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금니와 사랑니에 충치가 조금 있는데요, 그렇다고 해도 이렇다할 통증이나 불편함도 없고, 치과는


한 번 가면 꾸준히 비용이 많이 들기에 그동안 방치 아닌 방치를 해왔었습니다...만;;; 최근 피곤해서 잇몸이


약해져서인지... 오른쪽 사랑니에 통증이 조금 들면서 '이거 치과 가봐야하나?'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사실 저는 별다르게 큰 이상이 없어왔다고 해도 저희 집안 자체는 이에 문제가 많은 집안이라... 어허허허;;;


아버지는 아랫니를 1개남기고 모두 발치 후 틀니를 사용하고 계시고, 어머니도 몇 년전 어금니가 흔들려


발치하신 이력이 있기에, 아무래도 저 역시도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긴 하거든요;


 


모든 병이 다 그렇듯 가장 좋은건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것이기에... 치아 문제로 고민하지 않기 위해


서는 평소에 이를 잘 닦는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이것도 습관인지라... 나름 신경쓴다고 신경쓰고, 


옆에서 쿠세히가 아무리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잔소리를 해도 마음대로 잘 되지 않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왼쪽 사랑니를 뽑았을 때, 매일 병원에 찾아가는 번거로움과, 매번 만원 이만원씩 내는 비용에


놀라서 '다시는 이런 고통을 겪지 않겠다!!'라며 한동안은 치아에 신경을 바짝 쓰기는 했습니다만, 이게


생각보다 귀찮은 일이라서... 딱히 아픈데가 없으니 금새 다시 예전 습관으로 금새 돌아와 버리더라구요.






 당시 저는 사랑니 4개 중 통증이 있는 치아 하나만 발치하고 진료를 '제 맘대로' 끝내 버렸지만,


사실 병원에 권했던 것은 오래된 아말감을 전부 제거하고 레진으로 바꾸는 것과 오른쪽 어금니에 


크라운 시술을 하는 것 이었습니다. 병원의 이야기는 '옛날에 사용하던 아말감들은 발암물질이 포함


되어 있기에 요즘은 사용하지 않으니 레진으로 바꾸는 것이 좋으'며, 또 '오른쪽 어금니는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아 신경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있는데, 이 경우 아예 신경을 죽이는 주사를 놓고 이에 '크라운'


을 씌우는게 장기적으로 치아건강에 좋다'는 것이었지만,


레진의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레진'은 아무래도 약하기에 '건강보험 적용이 안되는' 레진이 비용은


더 들더라도 튼튼하고 보기도 좋으며, '크라운'의 경우는 애초에 미용목적으로 보험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개당 20~30만원 정도는 예상하여야 한다고, 또 크라운은 영구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기존의 크라운을 제거하고 새롭게 씌워줘야 한다는 추가설명을 듣고는,


'갑자기 치과에 쓸 돈은 없으니, 차라리 그냥 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나 꾸준히해야지...' 싶은


마음이들어, 다음주에 또 오라는걸 무시하고 스스로 진료를 그만둬 버렸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치과는 어른이나 아이에게나 두려움의 대상인건 마찬가지인듯 싶습니다.


어릴때는 입 안에 낯선 기계가 들어와 고통을 주는 그 '치료 행위'자체가 두려움이었다면,


나이들어서는 치료 행위보다는 매번 들어가는 진료비와 치료비, 딱히 보험적용도 제대로 안되는 


이 '목돈'지출이 가장 큰 두려움이겠죠.


저희 아버지의 경우만 해도, 이번 틀니를 맞추실때 든 병원비는 총 3백 만원 안팎정도... 그리고 


그동안 치과에 들이신 돈을 합치면 천만원 정도 입니다. 임플란트는 '잇몸이 약해서' 할 수가 없어


틀니를 하신 것이지만, 만약 임플란트를 하셨다면 비용은 훨씬 많이 들었겠죠.


