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도 피고 날이 조금씩 따뜻해져서, 조만간 아이스크림, 팥빙수 성수기가 오겠네요

 

사실 요즘에는 굳이 여름이 아니더라도 맛있는 빙수집에는 한 겨울에도 손님이 바글바글 하지만,

 

아무래도 여름이 오면 팥빙수를 찾는 사람이 더 많아지겠죠?!

 

신촌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밀탑빙수 는 사실 알 사람은 다 알고 가볼 사람은 다 가보고

 

여기 저기 어느 블로그에나 포스팅 되어 있는 가게지만,

 

제 블로그에는 아직 없기에...(어허허...) 한번 포스팅해 봅니다.

 

일단 외관 사진인데요,

 

 

 

폰카라서 화질이 좀 나쁘긴 하지만, 생김새는 보이시죠?!

 

흰건 우유얼음이요 갈색은 팥이요 네모난건 떡 입니다 ㅎㅎㅎ

 

원래 밀탑빙수는 현대백화점 앞에서 포장마차 형식으로 운영되던 가게라고 하는데요,

 

장사가 너무나도 잘되서 현대백화점에 입점! 현재는 각 지역 현대백화점 마다 입점해 있습니다.

 

신촌 현대백화점의 경우 9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9층 도착하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현대백화점은 8시에 영업이 마감되지만, 밀탑빙수는 밤 9시 까지 영업하니까,

 

시간 촉박하지 않게 드실 수 있으실 겁니다.

 

 

밀탑빙수를 먹는 약간의 팁이라면...

 

우선 '팥과 얼음을 절대로 섞지 마세요!' 섞으면 얼음이 금방 녹아버립니다.

 

사진처럼 팥을 살살 펴서 얼음과 함께 떠서 드시는게 좋습니다.

 

이 집 얼음은, 잘은 모르지만 제 생각엔 '우유 100%' 같은 느낌이에요!

 

보통 다른 팥빙수집에서는 우유얼음과 물얼음을 섞어서 밋밋한 맛이 나고 묽다는 느낌이 드는데,

 

이 집은 진짜 고소하고 부드럽습니다.  먹어본 팥빙수들 중에서 빙질?!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오른쪽에 작은 종지에 팥 들은거 보이시죠?!

 

특이하게도 밀탑 에서는 팥과 떡을 리필해 줍니다.

 

주문은 보통 테이블에 앉으면 직원분께서 와서 받으시는데,

 

주문하실때 '팥 리필해 주세요'하면 팥빙수 나올때 아예 팥이랑 떡까지 미리 주십니다.

 

얼음은 금방 녹으니까 때를 놓치지 말고 팥을 투척해 먹으라는 배려인가... 싶은데요,

 

리필이 있기 때문에 굳이 얼음과 팥을 섞지 않아도,

 

팥이 부족해서 얼음만 먹는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사실 이 집은 얼음만 먹어도 맛있어요 ㅎㅎㅎ)

 

그리고 떡! 정말 쫄깃합니다.

 

사실 저는 빙수에 들어있는 떡은 딱딱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여기는 안그렇더라구요

 

쫄깃쫄깃해서 더 먹고싶다... 싶은 떡이랄까?!  정작 떡집에서도 이런 떡은 잘 안파는데...

 

밀탑빙수에는 그냥 빙수 말고도 녹차빙수 딸기빙수 등이 있는데, 아무래도 유명한건 오리지날 입니다.

 

빙수 이외에도 팥죽 도 팔구요, 일반 카페처럼 커피 등 음료도 파니까 팥빙수 싫어하시는 분이랑 가셔도

 

별 걱정 없으실 것 같아요 ㅎㅎㅎ 밀탑빙수 가격은 팔천원 정도구요,

 

신촌 현대백화점은 워낙에 찾기 쉬우니까 지도만 간단히 남길게요.

 

 

 

 

밀탑빙수와 살짝 비교되는 곳은 바로 근처 홍대에 있는 옥루몽인데요,

 

이 집도 워낙에 유명한 곳이죠 서울 5대 팥빙수 집으로...

 

저희가 갔을때는 아직 좀 추울때 였는데요 사람이 너무나 많아서 줄서서 기다리다가 먹었습니다.

 

대신 회전율도 엄청나게 빠른데요, 다들 후딱 앉아서 얼른 먹고 후딱 일어나는 분위기?!

 

일단 외관은 이렇습니다.

 

 

놋그릇에 놋 숟가락으로 묵직해요 ㅎㅎㅎ 뭔가 고봉밥처럼 양도 많아보이고...

 

하지만 이렇게 쌓여있어서 정작 먹기는 좀 불편했습니다.

 

팥이 좀 부족한듯 보이지만, 먹다보면 얼음 안에 팥이 좀 더 들어있으니 그 점은 아쉽지 않으실거에요.

 

다만, 얼음이 물이 많이 섞인듯 하달까?! 먹다보면 좀 밍밍하고, 얼음 안에 팥이 더 들어있는것 말고는

 

개인적으로는 '이게 왜 5대 팥빙수 집일까?' 의문이 좀 들더라구요... (비싼 놋그릇에 담아줘서 그런가?)

 

물론 개인마다 입맛이 다르고, 어떤 분은 이 집 팥빙수가 세상에서 제일 맛좋다! 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아무튼 저는 기대했던거에 비해 좀 아쉬웠습니다. 가격은 8000원 정도구요,

 

'경성 팥집 옥루몽' 이라는 이름 답게 이 집에서도 팥죽도 판매합니다.

 

위치를 알려드리면, 지리를 잘 모르시면 옥루몽은 찾아가시기 어려우실 수도 있는데요,

 

근처까지만 가면 착 알아 보실테니 일단 상수역에서 가는 법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옥루몽은 여기에 있는데요, 상수역에서 부터 오신다면,

 

 

일단 상수역 1번 출구로 나오셔서 나오신 방향으로 '독막로' 써있는 방향으로 쭉 오세요.

