NO' 하시면 됩니다.


여행자 보험 가입할 거냐는 물음이라는데, 이게 '미국인'들에게만 혜택이 가는거라 우리는 선택해도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써있는 내용이 내가 기재한 내용과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여기 네모칸에 '이니셜' (아무거나 알파벳 두 개 적으시면 됩니다. 그냥 이름 약자 적으시는게 편할듯


싶어요) 적으시고,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면 됩니다.






다음 페이지는 바로 결제창인데요.


프라이스라인은 '신용카드'와 '페이 팔' 두 가지 결제 수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미 아이디가 있으신 분은 메일 주소와 패스워드를 입력해서 로그인 하시면 되고, 없으신 분들은


차근 차근 입력 하시면서 가입하시면 됩니다.


영문 주소는 '네이버 영문 주소 번역기'를 이용하시면 되겠는데, Country 칸에 한국이 


'Republic of korea'로 되어 있으니까 '으어어 한국이 없어어어!!!' 하고 헤매지 마세요 ㅎㅎㅎ


그리고 'Enter your credit card'라고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는 칸이 있는데요,


Security code는 카드 뒷면에 있는 3자리 CVS 숫자를 말하는 거에요.


이 페이지에서 신용카드 정보를 미리 입력해야 하는 이유는, 이 사이트의 결제 방식 때문입니다.


프라이스라인은 특이하게 '비딩이 성공하는 동시'에 자동으로 결제가 되어버려요...;


한마디로 빼도박도 못하게 해버리는거죠...;;; 그 뒤엔 취소를 안해주니까요 어허허허허허;;;


정보를 다 입력하고 나서 'BUY MY HOTEL NOW' 를 누르시면 이제 프라이스라인의 명장면이 나옵니다.




바로 '눈 찌르는 아저씨'에요 ㅎㅎㅎ


이 과정이 이제 호텔들이 내가 제시한 가격을 받아 들일것인가 말 것이가 결정하는 과정인데요,


뭔가 실시간으로 이런걸 체크하는 직원들이 있는건지... 시스템이 궁금하더라구요 ㅎㅎㅎ


아무튼 여기서 기다리다보면 이제 호텔이 예약 될지, 아니면 비딩에 실패하게 될지 판가름 납니다.


처음에는 뭔가 막 두근두근 거리더라구요 ㅎㅎㅎ




저는 이번에 1달러를 넣었더니 눈 찌르자 마자 비딩 실패 ㅠ


진짜 실패했다고 뜨는데 1초 걸렸네요 ㅋㅋㅋ 비딩에 실패하고 나면 아까 본 '지역과 가격 등급'을 


입력하는 화면으로 돌아가요.


여기서 프라이스라인의 또다른 정책을 알아두셔야 하는데요,


'한번 비딩에 실패하면, 같은 조건으로는 24시간 내에 비딩할 수 없다'는게 바로 그것입니다.


이때 '같은 조건' 에는 '날짜'와 '지역' 그리고 '호텔 등급' 이 세가지가 포함되요.


따라서 '8월 31일~ 9월 4일' 날짜로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4성 호텔'에 1달러를 제시했다가


비딩에 실패하고 나면, '날짜를 변경'하거나, 지역이나 호텔 등급을 추가 하지 않는 이상 비딩 할 수


없는 겁니다. 곧바로 '8월 31일~ 9월 4일' 날짜로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4성 호텔'에 2달러를 제시할


수는 없는 것이죠.




이 화면을 보시면 이미 아까 전에 선택했던 곳들은 v자가 회색으로 고정되어있죠?!


여기서 지역이나 등급을 추가하셔야만 계속 입찰을 시도하실 수가 있습니다.


보통은 이때 '평균 가격이 엄청 비싼'(해봤자 안될만한) 곳을 추가시키고 가격을 조금씩 조정해가면서


비딩을 시도하는게 요령입니다.