현재의 치료를 받기 전에 가격 탐색차 들렀던 병원에서는 '토탈 4천만원은 예상하셔야 합니다' 라며 


터무니 없는 가격을 제시하기도 했었으니까요 어허허허;;;

 






지난번 크라운을 해야 한다던 어금니와 사랑니 부근이 다시 조금 아파지자, 저 역시도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 것은 '돈'이었습니다. 물론 조금씩 모아서 비용을 내려면 얼마든지 낼 수는 있기야 하겠지만,


언젠가 치료받을일이 있을걸 알았으면서도 당장 별 탈이 없으니 '머나먼 일'처럼 준비하지 않았던게


답답스럽달까요... 해서 늦은감이 없지는 않지만 지금이라도 치과비용을 조금씩 따로 모아볼지... 아니면


치아보험이나 하나 가입할지... 검색을 좀 해보니 치과보험이라는게 생각보다는 괜찮더군요.


세부적인 보장 내역이야 상품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상품이 소위 '미용'목적이라는, 


건강보험이나 실손보험에서는 보장하지 않는, '진짜로 비싼 돈 드는' 치료에 보험료를 지급하는걸 보니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험료도 월 2만원~3만원대로 나중에 목돈드는 것에 비하면 그리


비싼 편이 아니구요.


다만 주의해야할 것은, 치과보험 자체가 그렇게 '보장이 엄청나게 큰' 보험은 아니라는 점과,


치과보험 중 '진단형' 보험은 가입전에 치아 상태를 진단하고, 문제있는 치아를 '보장범위에서 제외'


하고나서 가입된다는데, 보험사가 책임을 안지는 '면책기간'이나, 치료비의 50%만 제공하는 '감액기


간'이 없다 할지라도, 성인이 갑작스럽게 새로운 치아에 문제가 생길리는 없으니,


실제로 보장받는건 적고 보험료도 더 비싸서 그닥 매력적이지는 않더라구요. 


'무진단형'은 가입은 간편하지만, '틀니는 연간 1개, 임플란트는 3개 까지' 등과 같이, 연간 제공하는 


보장에 한계가 있고, 또 '가입직후 일정 기간 동안'은 보험사가 아무런 보장을 하지 않거나, 일부(대게


치료비의 반액인 50%정도)만 보장하는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이 있다는게 문제인데, 이 면책기간이 


지나기만 한다면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니까, 개인적으로 볼 때 치과보험을 통해 '이득'을


보려면 이 '무진단형'으로 가입하고, 면책기간이 지난 '일정 기간 이후'에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치료받는


것이 가장 이득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라이나의 이런 상품에 제가 지금 당장 가입한다고 생각해 보면, 어금니 2개의 크라운 치료를


받기 위해서,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을 시'에는 개당 20만원씩 40만원의 비용이 그대로 들지만, 


보험 가입 후  감액기간인 '180일 이후~2년 미만'에 치료를 받는다면, 


보험료 월 2만 2천원씩 6달 = 13만2천원이다가 치료비는 40만원으로 총 53만2천원이 들지만, 


감액된 50%의 보험료 20만원을 돌려받고 통원비도 5천원 씩 받기에, 33만 2천원 이하로, 


통원비까지 포함 31만원 정도가 들게 될 것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치아보험은 사실상 '생활형 보험'이기에 보장이 크지않아, 달랑 9만원 아끼려고 


매달 보험금 납입하는게 번거롭다고 생각이 될 수도 있겠지만, 사실상 9만원은 전체 치료비의 20%가 


넘는 금액이고, 보험 기간 중에 크라운 뿐만이 아니라 다른 충치 치료나 임플란트 같은 치료도 보장된다는


점에서, 또 갑작스럽게 치료받을 일이 생겼을 때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심리적으로 든든하다는 점을 


을 고려해보면, 가입해볼만한 상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위의 예는 말 그대로 '예'이고, 다양한 보험사의 다양한 상품들이, 각자 다른 보장내역을 가진 상품을


판매하고 있기에, 자세하게 여러 상품을 보여드리기에는 제가 아무래도 보험쪽 지식이 짧으니..어허허허;;;


제가 정보를 얻는 보험비교사이트 링크를 걸어 드리겠습니다.     치아보험비교센터(링크)  


보험 상품은 '다양'한 만큼이나 각자의 현재 상황이나 성향과 잘 맞는 상품이 따로 있는 듯 보이는데요, 


자세한 자신의 보험료나, 어울리는 상품은 아무래도 직접 상담을 받아 보는 편이 가장 빠르기에, 


잘 모르겠다거나 이해가 안가 골치아프신 분들은 전문가와 한 번 이야기 하는게 제일 속 편하실 겁니다.