 

그러다가

 

 

여기 코아 할인마트 앞에 도착하면 우회전! 그리고 우회전하고 쭉 직진해서 오시면 됩니다

 

 

그러면 여기 '행복전' 이라는 가게가 보이실텐데요, 그 옆에 나무로 둘러놓은 곳이 바로 '옥루몽' 입니다

 

사진이 오래된거라 가게가 안나왔는데, 아마 보시면 바로 아실거에요. 보통은 앞에 줄들 서 있거든요...

 

옥루몽 영업시간은 평일은 밤 11시 반까지, 주말은 12시 반 까지입니다.

 

저도 차갑고 단거를 워낙 좋아해서(살이 찌는데요...ㅠ)

 

찬거 드실때는 항상 배탈에 주의하시길 ㅎㅎㅎ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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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에서 재미있는 사진을 봤습니다. 바로 이건데요! 꼭 합성같죠?!

 

처음 이 사과를 발견한 사람도 주변 사람들이 전혀 믿어주지 않아 곤혹했다고 합니다 ㅎㅎㅎ

 

 

이 사과의 이름은 이른바  ' 두 얼굴의 사과' 라고 하는데요,

 

파란색 일거면 파랗고 빨간색 일거면 빨개야지 반으로 자른듯 색이 경계가 져 있는게 도대체가

 

이해가 잘 안가요, 하지만 아래 사과 사진처럼

 

사실 이 정도로 파랑색이 섞인 사과는 흔히 볼 수 있다는걸 생각하면

 

완전 불가능할 것 같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요즘 사람들이 워낙 우유부단해서 이렇게

 

짬짜면 같은 메뉴가 나오는걸 보고는 사과신이

 

'그래, 정 못고르겠으면 부사도 먹고 아오리도 먹어라!' 하고 보내주신건 아닐런지... 어허허;

 

 

 

 

 

어떻게 생각하면, 이렇게 흑인 부부 사이에서 백인이 태어나기도 하는데,

 

그냥 멀쩡한 사과가 경계가 분명하긴 해도... 색이 반 반 섞인거 쯤이야, 완전 불가능한일도 아니고,

 

'우연히 그럴 수도 있지' 싶은 생각이 드네요... 너무 낙관적인건가...?!

 

 

음... 아니면 혹시... 부사 나무가 얘네 아빠랑?! 어허허허...바람이라도 피운건가...? 어허허허...

 

흐음......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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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큐세히 퇴근시간에 맞춰 여의도에 다녀왔습니다!

 

여의도에는 벌써부터 사람이 많더군요... 여의도 불꽃축제 할 때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어?) 차려 입으신 아가씨 아저씨들이 여기 저기 돌아다니고 있고,

 

오징어나 닭꼬치, 음료 파시는 분들도 많고, 한강공원에서 군데군데 소규모로 공연하시는 분들도 있고...

 

윤중로까지는 가지 않고 여의나루 역에서 한강공원을 따라 난 길로 벚꽃이 잔뜩 펴서인지,

 

가뜩이나 좁은 인도에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ㅠ 역시 여의도에서 뭐 하는날은 참 걸어다니기 힘듭니다ㅠ

 

아무튼, 

 

원래는 '꽃도 구경하고 밥도 먹고 데이트 하자!' 하고 큐세히와 만났지만, 막상 만나고 나니

 

'꽃이야 맨날 보는거 지하철 타러 갈때 잠깐 보고 밥이나 잔뜩 먹자!' 하게 되어서...(어허허...);

 

여의도 IFC몰 지하 2층에 있는 온더보더에 갔습니다.

 

온더보더는 IFC의 명물 제일제면소 옆에 있으니 지하 2층 내려가시면 바로 찾으실 수 있으실거에요!

 

일단 온더보더 앞에 계신 직원분께 이름과 인원을 말씀드리면 대기시간을 알려주십니다.

 

보통 20분 정도였는데, 어제는 벚꽃 때문인지 50분 대기...;

 

여기저기 구경하고 나니 시간이 얼추 맞아서 가게로 가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일단 자리에 앉으시면 메뉴판을 받고 요런 칩을 줍니다.

 

 

 

나초 칩인데요, 이건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고 하네요 ㅎㅎㅎ

 

이정도 양의 나초는 타코벨에서 2000원 정도 줘야하는데, 여기서는 '무한리필!' 게다가 식사 후 포장해

 

달라고 말씀드리면 한 봉지 포장도 해주십니다!

 

나초와 함께 나오는건 '살사 소스' 인데요,

 

 

 

 

토마토 향이 상당히 진합니다. 이것도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는데, 맛이 괜찮네요 ㅎㅎㅎ

 

소스는 당연히 무한리필!

 

 

요렇게 찍어 드시면 됩니다. (수전증에 나초가 부들부들...ㅠ)

 

 

 

요건 무알콜 마가리타 인데요, 음... 슬러쉬 같아요 ㅎㅎㅎ

 

맛은 스트로베리, 망고, 키위 등등 다양한데 저희가 먹은건 진저레몬 이었어요. 신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어 하실듯?!  무알콜 마가리타는 7000원 인데요,  저희는 지난번 방문했을때 영수증에 써있던

 

설문조사를 해서 한 잔 무료로 받았네요.

 

무료로 받았다고 해도 탄산으로 리필 가능하구요, 마가리타 반쯤 마셨을 때, 탄산 리필해서 마가리타에

 

부어주시면 더 맛나게 드실 수 있습니다. ㅎㅎㅎ

 

 

사실 온더보더의 가장 인기 음료는 코로나 맥주가 퐁당 담궈진 '코로나리타'라는 칵테일인데요,

 

이건 13000원 이니 술 드시는 분들은 한번 드셔보세요 ㅎㅎㅎ

 

 

저희가 시킨 메뉴는 '치킨 플라우타'와 '얼티밋 화이타' 두가지 인데요,

 

아래 보이시는게 치킨 플라우타 입니다.