예를 들어 웨스트민스터가 90 달러에 비딩에 실패했다면, '위치가 더 좋고, 가격도 평균 300달러'인


9번 소호지역을 포함시켜 놓고 100달러를 입력하는 거죠 ㅎㅎㅎ


이렇게 비딩을 계속 시도하다가 성공하게 되면,





이렇게 성공 페이지가 뜹니다.


어느 지역에 있는 어떤 호텔에서 낙찰 되었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와 같은 정보가 뜨는데...


아오 ㅠ 켄싱턴 홀리데이인을 120 달러나 줬어요 ㅠ 진짜 처음 비딩할때는 예상도 못했던 가격인데 ㅠ


처음에는 한 80~90 사이에 비딩에 성공하려고 했었는데...ㅠ


파리의 경우는 이미 한달 전에 '메리어트'를 87 달러에 성공했는데, 런던은 정말 계속 계속 안되어서...


사실 그동안 120도 수 차례 넣어 봤었는데, 마침 이날 운 좋게(???) 낙찰된 거였거든요... 한달만에...ㅠ


20% 할인된 가격이라고는 하지만, 고작 20프로 할인 받으려고 이 고생을 했다 생각하면 참...


한 달간 비딩을 시도하면서,


파리 메리어트는 정말 어디서도 찾아보지못한 가격으로 성공하고,


런던 홀리데이인은 정말 누구도 이 가격에 사려고 비딩하지 않을 것 같은 가격으로 비딩해 버리고 나니...


이거 참 메리트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ㅠ




솔직히 말이 1박에 120 달러, 12만원이지, 텍스까지 전부 포함하면 총 589.32 달러...


환산하고 이것저것 붙고 하면 62만원 정도는 될텐데, 막상 비딩에 성공하고나서 찾아보니


익스피디아에서 지금 예약해도 1박에 15만원 돈이더라구요...



물론 이건 숙박비 만이고, 여기에 텍스까지 붙은 가격으로 보자면, 




익스피디아 호텔 예약 페이지 [바로가기]



총 74만원 돈... 물론 저희가 62만원으로 더 싸게 예약했으니, 이게 최저가는 아니지만 (어허허허허허),


1달간 매일 매일 비딩 시도하고, 큐세히랑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고 한 가격에 12만원 정도 차이이면...


솔직히 다음부터는 그냥 맘 편하게 이쪽으로 예약해야겠다 싶은 마음이 좀 많이 듭니다 ㅠ


비딩에 대해 처음 알게 되신 분들은 처음 저처럼 '꿈에 부풀어서!' 비딩을 시도하시겠지만,


성공도 해보고 실패도 해본 입장에서는 '몇 번 해보고 안되면 일반적인 호텔 예약 사이트를 택하시라'


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무 사이트나' 보시면 안되는게,



호텔패스 호텔 예약 페이지 [바로가기]



호텔패스에서는 같은 날짜로 검색한 결과 익스피디아보다 8만원 가량 더 비싸게 예약하게 되는걸 보면,


확실히 외국계 사이트가 훨씬 싸긴 하구나... 싶습니다. 어쩌면 본인들 말대로, 비딩 이외의 


일반적 호텔 사이트 중에는 정말 '최저가'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무쪼록 비딩 과정 잘 보셔서 비딩으로 저렴하게 호텔 예약 꼭 성공하시고! 


예상한 가격으로는 아무리 시도해도 비딩이 안된다고 느껴지실때는, 미련 두지 말고 익스피디아 같은 


일반 사이트에서 예약 하시는 편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가격차이도 얼마 안날 뿐더러 '정신건강'에 


훨씬 좋아요 ㅠ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덧글 남겨 주시길 바라면서,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catinyello

댓글을 달아 주세요

큐세히와의 '런던, 파리 여행'이 이제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항공권, 유로스타 예매는 진작에 모두 끝냈고, 이제 호텔만 남았는데요,

 

사실 파리의 경우는 비딩에 성공해서 이미 예약해둔 상태이지만, 런던의 경우는... 흐음

 