또 이런 '비교센터'는 특정 보험사에 얽혀있지 않기 때문에, 다른 보험사 소속 상담사보다는, 자신에게


적합하고 필요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 줄 가능성이 높구요. 


스스로에게 꼭 필요한 보험 상품을 잘 골라서, 치과치료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으시게 되길 바랍니다.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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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나서 부터는 스마트폰 뱅킹을 자주 이용하는데요,

 

몇일 전 보니 공인인증서 만료일이 5월 31로 몇일 남지 않았더라구요...

 

원래 공인인증서는 '만료일 30일 전'부터 갱신할 수 있는데요, 저는 이제 한 일주일 남았나요?! ㅎㅎㅎ

 

해서 오늘은 제 공인인증서도 갱신할 겸, 공인인증서 만료일 갱신은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갱신한 공인인증서는 어떻게 스마트 폰으로 복사해 넣는지!

 

한번 같이 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이 포스팅에서는 인증서 만료일 갱신 방법만 다룰

 

예정입니다! 스마트폰 복사는 아래 링크된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14/05/24 - [일상] - 스마트폰 '공인인증서 복사'하는 방법 따라 해보기!

 

제가 주로 이용하는 은행은 우리은행이라, 일단 우리은행 사이트에서 인증서를 갱신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지만, 하나은행이나 농협, 우체국 등 '타 은행' 의 인증서를 갱신하고자

 

하시는 분들도, 대게 은행 사이트의 '공인인증센터'의 구조는 비슷하니까,

 

'에~ 내가 쓰는 은행이 아니네~'하시지 말고, '아~ 요런 구조구나~' 하고 보시면서

 

해당 은행 사이트에서 비슷하게 따라 하시면 간단히 갱신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ㅎㅎㅎ 일단 준비물로, '보안카드'와 '공인인증서가 저장된 매체' 두 가지를

 

준비해 주시구요, 인증서를 갱신하려는 은행 사이트로 들어갑니다.

 

 

 

저는 우리은행을 사용하기에 일단 우리은행 홈페이지에 들어왔는데요, 다른 은행들도 이 메인 페이지로

 

들어오시면 위나 옆쪽에 '공인인증센터'라고 써 있는 부분이 보일 겁니다! (빨간 밑줄 보이시죠?!)

 

이 공인인증센터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개인' 과 '기업'을 고를 수 있는데요,

 

우리는 개인이니까 '개인'을 눌러봐요!

 

 

 

누르고 나면 뭘 또 설치하라고... 흐음...

 

보안에 엄청나게 신경을 쓰네요... 아무튼 설치 안하면 갱신 안시켜준다니까 확인을 눌러줍시다.

 

 

확인을 누르고 나면, 이렇게 공인인증센터를 이용하기 전에 설치해야할 보안 프로그램들 목록이 나오고,

 

이 프로그램들이 내 컴퓨터에 설치되었는지 여부가 나와요.

 

저는 몇 개가 설치되어 있어서 그냥 각각 '다운로드'버튼을 눌렀지만, 설치 안된 항목이 더 많으신 분들

 

은 '전체설치'를 하시는 편이 더 편리하실거에요.

 

다만,

 

이 보안프로그램 설치과정에서 '인터넷 창을 전부 닫아야 한다' 뭐 이런 말이 나오고 막 진짜로 인터넷

 

창이 전부 꺼지고... 하는 '완전 빡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새로 인터넷 창을 켜면 아래 '세션 복원' 버튼이 있으니, 노여움을 가라앉히시고 '세션 복원'을 살포시

 

눌러주세요 ㅎㅎㅎ (어...음... 만약에 복원 버튼이 안뜨면... 일일이 다시 켜주셔야해요 어허허허;;;)

 

아무튼 이 보안프로그램들을 설치하고나면,

 

 

 

 

이 공인인증센터 창이 나오는데요, 사실 저는 여기까지 오는데 항상 기진맥진...ㅠ

 

저놈의 보안프로그램들은 도대체 효과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참말로 번거로워요...

 

아무튼!

 

여기까지 오셨으면 왼쪽에서 세 번째에 있는 '공인인증서 갱신'을 클릭해 주셔야 합니다!

 

만약 왼쪽 첫 번째의 '공인인증서 발급/재발급'을 누르시면,

 

만료일이 지금과 똑같은! 공인인증서가 새로 발급되어 버립니다.