 

 

또띠아를 말아서 튀긴 바삭한 롤 안에 고기가 들어있구요, 치즈 소스(칠리 콘 퀘소)에 찍어 먹는건데요,

 

저는 이 고기가 무슨고기일까? 항상 궁금했는데, 이름이 치킨... 어허허 ㅠ

 

 

 

 

속에 이렇게 다져진 고기가 들어 있습니다.

 

위에 뿌려진 하얀건건 사워 소스라고 하는것 같은데요 제가 알던 사워 소스맛은 잘 못느끼겠더라구요...

 

이 메뉴는 원래 17000원 입니다만,

 

저희는 국민쿠폰 어플을 통해 '공짜'로 받았어요. 대신 이 어플 쿠폰을 사용하면 '적립'이 안되고요,

 

씨티은행 카드 추가 10%할인을 받을 수 없는데요,  뭐 맨날오는것도 아니고... 그냥 만 칠처넌  한번

 

안내는게 훨씬 이득인것같더라구요 ㅎㅎㅎ

 

다행히 영수증에 나온 설문조사로 받은 음료 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서 둘다 공짜! 음하하하

 

치킨 플라우타가 나오고 잠시 후 나온 메뉴는 '얼티밋 화이타'인데요, 얼티밋 화이타는 총 세 접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그릴에 소고기, 닭고기, 새우, 양파와 구아바 등 갖은 야채 볶음이 담겨서 하나 나오구요 

 

 

 

콩과 볶음밥(?), 그리고 아보카도 샐러드(흰건 사워소스, 빨간건 토마토 ㅋㅋㅋ) 가 또 한 접시 나오는데,

 

아보카도 샐러드의 경우 '무한리필!'이 가능합니다! 어허허

 

그리고 콩은 으깬 콩과 검은 콩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안으깬 검은 콩을 골랐네요.

 

(아, 홍대점의 경우는 이 접시는 '추가메뉴'로 되어있다고 들었어요... 이거 없이 얼티밋 화이타를 시키면 29000원이고, 이걸 추가하면 33000원이고... IFC 점에서는 처음부터 그냥 같이 나와요.)

 

 

그리고 위의 재료들을 싸 먹을 또띠아.

 

이 또띠아도 무한 리필이 가능하니까요, 맘껏 드시고 더 드세요!

 

 

이렇게 싸서 한입에 앙~ 들어갈테니까 조금씩만... 또띠아는 무제한이니까요 ㅎㅎㅎ

 

이날 저희가 주문한건 '무알콜 마가리타'+'치킨 플라우타'+ '얼티밋 화이타'로

 

7000 + 17000 + 33000 = 57000원 이지만, 마가리타 공짜, 플라우타 공짜로

 

33000원만 결제했어요 ㅎㅎㅎ 이득본 느낌이라 기분이 좋네요 히힛

 

무알콜 마가리타의 경우 처음 가시면 아마 공짜로 받으시기 어려우실테지만,

 

계산하고 영수증 받으셔서 거기 써있는대로 사이트 접속해서 설문조사 꼭 하세요!

 

 

 

 

그리고 칩 포장해 달라고 말씀드리면 이렇게 나초 포장해 주시니까 필요하신 분들은 받아 오시구요!

 

안에 살사소스도 포장해 주니까 덜렁덜렁 들고오시면 안되요! 소스 새서 난리남 ㅠ

 

 

 

 

결국 벚꽃은 집에 오는길에 잠깐 봤어요 ㅎㅎㅎ

 

폰카라 화질이 별로긴 해도 언뜻 봐도 많이 폈죠?! ㅎㅎㅎ

 

목요일날에는 비가 온다니까, 비맞아서 꽃 지기 전에 다녀오셔야 좋을텐데,

 

직장인들은 가깝거나 구태여 가지 않은 이상은 평일에는 보러가기가 힘들어서... ㅠ

 

다들 힘내시길...!

 

Posted by catinyello
,

큐세히와 추석 전후로 '런던,파리' 여행을 다녀오기로 계획했습니다.

 

일단 런던에 '가야' 하기에 여기 저기 항공권을 알아보는데, 벌써 저렴한 항공권들은 진작에 판매가

 

종료되었더군요... 참 우리나라 사람들 해외여행 많이들 다닙니다...;

 

사실 정말 표를 싸게 구하려면 한 '일 년전' 정도에 미리 티켓을 구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지라, 선뜻 일 년 뒤 일을 미리, 그것도 거진 백만원 돈을 들여 계획하기란

 

쉽지 않을텐데...

 

아무튼, 오늘은 해외 사이트에서 항공권을 구매하는 방법을 설명해 드릴까 합니다.

 

큐세히와 제가 티켓을 구매한 곳은 바로 이 사이트 입니다.

 

 

바로 '익스피디아'라는 사이트 인데요, 워낙 유명한 사이트라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ㅎㅎㅎ

 

사실 한국어로 된 익스피디아 사이트도 있는데, 여기는 '왕복'과 '편도'만 있고, 저희가 원하는

 

'멀티 트립'이 제공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영국을 가니까 영국 사이트지!' 하며 expedia uk 사이트로 결정! (어...어?!)

 

그럼 이제부터 어떻게 예약을 해야하는지 말씀드릴게요.

 

일단 익스피디아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그림은 저의 일정을 미리 입력해 둔 그림인데요, 항공권을 예매할 거니까 'flight' 버튼을 누릅니다.

 

(오른쪽에 flight + hotel 등은 티켓과 현지 호텔을 묶어서 예약하는건데, 더 할인된 가격으로 호텔을 예약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저희는 아직 이동 경로 등을 짠 상태가 아니어서 항공권만 구매했습니다.)

 

 

'Flight' 아래에 'Return' , 'One Way' , 'Multiple Destinations' 세 가지 선택지가 있는데요,

 

Return은 '왕복',  One Way 는 편도,  Multiple Destinations 는 In과 Out이 다른 경우 선택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큐세히와 저의 경우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해서 여행 후,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한국으로 출국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도착지와 출발지가 다를 경우 Multiple destinations 를 선택합니다.)