워낙에 런던은 물가가 높고, 호텔 가격도 사람들 말 그대로 '살인적'이라 계속 비딩을 시도해봐야 할지,

 

아니면 그냥 여행사 사이트에서 호텔 예약을 해야할지...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해서 고민하며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이번 여행에서는 시간상 가지 못하고, 눈물을 머금고 다음 번으로 미뤄둬야 했던...(어허허허) '프라하'는

 

반드시 '성공적인 가격'으로 다녀오자! 하는 마음에... 알아보라는 런던 호텔은 안알아보고 어허허허;

 

프라하만 검색하다가, 마침 좋은걸 발견해서 한번 포스팅해봅니다.   

 

 

 

 

위 사진의 프라하 땡처리 여행 패키지 상품 페이지[링크]

 

바로 '땡처리 여행' 상품들을 모아둔 '땡처리닷컴'이라는 사이트인데요,

 

예를들어 저희가 출발하는 날짜로 한번 찾아보니,

 

음... 7박에 숙소까지 포함해서 90만원대래요... 물론 목적지가 다르긴 해도 저희는 비행기표 값만

 

일인당 130만원은 줬는데... 저희도 아에로플로트 타고 가는데...어허허허;

 

자세히 한번 알아보려고 화면에 체크해둔 두 번째 상품을 한번 눌러보았습니다.

 

(물론 맨 위에게 더 저렴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민박을 안좋아해서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앞에 나온 98만원에 세금 54만원이 붙어서 실제로 한 150만원 정도가 나오는데요,

 

현재 익스피디아에서 같은 날짜에 같은 루트의 왕복티켓의 가격을 보시면

 

 

 

 

그냥 왕복 티켓값만 823 파운드... 원화로 142만원!!!!!

 

으어어어어!!!!! 으어어어어어어어!!!!! 그냥 비행기 값만 땡처리 패키지 가격이랑 비슷해요!!!

 

여기서 이제 호텔 예약하고 프라하에서 비엔나로 이동하는 기차표 예약하고 하면, 정말 50만원 정도는

 

차이가 날 것 같아요... (이... 이게 모야...!)

 

 

 

 

게다가 여행 상품에 포함된 내용을 보시면 호텔에서 조식도 주고,

 

(비딩으로 호텔을 예약하면, 저렴하긴 해도 조식 불포함이라 추가비용을 줘야하고, 또 막상 해보니

 

 비딩 자체도 그리 엄청나게 싸지는... 으흐규ㅠㅠ)

 

 

 

 

여행자 보험도 들어주고 (따로 들려면 인당 몇 만원 정도는 나가던데요...)

 

할인쿠폰도 잔뜩 주고, 지도도 주고, 멀티어댑터(저희도 사야하는데 만원정도 하더라구요)도 주고,

 

중요한건 아니지만 '빕스 샐러드바' 무료 쿠폰도 주고... 또 이것저것 예약도 다 대신 해주고...

 

저는 왜 이런곳을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요...ㅠ

 

뭣도 모르고 다음번에 큐세히랑 프라하 간다고 익스피디아에서 또 비행기표 예매하고 있을 제 모습을

 

상상하니 아찔하네요 정말...;

 

사실 이번에 여행 계획을 짜고, 여기저기 직접 예약하고 하다보니까,

 

직접 발품팔아서 예약하는게 실질적으로 그렇게 '엄청나게' 저렴하지도 않고, 호텔이니 비행기니 기차

 

니 이것저것 따로 알아보는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들고 엄청 신경쓰이더라구요.

 

또 외국 사이트에서 혹시나 실수할까 조마조마 예약하는 것도 불편하고, 예약하고 나서도 어쩐지

 

'잘 한게 맞나' 껄끄럽고... '여행 대행사가 괜히 있는건 아니구나~' 하고 느꼈는데,

 

개인적으로 예매하는것 보다 더 저렴하다니... ㅠ (저는 그동안 뭘한걸까요...ㅠ)

 

 

 

잠시 동안 '우오옹' 하고 있다가,

 

'그래! 이렇게 싸다면 호텔이 좋은 호텔일리 없어! 분명 어디 말도 안되는 호텔일거야!' 라고 생각하고

 

스크롤을 쭉쭉 내려보니 호텔은 Ibis더군요.