 

그럼 아무짝에 쓸모가 없는데다가, 번거로운 과정을 새로 거쳐야 하는 참사가...ㅠ

 

우리는 '갱신'을 하러 온거니까, 꼭 저 '공인인증서 갱신' 버튼을 눌러줘야 합니다!

 

그럼 회색의 '갱신' 버튼을 눌러보겠습니다.

 

 

갱신 버튼을 누르면 이런 창이 뜨는데요, 

 

오른쪽 윗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갱신은 총 4단계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가 공인인증서 갱신의 두 번째 관문인데요!

 

첫 번째 관문이 '보안프로그램 설치' 였다면, 이 두 번 째관문은

 

'어?! 내 아이디가 모지?!' 라는 난관이...ㅠ

 

보통 은행에서 인터넷뱅킹 신청하실때 아이디를 적어 내시지만, 보통 이 아이디를 사용할 일이 없기에

 

까먹으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럴때는 ID입력칸 옆에 'ID 조회 바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저는 갱신때마다 사용하기에 아이디를 기억하고 있지만, 혹시 아이디를 찾아야 하시는 분들을 위해

 

과정을 보여드리자면,

 

 

 

ID 조회 버튼을 누르면 이런 팝업창이 뜨는데요,

 

여기 빈칸을 차근차근 입력해 주시고, 휴대폰 인증까지 완료한 후 확인 버튼을 눌러주시면

 

 

이렇게 그 자리에서 바로 ID를 알려드립니다.

 

이 아이디만 알면, 이제 남은 공인인증서 갱신은 하나도 어려울게 없습니다!

 

그냥 순서대로 따라오시면되요 ㅎㅎㅎ

 

찾은 아이디를 본인 확인 칸에 넣고, 주민번호를 입력하고 나면 이런 창이 뜨는데요,

 

바로 '보안카드' 입력 창입니다.

 

맨 위쪽에는 보안카드의 '일련번호'(중 요구하는 자리의 숫자)를 입력합니다.

 

위의 그림을 예로 들자면 일련번호가 '12345678'이니까 1번째 3번째 7번째 숫자인

 

1 과 3 그리고 7 을 입력해 주면 됩니다.

 

그 아래에 보안카드의 번호는 오른쪽 그림에 해당 '번호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으니, 그대로 찾아서

 

입력해 주시면 되요!

 

다 입력 하셨으면 '확인'을 누릅니다.

 

 

 

 

그러면 이렇게 갱신할 공인인증서를 선택하고  인증서 암호를 입력하는 팝업이 뜨는데요,

 

컴퓨터에 인증서가 있으신 분은 자동으로 뜰 거고, 외부 기기에 있는 인증서를 갱신하시는 분은

 

인증서가 저장된 매체를 컴퓨터에 연결해 주시면 됩니다.

 

인증서를 선택하고, 인증서 암호를 입력하고 확인 버튼을 눌러주세요. 

 

 

 

 

 

그러고나면 창이 바뀌면서 인터넷 뱅킹이 신청되어 있는 '계좌번호'와 '계좌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창이 나오는데요, 그냥 순서대로 입력하고 확인을 눌러주세요 ㅎㅎㅎ

 

 

 

그럼 좀 전에 본 팝업이 다시 한번 뜹니다!

 

아까와 마찬가지로 갱신하고자 하는 인증서를 선택하고, 인증서 암호를 입력해 주세요!

 

 

 

그리고 나면, 이렇게 '새로운 인증서 암호'를 입력하는 창이 나오는데요,

 

기존에 쓰시던 인증서 비밀번호를 그대로 사용하셔도 되고, 새롭게 비밀번호를 지정하셔도 됩니다.

 

인증서 암호를 입력하고 확인을 눌러주시면! 

 

 

이제 완성! ㅎㅎㅎ

 

저는 2014년 5월 31일 만료에서 2015년 6월 1일로 만기 일자가 변경되었더라구요 ㅎㅎㅎ

 

찬찬히 따라 하셨으면 모두들 인증서 갱신에 성공하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어허허허...

 

이렇게 갱신 완료한 공인인증서를 이제 스마트폰으로 복사해 넣어야 하는데요,

 

이 방법까지 여기서 한꺼번에 다루면 복잡해지니까,

 

공인인증서를 스마트폰에 복사해 넣는 방법은 바로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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