 

 

 

그 다음 출발 공항과 도착공항을 선택하는데요,

 

'flight 1', 'flight 2' 이렇게 여러 칸이 나오는 이유는 Multiple 을 선택해서 입니다.

 

One way나 Return 을 고른다면 그냥 'Leaving from' 과 Going to' 가 한칸씩 뜹니다.

 

 

왼편 Leaving from에는 출발할 공항 이름을 써주시면 됩니다. 인천공항의 경우 ICN을 쓰시면

 

칸 아래에 선택지가 뾱 뜰거에요.

 

오른편 Going to 에는 도착할 공항 이름을 써주시면 됩니다. 공항 이름을 모르실 경우 칸에다가 지명,

 

예를 들어 'London'을 입력하면 런던에 있는 공항들이 아래 뾱 뜨니까 원하시는걸 고르시면 됩니다.

 

Return 이나 One way를 고르신 분들은 이걸로 일단계는 끝이지만, 

 

Multiple Destinations를 고르신 분들은 flight 2 까지 입력해 주셔야 합니다.

 

위 그림에서는 flight 2 에는 'Paris, France, CDG'가 써있는데요,

 

큐세히와 저는 런던 히드로 공항에 내려서 다시 히드로에서 한국으로 오는게 아니라,

 

히드로 공항에 내려서 파리로 이동해서 파리에서 한국으로 오기때문에, 파리 CDG(샤를 드골 공항)에서

 

한국으로 온다는걸 다시 써줘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오른쪽 Going to 에 ICN(인천공항)을

 

써줘야겠죠.

 

여기까지 써주시고 아래를 보시면 밑에 그림과 같은 화면이 보일텐데요, 

 

 

 파란색으로 선택한 부분에서 '몇 명인지'를 고르시면 됩니다.

 

왼쪽부터 Adult (18세~ 64세)  Seniors(65세 이상)  Children(0세~ 17세) 이니까

 

해당 인원의 명수를 골라주시면 됩니다.

 

인원까지 고르셨으면  노란색 버튼을 눌러줍니다.

 버튼을 누르시면 화면이 바뀌면서 위와 같은 그림이 뜹니다. (이때 로딩시간이 좀 걸립니다.)

 

여기서는 내가 고른 조건에 맞는 비행기표들을 보여주는건데요, 여기서 주의하셔서 보셔야 합니다.

 

일단 위편에 'sort by'라고 쓰인 회색 줄을 보시면,

 

'Departure time', 'Arrival time',  'Stops', 'Duration', 'Price' 항목이 있는데요,

 

Departure time 은 출발 시간에 초점을 둬서 출발 시간 순으로 검색된 티켓들을 나열하는 거구요

Arrival time은  도착 시간에 초점을 두서 도착 시간 순으로 나열하는 겁니다.

Stops는 경유지가 적은 순서대로, Duration 은 걸리는 시간이 짧은 순서대로,

Price는 저렴한 순서대로 입니다.

 

이제 각 항공티켓의 '조건'을 알아봐야 하는데요, 아래그림은 'Show Flight Details' 버튼을 누른겁니다.

 

 

위에서부터 차근차근 보시면

 

 

flight 1: sat, aug 30    =     비행기1: 8월 30일 토요일

 

ICN 13:10 → LHR 20:05     1 Stop   14h 55m  

= 인천 13:10분 출발 → 런던 20시 05분 도착,   경유 1번(모스크바)   총 소요시간 14시간 55분

 

Aeroflot Russian airlines 251 = 인천-모스크바(경유지) 가는 비행기;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251번 비행기

Aeroflot Russian airlines 263 = 모스크바-런던 가는 비행기;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263번 비행기

 

 

의 의미입니다.

 

 

 

Details 에서는 'Stopover' 를 눈여겨 보셔야 하는데요, 이게 경유시간입니다.

 

경유지인 모스크바에 내려서, 런던행 비행기를 탈 때까지의 시간인데요, 위의 경우에는 1시간 40분간

 

모스크바에 머문 후에 모스크바에서 다시 런던으로 출발한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인천-런던 까지 걸리는 시간은 '경유지에서 얼마나 오래 머무느냐'에 달렸다고 볼 수 있는데요,

 

2014년 부터 러시아와 한국이 무비자 관광을 하기로 협약해서, 비자 없이도 자유롭게 러시아 관광이

 

가능하다고 하니, 'Stopover'시간이 긴걸 선택해서 러시아 관광을 하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flight2 역시도 같은 요령으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아! 오른쪽에 632파운드 라고 써있는건 flight 1과 flight2를 합한 1인당 가격입니다.ㅎㅎㅎ

 

 

시간과 가격이 적절한 항공권을 선택하셨으면 노란 Select 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럼 이렇게 선택한게 맞는지 한번 더 확인해 보여주는 창으로 넘어가는데요

 

다른건 위에 써드린 것과 같지만 여기서 눈에 띄는건 'CDG 09:35' 밑에 '빨간색 글씨'로 쓴

 

'This flight departs from CDG, not LHR'  문구입니다.

 

 '이 비행기는 샤를드골에서 출발합니다, 런던 히드로가 아닙니다.' 인데요, 멀티 트립이니 당연하겠죠?!

 

예약이 잘 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Return 이나 One way를 고르신 분은 아마 빨간글씨가 안뜰겁니다.)

 

화면 오른쪽에는 가격이 나오는데요

 

1인당 715.5 파운드 = 비행기표 407.00파운드 + 세금과 유류할증 308.5파운드 이고

 

2명이니 X2 해서 1431파운드 입니다.

 

 

이때 주의하실점!

 

실제 청구되는 가격은  '파운드 - 달러 - 원화'로 환산되어 청구됩니다.

 

예시와 같은 경우 1431 파운드는 오늘자 환율로 2382.33 달러이고, 이는 원화로 2백52만원 정도입니다

 

여기서 다시 청구 일자의 환율에 따라 약간 가감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원하는 조건의 티켓이 맞는지 확인하시고 맞으시면 노란 'Continue Booking' 버튼을 눌러줍니다.