 

물론 메리어트나 힐튼처럼 '엄청 좋은'호텔은 아니지만, 워낙 세계적인 호텔 체인이고,

 

저렴하지만 괜찮은 비지니스 호텔로 유명하니까...

 

(뭐 사실 거기서 평생 사는것도 아니고 '적당한' 수준만 제공하면 되는거잖아요.)

 

이 가격에 비행기 티켓에 ibis 호텔 까지 (거기에 조식까지) 끼워주는건... 대단하네요 진짜...

 

 

 

 

 

사실 가격을 보고 처음에는 '이거 사기 아니야?!' 라는 생각이 조금 들더라구요...

 

무슨 '유통기한 얼마 안남은 빵도 아니고 땡처리 항공권이나 땡처리 호텔이 가능한가?!' 싶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비행기표나 호텔도 '유통기한'이 있는거, 맞더군요.

 

저는 그저 시세에 따라 가격이 변하는 '주식'같은 거라는 인식만 가지고 있었는데,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인원수'를 채우지 못한 비행기는 그대로 '적자'라는게 번뜩 떠오르면서,

 

그래 여행상품을 땡처리 하는것도 충분히 가능하겠구나 싶었습니다.

 

비록 다른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인기를 끌지 못하는 '여행지'나 '일정'이었다고 하더라도,

 

그게 '나의 일정과 목적'에 맞는다면 그건 그야말로 '찬스'니까요.

 

 

 

또 찾아보니 역시 '무조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더군요.

 

여러 항공사나 여행사에서 '인기가 적은'상품을, 그야말로 '땡처리'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만큼이나 경쟁도 치열하고, 또 시간도 촉박한 편이라서,

 

장기간 후에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는 '심리적'으로 불안한 면이 없지 않겠더라구요.

 

다만, '마침 해외여행은 가고 싶었는데, 미리 예매해두거나 계획을 짜둔게 없어'서,

 

'지금 사면 너무 비쌀텐데...'하며 발만동동 구르시던 분들이나,

 

'갑자기 어딘가 떠나고 싶다'는 분들, '마침 휴가기간에 적당한 상품이 있는' 분들에게는

 

이보다 더 저렴하게 해외여행을 다녀올 기회도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땡처리닷컴 사이트가 확 땡겨서 (어허허허...) 좀 더 알아보니,

 

땡처리 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은, 다른 일반 항공권을 구매하는 방식과는 조금 다르더군요.

 

그냥 날짜와 여행지를 찾아서 바로 결제하고 마치는 시스템이 아니라,

 

일단 신청을 하고, 업체 측에서 가능 여부를 확답해준 후에 입금을 하는 시스템인데요,

 

사실 이런 방식은 '저렴한 여행상품'을 제공하는 업체들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식이라 그리 낯설지는

 

않았습니다. 일종의 '비딩'과 유사한 시스템이니까요.

 

일일이 개별적으로 예약하는 것 보다는 훨씬 간편하기도 하구요.

 

지금까지 말씀드린 땡처리 여행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는 바로 이곳인데요,

 

 

땡처리닷컴 여행상품 보러가기[링크]

 

 

일정에 맞는 적절한 여행상품이 있나 한번 잘 찾아보시고, 좋은 상품 건지셔서 저렴히 여행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독일'도 다녀오지 못하기에,

 

 

 

독일이랑 프라하를 모두 다녀올 수 있는 이 상품이 상당히 끌리던데,

 

다음번 제가 예매할때에도 이런 상품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그럼 모두들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길 바라면서,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ㅎ

 

 

 

 

 

Posted by catinyello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