다음 화면은 여행자보험에 가입하겠냐? 44 파운드이다  뭐 이런건데,

 

여기서 가입하셔도 되고 안하셔도 됩니다.

 

그 아래에는 여행자 정보를 입력하는 칸이 나오는데요,

 

 

First name에 이름, Last name 에  성 을 써주시면 됩니다. Middle name은 귀족 아닌이상 없을것이므로;

 

공란으로 두시면 됩니다. 이름은 반드시! 여권에 기재된 것과 동일하게 기재해주세요! 꼭!

 

Phone number 에서는 South Korea를 찾아 선택하신 후 전화번호를 입력해 주시면 되구요,

 

Passport Contury는 여권이 어느나라 꺼냐는 물음이니 역시 South Korea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Where would you like to sit? 은 어느 자리를 선호하느냐 인데, 구체적인 지정은 여기서는 할 수 없고,

 

창가쪽이냐(Window) 복도쪽이냐(Aisle)  아무데나 괜찮으냐(Any seat) 만 고를 수 있습니다.

 

모두 작성하고 나면 Continue Booking 을 눌러줍니다.

 

 

이제 결제만 하면 마무리인데요!

 

위에서 부터

 

카드 번호

만기일

카드 고유 번호 (카드 뒷면에 오른쪽 끝 세자리 숫자, 보통 CVC 넘버)

소유자 이름

 

순서입니다.

 

Billing Address 는 청구 주소 인데요,

 

네이버에 '영어 주소'검색하시면 자동으로 영문 주소 변환기가 뜹니다.

 

여기에 각자 주소를 입력하셔서 영어로 변환된 주소를 입력해 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집주소가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1동 71' 우편번호 130-825 이면

 

맨 위에 South Korea 선택하시고,

 

Address Line 1:  Dongdaemun-gu

Address Line 2:  Imun 1- dong, 71

City              :  Seoul

Postal Code   :  130-825

 

이런 식으로 입력하시면 됩니다.

 

 

 

그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물어보는 것은 Confim 이 되면 메일을 받을 주소를 물어보는 겁니다.

 

자주 사용하시는 메일 주소 입력하시면 되구요,

 

음영처리된 부분은 '익스피디아 홈페이지'에 가입하는 건데요,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칸으로, (윗칸) 비밀번호 입력 - (아랫칸) 비밀번호 확인차 재입력 하시면

 

좀전에 입력하신 메일주소로 회원가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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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작성 하시고 Comlete Booking을 누르시면 완료됩니다.

 

 

사실 저는 이전에 이미 구매를 해 두었기에 이 이후로는 캡쳐를 할 수가 없는데요

 

결제까지 마치시면 모든 과정은 마무리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이후에는 형식적인 확인 창이 떴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간편한 한국 사이트들 놔두고 굳이 해외 사이트에서 항공권을 구매하는건 조금이나마 싸게 구매하고자

 

하는 이유 때문일 텐데요, 아무리 해외 사이트라 하더라도 '일찍' 구매하지 않으면 비싸기는 매한가지라

 

는걸 느낍니다. 여행 계획 미리미리 잡으셔서 좀 더 저렴한 해외사이트에서 좋은 가격에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아! 익스피디아 에서는 '여권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왜 입력하는곳이 없지? 고민하지 마

 

시길 바랍니다. 이는 추후 항공사 측에 전화해서 여권번호를 알려주면 되니까 안심하시길...ㅎㅎㅎ)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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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홍대 피자그라피는 작년 크리스마스에 다녀왔는데(한 4달 전...; 뭐 크게 바뀐건 없을거다!),

 

블로그 시작하면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포스팅하게 되었다.

 

맥앤치즈와 라코타&청포도 샐러드로 유명한 곳이라는데, 정말 근래 먹은 맥앤치즈중에 제일 맛있었다. 

 

야간에 폰카라서 가게 사진은 제대로 못찍었지만,

 

포스트 아래에서 '가는법'과 함께 다음뷰가 제공하는 외관사진을 첨부하겠다.ㅎㅎㅎ

 

일단 음식 사진부터 보시면, 

 

 

이집에서 유명한 라코타& 청포도 샐러드 이다.

 

가격은 17000원 정도이고, '라코타치즈+청포도+꿀+난' 으로 구성되어있다.

 

달콤새콤해서 정말 맛있었는데, 특히 청포도가 정말 달더라!

 

이 맛을 못잊어서 코스트코에서 라코타 치즈를 사와서 비슷하게 만들어보기도 했지만 이 맛이 안난다ㅠ 

 

 

이건 맥앤치즈. 미쿡인들의 소울 푸드란다.

 

사실 조리법은 간단한게, 마카로니 삶아서, 치즈 녹여서, 버무려 먹으면 그게 바로 맥앤치즈인데,

 

각종 치즈의 배합의 미묘한 차이랄까?! 집에서는 흉내내기가 어렵다. 얼마전 갔던 엘레나가든에서도

 

맥앤치즈가 있기에 꽤 기대하며 먹어봐더니, 천지차이더라...

 

우리가 먹은건 '그냥 맥앤치즈'로 가격은 14000원 인데, 직원분께서 '상당히 느끼한데 괜찮냐?'고

 

물으시더라 ㅎㅎㅎ (큐세히랑 나는 원체 느끼한거에 강해서 맛있게 먹었다.)

 

맥앤치즈는 종류가 다양한데 'BBQ 맥앤치즈, 핫치킨 맥앤치즈, 김치타코 맥앤치즈, 소시지 버섯 맥앤치

 

즈' 등이 있다. 이것들은 16500원 정도. 소시지 버섯만 17500원이다.

 

그냥 맥앤치즈 외에는 매운맛 정도가 표시되어있는데, 핫치킨은 특히 맵다니까 잘 생각해서 고르시길...

 

 

맥앤치즈와 라코타 샐러드의 투샷.

 

 

하얀건 라코타 치즈요, 노란건 꿀인데,

 

이 집 라코타 치즈는 뭔가 풍미?! 가 살아있었는데,

 

코스트코 라코타 치즈는 무슨 콩비지같은 맛이었다 ㅠ 푸슬푸슬 하니 단단하지도 않고...

 

찾아보니 코스트코에서 산 라코타 치즈는 좀 숙성시키면 단단해지고 풍미가 생긴다는데,

 

어느새 다 먹어버려서 그런건 잘 모르겠었다 (어허허...) 

 

 

개인적으로 이 '난'이 좀 특이했는데, 일반적으로 인도 요리집에서 먹는 난과는 다른 모양인데다가

 

'중국호떡'과 비슷하게 초승달 모양의 '속은 비어있는' 묘한 구조를 갖고 있었다.

 

물론 맛은 있었다. 라코타랑 청포도를 얹어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 ㅎㅎㅎ

 

 

열심히 섞고 계신 큐세히 ㅎㅎㅎ

 

가끔 큐세히가 뭐 먹을때 사진찍으면 손이 안보이기도 한다... 푸히힝

 

 

이건 '프로슈토 루꼴라 피자' 라는데, 큐세히의 초이스였다. 가격은 22000원

 

사실 처음 주문할때 직원분께서 주문을 잘못받으셔서 ㅠ

 

이걸 빼먹고 있다가 다른 음식 다 먹고 나서 맨 마지막에야 나왔다.

 

큐세히는 풀떼기가 잔뜩 올라가 있는, 왜 이태원 부자피자 같은 피자를 좋아하는데,

 

나는 원체 그냥 일반 피자를 좋아해서... 이건 벨 맛을 못느꼈다.

 

근데 큐세히도 이 피자는 별로 맛 없다고... 어쩌면 주문 잘못받았을때 다시 시키지 말았어야 했을지도...

 

아무튼 좀 쏘쏘한 피자 빼고는 라코타 샐러드와 맥앤치즈는 역대급으로 맛있었으니까 만족한다!

 

 

 

피자그라피는 여기에 위치하고 있는데, 골목길을 꼬불꼬불 가야해서 좀 가기가 애매하다.

 

나는 합정역에서부터 골목길로 가는 법을 알려드릴까 하는데, 굳이 헷갈리시면 골목길로 가지 마시고

 

서교동 사거리쪽으로 가셔서 큰길에서 우회전해 들어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피자그라피 건물사진

 

왼쪽에 공사하는 건물은 현재 공사가 끝났을거다.

 

 

 

일단 합정역 3번출구로 나오셔서 쭉 오시다가, 빨간 화살표 된 골목으로 우회전 하신다.

 

 

 

그리고 쭉 직진하시다 보면 아래와 같은 사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좌회전 하신 후 직진.

 

 

 

쭉 직진하시다보면 다음과 같은 사거리가 나오는데,

 

동그라미 친 곳이 피자그라피 쪽이다.

 

현재는 공사가 끝났을테니까 '공사안하는데 여기가 아닌가?' 하시면 안된다...

 

혹시 처음 가보시는 분들은 좀 헤매실지도 모르지만,

 

알려드린대로 쪽 따라가시면 '으어어 다른쪽 골목이었나?' '여기가 어디지? 으어엉ㅠ' 몇번 하고는

 

어느새 피자그라피 앞에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실거다.

 

내가 갔을때는 페이스북에 식사하는 모습을 올리면 오천원 할인해주는 행사를 했었는데,

 

지금도 하는지는 모르겠다. ㅎㅎㅎ

 

그럼 맛있게들 드시고 오시길...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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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바닥이 쿵쿵거려 잠에서 깼는데, 설마 지진일줄은 생각도 못했다.

 

나는 '옆집에서 춤을 추나' 아님 '이 밤에 공사를 하나' 했는데... 정말 예상치도 못한 일이다.

 

이번 지진의 진원지 사진이라고 한다.

 

 

다행히 내륙과는 거리가 먼 바다 깊은 곳에서 지진이 나서 한국에는 별 피해가 없는 모양지만,

 

중국과 인접한 황해안 쪽 이기에, 대만에서도 진도 5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한다.

 

오늘 지진 이전에, 가장 최근 한국에서 5도 이상의 지진이 난건,

 

 2004년 울진 지진이었다고 하는데, 당시 강도는 5.2로 이번 지진은 역대 발생한 지진 중

 

3~4위로 강한 지진이라니... 내륙에 진원이 있었으면 아찔할 뻔 했다... 

 

 

사실 지진은, 위 그림처럼 지각과 지각이 만나는, 일본 근처 동해안 쪽에서만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째서 서해안에서 지진이 발생한걸까? 궁금하여 검색해 보니,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처럼

 

지각판의 경계나 지진대에 위치하지 않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지진을 '심발지진' 이라 부른다고 한다.

 

이 심발지진의 원인은 결국 지각판과 연관이 있는데,

 

유라시아 판과 태평양 판이 만나며 태평양판이 아래로 밀려들며 생기는 '베니오프대' 에서 발생하는

 

충격이 심발지진을 일으킨다고 한다.

그렇다면 베이오프대가 황해안까지 연결된건가?!

 

이번 지진으로 태안에는 5.1 인천에는 3, 서울에는 2도 지진이 발생했다고 하는데

 

각 강도별 지진의 피해 정도는 다음과 같다고 한다.

 

 

5도 지진이면 강력한 지진임은 맞지만, 사실 큰 피해를 줄 수는 없는 정도라서,

 

불행중 다행이 아닐까 싶다.

 

아무튼 한국의 지진 발생 빈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고 2도 급의 지진은 종종 발생한다고 한다.

 

사실 나도 지진을 경험한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매번 '이게 지진인지도 모르고' 지나고 난 후에야

 

알게되어 뒤늦게 놀라곤 한걸 보면 확실히 지진이 발생할수 있다는 가능성에대한 인식이 부족한듯 싶다.

 

한국도 지진에서 완전히 안전하지만은 않은 곳이니 만큼, 좀더 안전교육과 내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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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메이지 시대에 대해 개괄적으로 간략하게 요약해야 할 일이 생겼는데,

 

생각보다 네이버에 별다른 자료가 없다.

 

보통은 '위키피디아 + 네이버' 조합이면 그냥 '아~ 요런거구나' 할 정도의 자료는 얻을 수 있었는데...

 

대부분 '메이지 유신'에 대한 자료만 나오고 '메이지 시대 자체'에 대해서 정보가 별로 없더라

 

나름 간략히 정리해 봤는데 얼마나 정확한 정보인지 확신은 없다. 떠도는 소문을 모아놓은 느낌이랄까?!

 

내가 했지만 퀄리티는 벨로다... 아무튼,

 

 

 

 

 

메이지 시대는 이 사람 '메이지 천황'이 황제로 있던 1868년 부터, 1912년까지의 44년간을 지칭한다.

 

과거의 도쿠가와 막부는 메이지 유신에 의한 왕정복고 운동으로 무너지고,

 

정치의 주도권은 막부에서 천황으로 전환되었다.

 

막부가 무너지기 이전부터, 이미 미일수호통상조약 이후 일본인들은 일본 사회의 개혁의 필요성을 느꼈

 

고, 막부가 무너지고 왕정을 수립한 이후에는, 대대적 사회구조 변화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중앙관제는 물론이고, 법과 신분제도, 경제제도와 산업, 행정, 외교 등 사회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는데, 1885년에는 비록 형식적이지 만 내각도 발족하였고,

 

징병제를 도입하여 귀족으로서의 무사계급의 의미를 희석시켰으며, 공장을 만들고 산업을 육성하였다.

 

 

 

1900년대의 일본 기찻길

 

 

 

이 과정에서 신분제도는 의미를 잃었고, 과거 재력은 있으나 신분은 미천했던 상인들이 사회의 주도적인

 

세력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개혁으로, 일본은 농업중심의 봉건적 사회에서 근대적인 산업국가로 그 모습

 

이 바뀌었다. 이러한 변화는 서민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측면이 컸지만, 기존의 하층민과 소작농들은 여

 

전히 궁핍한 삶을 벗어나지 못하였다.

 

1890년대 생선가게의 모습 

 

 일본의 변화는 서양 지식인들의 도움이 컸다. 서구적인 모습으로 변화한 일본은 그 외교적인 측면에서

 

도 역시 서구의 모습을 모방하였는데, 제국주의를 표방하며 한국과 불평등조약을 맺고(강화도 조약),

 

청일전쟁, 러일전쟁을 일으키며 한국을 식민지화 하는 모습은,

 

과거 서구에게 일본이 당했던 모습과 상당히 유사하다.

 

일본과의 강화도조약 이후인 1870년대 말 1880년대 초 한국에서는 일본에 수신사를 파견하고, 서양에

 

보빙사를 파견하는 등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기 위한 노력을 하지만,

 

이는 일본에서는 이미 1860년대에 이루어진 현상이다.

 

1890년대의 잡화점

 

미국과의 수교를 시작으로 서양과 조약을 맺은 후 일본이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기 위해 이토 히로부미

 

등을 영국 등지에 유학시킨 모습과 한국의 보빙사, 수신사는 그 모습이 유사해 보이지만,

 

그 이후의 대처, 지식인들의 활약 적인 측면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마도 정치적인 배경과 사고방식, 그리고 시대적인 차이 때문은 아닐까 추측해본다.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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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세히가 퇴근길에 여의도 벚꽃 다 폈다며 보내온 사진들이다.

 

벌써부터 놀러온 사람도 많고, 행상 아주머니 아저씨들도 많이 나오셨다.

 

영등포구에서 축제날짜를 언제로 지정하든 말든, 실질적으로 벚꽃 축제는 시작 된 것 같다.

 

 

야간에 아이패드로 찍은 사진이라 화질이 엉망이지만,

 

언뜻 봐도 벚꽃은 다 펴버렸다.

 

이대로라면 다음주 중후반에는 꽃이 다 질 듯 하다.

 

 

퇴근길 여의도야 원래 사람이 많고, 한강공원 앞에도 원체 행상 분들이 많지만,

 

큐세히 말에 따르면 그냥 꽃 보러 놀러온 사람도 많이보인다고 한다. 장사하시는 분들도 평소보다 많고.

 

 

흠, 아무튼 4월 13일 쯤에는 벚꽃 다 지고 나무가 태반은 휑할텐데,

 

축제기간 기다리기 보다는 그냥 요번주나 다음주에 꽃 보고 와야하지 않을까 싶다.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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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큐세히가 일본 여행을 다녀오며 사다준 '아이봉'을 소개해볼까 한다.

 

원체 눈에 이물감이 많고 자주 눈을 부벼대니 큐세히가 사다준 것인데,

 

큐세히 말대로 참 일본사람들은 별걸 다 만든다 ㅎㅎㅎ

 

그래도 확실히 아이봉으로 눈을 세척하고 나면 시원한 느낌이 나고, 이물감도 줄어든다!

 

일단 아이봉은 이렇게 생겼다!

 

 

'아이봉' 이라고 카타카나로 대문짝 만하게 써있다 ㅎㅎㅎ

 

아래 일본어는 '콘택트 랜즈를 벗은 후에' 정도의 의미.

 

500ml 고 제3 의약품이란다 ㅎㅎㅎ (뭘 이런것까지...ㅎ)

 

내가 갖고있는것은 기본형 아이봉인데 아이봉은 종류가 다양하다.

 

 

 

위에 수치는 '쿨함'의 정도이다.

 

5에 가까워질수록 눈이 '쿠울~'하고 시원하다는데, 처음 사용하는 사람은 못견딘다고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건 2와 3 사이 정도?!  이정도도 처음 사용했을때는 눈이 따끔따끔하더라...

 

지금은 그냥 '오~ 역시 시원하군' 이지만ㅎㅎㅎ

 

종류별로 설명하자면,

 

아이봉 = 기본형태이다.

아이봉 쿨 = 강도가 제일 세다! 처음 사용하는 분에게는 비추... (눈아프다고 한번쓰고 버릴듯...)

아이봉 마일드 = 기본 아이봉도 너무 강하다 하시는 분들이나, 눈이 민감한 분들에게 추천

아이봉 비타민 = 이름 그대로 비타민 성분이 들어있다고 한다.

우로오 아이봉 = 안구건조증이 있으신 분들을 위한 아이봉

우로오 아이봉 쿨 = 우로오 아이봉과 같은 안구건조증 용이지만 더 강한 시원함을 준다.

아이봉 AL  =  알로에 성분이 들어있다고 한다.

 

사용법을 보자면,

 

 

으~ 손이 너무 못생겨서 놀라지 마시길...

 

뚜껑에 덮어놨던 실리콘 용기를 삭 들고,

 

 

안쪽은 요렇게 생겼다 ㅎㅎㅎ

 

 

여기 그려진 눈끔만큼 아이봉을 따른다.

 

이게 5ml 정도라니까, 양쪽 눈을 하면 한번에 10ml씩, 한통으로 총 50번 눈을 세척할 수 있다.

 

 

이렇게 용기에 적정량을 따르고 나서 아래 그림처럼, 길쭉한 부분이 눈꼬리쪽에 오도록 눈에 대고 꾹 누른후

 

고개를 번쩍 들어 하늘을 본다!

그리고 한 스무번~ 서른번 정도 눈을 깜빡깜빡 하면 완료.

 

 

다 하고나면 뭔가 부유물이 잔뜩 떠있기도 한데, 세수할때 씻을 수 없는 부분까지 다 세척한 느낌이라

 

뭔가 뿌듯하고, 눈은 시원하고... ㅎㅎㅎ 한번 사용해보면 뭐랄까... 중독된다 ㅎㅎㅎ 그리고 점점 센걸 찾게된다 ㅎㅎㅎ

 

특히 여자들은 화장을 많이해서, 화장을 다 지우고 아이봉을 해도 까맣고 반짝이고 이런게 잔뜩 떠있다고 한다.

 

눈으로 그런걸 직접 확인하고나면 계속 사용할 수밖에 없는 모양이다.

 

뭐랄까, 양치한 후 치실했을때, 엄청난걸 건져내고나면 계속 치실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것처럼?! ㅎㅎㅎ

 

 

양쪽 눈 모두 세척하고, 실리콘용기를 닦아준 뒤 아래 사진처럼 다시 뚜껑에 착 덮어놓으면 된다.

 

먼지도 안들어가고 보관도 간편하다.

 

세수하면 되지 굳이 눈알을 이렇게 닦아야 하나, 오히려 눈 건강에 안좋은건 아닌가 걱정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사용해 보면, 그 상쾌함 때문에 계속 사용할 수 밖에 없는것 같다.

 

오히려 눈이 가렵다고 손으로 부비는것보다는 훨씬 눈 건강에 좋지 않을까 싶다.

 

가지고있는걸 다 쓰면, 큐세히랑 일본갈때 하나 더 사올 생각이다. 이번에는 좀 더 시원한걸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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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집을 나서다가 벌써 다 피어버린 벚꽃을 보고 흠칫했다.

 

내 알기로 벚꽃은 4월 중순쯤 피는것 같은데...

 

잘못 알았나 싶어 검색을 해보니 내 기억이 맞았다.

 

올봄에는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벚꽃이 예정보다 일찍 개화했단다.

 

뉴스를 보면 3월에 벚꽃이 핀게 90년만에 처음이라는데, 3월이라고는 해도 내일이면 4월이 되니,

 

예정보다 한 열흘 일찍 폈다고 보면 맞겠다.

 

큐세히가 다니는 회사는 여의도에 있어서, 매년 큐세히와 데이트 겸 여의도 벚꽃 축제에 다녀왔기에,

 

'벚꽃이 지금 피면 도대체 벚꽃축제는 언제야?' 하고 찾아보니,

 

영등포구의 벚꽃축제 예정일은 '4월 13일~ 4월 20일' 까지...

 

꽃은 열흘이면 다 지는데... 예정대로 진행하면 기자 말대로 '벚꽃 없는 벚꽃 축제'를 하게 생겼다.

 

그래서인지 영등포구에서는 벚꽃축제를 '열흘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데, 아직 확정된건 없는 모양이다.

 

하지만 이미 꽃이 다 펴버린 만큼 아마 '일정을 앞당기는'방안으로 결정나지 않을까 싶다.

 

여의도 벚꽃축제 가보신 분들은 다 알겠지만,

 

구루마 끌고 와서 먹거리 장사하시는 분들, 그림 그려주시는 분들, 약간의 공연을 빼고는 사실 아무것도 없으니까...

 

장사하시는 분들이야 날짜가 바뀌었다면 때맞춰 오실거고, 공연 팀들이야 미리부터 준비했을거고,

 

(준비가 안됐으면 다른 팀으로 대체시킬게 뻔하고...)

 

구에서 하는 일이라곤 현수막 새로 맞추는 일 뿐이니... 아마 앞당기지 않을까...?!

 

 

사실 벚꽃축제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과 꽃구경 하면서 걷고 사진찍고 먹는게 전부인데,

 

꽃 자체를 즐길 목적이라면 굳이 축제 날짜에 맞춰서 인파에 고생할 필요가 뭐 있을까?

 

당장 오늘이라도 나가서 꽃구경 하고 오면 그게 벚꽃축제지...

 

재작년, 작년 날짜 맞춰 여의도에 다녀왔지만, 개인적으로 여의도 벚꽃축제는 좀 아쉽다.

 

벚꽃이 예쁘게 피는 스팟은 여의도 말고도 여러군데가 있다는데,

 

조만간 다른 명소들을 찾아서 포스팅 해봐야겠다.

 

 

 

 

Posted by catiny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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